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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K팝 ‘그래미 어워즈’ 후보 지명 2년 연속 불발…비욘세 최다 노미

K팝 가수들이 올해도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8일(이하 현지시간) 그래미를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에 따르면 K팝 가수들은 이날 발표된 ‘제67회 그래미 어워즈’ 부문별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불발이다.앞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후보로 지명됐다. 이들은 3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2022년에는 ‘베스트 뮤직비디오’와 ‘앨범 오브 더 이어’ 등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그래미 어워즈는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시상식 중 하나로 가수, 프로듀서, 녹음 엔지니어, 평론가 등 음악 전문가 단체인 레코딩 아카데미가 195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비욘세가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 비욘세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본상에 해당하는 제너럴 필드 3개 부문을 비롯해 11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노린다.한편 제67회 그래미 어워즈는 오는 2025년 2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9 14:06
뮤직

방예담, 기타 들고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무대 오른다

가수 방예담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무대에 오른다.방예담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Grand Mint Festival 2024, 이하 ‘GMF2024’)’에 출격한다.이날 방예담은 지난 8월 발매한 미니 2집 ‘굿 바이브즈’ 타이틀곡 ‘O-HE(오해)’를 비롯해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예담은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기타를 들고 밴드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오아시스와 도미닉 파이크의 곡을 노래하며 특별한 스테이지를 선보일 계획. 방예담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굿 바이브즈’는 방예담이 지난해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온리 원’ 이후 약 9개월 만에 공개한 앨범이다. 방예담은 전곡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백그라운드 보컬까지 직접 소화해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타이틀곡 ‘오해’는 공개 직후 멜론 핫100차트 상위권에 안착했고, 앨범 전곡이 지니 실시간 차트에 랭크됐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애플뮤직 6개국 앨범 차트에 진입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방예담은 지난 24일 미국 그래미 레코딩 아카데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글로벌 스핀’ 시리즈 ‘K팝 대표 퍼포머’로 선정돼 ‘오해’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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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그래미어워드 올해의 앨범상 4회 수상 ‘최초’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래미 어워드 최초 올해의 앨범상 4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테일러 스위프트는 5일(한국시간) 오전 열린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미드 나이츠’로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에 이어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테일러 스위프트는 “믿기지 않는다”며 프로듀서 및 동료들에게 감사를 돌렸다. 그는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다. 사실 곡 작업이 끝났을 때, 리허설 끝났을 때, 콘서트 준비 끝냈을 때 같은 행복을 느끼는데 이 상을 받음으로써 작업을 계속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내 곡으로 행복감 느끼셨다니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날 수상으로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의 앨범상을 최초로 4번 수상한 아티스트가 됐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는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 수상 소감을 전하며 “저도 팬들에게 비밀을 하나 말씀드리고 싶다. 제 새 앨범이 4월 19일에 나온다”고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레코딩 예술 과학 아카데미 회원들이 한 해 가장 뛰어나고 성공적이었던 아티스트, 프로듀서, 음반, 음원 등에 상을 수여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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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지, ‘화이트 그래미’ 비판 “정확한 수상 했으면”

팝스타 제이지가 ‘화이트 그래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제이지는 5일(한국시간) 오전 열린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닥터드레 글로벌 임팩트 상(Dr.dre GLOBAL IMPACT AWARD)을 수상했다.제이지는 닥터 드레에 존경심을 보내는 소감을 전한 뒤 과거 그래미 어워드를 보이콧 한 점을 언급했다. 그는 “그래미 수상 결과와 후보 선정을 두고 보이콧 한 적이 있는데 TV로 그래미를 보긴 했다”고 너스레 떤 뒤 “많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정확한 수상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이지는 특히 아내 비욘세를 언급하며 “그녀는 누구보다 그래미상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앨범 오브 더 이어(올해의 앨범)를 받지 못했다. 누군가는 상을 뺏겼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제이지는 그러면서도 “결과에 상관없이 우리는 계속 이곳에 와야 한다. 인생에서 그냥 나타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상을 탈 때까지, 여러 수식어를 얻을 때까지 꾸준히 나타나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해당 부문은 흑인 음악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음악가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 첫 신설 당시 닥터 드레가 트로피를 안았으며 올해는 제이지가 수상 영광을 누렸다.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레코딩 예술 과학 아카데미 회원들이 한 해 가장 뛰어나고 성공적이었던 아티스트, 프로듀서, 음반, 음원 등에 상을 수여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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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바비’ OST로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 수상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빌리 아일리시는 5일(한국시간) 오전 열린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해당 부문에는 라나 델 레이, 테일러 스위프트, 존 바티스트, 두아 리파, 마일리 사이러스, 시저,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가 후보로 올라 역대급 경합을 펼쳤고, 빌리 아일리시가 최종 수상자가 됐다.수상 직후 빌리 아일리시는 “후보들이 모두 너무 대단한 음악가, 아티스트들이라 지금의 수상이 믿기지 않는다”며 “‘바비’라는 올해 최고의 만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레코딩 예술 과학 아카데미 회원들이 한 해 가장 뛰어나고 성공적이었던 아티스트, 프로듀서, 음반, 음원 등에 상을 수여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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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수상’ 테일러 스위프트, 4월 19일 컴백 깜짝 발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4월 새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5일(한국시간) 오전 열린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미드 나잇’으로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을 수상하면서 소감 말미 4월 19일 컴백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함께 작업한 이들 및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저도 팬들에게 비밀을 하나 말씀드리고 싶다. 제 새 앨범이 4월 19일에 나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레코딩 예술 과학 아카데미 회원들이 한 해 가장 뛰어나고 성공적이었던 아티스트, 프로듀서, 음반, 음원 등에 상을 수여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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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도 스키즈도 뉴진스도 없는 그래미 오늘 개최.. K팝 철저히 외면 [줌인]

제66회 그래미 어워드가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레코딩 예술 과학 아카데미 회원들이 한 해 가장 뛰어나고 성공적이었던 아티스트, 프로듀서, 음반, 음원 등에 상을 수여한다. 올해 시상식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등 9개 부문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싱어송라이터 시저를 비롯해, 빅토리아 모넷, 존 바티스트, 보이지니어스, 빌리 아일리시,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주요 부문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K팝 가수 중엔 누구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BTS·스키즈·뉴진스 등 최종 후보 불발 K팝은 2020년 ‘다이너마이트’ 히트로 글로벌 뮤지션으로 떠오른 방탄소년단을 시작으로 꾸준히 그래미 어워드에 문을 두드려 왔지만 아직까지 수상 낭보를 전하진 못했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는 K팝 가수가 최종 후보 명단에 아무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철저히 외면 받았다. 완전체 공백기에 들어가며 솔로 활동에 집중적으로 나섰던 방탄소년단은 제이홉, RM, 슈가, 지민, 뷔, 정국이 모두 각자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를 다양한 부문에 출품했으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들 외에도 빌보드 ‘핫 100’에 동시에 3곡을 올리며 팝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던 뉴진스도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을 노려봤지만 노미네이트에 실패했고 스트레이 키즈, 피프티 피프티 등 빌보드 차트에서 큰 성과를 거둔 팀들 모두 후보 지명이 불발됐다. ◇그래미의 ‘K팝 패싱’ 두고 외신·평단 관심그래미 어워드와 K팝은 수년째 팽팽하게 ‘밀당’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노미네이트 됐으나 최종 수상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에선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 뉴진스 등이 선전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올해 시상식 후보에 K팝이 전무한 부분에 대해선 외신도 주목했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그래미 어워드는 94개의 카테고리가 있음에도 명백한 경쟁자 몇몇을 간과했다”면서 “일반 카테고리에서 K팝 장르를 무시한다면, 전문분야를 추가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결과만 놓고 보면 K팝을 ‘패싱’한 셈이지만 미국에서도 보수적이라고 꼽히는 그래미 어워드의 평가 기준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중음악 평론가는 “K팝 후보 불발 결과를 두고 K팝이 음악적, 예술성 면에서 후보에 오른 타 팝송들에 뒤처진다고 평가할 순 없지만 ‘유리천장’을 극복해 낼 정도로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준 결과물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고 볼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최근 들어 팬덤에 기대 글로벌 성장을 이뤄온 K팝에도 분화 조짐이 보이고는 있으나 대중적 인기 이상의 음악적 성과를 위해선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컬러와 이야기를 음악에 담아내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할 것”이라 진단했다. ◇빌보드, 그래미와 달리 K팝과 전략적 공생 K팝에 대해 여전히 보수적인 시선을 견지하고 있는 그래미와 달리, 타 음악 시상식은 K팝과의 공생과 윈윈을 전략적으로 택하는 분위기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경우 지난해부터 ‘톱 K팝 투어’,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K팝 앨범’, ‘톱 글로벌 K팝 송’ 등 K팝 4개 부문을 신설해 뉴진스, 스트레이 키즈 등 빌보드 차트에서 선전하는 아티스트들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이를 두고 “TV 중계권도 따내지 못해 유튜브로 중계하는 빌보드가 시청률을 위한 선택을 했다”고 다분히 전략적인 행보로 보는 시선도 있으나 “K팝이 라틴팝과 같이 장르적으로 선전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며 긍정적으로 보는 해석도 있다. 한편으로는 K팝 부문 신설이 향후 빌보드 뮤직 어워드 메인 부문에서 K팝이 배제되는 결과를 낳을지 우려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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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정국도 없다…올해 그래미 어워즈, K팝 후보 전무 [IS포커스]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올해 K팝 가수들의 후보 지명이 불발됐다. 그래미상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제66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K팝 가수들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특히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은 BTS(방탄소년단)가 제 63회부터 제 65회까지 3년 연속 노미네이트됐던 터라 아쉬움을 자아낸다. 더구나 BTS 멤버 지민과 정국이 올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각각 ‘라이크 크레이지’와 ‘세븐’으로 1위를 차지해 후보로 점쳐졌으나 불발돼 더욱 아쉬움이 크다. 대신 마일리 사이러스와 브랜디 칼라일, 테일러 스위프트, 아이스 스파이스, 시저, 피비 브리저스 등이 후보로 지명됐다. 뉴진스 또한 후보 지명이 불발됐다. 뉴진스는 ‘핫100’에 3곡을 올려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매체 롤링스톤 등이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 후보로 예측했는데, 결국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200’에서 3곡 연속 1위를 기록한 스트레이 키즈,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리며 빌보드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피프티 피프티 등도 모두 후보로 지명되지 못했다. 올해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신인상’ 등 그래미 어워즈 4개 본상 부문 후보에선 미국 출신 또는 여성 가수들이 장악했다. 싱어송 라이터 시저는 9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최다 후보로 호명됐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중 최고의 권위를 지닌 시상식이다. 가수, 프로듀서, 녹음 엔지니어, 평론가 등으로 구성된 음악 전문가 단체 레코딩 아카데미가 지난 1959년부터 매년 열고 있으며, 대중성 보다 음악성 및 작품성에 초점을 맞추고 회원 투표로 수상자를 가리고 있다. 그래미 어워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불리지만 가장 보수적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선 수상을 했지만 그래미의 벽은 아직 넘지 못했다. 지금까지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한 한국가수는 한 명도 없다. 한편 이번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레코드’는 존 바티스트 ‘워십’, 보이 지니어스 ‘낫 스트롱 이너프’, 마일리 사일러스 ‘플라워스’, 빌리 아일리시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 테일러 스위프트 ‘안티-히어로’, 시저 ‘킬빌’ 등이다. 또 ‘올해의 앨범’에는 존 바티스트 ‘월드 뮤직 라디오’, 보이 지니어스 ‘더 레코드’, 마일리 사일러스 ‘엔드리스 서머 베케이션’, 테일러 스위프트 ‘미드나잇츠’, 시저 ‘에스오에스’가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의 노래’에는 라나 델 레이 ‘에이 앤 더블 유’, 테일러 스위프트 ‘안티-히어로’, 두아 리파 ‘댄스 더 나이트’, 마일리 사일러스 ‘플라워스’, 시저 ‘킬빌’, 빌리 아일리시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가 이름을 올렸다.‘신인상’에는 그레이시 에이브람스, 프레드 어게인.., 아이스 스파이스, 젤리 롤, 코코 존스 등이다. ‘제66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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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콥스, 美 그래미닷컴 인터뷰 “K팝 성장 둔화? 글로벌 시장서 강력한 영향력 반증”

걸그룹 XG 프로듀싱한 총괄 프로듀서 JAKOPS(사이먼)이 '그래미닷컴'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지난 12일 미국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의 글로벌 음악 전문 매체 ‘그래미닷컴’ 공식 홈페이지에 그룹 XG의 소속 레이블 XGALX의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 JAKOPS(사이먼, 이하 재이콥스)의 인터뷰가 게재됐다.공개된 인터뷰는 계속해서 진화하는 K팝의 매력, 도전과제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그룹 TWICE (트와이스)와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YG의 THEBLACKLABEL 빈스, HYBE의 BELIFT LAB 원더키드를 비롯 여러 국적의 정상급 프로듀서가 이번 인터뷰에 함께 참여했으며, 재이콥스는 K-pop을 대표하는 차세대 주요 리더로 다양한 음악과 산업 인사이트를 전달했다.재이콥스는 “K-pop씬에서 10년 이상 활동하면서 아이돌이 진정한 예술가라고 믿는다”며 “XG의 데뷔까지 5년이 걸렸고 1,300명 중 최종 7명만이 데뷔를 하게 됐다. K-pop 아티스트들의 도전적인 정신과 투지는 예술가가 가져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 중 하나라고 믿고, 이러한 품성이 더 높이 평가되기를 원한다”며 K-pop 아티스트들에 대한 높은 자긍심을 전했다.그래미닷컴은 올초 HYBE의 방시혁 회장과 CNN의 인터뷰를 인용해, K-pop 성장 둔화 우려에 대해 묻자 재이콥스는 “그 말은 역설적으로 현재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pop의 독보적인 영향력을 증명한다”며 “프로듀서로서 항상 ‘독창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운드, 멤버, 시각적 요소 등 어떤 것이든 기존의 케이팝 씬에서 보지 못한 전례 없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싶다”고 밝혔다.점점 더 많은 K-pop 아티스트들이 해외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현상과 글로벌한 매력과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는 본인이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는 XG를 대표적인 사례로 들어 설명했다. “XG가 아이돌 아티스트가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K-pop 시장에서 활동을 시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XG가 전개하는 음악을 ‘X-pop’ 이라고 부른다”며 “한 나라의 음악적 특성을 표현하는 그룹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음악과 활동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망을 담고 있다”며 K-pop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티스트의 넥스트 스텝을 이야기했다.끝으로 매우 다양한 K-pop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유지하는 비결로 “음악은 시스템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며 “XG 멤버 개개인의 캐릭터를 발견하고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또한 팀워크를 강조하면서, “우리 팀은 이전보다 더 좋은 프로젝트를 보여드리기 위해 매일 아이디어를 모은다”며 “트레이닝, 음악, 제작과정, 시각적 작업, 마케팅 등 모든 것이 견고하게 진행될 때 대중이 사랑할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재이콥스는 아버지는 한국인, 어머니는 일본인이며 시애틀에서 태어났다. 멀티 컬쳐 환경과 글로벌 문화에 대한 누구보다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7인조 걸그룹 XG를 탄생시켰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음악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차별화된 제작, 프로듀싱 능력을 선보이며 주목받는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다.특히 첫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있는 XG는 선공개곡 ‘GRL GVNG(걸 갱)’을 통해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Billboard Hot Trending Songs Powered By Twitter)’ 차트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송 차트(힙합/랩)에서 13개 국가와 지역 1위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향후 XG와 제작,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재이콥스의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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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美 ‘그래미닷컴’ 인터뷰…“한계 넘어서는 팀 될 것”

걸그룹 르세라핌과 미국의 전설적인 뮤지션 나일 로저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의 글로벌 음악 전문 매체 ‘그래미닷컴’의 공식 홈페이지에 르세라핌과 나일 로저스의 인터뷰 기사가 게재됐다.나일 로저스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다수의 트로피를 거머쥔 유명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로, 르세라핌의 정규 1집 타이틀곡 ‘언포기븐’(UNFORGIVEN)의 기타 연주를 맡아 멤버들과 인연을 맺었다.이날 인터뷰에서 나일 로저스는 “르세라핌의 노래를 듣자마자 사랑에 빠져 곡 참여를 결심했다”라고 협업 계기를 전했다. 이어 “최근 들어본 K팝의 매력은 두려움이 없다는 것이다. K팝이 화성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변화들은 지난 몇 년 동안 음악 분야에서 일어난 어떤 일보다 흥미롭다”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음악은 만국 공통어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 어디에 있든 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1일 발매된 첫 정규 앨범 ‘언포기븐’에 대해 “우리는 매번 성장하고 있고 이러한 성장과 긍정적인 변화가 모든 앨범에 담기도록 노력한다. 우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곧 르세라핌이기 때문이다.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개의치 않는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빌런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음악이 선을 넘고 경계를 넘어 확장되는 것처럼, 계속해서 한계를 넘어서는 팀이 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나일 로저스는 “‘언포기븐’ 앨범 전체가 마음에 든다.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점이 인상 깊다.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 팀의 결과물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르세라핌이 추구하는 모든 스타일과 음악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라고 극찬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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