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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국에 2연패’ 여자축구, 10개월째 FIFA 랭킹 20위 유지…아시아 5번째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20위를 유지했다. 아시아에서는 5번째다.FIFA가 15일 발표한 6월 여자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3월보다 2.39점 떨어진 1794.29점을 기록, 전체 20위 자리를 지켰다.지난 2022년 12월 15위까지 올랐던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은 지난해 3월과 6월 17위에 이어 8월부터는 20위를 유지하고 있다. 역대 최고 순위는 14위지만, 최근 FIFA 랭킹은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2일과 5일 열린 미국과의 원정 평가전 2연전에서 각각 0-4, 0-3으로 완패해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지난 4월 필리핀과 국내 평가전 2연전에서는 모두 승리했지만, 미국 원정 평가전에서는 단 1골도 넣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지난해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8강에서 탈락했던 벨호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도 실패, 당분간 주요 대회 없이 2년 뒤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과 2027 FIFA 여자 월드컵을 준비 중이다.한국은 FIFA 랭킹 전체 20위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5번째를 유지했다. 일본이 7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고, 북한이 10위로 올라서며 새롭게 톱10에 진입했다. 호주(12위) 중국(19위)에 이어 한국이 그 뒤를 잇고 있다.스페인이 여자축구 FIFA 랭킹 전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한때 한국 남자 대표팀 감독 부임 후보로 거론됐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의 프랑스는 잉글랜드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잉글랜드와 독일, 미국이 톱5에 올랐다.대륙별로는 아시아 일본을 비롯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36위), 북중미 미국, 남미 브라질(9위), 오세아니아 뉴질랜드(28위), 유럽 스페인이 1위에 각각 올랐다.다음 여자 FIFA 랭킹은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이다. 남자축구 6월 FIFA 랭킹은 오는 20일 발표된다.김명석 기자 2024.06.16 09:02
프로축구

김병지 대표가 본 ‘윤정환호’ 돌풍 배경…“새로운 활력소”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돌풍의 팀은 단연 강원FC다. 지난해 강등권을 전전했던 팀이 올해는 우승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K리그1 38경기 중 16경기가 진행된 현재, 윤정환 감독이 지휘하는 강원(승점 28)은 12개 팀 중 4위다. 울산 HD(승점 31) 김천 상무(승점 30) 포항 스틸러스(승점 29) 등 톱 3와 격차도 크지 않다. 지난해 10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뒤 가까스로 1부 리그에 잔류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강원의 순항은 그야말로 대반전이다.김병지 강원 대표는 본지를 통해 팀의 돌풍 비결에 관해 “새로운 활력소”라고 표현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새로이 합류한 선수들 덕에 팀이 잘나갈 수 있었다는 것. 김병지 대표는 “새 선수들이 (팀에) 들어오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었고, 기존에 있던 선수들도 잘하게 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그러면서 누가 (베스트11에) 들어와도 자기 역할을 하는 분위기가 됐다”고 짚었다. 실제 강원은 올 시즌을 앞두고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양민혁이 K리그에서 가장 핫한 아이콘으로 발돋움했고, 올해 합류한 이상헌 역시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등 순항에 크게 기여했다. 센터백으로 변신한 이기혁과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김강국, 김이석 등도 모두 신입생이다. 팀의 수장인 윤정환 감독과 공격 전술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정경호 수석코치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강원에 온 윤 감독과 정 수석코치는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팀을 확 바꿔놨다는 호평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팀의 잔류가 최우선인 터라 수비 위주의 축구를 구사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공격 성향이 짙은 축구로 변모했다. 볼을 소유하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김병지 대표는 “두 분의 역할이 컸다. 두 지도자의 성향이 다른데, 윤정환 감독은 부드럽고 정경호 코치는 카리스마가 있다. 잘 어우러진 것 같다”며 엄지를 세웠다. 새 얼굴이 대거 합류하고 새로운 축구를 입히는 등 큰 변화에 팀이 흔들릴 만도 했다. 그러나 강원은 지난 1~2월 사이 진행된 튀르키예 동계 훈련을 반등의 기회로 삼았다. 강원 구단 관계자는 “(튀르키예에) 한 달 가까이 있다 보니 새로운 선수들이 많았음에도 금방 가까워져 있었다. (신입생들이) 쉽게 녹아들면서 하고자 하는 축구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감독님이 생각하시는 게 명확했고, 꾸준히 전지훈련 때부터 소통하고 이야기하며 진행했다”고 밝혔다. 윤정환 감독의 축구는 시즌 초반부터 빛을 봤고, 선수단의 믿음은 더욱 커졌다는 후문이다.팀이 정한 규율 속 자유로움도 강원 선수단의 순항 요인 중 하나다. 강원 관계자는 “(윤정환 감독이) 소통을 엄청 많이 하신다. 전지훈련 때도 선수 하나하나 불러서 개인 면담도 했다. 언제든 감독 면담실은 열려 있다”면서 “양민혁은 생활을 클럽하우스에서 한다. 밥 먹을 때 항상 형들이 챙긴다. 양민혁도 싹싹하게 한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4.06.15 07:45
해외축구

콤파니, 김민재 빼고 ‘물갈이’ 가능성↑…“日 이토 영입+요나단 타 근접” 기존 2명은 방출 고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바이에른 뮌헨이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 특히 수비진을 먼저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돋보인다.독일 빌트 등 다수 유력 매체는 13일(한국시간) 뮌헨이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를 품었다고 보도했다. 이토는 2021년 슈투트가르트에 입단하며 독일 분데스리가에 발을 들인 센터백이다. 김민재의 경쟁자 혹은 파트너가 될 수도 있다.이토 영입은 시작이다. 뮌헨은 2023~24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 중 하나인 요나단 타를 노리고 있다. 시즌 전부터 이적설이 돌았고, 현재 영입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지난 12일 “뮌헨이 요나단 타 영입에 근접했다”면서 “첼시와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요나단 타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적을 옮기지 않을 것이다. 요나단 타는 뮌헨으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 사실상 김민재, 마타이스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 다욧 우파메카노 등 4인 체제로 중앙 수비진을 운영했다. 그런데 벌써 2명이나 합류가 유력한 상황이라 기존 선수들의 방출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실제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뮌헨이 올여름에 대대적인 수비진 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 요나단 타가 영입되면 두 명의 센터백이 떠날 수 있다”면서 “적절한 제안이 있다면 떠날 수 있는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는 ‘주목해야 할 선수’다”라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지만, 본인은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2023~24시즌 후반기에 주전 경쟁에서 밀린 김민재는 팀에 남는 분위기다. 마침 콤파니 감독은 뮌헨 부임 후 ‘공격 축구’를 외쳤다. 그는 “선수들이 볼을 가졌을 때, 과감한 플레이를 하길 원한다”고 했다. 뮌헨의 전력이 분데스리가에서는 압도적인 것을 고려하면, 콤파니 감독은 수비 라인을 높은 위치에 놓고 싸울 가능성이 상당하다. 발 빠른 김민재는 비교적 높은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데 능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뒤 예상 베스트11을 전하기도 했는데, 당시에는 김민재와 더 리흐트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뮌헨이 새로운 센터백을 여럿 품을 것으로 보이는 터라 2024~25시즌 주전 경쟁은 오리무중이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첫 시즌을 마친 뒤 독일 t-online과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시즌은 아니었고,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면서 “한 시즌이 끝나면 항상 선수로서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내가 무엇을 잘했는지, 무엇이 부족했는지, 어떤 면에서 개선이 필요한지 말이다. 실수하고, 약점을 보였을 때는 이를 통해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다음 시즌에는 훨씬 더 강해질 것”이라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4.06.13 15:36
프로축구

'이승우·조현우·김동준·야고 경합' K리그 5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 공개

2024시즌 5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3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리그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5월 이달의 선수상은 5월에 열린 K리그1 10~15라운드 경기와 8라운드 순연 경기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 야고(강원FC), 이승우(수원FC), 조현우(울산 HD)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 김동준은 11라운드 대구전, 14라운드 수원FC전, 15라운드 대전전에서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5월에 열린 6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해 5골만을 내줬다. 강원 야고는 10~15라운드 전 경기에 나와 3골 1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야고는 올 시즌 7골 1도움으로 이상헌(8골)과 함께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1위에 올라있는데, 지난 5월에만 자신의 전체 공격포인트 중 절반을 기록했다. 수원FC 이승우는 11라운드 강원전 1골, 12라운드 전북전 2골, 15라운드 대구전 1골로 5월에만 4골을 터뜨렸다. 그 결과 이승우는 K리그1 최다 득점 공동 2위(8골)에 오르는 등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울산 조현우는 5월에 열린 10~15라운드의 경기와 8라운드 순연 경기까지 모두 출전했고, 11라운드 서울전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조현우는 11·12라운드 베스트11, 11라운드 MVP에 오르는 등 5월 한 달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이달의 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애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13일부터 16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김명석 기자 2024.06.12 15:40
프로축구

‘잘 나가는 강원’ 상복도 터졌다…윤정환 이달의 감독상, 양민혁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뜨거운 5월을 보낸 강원FC가 이달의 감독상과 영플레이어상을 모두 품었다.12일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윤정환 강원 감독은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양민혁(강원)은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각각 수상했다.윤정환 감독이 이끈 강원은 5월 열린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3을 쓸어 담았다. 같은 기간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최다 승점’이다.강원은 첫 경기였던 10라운드 포항전에서 2-4로 졌지만, 11라운드 수원FC전 2-1 승리와 1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 3-3 무승부, 13라운드 울산 HD전 1-0 승리, 14라운드 대구FC전 2-1 승리, 15라운드 전북 현대전 2-1 승리 등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 과정에서 강원은 12골을 터뜨렸는데, 이는 K리그1·2를 통틀어 최다 득점이다. 윤정환 감독의 적극적인 공격과 빠른 패스를 기반으로 하는 전술에 힘입어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윤정환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배경이다. 2006년생 고교생 공격수 양민혁은 두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지난해 6~7월 양현준 이후 역대 두 번째 기록인데, 공교롭게도 양현준 역시 당시 소속팀이 강원이었다.양민혁은 문민서(광주FC) 박승오, 최우진(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김동진, 홍윤상(이상 포항 스틸러스) 등 총 15명의 후보와의 경합에서 승리해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영예를 안았다.양민혁은 지난 13라운드와 15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고, 5월에 열린 6경기 모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는 등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올 시즌 준프로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강원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영플레이어상 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이다.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이 가운데 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양민혁에게는 오는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과 수원FC의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윤정환 감독 역시 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된다.김명석 기자 2024.06.12 15:23
프로축구

‘18세 괴물’ 양민혁, 선배 양현준 뒤이었다…두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강원FC 공격수 양민혁이 5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양민혁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됐는데, 이는 지난 2023시즌 6, 7월 연속 수상한 양현준(당시 강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이 가운데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5월 영플레이어상은 5월에 열린 K리그1 10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총 6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해당 기간 활약한 양민혁(강원)을 포함해 문민서(광주), 박승호, 최우진(이상 인천), 김동진, 홍윤상(이상 포항) 등 총 15명이 후보에 올랐다.양민혁은 K리그1 13, 15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어 15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해당 기간 라운드 베스트11에 두 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또한, 5월에 열린 6경기에 모두 나서 3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해 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강원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5월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양민혁에게는 15일(토)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 대 수원FC의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의 네이밍 타이틀 스폰서 ‘세븐셀렉트’는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의 자체 브랜드(PB)이다. 세븐셀렉트는 이달 중 K리그 파니니 스티커가 포함된 K리그 콜라보 PB상품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6.12 14:02
국가대표

[IS 상암] ‘레전드’ 손흥민, 韓 최다 출전 4위…中 상대 황선홍 기록도 정조준

‘리빙 레전드’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 최다 출전 부문 4위에 이름을 새겼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을 치른다.‘주장’ 손흥민은 어김없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공격을 이끈다.이날 출전으로 최다 출전 5위에서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A매치 127번째 경기를 뛰게 된 손흥민은 이영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0년 12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 위에는 이제 차범근과 홍명보(이상 136경기) 이운재(133경기)만 남았다. 중국을 상대로 A매치 최다 득점 부문 2위에 오를지도 관심사다. 지금껏 126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48골을 기록했다. 최근 대표팀에서도 매서운 골 감각을 자랑하며 어느덧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의 기록(50골)에 바짝 다가섰다. 만약 손흥민이 두 골을 추가하면 황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최다 득점 부문 1위는 58골을 넣은 차범근이다. 손흥민의 기세는 맹렬하다.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 골망을 출렁였다. 지난 싱가포르전에도 선발 출격해 멀티 골을 작성했다. 황선홍 감독을 제치는 것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열린 중국과 경기에서도 두 골을 기록한 바 있다.서울월드컵경기장=김희웅 기자 2024.06.11 20:01
국가대표

‘유종의 미’ 바라보는 김도훈호, 中 꺾으러 ‘손흥민·황희찬·이강인’ 선발 출격 [IS 상암]

유종의 미를 바라보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홈팬들 앞에서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최종전에 나서는 한국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이 자랑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격 듀오 손흥민과 황희찬이 동시 출격해 중국의 골문을 겨냥한다.한국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을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먼저 손흥민·황희찬·이강인·이재성·황인범·정우영·김진수·권경원·조유민·박승욱·조현우(GK)를 내세웠다. 직전 싱가포르전에서 골 맛을 본 주민규·배준호는 물론, 엄원상·최준·하창래 등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이에 맞선 브란코 이반코비치(크로아티아) 감독은 페이 난두오(페르난지뉴)·리우양·장솅롱 등으로 맞섰다. 애초 전망대로, 우레이·알란 등은 모두 선발에서 빠졌다.한국은 이미 C조 1위(승점 13)를 확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동기부여가 떨어질 법한 무대지만, 김도훈 감독과 손흥민은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우선 최종예선 포트1 확보를 위해서다. 18개 팀이 3개 조에서 경합하는 최종예선에선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3개 팀이 포트1을 차지한다. 이미 일본과 이란이 각각 18위와 20위로 선점했고, 23위의 한국이 24위 호주와 경합 중이다. 두 팀의 랭킹 포인트 격차가 크지 않아, 만약 한국이 중국에 패한다면 포트2로 밀릴 가능성도 있다. 김도훈 감독이 앞서 “최종예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궁극적으로 승리가 절실하다”라고 짚은 이유다. 키 플레이어는 단연 손흥민이다. 그는 이날 전까지 A매치 126경기(5위) 48득점(3위)을 기록 중이다. 중국전 그라운드를 밟으면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함께 통산 출전 부문 공동 4위로 오른다. 득점 부문에선 2위 황선홍(50득점)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의 기록을 넘본다. 직전 싱가포르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그가, 홈에서 대기록을 완성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한편 최준·하창래·황인재는 A매치 데뷔전을 기다린다. 최준은 연령별 대표팀에서만 33경기 뛰었는데, 아직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연령별 대표팀조차 밟지 못했던 황인재와 하창래 역시 기회를 기다린다.벼랑 끝의 중국(승점 8)은 최종예선 진출을 위해 무승부 이상의 결과가 필요하다. 만약 한국에 진다면, 3위 태국(승점 5)의 결과에 따라 최종예선 진출이 좌절될 수 있다. 태국은 같은 날 오후 9시 30분에 4위 싱가포르(승점 1)와 격돌하는데, 승리한다면 중국과 승점 동률이 되고 득실 차에서 앞설 수 있다. 중국 입장에선 가장 피하고 싶은 시나리오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놀라게 할 준비가 됐다”라며 미소 지었다.한국은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22승 13무 2패로 크게 앞선다. 최근에는 4연승으로 압도적인 우세다.서울월드컵경기장=김우중 기자 2024.06.11 19:05
해외축구

총 몸값만 1조 2500억원…유로 나서는 21세 이하 베스트11

한 축구 통계 매체가 이번 달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유로)에 참가하는 21세 이하 ‘영건’ 베스트11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몸값 합계는 무려 8억 4300만 유로(약 1조 2500억원)에 달한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로 2024에 나서는 21세 이하 재능들로 꾸린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매체는 ‘무적’이라는 키워드를 붙이며 명단에 든 선수들을 주목했다.눈길을 끈 건 단연 공격진과 중원이다.매체는 전방에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를 배치했다. 이들은 모두 2003년생으로, 팀 내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들이다. 무시알라는 2023~24시즌 공식전 38경기 12골 8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호일룬은 시즌 초반 고전했지만, 43경기 나서 최종 16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에 기여한 비르츠는 49경기 18골 20도움으로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이들을 받치는 건 레알 마드리드 듀오 주드 벨링엄과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다. 이들은 레알의 라리가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벨링엄은 이 명단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매체가 책정한 벨링엄의 몸값은 1억 8000만 유로(약 2700억원)에 달한다. 카마빙가 역시 1억 유로(약 1500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윙에 배치된 건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과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다. 시몬스는 임대를 마친 뒤 PSG 복귀를 앞뒀는데, 올 시즌 43경기 10골 15도움이라는 호성적을 남겨 이적설에 연일 이름을 올리고 있다.끝으로 수비진에는 일리아 자브르니(본머스) 안토니오 실바(벤피카) 제노 데바스트(안더레흐트) 바르트 페르브뤼헌(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이 이름을 올렸다.유로 대회는 오는 14일 개최국인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경기로 막을 연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이탈리아다.김우중 기자 2024.06.10 10:00
국가대표

‘주민규·손흥민·이강인 선발’ 김도훈호, 싱가포르전 베스트11 공개…황재원 A매치 데뷔

김도훈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최정예 라인업을 꺼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차전에서 싱가포르와 격돌한다. 이번 소집 때 뉴페이스 7인을 발탁한 김도훈 감독은 비교적 최정예에 가까운 멤버들을 선발로 내세웠다.김도훈호는 4-2-3-1 포메이션으로 싱가포르를 상대한다.최전방에는 주민규, 2선에는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이 포진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황인범과 정우영이 나선다. 포백 라인은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황재원이 구축하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축구대표팀 핵심 멤버인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힌 오세훈과 배준호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한국축구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을 경질한 후 여전히 정식 사령탑을 구하지 못했다. 지난 3월에는 황선홍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고, 이번에는 김도훈 감독 체제로 6월 2연전을 치른다. 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싱가포르(155위)보다 객관적 전력에서 한참 앞서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27전 22승 3무 2패를 기록,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손흥민, 황희찬 등의 득점을 앞세워 5-0으로 대승했다.한국은 싱가포르 원정 경기를 마친 닷새 뒤 안방에서 중국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6차전에 임한다. 김희웅 기자 2024.06.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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