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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컴백’ 진 “첫 솔로앨범 ‘해피’ 듣고 행복해지길” [일문일답]

“제 취향을 담은 솔로 앨범 ‘해피’를 듣고 행복해지시면 좋겠어요”방탄소년단 진이 오늘(15일) 오후 2시 첫 솔로 앨범 ‘해피’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해피’는 그에게 중요한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진은 신보를 통해 행복의 요소인 사랑, 설렘, 용기 같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는 ‘햇살같은 존재’를 자처한다. 그는 듣는 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음악에 솔직히 녹였다.진의 따스한 진심으로 채워진 ‘해피’에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를 비롯해 ‘아윌 비 데어’, ‘어나더 레벨’, ‘네게 닿을 때까지’, ‘허트 온 더 윈도우 (with 웬디)’, ‘그리움에’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 속에 ‘보컬리스트 진’의 매력이 스며있다. 진은 팬송 ‘그리움에’를 직접 작사하는 등 전반적인 앨범 제작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첫 솔로 앨범 ‘해피’를 발매하는 진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Q. 첫 솔로 앨범 ‘해피’를 발매하는 소감.먼저 제 이름으로 된 솔로 앨범이 나오게 되어 뜻깊고 팬 분들이 좋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앨범을 듣는 모든 분들이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이번 앨범에는 제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는데요. 그만큼 제 취향을 충분히 녹인 앨범이라 “노래 좋다”, “또 듣고 싶다”라는 반응이 나오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웃음)Q. ‘해피’의 감상 포인트.이번 앨범은 제가 좋아하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구성했습니다. 밴드 사운드는 특히 공연장에서 들으면 더 신나기 때문에 공연장에서 이 노래를 들으면 어떨지 상상하시면서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를 처음 들었을 때 느낌.과거의 향수가 떠오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노래를 듣는 분들 또한 편안하고 익숙한 느낌을 받으시면 좋겠다고 생각해 ‘러닝 와일드’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습니다. Q. 프로듀서로 참여한 영국의 전설적인 팝 밴드 테이크 댓의 게리 발로우와의 작업 비하인드.녹음을 하면서 발음 수정을 많이 했습니다. 미국 발음과 영국 발음이 달라서 조금 헷갈렸지만 여러 번 녹음하며 올바른 발음을 구사하려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물론 제 발음이 훌륭하지 않은 탓도 있었지만요.(웃음)Q.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로커빌리 장르인 ‘아윌 비 데어’를 만들 때 신경쓴 부분.처음부터 제가 부르는 것을 생각하고 만든 노래라 어려운 점은 크게 없었습니다. 다만 가사 중에 ‘One Two Three Four’를 신나게 해야 했는데 이게 잘 안 나와서 여러 번 녹음했습니다. Q. 팬송 ‘그리움에’의 작사 비하인드.훈련병이 되고 나서 느낀 감정을 몇 줄 적어두었는데요. ‘팬 분들이 기다리시는데, 노래해야 하는데, 공연해야 되는데’ 같이 솔직한 감정의 기록이었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당시 감정을 되짚어보면서 팬 분들에게 하루빨리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가사로 썼습니다. 팬 분들에게 이런 마음이 닿길 바랍니다.Q. 지금의 진을 ‘해피’하게 하는 것.최근 여러 가지 활동을 많이 한 것 같아요. 팬 분들이 그 활동들을 보시면서 좋아하고 또 행복해하시는 것을 보니 저도 덩달아 행복해졌습니다. ‘이 맛에 일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Q. 마지막으로 전 세계 아미에게 하고 싶은 말. 먼저 앨범을 기다려주신 아미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해피’라는 앨범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 아미들, 제가 다른 멤버들 몫까지 얼굴 많이 비출 테니 심심해하시면 안 돼요! 사랑합니다!한편 진은 15일 오후 2시 30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컴백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어 16~17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Jin ‘Happy’ Special Stage’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5 09:17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비로소와 함께 드림(DREAM) 카페 운영

롯데 자이언츠가 롯데지주, 롯데GRS와 함께 부산 곳곳에서 ‘롯데, 드림(DREAM) 카페 with 비로소(이하 드림 카페)’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드림 카페는 지역 사회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과 자립이라는 꿈(DREAM)을 응원하기 위해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영도구장애인복지관이 함께 한다. 롯데는 이번 행사에서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브랜드 ‘비로소’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비로소’는 되다, 하다라는 ‘비(Be)’와 소통, 교류의 의미를 지닌 ‘로(路)’, 장소를 의미하는 ‘소(所)’ 조합으로 장애 아동, 발달 장애인 및 그 가족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드림 카페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엔제리너스 사직야구장점, 롯데리아 부산개금점, 크리스피크림도넛 부산연산점 총 3곳에서 운영된다. 이날 17명의 롯데자이언츠 선수단과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는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한다. 선수단은 직접 고객의 주문을 받아 음료 제조와 서빙하며 팬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특히, 엔제리너스 사직야구장점에서는 사직야구장 더그아웃, 올 시즌 신규 오픈한 ‘G-round 특화석’ 그리고 스카이박스 2개소를 개방한다. 스카이박스는 구단 역대 유니폼과 GRS의 다양한 소품을 진열한 파티룸으로 변신한다. 파티룸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행사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는 제 8회 ‘G-LOVE 유니폼 및 애장품 경매’가 이어진다. 엔제리너스를 비롯한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과 함께 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은 롯데지주 및 GRS와 함께 발달장애인 교육과 자립 지원을 위해 각 1천만 원과 당일 수익금 일부를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과 영도구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드림 카페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오동규 씨는 “좋아하는 롯데 선수들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바리스타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라며 “방문하시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맛있는 커피를 준비할 테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오 씨는 올해 1월 나사함발달장애복지관에서 진행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 프로그램에 참여해, 같은 해 9월 자격증을 취득하며 바리스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또 다른 참여자인 영도구 장애인복지관의 오유림 씨는 “평소 바리스타로 취업하길 희망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로 롯데 선수들과 함께 일일 바리스타로 근무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감사를 전했다.한편, 구단과 롯데지주는 2022년부터 선수단 및 임직원이 함께 ‘사랑의 연탄 나르기 ‘를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그리고 구단과 롯데GRS는 지난 시즌부터 ‘G-STAR’ 커피 나눔 행사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안희수 기자 2024.11.14 16:17
생활문화

피닉스다트, ‘귀멸의 칼날’과 함께 피닉스미션 진행

다트 실력도 쌓고 한정판 굿즈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피닉스 미션’이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함께 돌아왔다. 피닉스 브랜드의 전자다트 머신과 게임 서비스를 세계시장에 수출하는 ㈜피닉스다트(공동대표 홍상진 홍상욱)는 일본 대작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귀멸의 칼날 피닉스미션은 내년 3월 25일까지 이어지며 기간 별로 6개 챕터로 나눠 진행한다. 한 챕터는 대략 20일 정도 간격이다. 각 챕터의 미션을 끝낸 플레이어는 챕터별 온라인카드와 굿즈 중 하나를 럭키드로우로 뽑는다. 현재 출시된 카드는 캐릭터를 모델로 한 일반형 14종, 스페셜 5종, 홀로그램형 6종이다. 굿즈는 마우스패드, 다트 파우치, 에코백, 비치타월, 슈즈백, 카드바인더, 다이어리, 캐릭터쿠션, 키링, 그립톡 등이다.챕터4 기간(내년 1월 23일 ~ 2월 11일)에는 국내 모든 피닉스숍에서 랭킹배틀이 진행되는데, 권역별 상위 3위까지 숍에게 스페셜 온라인카드 5종과 굿즈 12종을 지급한다. 또 챕터5(내년 2월 13일 ~ 3월 4일)와 챕터6(3월 6일 ~ 25일) 기간에 개최될 숍 랭킹배틀 순위에 따라 홀로그램 온라인카드 6종과 굿즈 12종을 지급한다.귀멸의 칼날 피닉스미션은 피닉스다트가 전국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기종을 구별하지 않고 어떤 머신에서 게임을 해도 미션이 카운트된다. 적용하는 게임은 모든 01게임과 스탠더드 크리켓, 카운트업, 글로벌온라인매치(GOM)이다. 1인 1계정 참여를 원칙으로 하지만 계정이 여러 개라면 중복 참가할 수 있다.피닉스다트 홍상진 대표는 “다트 플레이어에게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와 ‘원피스’에 이어 이번에 ‘귀멸의 칼날’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피닉스다트는 플레이어가 좋아하는 유명 콘텐츠를 발굴하여, 제작사와 컬래버로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트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귀멸의 칼날’은 일본 슈에이샤의 <소년점프>에 연재되면서 큰 인기를 모은 뒤 TV와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물론 각종 게임으로 개발돼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2024.11.14 09:00
뮤직

올해도 크리스마스엔 ‘SBS 가요대전’… 12월 25일 생방송 [공식]

‘2024 SBS 가요대전’이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매년 최정상 K팝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 모아 화려한 퍼포먼스와 스페셜 무대로 크리스마스를 한층 특별하게 만들어온 ‘SBS 가요대전’이 올해도 12월 2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1차 라인업에는 엔시티 드림, 스트레이키즈,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브, 뉴진스,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투어스, 엔시티 위시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4집 정규앨범으로 컴백한 엔시티 드림부터, 퍼포먼스는 물론 프로듀싱까지 섭렵한 절대 강자 스트레이 키즈, 모든 콘셉트를 거뜬히 소화해 내는 콘셉트 장인 있지, 신곡 ‘오버 더 문’으로 인기 몰이 중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 대체불가한 고유의 매력을 뽐내는 뉴진스, ‘5세대 올라운더 그룹’으로 우뚝 선 제로베이스원, 비주얼만큼이나 예술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라이즈가 완성도 높은 무대로 글로벌 K팝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데뷔해 아이돌 그룹 막내라인을 완성한 청춘의 대명사 투어스와 청량&네오 DNA의 엔시티 위시가 준비한 패기 가득한 무대 역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한편, ‘2024 SBS 가요대전’의 라인업 및 기타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3 16:37
예능

[TVis] 탁재훈, 정지선 셰프에 “할 줄 아는 게 꿔바로우뿐?” 돌직구 (돌싱포맨)

방송인 탁재훈이 정지선 중식 셰프에 돌직구를 날렸다.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티아라 출신 함은정, 정지션 셰프, 방송인 노사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국내 최초 중식 셰프가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중국 본토에서 요리를 배웠다. 23살 때 유학을 가서 3년 동안 공부를 했다”면서 “중국어를 하나도 못 했다. 배움의 간절함 때문에 3개월 동안 악바리로 살았다. 손짓과 발짓 조금의 영어로 버텼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탁재훈은 “혹시 매장에 탕수육 시키면 군만두도 주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지선 셰프는 “탕수육은 안 팔고 꿔바로우가 있다. 유린기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별로 할 줄 아는 요리가 없네요. 꿔바로우 하나만 하시는 거네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정지선 셰프가 “저희 매장에는 짜장, 짬뽕도 없다. 중국 유학 당시에 짜장, 짬뽕이 없었다”고 하자, 탁재훈은 “못하셔서 안파는 거 아니냐”며 짓궂게 장난쳤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2 22:15
e스포츠(게임)

컴투스, 'MLB 라이벌' 스팀 얼리 액세스 버전 출시

컴투스는 모바일 야구 게임 'MLB 라이벌'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스팀에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컴투스는 MLB 라이벌의 모든 시스템과 콘텐츠를 스팀에 맞게 가로형으로 개발하고 새로운 플랫폼 확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저와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스팀 버전에는 개선된 그래픽 기술을 적용했다. MLB 30개 구단의 모든 구장과 선수들의 모습을 고퀄리티로 구현하고 잔디의 종류에 따른 질감과 약 2만명의 관중까지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또 키보드와 마우스 외에도 듀얼센스 및 엑스박스 컨트롤러 등 각종 무선 게임패드를 활용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MLB 라이벌 PC 버전은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자), 스페인어 등 총 5개 언어로 한국, 미국, 일본, 대만, 호주 등 전 세계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기존 모바일 버전 계정과 스팀 계정의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컴투스는 MLB 라이벌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까지 팔로우 이벤트에 참여하면 1만명 달성 시 '고급 스카우트' 티켓 50장을 선물하고, 1만명 단위마다 추가로 티켓 20장을 지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2 15:17
메이저리그

'괴물 투수' 폴 스킨스, 데뷔 시즌 사이영상·신인상 동시 겨냥

'괴물 투수' 폴 스킨스(2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과 '올해의 신인' 두 부문 모두 후보로 올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2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올해의 신인상 후보를 발표했다. 양대 리그 홈런왕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각각 MVP 후보에 오른 가운데, 이들만큼 눈길을 끈 선수가 있었다. 바로 스킨스다. 투수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은 스킨스는 5월 12일 빅리그에 콜업, 올 시즌 23경기(133이닝)에 등판해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스킨스는 1920년 라이브볼 시대 이후 최소 20번 선발 등판한 신인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기준으로도 최소 130이닝 이상 투구한 투수 중 이 부문 1위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어렵게 않게 160㎞/h 강속구를 던지는 괴력에 정교한 제구력까지 갖췄다. 전형적인 속구-변화구 조합인 포심 패스트볼(직구)-슬라이더만으로 상대 타자를 제압할 수 있는 투수였다. NL 다른 신인상 후보는 잭슨 메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잭슨 츄리오(밀워키 브루어스)다. 메릴은 타율 0.292·24홈런, 츄리오는 타율 0.275·21홈런을 기록했다. 다른 시즌이라면 무난히 신인상을 노릴 수 있는 기록이지만, 올 시즌은 스킨스가 워낙 압도적이다. 스킨스의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은 있을까. BBWAA가 승수보다 평균자책점을 더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경쟁력을 갖춘 건 맞다. 하지만 이닝이 문제다. 5월 중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한 탓에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다른 후보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29경기에 등판해 177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18승 3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25개.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1위다. 다른 후보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는 32경기에서 200이닝을 소화하며 16승(7패)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57.스킨스는 신인상 투표에선 가장 많은 득점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이영상은 1위표를 많이 받긴 어려운 것 같다. 역대 파리이츠 소속으로 사이영상을 받은 투수는 1960년 번 로우, 1990년 더그 드라벡 2명뿐이다. 신인상은 2004년 제이슨 베이가 유일하다. 스킨스는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는 결실을 확인한 시즌(2024)이었다. 지도자들과 더 얘기하고 (문제점을) 공격할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1.12 13:41
뮤직

빅오션, 오늘(12일) 첫 미니앨범 컴백…MV에 국제 수화 사용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첫 번째 미니 앨범으로 행복을 전한다.빅오션은 12일 정오 행복을 찾아 나서는 여정에 동참해달라는 의미가 담긴 첫 번째 미니 앨범 ‘팔로우’를 발매한다. ‘팔로우’에는 타이틀곡 ‘플로우’를 비롯해 빅오션이 이전에 발표했던 디지털 싱글 ‘빛(글로우)’, ‘블로우’, ‘슬로우(Feat.영케이(DAY6))’ 등 총 4곡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플로우’, 세계적인 프로듀서 마크 뱃슨 참여 타이틀곡 ‘플로우’는 가사 전체가 영어로 이뤄진 영어 곡이다. 빅오션은 마크 뱃슨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타이틀곡 ‘플로우’를 통해 온전히 ‘나를 위한’ 음악으로 ‘음악을 통해 스스로 행복해지자’라는 가치를 제안하는 새로운 장르인 ‘프리-소울 팝’을 선보인다.‘플로우’ 뮤직비디오에서는 빅오션이 약 100명의 출연자와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국제 수화를 사용해 다양성을 강화했다. 또한 ‘플로우’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국립 청각 장애 청소년 연구소’에서 촬영됐다. 해당 장소는 1750년대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학교인 만큼 빅오션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K-팝의 판도 바꾼’ 빅오션, 첫 번째 미니 앨범 ‘팔로우’ 발매 소감빅오션의 멤버 현진은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팔로우’ 앨범명에는 ‘팔로우 유어 해피니스’라는 속뜻이 담겨 있다. 모두 자신의 행복을 찾아 여정을 떠나자는 의미다. 저희 또한 ‘팔로우’ 앨범을 준비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소소한 기쁨을 찾았고, 그 과정에서 정말 행복했다. 저희의 음악을 들으며 많은 분들이 행복해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지석은 타이틀곡 ‘플로우’ 가사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가사로 ‘You’ve been flowing through me. You’re like water to me’를 꼽으며, “네가 나에게 물처럼 스며들었다는 내용이다. 저희 빅오션에게도 많은 파도(팬덤명) 분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망했다.마지막으로 찬연은 “이번 ‘플로우’는 특히 유럽에서 많이 쓰는 국제 수화로 노래를 부른다. 음악에서의 다양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고 싶다”라고 밝혔다.빅오션은 멤버 전원이 청각 장애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룹으로,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영향력을 키웠고, K-팝 산업을 넘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노동기구(ILO) 등 글로벌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히는 등 K-팝의 판도를 바꾸며 전 세계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빅오션은 ‘팔로우’ 발매를 맞아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타임스퀘어, 센트럴파크 등 뉴욕의 랜드마크를 방문해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오는 14~17일(이하 현지시간) 케이맨 제도에서 열리는 ‘Cool Out 2024’에 참석해 ‘FLOW’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내년 7월 8~9일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공식 초청을 받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AI for Good Global Summit’에 참석해 공연을 펼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2 10:56
뮤직

빅오션, 본격 美 프로모션 시작…바다 보호 활동 나선다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본격적인 미국 프로모션에 나선다.빅오션은 오는 12일 정오 첫 번째 미니 앨범 ‘팔로우’ 발매를 맞아 1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타임스퀘어, 센트럴파크 등 뉴욕의 랜드마크를 방문해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또 오는 14~17일 케이맨 제도에서 열리는 ‘쿨 아웃 2024’에 참석해 ‘플로우’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쿨 아웃 2024’는 창의적인 아티스트와 금융권, IT계의 협업을 적극 지원하는 이벤트로 건강한 바다 생태계 확산을 위한 논의도 이뤄진다. 빅오션은 ‘바다 같은 포용력과 잠재력’을 표방하는 팀으로서 바다거북이 방생, 가오리 생추어리 방문 등 바다 보호 활동을 하며, 2회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빅오션은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팬콜을 할 때 미국 파도(팬덤명) 분들이 많았다. ‘저희와 소통이 실시간으로 잘 될까?’, ‘실제 모습도 좋아해 주실까?’ 걱정도 되지만 기대가 더 크고, 빨리 만나고 싶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응원해 준 파도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한 분씩 꼭 안아드리고 싶다”라고 현지 팬들을 직접 만나게 된 소감을 전했다.타이틀곡 ‘플로우’는 가사 전체가 영어로 이뤄진 영어 곡으로, 마크 뱃슨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온전히 ‘나를 위한’ 음악으로 ‘음악을 통해 스스로 행복해지자’라는 가치를 제안하는 새로운 장르인 ‘프리-소울 팝’을 선보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1 16:18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업..건전 이용문화 조성 캠페인 진행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1월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합동으로 ‘2024년 스포츠토토 건전 이용문화 조성 캠페인(이하 ‘스포츠토토 건전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K리그와 스포츠토토가 공동으로 K리그 팬들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하는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와 병행해 펼쳐졌으며, 11월 10일(일)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 하나 시티즌의 경기가 열리는 인천축구전용 경기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스포츠토토 건전 이용 캠페인은 스포츠토토를 통해 일반 시민들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문화로서의 사행산업의 역할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스포츠토토의 건전구매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프로축구 경기가 진행되는 경기장을 찾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매상한 준수 서약을 받고, 건전한 스포츠토토 이용을 홍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날, 현장에서는 건전한 스포츠토토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이 전개됐다. 주최 측은 경기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건전한 스포츠토토 문화를 함께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파하면서 동시에 ‘스포츠토토 건전 이용문화 조성 서약서’에 서명을 받았다.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30분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한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 수는 약 2,130명으로 집계됐다. 사감위 감독지도과, 공단 투표권 건전화실 및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들은 구매상한준수! 건전한 스포츠토토!’ 등의 홍보 문구를 통해 현장을 찾은 K리그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일반인들은 ‘구매상한 준수 서약’ 이외에도 슈팅 게임 등 스포츠 체험형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시에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에 대한 안내를 받고, 스포츠토토 공식 소셜미디어 팔로우와 베트맨 회원 가입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건전한 스포츠토토 이용문화를 확산하려는 노력에 동참했다. 사감위, 공단,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해 향후에도 ‘건전문화 캠페인’ 등을 통해 건전한 체육진흥투표권 문화 정착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사감위와 공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스포츠토토의 공익적 역할을 널리 알리는 한편, 구매상한 준수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과도한 사행행위로 인한 사회적 폐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합동으로 진행한 사감위와 공단의 노력으로 모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스포츠토토의 이용과 여가 문화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2024.11.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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