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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6년 만 SBS 수목드라마 부활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안은진, 찰떡 케미 선사 [종합]

“제가 처음 입사할 때 SBS 수목드라마가 가장 핫했는데, 그렇게 꿈꿔왔던 수목드라마 라인에 첫 타자로 나서게 돼 너무 영광입니다.”2019년 ‘시크릿 부티크’ 이후 약 6년 만에 SBS 수목드라마가 부활한다. 첫 타자를 맡은 ‘키스는 괜히 해서!’의 김재현 감독이 포부와 자신감을 당차게 밝혔다.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재현 감독과 배우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우다비가 참석했다.‘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어렵게 회사에 입사한 고다림(안은진)과 그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의 로맨스를 담는다. 김재현 감독이 연출한 SBS ‘천원짜리 변호사’는 지난 2022년 방송돼 최고 시청률 15.2%를 기록했다. 그는 “전작 흥행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기대가 더 크다. ‘천원짜리 변호사’가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작품도 그만큼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재미있게 뽑혔다고 자신한다. 단순한 수목드라마의 부활이 아니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천원짜리 변호사’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번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 속에서도 각종 사건·사고가 얽히며 장르물의 긴장감까지 담아낸다. 또 첫 장면부터 키스로 시작되는 만큼 약 10~20회의 키스신이 등장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타 로맨스물과의 차별점에 대해 “공지혁과 고다림, 두 인물이 수많은 장애물을 뛰어넘는 게 핵심이다. 장르물도 찍어봤는데 그보다 더 많은 일이 벌어진다”며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와는 같은 로맨스물이라도 확실히 차별점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기용과 안은진은 이번 작품에서 유쾌한 호흡을 예고했다. 장기용은 “안은진이 먼저 캐스팅됐다고 들었다. 대본을 읽자마자 ‘고다림’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람 자체가 쾌활하고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풍겨지는 에너지와 기운이 너무 좋았다. 현장에서 호흡을 맞출 때도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내는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안은진은 “장기용은 차가운 이미지일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매력이 있는 친구”라며 “이번 작품에서 그 매력이 잘 드러난다. ‘어떻게 이런 느낌으로 대사를 하지’라며 감탄했다. 서로 통하는 게 많아서 촬영이 즐거웠다”고 전했다.한편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5 15:45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 “로코 주인공… 예뻐 보이려고 외모 관리 열심히 해”

배우 안은진이 외모 관리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재현 감독과 배우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우다비가 참석했다.‘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어렵게 회사에 입사한 고다림(안은진)과 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의 로맨스를 담는다. 안은진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 주인공을 연기하기 위해 “이번 작품에서 예쁘게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대중이 저희를 보면서 ‘저렇게 예쁘게 연애를 하고 싶다’,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환상을 주기 위해서다”라며 “끝날 때까지 장기용와 예쁘게 어울리기 위해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촬영을 하면서는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야겠다’ 이런 생각보다는 상황 안에 집중해서 그 자체로 있으려고 했다. 상황을 잘 따라가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한편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5 15:27
드라마

‘제4차 사랑혁명’ 김요한, 100만 인플루언서로 변신… 여심 홀리는 청순 비주얼

‘제4차 사랑혁명’ 김요한이 단짠 반전 매력을 장착하고 여심을 홀린다.오는 13일 첫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연출 윤성호·한인미, 극본 송현주·김홍기 등 창작집단 ‘송편’, 제작 스토리몹·스튜디오CR·빈지웍스, 공동제작투자 PONY CANYON) 측은 3일, 100만 인플루언서 모델전공 ‘강민학’으로 돌아온 김요한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달달한 로맨스부터 코믹까지 오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김요한의 변신에 궁금증이 쏠린다.‘제4차 사랑혁명’은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과 100만 인플루언서 모델과 강민학(김요한)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만나며 벌어지는 오류 가득 대환장 로맨스 코미디다.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비롯해 ‘탑 매니지먼트’, 영화 ‘은하해방전선’ 등을 연출한 윤성호 감독과 드라마 ‘대세는 백합’, 영화 ‘만인의 연인’ 한인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아이러니한 현실 풍자로 한국 블랙 코미디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의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송현주,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의 김홍기 등 신진 작가들이 함께하는 창작집단 ‘송편’이 극본에 참여했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 모델과 ‘핫셀럽’ 강민학의 훈훈한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한다. 그가 캠퍼스에 등장했다 하면 모든 이들에게 둘러싸이는 것은 한순간. 순정만화를 찢고 튀어나온 듯 농구 코트에서 포착된 강민학의 모습도 설렘을 유발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디테일 없이 단순한 머릿속으로 수석 공대생 주연산을 당황케 한 강민학. 허우대는 멀쩡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허당 그 자체다. 또 다른 사진 속 누군가를 바라보며 짓는 순진무구한 눈빛은 ‘강민학’의 반전 매력에 호기심을 더한다. 과연 모델전공 강민학이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과 어떻게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김요한은 “강민학은 너무 순수한 면이 있어서 주변 인물들이 가끔은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결정적일 때는 강한 책임감을 보여주는 인물”이라며 “여러 상황과 대사들을 대본에 있는 그대로, 직관적으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그게 ‘민학’인 것 같았다”고 전했다.이어 ‘제4차 사랑혁명’을 선택한 이유로 “대본을 읽을수록 강민학이 마냥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는 것에 흥미와 매력을 느꼈다”면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좋아하시는 시청자분들이 재밌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의 관계성도 매력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해 설렘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한편, ‘제4차 사랑혁명’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3 09:00
영화

한효주, 완벽한 ‘일드 로코’ 재질…글로벌도 퐁당 ‘로맨틱 어나니머스’ [줌인]

한효주가 사랑스러운 ‘로코 퀸’으로 돌아왔다. 달콤한 얼굴은 여전하지만 귀를 간질거리는 일본어로도 진심이 전해지니 신선하다. 그의 첫 일본 드라마이자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 이야기다.지난 16일 공개된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일상에 불편을 느낄 만큼 지나치게 소심하지만 천재적인 솜씨를 가진 쇼콜라티에가 작은 초콜릿 가게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2010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초콜릿 로맨스’를 원작으로 한국의 용필름이 제작하고 일본 넷플릭스가 투자한 작품이다.한국과 일본이 보편적인 이해와 사랑의 정서로 교차하는 가운데 한 축을 한효주가 맡았다. 극중 시선공포증을 가진 히로인인 한국인 쇼콜라티에 이하나 역이다. 호흡을 맞춘 인기 일본배우 오구리 슌의 13년 만의 ‘로코’로 현지 기대가 모인 가운데 한효주에게도 영화 ‘뷰티 인사이드’ ‘해어화’ 이후 근 10년 만의 로맨스물이라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앞서 한효주의 팔색조 면면을 담아낸 ‘뷰티 인사이드’를 제작했던 용필름은 다시금 믿음으로 그를 이번 드라마에 발탁했고, 한효주는 탁월하게 입어냈다. 극중 이하나는 남들보다 예민한 미각을 지닌 실력자이지만, 타인의 시선에 극도로 긴장하는 핸디캡을 지녔다. 한효주는 연기하기 까다로운 증세들을 방황하는 시선과 손짓으로 디테일하게 빚었다.놀라운 건 한효주의 일본어 대사 처리다. 그는 대사 90% 이상이 일본어로 이뤄졌음에도 위화감 없이 현지 배우들과 녹아들었다. 도쿄에서 1년간 체류하며 매일 일본어 강사의 녹음본을 반복해 듣고, 일본 배우 후쿠나가 아카리와의 교류를 통해 일본어를 체득한 덕분이다. 시선공포증의 예외가 적용되는 상대 소스케(오구리 슌)와는 티격태격 로맨스 기류를 쌓으면서 “싸가지”부터 “사랑”으로 넘어가는 10%의 한국어 대사도 매력 요소였다. 한효주는 일본 현지에서 주연 드라마 ‘동이’(2010) 등으로 한류 팬을 사로잡았고 일본 영화 ‘서툴지만, 사랑’(2015)을 통해 현지 스크린에도 진출했다. 지난 2020년엔 일본 아사히 계열 신문이 조사한 ‘가장 좋아하는 한류 여배우’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로맨틱 어나니머스’가 그의 첫 일본 진출작은 아니지만 글로벌 배우로 진가를 증명한 작품으로 기록될 전망이다.특히 TBS 드라마 ‘아이 러브 유’처럼 일본 작품에 한국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하거나 ‘첫사랑 Dogs’ 등 한일 합작 드라마가 제작되며 ‘신한류’ 배우가 조명받는 가운데 한효주 또한 좋은 선례를 추가했다.관심에 힘입어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지난 16일 공개 직후 일본의 ‘오늘의 톱10 시리즈’ 1위로 직행했으며, 한국에서도 입소문과 함께 공개 3일 만에 4위에 올랐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공개 2주차 26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3위에 등극했다.한효주는 앞서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당시 “한일 합작 작품으로 큰 도전이었지만 좋은 팀을 만날 경험이 될 것 같았다”며 마지막 신 촬영을 마치며 울 정도로 이 작품에 애정을 쏟았다고 고백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30 05:40
영화

‘한효주 일드’ 글로벌 3위…설경구 ‘굿뉴스’ 한 계단 상승

한효주 주연 일본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가 넷플릭스 글로벌 3위에 등극했다. 설경구 주연 영화 ‘굿뉴스’도 한 계단 순위 상승했다.29일 넷플릭스 투둠(Tudum) 웹사이트에 따르면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지난 20~26일 집계 기준 26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TV쇼(비영어) 3위에 등극했다.톱10 진입 국가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브라질, 사우디 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대만, 타이, 베트남 등 총 31개국이다.‘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일상에 불편을 느낄 만큼 지나치게 소심하지만, 천재적인 솜씨를 가진 쇼콜라티에가 작은 초콜릿 가게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효주가 주인공 이하나 역으로 일본 배우 오구리 슌과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한편 ‘굿뉴스’는 같은 기간 28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영화(비영어) 부문 8위에 등극했다. 공개 첫주 9위에서 한계단 상승했으며, 톱10 진입국가는 한국과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10개국이다.‘불한당’ ‘길복순’ 변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1970년대 요도호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이야기다. 설경구와 홍경, 류승범이 출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9 14:58
드라마

‘이강에는’ 김세정x강태오, ‘사극 명가’ MBC 자존심 지키나 [IS신작]

배우 김세정, 강태오 주연 판타지 사극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MBC 금토드라마가 올해 다소 아쉬운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으로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오는 31일 첫 방송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 이강(강태오)과 기억을 잃은 부보상(봇짐장수와 등짐장수를 통틀어 이르는 말) 박달이(김세정)의 영혼체인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김세정과 강태오가 극중 영혼이 바뀌고 좌충우돌을 겪으며 사랑의 감정을 품게 되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MBC는 올해 첫 금토드라마인 ‘모텔 캘리포니아’부터 종영을 앞둔 ‘달까지 가자’까지 시청률 10%를 넘은 작품이 없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시청률 부진을 끊어 낼 기대작으로 꼽힌다.‘연인’, ‘옷소매 붉은 끝동’, ‘밤에 피는 꽃’ 등 최근 몇 년간 선보인 MBC 사극들은 대체로 최고 시청률 10%를 넘어서며 크게 흥행했다. ‘달까지 가자’는 사극에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등 대중적이고 젊은 감각의 요소들이 더해진 만큼 폭넓은 세대에 소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온 김세정과 강태호의 케미도 기대 요인이다. 김세정은 ‘너의 노래를 들려줘’, ‘오늘의 웹툰’, ‘사내 맞선’, ‘취하는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로코 장르에서 일찍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강태오 역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감자연구소’ 등의 작품에서 특유의 부드러움과 유머로 로코에 어울리는 남주라는 평가를 받아왔다.그런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뀌는 장면이 이번 작품의 가장 큰 재미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티저에서 강태오의 영혼이 들어온 김세정이 자신의 가랑이를 만지며 “이게 왜 없어”라며 당황하는 반면, 강태오는 “이게 왜 여기있냐”고 울부짓는 장면은 웃음을 안기며 본 방송에 대한 흥미를 자극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측은 “김세정, 강태오 케미가 너무 좋고 그림체가 잘 어울리는 그림이 완성됐다”며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뀌는 장면이 시청자에게 큰 재미를 드리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MBC는 과거부터 사극 강자로 불렸다. 사극을 만드는 데 많은 노하우가 쌓인 방송사라는 인식이 있기에 이번 작품에도 그런 노하우가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며 “특히 사극을 선호하는 중장년 시청자가 TV를 많이 보는 만큼 소재나 장르가 시청률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다. 여기에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설정과 연출이 더해진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8 06:05
스타

윤아, ‘포상 휴가’ 가서 열일했네…베트남 팬들과 호흡 [IS하이컷]

가수 겸 배우 윤아가 베트남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윤아는 24일 자신의 SNS에 “HOCHIMINH CITY(호치민 시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윤아는 하얀 드레스 차림으로 우아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베트남 전통 모자를 쓰고 해맑은 미소를 지은 모습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윤아는 드라마 ‘폭군의 셰프’ 촬영을 마친 후 지난 21일 베트남 다낭으로 출국해 포상휴가 중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윤아가 드라마 팀과 함께한 레크레이션 현장에서 소녀시대 ‘Gee’(지)에 맞춰 열정적으로 소화하는 모습이 확산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윤아는 휴가 일정 중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팬미팅에도 참석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열일’을 이어갔다.한편 ‘폭군의 셰프’는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조선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 이헌(이채민)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률 17.1%(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올해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5 16:04
스타

안효섭, 신인예술인상 상금 2천만원 전액 기부 [공식]

배우 안효섭이 제15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신인예술인상’을 수상했다.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는 24일 안효섭의 수상 소식과 함께 “안효섭이 상금 2000만 원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라며 사회적 선한 영향력 확산에 뜻을 더했다.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28에서 개최됐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2011년 재단 창립과 함께 제정되어, 매년 연말 영화·연극·공로·선행·신인 부문에서 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선한 영향력을 전한 예술인을 선정해 그들의 열정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다. 안효섭은 과거 외신 인터뷰에서 “‘아름답다’는 말이 나다운 것의 의미를 담고 있어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수상은 그가 늘 추구해온 의미처럼, 진정성과 자신다움으로 쌓아온 여정이 예술의 아름다움으로 인정받은 결과이자, 상금 전액 기부를 통해 그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있게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올해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글로벌 무대에서 폭넓은 활약을 펼치며 신인 예술상을 차지한 안효섭에 심사위원회는 “TV 드라마를 통해 꾸준히 연기력을 다져온 안효섭은 첫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주인공 김독자 역을 맡아 밀도 높은 연기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진우’의 목소리 연기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콘텐츠를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로 평가받고 있다”며 그의 성장과 진정성을 높이 평가했다.안효섭은 수상 소감으로 “이번에 출연한 ‘전지적 독자 시점‘이라는 영화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영화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결국 진심이라는 같은 언어를 통해 연결이 되어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아직 잘 모르지만 연기라는 건 세상을 이해하고자 하는 방법이자 누군가의 고통, 기쁨, 수많은 감정들을 완벽하지 않을지언정 최선을 다해서 살아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진실한 마음은 언어를 넘어 전달이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상은 저의 그런 마음을 이어나갈 수 있게 주시는 따듯한 토닥임 같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독님, 그리고 많은 스태프분들, 관계자분들, 제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함께한 동료에게도 인사를 전하며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더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예술인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겸손하게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안효섭은 최근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스크린과 목소리,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그는 오는 2026년 방영 예정인 차기작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복귀,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4 12:12
스타

명품보다 더 명품… ‘대세’ 안효섭, 매거진 커버 장식

배우 안효섭이 남성 패션 매거진 맨 노블레스의 커버를 장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안효섭은 세련된 무드와 고급스러운 감성을 완벽히 조화시킨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23일 공개된 화보 속 안효섭은 화이트, 블랙 셔츠와 버건디 니트 룩을 완벽히 소화하며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깔끔하게 풀어 연출한 셔츠에 워치와 브레이슬릿을 매치한 스타일은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섹시함을 자아내고, 버건디 컬러의 터틀넥 니트와 미니멀한 실버 주얼리, 워치를 더한 컷에서는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남성미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워치의 팔각형 디자인이 상징하는 ‘완벽한 균형’은 다재다능한 배우 안효섭의 면모와 맞닿아, 완성형 미남의 정석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카메라를 향한 부드러운 눈빛과 여유로운 포즈 속에서 풍겨 나오는 안효섭만의 절제된 카리스마 역시 화보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는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그의 내면에서 비롯된 깊은 무드와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하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안효섭은 ‘균형’과 ‘절제’를 키워드로 자신만의 철학을 진솔하게 전했다. 그는 “힘들어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계속 도전하는 환경 속에서 감당할 만큼의 에너지를 쓰는 것, 너무 힘들지도 편하지도 않은 지점에서 중심을 잡는 게 중요하죠”라며 내면의 깊이와 성숙함을 드러냈다.또한 “연기는 결국 저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에요. 캐릭터에 저를 대입하면서 ‘나는 이런 면이 있구나’를 깨닫죠”라고 전하며 연기를 통해 스스로를 확장해나가는 배우로서의 진지한 태도를 엿보게 했다.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전혀 상상해 보지 않았어요. 앞으로도 안 할 것 같아요. 주어진 작품을 열심히, 재미있게 하다 보면 어디로든 흘러가겠죠. 그래서 현재에 집중하려고 해요. 지금은 연기를 할수록 퍼즐을 맞춰가는 느낌이에요. 어떤 그림인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사람 안효섭은 어떻게 나이 들어갈지 궁금해요”라며 진솔한 생각을 전했다. 이렇듯 꾸밈없이 담백하지만, 프레임 안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 안효섭. 그는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글로벌 대세’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또한 2026년에는 차기작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왕자로 복귀한다.이처럼 끊임없는 도전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안효섭의 다음 행보가 어떤 이야기로 이어질지, 대중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3 11:12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최웅 넘어…‘우주메리미’로 다시 피어난 최우식표 로맨스 [줌인]

‘그 해 우리는’ 최웅은 잠시 잊어도 좋다.배우 최우식이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유쾌한 감정 속에 또 색다른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차지하기 위해 유메리(정소민)가 전 남자친구와 이름이 같은 김우주(최우식)에게 90일간의 위장 결혼을 제안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0일 첫 방송됐다. 최우식은 극중 제과 명가인 ‘명순당’의 4대 독자 김우주 역할을 맡았다.김우주는 술에 취한 유메리가 자신을 바람피운 전 남자친구로 착각하면서 벌어진 해프닝을 계기로 유메리와 얽히게 되는 인물이다. 명순당 출근 첫날, 사촌형 응수의 계략에 휘말리며 유메리의 부탁을 들어주게 되고, 그때부터 두 사람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이어진다.여덟 살 때 부모를 사고로 잃은 김우주는 깊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지만, 어린 시절 한 소녀에게 인형을 선물받은 기억을 마음속에 간직해왔다. 그 소녀가 다름 아닌 유메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그는 점차 마음을 열고 따뜻한 감정으로 그녀에게 다가가며 로맨스의 물꼬를 튼다. 첫 방송 이후 최우식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지금까지 그가 쌓아온 로맨스 필모그래피가 주로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 장르였던 만큼, 이번 작품 역시 ‘비슷한 톤’이라는 평이 뒤따랐다. 특히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SBS ‘그 해 우리는’의 최웅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화제가 되려면 익숙한 설정 속에 약간의 낯선 요소를 더하는 방식으로 간다”며 “대중은 안정적인 서사 안에서 작지만 신선한 변주를 발견할 때 즐거움을 느낀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우식의 연기가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정소민과의 새로운 호흡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있다. ‘멜로무비’ 때 상대역인 박보영과의 케미와도 또 다른 결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최우식은 처음에는 틱틱대고 세상사에 무심한 김우주가 점차 유메리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유메리의 ‘계약 결혼’ 제안에 휘말리듯 시작하지만, 점차 그 관계에 진심이 되어가는 변화가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초반부에는 지금까지 그가 보여온 연기 톤과 캐릭터가 겹쳐 보이기도 하지만, 회차가 진행될수록 한층 유쾌하고 밝은 결의 로맨스로 분위기를 전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김 평론가는 “최우식은 엉뚱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정소민이 만들어내는 구멍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남자 주인공의 매력을 잘 살리고 있다”며 “이번 작품은 그가 투톱 주연으로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배우임을 증명한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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