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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술 활용한 연프 ‘신들린 연애’… 앞으로 관전 포인트는? [IS포커스]

‘신들린 연애’가 본격 무속 연애 리얼리티를 내세워 느슨해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에 긴장감을 안기고 있다. SBS ‘신들린 연애’는 MZ 점술가들의 운명을 건 연애 리얼리티로, 늘 남의 연애운만 점쳐주던 각 분야별 남녀 점술가 8인이 직접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18일에 방송된 1회는 1.6%(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방영 이후 색다른 연애 프로그램이 탄생했다며 반기는 목소리들이 쏟아졌다. 1회 초반 점술가 8명은 입주하기 전부터 신점, 사주, 타로 등 자신의 점술을 이용해 운명의 짝을 고르고 미래 결과를 예측했다. 출연자들은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서로의 얼굴도 보지 못한 상태로 오로지 생년월일, 오행과 십이지신이 적힌 운명패만 보고 상대를 사전 선택했다. 남자 무당 이홍조는 사전 선택에서 ‘검은 소’ 운명패를 뽑았다. 다음 날 ‘검은 소’에 해당하는 여자 타로 출연자 최한나가 이홍조를 선택하고 이홍조는 자신을 뽑은 사람이 최한나라고 정답을 맞히는 장면에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출연진이 각자 본업을 공개한 뒤에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만큼 직업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이 출연진이 서로 가볍게 던지는 말에도 의미가 담겼는지 추측하도록 만들고, 그들이 점술을 바탕으로 나누는 대화가 앞으로 결과와 일치할지 궁금증을 유발시켜 재미를 줬다. 앞으로 출연진들이 처음에 고른 사람과 최종 선택의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가 ‘신들린 연애’의 관전 포인트다.연출을 맡은 이은솔 PD는 “출연진도 걱정이 많았다. 본인의 업이고 결과를 예측하는 것을 잘해야 하는 직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출연을 선택한 이유는 연애에 대한 갈증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무당 같은 경우, 연애하기가 쉽지 않다고 들었다. 많은 사람들의 허락이 필요하다. 비슷한 직업을 가진 또래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들린 연애’는 점술가가 등장하는 연애 프로그램이라는 특별함 때문에 생기는 재미 포인트가 있다. 비연예인이 출연하는 연애 프로그램은 처음 만나면 다 같이 요리하고 밥을 먹으면서 친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신들린 연애’도 출연진이 처음 만나서 요리를 했다. 다만 인터뷰에서 현직 무당인 함수현에게 제작진이 제일 자신 있는 음식이 무엇이냐고 묻자 “제사 음식”이라며 “전도 예쁘게 잘 부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은솔 PD는 “촬영하면서 우리도 예상하지 못한 신박한 대답이 많았다. 25일 방송되는 2회 방송부터 데이트도 시작한다. 데이트를 하는 두 명이서 하는 대화도 굉장히 비범하다. 일반 연애 프로그램처럼 서로 알아가는 대화보다 무당식 유머를 하는 경우도 많았다. 연출진도 예상하지 못한 대화였다”고 전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상파에서 하기 어려운 소재다. 점술적인 힘으로 연애 상대를 결정한다는 소재는 지상파 등에서 다뤄지지 않았다”며 “점술로 연애 상대를 선택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이 선택하는 과정과 다를바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점술을 통해 사람을 선택하게 되더라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과 이로 인한 신뢰 형성이 중요하다는 것이 가장 주된 내용일 것”이라고 짚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ㅍ 2024.06.2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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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슬기 “父=병원장, 다이아 수저 맞아” (‘라디오스타’)

‘라스’에 출연한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집사 다나카(김경욱), 신슬기가 ‘제2의 인생’도 대세로 만든 솔직한 야망꾼 토크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집사 다나카(김경욱), 신슬기가 출연한 ‘대세체전’ 특집으로 꾸며졌다.3년여 만에 ‘라스’에 출연한 레전드 ‘야구의 신’ 양준혁은 연 매출 30억 원을 올리는 ‘방어의 신’이 된 근황과 방어계 거상이 된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야구선수 은퇴 14년 차에도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양준혁은 여전히 야구 감독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야구와 방어 어느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양준혁의 열정이 감탄을 자아냈다.1993년에 프로야구팀에 입단해 신인왕과 타격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등 양준혁이 한국 프로야구사에 남긴 대기록도 공개됐다. 양준혁은 신인왕 시절 커플 화보를 찍은 배우 고소영의 실물을 극찬하기도. 또 그는 유일하게 인정하는 후배로 현역시절 같은 팀이었던 이승엽을 꼽아 눈길을 모았다. 그는 당시 이승엽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자신이 서포트하자, 팀이 잘되고 오히려 자기 연봉까지 올랐다면서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제23화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금메달리스트이자 ‘피지컬:100’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아이언빈’ 윤성빈이 ‘라스’에 입성했다. 그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벅찼던 순간으로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만났던 일화를 꼽았다. 이어 그의 사인이 담긴 헬멧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해외 선수들 사이에서 호랑이 연고 열풍을 이끈 사연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윤성빈은 그만이 가능한 특급 개인기로 ‘노르딕 컬’을 선보였는데, 양준혁과 정대세가 힘을 합쳐도 상대가 안 되는 막강 코어와 하체 근육 클래스를 입증해 감탄을 안겼다. 그는 이날 닮은꼴인 SG워너비 김진호 모창으로 수준급 노래 실력까지 뽐냈다. 전 축구선수 정대세는 예능 대세를 향한 야망을 불태웠다. 그는 ‘롤 모델’인 추성훈의 ‘콜라 원샷 후 트림 참기’ 개인기 빼앗기를 시도, 그만의 짤을 탄생시켜 폭소를 안겼다. 또한 명품 슈트부터 시계까지 추성훈을 오마주한 패션으로 시선을 모으기도.정대세는 축구선수 은퇴 후 방송 출연과 축구 해설 중계, ‘피지컬:100 시즌2’ 출연 후 인기를 실감 중인 근황과 ‘인민 루니’ 수식어로 불리던 축구선수 시절 활약상도 공개됐다. 특히 타임지에 실릴 정도로 화제가 된 정대세의 눈물 사진에 담긴 일화, 전 세계 리그를 섭렵한 축구 레전드 시절도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5개 국어가 가능한 정대세는 포르투갈어로 자기소개를 하면서도 예능 야망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개그맨 김경욱은 다나카에 이어 ‘53세 트로트 신성 김홍남’으로 등장해 ‘라스’의 세계관을 흔들었다. 김홍남은 이상형 장도연과의 삼혼(?)을 꿈꾸는가 하면, ‘MZ의 아이콘’이 된 근황, ‘워터밤’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을 밝혔고, 스케줄을 핑계로 ‘집사 다나카’로 체인지해 폭소를 자아냈다.집사 다나카는 인기가 하락했지만, 미련이 남아 집사로 이직했다면서 최근 숏폼에서 ‘잘자요 아가씨’ 챌린지로 다시금 열풍을 일으키며 ‘MZ 대세’가 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난 BTS 정국과 ‘엄치 척’을 나눈 일화 등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김홍남과 집사 다나카를 연이어 만난 이후 “다나카가 나아”라는 냉정한(?) 평가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마지막으로,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2’에서 덱스와 설레는 썸으로 화제를 모은 ‘서울대 얼짱 음대생’ 출신 배우 신슬기는 솔직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덱스의 플러팅이 폭발한 ‘솔로지옥2’ 속 화제의 명장면에 대한 속마음을 밝히기도. 이어 드라마 시사회에 깜짝 등장한 덱스의 감동적인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직접 제보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솔로지옥3’를 본 소감 질문에는 “신슬기만 한 출연자는 없더라”라는 자신감 넘치는 신슬기의 통통 튀는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 속 서도아 캐릭터와의 닮은 점을 공개했다. 초-중-고등학교 때까지 반장을 도맡아 하고, 병원장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힌 그는 의사 아버지의 재력을 묻는 MC들 앞에 “다이아 수저 맞다”라고 해맑게 인정해 시선을 집중시켰다.‘피라미드 게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지연, 장다아 등 출연진들과의 우정을 자랑하기도. 촬영 중 긴장했던 순간에 중심을 잡아준 김지연에게 고마움을 전하는가 하면, 악역을 맡은 장다아가 실제로는 천사 같고 씩씩하다면서 “지금도 독서 토론을 가장한 와인 모임을 한다”고 자랑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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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도 인수 안 해” 백종원, 폐업한 가게를 살려라! (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이 미식도시로 유명한 스페인의 산 세바스티안에서 한식당 창업에 나선다.tvN ‘장사천재 백사장2’가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백종원의 특급 전략을 예고했다. ‘장사천재 백사장2’는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종원은 미슐랭 식당이 즐비한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먹자골목에서 “폐업한 가게를 살려내라”는 미션을 받는다.산 세바스티안은 한 집 걸러 한 집이 전부 미슐랭 스타를 획득한, 세계에서 단위 면적당 미슐랭 식당이 가장 많은 도시로 치열한 매출 경쟁이 펼쳐지는 곳이다. 유럽인들에겐 유명한 휴양지이기도 한 이곳은 오로지 미식만을 위해 찾는 관광객도 많은 도시로 유명하다.시즌1에서 백종원의 천재적 장사 능력을 제대로 확인했던 제작진은 작정한 듯 시작부터 어려운 미션 카드를 꺼내 든다. 여러 곳에 위치한 가게 후보들을 준비해 입점 위치부터 백종원이 선택할 수 있게 했던 시즌1과 달리 이번에는 이미 제작진이 낙점한 가게를 통보하는 것. 심지어 그 가게는 산 세바스티안 먹자골목에서 폐업한 가게다.첫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입점할 가게를 마주하고 충격에 빠져 입을 다물지 못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산 세바스티안의 먹자골목을 돌아보던 중 유일하게 폐업해서 문을 닫은 가게를 발견한 그는 “(장사를 할 가게가) 이건 아닐거다”라고 확신에 차서 얘기했다.그러나 공교롭게도 바로 그 문 닫은 가게가 ‘장사천재’가 도전할 스페인 점포였고, 예상 밖의 어려운 미션을 부여받은 백종원은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말았다. 빠져나가는 영혼을 겨우 붙들어 맨 그는 이내 곧 가게를 직접 둘러보기 시작했고 “나 같으면 이 가게 절대 인수 안 한다”는 진단을 내렸다. 그러더니 메뉴판을 보면서 한참 분석을 하고는 이전에 운영했던 가게가 망한 이유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과연 백종원이 내놓은 분석 결과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제작진은 “백종원은 역시 백종원이다. 시즌1 때 보여준 능력치를 감안해 이번 시즌 더 어려운 미션을 기획했다. 바로 폐업한 가게에서 창업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이미 거리를 돌아보며 주변 상권을 파악한 백종원이 폐업한 가게의 메뉴판만 보고 망한 이유를 정확하게 짚어내더라. 현장 모든 스태프가 깜짝 놀랐다. 어려워진 미션만큼 ‘장사천재’ 백종원이 더 다양한 창업 노하우를 쏟아낼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첫 방송을 앞두고 미리 알아두면 좋을 관전 포인트도 공개됐다. 지난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이 어떻게 하면 괴롭힐까 연구한 것 같다. 생각보다 고생 많이 했다”고 운을 뗀 백종원은 “진짜 외식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저에 대한 기대를 가진 점주님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고, 실패하고 싶지 않은 중압감이 컸다”고 고백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2 장사를 해나갈 수 있었던 요인으로 든든한 직원들을 꼽았다. 백종원은 “내가 만약 백종원이라면, 존박이라면, 이런 가정하에 역할에 빙의가 돼서 보시면 더 재미있을 것이다. 각자 맡은 분야와 상황에서 결정해야 할 사항이 많다. 그 결정에 따라 사고가 날 수도 있고, 안 날 수도 있는 상황이 게임처럼 벌어진다. 나라면 어떻게 할지 생각하면서 보시면 참 재미있게 보실 수 있다”고 관전 포인트를 콕 짚었다.이번 시즌 ‘점장’으로 승진한 이장우는 “예능과 다큐멘터리의 중간에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이퍼리얼’이라고 표현할만큼 진짜 장사를 했다”고 전하며,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요식업 종사자분들에게 강력 추천한다고 어필했다. 존박은 고등학교 때 스페인어를 배운 적이 있다고 밝혀 다시 한번 ‘언어천재’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마지막으로 점장으로 승진한 이장우를 대신해 주방장으로 활약을 예고한 권유리 역시 “드라마나 영화보다 더 재미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위기의 순간들이 너무 많았다.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들이 어땠는지 지켜보시면 드라마보다 훨씬 극적일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tvN ‘장사천재 백사장2’는 29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29 11:13
스포츠일반

[IS 시선] 가장 중요한 걸 아는 스물한 살 선수, 그 아름다움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21·삼성생명)은 지난 7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스포츠팬에게 큰 울림을 줬다. 라이벌 천위페이를 상대한 그는 1게임 중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정신력으로 버텨내며 결국 금메달을 획득했다.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안세영은 최근 다시 한번 박수를 받았다. 항저우 AG가 폐막한 뒤 그를 향해 방송 출연 요청, 기업 광고 섭외가 쏟아진 것 같다. 안세영은 지난 13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이를 거절한 이유를 전했다. 안세영은 "정말 많은 방송 출연·인터뷰·광고 섭외가 들어왔다. 너무 감사하다. 그렇지만 안세영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저 평범한 운동선수다. 메달 하나로 특별한 연예인이 된 것도 아니다. 오늘 하루 잘 이겨나가며 묵묵히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수많은 선수들과 같은, 선수 안세영"이라고 했다. 안세영은 소신을 담은 글이 오해를 살까 봐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도달해야 할 목표가 있으니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려고 한다"라는 자신의 각오를 전했다. 안세영의 '개념글'을 본 이들은 더 많은 응원을 보냈다. 안세영은 올 시즌 초반부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투어 대회 우승을 휩쓸며 주목받았다. 취재 기자도 안세영의 얘기를 전하기 위해 지난 7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았다.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안세영이 지난 3월 출연했던 토크쇼(유퀴즈 온 더 블록) 에피소드에 대해 물었다. 안세영은 "진행자 두 분(유재석·조세호)이 너무 재밌게 해줘서 즐거웠다"라며 살짝 웃었다. 인상적인 건 그다음 말이었다. 안세영은 "이전보다 알아보시는 분도 많아졌고, 불러주시는 분들도 많아졌지만, 여전히 코트 밖에서 배드민턴 외적으로 하는 활동은 어색하다"라고 했다. 혼잣말처럼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라는 말도 전했다. 방송·동영상 채널·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팬과 소통하는 10·20대 스포츠 선수가 많다. 여기에 실력과 결과까지 뒷받침되면 스타 반열에 합류한다. 안세영은 국민적 관심이 쏟아진 AG를 잘 치렀다. 토크쇼에 출연했던 때보다 인지도는 높아지고, 성과는 더 쌓았다. 그런데 오히려 더 철저하게 외부 활동을 삼가는 모습이다. 안세영은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을 치른 뒤엔 올림픽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 패션 잡지 화보를 찍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포함해 코트 밖 모든 활동에 대해서 그는 "배드민턴이 더 사랑받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라고 했다. 안세영은 SNS 글 마지막에 "코트에서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조금만 기다려달라"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운동에 매진하고, 흘린 땀과 눈물의 결실을 코트 위에서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현재 무릎 힘줄이 찢어지는 가볍지 않은 부상을 당해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 그에겐 심신을 회복하는 게 먼저였다. 유명세를 누리는 건 나쁜 게 아니다. 그저 안세영의 우선순위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일 뿐이다. 랭킹 1위 등극, 세계선수권대회·전영오픈·AG까지 제패한 그의 다음 목표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이다. 오로지 앞만 보고 뛰는 안세영의 모습이 아름답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0.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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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열정 진심이더라”…김희선, 아트 디렉터로 변신한 이유 [종합]

“여전히 도전 정신이 넘치고,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우리 선생님은 영화 ‘자이언트’의 ‘제임스 딘’을 떠오르게 했다.” “선생님의 따뜻하고 다정한 모습이 영화 ‘인턴’의 ‘로버트 드니로’와 매우 닮았다.” 배우 김희선이 데뷔 30주년에 아트 콘텐츠 디렉터에 첫 도전했다. 전시회 ‘현대 미술 거장 6인 –ATO ; 아름다운 선물 전(展)’의 작가 섭외, 공간 선정 및 구성, 화보 촬영 등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하며 열정을 쏟아냈다. 전시회 곳곳에는 작가들에 대한 김희선의 사랑과 존경이 가득했다. 무엇보다 김희선이 6명의 작가들을 유명 영화배우에 빗대며 보통의 관람객 시선에서 적은 단상과, 다음 전시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메이킹 존’에 작가와의 만남을 기록한 사진이 예술에 대한 그의 진심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김희선은 2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현대 미술 거장 6인 –ATO ; 아름다운 선물 전(展)’ 언론간담회에서 “데뷔 30주년 정도 되니까 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고 기념할 만한 뭔가를 하고 싶다는 여유가 생기더라”고 도전 배경을 전하며 “작가 선생님들의 노고에 숟가락만 얹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의 거장 박서보, 이우환, 박석원, 김강용, 강형구, 이이남 작가가 참여한다. 마음을 움직이는 향기의 힘, 색이 갖는 에너지와 파장 그리고 자연이 주는 치유의 선물을 각 작가의 작품에 대한 콘셉트에 맞게 구성했으며, 130 여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날 김희선은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장 곳곳을 누비며 작품을 소개했다. 때로는 작가와 함께 작품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종종 긴장감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도슨트를 마친 후 언론간담회에선 화기애애하게 분위기를 이끌다가도, 좀처럼 앉지 못한 채 작가들의 이야기에 세심하게 귀 기울였다. 김희선은 “30주년에 자연스럽게 선생님들과 만나 이런 전시도 기획하게 돼서 여러 의미가 있는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내며 “선생님들의 작품들을 워낙 내가 좋아한다. 선생님들이 다른 전시에서 못 느끼셨던 걸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 ‘희선 씨, 이번 전시회에 재밌어요’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웃었다. 김희선은 전시회를 기획하는 2년 여간 국내외를 분주히 오가며 작가들을 직접 만났다. 특히 이우환 작가를 섭외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가기도 했는데 김희선은 “작가님이 만나자고 하셔서 정말 급하게 일본으로 갔다. 작가님의 작업실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맛있는 음식도 대접해주시더라”고 했다. 또 “따님이 내가 출연한 드라마 ‘토마토’를 보면서 한국어를 공부했다고 하시더라”고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김희선은 “대가인 선생님들을 볼 때마다 내가 이른바 ‘엄마 미소’를 짓는다 하더라”며 6명의 작가들과 작품들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순수함’을 꼽았다. “작가님들이 정말 순수하시더라. 나조차도 가끔 한눈을 팔기도 하는데 선생님들은 오로지 그림만 생각하신다”며 작가들과 작업하면서 느낀 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작가들은 김희선을 거듭 칭찬했다. 김강용, 강형구, 이이남 작가가 참석했는데 강형구 작가는 “예술을 사랑하고 디렉터로 참여해준 게 고맙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전시에서 김희선의 자화상을 선보이는 것과 관련해 “김희선의 인성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김강용 작가는 “예술에 열정이 진심이더라”며 “덕분에 훌륭한 전시를 하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진행되며, 서울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 4월 프랑스 등에서도 전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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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kg→55kg’ 장영란, 10일 만에 4kg 감량…비법은?

방송인 장영란이 10일 만에 4kg 넘게 감량했다. 5일 장영란은 개인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장영란 열흘만에 XXkg 뺀 기적의 다이어트 최초공개 (살 빨리 빼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잡지 화보 촬영을 앞두고 있던 장영란은 10일 간의 단기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남편이 다니는 병원에서 인바디를 측정한 장영란은 168cm 키에 59kg, 체지방량 30% 이상이 나왔다.충격을 받은 곧바로 식단 조절에 들어갔다. 장영란은 두부 유부초밥, 방울토마토, 바나나, 그릭 요거트, 단백질 파우더 등만 먹었다. 방송 촬영이 많은 날에도 밥은 적게, 반찬 위주로 먹었다. 동시에 하루 1시간씩 유산소 운동을 꼭 했고, 화보 촬영까지 마지막 3일이 남은 날에는 오로지 단백질 파우더만 먹었다.마침내 10일이 지났고, 다시 몸무게를 쟀을 때 장영란은 55kg를 기록했다. 4kg대를 뺐지만 골격근량은 유지해 더욱 기쁨은 안겼다.장영란은 “남편이랑 밤마다 술을 매일 먹고 대창에 밥 볶아 먹고 점심에 비빔냉면을 매일 먹었다”며 “다이어트는 다른 거 다 필요 없다. 멘탈이 중요하다. 저도 화보 촬영이 없었다면 밥을 먹었을 거다. 아이들 밥을 차려주면서 음식 냄새 맡으면서 다이어트 하는 게 진짜 힘들다”고 토로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6 08:24
연예일반

[화보IS] 서강준 “35살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 그대로…이상형은 프라이드 가진 사람”

배우 서강준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22일 서강준이 에스콰이어와 진행한 화보 사진이 공개됐다. 서강준은 지난달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바 있다. 화보와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강준은 “전역을 했다는 게 오늘에서야 실감이 났어요”라며 “헤어랑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내가 지금 여기서 이렇게 있어도 되나?’ 싶었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후 2시면 오후 일과에 열중하고 있을 시간이었는데 말이죠”라고 말했다.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군백기가 무색하게 서강준은 순식간에 촬영에 몰입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려한 패턴과 비비드한 컬러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건조한 표정 속 특유의 강인한 눈빛을 담아 오로지 서강준만이 만들 수 있는 화보를 완성시켰다. 전역 후 제일 하고 싶었던 것을 묻는 질문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연기요”라고 답한 서강준은 촬영 현장과 연기에 대한 갈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연기를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건 현장이에요. 1년 반 동안 현장을 떠나 있다 보니 불안한 마음이 든 건 사실이죠”라고 답했다.이어 “그래서 소설을 많이 읽었어요. 소설 속 인물과 상황에 저를 대입해 보기도 하고 대사를 곱씹어 보기도 하면서요”라고 했다.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곧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과거 인터뷰에서 35살이 되면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그 마음은 그대로”라면서도 “물론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죠. 배우자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평생 살아간다는 게 되게 멋진 일인 것 같아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프라이드를 가진 사람을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2 14:33
예능

“영화보다 재밌다”…‘더 타임 호텔’ 홍진호→존박, 신개념 ‘두뇌게임’ 스타트 [종합]

3억원의 상금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 ‘시간 싸움’이 펼쳐진다.12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더 타임 호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모 PD를 비롯해 홍진호, 방송인 황제성, 신지연, 가수 존박, 래퍼 래원, 아나운서 김남희, 배우 김현규, 걸그룹 시그니처 클로이가 참석했다.‘더 타임 호텔’은 돈 대신 시간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고, 시간을 다 쓰는 순간 체크아웃 되는 ‘타임 호텔’에서 투숙객들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신개념 호텔 생존 서바이벌. 남은 시간이 0이 되는 순간 체크아웃 되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에게는 보유하고 있는 시간 당 500만원, 최대 3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이날 먼저 프로그램 소개에 나선 남PD는 “미스테리 호텔에 체크인한 참가자들이 총 8일간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생존게임을 벌인다”며 “시간을 돈의 개념으로 얻게 되고 호텔 안의 많은 서비스를 이용하며 소비를 하게 된다. 지나치게 시간을 많이 사용하거나 시간을 벌지 못하면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같이 독특한 포맷의 ‘더 타임 호텔’을 만들게 된 계기는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와 같은 두뇌게임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고.남PD는 “참가자들을 극한의 상황에 몰아넣어야 시청자들이 재미를 느낀다. 그래서 한 공간에 몰아넣기 위해 호텔을 짓게 됐다. 또 시간을 화폐로 사용하면 0이 될 경우 체크아웃이 되지 않나. 메인매치가 끝나면 ‘오늘은 생존했다’는 생각에 안도감을 느끼는데, 그 안도감을 뺏고 싶었다”고 짓궂은 제작 비하인드를 전했다. 관전 포인트는 화려한 이미지의 호텔 세트와 참가자들의 시간 관리 능력까지 두 가지였다.이어 출연자들의 소감이 전해졌다.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더 지니어스’ 우승자 홍진호는 “직접 해보니 게임을 잘하는 것보다 시간을 아껴쓰는 게 중요하더라. 서바이벌을 많이 해봤던 사람으로서 적어도 게임에서만큼은 남들보다 월등한, 우월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포지션에 있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신지연은 “이미 리얼리티 합숙 방송을 경험했었는데, 거기서는 상대방의 마음을 얻어야 했다. 그런데 ‘더 타임 호텔’은 시간과 돈을 얻는 프로그램이다. ‘솔로지옥’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가 맡은 포지션은 깨끗하고 정직한 플레이였다.존박은 자신을 ‘맑은 눈의 광인’이라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저보다 어린 출연자분들이 제가 무섭다더라. 저는 누구를 혼낸 적도 없는데 팀에서 공포를 담당하게 됐다. 몰입을 과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에 황제성은 “이 사람은 아예 자신이 뭘 했는지 모른다”고 공격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래원, 김남희, 김현규, 시그니처 모두 “촬영이 너무 재밌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이들이 한 곳에 모이게 된 캐스팅 비화도 공개됐다. 남PD는 “첫 번째로 섭외하고 싶었던 사람은 홍진호였다. 다른 분은 한 번도 이런 서바이벌 방송에 나오지 않은 신선한 분들과 다양한 재능을 가진 분들이 모이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 다들 너무나 잘해주셔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난 것 같다. 재밌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더 타임 호텔’의 가장 중요한 룰은 바로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다. 참가자들은 매일 각자의 시간을 걸고 카이로스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더 타임 호텔’ 각 에피소드의 메인게임을 도맡는 것이다. 가위바위보부터 코인 시세 조작, 타임 이즈 골드 등의 두뇌 싸움과 순발력과 체력을 요구하는 카이로스 게임이 펼쳐진다.에이스로 언급되는 홍진호는 “시간을 쓰는 게 너무 어려워서 생소하긴 했다. 하지만 저는 단순하게 접근했다. 굶고, 남들보다 시간을 안 쓰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플렉스를 했다고 밝힌 황제성에 “너무 시간을 많이 써서 체크아웃 당할 뻔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서바이벌 방송인 만큼 참가자들만의 남다른 성공 전략이 있었을 터. 김남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보며 어떻게 하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연구를 했고, 추리소설도 보면서 많은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김현규도 서바이벌 예능을 많이 참고했다면서 “어떤 게임이 나올지 가늠이 안되더라. 그래서 보드게임방도 가면서 열심히 익혔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더 타임 호텔’ 시청을 당부하며 마지막 말을 남겼다. 남PD는 “‘더 타임 호텔’은 서바이벌 장르의 재미뿐만 아니라 영화보다 재밌는 매력이 가득하다”고 강조했다. 황제성은 화려한 호텔 세트장의 매력을 언급하며 “올해 상반기 최고의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멋진 풍경에 대리만족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래원은 “‘쇼미더머니’ 시즌을 다 합쳐도 ‘더 타임 호텔’을 이길 수 없다”고 자신하며 “안 본 분들이랑은 말을 섞지 않겠다”고 강한 공약을 걸었다. 클로이는 “저희가 힘들었던 만큼 여러분들이 더 즐기실 수 있을 거다. 안 보면 후회할 것”이라고 예고했다.한편 ‘더 타임 호텔’은 12일 오후 4시 티빙에서 1화부터 4화까지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2 12:08
연예일반

[화보IS] 위하준, 스포티 끝판왕

위하준이 스포티함의 끝판왕 면모를 보였다. 남성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측은 14일 위하준과 함께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 브랜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언더아머 22 FW 윈터 컬렉션 화보는 ‘겨울철 운동 가는 길’을 컨셉으로 배우 위하준의 다양한 겨울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겨울철에도 쉼 없이 자기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위하준은 화보에서 도심을 가로지르며 과감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뽐내고 있다. 위하준의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4 18:47
경제

'스타 등용문' 버커루 새 모델 누군가 보니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의 프리미엄 빈티지 브랜드 버커루는 최근 2022년 상반기 S/S 시즌 광고 모델로 패션모델 최연수와 배우 이기택을 새로운 얼굴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최연수와 이기택은 여러 방면에서 남다른 존재감과 재능을 발산 중인 '라이징 스타'다. 최연수는 패션 및 뷰티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패션모델로 지난 2018년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 드라마 '어른연습생'과 유튜브 채널 콬TV에서 방영하는 웹드라마 '돈 라이라희'에 고민영 역할로 출연해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스타 셰프 최현석을 딸로도 잘 알려졌다. 배우 겸 모델 이기택은 근사한 외모와 탄탄한 바디 라인으로 인기가 많다. 배우 스펙트럼도 빠르게 확대 중이다. 웹드라마 '인서울 시즌 2'로 성공적인 연기 신고식을 치른 그는 tvN '악마판사'와 KBS2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통해 외연을 넓히고 있다. 최연수와 이기택은 이번 화보에서 개성 넘치는 포즈와 버커루만의 감성을 재해석해 박수받았다. 차가운 파란색 배경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능동적이고 전문적인 움직임으로 현장을 적극적으로 리드했다는 후문이다. 버커루는 그동안 브랜드 모델을 스타로 발돋움시켜왔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차현승, SBS '펜트하우스' 등이 대표적이다. 버커루 관계자는 "패션모델로서 전문성을 지닌 두 배우의 당당한 태도와 프리미엄 빈티지 감성의 버커루와 잘 어우러졌다"며 "라이징 스타 등용문으로 불러 주시는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 색다른 마케팅으로 버커루의 2022년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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