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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박성배의 숭실대, 배재대 잡고 무실점 ‘2연승’…우승 후보 선문대는 2무

박성배 감독이 이끄는 숭실대는 17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3에서 열린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17조 2차전에서 배재대를 4-0으로 크게 이겼다.앞서 대학 무대 ‘강자’ 용인대를 꺾은 숭실대는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숭실대는 19일 동원대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이날 숭실대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공격수 신승현의 득점으로 리드를 쥐었다. 신승현은 불과 6분 뒤 1골을 추가하며 멀티골을 작성했다. 숭실대는 전반 15분 김장우, 후반 6분 박건희까지 골 맛을 봤다.이외 홍익대, 중앙대, 한양대, 단국대, 용인대, 한라대, 순복음총회, 경기대, 경일대, 송호대, 가야대, 강서대가 승리했다. 한남대와 동아대, 동명대와 조선대, 경희대와 인제대, 울산대와 건국대, 성균관대와 장안대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팀이자 우승 후보로 분류되는 선문대는 동양대와 비기며 조별리그 2무를 기록했다.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예선 2일 차(17일)한남대 1-1 동아대홍익대 2-0 제주국제대중앙대 5-0 사이버외대동명대 0-0 조선대한양대 4-1 연성대단국대 4-1 강동대용인대 3-0 동원대한라대 6-2 경민대경희대 1-1 인제대선문대 2-2 동양대목포과학대 2-3 순복음총회초당대 2-3 경기대경일대 3-1 김천대울산대 1-1 건국대성균관대 2-2 장안대숭실대 4-0 배재대송호대 1-0 대경대가야대 3-0 신성대강서대 4-0 동의대김희웅 기자 2025.02.17 22:37
축구일반

하석주의 아주대, 전남과학대 3-0 완파→한산대첩기 2연승…연세대는 9골 폭발

아주대가 연승 행진을 달렸다.하석주 감독이 지휘하는 아주대는 16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2에서 열린 전남과학대와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10조 2차전에서 3-0으로 압승했다.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팀인 아주대는 앞선 1차전에서 광주대를 잡은 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10조에서 유일하게 연승을 일군 팀이다.이날 아주대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터진 강용현의 득점으로 리드를 쥐었다. 후반에는 두 골을 터뜨리며 안정적으로 승리를 챙겼다.1차전에서 전주대에 0-4로 대패한 연세대는 같은 날 청운대를 9-0으로 대파했고, 첫판에서 7골을 몰아친 인천대는 2차전에서 세경대를 5-0으로 꺾으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이외 호남대, 남부대, 영남대, 칼빈대, 전주대, 김해대, 청주대, 수원대, 광운대, 호원대, 광주대가 승리했다. 가톨릭관동대와 구미대, 상지대와 국제사이버대, 명지대와 안동과학대, 전주기전대와 동강대는 비겼다.박한동 대학축구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 각 경기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하기로 했다. MVP에게는 통영사랑상품권 5만원이 지급된다.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예선 2일 차(16일)호남대 2-0 조선이공대연세대 9-0 청운대가톨릭관동대 1-1 구미대상지대 2-2 국제사이버대대신대 1-2 남부대영남대 3-1 제주한라대칼빈대 1-0 예원예술대명지대 1-1 안동과학대아주대 3-0 전남과학대전주기전대 1-1 동강대전주대 4-2 동국대김해대 4-2 원광대청주대 2-1 우석대인천대 5-0 세경대중원대 1-2 수원대광운대 3-1 여주대호원대 3-0 위덕대광주대 2-0 문경대김희웅 기자 2025.02.16 21:43
스포츠일반

金 1개, 銀 2개...전 종목 시상대 오른 한국 컬링, 올림픽 기대도 커졌다 [하얼빈 AG]

한국 컬링 대표팀이 하얼빈에서 동계 아시안게임(AG)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며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오는 2026년 열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도 희망이 커졌다.여자 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14일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AG 결승전에서 중국을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말 그대로 '퍼펙트 텐'이었다. 한국은 예선 8경기부터 준결승, 결승까지 10전 전승을 달리며 완벽한 우승을 만들었다. 한국 여자 컬링이 정상에 선 건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의 일이다. 한국 대표팀 전체로 봐도 의미가 크다. 여자 컬링은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16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이는 지난 2017 삿포로 대회와 같은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여자 대표팀은 기세를 2026년 올림픽으로 연결하고자 한다. 여자 대표팀의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은 지난 평창 대회 때 '팀 킴' 강릉시청(스킵 김은정)이 거둔 은메달이었다. 한편 남자 대표팀 '의성BTS' 의성군청(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 핍스 김진훈)은 여자 컬링과 동반 금메달을 노렸으나 결승에서 필리핀에 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표팀도 여자 대표팀처럼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의 정상에 도전했다. 하지만 스위스 국가대표 출신 귀화선수로 팀을 구성한 필리핀에 무너지며 준우승으로 마감했다.의성군청은 BTS처럼 세계 무대를 누비겠다는 의미를 팀명에 담고 AG에 도전했다. 이들은 팀 전원이 2001~2003년생으로 이번 대회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나섰다. 대표팀은 앞서 조별리그에선 필리핀을 6-1로 깔끔하게 잡아냈다. 조별리그 4전 전승 후 준결승에서도 승리했으나 결승에서 다시 만난 필리핀을 이겨내지 못했다. 의성BTS도 오는 3∼4월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올림픽 출전 티켓을 노린다. 남자 컬링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한 2018 평창 대회(7위)를 제외하면 아직 올림픽 경험이 없다. 한편 믹스더블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 역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아쉬움을 삼켰다. '팀 킴' 강릉시청의 서드이기도 한 김경애는 이번 대회엔 성지훈과 팀을 이뤄 믹스더블로 출전했다. AG에 도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믹스더블 조는 결승에서 일본에 한 점 차 석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4 17:44
메이저리그

김혜성 2루 경쟁자 늘어날까...'가을 사나이' 키케 "다저스 복귀 문 안 닫혔어" 아니면 양키스 이적?

"키케 에르난데스(34)를 향한 문은 절대 닫히지 않는다."스토브리그 내내 폭풍과 같은 영입 행보를 보여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지난해 월드시리즈(WS) 우승 공신인 에르난데스 영입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열린 2025년 다저스 팬 페스티벌에 참가해 인터뷰 중 팬들이 에르난데스의 이름을 연호하자 "키케를 향한 문은 절대 닫히지 않는다. 다만 그와 그의 아내, 가족에게 최고의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에르난데스는 201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데뷔,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2015년 다저스에 입단했던 내야수다. 내야 전 포지션과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슈퍼 유틸리티 능력을 인정받아 중용됐고, 2017년과 2018년 연속 WS 준우승과 2020년 WS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된 후엔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 2021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눈에 띄는 게 포스트시즌 성적이다. 에르난데스의 정규시즌 통산 성적은 타율 0.238 120홈런 435타점, 출루율 0.308 장타율 0.408 OPS(출루율+장타율) 0.713에 불과하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타율 0.278 15홈런 35타점, 출루율 0.353 장타율 0.522 OPS 0.874에 달한다.에르난데스는 지난 가을에도 타율 0.294 2홈런 OPS 0.808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결정적 홈런을 쳐냈고,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에서도 1차전과 5차전 결정적인 안타와 득점으로 상대 에이스 게릿 콜을 무너뜨리는 선봉장이 됐다. 슈퍼스타 군단을 거느린 다저스 팬들이 여전히 그를 찾는 이유다.그런 만큼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면 에르난데스를 욕심낼 법 하다. 에르난데스에게 WS에서 일격을 맞은 양키스도 최근 에르난데스 영입을 고려 중이다. 뉴욕 포스트는 양키스가 요안 몬카다나 에르난데스 등 베테랑 내야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MLB트레이드 루머스는 "에르난데스는 FA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는 그가 어차피 다저스와 재계약할 것이라는 인식 때문일 수도 있다. 다저스는 스프링캠프 시작 후 60일 부상자 명단에 들어갈 선수들이 40인 로스터에서 빠질 때를 기다리는 것일 수 있다. 다만 이론적으로는 그 전에 다른 구단들이 에르난데스에게 더 매력적인 제안을 던져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에르난데스가 모두의 예상대로 다저스에 남는다면 김혜성으로서는 무시할 수 없는 경쟁자가 늘어나는 셈이 된다. KBO리그에서 2루수로 주로 뛰었던 김혜성은 다저스에서는 슈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실험될 전망이다. 기존 주전 2루수 개빈 럭스가 트레이드됐지만, 여전히 크리스 테일러와 미겔 로하스 등 베테랑들과 겨뤄야 하는 상황. 여기에 에르난데스가 더해진다면 확고한 주전은 없어도 2루수 경쟁자 및 벤치 유틸리티 멤버라는 측면에서 김혜성과 포지션이 정확히 겹치게 된다. 더군다나 김혜성은 다른 이들과 달리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은 상태라 불리할 수밖에 없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02 09:03
프로야구

'굴비즈'는 이미 억대 연봉 진입, 김영웅도 '억대 선물' 받을까

'절친' 굴비즈(김지찬·김현준·이재현)는 지난해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영웅은 얼마나 받게 될까.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의 히트 상품을 꼽으라면 단연 김영웅이다. 김영웅은 데뷔 3년 차였던 지난해 126경기에 나와 타율 0.252(456타수 115안타) 28홈런 79타점, 장타율 0.485와 출루율 0.321에 OPS(장타율+출루율) 0.806을 기록했다. 장타력에서 급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입단 후 2년 동안 홈런 3개에 그쳤던 김영웅은 지난해에만 28개의 아치를 그렸다. 생애 첫 포스트시즌(PS)에서도 플레이오프(PO)와 한국시리즈(KS)에서 각각 2개의 아치를 그려내며 팀의 KS 준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팀 홈런 1위(185개)로 팀이 성공한 데에는 김영웅의 지분도 상당하다. 남다른 노력이 빛을 발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김영웅은 배트를 길게 잡았다. 타격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코치진이 '배트를 짧게 쥐라'는 권유가 있었지만, '거포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고등학교(물금고) 때의 좋은 기억을 살려 배트를 길게 잡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지난겨울 동안 준비한 것들을 보여주겠다는 뚝심으로 스윙한 결과, 김영웅은 28홈런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김영웅은 올해에도 삼성의 '키 플레이어'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보다 더 높은 곳(KS 우승)을 바라보기 위해선 더 많은 홈런과 더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구단은 김영웅의 '성장'에 더 주목하고 있다. 이종열 삼성 단장도 "김영웅은 삼성의 현재이자 미래로, 올해도 팀의 키 플레이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렇다면 김영웅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김영웅은 지난해 연봉 3800만원을 받았다. 데뷔해부터 주전 자리를 꿰찬 입단 동기 이재현이 2023년 6000만원, 2024년 1억4000만원으로 연봉이 수직상승한 것과는 달리, 김영웅은 직전 두 시즌 동안 크게 활약하지 못해 연봉 상승을 이뤄내지 못했다. 하지만 백업 유망주에서 핵심 주전 선수로 도약한 올해는 다르다. 연봉이 대폭 상승할 수 있다. 생애 첫 억대 연봉도 노려볼 만하다. '삼성의 미래'라 불리는 '굴비즈'는 이미 지난해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주전 리드오프로 등극한 김치찬은 2022년 억대 연봉 진입 후 지난해엔 1억6000만원을 받았다. 2023년 2할대 후반의 타율(0.275)를 기록한 김현준도 1억4000만원을 받으면서 활약을 보상받았다. 지난해 김영웅의 활약도 이들 못지 않다. 이제는 김영웅의 차례다.삼성은 현재 연봉 협상 막바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영웅'으로 도약한 김영웅이 값진 억대 선물로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재 기자 2025.01.15 06:04
해외축구

‘레알 상대로 5골 폭발’ 바르셀로나, 스페인 슈퍼컵 통산 15번째 우승 금자탑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완파하고 스페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5-2로 꺾고 통산 15번째 정상에 올랐다.이번 우승으로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13회)와 격차를 더 늘리며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늘렸다.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는 전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2위 팀과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준우승팀이 출전하는 대회다.지난 시즌 라리가 준우승팀인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 우승팀인 아틀레틱 클루브를 2-0으로, 라리가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코파 델 레이 준우승팀 마요르카를 3-0으로 각각 완파하고 결승 맞대결을 펼쳤다.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에 1-4로 완패하며 우승을 놓쳤던 바르셀로나는 1년 만에 3골 차 완승으로 설욕에 성공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5분 만에 킬리안 음바페에게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전반 22분 라민 야말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알레한드로 발데의 연속골이 터지며 전반을 4-1로 앞선 채 마쳤다.이어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하피냐의 골까지 더해 5-1까지 격차를 벌렸다. 후반 11분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음바페를 향한 태클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으나, 호드리구에게 만회골을 실점한 이후 3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완승을 거뒀다.이날 바르셀로나 하피냐는 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고, 최전방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도 1골·1도움으로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을 공략했다. 볼 점유율은 51%-49%로 대등했고, 슈팅 수는 14-19로 오히려 레알 마드리드가 더 앞섰으나 우승은 바르셀로나의 차지였다.지난해 10월에도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뒀던 바르셀로나는 최근 엘 클라시코 2경기 연속 3골 차 이상 완승을 거뒀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지난해 마드리드에서의 경험이 엘 클라시코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졌다. 첫 골을 실점한 뒤 보여준 경기력이 이를 증명했다. 목표는 모든 경기에서 배우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명석 기자 2025.01.13 11:07
축구일반

준우승팀 상지대, 문경대에 13골 폭격…대회 첫 승

지난해 준우승팀 상지대가 첫 승을 챙겼다.남영열 감독이 이끄는 상지대는 9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5에서 열린 문경대와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조별리그 10조 2차전에서 13-0으로 완승했다.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상지대는 첫판에서 홍익대에 졌지만, 문경대에 대승하며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11일 열리는 문경대와 홍익대 결과에 따라 상지대의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경기 시작 8분 만에 이태현의 득점으로 리드를 쥔 상지대는 전반에만 8골을 몰아쳤다. 후반에도 5골을 추가하며 골 잔치를 벌였다. 이태현은 해트트릭, 황태환은 멀티골을 기록했다.같은 날 경일대, 호원대, 경기대, 김해대, 우석대, 명지대, 동명대가 승리했다. 건국대와 단국대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약속의 땅 통영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예선 4일 차건국대 0-0 단국대경일대 1-0 예원예술대상지대 13-0 문경대호원대 5-0 원광대동아대 1-3 경기대김해대 2-1 제주국제대동의대 1-2 우석대명지대 3-2 구미대경희대 0-1 동명대김희웅 기자 2025.01.09 16:43
축구일반

2024년 1·2위팀 아쉬운 출발…‘챔프’ 용인대는 무득점, 상지대는 석패

지난해 대학축구 1,2학년대회 정상을 두고 다퉜던 용인대와 상지대가 나란히 웃지 못했다.남영열 감독이 이끄는 상지대는 7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5에서 열린 홍익대와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조별리그 10조 1차전에서 1-2로 졌다.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상지대는 첫판부터 쓴맛을 봤다. 상지대는 전반 19분 빠른 역습을 통한 공격수 신정훈의 득점으로 리드를 쥐었다. 하지만 후반 24분 안준규, 44분 이동규에게 실점하며 역전패했다.디펜딩 챔피언인 용인대는 지난 6일 한남대와 조별리그 1조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다만 한남대 역시 대학 무대 강팀으로 평가되며 만만찮은 전력을 자랑한다.예선 1~2일 차에는 호남대, 인제대, 전주대, 선문대, 중앙대, 광운대, 제주한라대, 건국대, 경일대, 호원대, 경희대, 단국대, 우석대, 동명대가 승전고를 울렸다.송호대와 대구대, 구미대와 원광대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약속의 땅 통영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예선 1일 차용인대 0-0 한남대인제대 3-1 안동과학대전주대 2-0 전주기전대칼빈대 2-7 호남대영남대 0-1 선문대수원대 1-2 중앙대동원대 0-1 광운대송호대 1-1 대구대제주한라대 3-2 한일장신대▶약속의 땅 통영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예선 2일 차건국대 1-0 김해대경일대 2-0 동의대상지대 1-2 홍익대호원대 2-1 명지대동아대 0-1 경희대제주국제대 0-6 단국대우석대 1-0 예원예술대구미대 1-1 원광대동명대 4-2 경기대김희웅 기자 2025.01.07 22:50
해외축구

AC밀란, 인터 밀란 꺾고 8번째 슈퍼컵 ‘우승’…93분 극장골로 대역전극

AC밀란이 대역전극을 만들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AC밀란은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이탈리아 슈퍼컵 결승에서 인터 밀란을 3-2로 꺾었다.슈퍼컵 8번째 우승을 차지한 밀란은 이 대회 최다 우승 부문에서 인터 밀란과 공동 2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슈퍼컵 최다 우승 팀은 유벤투스(9회)다.이 대회는 직전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과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 우승팀의 단판 대결로 개최됐다. 2023~24시즌부터 준우승팀까지 포함해 4개 팀이 참가하며 대회가 확장했다. 앞선 준결승에서 유벤투스를 꺾은 AC밀란은 ‘맞수’ 인터 밀란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먼저 두 골을 내준 AC밀란은 후반 48분 터진 태미 에이브러햄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고, 기어이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이날 인터 밀란은 전반 추가시간 터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메흐디 타레미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쪽으로 내준 볼을 받은 마르티네스가 순간 수비수 둘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분위기를 탄 인터 밀란은 후반 2분 스테판 더프레이가 후방에서 길게 찌른 볼을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던 타레미가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AC밀란 골문을 열었다.승부가 기운 듯했지만, 곧장 AC밀란의 추격전이 시작됐다.AC밀란은 후반 7분 테오 에르난데스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왼발로 처리한 프리킥이 인터 밀란 골망 왼쪽 하단을 가르며 대역전극 서막을 알렸다. 후반 35분에는 에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보낸 낮은 크로스를 크리스천 풀리식이 잡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기세를 쥔 AC밀란은 후반 추가시간, 승부를 뒤집었다. 하파엘 레앙이 골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살짝 띄운 볼을 에이브러햄이 쇄도하며 오른발을 갖다 대 골 맛을 봤다.세르지우 콘세이상 AC밀란 감독은 부임 2경기 만에 우승을 달성했다.김희웅 기자 2025.01.07 10:37
해외축구

김민재 공개 저격한 사령탑, SON 경기 관람 예정…이유는?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는 투헬 감독이 선수 선발을 위해 움직일 예정이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토트넘의 EPL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는 그의 잉글랜드 감독 부임 후 첫 공식 업무”라고 조명했다. 토트넘은 4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과 2024~25 EPL 20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투헬 감독의 행보가 눈에 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뒤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결별하고 10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후임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다만 2024년 잔여 일정은 리 카슬리 감독 대행이 팀을 이끌었다. 투헬 감독의 공식적인 업무는 새해부터 시작됐다.투헬 감독이 토트넘 경기로 향하는 것이 결정되자, 매체는 제임스 매디슨과 도미닉 솔란케의 활약도에 주목했다. 매디슨과 솔란케는 지난해 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본선 스쿼드에서 낙마했다. 당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를 이끌고 준우승을 이뤘지만, 토트넘 소속 선수들은 기쁨을 함께하지 못했다.올 시즌 두 선수의 활약은 빼어나다. 매디슨은 공식전 8골 5도움, 솔란케는 10골 5도움이다. 잉글랜드는 3월부터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 단계에서 알바니아·라트비아·세르비아·안도라와 격돌한다. 매디슨은 지난해 6월, 솔란케는 11월 이후 출전 기록이 없다. 각각 A매치 7경기, 3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득점을 터뜨리진 못했다.한편 투헬 감독은 한국 선수와도 연이 많은 감독 중 한 명이다. 과거 구자철, 박주호, 지동원 등을 지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당장 지난 시즌에는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었다. 김민재 영입 뒤 격한 포옹을 나눈 사진은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다만 투헬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만나 2실점에 모두 관여한 김민재에 대해 “탐욕스럽다”라고 해 논란이 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1.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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