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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본격적인 복귀 시즌 앞둔 부산 FW 김찬 “목표는 공격 포인트 20개+승격” [IS 인천]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공격수 김찬(26)은 2026시즌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부산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이 열리는 태국 치앙마이로 향했다. 지난 시즌 K리그2 8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PO) 문턱도 밟지 못한 부산은 올 시즌 선수단을 대거 개편해 승격 도전을 이어간다. 새 시즌에는 최대 4팀이 승격할 수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기대감은 크다. 부산은 지난 2020시즌 K리그1서 강등된 뒤 6시즌 연속 K리그2에 머문 상태다.공격수 김찬은 군 전역 뒤 본격적인 복귀 시즌을 앞두고 있다. 그는 2024시즌 초 군 복무를 위해 팀을 떠났다. 이 기간 김천은 2년 연속 K리그1 3위에 오르며 저력을 뽐냈는데, 김찬은 주전 경쟁에 밀려 리그 7경기(1골) 출전에 그쳤다. 2025시즌 중 전역 후에는 단 1경기 출전에 그쳐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6시즌을 바라보는 김찬의 각오는 남다르다. 그는 전지훈련 출국 전 본지와 만나 “그동안 많은 경기에 뛰지 못해 힘들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동계부터 많은 운동을 소화 중이다. 잘 준비해서 최대한 많은 경기에서 활약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김찬은 2024시즌 K리그 전체 1호 해트트릭 기록을 세운 선수이기도 하다. 당시 경남FC와의 ‘낙동강 더비’서 퍼펙트 해트트릭(왼발·오른발·헤더 득점)에 성공하며 남다른 상승세를 탔는데, 직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에는 조기에 입대하며 부산을 떠났다. 당시를 돌아본 김찬은 “당시 주변에서는 ‘군대에 가라고 다쳤나 보다’라고 농담 섞인 말을 했다. 운이 좋게 합격했지만, 사실 팀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 않았나”라며 “마음이 불편했는데, 입대 후에도 출전 수가 적어 멘털적으로 흔들리긴 했다. 그래도 훌륭한 선수들과 훈련하며 많이 배웠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새로운 경험을 쌓은 것 같다”고 했다.김찬은 입대 전인 2023시즌 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28경기서 8골 2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첫 단일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올린 바 있다. 2024시즌을 앞두고는 ‘10골’이라는 목표를 세웠는데, 올해의 목표는 “공격 포인트 20개 이상”이다. 그는 “힘든 시기를 건너며 멘털적으로 많이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모든 팀이 승격에 도전하겠지만, 동료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다 보면 좋은 상황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공격수니까, 공격 포인트 20개와 함께 팀이 승격할 수 있게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김찬은 “군대 전보다, 더 성장한 모습이라고 자신한다. 새 시즌이 정말 기대되고, 빨리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인천공항=김우중 기자 2026.01.05 17:30
메이저리그

'수비 만능' 베테랑 데용,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최대 14억 가능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뉴욕 양키스가 내야수 폴 데용(33)과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 데용은 빅리그 스프링캠프에서 로스터 경쟁을 한 뒤 팀에 정식으로 합류하면 100만 달러(14억원)를 받게 될 전망이다.데용은 올해로 메이저리그(MLB) 10년 차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에는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57경기에 출전, 타율 0.228(193타수 44안타) 6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다양한 수비 쓰임새가 강점. ESPN은 '2025시즌 3루수로 32경기, 2루수로 11경기, 유격수로 7경기, 1루수로 1경기에 선발 출전했다'라고 조명했다. 양키스는 오프시즌 내야 뎁스(선수층)를 강화하고 있다. ESPN은 '데용의 영입은 양키스가 또 다른 베테랑 오른손 유틸리티 선수인 아메드 로사리오와 1년 계약한 직후 이뤄졌다. 이는 왼손 타자인 라이언 맥먼과 3루수 플래툰을 구성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양키스는 어깨 수술을 받은 유격수 앤서니 볼피가 시즌 초반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내야수 옵션으로 호세 카바예로와 지난 5월 시즌 아웃 무릎 부상을 당한 오스왈도 카브레라가 있다'라고 밝혔다.2017년 MLB에 데뷔한 데용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을 거쳤다. 통산 성적은 925경기 타율 0.229(723안타) 146홈런 423타점. 2019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마크한 30홈런이 커리어 하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5 12:50
일본야구

日 73승 투수, MLB 3개 구단 제의에도 계약 포기...세이부와 계약 왜?

일본 프로야구 투수 다카하시 코나(29)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빅리그 진출을 포기하고 원 소속팀 세이부 라이온즈와 계약했다. 일본 스포니치는 4일(한국시간) "세이부 구단이 다카하시와 2026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카하시는 이번 스토브리그 세이부 구단의 동의를 얻어 포스팅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다. 포스팅 마감 시한은 5일 오전 7시다. 다카하시는 마감 하루 전에 빅리그 도전을 전격 포기한 것은 MLB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확인해서다. 미국 현지에 따르면 다카하시가 3개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최종 계약까지 이어지지 않은 건 계약 조건이 기대에 미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카하시는 NPB 통산 157경기에 등판해 73승 77패, 평균자책점 3.39를 올린 오른손 투수다. 지난해 15경기에선 승리 없이 11패, ERA 3.87을 기록했고 올 시즌엔 24경기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시속 150㎞대 빠른 공과 슬라이더, 포크볼을 구사하나 최근 공의 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카하시는 세이부와 옵트아웃이 포함된 다년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해지며 올 시즌 종료 후 MLB에 재도전할 전망이다.한편 올겨울 NPB에선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년 3400만 달러(491억원)의 예상보다 훨씬 낮은 규모에 계약했다. 투수 이마이 타츠야는 3년 최대 5400만 달러(780억원)에, 4일에는 오카모토 가즈마(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최대 6000만 달러(867억원)에 계약했다.이형석 기자 2026.01.04 16:00
메이저리그

'양키스 공식 오퍼' 벨린저, 남을까 떠날까…행선지로 메츠, 다저스, 토론토까지 거론

과연 코디 벨린저(31)가 뉴욕 양키스에 남을까.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양키스 구단이 벨린저에게 공식 오퍼를 했다'라고 전했다. 벨린저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홈런이 225개인 슬러거. 2025시즌에는 152경기에 출전, 타율 0.272(588타수 160안타) 29홈런 98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뒤 양키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거취에 물음표가 찍힌 상황. 잔류와 이적을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벨린저는 양키스의 오프시즌 영입 1순위 타깃에 가깝다. 하지만 계약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헤이먼은 '양측이 수주간 교착 상태에 있는 만큼 뉴욕 메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벨린저와 연결된 다른 팀으로는 그가 커리어를 시작한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있다'며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카일 터커, 알렉스 브레그먼, 보 비솃 영입에 실패할 경우 토론토가 잠재적 행선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7년 다저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벨린저는 2019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이다. 시카고 컵스(2023~24)와 양키스(2025)를 거치며 통산 1157경기 타율 0.261(1102안타) 225홈런 695타점을 마크 중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3 08:54
축구일반

수원FC 위민, ‘국대 수비수’ 김혜리 영입…“수비 한층 강화될 전망”

수원FC 위민이 대한민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베테랑 수비수 김혜리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FC 위민은 “풍부한 국제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김혜리의 합류로 팀의 수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김혜리는 1990년생으로 2011년 서울시청 여자축구단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4년부터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서 장기간 활약하며 W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는 중국 우한 처구 장다에서의 해외 경험을 거쳐 수원FC 위민 유니폼을 입게 됐다.A매치 137경기 출전 경력을 보유한 김혜리는 2015 캐나다, 2019 프랑스,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까지 세 차례 월드컵을 경험한 베테랑으로, 국가대표팀 주장도 역임했다. 또한 우한 소속으로 2024~25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해, 3월 AWCL 8강전을 앞둔 수원FC 위민에는 천군만마와도 같은 영입이다.수원FC 위민은 측면과 중앙 모두 소화 가능한 수비수 김혜리의 합류로 안정적인 수비와 후방 빌드업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김혜리는 “수원FC 위민 팬분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캐슬파크에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6.01.02 18:03
프로축구

대전, ‘정상급 윙어’ 엄원상 품었다…“큰 타이틀 차지하도록 최선 다하겠다”

대전하나시티즌이 공격수 엄원상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대전은 우승 경험이 풍부하고, 타고난 스피드를 이용한 좌.우 측면과 중앙 공격 포지션 모두 소화 가능한 엄원상 영입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격 진용을 갖추게 됐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엄원상은 “2025년 대전의 플레이를 보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2026년엔 대전이 반드시 큰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엄원상은 광주 금호고-아주대 출신으로 2019시즌, 광주 FC의 우선지명 선수로 프로에 발을 들였다.그는 광주에서 3시즌(2019~2021) 동안 K리그 65경기 15득점 3도움을 달성, 2019년 입단 첫 해 광주의 K리그1 승격에 이바지했다. 울산 HD 소속으로 네 시즌(2022~2025) K리그 117경기 21득점 17도움을 달성, K리그1 우승 3연패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23년도 K리그 베스트 11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측면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엄원상은 2019년 광주 소속으로 K리그2 26라운드에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하였고, 이듬해 5월 30일 울산 HD와의 경기에서 K리그1 첫 골을 기록했다.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활약한 엄원상은 AFC U-20아시안컵(2018) 준우승, FIFA U-20 월드컵(2019) 준우승, AFC U-23 아시안컵(2020) 우승, 항저우 아시아게임 금메달(2022년)을 달성하는 등 화려한 대표팀 경력을 쌓았다. 2020년 11월 처음 성인대표팀에 발탁된 그는 A매치 8경기를 소화했다.김희웅 기자 2026.01.02 13:24
프로축구

16년 커리어 마친 이용…“앞으로도 증명해 나가겠다” 울산 코치로 새출발

국가대표 출신 풀백 이용(40)이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공백기 없이 곧장 K리그1 울산 HD 코치로 제2의 삶을 시작한다.이용은 지난해 12월 31일 소셜미디어(SNS)에 “선수로서의 시간을 마무리하며 어떤 말을 남겨야 할지 오래 고민했다”며 “화려한 말보다 제 축구 인생을 가장 잘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적었다.2010년 울산 HD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용은 그동안 전북 현대, 수원FC에서 활약했다. 오른쪽 풀백인 그는 울산에서 기량을 꽃피웠고, 2017년 전북 이적 후 이듬해인 2018시즌에 리그 32경기에서 9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그는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와 공격성을 앞세워 정상급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K리그에서만 16시즌 뛴 이용은 1·2부 통산 402경기에 나서 5골 41도움을 기록했고, 시즌 베스트11 4회 수상(2013·2015·2018·2019)이란 빛나는 자취를 남겼다. 2013년부터 태극 마크를 달고 2022년까지 A매치 57경기에 출전한 그는 월드컵도 세 차례나 경험했다. 마지막은 아쉬움이 있었다. 2022년부터 수원FC에서 뛴 이용은 지난해 팀의 강등을 막지 못하고 축구화를 벗게 됐다.이용은 “수원FC에서의 시간은 제게 축구를 ‘하는 법’보다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배운 시간이었다. 경기 하나에 따르는 책임과 유니폼이 가진 무게, 그리고 팬과 프런트의 신뢰가 선수 한 사람을 어떻게 단단하게 만드는지 저는 이 팀에서 배웠다”며 “그래서 이번 시즌의 결과는 선수로서, 그리고 이 팀의 일원으로서 마음에 오래 남는다. 끝까지 함께 책임지고 싶었고 그라운드 안에서 더 버티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는 점이 제게는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고 털어놨다.정상급 선수로 오랜 기간 활약한 이용은 이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울산에서 선수들을 지도한다. 김현석 울산 신임 감독을 보좌하게 된 그는 “이제 저는 그라운드 안에서 뛰는 사람에서 그라운드를 읽고 준비하는 사람으로 역할을 바꾸려 한다. 선수 시절 쌓아온 경험과 태도, 그리고 수원FC에서 배운 이 시간을 앞으로는 선수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선수를 오래 쓰일 수 있게 만드는 축구로 이어가고 싶다”고 다짐했다.끝으로 이용은 “언젠가 다른 위치에서, 다른 책임으로 그라운드에 서게 되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축구인으로 성장해 있겠다”면서 “선수 시절 받았던 사랑을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도 증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희웅 기자 2026.01.02 09:27
프로농구

‘완전체’ 없이 반환점 돈 KCC, 이상민 감독의 고뇌는 여전

“선수들이 건강했으면….”올 시즌 프로농구 우승 후보로 꼽힌 부산 KCC의 키워드는 여전히 ‘건강’이다. 기대를 모았던 슈퍼팀의 면모는 단 5차례만 보여줬다.KCC는 1일 기준 4위(16승11패)에 오른 채 2026년을 맞이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원주 DB와의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선 82-99로 크게 지며 3연패에 빠졌다. 이 경기는 프로농구 흥행 카드인 ‘농구영신(송구영신+농구)’ 매치였는데, 안방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시즌 전 우승 후보로 꼽힌 KCC는 사실상 완전체를 꾸리지 못한 채 정규리그(54경기)의 반환점을 돌았다. KCC는 허훈·허웅·최준용·송교창·숀 롱으로 이어지는 특급 베스트5를 구성해 이목을 끈 팀이다. 시즌 전 자유계약선수(FA) 허훈을 품으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허훈·송교창·최준용은 2019~20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차례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숀 롱은 2020~21시즌 외국선수 MVP, 허웅은 2023~24시즌 플레이오프 MVP다.‘MVP 군단’의 발목을 잡은 건 부상이다. KCC는 지난 3시즌 동안 특급 라인업을 구성했으나, 매번 부상에 따라 성적이 크게 엇갈렸다.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 라건아(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건재했던 2023~24시즌에는 후반부 대폭발로 플레이오프까지 올라 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2024~25시즌에는 최준용(17경기) 송교창(8경기)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9위까지 추락했다. 올 시즌에도 고민은 여전하다. 첫 27경기 중, KCC의 베스트5가 함께 코트를 밟은 건 단 5경기 55분42초에 불과하다. KCC는 해당 라인업으로 평균 22.6점(전체 11위)을 넣으며 효과를 봤지만, 표본이 작다. 허웅은 발뒤꿈치를 다쳐 제 컨디션이 아니다. 송교창(발목) 최준용(무릎)의 복귀 시점은 1월로 점쳐지나, 완전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 송교창은 이미 11경기, 최준용은 17경기를 놓쳤다. 이상민 KCC 감독은 DB전에서 대패한 뒤 “그동안 부상 공백을 기존 선수가 잘 메웠지만, 한계에 부딪힌 거 같다”며 “전반기 가장 아쉬운 건 부상으로 인해 선수단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한 거”라고 곱씹었다.주축 선수 없이도 4위로 2025년을 마친 이상민 감독은 “완전체를 이루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거 같다”면서 “2026년에는 KCC가 왜 우승 후보로 꼽혔는지 알 수 있도록 준비할 거”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새해 소망으로 “선수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부산=김우중 기자 2026.01.01 15:19
프로농구

[IS 스타] 데뷔 2년 차 ‘달리는 빅맨’ DB 김보배가 돌아본 2025년

프로농구 원주 DB 빅맨 김보배(23·2m2㎝)에게 2025년은 특별했다. 이제 막 프로 2년 차 시즌의 절반을 소화한 그는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보배는 지난 2024~25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DB 유니폼을 입은 장신 포워드다. 빼어난 기동력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루키 시즌 17경기 출전(평균 3.2점)에 그쳤다. 팀 전술 이해도 등을 이유로 적응기를 거쳤다.데뷔 2년 차인 올해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팀의 첫 27경기를 모두 뛰며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올 시즌 김주성 DB 감독이 가장 긴 시간 사용한 라인업(16경기 100분49초)에는 김보배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 슛거리는 길지 않지만, 리바운드 뒤 적극적인 속공 가담으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달리는 빅맨’이다. 지난해 11월에는 태극마크를 달았고, 다가올 올스타전에서도 선발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올 시즌 평균 4.9점 3.3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지난달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도 제 몫을 했다. 선발 출전한 김보배는 20분23초 동안 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라는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팀이 리드를 잡은 1쿼터엔 팀 에이스 이선 알바노(25점 11어시스트)보다도 많은 어시스트를 올렸다. 짧은 기간에도 눈도장을 찍은 그는 팀의 99-82 승리에 기여했다. 4연승을 질주한 DB는 단독 3위(17승10패)로 2025년 일정을 마쳤다.김보배는 KCC전 뒤 본지와 만나 “2025년 마지막 경기서 전 구단 승리에 성공해 기쁘다”고 웃으며 “선수들 모두 반드시 이기고 싶다는 의지가 컸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했다.2025년을 돌아본 김보배는 “정말 많은 걸 배우고 있다. 대표팀에도 가고, 올스타전에도 선발됐다. 솔직히 나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아직 어리니까, 더 패기 있게 해야 한다. 출전 시간을 더 늘리고, 꾸준히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선 결국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 이번 경험으로 내가 더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김보배가 꼽은 보완점 중 하나는 몸싸움이다. 지난 11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일정을 언급한 그는 “선배들과 훈련하면서 몸싸움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 깨닫게 됐다”며 “또 공격, 수비 이해도를 더 길러야 한다고 느꼈다. 나 스스로도 ‘내가 농구를 많이 모르고 있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그런 김보배의 올 시즌 목표 중 하나는 출전 시간 증가다. 올 시즌 평균 15분06초를 뛰는 그는 “20분 이상 뛰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인왕에 대한 욕심도 아직 접지 않았다. 지난 시즌 17경기 출전에 그친 그는 여전히 신인왕 자격을 유지한 상태다. 김보배는 “생애 한 번뿐인 상 아닌가. 당연히 받고 싶다”고 당차게 밝혔다.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는 1년 차 신인들은 물론, 아시아쿼터 케빈 켐바오(고양 소노) 등이 강력한 경쟁자다. 끝으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애런 고든(덴버 너기츠) 카와이 레너드(LA클리퍼스) 등을 좋아한다는 김보배는 자신의 장점으로 “리바운드 뒤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것과, 패스에도 자신 있다. 수비 상황에서도 에너지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산=김우중 기자 2026.01.01 10:29
메이저리그

MLB '최악의 먹튀' 랜던, 결국 에이절스와 작별...2026년 연봉 550억원 꿀꺽

'최악의 먹튀' 앤서니 렌던(35)이 LA 에인절스와 작별했다. 디애슬레틱과 ESPN은 미국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에인절스와 렌던이 잔여 계약 바이아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렌던은 2019년 종료 후 에인절스와 7년 2억4500만 달러(3545억원)에 계약했다. 2026시즌 잔여 1년 계약을 남겨두고 작별하기로 했다. 에인절스는 렌던의 2026년 연봉 3800만 달러(550억원)를 3~5년에 걸쳐 분할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렌던이 부상으로 2026시즌도 제대로 뛰기 어렵자, 차라리 분할 지급을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는 쪽을 선택했다. 렌던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악의 먹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렌던은 에이절스 유니폼을 입고 규정타석을 채운 시즌이 60경기 단축 체제로 열린 2020년이 유일하다. 그해 52경기에서 타율 0.286 9홈런 3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5를 기록했다. 2021년부터 사타구니, 무릎, 햄스트링, 옆구리, 허리, 손목, 고관절 등 각종 부상에 시달렸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58경기-47경기-43경기-57경기 출장에 그쳤다. 지난해엔 고관절 수술 여파로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않았다. 에인절스에서 총 3545억원을 받는 동안 타율 0.242 22홈런 125타점 OPS 0.717의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렌던은 2023년 애슬레틱스와 개막전 종료 후 관중과 몸싸움을 벌여 5경기 출장 정지 징계받기도 했다. 이에 항소 후 4경기 출장 정지로 감경됐다. 또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선 "정규시즌 162경기는 너무 많다. 시즌을 단축해야 한다"라는 발언으로 비난을 샀다. 이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렌돈과 2년 간 함께 뛴 통산 368세이브의 조너선 파벨본은 SNS에 "그는 야구를 싫어한다. 팀에 얘기해서 시즌 절반만 뛸 테니까, 연봉도 절반만 달라고 하라"고 일침을 날렸다.이형석 기자 2026.01.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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