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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2025 여름 화보 공개

BYN블랙야크그룹이 전개하는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브랜드 나우(nau)가 화보 공개와 함께 2025 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이번 화보는 녹음이 짙은 자연을 배경으로 ‘빛이 머무는 자리, 바람이 스치는 순간, 풀내음이 담긴 나우의 여름’을 시각화한 콘셉트에 무더운 여름에도 가볍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썸머 데일리웨어를 청량하고 클래식한 느낌으로 풀어냈다.특히, 자연을 닮은 얼씨(earthy)한 색감과 미니멀한 디자인, 자연 유래 소재 및 리사이클 원사를 사용한 셔츠, 원피스, 셋업 등 화보 속 나우의 여름 컬렉션은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Sustainable Lifestyle for Everyone)’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냈다.첫 번째 화보에서는 메인 아이템 ‘워케이션 셔츠2’와 ‘액트에어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활용한 라이프웨어를 제안했다. 워케이션 셔츠2는 경량성과 신축성을 고루 갖춘 리사이클 나일론과 대나무 유래 원사를 혼방한 원단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편안한 움직임을 돕는다. 등판 벤틸레이션 적용 등 여름 활동을 위한 세심한 디테일도 돋보인다.‘액트에어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둥근 넥 라인과 허리 스트링으로 실용성과 캐주얼한 스타일을 고루 갖췄다. 발수 가공 처리된 소재로 구김이 적고 내구성 또한 좋다. 입자마자 느낄 수 있는 가벼운 터치감으로 일상뿐 아니라 여름 캠핑, 트레킹 등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시원하게 착용하기 좋다.셔츠와 자켓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화보 속 아이템도 있다. ‘린넨 혼방 셔츠 자켓’은 린넨과 유칼립투스를 원료로 하는 리오셀을 혼방한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통기성을 갖췄다. 자연스러운 무늬의 버튼으로 클래식하면서도 특별한 포인트를 살렸다.이외에도 나우의 시그니처 라인인 시어서커 시리즈의 카라 셔츠에 경량 후드 자켓을 레이어링하는 유니크한 코디부터 시어서커 반팔 티셔츠와 하프 팬츠를 연계한 여름 셋업도 제안하며 다양한 스타일링 활용법을 제안했다.나우 관계자는 “이번 화보를 통해 공개한 여름 컬렉션은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과 멋스러운 얼씨한 색감을 감각적으로 풀어내 일상과 아웃도어, 어디서나 시원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점점 길고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여름 날씨에 대비하고자 한다면 섬세한 디자인으로 어느 룩에도 멋스럽게 입기 좋은 나우의 이번 컬렉션이 실용적이고 매력적인 아이템일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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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차전지 계열사 9000억 이상 투입...포스코퓨처엠 1.1조 유상증자

포스코그룹이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계열사에 9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한다.포스코홀딩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소재 3사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총 9226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등 3사가 결정한 유상증자에 각각 5256억원, 3280억원, 690억원을 출자해 참여한다.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이후 시장의 본격 성장에 대비해 투자 사업을 완결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며 그룹 핵심 사업에 대한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유상증자 참여를 추진한다"고 말했다.포스코홀딩스는 먼저 포스코퓨처엠의 유상증자에 5256억원을 출자해 포스코홀딩스의 지분율(59.7%)만큼 회사에 배정된 신주 100%를 인수한다.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금 조달 목적은 시설자금 1810억원, 운영자금 2883억7140만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6307억원 등으로 기재했다.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조달 자금으로 캐나다 양극재 합작 공장, 포항·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 등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완결해 이차전지소재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홀딩스는 리튬과 리사이클링 사업 기반 확충을 위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에도 자금을 출자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가 2021년 호주 광산 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스와 각각 82%, 18% 비율로 합작해 광양에 설립한 수산화리튬 제조사다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회사인 포스코HY클린메탈의 지주회사로, 포스코홀딩스와 GS에너지가 각각 51%,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5.05.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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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머티리얼즈 자회사 4곳 에코플랜트 편입...C&C 데이터센터는 브로드밴드로

SK가 리밸런싱(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 4곳을 SK에코플랜트에 편입시키고, SK C&C의 데이터센터를 SK브로드밴드에 매각했다. SK㈜는 13일 전날 이사회를 열어 SK머티리얼즈의 반도체 소재 자회사 4곳을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재편하고, SK C&C가 보유한 30㎿(메가와트) 규모의 판교 데이터센터를 SK브로드밴드에 약 5000억원에 매각하는 내용을 각각 의결했다고 밝혔다.사내독립기업(CIC)인 SK머티리얼즈와 SK C&C가 보유한 반도체 소재, AI(인공지능) 인프라 사업을 각각 SK에코플랜트와 SK브로드밴드에 집중시켜 미래 핵심 사업간 시너지를 통해 보유 지분 가치를 높이려는 포석이다.이에 따라 SK㈜는 SK머티리얼즈 CIC 산하의 자회사 SK트리켐(65%), SK레조낙(51%),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51%)의 보유 지분을 SK에코플랜트에 현물 출자한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에 대해서는 SK에코플랜트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한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에센코어와 SK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이번에 SK머티리얼즈 산하의 반도체 소재 자회사 4곳을 추가로 품게 됐다.SK㈜는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관련 설계·조달·시공(EPC) 사업과 리사이클링 사업에 더해 반도체 소재 분야를 강화, 반도체 종합 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SK C&C의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로 가산과 서초, 일산 등 총 9개 데이터센터를 확보하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바탕으로 미래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동시에 디지털 서비스 분야의 핵심 인프라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AI와 클라우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한편 SK C&C는 사명을 ‘SK AX’로 바꾸고, AI 중심 ‘AX(인공지능전환) 서비스 파트너’로 전환한다. 기존 IT 서비스를 AI 중심으로 재편해 산업 전반에 AI를 본질적 혁신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전사 AI 전환과 산업별 유스케이스 실행을 통해 10년 내 글로벌 Top 10 진입을 목표로 하는 포부를 밝혔다. SK㈜ 관계자는 "자회사들의 성과가 지주사 가치에 직결되는 만큼 중복 사업은 과감하게 통합하고 시너지를 도출하는 등 자회사 지분 가치를 끌어올려 지주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자회사 성장을 주도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등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지주사 본연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5.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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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야구팬들과 함께 하는 ‘NBB DAY’ 개최

신세계푸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 3연전에 ‘NBB DAY(노브랜드 버거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NBB DAY’는 ‘어메이징 더블 NBB DAY’를 콘셉트로 야구팬들이 노브랜드 버거와 함께 하며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신세계푸드는 올해 ‘NBB DAY’ 행사를 앞두고, 2일부터 ‘2025 뉴 옐로우 에디션’ 유니폼과 야구모자를 선보인다.이번에 선보이는 유니폼은 노브랜드 버거의 상징인 옐로우 색상과 함께 버거 패치를 부착했고, 야구 모자는 블랙 색상을 더해 옐로우 색상이 더욱 돋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했다.이번 유니폼과 야구모자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원사로 제작해 친환경 실천의 의미도 더했다.2일부터 SSG닷컴에서 선착순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 진행일인 9일부터 SSG랜더스필드 내 기념품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행사 기간동안 올해 유니폼을 착용하고 야구장을 방문하는 야구팬은 SSG랜더스필드 내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버거 쿠폰을 받을 수 있고, 2022~2024 시즌 유니폼 착용시에는 음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신세계푸드는 NBB DAY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SSG랜더스 필드에서 야구팬들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인천 SSG랜더스필드 광장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행사 부스를 열고, 노브랜드 버거 콤보 쿠폰, 학용품 세트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또 경기장 입장 고객에게는 SSG랜더스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부채 2만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경기 중간에는 노브랜드 버거 대형 모형 인증샷, 노브랜드 버거 홈런 쿠션 증정, 노브랜드 버거 관련 퀴즈 타임 등을 진행하고, 스카이박스 이용권, 2025 뉴 옐로우 에디션 유니폼, 노브랜드 버거 세트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신세계푸드는 이번 행사에 상생과 사회공헌의 의미도 더했다.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주들을 초청해 야구 관람을 제공하고, 노브랜드 버거가 가맹점주들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라는 상생의 의미를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인천지역 어린이 30명을 초청해 선수단 입장 안내 진행 역할을 경험하는 시간도 가진다. 야구 관람과 노브랜드 버거 세트를 제공하는 사회공헌도 함께 실천할 예정이다.신세계푸드는 “야구팬들이 노브랜드 버거와 함께 SSG랜더스 경기를 더블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올해 NBB DAY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며 “야구팬은 물론,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주, 초록우산 재단 어린이 등 모두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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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섬유 전문 효성티앤씨와 업무협약 체결

효성티앤씨는 최근 무신사의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무신사 어스와 친환경 패션 제품 관련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효성티앤씨가 생산한 리사이클 섬유 리젠을 무신사 입점 브랜드 제품에 확대 적용하는 게 골자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 중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거나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제품을 제작하는 곳들을 모은 무신사 어스를 운영하고 있다.양사는 협업 첫 사례로 올해 6월 5일 환경의 날에 무신사 입점 브랜드 7개와 함께 리젠을 활용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향후 다른 브랜드를 통해서도 리젠을 적용한 제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효성티앤씨, 무신사 어스는 친환경 패션 시장 공동 분석에서부터 리젠을 사용한 신제품 개발, 홍보·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협업을 진행한다. 효성티앤씨는 무신사 입점 브랜드들에 리젠과 리사이클 섬유 시장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리젠을 활용한 제품 출시에 필요한 설명 및 교육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양사 간 지속적이고 다양한 협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패션 시장의 저변이 넓어져 국내의 다른 패션 브랜드들도 제품 원료를 리사이클 섬유로 전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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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관세 불확실성에 중국과 '거리두기'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캐즘(일시적 수요정체)과 관세 불확실성에 중국 기업과의 합작 사업을 포기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온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코프로), 중국 GEM이 추진한 3자 합작법인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 설립이 끝내 무산됐다. 3사는 최대 1조2100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연산 5만t 수준의 전구체 공장을 지을 계획이었다.그러나 캐즘 장기화와 함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해외우려기관(FEOC), ‘트럼프 관세’ 등 규제 불확실성이 심화하면서 밸류체인에 변수가 발생했다. 에코프로는 “변수로 충분한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설립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공장 건설 전 법인 설립을 취소해 자본금 손실은 없다”고 밝혔다.포스코홀딩스가 중국 CNGR와 손잡고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던 이차전지용 니켈 합작 공장 신설 프로젝트도 중단됐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부터 그룹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리튬 중심의 광산 확보와 함께 현재 가동 중인 법인의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LG화학도 중국 화유그룹 산하 유산과 모로코에 연산 5만톤(t)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합작공장을 짓기로 한 계획을 2026년에서 2027년 양산으로 미룬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트럼프 정부가 중국과의 관세 전쟁을 시작하면서 우려가 더욱 커졌기 때문이라고 풀이한다.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규제 조치는 바이든 정부 때부터 시작됐다. 바이든 정부서 통과된 IRA 규정상 중국 정부와 관련된 합작사 지분율이 25% 이상인 경우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미·중 관세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만약 트럼프 정부가 해당 기준을 강화한다면 중국과 공급망이 연결된 국내 기업까지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거리두기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의 풍부한 광물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서 중국 기업과의 협업 유지는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 화유코발트와의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비록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 공장 설립이 순연되고 있지만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는 지속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의 주도권은 화유코발트가 쥐고 있다.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인 스크랩을 화유코발트로 보내고 있는 등 리사이클 관련 사업 관계는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2025.04.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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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데 상큼해' 아이유 고프코어 치마 입고, 봄나들이 가볼까

아웃도어 업계가 봄맞이 아웃도어룩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봄에는 여성미와 동시에 고기능성을 갖춘 스커트를 선보이며 트레킹을 계획중인 여성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특히 블랙야크는 브랜드 모델이자,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유와 함께한 고프코어 무드의 스커트를 내놓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블랙야크는 최근 아이유의 캐주얼한 모습을 담아낸 화보를 잇달아 공개했다. 화보 속 아이유가 셋업으로 착용한 베이지 색상의 ‘여성 AWC 3L 레인자켓’과 ‘여성 AWC 3L 레인스커트’는 고프코어 분위기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변화 무쌍한 봄 날씨에 일상부터 가벼운 산행까지 활용 가능한 자켓은 방수와 투습, 통기성을 고루 갖춰 레이어링 시스템에 특화된 블랙야크의 AWC(All Weather Control) 라인 제품이다. 무릎 밑까지 오는 기장의 스커트 역시 AWC 라인으로 밴드가 내장된 허리에 웨빙 테이프를 더해 허리 조임 디테일을 살렸으며, 아웃도어 활동 시에는 눈과 비를 막아주는 아웃쉘 스커트로 활용이 가능하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아이유와 함께한 이번 봄 캠페인 영상과 화보 속 제품은 브랜드의 기술력과 노하우,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까지 모두 담아낸 블랙야크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라며 “자연을 향해 기분 좋은 발걸음을 내딛기 좋은 따뜻한 봄 아웃쉘 스커트로 아이유 아이템을 활용한다면 아웃도어와 활동과 일상에서 모두 기능적이고 캐주얼한 코디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2는 여성 고객까지 확장된 고프코어 트렌드에 맞춰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아웃도어 신제품을 선보였다. ‘KTR 에어그리드 자켓’은 K2 독점 고어 윈드스토퍼 소재를 사용해 완벽한 방풍성과 우수한 투습성을 갖췄으며,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안감을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함께 착장한 ‘포레스트 스커트’는 리사이클 나일론 스판 소재로 제작돼 가볍고 활동성이 좋고, 롱기장에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두 아이템을 매치하면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고프코어룩을 연출할 수 있다.K2 의류기획팀 남형욱 이사는 "고프코어 스타일이 여성 소비자들에게도 트렌드로 떠오르며 이들을 위한 제품 출시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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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인천SSG랜더스필드서 18일부터 스타벅스 데이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SSG)의 홈 3연전을 스타벅스 데이로 진행한다.스타벅스 데이 행사는 해마다 특별 기획된 유니폼과 고객 참여 이벤트로 화제를 모아왔다. 특히 지난 4년간 SSG는 스타벅스 데이 기간 중에 열린 12번의 경기 중 10번 승리하는 높은 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올해에도 경기에 앞서 스타벅스 데이를 기념하는 랜더스벅 유니폼을 10일 0시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출시한다. 스트라이프 디자인과 함께 스타벅스의 브랜드 색상인 그린색과 베이지색을 적용했으며,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원사로 제작해 친환경 의미를 강조했다.스타벅스는 3연전 기간 동안 경기장을 방문하는 야구팬들을 위해 주 출입구, 전광판, 그라운드 등 경기장 곳곳에 브랜드존을 만들어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경기 중 특별 이벤트로는 SSG랜더스 선수가 외야석에 마련된 스타벅스 홈런존으로 홈런을 칠 경우 당일 전체 입장객 중 3명을 추첨해 1개월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또한 이닝 사이 스타벅스 OX 퀴즈, 풍선 터뜨리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텀블러, 무료 음료 쿠폰, 기념 우산 등을 증정한다.온라인에서는 스타벅스 데이 행사장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스타벅스_데이 #스타벅스_SSG랜더스)를 2회초 종료 전까지 구단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SS 오텀 스탠리 베이츠 텀블러’를 하루 3명씩 증정한다.경기장 밖에는 1루수 쪽 매표소 앞에 높이가 3m인 대형 베어리스타 인형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을 마련했EK. 개인 다회용 컵을 지참한 관람객들 대상으로 하루 1천 잔씩 총 3000잔 분량의 아이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친환경 동참 활동을 전개한다.구속 측정 이벤트를 통해 당일 최고 구속을 기록한 남성과 여성 1명씩에게 스탠리 블루 워터 저그를 증정한다. 10세 이하 어린이 관람객이 구속이 30km/h를 넘기면 스타벅스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출시한 플레이모빌을 상품으로 전달한다. 올해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 개점 26주년을 기념해 구속 뒷자리 숫자가 6을 기록하면 하루 100명씩에게 ‘SS레이니 로켓 워터보틀’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스타벅스는 경기 첫째 날에는 지난 3월 SNS 이벤트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 200명, 둘째 날에는 스타벅스 파트너 300여 명, 셋째 날에는 NGO 및 스타벅스 협력사 200명, 스타벅스 파트너 100명 등 총 800여 명을 초대해 랜더스벅 텀블러, 에코백, 푸드, 응원도구 등을 증정하고 단체 응원전을 펼친다.한편 특별한 시구와 시타 행사도 진행된다. 고객 최다 칭찬 스타벅스 파트너,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CPR 실행으로 김포소방서장상 유공 표창을 수상한 풍무역DT점 파트너, 유소년 야구선수 등이 시구와 시타에 나설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9 11:40
산업

"무신사에서 입던 옷 그대로 파세요" 중고 거래 본격화한 무신사, 왜?

리커머스(Recommerce) 시장이 커지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재거래 하는 활동을 의미하는 리커머스는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되자 중고 거래를 바라보는 MZ세대의 인식이 달라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K패션 이커머스 업계의 ‘거인’ 무신사는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패션 중고 거래 서비스 론칭을 알리며 리커머스 행렬에 합세했다. 리커머스 본격화한 무신사 무신사는 8일 패션 중고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리커머스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유즈드)를 오는 3분기에 정식으로 론칭한다고 밝혔다. 유즈드는 소비자가 무신사 플랫폼 입점 브랜드의 옷을 입다가 중고로 팔기 위해 내놓으면, 무신사가 수거해 판매 일체를 도와주는 중고 패션 위탁 판매 서비스다. 무신사에 가입한 1500만 여명의 회원들은 향후 유즈드를 통해 자유롭게 패션·잡화 상품을 사고팔 수 있다. 무신사는 2020년부터 ‘솔드아웃’이라는 한정판 중고 개인간거래(C2C)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솔드아웃은 거래할 수 있는 브랜드가 제한돼 있고, 소장 가치가 있는 새 제품에 웃돈을 얹어 ‘리셀’(re-sell)한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무신사 관계자는 “유즈드는 솔드아웃과 달리 무신사에 입점된 모든 브랜드를 대상으로 회원들의 중고거래가 가능하다”며 “이미 무신사 내에 소비자의 거래 이력이 남아있기 때문에 입던 옷을 바로 유즈드에서 판매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패션업계는 무신사의 유즈드 론칭 이유 중 하나를 올해 예정 중인 기업공개(IPO)에서 찾고 있다. 무신사는 앞선 2023년 시리즈C 투자 유치 당시 2022년 데이터 기준 기업가치를 3조 원 중반으로 평가받았다.2022년과 비교해 지난해 무신사 매출은 75%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배 가까이 늘었다.외형이 커질수록 기업 가치도 올라간다. 무신사는 유즈드 서비스가 자리 잡으면 수수료 체제로 전환해 수익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리커머스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올해 43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2008년 4조원에 불과했지만 2024년 35조원까지 불었다. 업계는 올해 중고거래 시장 규모가 45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계 추세도 비슷하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 270억 달러(한화 약 36조원)였던 글로벌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2025년 770억 달러(103조원)로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재 비즈니스 모델 방식은 구체화되지 않았다”며 “3분기에는 무신사 입점 브랜드의 중고거래로 출발하지만, 추후 명품 등 비입점 브랜드 입점까지 확대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빈티지 감성’ 아는 MZ세대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주요 중고거래 앱(당근·번개장터·중고나라) 설치 건수는 3502만명이었다. 같은 기간 이용자는 2358만명으로 조사됐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중고거래 앱을 받았고, 4명 이상은 중고거래 앱을 이용했다는 뜻이다. 중고 의류를 매입해 검수·재가공을 거쳐 되파는 중고거래 앱 ‘차란’의 성장도 두드러진다. 차란은 2023년 8월 론칭한 후 24만명에 달하는 앱 사용자를 거느리고 있다. 유통업계는 리커머스의 부상을 MZ세대의 인식 변화에서 찾는다. 기성세대와 달리 MZ세대는 중고제품을 ‘빈티지’라며 특별하게 생각한다. 빈티지를 하나의 특별한 패션 트렌드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이른바 ‘그랜파코어’(Grandpa Core·할아버지 옷장에서 꺼낸 듯한 스타일), ‘N차 신상’(수 차례 손바뀜이 있지만 신상품처럼 여전히 선호함),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의 신조어)처럼 MZ세대의 생각을 대변한다. 여기에 환경 보호와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 소비’를 젊은 세대가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한 것도 리커머스의 시장성을 키운다는 평가다.국내 아웃도어 기업의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착한 소비가 보편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다. 신제품을 낼 때 리사이클링이나 업사이클링을 앞세우는 것이 당연한 분위기”라고 했다. 불경기와 고물가의 영향으로 새 제품보다는 중고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과거와 달리 중고 거래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이를 이용하려는 소비자의 접근성이 나아졌다”며 “고물가로 가성비를 꼼꼼하게 따지는 중고거래 흐름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9 06:50
생활문화

미베르, 원재료 100% 식품에 맞춤형 웰니스 솔루션 눈길

프리미엄 웰니스 브랜드 ‘미베르(MIBER)’가 헬스 스타일링&푸드 테크 브랜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미베르는 단순한 식품 브랜드를 넘어 맞춤형 보디 컨디셔닝 솔루션을 제공하며 건강한 변화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메인 푸드 상품인 프리미엄 피넛버터 2종 ‘저스트 피넛버터’와 ‘모어댄 피넛버터’는 합성첨가물 없이 100% 순수한 식물성 원재료로 만들어졌다.해당 제품은 배우 공효진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애용하고 있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베르의 피넛버터는 설탕과 팜유도 일체 들어가지 않고, 미국산 하이올레익 땅콩과 피칸만을 사용한 제품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해 체중 관리는 물론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미베르 바디 컨디셔닝 센터에서는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신체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소비자들은 최첨단 웰니스 솔루션을 통해 ‘체지방 감량’(Intensive Fat Loss), ‘항노화 솔루션’(Super Aging Protocol), ‘스포츠 선수 대상’(PowerX)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해당 센터에서는 고압산소 테라피, 크라이오 테라피, 근적외선 및 자기장 테라피 등의 첨단 기술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바디 컨디셔닝 프로그램 외에도 미베르는 ‘M-BOX’ 맞춤형 식단 서비스와 외식·배달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실생활에서도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미베르는 일회성 건강 솔루션이 아닌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목표로 소비자들과 소통 중이다. 이 일환으로 설탕과 합성첨가물을 배제한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친환경 포장재 사용 확대 및 리사이클링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도 만들어가고 있다.미베르 관계자는 “건강한 변화는 단기간의 노력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습관이 쌓여 만들어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건강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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