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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마당쇠' 삼성 김태훈의 헌신, '레전드'도 닿지 못한 신기록에 도전한다 [IS 피플]

삼성 라이온즈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불펜진을 보강하지 않았다. 최지광, 김무신 등 부상 선수들이 돌아온다고는 하지만, 상수라고 볼 순 없다. 삼성 불펜진을 향한 우려의 시선이 여전한 가운데, 이 선수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바로 지난 3년간 삼성 마운드에서 묵묵히 마당쇠 역할을 한 김태훈(34)이다. 김태훈은 이번 겨울 삼성과 자유계약선수(FA) 잔류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 3+1년에 계약금 6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최대 20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사실 눈에 보이는 기록만 봤을 땐 그의 성적은 다소 아쉽다. 트레이드 첫 해인 2023년부터 3년간 삼성에서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지만, 3년간 그의 평균자책점(ERA)은 5.21로 높았다. 19홀드를 기록한 지난해 ERA도 4.48로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기록 뒤에 가려진 그의 '헌신'이 있다. 김태훈은 2023년과 지난해 70경기 이상 출전했다. 2023년엔 63⅓이닝, 2025년 66⅓이닝으로 삼성 불펜진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불펜진이 부진 및 줄부상에 허덕이고 있을 때 김태훈이 건강하게 마운드를 지킨 덕에 삼성은 두 시즌 연속 상위권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팀의 사정상 많은 이닝을 소화했지만, 이닝 분배만 잘 된다면 김태훈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걸 구단은 잘 알고 있다. 실제로 그는 2023년 7.11의 ERA를 기록했지만, 56경기 52⅓이닝에 출전한 김태훈은 데뷔 최다인 23홀드와 ERA 3.96을 기록했다. 당시 박진만 삼성 감독도 2024년 필승조로 그를 언급하면서 "지난해(2023년) 우리 불펜이 약해서 (김)태훈이의 이닝 수가 많았다. (김재윤 영입으로) 불펜 투수들이 많아진 올해(2024년)는 다를 것이다"라고 기대한 바 있다. 김태훈은 그 기대에 부응했다. 외부 영입은 없지만 부상자들이 세 명이나 돌아오는 올해는 김태훈의 상황이 조금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적절한 이닝 분배로 자연스레 구단이 기대하는 퍼포먼스도 나올 수 있다. 삼성이 김태훈에게 최대 4년 20억원이라는 거금을 안긴 이유가 여기에 있다. 꾸준한 헌신 덕분에 김태훈은 올 시즌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O리그 최초의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홀드다. 현재는 은퇴한 권혁이 2007시즌부터 2012시즌까지 삼성에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한 게 최다 기록인데, 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김태훈이 신기록에 도전한다. 김태훈 역시 대기록에 욕심을 내비쳤다. 그는 구단을 통해 "야구하면서 하위 라운드로 들어와 이런 기록에 도전한다는 게 신기하다. 기록을 달성하면 (기분이) 어떨지 궁금하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김태훈은 2012년 히어로즈에 9라운드 전체 79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하위라운더다. 하지만 가장 큰 목표는 역시 '우승'이다. 삼성이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선 약점으로 꼽히는 불펜진의 각성이 필요하다. 그 중심에 서있는 김태훈은 "많은 사람이 우리 팀을 우승권으로 봐주시는 만큼 팀 우승만 생각한다"면서 "한 시즌 동안 안 아프고 계속해서, 팀에 동무이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라며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6.02.08 14:13
배구

신인 박여름이 팀 내 최고 득점, 8연패 최하위 정관장의 마지막 희망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 박여름(19)이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최하위 정관장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박여름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 홈 경기에 1세트부터 선발 출전해 팀 내 최다인 13득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정호영(12득점) 이선우(10득점) 박은진(9득점) 인쿠시(7득점) 순이었다. 정관장은 이날 0-3 완패를 당해 8연패(승점 18·6승 21패)에 빠졌다.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 무대까지 밟았으나, 이번 시즌에는 남은 일정상 봄 배구 진출 가능성이 거의 희박해졌다. 그러나 박여름의 활약은 이날 역시 돋보였다. 박여름은 프로 데뷔 후 1세트에 처음 선발 출전한 지난 3일 선두 한국도로공사전에서 18득점, 성공률 36.96%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시즌 V리그에 데뷔한 새내기인 박여름은 중앙여고 시절부터 21세 이하(U-21) 여자 국가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9월 5일 열린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정관장의 선택을 받은 그는 4라운드까지 교체 선수로만 6경기(7세트)에 출전해 8득점을 올린 것이 전부였다. 외국인 선수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의 부상으로 이선우가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로 옮기면서 아시아 쿼터 선수로 인쿠시와 함께 선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박여름은 신장이 1m80㎝로 크지 않지만 신인답지 않게 두 경기 연속 공격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7일 경기에서 범실은 2개로 적었고, 성공률(39.29%)은 직전 경기보다 높았다. 특히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에서 안정적인 리시브 능력을 자랑한다. 3일 도로공사전 리시브 효율이 55.9%로 상당히 높았다. 7일 경기에서도 리시브 효율은 28.57%로 준수했다. 두 경기에서 디그를 각각 18개, 19개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수비력도 뽐냈다. 고희진 감독은 "박여름은 아웃사이드 히터로 키워야 할 선수"라면서 "앞으로 기회를 많이 줘야 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이형석 기자 2026.02.08 01:07
프로야구

LG 2군, 왜 8년 만에 다시 해외 캠프 떠나나 [IS 포커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8년 만에 해외로 2군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LG 2군은 오는 8일 퓨처스 대만 전지훈련을 위해 대만 자이시로 출국한다. 퓨처스팀이 해외에 캠프를 차리는 건 2018년 일본 오키나와 훈련 이후 8년 만이다. 그동안 이천 챔피언스파크를 비롯해 남해에서 주로 훈련했다. 대다수 구단들이 2군 해외 캠프를 떠날 때도 국내에 남았던 LG는 최근 몇 년간 선수 육성 및 리빌딩을 자연스럽게 이뤘다.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좋은 유망주를 선발하고 발굴한 덕분이다. 이천챔피언스파크의 훈련 시설 및 환경도 잘 갖춰진 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보다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현장의 요청도 있었다. LG 구단 관계자는 "최근에는 '국내 날씨가 추워 훈련 효과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었다"며 "훈련 효과 극대화를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2월 9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대만 전지훈련에는 이병규 감독과 코칭스태프 9명, 트레이너 2명, 선수 31명이 참가한다. 구단은 "이번 퓨쳐스 전지훈련에서 선수 개개인의 기량 향상과 체력, 기본기, 조직력 강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대만 프로팀과 4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이라며 "구단은 퓨처스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고, 유망주들의 기량을 점검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대만 전지훈련에 출국하는 선수들은 1월 25일부터 2월 7일까지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단은 3월 4일에 귀국하여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개막에 맞춰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1군급 선수인 백승현과 배재준, 김대현이 명단에 포함됐다.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 이상영을 비롯해 진우영, 우강훈 등 유망주도 이름을 올렸다. 2026 1라운드 신인 양우진도 2군 캠프를 떠난다. 이천에 남아 훈련 중이던 김진성과 김강률, 최지명(개명전 최채흥)은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형석 기자 <LG 트윈스 퓨처스 대만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감독(1명)=이병규코치(9명)=황현철(QC), 강동우, 양영동, 윤진호, 유재민, 이권엽, 이동현, 최경철, 최상덕트레이너(2명)=김국헌, 이승영투수(17명) : 권우준, 김대현, 김유영, 김주온, 박성진, 배재준, 백승현, 성동현, 안시후, 양우진, 양진혁, 우강훈, 윤형민, 이상영, 이종준, 진우영, 허준혁포수(2명)=강민기, 박준기내야수(6명)=강민균, 곽민호, 김성진, 송대현, 이태훈, 주정환외야수(6명)=김주성, 김현종, 서영준, 송찬의, 엄태경, 함창건 2026.02.07 15:58
프로야구

WBC서 다시 만나는 LG·한화·키움 출신 외인, KIA 데일도 호주 대표팀 발탁

KBO리그에서 뛴 호주 출신 투수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대거 선발됐다. WBC 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한국시간)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6개 참가국의 30인 최종 로스터를 공개했다. 한국과 함께 C조에 속한 호주는 KBO리그 출신 투수를 대거 뽑았다. 올 시즌 LG 아시아쿼터 선수로 뽑힌 왼손 투수 라클란 웰스가 눈에 띈다. 웰스는 아시아쿼터 도입 첫해 신규 선수가 최대 받을 수 있는 20만 달러(2억 9000만원)에 계약할 만큼 기대를 받고 있다. 웰스는 지난해 키움 유니폼을 입고 총 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하며 검증을 마쳤다. 총 20이닝을 던지면서 볼넷 6개, 탈삼진 16개를 기록했다. 우리 타자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어 한국전에 표적 선발 또는 핵심 불펜으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반가운 얼굴도 있다. 지난해 LG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뛴 코엔 윈도 호주 대표팀에 발탁됐다. 코엔 윈은 지난해 5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했다. 체력과 구위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3~4이닝 투구는 합격점을 받을 만했다. 한화 이글스 출신의 워윅 서폴드도 다시 한번 호주 유니폼을 입는다. 서폴드는 2019~20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고 22승 24패 평균자책점 4.16를 기록했다. 30대 중반으로 전성기가 지났지만, 풍부한 경험과 노련미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 퍼스 히트 소속으로 2025~26시즌 14경기에 등판해 22와 3분의 1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 중이다. 호주는 우리보다 한 수 아래의 전력으로 평가받지만 웰스와 서폴드, 코엔윈처럼 한국 야구를 경험한 투수들이 우리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만큼 경계를 늦출 수가 없다. 웰스는 "짧지만 KBO리그를 경험한 느낌으로 "타자들의 파울이 많고, 번트나 주루 플레이도 적극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이에 대해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BO리그에서 곧 만나게 되는 새 얼굴도 호주 대표팀에 발탁됐다. 올 시즌 박찬호(두산 베어스) 대체자로 뽑힌 KIA 타이거즈 아시아 쿼터 내야수 제리드 데일은 WBC에서 한국을 상대할 예정이다. 데일은 "WBC에서는 당연히 호주 대표팀 일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최근 울산 웨일즈 입단을 확정 지은 알렉스 홀도 최종 명단에 발탁됐다. 홀은 2023 WBC와 2024 프리미어 12 호주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2024시즌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 출신인 내야수 트래비스 바자나(24·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마이너)가 호주 대표팀에 뽑혀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류지현호는 오는 3월 9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와 맞붙는다. 이형석 기자 2026.02.07 10:17
프로야구

"나이·소속 제한 없이 뽑았다" 한국계 4명 포함 WBC 최종 엔트리 베일 벗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30명이 확정됐다. 관심이 쏠린 한국계 현역 빅리거로는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 4명이 포함됐다.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된 WBC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현장에서 선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한 조계현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장은 "30명 엔트리를 구성하는 데 있어 선수의 나이나 소속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며 "포지션별로 가장 경쟁력 있는 선수들로 명단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WBC는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대회로 올림픽·아시안게임과 달리 현역 빅리거가 총출동한다. 한국 야구는 2009 WBC 준우승 이후 2013, 2017, 2023년까지 3회 연속 WBC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선수 자신의 국적뿐 아니라 부모 국적의 대표팀에서도 뛸 수 있기 때문에 지난 대회에선 어머니가 한국 출신 이민자인 내야수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이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KBO는 전력 강화 방안 중 하나로 한국계 현역 빅리거들과 물밑 접촉을 진행했고, 최종 4명을 최종 엔트리에 포함시켰다.류지현 감독은 "존스와 위트컴은 (영입) 리스트 위에 있었던 선수"라며 "(선수들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가 의사를 표현했다. '어머니의 나라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고 영광스러워하더라. 좋은 에너지와 영향력이 대표팀 전체에 올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위트컴의 유격수를 포함한 내야 수비, 존스의 오른손 타자 활용, 더닝의 스윙맨 가능성 등을 두루 설명한 뒤 "오브라이언은 MLB에서도 강력한 투구를 하는 선수"라며 "보직은 기본적으로 마무리 투수로 생각하고 있다. (그게 아니면) 7회부터 9회 사이 팀이 가장 필요로 위기에서 투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신뢰를 보냈다. WBC 최종 엔트리 구성에는 부상 변수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재활 치료 중인 내야수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명단에서 동반 제외되면서 불가피한 변화가 생겼다. 사이판 1차 WBC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야수 중에서는 홍창기(LG 트윈스)가 유일하게 빠진 상황. 류지현 감독은 "김하성이 포함됐다면 내야수를 8명, 외야수를 5명으로 가려고 했다"며 "김하성이 빠지면서 내야수를 7명, 외야수를 5명으로 마지막에 결정했다. 상대 수비나 대타 기용 등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하면서 야수를 15명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 구단의 연락을 받고 투수 문동주의 어깨 상태를 고심한 야구대표팀은 최종 제외를 결정했다. 호주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문동주는 최근 어깨 통증 소식이 전해져 대표팀 발탁 여부가 불투명했다. 류지현 감독은 "지금 컨디션으로는 정상적인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주장을 맡길 거"라고 공언한 류지현 감독은 "최적의 30명을 생각했을 때 여러 변수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우리나라에서 야구에 관심 있는 모든 분이 (만족하는) 결과물을 만들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야구대표팀은 2월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소화한 뒤 오사카 연습경기(3월 2일, 3일)를 거쳐 결전지인 도쿄로 향한다. 이어 3월 5일부터 본선 1라운드 C조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한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6 11:45
동계올림픽

JTBC,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 중계…개회식, 내일(7일) 새벽 3시 30분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과 컬링 대표팀의 경기가 JTBC와 JTBC스포츠를 통해 중계됐다.5일과 6일(이하 한국시간) JTBC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 더블 대한민국과 이탈리아, 스위스와의 경기를 생중계했다. 이번 대회 믹스 더블은 10개국이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이날 중계는 성승헌 캐스터와 김은정, 김영미 해설위원이 맡았다. 김은정, 김영미 해설위원은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분석을 선보여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JTBC는 대표팀의 전술을 시각화한 ‘해설 전략 노트’를 활용해 경기 흐름을 설명해 시청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이날 김선영-정영석 조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홈팀인 이탈리아에 4-8로 패했다. 1엔드에서 선취점을 올렸지만 3·4엔드에서 대거 실점했다. 이어진 스위스전에서도 5-8로 패하며 예선 3연패를 기록했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이번 대회 믹스 더블에 출전한 유일한 아시아 팀이다. 대표님은 6일 오후 10시 10분 영국과 맞붙는다. 영국은 남자 컬링 세계 랭킹 1위 스킵이자 브루스 모왓이 이끄는 우승 후보다. 한편 JTBC와 JTBC스포츠는 6일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를 연이어 중계한다. 먼저 JTBC스포츠는 이날 오후 5시 45분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을 배기완 캐스터와 임은수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생중계한다. 신지아의 올림픽 데뷔전과 임해나-콴예 조의 아이스댄스 경기가 포함된다. 해당 경기는 7일 오전 12시 50분 JTBC에서 다시 방송된다. 개회식은 7일 오전 3시 30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개회식은 배성재·이수빈 캐스터를 필두로 구지훈 해설위원이 맡는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전체 92개국 중 22번째 순서로 입장하며 기수는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 선수가 맡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06 11:06
NBA

커리가 39.1%인데 무려 49.7%? 제임스 든든하네, NBA '최고의 3점 슈터' 레이커스행

르브론 제임스의 소속팀 LA 레이커스가 '3점 슈터'를 보강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6일(한국시간) '레이커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로부터 가드 루크 케너드(30)를 영입하고 가드 게이브 빈센트(30)와 203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넘겼다'고 전했다.케너드는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3점 슈터 중 한 명이다. 올해로 NBA 9년째인 그의 통산 3점 슛 성공률이 무려 44.2%. 올 시즌에는 46경기를 모두 벤치로 소화해 3점 슛 성공률 49.7%를 기록 중이다. 이는 타리 이슨(휴스턴 로키츠·48.8%) 제일런 타이슨(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8.1%) 등에 앞선 리그 전체 1위. 리그 역사상 최고의 3점 슈터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3점 슛 성공률이 39.1%라는 걸 고려하면 케너드의 정확도는 단연 돋보인다. ESPN은 '루카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 제임스와 함께 뛰는 레이커스의 날개 포지션에 정확한 슈터를 추가하게 된다'고 트레이드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는 빈센트의 올 시즌 성적은 경기당 평균 4.8점 1.3어시스트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6 02:42
프로야구

박찬호 롯데행 소문 들은 전민재..."그저 내 운명이거나, 하늘이 돕거나" [IS 타이난]

롯데 자이언츠 '이적생 복덩이' 전민재(27)는 지난 시즌 팀 내 유격수 수비 이닝 1위였다. 1군 무대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뛴 선수이기에 주전 자리를 굳혔다고 보긴 어려웠지만, 2026시즌 가장 먼저 기회를 얻을 게 분명했다. 하지만 스토브리그 초반 롯데가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내야 최대어였던 박찬호도 롯데의 영입 리스트에 있다는 설(說)이 나왔다. 전민재는 2018 2차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로 두산 베어스 지명을 받아 2024시즌 데뷔 처음으로 100경기에 나서며 경쟁력을 보여준 뒤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2025시즌 초반 주전 유격수 박승욱, 3루수 손호영이 부진과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를 메운 그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았던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롯데의 새 주전 유격수가 됐다. 4월 월간 타율이 0.423에 이르렀다. 후반기 체력 저하로 공수 모두 부침이 있었지만, 다가올 시즌 롯데에서 가장 기대받는 선수인 건 분명하다. 롯데는 FA 시장에 들어가지 않았고, 박찬호는 전민재의 전 소속팀 두산과 계약했다. 전민재가 만약 두산에 계속 있었다면 그에게 주전 유격수로 도전할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을 것이다. 현재 롯데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대만 타이난에서 만난 전민재는 박찬호 영입설이 나왔을 때 심경에 대해 "솔직히 어떻게 되길 바라진 않았다. 만약 소문대로 실현됐어도 그저 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상황에 맞게 빠른 준비를 했을 것 같다. 그게 아니면 하늘이 다시 준 기회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했다. 2026시즌 롯데 센터 라인은 전민재를 중심으로 재편된다. 전민재는 "올해 정말 준비를 잘해서 나를 증명하고 싶다. 이 상황이 나에게 동기부여가 됐다"라고 눈을 반짝였다. 올해는 자신뿐 아니라 내야 전체를 돌아보고, 선후배들을 챙기는 역할도 하겠다는 생각이다. 전민재는 "지난 시즌에는 내 것만 하기에도 바빴다. 그러면서도 '이런 많을 걸 신경 써야 하는 게 유격수구나'라는 생각도 했다. 그대로 시야가 이전보다 더 넓어졌으니, 옆에도 한 번씩 보고 말도 많이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전민재의 타격 목표는 세 자릿수를 넘는 것이다. 지난 시즌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다가 4월 말 상대 투수 공에 머리를 맞아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조금씩 감각이 무뎌졌다. 후반기에는 체력 저하도 겪었다. 전민재는 2025시즌 겪은 많은 경험을 교훈 삼아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 생각이다. 그는 "절대 나 자신을 주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먼저 기회를 받을 순 있다. 그리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라고 했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6 00:07
프로야구

하체 중심 이동의 정석...박준현이 말하는 #다르빗슈 #포크볼 #문현빈 [IS 타이난]

"공은 정말 남다르다."박준현(19·키움 히어로즈)의 포심 패스트볼(직구) 평가는 한결 같다. 전체 1순위에 지명 역대 선수 중에서도 비교 대상이 많지 않다는 얘기. 비록 학폭(학교폭력) 논란과 후속 대처에서 비호감 지수가 크게 높아진 건 사실이지만, 박준현은 분명 역대급 자질을 갖춘 선수다. 지난 4일 키움 1차 스프링캠프 현장(대만 가오슝 국경칭부야구장)에서 박준현의 불펜 피칭을 보며 야구인들의 평가가 지나치지 않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그는 네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총 투구 수 42개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2㎞/h였다. 아직 1차 캠프 세 번째 턴(4일 훈련 하루 휴식)이다. 구속이나 구위보다 박준현의 투구 자세, 투구 메커니즘에 눈길이 갔다. 키킹 한 왼발을 허공에서 두 차례 꼬는 움직임(리듬)을 준 뒤 앞으로 내딛는다. 익스텐션이 길다고 할 순 없었지만, 이 동작이 매우 매끄러웠다. 현재 150㎞/h 대 중반 강속구를 뿌리는 20대 초반 젊은 투수들과 비교했을 때 더욱 그렇다. 이 투수는 팔 스윙은 가급적 짧게, 하체 중심 이동은 길게 가져가는 투수다. 팔로만 던지지 않는다. 굳이 비슷한 투구 자세를 꼽자면, 일본인 메이저리그(MLB) 투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4일 키움 오후 훈련이 끝난 뒤 만난 박준현에게 다르빗슈와 흡사한 투구 자세에 대해 묻자 "다르빗슈 선수를 원래 좋아하기도 했고, 그 폼을 보면서 한 번씩 따라 해 봤는데 나에게 맞았다"라고 설명했다. 팔 스윙은 다르빗슈처럼 짧지 않은데, 그 점에 대해서는 "내 몸에 맞게 던져야 하는 것도 있었다. 고교 2학년 때까지는 나도 팔로 던졌지만, 3학년으로 넘어가면서 (하체를 활용하는) 투구 폼을 했던 거 같다"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지난달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단한 일본인 투수 이마이 타츠야의 투구 폼을 주목하고 있다고. 설종진 키움 감독은 박준현을 일단 불펜 투수로 쓸 생각이다. 장기적으로 선발 투수로 활용해야 하는 투수이기에 투구 수는 60~70개를 던질 수 있는 수준으로 맞출 생각이다. 구종도 추가한다. 현재 박준현은 김수경 투수코치에게 포크볼을 배워 불펜 피칭에서 던져보고 있다. 공이 떨어지지 않아 포수가 뻗은 미트 위로 날아가기도 했다. 박준현은 "체인지업보다는 포크볼이 나에게 더 잘 맞을 거 같아서 포크볼을 연마 중이다"라고 전했다. 학폭 논란은 진행형이다. 스프링캠프에서 그가 웃는 모습은 좀처럼 볼 수 없었다. 하지만 키움 선수들은 '막내' 투수가 위축되지 않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단은 1차 캠프 숙소 방 배정에 팀 에이스인 안우진을 박준현에게 붙였다. 박준현은 "많은 경험을 한 안우진 선배님으로부터 공 배합과 캐치볼에 대해 얘기를 나눠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급 신인에게 단골 질문도 해봤다. 가장 대결해 보고 싶은 상대는 누구인지. 최근 가장 많이 등장하는 선수는 2025시즌 신인왕이자 한국 야구 대표 우타 거포로 기대받고 있는 KT 위즈 안현민이다. 박준현은 달랐다. '거포'가 아닌 교타자 문현빈(한화 이글스)를 꼽았다. 지난 시즌(2025) 안타(169개) 4위, 타율(0.320) 5위에 오른 선수다. 박준현은 "같은 고교(북일고) 선배이기도 하고, 콘택트와 정확도가 워낙 좋아서 한 번 승부해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야구 관련 질문을 받는 걸 오히려 어색해하는 박준현. 그는 학폭으로 1호 처분(서면사과)를 받은 뒤 이행하지 않고 행정심판 재결에 대한 소송을 했다. 결과에 따시 다시 논란이 점화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그의 공과 투구 모습을 궁금해하는 이들도 있다. 가오슝(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6 00:05
메이저리그

외인 교체→ERA 8.23→가을야구 탈락…롯데 팬 속 뒤집은 '이 선수', 시카고 컵스 입단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오른손 선발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34·미국)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새 시즌을 맞는다. 지난해 국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긴 뒤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다시 한번 MLB 마운드에 서겠다는 각오다.벨라스케즈는 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이적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한 매체가 '시카고 컵스가 벨라스케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이 투수는 마이너리그 통산 494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며 입단 소식을 알린 콘텐츠를 계정 공유하기 기능을 통해 자기 SNS에 직접 게재했다.벨라스케즈는 빅리그 재도전의 꿈을 안고 새 시즌을 시작한다. 그는 MLB 경력도 풍부하다. 2010년 MLB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58순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을 받았다.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통산 9시즌 191경기에 출전해 38승 51패 평균자책점 4.88 기록을 남겼다. 이 기간 대부분의 경기(144경기)를 선발 투수로 뛸 만큼 기량을 인정받았다.지난해 국내에서 뛰었다. 8월 터커 데이비슨의 대체 선수로 롯데에 입단했다. 해당 시즌 10승(5패) 투수를 교체할 만큼 큰 결단이었다. 실제 벨라스케즈는 풍부한 빅리그 선발 경험 덕분에 롯데 팬들의 큰 기대를 받았다. 시속 153㎞의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슬라이더, 너클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질 수 있어 가을야구에 목말라 있던 롯데 팬들에게 큰 희망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시즌 중 10승을 거둔 외국인 투수를 교체한 결정은 결과적으로 롯데의 부담으로 돌아왔다. 벨라스케즈는 한화 이글스와 벌인 KBO 데뷔전부터 3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며 실망을 안겼고, 시즌 내내 불안한 투구를 이어갔다. 선발 자리에서 탈락해 구원 투수로 뛰기도 했다. 결국 그는 11경기에 출전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8.23(35이닝 32자책점)을 기록한 뒤 재계약에 실패했다.KBO에서 쓰린 실패를 한 벨라스케즈가 미국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하지만 블리처 네이션은 '여러분은 10여 년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전성기를 누렸던(6시즌 30승 40패) 벨라스케즈를 기억할 거다. 그의 구위는 항상 뛰어났지만, 초창기의 성공 이후에는 그 구위에 걸맞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부상으로 인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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