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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빈자리가 또…’ 토트넘 DF 향한 우려 “주장으로서 적합한지 의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또 ‘주장’ 손흥민(33·LAFC)의 공백을 느끼고 있는 것일까.영국 매체 BBC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클럽의 주장으로서 적합한지에 대한 의문부호가 붙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조명했다. 토트넘이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5~26 EPL 17라운드서 1-2로 패배하며 13위(승점 22)까지 추락하고 나온 보도다.토트넘은 리버풀전서 상대 선수가 아닌 퇴장과 싸웠다. 전반 33분 만에 공격수 사비 시몬스가 퇴장당했다. 시몬스는 전반 30분 전방 압박을 하다 버질 반다이크의 왼 종아리를 밟아 최초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러다 비디오판독을 통해 레드카드로 정정돼 퇴장당했다. 이후 토트넘은 알렉산더 이삭, 위고 에키티케에게 연속 실점하며 끌려갔다. 히샤를리송의 만회 골로 추격했으나, 팀이 1-2로 밀린 후반 추가시간에는 ‘주장’ 로메로가 그라운드를 떠났다. 공중볼 경합 중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거칠게 밀치다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은 것이다. 앞서 그는 에키티케 득점에 대해 항의하다 첫 옐로카드를 받았다. 결국 팀은 리그 2연패에 빠졌다.이후 BBC는 로메로의 징계 내역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메로는 EPL 통산 114경기 동안 옐로카드 34장과 레드카드 3장을 받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서 가장 많은 옐로카드를 받았는데, 총 42장 중 21%(9장)가 로메로에게서 나왔다. BBC는 “손흥민이 LAFC로 떠난 뒤,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 의해 토트넘 주장으로 임명된 로메로는 기복 있는 징계 기록을 갖고 있다”고 짚었다.전문가 제이미 레드냅도 로메로의 퇴장에 의문부호를 붙였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레드냅은 “로메로가 하는 행동은 늘 로메로가 하는 것”이라면서 “심판 바로 앞에 끼어들고, 누군가를 향해 발을 뻗는 것 말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코나테가 먼저 로메로에게 살짝 걸었는데, 사실 그건 꽤 교묘하다. 하지만 로메로는 그런 행동을 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토트넘 골키퍼 출신 조 하트 역시 BBC를 통해 “토트넘은 정말 잘 싸웠지만, 규율 없는 장면이 너무 많았다. 스스로를 더 어렵게 만든다”며 “시몬스가 일부러 같은 국적의 선수를 찍어 누르려 한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고 레드카드다”고 주장했다. 로메로의 퇴장 장면에 대해서도 “코나테는 그냥 그를 유인했을 뿐이다. 그들은 완전히 통제력을 잃었다. 히샤를리송은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있었는데, 밖에서는 모든 것이 다소 난폭해 보였다”고 꼬집었다.김우중 기자 2025.12.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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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희소식’ 독일서 카스트로프 공개 조명 “폴란스키 감독 전술의 핵심적 역할”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소속팀에서 입지를 넓혀가는 형세다. 독일 매체가 그를 조명했다.독일 빌트는 18일(한국시간) “오이겐 폴란스키 감독은 도르트문트를 꺾기 위해 전술을 바꿀 예정”이라며 “카스트로프가 그의 계획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묀헨글라트바흐는 20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도르트문트와 2025~26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빌트는 이 경기에서 카스트로프가 중역을 맡으리라 내다봤다.매체는 “카스트로프는 오른쪽 측면을 강화하고 기회가 날 때마다 공격적인 압박을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스트로프가 도르트문트전에 한 칸 앞으로 이동하고,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부진했던 마치노 슈토는 벤치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된다. 카스트로프의 임무는 도르트문트 수비진을 끈질기게 압박하고 조직적인 빌드업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멀티 플레이어인 카스트로프는 마인츠, 볼프스부르크와 최근 2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격했다. 두 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승리한 마인츠전에서는 공수 양면에서 반짝였다는 평가다.폴란스키 감독도 최근 “옌스는 공격성과 체력으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다. 그는 절대 공을 포기하지 않고 어떤 태클도 서슴지 않는데, 이는 우리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호평했다.카스트로프는 올 시즌을 앞두고 묀헨글라트바흐에 입단하며 커리어 처음으로 1부 무대를 밟았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 윙어, 윙백을 오가며 여러 자리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시즌 묀헨글라트바흐가 치른 리그 14경기 중 11경기에 출전했다.팀 내 입지가 넓어지는 것은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호재다. 지난 9~11월 석 달 연속 태극마크를 단 카스트로프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요긴하게 쓰일 멀티 자원으로 꼽힌다. 그가 6개월 남은 월드컵까지 부상 없이 꾸준히 피치를 누빈다면, 한국 축구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희웅 기자 2025.12.19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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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3번째 ‘6관왕’ 역사에 남을 이강인…하필 잘 나갈 때 터진 부상은 악재

그야말로 ‘우승복’이 터졌다.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올해만 여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PSG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라멩구(브라질)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1로 이겨 우승했다.2025년 한 해 여섯 번째 우승을 일군 PSG는 2009년 FC바르셀로나(스페인), 2020년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 ‘6관왕’ 대업을 이루게 됐다. 이강인은 길이 회자할 역사적인 팀의 멤버로 남게 됐다.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 정상에 오른 PSG는 지난 6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월 UEFA 슈퍼컵까지 제패했다. PSG는 여섯 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이 세계 최강팀 자리를 두고 겨루는 인터콘티넨털컵까지 휩쓸면서 명실상부 2025년 최고의 팀임을 증명했다.올 시즌 입지를 넓힌 이강인은 이날 최전방에 배치돼 ‘가짜 9번’ 역할을 맡았다. 그는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공격을 전개하고 유효 슈팅까지 기록하며 가벼운 몸놀림을 뽐냈지만, 부상으로 일찍이 경기를 마쳤다. 이강인은 0-0으로 맞선 전반 31분, 선수 둘을 비집고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상대와 부딪힌 뒤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그는 전반 35분 세니 마율루와 교체됐다. 다소 불편한 기색이었지만, 직접 걸어서 벤치까지 갔다.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강인은 우승 시상식에서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기쁨을 누렸다.같은 날 이강인은 소셜미디어(SNS)에 인터콘티넨털컵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게시하며 “다시 한번 우리 팀과 함께! 우리가 자랑스럽다, 세계 챔피언”이라고 프랑스어로 적었다.화려한 커리어를 추가한 이강인이지만, 잘 나갈 때 부상을 마주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지난 시즌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던 이강인은 올 시즌 출전 기회를 차츰 늘려갔다. 그는 PSG가 치른 리그 16경기 중 1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렸고, 경기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현지 다수 매체의 호평을 끌어냈다.승리가 중요했던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운 것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신뢰가 얼마나 굳건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부상 정도에 따라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강인으로서는 다행인 점은 PSG가 오는 21일 퐁트네(5부)와 프랑스컵 64강전을 치른 뒤 내년 1월 5일 파리FC와 리그1 1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는 터라 쉴 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이날 PSG는 플라멩구를 상대로 전반 38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선제골로 리드를 쥐었지만, 후반 17분 조르지뉴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다. 승부차기에서 PSG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플라멩구의 1번 키커 니콜라스 데라크루스를 빼고 나머지 4명의 슈팅을 모두 막아내는 신들린 선방으로 영웅이 됐다.김희웅 기자 2025.12.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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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도 ‘양민혁 레알 이적설’ 조명…“미쳤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포츠머스서 활약 중인 양민혁(19)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공교롭게도 일본 매체서도 그의 레알 이적설을 조명했다.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17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의 천재 미드필더에게 레알이 관심을 보인다는 스페인 보도가 나왔다”면서 “한국 매체들은 ‘미쳤다’ ‘손흥민(LAFC)도 하지 못했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고 조명했다.상황은 이렇다. 지난 15일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레알이 젊은 재능을 저렴한 가격으로 영입하려는 전략을 준비 중이다. 후보 중 한 명으로 양민혁을 주시 중”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이 매체는 “유망주를 영입해 성장시키고, 클럽의 철학과 환경에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며 양민혁이 레알 2군(카스티야) 팀에 합류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스페인 2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카스티야에 합류해 힘을 보탤 것이란 주장이었다. 특히 최대 700만 유로(약 121억원)라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언급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양민혁은 지난해 7월 강원FC에서 활약하다 토트넘(잉글랜드)과 계약한 한국 축구의 기대주. 그는 이후 퀸즈파크레인저스(QPR), 포츠머스서 임대 생활을 보내며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원소속 토트넘에선 아직 공식 데뷔전을 소화하지 못했다. 포츠머스에선 공식전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양민혁은 애초 토트넘과 2030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은 만큼, 해당 이적설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7일 포츠머스서 출전 시간이 줄어든 양민혁을 임대 해지할 것이라 주장하면서도, 다음 행선지는 레알이 아니라 전했다. 차기 행선지로는 독일 분데스리가 등이 꼽혔고, 출전 시간을 보장할 수 있는 조항이 계약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한편 사커다이제스트는 “한국 매체들은 손흥민의 전성기 시절 레알 이적설을 떠올리며 양민혁의 이적설을 조명했다”면서 “실제로 레알이 보강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12.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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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레알 마드리드 이적 NO” 포츠머스 임대 조기 종료 가능성↑…다수 클럽 언급

양민혁(포츠머스)의 임대 생활이 일찍이 끝날 가능성이 떠올랐다.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충격적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속 양민혁의 포츠머스 임대를 조기 종료할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양민혁은 최근 레알 이적설이 불거졌다. 공신력에는 물음표가 붙지만, 그가 레알 2군에 합류할 수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나왔다.그러나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이 포츠머스에서 꾸준히 뛰지 못하는 양민혁을 불러들일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양민혁의 다음 행선지가 아니”라고 선 그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한 양민혁은 내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 한 시즌을 포츠머스에서 보내고 토트넘으로 돌아간다는 계획이었다.지난 시즌 후반기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활약한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확실한 주전 멤버로 도약하지 못했다. 특히 11월 포츠머스가 치른 6경기 중 단 1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 중 2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올 시즌 성적은 리그 13경기 2골 1도움.매체는 “볼 점유 위주의 축구를 추구하는 챔피언십 상위권 팀, 프랑스 리그1 클럽, 분데스리가 구단 등이 양민혁의 다음 행보로 거론된다. 다수 클럽이 관심을 보인다”며 “토트넘은 장기적으로 양민혁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다음 임대 행선지를 정확히 하고자 한다”고 짚었다.그러면서 “분데스리가는 강력한 리그이며 토트넘이 이상적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양민혁과 토트넘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면서 “한국 선수의 다음 임대 행선지와 무관하게 토트넘은 양민혁의 출전 시간을 보장할 수 있는 조항을 계약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유망주들을 임대 이적시켜 경험을 쌓게 한다. 기량을 쌓고 돌아오면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양민혁처럼 많은 유망주가 챔피언십 혹은 유럽의 다른 리그에서 실력을 키우고 있다.센터백 루카 부슈코비치가 분데스리가에서 임대 생활을 하는 일례다. 올 시즌 함부르크로 임대 이적한 부슈코비치는 리그 14경기 중 12경기에 출전하며 성공리에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2.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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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동료들 껑충 뛰었는데…‘2008년생 유망주와 동급’ 이강인 몸값은 2500만 유로 ‘유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몸값이 유지됐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업데이트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선수들의 기량, 활약, 나이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몸값을 매긴다.지난 6월 2500만 유로(433억원)의 몸값을 인정받은 이강인은 이 금액을 유지했다. 최근 출장 빈도가 늘었지만, 시장가치는 변동이 없었다.2500만 유로는 PSG 선수 중 17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리그1에서는 26번째로 높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3200만 유로(555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다음 가는 액수다. 전 세계 2001년생 축구선수 중에서는 46번째다.이강인은 지난해 12월 몸값 3000만 유로(520억원)까지 찍었다. 이후 팀 내 입지가 줄면서 시장가치도 떨어졌고, 아직 당시 몸값을 회복하지 못했다. 잘 나가는 PSG 동료들은 이번 업데이트 때 가치가 껑충 뛰었다.주앙 네베스가 2000만 유로(347억원) 뛴 1억 1000만 유로(1908억원)로 리그1에서 가장 많이 가치가 뛴 선수가 됐다. 비티냐 역시 1억 1000만 유로의 몸값을 인정받았다.2006년생 신예 세니 마율루는 1500만 유로(260억원) 뛴 4000만 유로(694억원)의 시장가치가 매겨졌다.2008년생 유망주 이브라힘 음바예도 이강인과 같은 2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2023년 7월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지금껏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다. 하지만 올 시즌 차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핵심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전보다 더 많은 출장 기회를 얻었다. 이번 시즌 PSG가 치른 리그 16경기 중 14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올렸다. 프랑스 현지에서도 이강인을 향한 호평이 나왔다.하지만 트랜스퍼마르크트의 평가는 다소 박했다.이강인의 시장가치는 2022년 마요르카(스페인)에서 뛰던 시절부터 꾸준히 오르다가 현재는 정체된 형세다.김희웅 기자 2025.12.1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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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차에서만 환급금 38억’...축구토토 승무패 82회차 적중결과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A)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82회차의 적중결과를 발표했다.15일 베트맨에 공지된 적중결과에 따르면, 1등(14경기 모두 적중)은 3건이었고, 이에 따른 개별 환급금액은 각 8억 6,024만 340원이다. 이어, 2등은 142건(349만 350원), 3등은 2,308건(10만 7,380원), 4등은 20,491건(2만 4,190원)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총 적중 건수는 22,944건이었으며, 총 환급금액은 38억 1,986만 1,050원으로 집계됐다.축구토토 승무패 82회차, 무난한 승전보 이어지며, 적중자 다수 발생…83회차, EPL 및 세리에A 빅매치 대거 포함축구토토 승무패 82회차 14경기 결과는 승(홈팀 승) 6경기, 무승부 1경기, 패(원정팀 승) 7경기로 나타났다. 이번 회차는 무난한 승부 흐름이 이어지며 다수의 적중자가 발생한 회차가 됐다.이번 회차에서는 EPL과 세리에A에서 전력 차이가 비교적 뚜렷했던 경기들이 포함되며, 다수 경기 흐름이 예상 범위 내에서 전개됐다.먼저, EPL에서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홈에서 토트넘을 3-0으로 제압하는 이변이 발생했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원정 경기에서도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3-0의 완승을 거두며 전력 우위를 입증했다. 또한, 리버풀은 브라이턴을 2-0으로 제압했고, 선덜랜드 역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으며 기세를 이어 나갔다.세리에A에서는 상위권 팀들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전반적으로 두드러졌다. 라치오는 파르마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확보했고, 유벤투스 역시 볼로냐를 상대로 1-0 승리를 챙기며 예상된 결과를 만들어냈다. 리그 선두 인터밀란도 제노아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는 등 다수 경기에서 객관적 전력이 우위에 있는 팀들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으며, 적중자 증가로 이어졌다.한편, 오는 12월 18일(목) 오전 8시부터 20일(토) 오후 9시 30분까지 발매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83회차에는 EPL과 세리에A의 주요 빅매치가 대거 포함됐다. 이번 회차에는 ▲뉴캐슬–첼시(1경기) ▲토트넘–리버풀(6경기) ▲유벤투스–AS로마(7경기) ▲에버턴–아스널(8경기) ▲A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12경기) 등 흥미로운 맞대결들이 대상 경기로 선정됐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82회차는 전력 우위가 비교적 명확했던 경기들이 많아 다수의 적중자가 발생했다”라며 “83회차 역시 EPL과 세리에A 빅매치가 포함된 만큼, 참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축구토토 승무패 82회차 적중결과와 83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12.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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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김민재와의 코리안 더비서 환상 헤더…팀은 2-2 무승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재성(33·마인츠)이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와 맞대결에서 역전 헤더 득점을 터뜨렸다. 하지만 팀은 추가 실점을 허용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바이에른 뮌헨과 마인츠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5~26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맞대결을 벌여 2-2로 비겼다. 뮌헨은 개막 1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 1위(승점 38)를 지켰다. 18개 팀 중 최하위(승점 7)의 마인츠는 최근 10경기 무승(3무7패)을 이어갔다.대표팀 주축인 이재성과 김민재는 통산 4번째 코리안 더비를 벌였다. 김민재는 지난 2023~24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으면서, 2021년부터 분데스리가를 누빈 이재성과 맞대결이 성사됐다.이날 전까지 앞선 건 김민재의 뮌헨이었다. 두 선수가 나란히 출전한 경기서 뮌헨 2승 1패를 거뒀기 때문이다. 먼저 앞선 건 홈팀 뮌헨이었다. 전반 29분 레나트르 칼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해리 케인이 반대편으로 전환한 공을, 세르쥬 그나브리가 재차 중앙으로 연결했다. 이때 문전을 쇄도한 칼이 가볍게 차 넣었다.최하위 마인츠는 이후 반전을 꿈꿨다. 전반 추가시간 간접 프리킥 상황서 카츠페르 포툴스키가 머리로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배턴을 넘겨받은 게 이재성이었다. 그는 후반 22분 팀 동료가 후방에서 넘겨준 공을 절묘한 침투 뒤 방향만 바꿔놓는 헤더로 연결했다. 뮌헨의 세계적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도 손쓸 수 없는 각도의 득점이었다. 이재성의 리그 2호 골. 지난해 12월 맞대결서 멀티 골을 넣어 뮌헨을 격파한 기억을 되살리는 듯했다.역전을 허용한 뮌헨은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김민재는 후반 28분까지 활약한 뒤 임무를 마쳤다. 주도권을 유지한 뮌헨이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0분 케인이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PK)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그는 왼쪽 구석으로 정확히 찔러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두 팀은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재성은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볐다. 두 선수가 나란히 그라운드를 밟은 코리안 더비 맞대결 전적은 2승 1무 1패로, 여전히 김민재의 우세다. 김우중 기자 2025.12.15 07:08
메이저리그

2023 WBC 투타 겸업하고 팔꿈치 수술 오타니, 또 투타 겸업? 로버츠 감독 "그렇게 하지 않길 바란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31)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투타 겸업을 하지 않길 바라고 있다.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오타니가 WBC에서 일본 대표팀의 우승 방어를 위해 다시 한번 투타 겸업 선수로 나설 준비를 하는 가운데, 로버츠 감독은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자가 모국을 위해 투타 겸업 역할을 재현할 계획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라고 10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윈터미팅에 참석한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WBC에서 투수로 등판할지' 여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그렇게 하지 않길 바란다. 하지만 모르겠다. 오타니는 자신의 몸 상태를 매우 잘 파악한다. 타자로만 나설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정말 모르겠다"라고 말했다.오타니는 2023 WBC에서 투타 겸업으로 일본의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타자로 타율 0.435 1홈런 8타점, 투수로는 선발 2경기, 구원 1경기로 평균자책점 1.86을 마크했다. 미국과 치른 결승전에선 당시 LA 에인절스 팀 동료였던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 처리하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책임지기도 했다. SI는 '안타깝게도 그해 9월 말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을 받아야 했고 2025시즌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었다'며 '다저스는 6월 복귀 후 포스트시즌(PS)까지 오타니의 투구를 신중하게 관리했다. 로버츠 감독은 2026년 월드시리즈(WS) 3연패를 노리는 만큼 오타니의 팔에 무리가 가는 걸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한다'라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일본 WBC 대표팀에 오타니뿐만 아니라 2025 WS MVP인 야마모토 요시노부, 또 다른 파이어볼러 사사키 로키까지 포함할 가능성이 크다.SI는 '다저스는 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 세 선수에게 총 10억 달러(1조4697억원) 이상을 지급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팀의 2025년 WS 2연패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각 선수의 경기 출전 시간에 신중을 기하는 건 당연하다'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158경기에 출전, 타율 0.282(611타수 172안타) 55홈런 102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92)과 장타율(0.622)을 합한 OPS가 1.014. 투수로도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로 활약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10 09:21
해외축구

선수단 불화, 성적 부진까지…알론소 감독, 벌써 경질 위기

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시즌 절반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경질설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단 불화는 물론, 최근 부진한 경기력과 성적이 영향을 끼친 모양새다.영국 매체 BBC는 9일(한국시간) “왜 알론소 감독의 생존 가능성은 희박한가”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 최근 스페인 현지에선 알론소 감독이 이르면 주중에 경질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올 시즌 라리가 16경기를 소화한 시점에서 2위(승점 36)다. 겉으로 보기엔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1위 바르셀로나(승점 40)와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한 경기 덜 치른 비야레알(승점 35)에 순위를 내줄 위기이기도 하다. 레알은 최근 리그 5경기서 단 1승(3무1패)에 그쳤다. 특히 지난 8일 안방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 경기에선 2명이 퇴장당하는 변수 끝에 0-2로 완패했다. 레알은 오는 11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을 벌인다. 만약 이 경기에서도 상황을 바꾸지 못한다면, 알론소 감독의 유임 가능성이 작아질 것이란 주장이 나온다.이날 BBC는 “팬들의 인내심을 사라지고 있다. 셀타전 패배 후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이는 알론소 감독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클럽 수뇌부의 긴급회의로 이어졌다”고 짚었다.매체는 레알이 현대적인 변화를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떠올렸다. 과거 혁신을 주장한 라파 베니테스, 훌렌 로페테기 감독 시절이 대표적이다. 매체는 “하지만 구단이 흔들리거나, 의문점이 있거나, 선수들이 따라오지 않는다면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손가락을 아래로 내린다”며 “과거 카를로 안첼로티나 지네딘 지단처럼 ‘간섭이 적은’ 감독과 더 많은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부터 레알을 지휘한 알론소 감독은 여러 포메이션 변화를 택하며 바뀐 팀을 예고했다. 무패 우승을 거두기도 한 레버쿠젠(독일) 시절과 마찬가지로, 팀 단위로 움직이는 조직적인 플레이를 목표로 삼았다.하지만 레알에선 ‘알론소 볼’이 정착되지 않았다는 평이다. 시즌 중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마찰을 겪기도 했고, 일부 선수들과도 출전 시간을 문제로 불화가 생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선수단과 알론소 감독은 이 사실을 부인했지만, 경기력은 좀체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특히 매체는 “알론소 감독은 14경기 중 13승을 이끌고 있었지만, 리버풀(잉글랜드)에 패하고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비디오가 너무 많다’ ‘요구사항이 지나치다’ ‘선수들을 로봇처럼 만들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명확한 훈련 철학을 가진 감독과, 본능에 의존하고 싶은 선수들 사이의 전형적 충돌”이라고 조명했다.끝으로 BBC는 “레알에선 킬리안 음바페(21경기 25골)가 넣지 못하면 아무도 넣지 못한다. 비니시우스는 11경기, 호드리구는 33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며 공격진의 부진, 이어 수비진의 부상으로 인해 문제가 계속 쌓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우중 기자 2025.12.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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