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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 샌프란시스코 팬사인회…20분만 티켓 매진

알렉사(AleXa, 김세리)가 미국에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알렉사는 지난 26일 오후 2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유명 K팝 레코드샵 Saranghello(사랑헬로)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현장 일대를 메운 수많은 팬들을 위해 온정 넘치는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며 '글로벌 슈퍼루키'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최근 미국 NBC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 유일한 K팝 가수로 참여해 경연곡 '원더랜드(Wonderland)'로 전 세계 팬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알렉사는 폭발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자 팬사인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티켓 오픈 20분만에 순식간에 매진되며 알렉사를 향한 미국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알렉사는 무대 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잠시 접어두고 사려 깊고 따뜻한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모았다. 알렉사는 팬들을 위해 친필 사인 CD뿐 아니라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준비하는 등 팬들을 위한 '역조공'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달궜다. 팬사인회를 성료한 알렉사는 "어릴 때 와봤던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에 팬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오게 되어 설레 잠을 설쳤다"며 "이렇게 직접 만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했다. 특히 한 꼬마팬의 감동의 눈물을 잊을 수가 없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 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렉사는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 출연 중이다. 방송 전부터 미국 전역을 휩쓴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들이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최대 규모의 올 라이브 음악 경연으로, 8주에 걸쳐 미국 NBC에서 방송한다. 특히 MC 켈리 클락슨, 스눕독과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원작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유럽 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준결승 진출 발표를 앞두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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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레코드샵' 송은이 "8개월간 섭외 없어 마음고생"

'신비한 레코드샵'에서 콘텐츠 기획자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송은이가 과거 8개월간 섭외가 없어 마음고생을 했던 사연과 이를 극복하게 된 계기를 소개한다. 오늘(26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어떤 문제든지 해결해줄 것 같은 '척척 해결사' 오은영, 송은이, 임도형이 출연한다. 이들은 인생곡 소개와 이에 얽힌 자신들의 솔직한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개그우먼이자 예능인들의 정신적 지주로, 현재는 콘텐츠 기획자로 제2의 전성기까지 맞이한 송은이가 위로가 절실했던 과거 시절을 고백한다. 송은이는 "8개월이 넘도록 섭외가 없었다. 2014년 무렵 예능 프로그램의 흐름이 리얼 버라이어티가 주를 이뤘을 때 잘 맞지 않아 공백기가 길어졌다. 아무도 찾지 않아 슬펐다"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송은이는 "김숙과 함께 앞날에 대한 고민 중 '아무도 찾지 않는다면 우리가 방송을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게 '팟캐스트'"라며 현재 6년째 인기리에 진행 중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이 만들어진 계기를 설명해 모두에게 감동을 준다. 실제로 많은 연예계 동료들의 고민 상담을 들어주고 있다는 송은이는 절친인 배우 최강희가 가장 많이 물어보는 고민도 공개한다. 최강희의 고민은 송은이에게 "뭐 이런 걸 다 물어봐"라는 반응을 얻어낸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자 '리틀 송해'로 불리고 있는 임도형 군은 송은이에게 돌발 질문을 던져 그를 당황하게 한다. 천하의 송은이의 얼굴을 붉히게 만든 열세 살 임도형 군의 패기 넘치는 질문은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은 '국가대표 멘토'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주옥같은 멘트로 귀를 쫑긋하게 한다. 그는 "세상에 맞서려면 공격성이 필요하다. '공격성'이란 삶을 잘 버틸 수 있게 싸우는 것이고, 자신만의 창조적인 삶에 필요한 원동력"이라고 설명해 공감을 얻는다. 특히 MC 장윤정은 심신이 극도로 지쳐 가수의 꿈을 포기하려던 시기에 다시 힘을 내서 꿈을 향해 도전했던 자신의 일화를 덧붙이며 오은영의 말에 공감을 표한다. 자신을 롤모델이라고 밝힌 규현을 향한 장윤정의 '라떼는' 조언, 게스트의 한마디에 일희일비하는 윤종신의 소년 같은 모습 등 4MC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의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오늘 '신비한 레코드샵' 시즌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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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레코드샵' 처복지왕 장항준-조정치-김진수 "자격지심 NO"

장항준, 조정치, 김진수가 '신비한 레코드샵'에서 연예계 제일 팔자가 좋은 남편들로 등장했다. 누군가의 남편인 사실이 더 중요한, 가전 거라곤 처복뿐인 이른바 연예계 대표 '처복지왕'들에게 아내 자랑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멍석이 깔렸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레코드샵'에는 성공한 아내를 둔 팔자 좋은 남편, 이른바 '처복지왕' 3인방 영화감독 장항준, 기타리스트 조정치, 개그맨 김진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항준은 스타 드라마 작가 김은희의 남편으로, 조정치는 유명 가수 정인의 남편으로, 개그맨 김진수는 스타 작사가 양재선의 남편으로 각각 자기소개했다. 이들 모두 MC 윤종신의 인맥으로, '학연·지연이 웬말이냐'는 원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지만, 이들의 쉴 새 없는 입담은 시청자에게 1초도 방심할 틈을 허용하지 않을 만큼 즐거웠다. 윤종신은 처복지왕들을 보며 "왜 도경완 씨 안 모신 거예요?"라고 의문을 품어 웃음을 자아냈다. 게스트들이 절친인 만큼 윤종신의 돌직구 질문이 쏟아져 흥미를 유발했다. 윤종신이 첫 질문으로 "아내 수입이 본인의 수입의 몇 배입니까?"를 꺼내자, 장윤정은 "어디 가서 도경완이 이런 질문 받을까 봐 너무 무서워"라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윤종신의 질문에 장항준은 "아내의 수입은 물밀 듯이 들어온다", 조정치는 "임신, 출산, 육아를 포함해도 (나보다) 3배는 된다", 김진수는 "(아내가) 5배는 더 벌었을 것"이라며 놀랄 것 없다는 듯 술술 답했다. 특히 장윤정은 처복지왕들의 아내 자랑 토크에 제일 크게 공감했다. 잘나가는 아내를 둔 기분을 묻자 김진수는 "'부담되지 않느냐'고 자주 질문을 하는데, 전혀 안 된다. 든든하다. 제가 잘 못 나가는데 둘 중 한 명이라도 잘 나가면 좋지"라고 손사래를 쳤고, 장항준은 기다렸다는 듯 "그렇지"라고 추임새를 넣어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이 "혹시나 우리 남편이 자격지심을 느낄까 봐, 그게 항상 걱정됐다"라고 하자 김진수는 "(자격지심?) 그런 거 버린 지 오랜데?"라고 해 장윤정을 배꼽잡게 했다. 장항준은 "나는 아내 김은희가 너무 자랑스럽다. 이렇게 잘될 줄은 본인도, 나도 몰랐다. 우리 아파트에 그런 사람(세계적인 작가)이 있어도 자랑스럽지 않나. 그런데 그 사람이 우리 집에 있어. 그 복을 내가 다 누린다. 정말 최고"라고 자랑했다. 장항준의 기가 막힌 비유에 장윤정은 "나 오늘 너무 웃겨 어떡하지?"라며 배꼽을 잡았다. 장항준은 "자존심은 (수입의) 차이가 조금만 날 때의 얘기"라는 말로 쐐기를 박았다. 잘나가는 아내를 둔 남편끼리의 견제가 있느냐는 질문에 장항준은 당당하게 "두 분(조정치, 김진수)의 아내 분들이 우리 은희한테는 안 될걸요?"라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아내 카드 사용법을 공개했다. 장윤정이 "(어차피 함께 관리하는 거면) 본인 카드를 쓰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장항준은 "내 돈은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김은희의) 곳간에 쌀이 너무 많아"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잘나가는 아내들의 효자 작품'에 대한 질문을 했다. 김진수는 양재선이 작사한 신승훈의 'I Believe'를, 조정치는 정인이 부르고 윤종신이 곡을 쓴 '오르막길'을, 장항준은 '시그널'과 '킹덤'을 각각 꼽았다. 아내 자랑엔 앞다퉈 이야기한 처복지왕들은 아내의 단점을 묻는 질문엔 머뭇거리는 모습으로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장항준은 "지금도 스마트뱅킹을 못한다. '컴맹'이다"라는 아내의 단점을 쥐어 짜냈다. 김진수는 "단점은 없다. 굳이 꼽자면 나와 결혼한 거?"라는 말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성공할 줄 알았던 아내의 노력에 대해 조정치는 "노래 실력으로 처음에 주목을 받았지만, 집에 가보면 수많은 소울 곡들을 다 악보 화해서 카피해 놓은 것을 보고 재능만으로 성공한 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플레이리스트'에선 처복지왕들의 인생곡과 함께 이에 얽힌 사연이 공개됐다. 조정치는 한영애의 '가을 시선'과 자신이 부른 '달려가'를, 김진수는 Placido Domingo&Jon Denver의 'Perhaps Love'와 신승훈의 'Loving you', '내가 나에게'를, 장항준은 김진표&숙희의 '좋은 사람'(드라마 '싸인' OST)과 동요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를 각각 꼽았다. 김진수는 인생곡 3곡 중 2곡이나 아내가 작사한 곡을, 장항준은 2곡 모두 아내, 딸과 추억이 담긴 곡을 선택하며 넘치는 가족애를 드러냈다. 이날 웬디는 정인의 '사랑은'을, 규현은 백지영의 '사랑했던 날들'(드라마 '부부의 세계' OST)을, 장윤정은 자신의 곡 '좋은 당신'을, 윤종신은 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각각 배달송으로 추천했다. 처복지왕들은 회의 끝에 라이브를 피하기 위한 선곡을 한 규현을 '오늘의 배달송' 주자로 호명했다. 규현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귀 호강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신비한 레코드샵'은 4MC와 함께 공통의 직업으로 묶인 게스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와 '인생곡'을 소개하며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음악 예능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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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레코드샵' 장윤정 "도경완 첫 만남에 결혼 직감"

‘신비한 레코드샵’에서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을 떠올리며 주부 토크에 몰입했다. 19일 방송되는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에 아내 복 터진 연예계 대표 ‘처복지왕’ 장항준, 조정치, 김진수가 출연한다. 이들은 ‘인생곡’ 소개와 더불어 아내와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재미를 줄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MC 장윤정의 텐션이 유난히 높아졌다. 장윤정은 “오늘 너무 재밌다. 남편 생각이 계속 난다며”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윤종신은 “사실 오늘 도경완 씨까지 네 분 모셔야 한다”고 말을 꺼냈고, 김진수는 “대한민국 3대 남편 중 한 명이 장윤정의 남편이다”라고 덧붙이며 모두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육아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 관한 질문에 조정치가 “혼자 골방에서 술을 마신다”고 하자 장윤정은 “나도 술을 마신다. 안주로 멸치만 있어도 너무 행복하다”며 크게 공감했다. 이에 질세라 장항준과 김진수도 ‘멸치’ 안주에 관해 한마디씩 더하며 공감 토크 대잔치가 이어졌다. 윤종신은 이들에게 “모두 주부라서 말이 잘 통한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고, 장윤정은 “얘기하면서 ‘왜 이렇게 나랑 말이 잘 통하지’ 했네”라고 웃으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만끽했다. 장윤정은 ‘처복지왕’ 3인방에게 “잘나가는 아내를 둔 기분은 어떤지?”에 관해 질문했고, 장항준은 “자랑스럽다. 그 복 다 내가 누린다”면서 “자존심은 차이가 조금만 날 때 얘기”라고 대답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진수는 아내 작사가 양재선과의 첫 만남을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아내를 처음 만난 그날 바로 결혼을 직감했다고 밝혔고, 장윤정 또한 “나도 그랬다”며 공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면 아내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진 김진수를 보고 장항준은 “이런 거 못 보겠다”고 질색하면서 자신도 역시 아내를 위해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소개했다. 그의 눈물에는 사랑이 아닌 다른 이유가 담겨 있었다는 후문이어서 궁금증을 모은다. ‘신비한 레코드샵’은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 4MC와 함께 공통의 직업으로 묶인 게스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와 ‘인생곡’을 소개하며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음악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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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레코드샵' 장항준, ♥김은희 작가 수입? "물밀듯 밀려와"

팔자 좋은 남편들로 불리는 이른바 '처복지왕' 3인방 장항준, 조정치, 김진수가 출격해 끝없는 아내 자랑 토크 릴레이를 펼친다. 내일(19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음악 토크쇼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에는 유명 드라마 작가 김은희의 남편 장항준, 가수 정인의 남편 조정치, 수많은 히트곡을 쓴 작사가 양재선의 남편 김진수가 출연한다. 이날 세 사람은 아내의 수입 자랑부터 아내 카드 사용법 등 자격지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건강한 마인드가 돋보이는 아내 자랑 배틀로 큰 웃음을 안긴다. 김은희 작가의 남편이면서 영화 '라이터를 켜라', '기억의 밤'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은 아내의 수입에 대해 "물밀듯이 밀려온다"는 표현으로 드라마 '시그널', '킹덤' 등을 쓴 김은희 작가의 수입을 은유적으로 언급한다. 그러면서 아내에 대해 "그런 사람은 우리 아파트에 살아도 자랑스러운데, 우리 집에 있다"라며 김은희 작가가 지금의 세계적인 작가가 된 비결로 엄청난 노력을 꼽는다. 남들에겐 알려지지 않은 노트북 교체 시기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개성 넘치는 보컬리스트 정인의 남편이면서 기타리스트인 조정치는 아내 수입이 자신의 3배 정도 되는 것 같다며 바쁜 아내를 대신해 육아에 적극적인 모습을 공개한다. 조정치-정인 부부와 가까운 MC 윤종신에 따르면 조정치에게 곡을 의뢰해도 육아로 인해 시간을 내기가 결코 쉽지 않다. 급기야 조정치는 "육아 철학이 하루하루 살아남는 것"이라며 육퇴 이후 골방에서 혼자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공개해 짠내나는 웃음을 유발한다. 신승훈 'I believe', 성시경 '희재'를 작사한 양재선의 남편이자 허리케인 블루로 과거 인기를 누렸던 개그맨 김진수는 20년째 슬럼프라는 사실을 밝히며 아내로 인해 큰 위로를 받고 눈물까지 흘렸던 경험담을 전한다. 하지만 이것과 별개로 아내가 작사 노트에 써둔 살벌한 문구로 인해 혼자 뜨끔했던 사실을 밝히며, 이 문구가 자신을 향한 것인지 사실 여부를 아직도 알지 못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긴다. 세 사람은 MC 윤종신과의 돈독한 친분에 얽힌 깨알 같은 에피소드를 방출하는가 하면, MC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을 언급하면서 이 자리에 함께 나와야 할 게스트로 지목해 웃음바다로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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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레코드샵' 김이나, 윤상 찐팬 고백 "행복하고 감사했다"

작사가 김이나가 가수 겸 작곡가 윤상과 함께 작업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그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오늘(1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에는 K-POP(케이팝)을 이끄는 스타 작사가 김이나, 조윤경, 황현이 출연한다. 이들은 작사가의 길을 열어준 인생곡 소개와 함께 작사가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김이나는 자신이 작사하고 윤상이 작곡한 데이브레이크의 '말이 안 되잖아'를 인생곡으로 꼽는다. 그러면서 "윤상은 중학생 때부터 '찐팬'이고, 콘서트를 다니면서 행동으로 덕질하게 된 1호는 데이브레이크다. 두 분과 함께 곡 작업을 하면서 이보다 더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 있을까 싶었다"라며 덕업일치를 이룬 사실을 소개한다. 이어 본인을 가장 힘들게 했던 작사곡을 언급한다. "몸의 수분을 남김없이 짜내게 했던 곡이 있다. 작사하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붙잡고 있었던 적이 없었다"라고 밝힌다. 그에게 '작사는 철저히 발음 디자인'이라는 배움을 준 이 곡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황현은 '본인이 쓴 가사를 규현이 불렀을 때 상상했던 대로 나왔는지'에 대한 질문에 "100% 생각대로 나올 수 있는 가수는 없다"라고 답해 규현을 좌절하게 한다. 반면 조윤경은 웬디와 함께 작업한 곡에 대해 "이 노래는 웬디가 불러줘서 이만큼 나왔다고 느꼈다"라고 애정을 표한다. 이에 규현은 황현을 향해 "저도 좋은 얘기만 해주시지"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긴다. 윤종신은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이 무려 541곡으로 김이나, 조윤경, 황현의 등록된 곡 수를 훨씬 뛰어넘으며 음악장인의 클래스를 한 번 더 입증한다. 히트곡 '좋니'를 언급하며 "이런 히트를 기록한 건 처음이어서 좀 놀랐었다"라고 설명한다. 이 밖에도 김이나, 조윤경이 최애곡으로 꼽은 윤종신의 노래에 숨겨져 있는 비밀과 장윤정이 술 한 잔 마시고 녹음하게 된 사연 등 음악과 작사가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비한 레코드샵'은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 4MC와 함께 공통의 직업으로 묶인 게스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와 인생 곡을 소개하며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음악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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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레코드샵' 김이나 "작곡가 동경하다 김형석 만나 데뷔"

K팝을 이끄는 작사가 3인이 '신비한 레코드샵'에 출격해 오늘을 만든 효자곡부터 성덕의 순간을 누리게 한 가수들과의 작업 비하인드 등 이야기들로 금요일 안방극장을 채운다. 오늘(1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음악 토크쇼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에는 작사가 김이나, 조윤경, 황현이 출연해 자신들의 인생곡과 이에 얽힌 사연을 소개한다. 세 사람의 이름으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이 무려 847곡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중 가장 많은 곡이 등록된 김이나는 아이유의 '좋은 날', '너랑 나', 이선희 '그중에 그대를 만나', 임영웅 '이젠 나만 믿어요' 등 히트곡을 쓴 작사가로 이날 작곡가를 동경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작곡가 김형석을 통해 성시경의 '10월에 눈이 내리면'이라는 곡으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전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전속 작사가 경력에 가온차트 '올해의 작사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조윤경은 작사가로 입문하게 된 계기로 가수 신화의 팬이었던 시절 우연히 응시한 오디션을 꼽는다. 하지만 데모 음원 없이 작사만 하다 보니 시조처럼 운율을 맞춘 가사를 보냈고, 이후 보아의 'Listen to my heart'의 한국 번안곡 가사를 의뢰받아 데뷔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그러면서 신화의 곡은 아직 써본 적 없다고 고백, 만약 '신화의 곡에 작사 의뢰를 받는다면'이라는 질문에 의외의 대답을 내놔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작사 외에도 작곡과 음악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인 황현은 함께 출연한 김이나로부터 "황현 때문에 출연했다"는 열렬한 팬심을 고백받는다. 샤이니 '방백', 슈퍼주니어 '환절기', 소녀시대 '굿바이', 온앤오프 '사랑하게 될 거야' 등을 작사한 황현은 팬심을 고백받은 김이나로부터 고약하다는 의외의 이야기를 듣는 한편,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는 '신비한 레코드샵' MC 규현과 웬디로부터도 녹음 과정에 얽힌 신랄한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세 사람은 작사가로 입문하려는 이들을 위한 조언을 비롯해, 함께 작업한 뮤지션 중 자신들의 뮤즈, 글을 쓸 때 영감을 받는 노하우와 연애 경험이 작사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까지 작사에 얽힌 생생한 토크들을 풀어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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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레코드샵' 규현, 윤종신-장윤정 협공에 '동공지진'

'신비한 레코드샵' 규현이 예상했던 '싱어게인' 1위가 공개된다. 윤종신과 장윤정의 질문 세례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규현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늘(5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의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윤종신과 장윤정이 난감한 질문 폭격으로 '규현 몰이'를 하는 장면이 담긴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종신은 '싱어게인'의 심사위원이었던 규현에게 "솔직히 1등 누구 예상했어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규현이 동공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난감해하자, 윤종신은 "그래서 미안함에 승윤이를 안아줬었나?"라고 농담을 했다. 이에 규현은 "(이승윤에게) 최고 득점 줬어요!"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은 "그래서 1등으로 누구를 예상했냐고?"라며 집요하게 규현을 몰아세웠고, 규현은 "톱3 세 분 중에 1등이 나올 거라 예상했다"면서 교과서 같은 대답으로 난감한 질문을 잘 회피하며 윤종신과 장윤정에게 실망을 안겼다.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자 윤종신은 포기하지 않고 "속으로 응원했던 사람은 누구?"라고 압박 질문을 이어갔다. 규현은 "여기 있는 톱3 세 분은 1라운드 때부터 대중의 큰 지지를 받으면서 올라오셨다. 저는 모든 참가자를 응원했다"라고 현명한 대답을 전하며 '규현 몰이'의 마침표를 찍었다. '신비한 레코드샵'은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 4MC와 함께 공통의 직업으로 묶인 게스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와 '인생 곡'을 소개하며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음악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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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정홍일·이무진 '신비한레코드샵' 출격…인생곡 열창

‘신비한 레코드샵’에 ‘싱어게인’ TOP3 주인공들이 출격한다. 5일 방송되는 JTBC 음악 토크쇼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에는 ‘싱어게인’ TOP3 주인공이자 가수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출연해 자신들의 인생곡과 그에 얽힌 사연을 소개한다. 무명 가수에서 이제는 대중의 환호를 받는 유명 가수가 된 이들 세 사람은 가수가 되기 위해 했던 노력부터 경연 후일담, 플레이리스트로 선곡한 곡들을 라이브로 직접 선보이기까지 또 한 번 짜릿한 음색으로 안방극장에 감동 무대를 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들 세 사람은 ‘싱어게인’에 출연한 이후 생긴 놀라운 변화부터 경연을 치르면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털어놨다. 특히 우승자 이승윤은 "음원사이트에서 이전 곡들이 항상 별점 5점 만점을 기록했으나 ‘싱어게인’ 출연 이후 별점이 깎였다"고 털어놔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오히려 기쁘다"는 소감을 밝혀 그 이유에 궁금증이 샘솟는다. 그런가 하면 참가 신청서를 백지로 제출하는 패기로 화제를 모은 정홍일은 준우승 결과를 예상했는지에 대해 “손톱의 때만큼도 없었다”며 "예선 심사 이후 탈락을 예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반해 이무진은 ‘싱어게인’ 참가자 중 가장 어린 나이로 TOP10에 진입해 심사위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것은 물론, 이승윤, 정홍일에게도 애정을 듬뿍 받는 것에 대해 “예쁨 받을 짓을 한다고 생각해서 예쁨 받는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세 사람은 자신들이 선곡한 플레이리스트를 라이브로 열창해 박수와 환호를 받기도 했다. ‘싱어게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들과 호흡하는 가수의 길을 걷게 된 세 사람은 자신들을 매료시킨 음악부터 뮤지션들에 대한 애정을 밝히며 개성이 가득 묻어있는 음색으로 또 한 번 열광의 무대를 완성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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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레코드샵' 윤종신 "과거엔 웬디와 비슷" 프로변명러 등극

'신비한 레코드샵' 윤종신과 웬디의 천사와 악마를 오가는 극과 극 성격 검사 결과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윤종신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의 분석에 구구절절 변명을 늘어놓으며 '프로변명러'에 등극한다. 오늘(26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에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양재진, 양재웅, 송형석이 출연해 4MC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의 촌철살인 같은 성격 분석과 더불어 정신건강에 관한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국내 1호 정신과 의사 형제인 양재진, 양재웅과 '무한도전'을 비롯해 각종 예능에서 얼굴을 알린 일명 '동네 정신과 의사' 송형석이 손님으로 초대된다.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에 관해 양재웅 전문의는 "경제적, 사회적 활동이 줄면서 우울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한다. 그러자 장윤정은 "집순이"라고 고백하면서 "남편(도경완)이 프리 선언 후 집에 프리(?)하게 있다 보니 답답해한다. 말투도 달라졌다. 까딱하면 부부싸움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상황에 공감한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3인이 분석한 4MC의 성격 검사 결과가 공개된다. 양재진 전문의는 장윤정에게 "완벽주의를 추구하고 고지식하다"라고 평가하고, 장윤정은 공감하며 "남편과 얘기할 때도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것 같아'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한다"라고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남편이 "항상 왜 당신 말이 다 맞다고 얘기해?"라고 묻지만 지나고 나면 결국 자신의 말이 다 맞다고 호언장담해 눈길을 끈다. 윤종신과 웬디의 성격 검사 결과가 언급된다. 양재웅 전문의는 "둘이 너무 달라서 깜짝 놀랐다. 철없는 방랑가 아버지 밑에서 혼자 큰 딸"로 비유한다. 웬디를 향해 "배려와 공감이 탁월하다. 공동체를 중시하고 인내심이 강하다"라고 칭찬한다. 윤종신에 대해서는 "가족적인 사람보다는 자기중심적 사람"이라고 운을 뗀다. 분석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종신은 "방금 그 얘기는 제가..."라고 끼어들며 양재웅 전문의의 말에 계속해서 변론한다. 그러자 규현과 장윤정은 "설명 좀 들어요!", "듣는 시간이에요"라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낸다. 윤종신은 이에 굴하지 않고 "과거에 웬디처럼 이타적인 사람이었지만 나이 들면서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잘하면 공동체에 더 도움이 된다"라며 끝까지 자기 생각을 표명한다. 이에 장윤정은 "그건 네 생각이고"라고 반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신비한 레코드샵'은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 4MC와 함께 공통의 직업으로 묶인 게스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와 '인생 곡'을 소개하며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음악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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