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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손흥민이 사라졌다…15명에도 못 들다니

손흥민(토트넘)이 세계 최고의 윙어 명단에서 사라졌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세계 최고의 윙어 15인을 선정했다.매체는 지난 1년간 올린 득점과 도움을 비롯해 우승 등 성공 여부, 주목할 만한 순간(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순간이 있었는가), 팀에서의 중요성 등 다섯 가지 요소를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손흥민은 이번 랭킹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 나서 7골 9도움을 올렸다. 확실히 예년보다는 공격포인트가 줄었다. 부상과 난조가 겹쳤고, 에이징 커브(노쇠화에 따른 기량 저하)가 왔다는 지적도 있었다.다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이바지하면서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그래도 15명 안에 들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모양이다. 세계 최고의 윙어로 꼽힌 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매체는 “살라보다 더 강력한 윙어는 없다. 골든 부츠를 세 번 수상한 살라는 놀라운 속도로 골을 쏟아내며 이건 그가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윙어로 여겨지는 이유”라며 “구단이 주요 트로피를 거머쥔 것 외에도 살라는 개인상을 휩쓸었다”고 짚었다.살라는 2024~25시즌 EPL 전 경기(38경기)에 출전해 29골 18도움을 수확했다. EPL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가져갔고, 리버풀의 리그 우승을 이끈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2~5위에는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라민 야말, 하피냐(이상 FC바르셀로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파리 생제르맹)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6~10위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부카요 사카(아스널),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콜 파머(첼시),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가 차례로 포함됐다.그 뒤로는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하파엘 레앙(AC밀란), 리로이 사네(갈라타사라이),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 생제르맹),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순으로 나열됐다.대체로 빅클럽에서 뛰거나 근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선수들이 랭킹에 들었다.2025~26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무대로 이적한 사네는 이전까지 뮌헨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분데스리가 30경기에 나서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김희웅 기자 2025.07.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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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 '2020억' 비르츠 프리시즌 데뷔에 환호…“클래스가 다르다” [AI 스포츠]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던 리버풀이 이번 여름,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 이적료(약 2020억 원)에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하며 새 시즌 준비에 속도를 높였다. 그리고 21일(한국시간), 커크비 AXA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비공개 프리시즌 경기에서 비르츠가 드디어 데뷔전을 치렀다. 결과는 5-0 완승, 그리고 무엇보다 팬들은 비르츠의 첫 선에 열광했다.이 경기에서 다윈 누녜스가 해트트릭을 터트렸으나, 많은 시선은 독일 신성 비르츠에게 쏠렸다. 같은 날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유연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로 리버풀 공격을 이끌었고, 주요 득점 장면마다 중심에 있었다. 특히 네 번째 골 빌드업에서는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의 절묘한 패스로 상대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 팬들은 SNS와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 팬은 “비르츠는 진짜 발러(Baller)야. 시즌 당장 시작해야 해!”라고 극찬했고, 또 다른 팬은 “비르츠는 공을 잡을 때마다 클래스가 느껴진다. 리오의 골 전 빠른 패스들 봤어? 최고 수준에서 뛰는 그의 모습, 정말 기대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미닉 소보슬라이가 오른쪽 풀백으로 이동했다는 보도 후에는 “소보슬라이가 안됐다. 비르츠 쇼 때문에 압박을 받을 거야”라며 변화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타났다.또 다른 팬들은 “우리는 늘 제대로 된 선수를 영입해. 마이클 에드워즈 체제에서는 거의 실패가 없어. 비르츠는 완벽하게 팀에 녹아들었어”, “좁은 공간에서의 능력이 리버풀을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 “이 팀의 기술적 퀄리티가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도약했어”라는 반응으로 비르츠 효과에 대한 기대를 쏟아냈다.2025/26시즌 홈 개막전(상대: 본머스)을 앞두고, 팬들은 새 영입생 덕분에 타이틀 방어를 향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한 팬은 “세상에, 비르츠 좀 봐. 사람들은 이번 시즌 뭔 일이 벌어질지 진짜 모를 거야. 눈이 즐거워지는 선수야”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또 한 번 “비르츠는 진짜다! 시즌 당장 시작하자!”라는 결연한 외침이 안필드를 가득 채우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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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에 흔들려도 ‘EPL 8위’…팬들은 최고 선수로 SON 뽑았다, 1위는 92년생 동갑내기

팬들은 손흥민(토트넘)의 기량과 지금껏 쌓은 업적을 인정한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팬들이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11인을 공개했다. 매체는 통계 업체 ‘랭커’가 낸 결과를 인용 보도했다.손흥민이 8위에 올랐다.매체는 “(현재) 손흥민 선정에 물음표가 붙을 수 있지만, 팬들은 손흥민을 택했다”며 “5년 전만 해도 손흥민은 주저 없이 톱 10에 들었을 것이며 아마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올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손흥민은 아시아 출신으로 영국 땅에서 정점에 오른 선수임이 틀림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손흥민이 톱 10에 들 자격이 있다는 데 동의하든 그렇지 않든, 토트넘 주장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치켜세웠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10년간 공식전 454경기에 나서 173골 101도움을 올린 ‘리빙 레전드’다. 지난 시즌에는 주장으로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며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췄다.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현재, 손흥민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다음 시즌 손흥민이 남을 경우, 팀 내 입지가 좁아지리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럼에도 팬들은 손흥민을 인정했다. 팬들이 꼽은 EPL 최고의 선수는 1992년생 동갑내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매체는 “살라의 발롱도르 수상을 막는 유일한 요인은 리버풀이 유럽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는 사실뿐”이라며 “만약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거나 정상에 근접했다면 살라가 유력한 후보가 됐을 것이다. 그렇게 되지는 않았지만, 살라는 여전히 많은 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호평했다.지난 시즌 EPL 전 경기(38경기)에 나서 29골 18도움을 수확한 살라는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 석권했다. 리버풀의 챔피언 등극을 이끈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EPL 최고의 선수 2~5위에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 마틴 외데고르(이상 아스널)가 이름을 올렸다. 6~11위까지는 알리송 베커(리버풀),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손흥민, 데클런 라이스(아스널),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차례로 포함됐다.김희웅 기자 2025.07.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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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2020억’ 비공식 데뷔전 본 팬들의 반응 “당장 개막해야 해”

이적생 플로리안 비르츠(22)에 대한 리버풀(잉글랜드)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최근 프리시즌 데뷔전을 마친 비르츠의 활약을 조명했다.리버풀은 전날(20일) 영국 리버풀의 AXA 트레이닝 센터에서 챔피언십(2부) 스토크 시티와 비공식 친선전을 벌였다. 리버풀이 다르윈 누녜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0으로 크게 이겼다.누녜스의 활약만큼 주목받은 건 ‘신입생’ 비르츠였다. 비르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리버풀이 그에게 투자한 이적료는 1억 2500만 유로(약 2020억원)에 달한다.비르츠는 지난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리그 무패 우승에 기여했고, 2024~25시즌에도 공식전 45경기 16골 1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리버풀은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를 쏟아 비르츠를 품었다. 리버풀은 경기 뒤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는데, 비르츠의 활약은 눈에 띄었다. 매체는 “예상대로, 비르츠는 경기의 중심이었다”며 “그는 상대 수비수들을 쉽게 제쳐나갔다”라고 조명했다. 영상 속 비르츠는 주로 왼 측면을 누볐고, 팀의 네 번째 득점 장면에선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렸다.매체는 비르츠의 활약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SNS를 통해 “비르츠가 공을 잡을 때마다 클래스가 느껴진다” “(주전에서 밀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안타깝다” “비르츠는 진짜다. 시즌을 당장 시작하자” 등 호평했다. 리버풀의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은 오는 16일 열리는 본머스와의 홈 경기다.한편 이날 스토크 소속 배준호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서 뛰지 않은 거로 알려졌다. 김우중 기자 2025.07.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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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비극 속 디오구 조타 추모… ‘영원히’ 남긴 특별 헌정 [AI 스포츠]

이달 초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디오구 조타를 향한 리버풀의 애도는 그치지 않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리버풀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Forever(영원히)’라는 별도 섹션을 마련하고, 그곳에 조타의 이름만을 올리는 방식으로 그를 추모했다. 선수단 소개 페이지의 한가운데, 조타는 이제 ‘등번호’가 아닌 ‘영원’이라는 이름으로 남게 됐다.조타는 28세의 나이에 비극적인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동생 안드레 실바와 함께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머지사이드로 돌아가던 길이었다.리버풀은 이 사건 직후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며 추모의 뜻을 밝혔고, 이번에는 클럽의 공식 자료에 그의 이름을 특별한 방식으로 새겨넣음으로써 또 한 번의 감동적인 헌정을 전한 것이다.조타를 기억하는 것은 리버풀뿐만이 아니다. 그의 전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또한 구단 명예의 전당에 그를 헌액하기로 결정했다. 울버햄튼 부회장이자 명예의 전당 위원장인 존 리처즈는 성명을 통해 “비극적인 사건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가능한 한 빠르게 우리만의 방식으로 추모하고 싶었다”며 그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리처즈는 “누누 감독 재임 시절 조타는 승격 시즌의 핵심이었고, 팀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이후에도 큰 역할을 해줬다. 리버풀에서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포함해 65골을 기록하며 많은 이에게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결정이 디오구와 안드레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조타는 울버햄튼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그와 컵 대회를 오가며 60골 이상을 기록했고, 명실상부한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고, 포르투갈 대표팀으로서도 네이션스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울버햄튼은 오는 8월 9일 셀타 비고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 그리고 8월 1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조타와 동생 안드레 실바를 추모하는 헌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장은 물론, 팬들의 기억 속에서도 두 형제를 향한 애도의 물결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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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리버풀, 세상 떠난 조타 위해 “Forever” 헌사

‘낭만’ 리버풀, 세상 떠난 조타 위해 “Forever” 헌사故 디오구 조타의 이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선수단 내에서 영원히 기억될 예정이다.영국 매체 미러는 1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이달 초 교통사고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공격수 조타를 위해 공식 선수단 페이지에서 단독 섹션을 마련해 감동적인 추모를 전했다”라고 조명했다.조타는 이달 초 그의 동생 안드레 실바와 함께 자동차로 이동하다 사고를 겪어 세상을 떠났다. 그는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비극을 당한 바 있다.조타는 지난 2020년 울버햄프턴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뒤 공식전 182경기 65골을 기록했다. 2022년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과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에 기여했고, 2024년엔 리버풀의 통산 20번째 EPL 우승에 힘을 보탰다. 리버풀 선수단은 조타의 죽음을 애도하며 추모 행사를 예고한 바 있다. 이어 그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행동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공식 홈페이지 선수단에서 ‘Forever’라는 새로운 섹션을 만들어 그의 이름을 포함한 것이다.매체는 “리버풀의 이번 헌정은 조타의 전 소속팀 울버햄프턴이 그를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고 밝힌 데 이어 이어진 거”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버풀은 지난 12일 세상을 떠난 그를 기리기 위해 등번호 20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한 바 있다. 리버풀은 이 결정을 두고 “지난 5년간 리버풀의 수많은 성공에 크게 기여하고, 선수단 및 팬들과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잊을 수 없는 유대를 형성한 조타의 존재를 인정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당시 구단은 “조타는 2020년에 이곳으로 왔고, 우리에게 20번째 우승을 안겨줬습니다. 그리고 그는 명예와 품위, 애정을 담아 20번을 입었다. 리버풀 클럽에 있어, 그는 영원히 우리의 20번”이라고 치켜세웠다.김우중 기자 2025.07.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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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억 사나이가 어쩌다…6부 리그 충격 이적, “아이들은 내가 첼시 가는 줄 알아”

한때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던 앤디 캐롤(36)이 6부 리그 팀으로 이적했다.잉글랜드 6부 리그 내셔널리그 사우스에서 경쟁하는 대거넘 앤드 레드브리지는 13일(한국시간) 캐롤과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팀에서 뛰었던 캐롤의 이적은 영국 현지에서도 큰 화제다. 다수 매체가 캐롤의 이적, 인터뷰를 다루고 있다.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같은 날 “캐롤이 아무도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이적을 했다”고 조명했다.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캐롤은 2010~11시즌 EPL 19경기에 나서 11골 8도움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2011년 리버풀이 곧장 캐롤에게 손을 내밀었다.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이 캐롤을 품기 위해 쓴 이적료만 3500만 파운드(651억원). 당시 영국 선수가 기록한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하지만 리버풀에서 큰 기대에 못 미친 캐롤은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뉴캐슬, 레딩 등 잉글랜드 클럽을 돌며 ‘저니맨’이 됐다. 지난 시즌에는 프랑스 4부 지롱댕 보르도에서 뛰었다. 뛰는 무대는 이전보다 작아졌지만, 캐롤은 2024~25시즌 보르도에서 21경기에 나서 11골 2도움을 수확했다.프랑스 생활을 끝낸 캐롤은 돌연 잉글랜드 6부 리그행을 택했다. EPL 통산 248경기 54골 29도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9경기 2골을 기록한 네임드 공격수의 선택이라 팬들을 놀라게 했다.캐롤은 더 선과 인터뷰에서 “대거넘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내 아이들은 내가 첼시와 계약하는 줄 알고 있다. (대거넘 이적 소식을 들으면) 충격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상위 리그 팀 등 선택지가 많았던 캐롤은 자녀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대거넘을 행선지로 골랐다고 전했다.대거넘은 캐롤 영입을 발표한 날, 카타르의 개인 투자자 컨소시엄이 구단 지분 100%를 인수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알렸다.김희웅 기자 2025.07.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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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 20' 리버풀, 故 조타 등번호 영구 결번 "영원한 20번 선수로 기억될 것"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최근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故) 디오구 조타의 등번호 20번의 영구 결번을 공식 발표했다.리버풀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번호 20번은 리버풀의 수많은 승리를 이끈 조타의 자부심과 탁월함이 담긴 번호"라며 "조타는 앞으로 영원히 리버풀의 '20번'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1군 선수들은 물론, 여자팀과 유소년 팀까지 등번호 20번을 영구결번한다. "지난 5년간 리버풀의 수많은 성공에 크게 기여하고, 선수단 및 팬들과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잊을 수 없는 유대를 형성한 조타의 존재를 인정하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2020년 울버햄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조타는 공식전 182경기에서 65골을 기록,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2022년 FA컵과 리그컵 우승에 기여했고, 2024년 리그컵 트로피와 지난 시즌엔 리버풀의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도 이끌었다. 하지만 조타는 지난 3일 스페인 사모라에서 동생 안드레 조타와 차량으로 이동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아내와 결혼식을 치른 지 10일 만에 참변을 당해 주변 사람을 더 안타깝게 했다. 리버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는 11일, 조타의 가족들과 함께 홈구장인 안필드 외부에 마련된 추모 공간을 찾아 깊은 애도를 전했다. 리버풀은 13일 예정된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 조타와 동생 안드레를 위한 추모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윤승재 기자 2025.07.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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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장례식 불참’ 디아즈 대신 래시포드로?…“니코 대체자”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 영입 실패 후 새로운 후보를 모색 중이다. 최근에는 루이스 디아즈(리버풀) 대신,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시선을 돌렸다는 주장도 나왔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디아즈와의 협상이 더뎌지면서, 래시포드와의 협상을 재개했다”라고 조명했다.앞서 바르셀로나는 최우선 영입 후보로 윌리엄스를 꼽았다. 하지만 그가 바르셀로나 이적 대신 소속팀 아틀레틱과의 10년 재계약에 서명하며 계획이 꼬였다.바르셀로나는 이후 같은 포지션의 디아즈로 시선을 돌렸다. 디아즈 본인도 바르셀로나 이적을 희망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기도 했는데, 과정이 순탄치 않은 모양새다. 마침 최근에는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해 논란이 됐다. 특히 디아즈는 자국 인플루언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기도 하다.한편 바르셀로나는 윌리엄스, 디아즈에 이어 새로운 타깃인 래시포드로 시선을 돌렸다. 그는 최근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달한 5명의 맨유 선수 중 한 명이다. 맨유 유스 출신인 그는 구단에서만 공식전 426경기 138골 77도움을 올린 에이스. 하지만 지난 2024~25시즌 입지가 크게 줄었다. 에릭 텐 하흐 전 감독부터,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조합이 맞지 않다는 평이다. 특히 아모림 감독은 지난 2월 “나는 래시포드가 어떻게 축구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지 이해하도록 만들지 못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래시포드는 시즌 후반기 애스턴 빌라로 임대돼 공식전 17경기 4골 6도움으로 분전했다. 임대를 마치고 맨유에 복귀했으나, 곧장 이적 의사를 전달하며 사실상 동행에 마침표가 찍힌 모양새다. 마침 맨유는 ‘이적생’ 마테우스 쿠냐에게 래시포드의 등번호였던 10번을 주기로 하며 새출발을 예고했다.관건은 이적료다. 래시포드는 맨유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앞서 BBC는 래시포드의 이적료가 4000만 파운드(약 745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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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피셜’ 1300억원…아스널, ‘54골’ ST 영입 임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27·스포르팅CP) 영입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BBC는 8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요케레스 영입에 임박했다”며 “최근 안드레아 베르타 아스널 단장이 포르투갈에서 스포르팅과 직접 협상을 진행했다. 요케레스 영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라고 조명했다.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아스널은 새 공격수를 찾는 오랜 과정의 마무리 단계에서 요케레스에 대한 관심을 키운 바 있다. 베르타 단장이 지난주 포르투갈로 날아가 논의를 진행했고, 이 계약은 7000만 파운드(약 1300억원)의 규모가 될 수 있다고 전해진다”라고 전했다.요케레스는 지난 2024~25시즌 공식전 52경기 54골 13도움을 터뜨린 특급 공격수다. 특히 포르투갈 리그에서만 33경기 39골을 몰아치며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과 마지막까지 유로피언 골든부츠 경쟁을 벌였다. 비록 음바페에게 밀려 수상을 이루진 못했지만, 팀의 우승까지 이끈 요케레스의 활약은 모두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스테이지에선 맨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에 성공하는 등 깜짝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애초 요케레스는 2024~25시즌 뒤 구단과의 협상을 통해 이적을 허락받았지만, 한동안 이렇다 할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의문부호가 붙기도 했다. 현재 구단과 계약이 3년이나 남은 만큼, 구단이 원하는 이적료가 너무 높다는 지적도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아스널행에 임박한 모양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EPL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최전방 공격수 부재를 단숨에 해결할 수 있다.스포츠 매체 TNT 스포츠는 요케레스의 아스널 이적설을 조명하며 “요케레스는 부카요 사카,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레안드로 트로사르, 가브리엘 제수스의 총 득점보다 많은 득점을 홀로 터뜨렸다”라고 조명했다. 매체가 언급한 아스널 선수 5명의 지난 시즌 득점 합은 53골로, 요케레스의 득점 기록보다 1골 모자르다. 또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요케레스가 합류한 아스널의 2025~26시즌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한편 BBC에 따르면 아스널은 요케레스에 이어 첼시 공격수 노니 마두에케 영입도 노리는 거로 알려졌다. 이미 마두에케와는 개인 합의를 마친 거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5.07.0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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