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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구라→정준하 MC 발탁…씨름 VS 스모, 첫 공식 대결 ‘한일슈퍼매치’

‘한일슈퍼매치’ 제작진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스포츠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10월 6일, 7일 처음 공개되는 한일 양국의 극한 명승부를 담는 사상 최초 스포츠 예능 TV조선 ‘한일슈퍼매치 씨름vs스모’는 추석 명절을 맞아 ‘프로’ 씨름과 ‘프로’ 스모 선수들의 방송 사상 첫 맞대결을 선보인다. 여기에 해설에 김구라, 캐스터로 조정식, 씨름 상비군이자 매니저 정준하, 그리고 씨름 레전드 감독 이만기, 이태현이 함께 출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일본 ‘프로’ 스모 선수의 한국 방송 첫 출연과 ‘프로’ 씨름 선수와의 첫 공식 대결이라는 이례적인 조건이 겹쳐 그야말로 ‘섭외 전쟁’이었다”라며 남달랐던 섭외 과정을 회상했다. 다음은 추석 연휴 안방극장에 빅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일본 로케이션 촬영을 불사하고 태풍이 북상해도 촬영을 멈추지 않았던 ‘한일슈퍼매치’ 제작진과의 일문일답이다.1. 프로그램 소개 부탁드리며, 기획하게 된 계기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추석특집 ‘한일슈퍼매치 씨름vs스모’는 두 전통 격투기가 정면충돌하는 초유의 대결입니다. 단순한 힘겨루기를 넘어 문화와 자존심, 그리고 인간 드라마가 폭발하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특히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스포츠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했으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바로 씨름vs스모입니다. 앞으로도 이 기획을 발판으로 다양한 종목으로 확장해 나가는 ‘한일슈퍼매치’ 시리즈를 만들어 양국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이어가고자 합니다.2. 씨름인과 비씨름인이 골고루 섞여 있는데요, 출연진은 어떤 기준으로 섭외하시게 되었는지 섭외 비하인드가 궁금합니다.프로 씨름 선수들의 첫 국가대표팀이 결성된 만큼 이태현 감독과 이만기 특별감독을 중심으로 한국 대표팀을 꾸렸습니다. 일본은 스모 대표 ‘나카무라 도장’이 나서 진검승부를 펼쳤습니다. 한일 친선의 상징으로 ‘미스코리아’와 ‘미스재팬’을 친선 대사로 초청했습니다. 여기에 현장의 긴박함을 생생히 전할 김구라(전략분석관 겸 MC), 조정식(캐스터), 그리고 든든한 정준하(씨름 팀 매니저)도 함께했습니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시즌 일정, 돌발 부상, 스케줄 변수에 더해 일본 스모협회 소속 현역 프로의 한국 방송 첫 출연과 프로 씨름 선수와의 첫 공식 대결이라는 이례적 조건이 겹치며 허가와 일정 조율은 그야말로 ‘섭외 전쟁’이었습니다.3. 일본 로케 촬영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셨다고 들었는데 촬영 준비하시면서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쓰셨나요?촬영 준비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양국 전통 존중과 철저한 페어플레이였습니다. 경기 룰과 장소, 대진표 추첨까지 씨름과 스모의 고유한 절차를 반영했고, 새로운 형식의 ‘믹스 룰’ 경기는 양국 총감독의 협상을 통해 합의 후 진행했습니다. 또한 제작진이 한국인이라는 점을 의식해 한국 선수 측에 어떠한 정보도 사전 제공하지 않았으며, 선수 라인업과 베네핏 세부 사항까지 철저히 비밀로 하여 제작진 모두가 처음부터 끝까지 중립적 태도를 지켰습니다.4. 촬영하시면서 가장 힘드셨던 기억 또는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태풍이 북상하던 날입니다. 순식간에 굵은 빗줄기가 경기장을 뒤덮어 조명과 카메라가 위태로웠습니다. 또 출연진, 스태프, 수 톤의 촬영 장비까지 위기 상황에 놓였습니다. 그럼에도 선수들과 제작진 모두 끝까지 경기를 이어가며 최선을 다했고 다행히 부상자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5. 추석특집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인데, 관전포인트 하나 짚어주신다면 어떤 걸까요? 시청자분들께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같이 부탁드립니다. 이건 단순한 스포츠가 아닙니다. 힘의 예술, 문화의 충돌, 그리고 예상 못 한 우정이 동시에 펼쳐집니다. 추석 밤, 안방 1열에서 함께 심장이 뛰는 그 순간을 즐겨주세요.‘한일슈퍼매치-씨름vs스모’는 추석 연휴인 10월 6일과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9 09:36
영화

성준→강소라 합류…하이브 아메리카X파라마운트 ‘K팝 영화’ 크랭크인

하이브 아메리카와 미국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공동 제작하는 K팝 영화가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24일(현지시간) 하이브 아메리카와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배우 성준, 강소라, 이형철, 이아인, 레나타 바카, 실리아 캡시스, 알리야 터너, 김샤나, 박주비 등의 캐스팅 소식과 함께 지난 21일 서울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밝혔다.앞서 배우 유지영과 에릭남이 주연으로 캐스팅된 데 이어, 이달 초 배우 유지태를 비롯해 토니 레볼로리와 지아킴이 출연 소식을 알린 바 있다영화는 2027년 2월 12일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한국 올로케이션 방식으로 제작된다. 미국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 제작사 가운데 모든 촬영을 한국에서 하는 영화는 이번이 최초다.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경기도 김포·파주·가평 등에서 촬영된다.영화는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K팝 걸그룹 멤버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국계 미국 소녀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배우 차인표 주연의 영화 ‘서울 캠프 1986’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벤슨 리가 감독을,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를 공동 집필한 아일린 심이 각본을 맡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5 14:36
뮤직

엑소 수호 “팬들이 나에게 듣고 싶어할 음악 초점 맞춰 작업” [일문일답]

엑소 수호가 네 번째 미니앨범 ‘후 아 유’로 컴백했다.2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공개된 수호의 네 번째 미니앨범에는 수호표 이별 BGM으로 관심을 모은 타이틀 곡 ‘후 아 유’를 포함한 총 7곡의 음원이 담겼다. 타이틀곡 ‘후 아 유’는 거친 톤의 일렉 기타와 베이스에 캐치한 멜로디가 더해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뚜렷한 말 없이도 느껴지는 이별의 기류 속 담담히 마주한 헤어짐의 순간을 담았다.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 2가지로 감상 가능하다. 또 수호가 작사에 참여한 ‘골든 아워’는 물론, ‘라이트 더 파이어’, ‘메디신’, ‘버스데이’, ‘페이드아웃’ 등 다양한 록 음악이 담겨 있다. <다음은 수호의 컴백 일문일답>Q. 솔로 컴백하게 된 소감- 벌써 네 번째 미니앨범임에도 불구하고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합니다.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앨범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제 앨범에 대해 만족하고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1년 4개월 동안 많은 경험을 했고 새롭게 느끼고 배운 게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의 디테일에 더 신경쓰면서 준비하게 된 것 같습니다. 듣는 분들께도 앨범에 담긴 저의 노력이 잘 와닿았으면 좋겠습니다. Q. 매 앨범마다 다양한 록 장르 선보이고 있는데, 전작들과 이번 앨범의 차별점이 있다면?- 지난 앨범들은 스스로에게 자문하며 나에게 초점을 맞춰서 제작했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나라는 아티스트는 어떤 아티스트일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작업했죠. 하지만 이번에는 리스너들, 엑소엘들이 생각하는 수호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아티스트일까, 그리고 그들이 나에게서 듣고 싶은 음악은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초점을 외부로 돌려보았습니다. 그게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Q. 수호가 정의하는 ‘수호 장르’란?- 한 마디로 ‘반전 매력이 있는 밴드 사운드’가 아닐까요?(웃음) 우선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 확실한 사람이라 ‘수호 장르’에 밴드 사운드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악의 분위기는 주로 어둡고 마이너한 듯해도 메시지는 희망적으로 전달하려고 하는 편이기 때문에 반전 매력을 느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Q. 수호의 언어로 타이틀 곡 ‘Who Are You’를 소개해본다면?- 처음 멜로디를 들었을 때 드라이브하면서 신나게 틀어놓으면 좋겠다고만 생각될 수 있는데, 계속 듣다 보니 이별 상황 안에 있는 슬픔이나 복합적인 감정이 느껴져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실지 궁금합니다. 아! 영어 버전도 실리는데 이건 저의 다짐 중 하나였습니다. 올해 초 미국에서 잠시 지내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고 그때 새로운 앨범을 낼 때는 꼭 타이틀 곡의 영어 버전을 같이 들려드리자고 생각했거든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쉽게 익힐 수 있는 멜로디라고 생각해 타이틀 곡으로 선정했으니 잘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Q. 앨범 작업 과정 중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해본다면?- 수록곡 ‘Medicine’ 같은 경우에는 수정 녹음을 세 번이나 해서 총 14시간 정도 녹음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이 음악에 너무 꽂혀서(웃음), 제가 느낀 감정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때는 잠도 잘 못 잤습니다… 또 타이틀 곡 ‘Who Are You’ 뮤직비디오를 호주에서 촬영했는데, 솔로 앨범에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은 처음이라 새롭더라고요. 호주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비가 오다가 그치고, 맑았다 흐렸다 해서 제가 좋아하는 영국 런던 날씨와 닮아 더 행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Q. 수록곡 ‘Golden Hour’ 작사에 참여했는데, 어디서 영감을 얻었는지? 가장 좋아하는 가사는 무엇인지?- 러닝할 때 해질녘 노을을 보며 뛰는 걸 좋아하는데, 그 시간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어쩌면 인생의 골든 아워가 아닐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해 가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You’re my golden hour’라는 파트를 가장 좋아합니다. 노래 속 감정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것 같거든요.Q. 수록곡 ‘Medicine’으로 퍼포먼스도 선사할 예정인데, 솔로 무대로 춤추는 건 처음이다. 퍼포먼스를 구성한 이유는?- 미국에서 지내는 동안 다양한 공연을 봤는데, 문득 K팝에서는 퍼포먼스와 춤을 빼놓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음악에도 어울리는 저만의 퍼포먼스가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4월부터 안무가분과 만나 4개월 동안 여러 영상을 보고 공부하며 안무 제작과 뮤직비디오 아이디어를 함께 구상했습니다. 뮤지컬처럼 연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어떻게 느껴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수호가 할 수 있는 수호만의 퍼포먼스를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Q. 러닝에 진심인 수호를 따라 러닝을 시작한 팬들도 많은데, 앨범에서 러닝할 때 잘 어울리는 곡을 하나 꼽는다면?- ‘Light The Fire’를 추천합니다. 완전 록 장르의 곡이라 달릴 때 더 힘차게 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Q. 신곡을 엑소 멤버들에게 들려줬다면 어떤 반응이었는지?- 찬열이는 ‘Medicine’을 정말 좋아했고, 안무 구성도 신기하고 재밌게 봤다고 했습니다. 카이는 타이틀 곡 ‘Who Are You’를 좋아했는데, 너무 중독성이 있어서 한 번 듣고 바로 또 듣고 싶다고 하더군요.(웃음)Q. 마지막으로 엑소엘에게 하고 싶은 말- 항상 엑소엘에게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저의 음악을 ‘수호의 음악이라서’ 사랑해 주시는 것도 있지만, 이번에는 그저 편하게 들어주시면서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 곡들 찾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2 19:17
뮤직

엑소 수호 22일 컴백…기대 포인트 3

엑소 수호가 네 번째 미니앨범 ‘후 아 유’로 22일 돌아온다. ■ 정교해진 역량 속 ‘수호 장르’…고민의 시간, 노력의 흔적 가득이번 앨범은 수호가 전작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보통의 일상 이야기를 수호의 시각으로 풀어낸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수호는 그동안 3장의 솔로 앨범에 걸쳐 풍성한 밴드 사운드 기반의 ‘수호 장르’를 구축해온 만큼, 오랜 고민을 거듭해 완성한 신보를 통해서는 다양한 분위기의 록 음악과 함께 더욱 정교해진 보컬 및 작사 스킬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다.수호표 이별 BGM을 예고한 타이틀 곡 ‘후 아 유’는 거친 톤의 일렉 기타와 베이스에 캐치한 멜로디가 더해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뚜렷한 말 없이도 느껴지는 이별의 기류 속 담담히 마주한 헤어짐의 순간을 담았으며, 한국어 및 영어 버전 2가지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수호가 작사에 참여해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이야기한 브리티시 팝 ‘골든 아워’와 강렬한 사운드에 파워풀한 가창이 어우러진 하드 록 ‘라이트 더 파이어’, 사랑의 열병에 대한 레트로 감성 인디 팝 ‘메디신’, 자유로운 청춘을 노래하는 청량감 넘치는 팝 록 ‘버스데이’, 이별 상황을 어쿠스틱 중심의 편곡으로 풀어낸 팝 록 장르의 ‘페이드아웃’까지 총 7곡이 담겨 있다.■ 색다른 비주얼로 느끼는 ‘수호 감성’…테마는 이별, 표현은 낯설게색다른 무드를 장착한 ‘수호 감성’의 앨범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자켓에는 타이틀 곡 ‘후 아 유’ 속 이별에서 착안했으나 슬픔과 아련함 대신 쿨하고 낯선 무드가 녹아 있으며, 사랑의 지난 기록을 차곡차곡 엮은 듯한 다이어리 페이지 공개를 시작으로 수호의 손글씨로 꾸며진 폴라로이드 사진, 조각난 기억을 찾아 헤매다 담담히 추억하는 것처럼 연출된 ‘스트레인저’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가 순차 오픈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또한 호주 올로케이션 촬영된 타이틀 곡 ‘후 아 유’ 뮤직비디오는 자유를 온몸으로 만끽하는 로드 트립 장면과 수호의 무심하면서도 시크한 태도가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며, 유쾌함을 극대화해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수록곡 ‘메디신’ 뮤직비디오도 9월 29일 추가 공개되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엑소엘과 다방면 소통하는 ‘수호 타임’…청음회·라이브·음악방송·공연 릴레이 이렇듯 공들여 만든 신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수호는 다채로운 ‘수호 타임’을 준비했다. 먼저 9월 20일에는 공개 라디오 콘셉트의 소규모 청음회를 개최, 팬들이 신곡을 미리 감상하고 수호와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초청하며, 22일 오후 5시에는 유튜브·틱톡 엑소 채널에서 진행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통해 앨범 관련 비하인드를 들려주고 기대감을 높인다. 이후 26일 KBS2 ‘뮤직뱅크’, 27일 MBC ‘쇼! 음악중심’, 28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 출연해 타이틀 곡 ‘후 아 유’ 무대를 선사하며, 30일에는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더 모먼트 : 라이브 온 멜론’ 스페셜 공연의 첫 주자로 나서 신곡을 포함한 여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12:16
영화

K팝 뮤비 감독이 담은 호러 “뷰티컷 아닌 피범벅”…베테랑→연기돌 총출동 ‘귀시’ [종합]

늦여름 극장가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공포영화 ‘귀시’가 찾아온다. 유재명, 문채원, 서영희부터 걸그룹 출신들을 비롯한 라이징 배우들까지, 신구 앙상블이 색다른 도시 괴담을 완성했다.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귀시’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재명, 문채원, 서영희, 원현준, 솔라, 차선우, 배수민, 서지수, 손주연과 홍원기 감독이 자리했다.이날 홍 감독은 “세계관을 구축하고 싶어서 귀신 시장을 모티브로 제목을 정했다”며 “사람들의 욕망을 살 수 있는 시장으로, 욕망 자체를 귀신으로 표현해 살 수 있는 세계관인데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다. 홍 감독은 “각각의 에피소드와 연결되는 지점, 관통하는 인물들이 어느 정도 연관돼 있다”며 “베트남에서도 귀시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걸 세계관의 확장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부동산 개발부터 성형, 입시 등 현대 사회의 욕망을 대표하는 소재들을 9명의 캐릭터가 에피소드별로 연기한다. 수상한 박수무당(원현준)과 당산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취재하다 휘말리는 작가 미연(솔라)의 이야기에서 출발해 문채원과 서지수가 수상한 외모거래를, 서영희와 배수민은 입시 강박 에피소드를 소화하는 등 총 5개의 이야기가 귀신 시장을 중심으로 연결된다.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채원 역을 연기한 문채원은 사실 공포영화를 무서워한다면서 “배우 입장으로 이런 장르를 도전해본 적이 없고 제안을 특별히 주신 적도 없다”며 “이번 제안을 받고, 찍는 저도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고 결과물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또한 팬분들과 더 많은 관객이 보시기에 새롭겠다 싶었다. 가뿐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진실을 추적하는 경찰 동식을 연기한 유재명 또한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극장에서 본 게 처음이다. 와서 보니 혼미스러운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를 보고 감독님께 (극중) 꽃의 의미, 공간의 의미, 귀시의 상징 등을 많이 여쭤봤다. 모든 공간이 사실적으로 느껴지진 않고 상징적인 공간인데 사실적인 느낌을 가지려 애를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원조 호러퀸 서영희는 “공포물에 자주 등장하다 보니 부담감은 사실 더 있었다”며 “이 영화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엄마로서의 처절함이 제 포인트였다”고 말했다. 극중 그는 딸의 성공을 위해 금지된 거래에 나서는 엄마 희진 역으로 출연했다. 마마무부터 스테이씨, 러블리즈, 우주소녀까지 K팝 걸그룹 출신 배우가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끈다. 솔라와 배수민, 서지수, 손주연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 솔라는 “공포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감독님께 이야기를 들었을 때 흥분되고 기대가 많이 됐다”며 “평소에 잘때도 매일 공포 이야기를 잘 정도로 좋아해서 공포영화를 찍는 자체가 인생의 큰 행운이라는 생각으로 설레면서 준비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손주연은 한국인 유학생 인플루언서 은진 역으로 베트남 현지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보름이라는 기간 동안 베트남 현지에서 촬영팀과 같이 촬영했다. 정말 유학을 간 것처럼 즐겁게 촬영했다”며 “배우들과 지내며 영화로 대화하게 되어 이번 영화로 영어 실력이 월등히 늘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 감독은 베트남을 배경으로 한 이유에 대해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고 싶었다. 사람들이 같은 욕망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었다”며 “귀시라는 공간을 임팩트 있게 만들기 위해 베트남에서 우연치 않게 로케이션 장소를 찾게 됐다. 어두운 기운이 많이 느껴지는 곳이라 현지 스태프도 향을 피우고 들어간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이밖에 최근 ‘파인: 촌뜨기들’로 눈도장을 찍은 원현준은 살벌한 무당연기를 선보였으며, 보이그룹 B1A4 출신에서 배우로 도약한 차선우도 유재명의 후배 경찰로 호흡을 맞춰 준수한 활약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인 홍 감독은 영화 ‘서울괴담’ ‘도시괴담’에 이어 또다시 공포물로 극장가를 두드렸다. 그는 “전엔 뷰티컷을 찍느라 정신없었다면 이번엔 피범벅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며 “아이디어가 들어간 킬링 장면을 연구하는 게 제게 크게 와닿는다. 현실적이지 않은 곳에 사람들의 욕망을 집어넣어서 어떻게 보면 힘들고, 또는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작업이 재밌다. 그래서 이런 영화를 쭉 진행해보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문채원은 “저도 찍길 잘했단 생각이 영화 보며 많이 들었다.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마니아분들이 많은데, 다양한 영화들이 과감하게 시도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과정에서 ‘귀시’가 그런 분들의 애정을 받을 수 있다면 기쁘고 보람있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귀시’는 오는 17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9 17:16
영화

조병규·SF9 주호 ‘숨은 돈 찾기’, 크랭크업…하반기 개봉

영화 ‘숨은 돈 찾기’가 크랭크업 소식을 전했다.1일 배급사 킨스튜디오에 따르면 ‘숨은 돈 찾기’는 최근 경상남도 전역에서의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숨은 돈 찾기’는 여행을 떠난 MZ 친구들이 150억 범죄 수익금을 노리는 악당들의 음모에 휘말려 배신과 위협 속에서 돈보다 소중한 우정을 지켜내고 통쾌한 반전을 선사할 코믹 액션물이다.영화는 고물가, 고금리 시대를 배경으로 거액의 범죄 수익금에 우연히 얽히게 된 MZ 세대 청춘들의 좌충우돌 추격전을 그린다. 이른바 ‘악역은 있지만 악인은 없는 착한 코믹 액션물’로,피를 흘리는 극적인 장치보다 선량한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유쾌하고 따뜻한 스토리에 집중한 작품이다.조병규, SF9 주호, 아이콘 구준회, 김세연, 백동현, 이태리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젊고 신선한 배우들의 조합도 기대감을 높인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와 거센 파도 속에서도 아름다운 배경 아래 건강하고 생생한 표정을 담아냈다는 후문이다.‘숨은 돈 찾기’는 부산의 활기찬 도심, 양산의 스펙터클한 산업 단지, 그리고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경상남도의 다채로운 풍광을 압도적인 스케일로 스크린에 담아냈다. 제작진은 “경남의 풍부한 로케이션은 작품의 현장감을 극대화하고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숨은 돈 찾기’는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스태프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후반 작업을 통해 이를 최고의 오락 영화로 다듬어 관객 여러분께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숨은 돈 찾기’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1 16:50
스타

섹시하고 치명적…’버터플라이’ 김지훈, 냉혹한 킬러로 변신

배우 김지훈이 ‘버터플라이(Butterfly)’를 통해 첫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는 미국 오리지널 드라마이지만, 한국에서 전면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김지훈은 치명적이고도 스타일리시한 킬러 ‘Gun(이하 건)’ 역을 맡았다. #한국에서 촬영된 미국 드라마 김지훈에게 있어 버터플라이는 단순한 출연작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한국이라는 공간에서 촬영되는 미국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배우로서 특별한 기회였고, 미국 제작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매력적이었다. 그는 “한국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되는 아마존 오리지널에 출연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미국과 한국의 제작 시스템을 비교해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제작자 대니얼 대 킴과의 협업! “큰형님 같은 존재”주연이자 제작자 역할을 동시에 맡은 대니얼 대 킴과의 협업도 김지훈에게는 인상 깊은 기억으로 남았다. 그는 대니얼을 “현장에서 따뜻함과 신뢰를 주는 큰 형님 같은 존재”로 회상하며, “그의 인품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고난도의 액션 장면에서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배려가 촬영 현장의 시너지를 배가시켰다. “촬영 전날이면 꼭 따로 만나 액션 합을 맞췄고, 액션 신에서 사소한 실수도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서로 굉장히 조심스럽게 집중하며 임했다”라는 김지훈은, 그 과정을 통해 단지 좋은 장면뿐 아니라 동료에 대한 존중과 현장의 진정성도 함께 배워나갔다.#“총을 쓰지 않는 킬러” Gun의 이중 매력김지훈이 연기한 ‘Gun’은 겉으로는 냉혹하고 잔인한 킬러이지만, 동시에 예상치 못한 인간미와 유머를 지닌 인물이다. 칼만을 사용하는 암살자라는 독특한 설정과 함께 감을 좋아한다는 작은 디테일은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만들었다.그는 2회에서 홀로 감을 먹는 장면을 가장 인상 깊은 에피소드로 꼽았다. “암살하러 AS 기사로 위장해 집에 들어갔을 때, 집주인이 감을 깎아주는 장면이 있었다. 원래 대본에는 없었지만 ‘건이 감을 되게 맛있게 먹었으니 개인 공간에서 혼자 감을 가져와서 먹어도 재미있겠다’라는 아이디어를 냈었다”고 덧붙였다. #액션, 스타일, 그리고 진정성글로벌 무대 데뷔작답게 김지훈의 준비 과정도 철저했다. 영어 대사는 많지 않았지만 반복 연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톤을 완성했고, 액션 장면은 액션스쿨에서 수차례 훈련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김지훈은 “건만의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머리 묶는 방식, 의상 하나까지 디테일을 챙겼다”라고 밝히며 단순히 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본질적인 매력과 차별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김지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한국에도 이렇게 멋진 액션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적인 액션, 예를 들면 화려한 발차기 같은 동작을 통해 차별화를 주려 했다”라고 말했다. #‘버터플라이’처럼 날아오를 앞으로의 김지훈김지훈은 버터플라이를 “위트 있고 따뜻한 첩보 액션 가족 드라마”라고 정의했다. 스파이물 특유의 긴장감에 가족 간의 감정선을 녹여낸 이 작품은 기존 장르물과는 또 다른 깊이를 전한다는 것. 또한 “미국 드라마지만 한국에서 촬영되었기에, 양국 시청자 모두에게 이색적이고 신선한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지난 13일 공개 직후 ‘버터플라이’는 프라임비디오 ‘TV SHOW’ 부문에서 전 세계 2위를 꾸준히 기록하며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버터플라이’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주 금·토 밤 10시 4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6 18:01
스타

MPA코리아,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한 '배드 가이즈 2' 시사회 연계 저작권 캠페인 성료

영화 및 콘텐츠 산업의 저작권 보호를 선도하는 엠피에이 코리아(MPA Korea)가 지난 6일 CGV 진주혁신에서 열린 영화 ‘배드 가이즈 2’ 시사회와 연계한 저작권 인식 제고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약 200여 명의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한국저작권위원회 강석원 위원장은 "위원회가 위치한 저작권 특화도시 진주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문화 접점 공간에서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문화 중심형 저작권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엠피에이 코리아 손보영 대표는 “위원회와 함께 저작권 진주 지역에서 영화 시사회를 개최할 수 있어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창작과 보호의 가치가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엠피에이 코리아는 오는 15일까지 로케이션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을 세계적인 촬영지로 알리고 스크린 투어리즘을 활성화하며, 국내 창작자들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공모전 참여 독려를 위해 국내외 유명 감독과 영화 평론가 등이 나서 화제다. ‘파인: 촌뜨기들’,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 ‘카터’, ‘악녀’의 정병길 감독과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 등이 참여한 영상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며 창작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밖에도 배우 진선규, 이기혁, 황찬성, 정순원, 김희정과 영화평론가 달시 파켓 등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스타와 영화인이 참여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2 14:42
연예일반

NCT 위시, 오늘(12일) 서머송 ‘서프’ 공개... 싱그러운 매력

그룹 NCT 위시의 서머송 ‘서프’가 발매된다.NCT 위시 세 번째 미니앨범 ‘컬러’의 선공개곡 ‘서프’는 8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에서 공개되며,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에서 동시에 오픈된다.신곡 ‘서프’는 펑키하고 청량한 하이브리드 댄스 팝 곡으로,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 맑고 투명한 보컬이 무더위를 날릴 듯한 짜릿한 에너지를 전하며, 파도를 가르며 질주하는 듯한 청춘의 설렘과 자유로운 마음을 서핑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는 듣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킨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서핑을 할 줄 모르는 서핑 동아리 부원들의 우당탕탕 전지훈련 이야기를 담았으며, ‘서프’의 시원한 여름 감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발리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만큼, 푸른 자연 속 NCT 위시의 싱그럽고 경쾌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또한 NCT 위시는 오늘 오후 6시 20분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서프’ 발매 기념 채팅 이벤트를 열고 팬들과 신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나눌 예정이며, 오후 8시에는 유튜브 NCT 위시 채널 및 틱톡 NCT 채널을 통해 스페셜 라이브 ‘위시고 서프부 여름 전지훈련’ 방송을 개최하고 특별한 추억을 함께 만든다.한편, NCT 위시의 세 번째 미니앨범 ‘컬러’는 9월 1일 발매되며, 동명의 타이틀곡과 선공개곡 ‘서프’를 포함한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2 09:57
영화

신현준, 국경 초월 로맨스 펼친다…대만 합작영화 ‘현상수배’ 캐스팅

배우 신현준이 대만 배우 레지나 레이와 국경을 초월한 유쾌 로맨스를 펼친다.28일 공동제작사 HJ필름은 신현준과 레지나 레이가 ‘현상수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현상수배’는 우연히 대만 여행을 떠난 주인공이 현상수배범으로 오해받는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 수사 로코 액션물이다.신현준과 레지나 레이는 이 작품에서 국경을 초월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지나 레이는 대만 영화 ‘더 새드니스’에 출연했으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웰브’를 통해 국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인 대만 배우다.메가폰은 ‘응징자’, ‘치외법권’, ‘게이트’ 등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재호 감독이 잡았으며, 감각적인 코미디 연출과 빠른 전개로 새로운 한국 대만 합작영화의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현상수배’는 오는 8월 25일 대만 타이중에서 크랭크인 예정이며, 대만 로케이션이 전체 촬영의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대만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풍광을 적극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대만의 동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하며, 한국과 대만 양국의 문화적 교류는 물론, 공동 마케팅 및 아시아권 배급까지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영화사 관계자는 “탄탄한 캐스팅과 흥미로운 설정, 국경을 넘는 로맨스라는 보편적 감성을 통해 국내외 관객 모두에게 공감과 웃음을 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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