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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의 발칙한 상상이 현실이 되다 “도화지 같은 아티스트 되고파” [종합]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계속 사랑할 것입니다.” 18일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는 비비 뮤비 시사 및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가수 비비가 자리에 참석해 발매를 앞둔 소감과 앨범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비비는 자신의 메모장에 취재진의 오가는 질문과 자신의 답변을 직접 써내려갔다. 비비는 첫 정규앨범 ‘로우라이프 프린세스-누아르’(Lowlife Princess – Noir)에 작사, 작곡, 편곡 등 프로듀싱의 주도권을 갖고 앨범의 전체 기획을 맡았다. 때론 광기 어리고 때론 날카롭게 아픔을 찔러대는 비비만의 위로를 앨범에 그대로 투영하고자 했다고. 비비는 “1년 만에 새로운 곡을 내게 돼서 너무너무 떨리고 감격스럽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실감이 안 난다. 준비한 지 너무 오래돼서 나와도 실감할 수 있을까 생각된다”고 이야기했다. 신보명은 사람 비비를 표현하는 최적의 단어라고도 설명했다. 비비는 “이번 신보는 ‘하류 인생 공주님’이라는 뜻이다. 역설적인 단어인데 나 자신과 굉장히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내 안에서 뽑아낸 오금지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비비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분노와 사랑의 의미를 담는다. 특히 이날 뮤비 속 등장하는 자신의 캐릭터 오금지를 반복 언급한 비비는 “오금지는 어렸을 때 버려진 아이다. 사랑을 위해서 움직이는데 사람들이 계속 ‘암흑가의 여왕’이라고 부른다”고 서사를 요약했다. 간판격인 타이틀 곡 4곡을 비롯해 비비는 총 12곡으로 앨범을 꽉 채웠다. 분노가 만들어낸 인간의 본질을 노래한 ‘나쁜년’(BIBI Vengeance), 배신당한 연인을 대상으로 쾌감을 전달하는 ‘조또’(JOTTO), ‘철학보다 무서운건 비비의 총알’(Blade), 세상에 대한 그릇한 기준과 기존 시스템에 대한 반기를 주제로 한 ‘가면무도회’(Animal Farm)까지 비비만의 특유한 발칙한 상상을 앞세웠다. 비비는 “서사도 좋지만 중독적인 노래가 많은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만들다 보니 하나만 정하는 게 어려워서 파격적으로 했다. ‘먹고 죽어도 네 개’ 외쳤다”고 말하기도. 그러면서 “수위가 있는 곡이라 차트에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그렇지만 하고 싶은 걸 해서 괜찮다”고 덧붙였다. 신보 총 12곡 작사 라인업에 단독으로 자신의 이름을 올린 비비는 “지금까지 혼자서 단독 작사를 계속 진행했고 앞으로도 OST가 아닌 이상 작사는 계속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글쓰기에 대한 열정이 큰 편이다. 보는 이들이 카타르시스 느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비비는 이날 앨범을 준비할 때 겪었던 개인적인 일에 관해 조심스레 이야기하기도. “힘든 일을 당했을 때 타이틀곡 ‘나쁜년’ 가사를 엄청 열심히 썼다. 한 번 잘못한 건 봐주지만 한 번 더 그러는 순간 ‘나쁜년’으로 변해서 어떻게 해버릴 것이라는 마음을 담아 썼다”고 말했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은 비비. 그는 “신고하면 감옥 가는 정도의 일을 당했다”고 깜짝 발언을 내놓기도. 리스너들에게 추천하는 감상 포인트에 관한 이야기도 오갔다. 그는 “화를 많이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힘들 때 이 노래를 들으며 유연하게 풀어가면 좋겠다”면서 “X이라고 해서 여자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내가 나쁜 사람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담는다”고 했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스케일을 자랑했다. 피, 땀, 눈물을 쏟은 비비의 고군분투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뮤비의 스토리도 직접 기획했다고. 그가 직접 스토리 콘티를 기획하면서 모든 작업이 시작됐으며 추후 웹툰도 제작될 예정이다. 비비는 “‘MTV’에 노미네이트 되면 좋겠다”며 작은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바 있는 룸펜스 감독과 비비는 ‘철학보다 무서운 건 비비의 총알’로 연출을 함께 했다. 룸펜스 감독은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피 땀 눈물’과 ‘불타오르네’ ‘봄날’ ‘DNA’ ‘FAKE LOVE’ 등은 작업했고, 타이거JK, 윤미래, MFBTY 등과 꾸준히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에는 비비가 설계한 스토리텔링의 한 축을 맡아, 원테이크 방식으로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비비에 따르면 “룸펜스 감독이 원테이크로 가야 된다고 했다. 이 뮤직비디오만큼은 감독이 원하는 대로 다 했다. 너무 빠르게 촬영이 끝났다. 춤추는 장면이 너무 부끄러워서 빼달라고도 했는데 가장 부끄러운 뮤직비디오 중 하나다”고 수줍음을 드러냈다. 특별 게스트들도 비비의 앨범 완성도를 함께 높였다. ‘나쁜년’에는 드라마 ‘수리남’ ‘천원짜리 변호사’, 영화 ‘한산: 용의출현’ ‘비상선언’ 등에 출연한 배우 현봉식이 등장, 비비와 호흡을 맞췄다. 또 ‘지옥’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사냥의 시간’ 등의 실력파 배우 박정민이 또 다른 타이틀곡 ‘조또’ 뮤직비디오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펼친다. 비비는 “원래 ‘지옥’을 보고 박정민의 팬이 됐는데 인스타그램 디엠 목록을 보다가 ‘비비 팬이다’는 메시지를 발견했다. 조금 친해진 이후에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제의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드러냈다. 퍼포먼스를 기획한 이의 이름도 눈에 띈다. K팝신 대표 안무가 아이키가 합류한 것. 비비는 “노래를 만들 때 아이키의춤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면서 “당시 아이키가 정상을 찍고 있던 관계로 연락하면 기회주의자처럼 보일까 봐 걱정도 있었다. 그런데도 다른 이가 떠오르지 않아 연락했다”고 그에게 춤을 맡긴 이유를 털어놨다. 아티스트로서 비비의 생각들에 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비비는 “나는 어떤 장르를 하는 사람이 아니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다”면서 “엄청난 음악가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인식하고 싶다”고 짚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자 하는 수식어와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비비는 “아주 오래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내가 키우는 강아지, 자식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명료하면서도 어려운 것 같다. 내가 죽을 때 아쉬워했으면 좋겠다. 좋은 별, 아티스트가 떠났다고 이야기해주면 좋을 것이다. 손에 닿을 수 없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지 않다. 도화지 같은 사람이라는 키워드, 뭐든 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고 소상히 말했다. 아티스트 비비의 열정은 끝이 없었다. 비비는 “남한테 곡을 받는 것이야말로 쓸모없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엄청 예쁜 것도 아니고 춤을 잘 추고 무대를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 작사, 작곡을 놓는 순간 아무것도 아닐 것 같다. 그런 생각에 시달렸다. 원초적인 나를 보여줄 것이다”는 포부도 밝혔다. 비비의 신보는 18일 오후 2시 발매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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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21 MAMA' 4개 대상 싹쓸이 "팬 여러분 감사"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1 MAMA'에서 대상 4개 포함 다관왕에 올랐다. 11일 경기 파주 CJ ENM 센터에서 '2021 Mnet ASIAN MUSIC AWARDS (2021 MAMA,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1부 끝에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앨범'을 받았다는 내용과 2부 끝에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받았다는 영상이 짧게 지나갔다. 3부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수상은 계속됐다. '버터'로 '송 오브 더 이어'를 받았고 올해의 가수상까지 휩쓸었다. 멤버들은 VCR로 "노래를 함께 즐겨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퍼포먼스 들려드리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현재 장기 휴가 중이다. 대상 4개를 포함해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TOP10, 틱톡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추가했고 총괄 프로듀서 방시혁,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룸펜스, 방탄소년단의 앨범을 디자인한 뮤 등도 수상자가 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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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MTV VMA' 3년 연속 수상 도전! K팝 새 역사 쓴다

방탄소년단(BTS)이 또 일냈다. BTS가 미국 유명 음악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VMA)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3년 연속 노미네이트 되며 무려 5관왕을 노린다. BTS는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에서 지난해 발표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두아 리파의 ‘레비테이팅’,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 등 쟁쟁한 인기곡들과 맞붙는다. ‘올해의 노래’는 VMA의 대상 격인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에 이어 세 번째로 거명될 정도로 중요한 부문이다.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편집’(Best Editing) 부문에는 지난 5월 발표한 ‘버터’(Butter)가 후보에 들었다. ‘베스트 안무’ 부문은 ‘버터’의 안무팀, ‘베스트 편집’ 부문은 ‘버터’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영상 프로덕션 룸펜스의 최용석 감독도 후보로 올랐다. BTS와 함께 ‘베스트 K팝’ 부문 후보에는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아이스크림’, (여자)아이들의 ‘덤디덤디’, 몬스타엑스의 ‘갬블러’, 세븐틴의 ‘레디 투 러브’, 트와이스의 ‘알콜프리’도 선정됐다. 올해 VMA에서는 저스틴 비버가 최다인 7개 부문 후보 지명을 얻어냈다. 메건 더 스탤리언이 6개 부문으로 뒤를 이었다. 5개 부문에 지명된 아티스트로는 BTS를 비롯해 빌리 아일리시, 도자 캣, 드레이크, 릴 나스 엑스,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베스트 그룹’과 ‘송 오브 더 서머’ 부문 후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따라서 추가로 후보에 지명될 가능성도 있다. BTS는 2019년 ‘MTV VMA’에 처음 후보에 오른 뒤 수상의 영예를 놓친 적이 없다.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 K팝’에서 2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2020 VMA에서는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 ‘베스트 안무’까지 후보로 오른 4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BTS는 당시 신곡이었던 ‘다이너마이트’의 무대를 이 시상식에서 최초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주관사 MTV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연을 보고 나니 말이 나오지 않는다”며 극찬했다. BTS는 미국 음악 차트에서도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4일 자)에 따르면, ‘버터’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5일 자 차트에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던 ‘버터’는 7주 연속 1위를 포함, 지난주 차트(8월 7일 자)까지 통산 9번째 1위에 오른 바 있다. ‘2021년 핫 100 최다 1위 곡’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지난달 9일 발매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핫 100’ 차트에서 27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도 BTS의 열풍을 막을 수 없다. 11일 일본의 음악 차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6일 자/ 집계 기간 8월 2일~8월 8일)에 따르면 BTS의 ‘퍼미션 투 댄스’는 주간 재생수 1141만673회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를 차지했다. 7월 26일 자 차트부터 4주 연속 정상을 수성했으며, 누적 재생수는 7128만334회를 기록했다. ‘버터’가 주간 재생수 1016만7492회로 차트 2위를 차지했다. 누적 재생수는 무려 1억7778만2965회다. BTS는 지난달 19일 자 차트부터 5주 연속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와 2위를 독점하고 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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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네 번째 1위 해낼 것"…방탄소년단, 빌보드 찍고 그래미까지

그룹 방탄소년단 앞에 한계란 없다. 기록을 깨고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며 끝을 모르는 정상을 향하는 중이다. "아무리 많은 꿈을 이뤘다고 해서 꿈을 꿀 수 없는 건 아니다"란 막내 정국의 말처럼 방탄소년단은 어디론가의 발걸음을 계속 내딛고 있다. '다이너마이트' 기록 깼다 방탄소년단이 21일 오후 1시 발매한 '버터'(Butter)는 뮤직비디오 조회수 최단 기록을 깨부수고 있다. 13분 만에 1000만뷰를 달성하더니 1500만뷰는 30분 만에, 2000만뷰는 54분 만에 찍었다. 20시간 55분만인 22일 오전 9시 55분에는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했다. 1억뷰까지의 모든 조회수 추이가 세계 신기록에 해당한다. 특히 '버터'는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어 싱글인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함께 24시간 내에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한 유일한 뮤직비디오가 됐다. 전 세계 차트도 뒤흔들었다. 23일 오젼 7시 30분 기준 멜론, 벅스, 지니, 플로, 바이브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실시간, 일간, 24Hits 차트를 동시에 씹어먹으며 올킬 기염을 토했다. 아이튠즈에선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 등 101개 국가/지역 톱 송 차트 1위에 등극했다. 글로벌 최대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선 신기록을 냈다. 발매일 동안 1100만이 넘는 스트리밍 횟수를 보여, 종전 1위 기록인 에드시런&저스틴 비버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의 1097만 스트리밍 횟수를 뛰어넘었다. 구글 트렌드 검색에선 지난 일주일간 '방탄소년단'과 '버터' 키워드가 비슷한 검색량을 보였다. 특히 미국에선 '버터'에 대한 검색량(노래외 주제어 전체)이 높았는데, 발매일인 21일을 기점으로 방탄소년단 노래에 대한 관심으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네 번째 빌보드 핫100 1위 기대 '버터'가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메가 히트송이 될 것이란 예상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미국의 남성 패션지 에스콰이어는 "2021년 여름은 '버터'의 여름이 될 것"이라고 했고, 미국 음악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는 "올해의 서머송은 '버터'"라며 "모두가 기다려 온 히트곡이다. '다이너마이트'가 197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었다면, '버터'는 향후 10년에 대한 해답"이라고 소개했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1위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버터'로 1위를 거머쥔다면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Savage Love-BTS Remix)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에 이은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1위 기록이 된다. 슈가는 "부담스럽긴 한데 아무래도 기대를 많이 해 주시니까"라며 "'버터'는 신나는 곡이고, 이제 슬슬 날씨가 초여름으로 달려가더라. 여름이 다가오는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핫 100' 1위 할 것 같다. 해야 될 것 같다. 1위 하겠다. 1위 해내겠다"고 화답했다. 유명인사들의 '버터' 관련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작가 파울로 코엘료는 "축하한다, 방탄소년단. 24시간 안에 뮤직비디오 1억뷰 달성"이란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2~3년 전부터 방탄소년단 팬을 자처해왔다. 또 "방탄소년단을 축하하는 트윗을 올려 팔로워가 줄었다. 하지만 이 또한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대가다. 이 소년들은 편견을 비롯한 더 많은 어려운 시간들을 이겨내 왔다. 그리고 승리했다"면서 응원했다. 저스틴 비버, 포스트 말론의 뮤직비디오 등을 편집한 조던 오므는 "프레임이 깔끔하다. 고정 카메라를 두고 촬영한 다음, 베이스와 드럼 비트에 맞게 시각적으로 편집했다. 이런 작업들은 편집자로서 가장 만족스러운 작업 중 하나인데 이 뮤직비디오는 대박이다. 감독인 룸펜스는 천재다. 사소한 것들을 통한 섬세한 연출이 엄청나다. 세상을 놀라게 할 서머송이 확실하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발매 전엔 마이클 잭슨 조카이자 가수인 타지 잭슨이 "'버터'를 빨리 듣고 싶다. 지금도 '다이너마이트'를 듣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응원하는 내가 자랑스럽다"란 글을 올렸다. 세계적인 밴드 퀸은 '버터' 티저를 공유하고 "Are you ready hey are you ready for this?"(다들 들을 준비 됐지?)라는 문구와 함께 대표곡 중 하나인 '어나더 원 바이츠 더 더스트'(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연관에 달았다. 방탄소년단은 "퀸 선생님이 티저를 리트윗해주셔서 새벽에 바이럴이 있었다고 들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샘플링이나 오마주는 아니"라면서도 "퀸 선생님들과 협업은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말했다. "그래미 받고 싶다" 첫 무대는 24일 오전 Mnet에서 생중계하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로 예정했다. 퍼포머인 동시에 후보로도 올라 5년 연속 트로피 수상을 노린다. 특히 올해는 한국 가수 최초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까지 4개 부문 후보가 됐다. 정국은 "4개 부문에 올랐다는 것이 힘든 일인 것을 알기에 너무 영광"이라고 감사해 했다. 슈가는 "어떤 곡이든 첫 무대는 항상 떨리고 설렌다. 특히 우리에게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시상식이라 선보일 수 있게 돼 굉장히 영광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인트에 대해 제이홉은 "에너제틱하고 귀여운 곡을 살려 퍼포먼스에 담았다. 귀여운 악동처럼 손 키스를 한다든가 머리를 쓸어 올리는 안무가 포인트 동작이다. 유닛 안무도 매력적이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활동으로 그래미에 재도전하고 싶단 솔직한 마음도 드러냈다. 그래미 후보곡인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또 영어 가사를 꺼낸 배경에 슈가는 "그래미와의 관련성이 없다고 말씀드릴 순 없을 것 같다. 그래미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유효하다. '버터'로 다시 한번 도전할 생각이다"고 했고 RM도 "그래미를 생각하고 있는 게 맞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꿈을 키웠다. 그러면서도 RM은 "우리의 최대 화두는 미래다. 이런 뉴노멀에서 우리의 기능이 뭔가, 우리가 왜 존재하는가, 무엇을 위해 음악을 만들고 내는지 고민한다. 당연히 그래미를 비롯 여러 성과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방탄소년단으로서 어떤 가치를 실현해가야 하는지, 어떤 걸 좇아야 이 산업에서 의미 있는 존재로 남을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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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 전정국"…방탄소년단, 따뜻하고 소중한 순간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디렉터로 이름을 올린 티저가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18일 공식 SNS에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의 타이틀곡 'Life Goes On'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20여 초 분량의 영상에는 방탄소년단의 자유롭고 편안한 모습이 담겨 있다. 티저는 모닥불 앞에 둘러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 방탄소년단의 클로즈업 샷으로 시작한다. 이어 잠옷과 같이 편안한 차림으로 한자리에 모여 같은 곳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전반적으로 따뜻하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을 주는 영상에는 방탄소년단의 소탈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빅히트는 디렉터에 전정국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룸펜스 감독 팀과 협업해 만든 작업물로 어떤 뮤직비디오가 완성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를 앞두고 평범한 20대의 일상을 담은 콘셉트 클립을 시작으로, '방'을 주제로 한 콘셉트 포토, 직접 쓴 손글씨로 만든 트랙리스트 등을 차례로 공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곡 작업을 비롯해 콘셉트와 디자인, 구성, 뮤직비디오 등 기획 단계부터 제작 전반에 참여해 완성한 만큼 한층 더 의미가 크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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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 K콘 같았던 '2019 MAMA'..잔나비·볼빨간사춘기 등 무대 無

'2019 MAMA'가 일본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정조준한 시상식을 꾸몄다. 가요계의 한 해를 정리하는 시상식이라기 보다는 일본에서 연 K콘 같았다. 4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CJ ENM의 음악 시상식인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AMA)'가 열렸다. 앞서 3개국 개최로 스케일을 키웠던 'MAMA'는 올해는 일본에서만 개최했다. 개최지 선정을 두고 난항을 거듭하면서도 결국 국내 개최를 하지 않고 소녀상을 철거해 논란이 된 일본 나고야로 향했다. 수 년째 이어온 홍콩 공연은 올해 반정부 민주화 시위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로 진행하지 않았다. 규모를 줄여 일본에서만 개최한 '2019 MAMA'는 시상식도 일본 음악 팬들의 취향을 반영한 공연을 꾸몄다. '2019 MAMA' 심사 대상은 2018년 11월 1일부터 2019년 10월 23일 발매된 음원, 음반이었다. 지난 1년 동안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높은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기록한 폴킴의 '너를 만나'는 2018년 10월 29일 발매한 음원이라 심사 대상에서 빠졌고 '안녕'으로 후보곡을 올렸다. 하지만 '너를 만나' 보다 상대적으로 음원 성적인 낮은 '안녕'으로는 수상을 하지 못 했고, 이날 폴킴 무대도 볼 수 없었다. 수상을 했지만 무대를 꾸미지 못 한 가수도 있었다. 태연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은 스케줄 등의 이유로 불참했고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상을 받은 볼빨간사춘기와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잔나비, 베스트 OST를 받은 거미, '신청곡(Feat. SUGA of BTS'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을 받은 이소라 등도 무대를 꾸미지 않았다. 이날 공연은 K팝 아이돌이 중심이었다. 일본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저격한 라인업과 공연이었다. 지난 1년간 가요계는 발라드 왕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발라드곡이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9 MAMA'에선 발라드 무대가 없었다. 이날 공연만으로는 지난 한 해동안 가요계 흐름과 분위기를 파악하긴 힘들었다. 주요 부문 심사에 인기상으로 변질될 수 있는 투표 비율을 반영하면서 의미있는 상을 받아야할 가수도 수상자 명단에서 빠졌다는 분석이다. 다음은 '2019 MAMA' 주요 수상자(팀) 부문 ▲올해의 노래=방탄소년단▲올해의 가수=방탄소년단▲올해의 앨범=방탄소년단▲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방탄소년단▲남녀신인상=있지·투모로우바이투게더▲베스트 뮤직비디오상=방탄소년단▲남녀그룹상=방탄소년단·트와이스▲월드 퍼포머상=몬스타엑스▲페이보릿 보컬 퍼포먼스=마마무▲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갓세븐▲Qoo10 페이보릿 남녀 아티스트=방탄소년단·트와이스▲베스트 남자 아티스트=백현▲베스트 OST=거미▲베스트 댄스 남녀그룹=방탄소년단·트와이스▲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청하▲베스트 힙합&어반=헤이즈▲브레이크스루 어치브먼트=세븐틴▲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볼빨간사춘기▲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태연▲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잔나비▲베스트 컬래버레이션=이소라X방탄소년단 슈가▲인터네셔널 페이보릿 아티스트=두아 리파▲=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방탄소년단·갓세븐·세븐틴·에이티즈·트와이스·몬스타엑스·엑소·블랙핑크·엑스원▲셀리턴 여자가수상=청하▲뉴 아시안 아티스트=웨이션브이▲베스트 컴포저 오브 더 이어=피독▲베스트 엔지니어 오브 더 이어=권남우▲베스트 비디오 디렉터 오브 더 이어=룸펜스▲베스트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오브 더 이어=방시혁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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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2019 MAMA' BTS, 대상 포함 9관왕…트와이스와 트로피 수집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MAMA'에서 트로피를 휩쓸었다. 대상 포함 다관왕의 영예를 차지하며 독보적 활약을 인정받았다. 트와이스는 한일 양국에서의 뜨거운 인기 속에 다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4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CJ ENM의 음악 시상식인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AMA)'에 참석해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등 총 4개 부문 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공연에선 교복을 입고 등장해 'N.O'를 노래했다. '위 아 불렛프루프 파트2',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소우주', '디오니소스'까지 이어갔다. 신인 시절의 노래와 최근 발매한 신곡을 선사하고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여정을 담은 VCR로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올해의 노래 트로피를 안았다. 진은 "아미"를 외치고 "올해 노래상은 아미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고, 정말 열심히 곡을 만들고 있다. 다음 앨범에도 좋은 음악 들고 나타날 거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좋은 노래를 만들고 계신데, 그 노래들이 정말 인정받고 많이 들리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정직한 방법으로 좋은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가수 또한 방탄소년단이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자로 나선 신승훈과 인사하고 단체로 인사했다. 슈가는 "감사하다. 아미 여러분들, 2019년 정말 치열하고 열심히 살았다. 지난해 시상식에서 펑펑 울고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당시엔 힘들고 세상이 무너질 것 같아도 시간이 지나니 웃을 수 있게 됐다. 지금은 더 성장하고 강해졌다"고 밝혔다. 1부 마지막 시상이었던 올해의 앨범 수상 후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대상을 받게 돼서 너무 감사 드린다. 참 저도 춤밖에 모르는 소년이었는데 이렇게 빅히트에서 방탄소년단 멤버가 되고 친구들에게 배우기도 하며 열심히 해서 이렇게 데뷔를 해 여러분께 음악을 들려드리고 있다. 저희에게 의미가 큰 상인데 정말 감사 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앨범 작업을 하며 정말 많이 공부를 한다. 앞으로도 공부를 더해서 여러분들께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좋은 메시지, 선한 영향력으로 항상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민은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아마 여러분들이 기대하시는 것보다 훨씬 좋은 앨범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에 대해서 RM은 "이 상은 팬 여러분들을 위한 것이다. 저희가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 오늘 함께해주는 아미 여러분들이 바로 이러한 상을 저희에게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영어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남자 그룹상, Qoo10 페이보릿 남자 아티스트, 베스트 댄스 남자 그룹,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을 받았다. 슈가 개인이 받은 베스트 컬래버레이션과 작곡가상의 피독, 제작자상의 방시혁, 비디오 감독상의 룸펜스까지 더하면 11개 부문을 방탄소년단이 가져갔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트와이스는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 활약한 공을 인정받으며 계속해서 트로피를 안았다. '필 스페셜'과 '팬시'로 무대를 꾸미자 나고야돔에서 함성이 터지기도 했다. 트와이스 소속사 수장인 박진영의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박진영은 마마무와 함께 비닐옷을 입고 등장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신곡 '피버'까지 알차게 선사하며 독보적 퍼포머임을 입증했다. 호스트로는 박보검이 3년 연속 나섰다. 그는 "올해로 세 번째인데 음악을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의 열정을 잊을 수 없어서 함께 하게 됐다. 이 큰 공간에서 빚어내는 음악 에너지가 어떨지 정말 기대가 된다. 경계를 넘어 음악으로 가는 새로운 차원, 그것이 바로 올해의 'MAMA'"라고 포문을 열었다. 신인상은 있지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몫이었다. 자사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으로 활동을 쉬고 있는 엑스원은 호명되지 않았다. 아이즈원 역시 후보엔 올랐으나 수상자로는 불리지 않았다. 엑스원은 팬들이 뽑은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에는 들어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있지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의 신인상 트로피를 다수 챙기고 있다. 이날 있지 예지는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저희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박진영 피디님, 소속사 식구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 그 사랑 내년에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할 테니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은 "큰 자리에 참석한 것 만으로도 큰 영광인데 신인상이라는 큰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데뷔한지 9개월이 되었는데 팬 여러분 덕분에 매일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것 같다. 행복한 어제와 오늘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팬분들의 내일에도 항상 함께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홍콩을 주무대로 개최해온 'MAMA'는 올해 일본 나고야돔에서만 행사를 진행, 개최지 선정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나고야는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철거했다가 재개하는 등 한일 불매 운동의 원인 중 하나를 제공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개최 이틀 앞둔 2일엔 공식 트위터 계정에 "나고야 시상식까지 2일 남았다. 나고야에서는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장소들, 이 밖에도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주부국제공항으로 오면 쉽게 올 수 있다. 와서 이 모든 것을 즐기면 된다"며 나고야 여행 정보 사이트 주소를 공유하고 현지 관광을 독려해 논란을 자처했다. 일본 불매 운동으로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관광 홍보를 유도해 대중의 공분을 사기 충분했다. CJ ENM은 "한일 관계 경색으로 개최지 선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정치 이슈와 별개로 민간 문화 교류는 계속돼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었다"며 나고야돔 개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트위터 업로드에 대해선 "해외공연시 협력 공항에 대해 관례적으로 나가는 글이었으나 의도치 않게 일본 관광 홍보 내용이 있어 삭제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MAMA'는 2009년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2019 MAMA'는 Mnet과 아시아 각 지역 채널 및 플랫폼에서 동시 생중계됐다. 갓세븐, 두아리파, 마마무, 몬스타엑스, 박진영, 방탄소년단, 세븐틴, 에이티즈, 원어스, 웨이션브이, 있지, 청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등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다음은 '2019 MAMA' 주요 수상자(팀) 부문 ▲올해의 노래=방탄소년단▲올해의 가수=방탄소년단▲올해의 앨범=방탄소년단▲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방탄소년단▲남녀신인상=있지·투모로우바이투게더▲베스트 뮤직비디오상=방탄소년단▲남녀그룹상=방탄소년단·트와이스▲월드 퍼포머상=몬스타엑스▲페이보릿 보컬 퍼포먼스=마마무▲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갓세븐▲Qoo10 페이보릿 남녀 아티스트=방탄소년단·트와이스▲베스트 남자 아티스트=백현▲베스트 OST=거미▲베스트 댄스 남녀그룹=방탄소년단·트와이스▲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청하▲베스트 힙합&어반=헤이즈▲브레이크스루 어치브먼트=세븐틴▲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볼빨간사춘기▲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태연▲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잔나비▲베스트 컬래버레이션=이소라X방탄소년단 슈가▲인터네셔널 페이보릿 아티스트=두아 리파▲=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방탄소년단·갓세븐·세븐틴·에이티즈·트와이스·몬스타엑스·엑소·블랙핑크·엑스원▲셀리턴 여자가수상=청하▲뉴 아시안 아티스트=웨이션브이▲베스트 컴포저 오브 더 이어=피독▲베스트 엔지니어 오브 더 이어=권남우▲베스트 비디오 디렉터 오브 더 이어=룸펜스▲베스트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오브 더 이어=방시혁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19.12.0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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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AMA' 방탄소년단, 레드카펫부터 트로피…베스트뮤직비디오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MAMA'에서 입장과 동시에 트로피를 안았다. 4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CJ ENM의 음악 시상식인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AMA)'가 진행됐다. 그동안 홍콩을 주무대로 개최해온 'MAMA'는 올해 일본 나고야돔에서만 행사를 진행, 개최지 선정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본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턴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하고 "정말 감사하게도 뮤직비디오를 찍어주신 룸펜스 감독님은 우리와 오래 함께하신 분이다. 오래 함께했는데 계속 역대급 뮤직비디오를 찍어주셔서 감사하다. 스태프 분들이 잘 챙겨주셔서 예쁘게 잘 찍었다. 무엇보다 아미 여러분이 예쁘게 봐주셔서 이런 수상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가는 "MAMA 할 때가 되면 1년이 마무리된다는 생각이 든다. 무대 열심히 준비했다"고 이날 시상식을 기대했다. '2019 MAMA'는 Mnet과 아시아 각 지역 채널 및 플랫폼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Mwave, 유튜브 등을 통해 전세계 200여개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갓세븐, 두아 리파, 마마무, 몬스타엑스, 박진영, 방탄소년단, 세븐틴, 에이티즈, 원어스, 웨이션브이, 있지, 청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등이 무대를 꾸민다. 호스트로는 박보검이 3년 연속 나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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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BTY, 타이틀곡 ‘모텔’로 컴백…4년만의 신곡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BIZZY)로 이뤄진 그룹 MFBTY가 컴백한다. MFBTY는 10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표하고 완전체 활동을 시작한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가 뭉쳐 앨범 단위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건 2015년 발매한 ‘WondaLand’ 이후 4년 만이다. 필굿뮤직 채널을 통해 8일 공개된 커버에는 붉은 빛의 모텔을 배경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았다. 힙합, 록, 일렉트로닉, 팝 등 다양한 장르가 혼재된 도전적인 MFBTY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필굿뮤직 측은 "모두가 공존하는 세계- 모든 인종, 종교, 성별의 경계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유토피아를 이야기 한다”며 "힙합도 팝도 아닌,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으로 모두와 교감하는 소리를 만들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새 앨범에는 7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MOTEL’은 교감과 직접적인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현실세계에서의 괴리감을 암시하는 곡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록과 힙합 장르가 결합된 크로스오버 곡 '안된다고 해도 될때까지해 (Dream catcher)’에는 가요계 최고의 기타 테크니션 신대철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쪽소리 나는 입쪽에’ ‘YESTERDAY TODAY’ ‘너뭔데 (F.U.)’ ‘PEACH (Zoey Piano Mix) 등이 앨범에 담겼다. 앞서 MFBTY는 완전체 컴백을 알리는 3개의 앨범티저를 공개하고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등 멤버들을 3D 모델링하여 제작된 이색적인 영상으로, 오랜 인연을 쌓아온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디렉터인 룸펜스가 연출을 맡았다. 현실과 가상세계의 모호함을 주제로, 미래지향적인 MFBTY의 정체성을 표현한 실험적인 티저 영상이다. MFBTY는 20주년을 맞은 R&B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합동 전국투어도 개최한다. 두 팀은 오는 16~17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서울 공연을 마친 뒤 부산, 대전, 광주, 천안, 인천, 수원, 대구 등지를 돌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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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BTY, 4년만에 컴백..신대철과 컬래버레이션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BIZZY)로 이뤄진 그룹 MFBTY가 10일 컴백한다. MFBTY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표하고 완전체 활동을 시작한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가 뭉쳐 앨범 단위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건, 2015년 발매한 ‘Wonderland’ 이후 4년 만이다. 7일 필굿뮤직에 따르면 MFBTY의 새 앨범에는 7곡이 수록된다. 평화와 사랑을 주제로 한 몽환적인 분위기의 ‘INTRU’를 시작으로 힙합, 록, 일렉트로닉, 팝 등 다양한 장르가 혼재된 도전적인 7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틀곡 ‘MOTEL’은 교감과 직접적인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현실세계에서의 괴리감을 암시하는 곡이다. 특히 수록곡 중 한 곡인 '안된다고 해도 될때까지해 (Dream catcher)’에는 가요계 최고의 기타 테크니션 신대철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 곡은 록과 힙합 장르가 결합된 크로스오버 곡으로 리스너들의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쪽소리 나는 입쪽에’ ‘YESTERDAY TODAY’ ‘너뭔데 (F.U.)’ ‘PEACH (Zoey Piano Mix) 등이 앨범에 담겼다. 앞서 MFBTY는 완전체 컴백을 알리는 앨범티저를 공개하고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등 멤버들을 3D 모델링하여 제작된 이색적인 영상으로, 오랜 인연을 쌓아온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디렉터인 룸펜스가 연출을 맡았다. 현실과 가상세계의 모호함을 주제로, 미래지향적인 MFBTY의 정체성을 표현한 실험적인 티저 영상이다. 한편, MFBTY는 20주년을 맞은 R&B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합동 전국투어도 개최한다. 두 팀은 오는 16일과 17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서울 공연을 마친 뒤 부산, 대전, 광주, 천안, 인천, 수원, 대구 등지를 돌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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