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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화리조트, '얼리 써머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 인기에 판매 기간 연장

한화리조트는 가족과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얼리 써머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여행 업계에서 올 인클루시브는 한 곳에서 숙박과 식사, 부대시설을 추가 요금 없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상품을 뜻한다. 여행 계획에 대한 부담이 없어 바쁜 부모나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리조트가 5월 초에 판매한 ‘얼리 써머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는 전년보다 매출이 5배 늘며 큰 호응을 얻었다.이에 한화리조트는 패키지 판매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패키지는 객실과 워터파크, 조식 이용권(성인 2인, 소인 1인 기준)으로 구성돼 있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경주, 거제 벨버디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설악 쏘라노와 경주는 천연 온천 테마파크인 설악 워터피아와 뽀로로아쿠아빌리지를 갖추고 있어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인기가 높다. 거제 벨버디어는 몽돌해변 전망의 수영장을 운영한다. 가격은 16만원부터다.전체 한화리조트를 대상으로 객실과 조식을 포함한 패키지도 준비했다. 특히 한화리조트 경주, 대천 파로스, 제주, 산정호수 안시의 경우 최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조식 메뉴를 업그레이드했다. 가격은 13만8000원부터다. 모든 패키지는 6월 8일까지 판매하며 이용 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한화리조트 관계자는 “거제 벨버디어는 투숙객의 70%가 수영장을 이용한다”며 “워터파크가 포함된 패키지 이용 고객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종합 주류 기업 골든블루와 협업해 카발란 하이볼 위스키 2캔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6 09:43
뮤직

[세븐틴 10주년]③ 군백기는 없다…팀·솔로·유닛까지 공백 없는 활약 예고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세븐틴은 맏형 라인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가 1995년생이고 막내 디노가 1999년생이다. 2015년 데뷔 시점 기준 10대 후반부터 갓 스무살이 된 13명의 소년들은 뜨거운 열정으로 10년을 달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K팝 역사를 새로 쓴 주인공이 됐고, 10주년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또 한 번 새로운 여정에 나선다.현재 세븐틴은 13인 완전체의 시간에는 잠시 쉼표가 찍힌 상태다. 정한이 지난해 9월 26일 입소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고, 원우도 지난 4월 3일부터 대체복무에 들어갔다. 준, 디에잇, 조슈아 등 중국, 미국 국적 멤버들은 국방의 의무에서 자유롭지만 한국인 멤버들은 각자의 타이밍에 군 복무를 이행해야 한다. 하지만 세븐틴의 여정은 거침이 없다. 당장 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로 컴백하며 국내 음악방송 활동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0명 이상의 다인원 그룹이기에 가능한 일로, 멤버 일부가 군 복무한다 해도 팀으로서의 음악 활동에 사실상 변화가 없는 셈이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세븐틴은 이미 일부 멤버들이 군복무에 돌입한 상태지만 워낙 다인원인 만큼 모든 멤버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들어가는 게 아닌 이상 팀 활동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팀 활동과 솔로, 유닛 활동을 병행하면서 군백기를 지워낼 것”이라고 봤다. 실제 이들은 이번 정규 5집을 통해 향후 이어질 솔로 앨범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썬더’ 포함, 무려 16개 트랙이 담기는데, 멤버 전원의 솔로곡이 수록되는 덕분이다. 멤버들은 각자의 신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자신의 개성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그동안 세븐틴 멤버들 중 솔로로 정식 음원 및 앨범을 발표한 멤버는 준과 디에잇이다. 호시, 우지, 버논, 디노는 믹스테이프 형태로 발매했는데 각종 콘서트나 팬미팅에서 무대와 함께 선보여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같은 경험들이 쌓여 이번 앨범에 정식 솔로곡들을 담아냈고, 13인 13색 컬러풀한 음악들을 팬들과 대중 앞에 선보이게 됐다. BTS나 NCT 등 보이그룹 멤버들이 틈틈이 솔로 작업을 충실히 해놓고 입대 시점 혹은 복무 중간에 음원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공백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세븐틴 역시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 평론가는 “아이돌들은 대체로 팀 안에서의 역할을 수행하느라 자신의 가능성을 숨겨두는 경우가 많은데, 솔로 활동에서 본인 역량을 훨씬 많이 끄집어낼 수 있다. 나중에 다시 뭉쳤을 때의 시너지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음악적으로는 기회도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솔로뿐 아니라 유닛 활동도 세븐틴의 따로 또 같이 행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지점이다. 2018년 3월 탄생한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을 시작으로 정한X원우, 호시X우지까지 다채로운 유닛이 존재하는데 세븐틴과 또 다른 유닛만의 색채로 팀의 파이를 키웠다. 이 중 부석순의 경우 특히 반짝 프로젝트가 아닌, 이미 안정 궤도를 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세븐틴 유닛은 마치 변신로봇처럼 기존과는 또 다른 멤버 구성으로 새롭게 탄생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이들은 예능을 통해서도 대중과 접점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들이 최근 3~4년 사이 음악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전방위 활약한 점은 팀의 롱런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정 평론가는 “세븐틴은 ‘나나투어’ 등 예능을 통해서도 대중과 친숙도가 높은 팀이다. 멤버 전원이 함께 하는 완전체 활동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그에 대한 아쉬움을 채워줄 수 있는 다양한 요소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선 완전체로 돌아왔을 때 파급력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6 05:50
스타

장민호 측, 매니저 사칭 노쇼 사기 피해 주의 당부 [전문]

가수 장민호 측이 노쇼 사칭 사기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22일 장민호 소속사 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가수 혹은 소속사 매니저를 사칭하여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가 번번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알렸다.소속사는 “팬 분께 접근하여 금전 또는 개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소상공인(자영업) 업체에 예약 주문 후 노쇼, 사업자 등록증을 요구하는 등의 범죄로 소속사 명함을 위조하는 경우도 발생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소속사는 “자사는 비공식적인 경로로 개인에게 금전 및 개인 정보 요구를 하지 않으며, 매니저 명함을 제시하며 예약 구매나 주문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SNS 및 온라인에 취약한 계층을 노려 일어나는 범죄인 만큼, 위 공지 내용을 주변 지인 분들께도 확산 부탁드리며 같은 피해를 입으시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장민호 측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호엔터테인먼트입니다.최근 가수 혹은 소속사 매니저를 사칭하여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팬 분께 접근하여 금전 또는 개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소상공인(자영업) 업체에 예약 주문 후 노쇼, 사업자 등록증 요구하는 식의 범죄로 소속사 명함을 위조하는 경우도 발생했다고 합니다.소속사는 비공식적인 경로로 개인에게 금전 및 개인 정보 요구를 하지 않으며, 매니저 명함을 제시하며 예약 구매나 주문을 진행하지 않습니다.또한 일전에 안내드렸던 것과 같이 개인에게 직접 연락하여 유료 팬클럽 가입 신청을 받지 않습니다.SNS 및 온라인에 취약한 계층을 노려 일어나는 범죄인 만큼, 위 공지 내용을 주변 지인 분들께도 확산 부탁드리며 같은 피해를 입으시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2 17:21
드라마

‘우리영화’ 남궁민·전여빈 캐스팅 비하인드…“극도로 디테일한 연기”

이정흠 감독이 ‘우리영화’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오는 6월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조작’, ‘아무도 모른다’, ‘구경이’ 등을 연출한 이정흠 감독이 선보이는 정통 멜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정흠 감독은 “극중 인물인 다음과 제하가 악조건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삶을 이어가려 애쓰는 모습을 보며 연민을 느끼고 위안을 받았다”며 “두 사람이 어떤 끝을 맞이할지 궁금했고 시청자들이 이들의 사랑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호기심도 생겼다”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그는 ‘우리영화’에 대해 “세상을 대하는 생각과 태도가 다른 여자와 남자가 만나 서로에 대해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결국엔 사랑하게 되는 정통 멜로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때문에 인물의 감정을 시청자들이 직접 보며 판단하고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며 연출 포인트를 짚었다.특히 “‘영화’라는 매체에 대한 은유를 살리고자 다양한 형식을 사용했지만 이를 직접적으로 느끼기보단 잔상만 남긴 채 지나갈 수 있게 편집에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전의 작품과 달리 “사건이나 상황의 디테일보다는 배우들의 감정 표현에 집중했고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정직한 바스트샷 위주로 촬영했다. 예전 작품에서 시도했던 연출을 피하다 보니 제 입장에서는 오히려 새로운 시도였다”고 밝혔다.이정흠 감독은 이제하 캐릭터에 대해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고 대사도 많지 않은 인물”이라며 “남궁민 배우는 이제하와 사고방식이나 행동 등 여러 면에서 다르지만 배우와 캐릭터의 간극이 오히려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행동 하나, 표정 하나 허투루 넘기지 않게 만들었다. 그 결과 극도로 디테일한 남궁민 배우의 이제하가 나올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이다음 역의 전여빈에 대해서는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사람”이라며 “전여빈이라는 사람이 가진 건강한 에너지 그 자체가 ‘우리영화’ 속 다음이에게 꼭 필요했다. 전여빈 배우는 다음이가 가진 아픔과 슬픔을 매번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그 조심성이 전여빈의 이다음에게 삶의 활력과 꺾이지 않는 의지, 그리고 생동감을 만들어줬다”고 말했다.‘우리영화’는 오는 6월 1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2 12:23
뮤직

백현, 커리어 하이 경신… 미니 5집으로 4연속 밀리언 셀러

그룹 엑소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 백현이 4연속 밀리언 셀러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21일 소속사 INB100(아이앤비백)은 지난 19일 발매된 백현의 미니 5집 ‘에센스 오브 레버리’가 발매 3일 만에(21일 한터차트 기준) 100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전작인 미니 4집 ‘헬로, 월드’의 판매 추이보다 이틀 빠른 수치로 백현은 또 한 번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게 됐다.또 백현은 약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으로 또 한 번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꾸준한 저력을 입증했다. 솔로로 발매한 앨범 다섯 장 중 총 네 장이 1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매 앨범마다 의미 있는 성과를 완성하고 있다.이번 신보 ‘에센스 오브 레버리’는 현실과 이상의 경계에 선 백현에 대해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아티스트 백현이라는 본질 속, 지금까지 쌓아왔던 과거와 앞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미래에 대한 고찰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다.한편, 백현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통해 미니 5집 타이틀곡 ‘엘리베이터’ 무대로 신보 활동을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19:10
예능

지상렬, ‘솔정사’ MC 합류… ‘나는 솔로’+결정사 콘셉트 [공식]

대한민국 대표 솔로 지상렬이 웹 예능 ‘(주)솔로정보회사’(이하 ‘솔정사’)에 MC로 전격 합류한다.‘솔정사’는 ‘나는 SOLO’(ENA, SBS Plus 공동제작)에 결혼정보회사 콘셉트를 더한 웹 예능이다. 실제 결혼정보회사를 운영중인 차희연 대표가 진정한 인연을 찾고자 용기를 내어 찾아온 솔로들에게 결혼을 위한 팩폭 코칭을 진단하며 ‘결정사 오은영’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ENA 유튜브에서 ‘솔정사’ 영상은 런칭 1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05만 회를 돌파했으며, 쇼츠 누적 조회수 또한 645만 회를 기록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이러한 조회수 상승세에 힘입어 지상렬은 8회부터 MC로 본격 합류할 예정이다. 다년간 쌓아온 솔로 전문가로서 데이터를 토대로 결혼의 현실을 알려줄 팩폭러이자 솔로들의 마음을 날카롭게 짚어내고 따뜻한 조언을 더해 줄 촌철살인 멘토로 활약할 예정이다.‘솔정사’ 제작진은 “지상렬 특유의 유머와 인간적인 화법이 ‘솔정사’와 찰떡궁합을 이룰 것이라 판단했다”며, “지상렬이 합류하는 8회부터는 지금껏 보지 못한 가혹한 결혼과정의 디테일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지상렬은 ‘솔정사’ MC로 합류하기 전, 대한민국 대표 솔로로서 1:1 결혼 상담을 받아 그 결과 역시 궁금해진다. 솔정사 대표의 편견 없는 팩폭에 “아 본네뜨 열리네”라며 방송 생활 30년 만에 가장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프로 방송러 지상렬조차 당황케 한 결혼의 현실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지상렬이 MC로 합류한 ‘(주)솔로정보회사’는 29일 오후 7시에 ENA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08:54
산업

고소영도, 김선호도 인증샷 찍으러… 에버랜드 '장미축제' 가볼까

최근 배우 고소영과 김선호부터 가수겸 배우 최시원, 임시완 등 연예인들이 에버랜드 '장미축제'에 먼저 방문해 화려한 장미와 사막여우 조형물 등과 찍은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연이어 공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에버랜드의 올 시즌 장미축제 '로즈가든 로열 하이티(로로티)'에 연예인들이 방문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덩달라 높아지고 있다.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김선호(팔로워 1041만)는 장미 포토존을 배경으로 한 사진과 사막여우 인형에게 다정하게 사탕을 건네는 사진 등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해당 게시글은 나흘만에 좋아요 119만을 돌파하고 댓글이 1.3만개가 달리는 등 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더불어 슈퍼주니어의 최시원(881만), 가수 겸 배우 임시완(367만)과 로운(702만), 배우 고소영(32만)과 갈소원(3만), 아이돌 빌리(Billlie, 107만), 개그맨 조세호(89만), 가수 백지영(26만) 등 다른 스타들도 같은 공간에서 찍은 사진을 모두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배우 고소영은 "오늘 에버랜드 장미축제 시작한대요. 곳곳에 사막여우와 홍학 같은 사랑스러운 동물들도 숨어있고, 에버로즈의 향기도 너무 좋아요!!", "퀄리티 좋고 예쁜 굿즈 샵도 그냥 지나치기 힘들더라고요. 동화같은 에버랜드 로로티 놀러가세요"라며 에버랜드 장미축제에 방문해볼 것을 추천했다.또 최시원은 인스타그램에 "오늘 제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을 다시 찾았습니다. 바로 용인 에버랜드입니다"라며 "1992년,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어느덧 33년이 지났지만, 그때의 따뜻한 추억은 여전히 제 마음속에 남아있네요"라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한편 에버랜드는 720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하는 로즈가든에서 사막여우 '도나 D. 로지'를 중심으로한 동화같은 세계관과 굿즈, 디저트, 포토존 등 다채로운 장미 콘텐츠들이 가득한 '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를 6월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0 14:30
해외축구

‘K-음바페’ 정상빈, 스웨덴 리그 이적설…마침 올해 계약 만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정상빈(23)의 스웨덴 리그 말뫼 FF 이적설이 제기됐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구단 소식을 전하는 소셜미디어 계정 MNUFC뉴스는 19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포츠 전문 신문 스포르트블라뎃 보도를 인용. 말뫼가 올여름 정상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정상빈은 지난 2021년 당시 K리그1 소속이던 수원 삼성에서 프로로 데뷔해 26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한 기대주다. 일찌감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는 2022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과 계약한 뒤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스위스)로 임대돼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하지만 유럽에서의 활약도는 적었고, 연이은 부상에 발목을 잡히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지난 2023년 3월 MLS 미네소타와 계약해 미국 무대를 누비고 있다.정상빈은 미네소타 데뷔 시즌 리그에서만 23경기 나서며 활약했다. 지난해엔 공식전 35경기 6골 3도움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원래 포지션인 공격수는 물론, 오른쪽 측면 윙어와 수비수로 기용되는 등 다양한 위치를 소화했다.올 시즌에는 공식전 11경기 나서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이 치른 리그 14경기 중 11경기에 나섰으나, 선발 출전은 단 2회였다. 마침 그의 계약은 올해 만료된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정상빈은 미네소타 합류 후 공식전 76경기 7골 5도움을 올렸다.한편 정상빈의 행선지로 언급된 말뫼는 스웨덴 1부리그 알스벤스칸에서 지난해 2연패에 성공하는 등 리그 최다인 27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명문이다.김우중 기자 2025.05.20 07:48
뮤직

[X why Z] 캣츠아이, 한마디로 ‘Gnarly!’(날리)

K팝의 정의를 새롭게 정리해야 할 때가 왔다. K팝은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 음악이지만 지금은 전 세계가 즐기고 있고, 전 세계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팝스타들이 K팝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K팝 아티스트들도 다양한 팝스타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하면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심지어 한국인 멤버보다 외국인 멤버들이 더 많은 K팝 아이돌 그룹이 나왔을 정도다. 다국적 그룹으로 K팝을 하고 있는 캐츠아이가 궁금해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캣츠아이 신곡 ‘날리’(Gnarly) 반응이 좋다며?Z연우 : 캣츠아이는 4월 30일에 신곡 ‘날리’로 돌아왔는데요. 이번 신곡 작업에 체인스모커스, 라우브 등 글로벌 뮤지션들이 참여했다고 해서 엄청난 기대를 불러모았어요. 이전 곡인 ‘터치’도 해외뿐 아니라 한국에서까지 유행을 했는데, 노래의 영향인지 그 당시 캣츠아이의 이미지는 디바 느낌보단 하이틴스럽고, 인종이 다양한 외국 SPA 브랜드 모델들 같은 이미지였어요. 이번 ‘날리’에선 완전히 이미지를 바꿔서 돌아왔는데요. 쇠맛 하이퍼팝에, 뮤직비디오도 영화 ‘서브스턴스’를 연상시키는 좀 충격적이고 끈적하면서 기괴한 느낌, 안무도 초반엔 유니크하고 화려한 느낌의 동선으로 갔다가 하이라이트 부분에만 딱 좀 더 심플하고 아이코닉하게 간 게 정말 좋았어요. 노래도 ‘선율이 좋다’기보다 랩도 노래도 아닌 뭔가 리듬 있게 말하듯이 부르는 게 임팩트가 있었고, 또 뻥 뚫리는 듯한 그런 시원함이 있어요. 캣츠아이에겐 디바같고 좀 더 에너지 넘치는 ‘날리’가 ‘터치’보다 더 찰떡인 느낌이었죠. ‘날리’라는 단어는 ‘미쳤다’, ‘쩐다’는 뜻의 슬랭인데 한국어 단어 ‘난리’라는 단어와 발음이 비슷해요. 그래서 한국인들이 따라 부를 때도 발음이 너무 어렵지도 않고, 정확한 뜻을 몰라도 비슷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해외에선 ‘가사가 좀 오글거린다’는 반응이 나오는데 그럼에도 너무 중독성 있고 비트가 좋아서 계속 들을 수밖에 없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날리’는 한국에선 멜론 최신 차트 6위를 찍었고, 미국에선 빌보드 핫100 차트에 진입했어요.X재국 : 캣츠아이는 어떻게 탄생한 팀이야?Z연우 : 하이브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합작 설립 회사인 ‘하이브 UMG’에서 진행한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탄생한 팀이에요. 애초에 그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부터 이 팀은 미국 현지화 걸그룹으로 활동할 거라고 정해져 있었고, 그로 인해 엄청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사람들이 지원했죠. 그룹명 ‘캣츠아이’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고양이의 눈처럼, 다채로운 멤버들의 매력을 담아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해요. 국적으로 얘기하자면 캣츠아이는 한국인 1명, 미국인 3명, 스위스와 이탈리아 이중국적자, 그리고 필리핀과 미국 이중국적자예요. 그런 만큼 영어, 한국어는 물론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멤버들이 많아서 전 세계 팬들한테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X재국 : Z세대가 바라보는 캣츠아이의 장점과 K팝의 미래는?Z연우 : 캣츠아이 이전에도 K팝에서 다양한 인종, 다양한 국적의 멤버를 보여주는 시도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요. 그때도 ‘이색적’이라는 반응은 있었지만 사람들이 그닥 열광하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K팝을 제일 잘하고, 제일 잘 어울리는 건 한국인 멤버들이니까요. 하지만 캣츠아이는 그런 ‘K팝스러움’이라는 틀 안에 들어가려 하지 않고, ‘K팝스러운’ 느낌을 가져가되 그 안에서 다인종 그룹의 매력을 살려서 제대로 보여줬어요. 확실히 다인종, 다국적 그룹이다보니 멤버마다 개성이 더 확실하게 차이나고, 주는 에너지가 훨씬 이국적이고 특이한 것 같아요. 그냥 예뻐 보이게 무대를 하는 게 아니라 ‘날리’라는 곡 콘셉트에 맞게 역동적인 표정 연기에 격한 춤, 라이브까지 정말 제대로 그 곡의 느낌을 잘 살려줘요. 그리고 실제로 라이브 방송에서나 팬들과 소통할 때도 좀 더 자유분방하고 소신 있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줘요. 크게 잘못된 행동도 아닌데 팬들에게 욕먹고 항상 조심스럽게 행동해야하는 K팝의 문제점 때문에 답답해하던 사람들을 속 시원하게 만들어줬죠. 이런 점들이 꼭 K팝 팬이 아닌 해외 팬들, 한국인 팬들까지 다 사로잡을 수 있게 해준것 같아요.‘글로벌하다’는 건 우리가 만든 음악, 우리가 만든 K팝이 세계 시장에서 잘 팔리고 있다는 의미도 있지만, 전 세계 팬들이 우리 음악을 따라하고 심지어 그들이 직접 K팝을 만들고 K팝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의미도 될 것 같다. K팝이 정점을 찍었고 이제 내려올 일만 남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듣는 음악의 시대에서 보는 음악을 시대를 지나 즐기는 음악의 시대로 가고 있는 이 시점에 K팝은 더 성장할 일만 남았다고 본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5.20 05:35
뮤직

‘컴백’ 백현 “에리와 내 삶 공존한다고 느껴…앨범 키워드는 사랑” [일문일답]

엑소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이 미니 5집으로 돌아온다. 백현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에센스 오브 레버리’를 발표한다. 앨범은 현실과 이상의 경계에 선 백현에 대해 이야기하는 앨범으로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엘리베이터’는 팝 R&B 장르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 속을 엘리베이터라는 공간으로 표현해 로맨틱한 감성을 자아낸 곡이다.발매를 앞두고 글로벌 리스너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백현이 직접 미니 5집 발매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백현과의 일문일답>Q. 오늘(19일) 새롭게 미니 5집을 발매하게 됐습니다. 소감이 어떤가요?- 이번 미니 5집을 준비하면서 앨범에 직접적인 참여를 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스스로 업그레이드가 된 앨범이라 너무 행복합니다!Q. 신보의 앨범명이 ‘에센스 오브 레버리’입니다. 현실과 이상의 경계에 선 백현의 모습이 담겼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가 있다면요?- 음악적인 고민을 늘 하고 있고, 리스너분들과 에리(공식 팬덤명 ‘엑소엘’ 애칭)분들을 위해 언제든지 모습을 변화하고 맞출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포부가 담겨있습니다.Q. 타이틀곡은 ‘엘리베이터’입니다.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엘리베이터’라는 공간에 빗대어 표현한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제가 가지고 있는 소년미를 조금 더 증폭시킬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습니다!Q.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관련해서 촬영 비하인드나 관전 포인트가 있을까요?- 촬영하는 내내 친구들끼리 즐겁게 촬영하는 기분이었어요! 댄서들과의 합이 너무 좋았고, 촬영팀과 스태프 간의 합도 좋았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이번 뮤직비디오 장면 중 아직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영상들과 이어지는 포인트들이 있는데, 그 부분을 잘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Q. 아티스트 백현 하면 섬세한 보컬과 함께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떠오릅니다. 이번 타이틀곡 무대의 관전 포인트를 꼽자면요?- 표정과 곡 전체의 분위기 및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안무, 세련된 멜로디 라인으로 많은 분들께 오랜만에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Q. 이외에도 지난 15일에는 수록곡 ‘초콜릿’을 깜짝 선공개했습니다. 선공개를 하게 된 계기와 곡 선정에 대한 이유가 있을까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초콜릿’과 ‘엘리베이터’를 두고 어떤 곡을 타이틀로 정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애착이 가는 곡이기도 하고, 그냥 수록곡으로만 남겨두기엔 아쉬워서 선공개를 결정하게 됐습니다.Q. 특히 이번 앨범 구성 형태에 ‘꾸르 잠’이라는 특별한 캐릭터가 등장했는데, 기획하게 된 이유와 캐릭터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합니다.- ‘터래기’ 이후로 새로운 인형에 대한 생각을 했는데요, 이번 앨범이 꿈과 환상이라는 테마를 담고 있기도 하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모두 꿀잠 자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목베개 형태의 ‘꾸르잠’이 탄생했습니다! ‘꾸르잠’이 여러분들의 수면의 질을 올려주길 바랍니다!Q. 솔로로 벌써 다섯 번째 미니 앨범입니다. ‘백현만의 장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확고한 음악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데,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각인되고 싶은 이미지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팬 좋아 강아지’, ‘안정감 있는’, ‘한결 같은’, ‘겸손한’과 같은 이미지로 계속해서 팬분들과 많은 리스너분들께 다가가고 싶습니다.Q. 신보에 수록된 곡들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는데, 작업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이나 마음에 드는 가사가 있을까요?- 모든 곡들이 저에겐 소중하지만 ‘블랙 드림즈’라는 곡이 기억에 남아요. 제가 늘 에리들에게 “검은 꿈 꾸자”라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검은 꿈’은 아무 꿈도 꾸지 말고 푹 자라는 의미가 담겨있어요. 에리와 저만 아는 이 단어가 세상 많은 분들께 공개된다는 생각에 더 재미있게 작업했습니다.Q. 이번 앨범 수록곡 크레딧에 아티스트 콜드가 많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예전부터 백현과 콜드는 ‘필승 조합’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번 앨범을 콜드와 함께 작업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콜드는 정말 성실하고 열정 있고 음악적으로 제게 영감을 많이 주는 친구입니다. 제 미니 2집 앨범에 수록된 ‘러브 어게인’을 시작으로 연을 맺게 됐는데요, 워낙 오래 친분을 쌓다 보니 이제는 통하는 부분이 많아요. 콜드와 함께라면 더 좋은 앨범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함께 작업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콜드와 함께 좋은 음악 행보를 이어나가고 싶어요.Q. 이번 앨범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얘기할 수 있을까요?-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팬분들의 사랑과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 또 팬분들의 추억 속에 자리한 저를 다시 떠오르게 하는 게 목표였기 때문입니다. 이걸 녹여내기 위해 앨범 시작 전에 콜드 및 스태프분들과 많이 이야기를 나눴던 게 기억에 남아요.Q. 오는 6월부터는 데뷔 13년 만 첫 솔로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투어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과 각오가 있을까요?- 오래 기다리셨을 전 세계 에리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게 목표고요,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해 드리고 싶어요.Q. 수많은 국내외 팬들이 백현의 새 앨범을 기다렸습니다. 팬들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우리 에리들 제가 미니 5집을 작업하면서 ‘에리들은 내 삶과 공존하고 있구나’를 더 깊이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무한한 사랑을 주시고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덕에 사랑이 넘치는 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늘 보답하려고 노력하지만 제 진심이 얼마나 전달될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진심을 다해 이번 앨범은 에리들을 생각하며 만든 앨범이니까요! 들으시는 내내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차는 앨범이 되었으면 합니다. 많이 사랑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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