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863건
스타

‘섬총각 영웅’ 예능인가요? 홍보용 팬덤 다큐인가요? [IS포커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이 첫 회부터 지나치게 가수 임영웅을 중심으로 내세워 팬덤을 겨냥한 헌정 다큐에 가까운 구성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예능’이라는 장르적 외피를 갖췄지만, 웃음과 예측 불가능성은 찾기 어렵고 임영웅의 인기에만 의존했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섬총각 영웅’에는 임영웅과 그의 ‘찐친’으로 알려진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자 임태훈 셰프가 함께했다. 배우 이이경은 방송 후반부에 합류했다. 제작진은 이들이 도시를 떠나 섬마을에서 ‘무공해 총각’으로 살아가며 무계획 속 자유와 힐링을 보여주겠다는 기획 의도를 내세웠다. 첫 회는 사실상 임영웅을 위한 무대였다. 신곡 라이브 무대와 개인적 일화, 정규 2집 ‘아임 히어로2’ 수록곡 ‘나는야 히어로’가 테마곡으로 공개되면서 방송은 ‘예능’보다는 ‘임영웅 특집 다큐’ 같은 모양새로 편집됐다. 다른 출연자들은 주로 보조적 역할에 머물렀다.물론 출연자 한 명에 집중하는 예능 프로그램도 많다. 백종원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이나, 전현무 등 진행자가 중심이 돼 게스트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상당하다. 하지만 ‘섬총각 영웅’처럼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더욱이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오롯이 고정 출연자 한 명의 홍보에만 초점을 맞춘 경우는 드물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임영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첫 촬영지인 소모도에서 마을 어르신들이 “어이구 귀한 분이 오셨네”, “소모도에 귀한 손님이 오셨구만”이라며 환영하는 모습은 도식적이며, 그렇다고 임영웅과 마을 어르신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제대로 담기지 않았다. 그저 임영웅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절차 중심으로 진행됐을 뿐이다. 출연자 간 케미도 별다른 재미 요소가 없었다. 궤도와 임태훈은 임영웅의 ‘절친’으로 소개됐을 뿐, 그들만의 캐릭터성이 ‘섬총각 영웅’에선 제대로 드러나지 못했다. 여러 예능에서 활약한 이이경도 임영웅과 절친들 사이에서 재미를 뽑아내기엔 한계가 역력했다. 이 때문에 ‘섬총각 영웅’은 리얼리티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임영웅만 부각하는 흐름으로 이어져, 그를 바라만봐도 행복할 팬들 외에는 예능적 재미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시세끼’ ‘언니네 산지직송’ 등 비슷한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이 스타를 중심에 두면서도 주변 인물과의 관계, 돌발 상황 등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만들어낸 데 비해 ‘섬총각 영웅’은 이러한 장치들과 케미가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실제 첫 회는 5.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했으나 2회만에 4.4%로 하락했다. 때문에 4회 편성인 ‘섬총각 영웅’이 남은 회차에서 다른 예능적 재미를 선사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예능은 출연자 각자의 역할과 전체 내러티브가 맞물려야 재미가 생기는데, ‘섬총각 영웅’에서는 그런 요소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처음에는 스타성과 팬심이 원동력이 될 수 있지만,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 결국 시청자가 이탈한다”고 짚었다. 이어 “서로 맞지 않는 조합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모습이 예능의 핵심이다. 이런 장치가 없다면 임영웅의 이미지만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에서 자유롭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4 06:00
OTT

제2의 정현규 나올까… ‘환승연애4’ 10월 1일 공개 [공식]

과몰입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가 오는 10월 1일 시즌 4로 돌아온다.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단순한 연애 관찰을 넘어 이별 이후의 감정선, 환승과 재회의 갈림길, 그리고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까지 담아내며 매번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왔다.‘환승연애’ 시리즈는 공개 당시 15주 연속 주간 유료 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공개 40일만에 시청자 수 100만 명을 돌파, 뜨거운 화제성을 기록하며 연애 프로그램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환승연애’ 대표 패널 군단인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가 다시 한 번 뭉친다.이날 함께 공개된 로고 포스터는 이번 시즌의 서사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로고 포스터만으로도 기대감을 끌어 올리며 다시 한 번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매 시즌마다 폭풍 같은 전개로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안겼던 ‘환승연애’가 시즌4에서 어떤 짜릿한 서사와 반전을 선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환승연애4’는 오는 10월 1일 티빙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3 08:42
뮤직

‘태권 트롯맨’ 나태주, ‘내일은 태권왕’ OST 불렀다…김형석 작사·작곡

트롯 가수 나태주가 SBS 스포츠의 태권 예능 ‘내일은 태권왕’의 OST에 전격 참여했다.지난달 31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내일은 태권왕’ OST는 히트메이커 작곡가 김형석이 작사·작곡을 맡고, 나태주가 보컬로 참여한 곡이다. 힘차고 밝은 멜로디, 태권도처럼 단단한 리듬, 그리고 나태주 특유의 긍정 에너지가 어우러져 감동을 더한다.또한 전세대에게 용기를 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프로그램의 정서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나태주는 ‘내일은 태권왕’ 프로그램에서도 메인 MC이자 태권왕 단장으로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멘토이자 응원자로서 맹활약 중이다.소속사측은 “나태주는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출신으로 2018 대만 세계대회 금메달 리스트이며 MVP이자 태권 트롯 무대 창시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권도와 음악을 모두 아우르는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프로그램의 몰입도와 감동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며 기대감을 보인다.매주 일요일 오전 9시 SBS스포츠채널에서 방송되는 ‘내일은 태권왕’은 전국 각지의 청소년 태권도 유망주들이 출연해 실력과 인성을 갖춘 ‘진정한 태권왕’을 향한 여정을 그리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화려한 기술뿐만 아니라 성장, 노력, 팀워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가족 시청자층까지 대상으로 하는 전 연령 공감형 콘텐츠다.‘내일은 태권왕’ OST는 전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 가능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1 13:59
영화

‘머티리얼리스트’ 계산 없는 사랑은 가능한가 [정시우 SEE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터닝포인트가 되는 구간은 남녀의 직업과 나이와 스펙이 공개하는 순간이다. 이 순간, 본능과 호감으로 이어지던 관계에 ‘현실’이 끼어든다. 누군가는 (나보다 너무 많거나 적은) 상대의 나이에 놀라고, 누군가는 (내가 감당하기에 버겁거나, 나보다 뒤처져 보이는) 상대의 직업과 스펙에 놀란다. 표정들은 숨기고 있지만, 출연진들 머릿속에서 손익을 따지는 소리가 들린다. 실제로 이 순간을 기점으로 사랑의 짝대기도 요동친다. 조건이 사랑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보는 일은 씁쓸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다. 물론, 사랑이 조건을 이기는 순간도 있지만. 과연 계산 없는 사랑은 가능할까. ‘머티리얼리스트’는 루시(다코타 존슨), 존(크리스 에반스), 해리(페드로 파스칼) 세 남녀의 삼각관계를 통해 사랑의 가치에 대해 질문하는 영화다. ‘속물’을 뜻하는 전혀 로맨틱하지 않은 제목은 이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바를 압축적으로 드러낸다. 속물적인 속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게 하는 건 주인공 루시의 직업이다. 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로 일하는 루시는 회원의 조건을 분석하고, 평가하고, 등급을 매겨 커플 매칭을 하는 데 능한 인물이다. 루시에게 파트너 찾기를 일임한 고객들 역시 만만치는 않다. 그들은 자신들이 들인 비용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 이를 위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욕망을 드러낸다. “진보주의자는 안 돼요” “고양이 키우는 사람은 싫어요.” “연봉은 2억 이상일 것” “30대 여자? 피곤해요. 스물일곱 정도면 좋겠네요” “몸매 좋은 여자요! BMI 20 넘으면 안 됩니다” 조건에 죽고 조건에 사는 이 시장에선 남자 키가 15cm 더 크면 가치가 2배로 뛰기도 한다. 결혼이 철저히 비즈니스로 움직이는 시장에서 루시 역시 자신의 속물근성을 숨기지 않는다. 결혼은 “요양원 동지와 무덤 짝꿍을 찾는 일”이라고 냉소하면서도, 만약 결혼한다면 첫 번째 조건은 ‘많은 돈’이어야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루시의 이러한 신념은 그러나 두 남자의 등장과 함께 시험에 든다.먼저 사모펀드 종사자 해리. 재력과 학벌은 물론 키와 외모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남자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이렇게 부른다. ‘유니콘!(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존재)’ 그런 유니콘 같은 남자가 루시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를 급물살을 탄다. 그런 루시에게 마침 또 다른 남자가 나타난다. 한때 뜨겁게 사랑했던 구남친 존.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충당하는 가난한 연극배우다. 존과 루시는 5년 전 주차비 문제로 다투다가 길 한복판에서 소리 지르며 이별한 경험이 있다. 재력이 출중한 남자와 가진 건 쥐뿔이지만 열렬히 사랑했던 남자. 무수한 ‘K드라마’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클리셰인 삼각 구도지만 ‘머티리얼리스트’는 가성비를 따지는 게 당연하게 된 현대 연애 시장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풍자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과거 커플매니저로 일했던 셀린 송 감독의 실제 경험담 덕분인지, 현실적인 대사를 음미하는 재미도 있다. 그러나 중반을 넘어서면서 영화는 ‘조건보다 낭만적 사랑’을 예찬하는 쪽으로 급커브를 꺾는다. 아쉬운 건, 방향을 재설정하는 데 있어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것. 발칙한 화두를 던지고선, 모범생 같은 대답으로 마무리한 것 같아 김이 빠지는 면이 있다.영화를 보고 나서 생각한 건, ‘진짜 유니콘’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이다. 과연 해리가 맞을까. 키나 연봉 등의 조건을 숫자로 확실히 잴 수 있다. 사랑은 그렇지 않다. 질량을 가늠할 수 없는, 형태 없는 감정이 사랑이기에 이를 획득하기 위해선 때로 오해를 극복하고 고통도 감내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 앞에 울고불고 하느니, 조건에 따라 움직이는 게 차라리 속 편할 수 있고, 실제로 ‘사랑의 가치’를 믿고 배팅하는 사람은 이 시대의 유물로 전락한 지 오래다. 그래서다. 영화에선 재력이 출중한 해리를 유니콘이라고 하지만 한 여자에게 헌신하는 존이 더 유니콘처럼 보이는 건. 후자를 만나는 게 더 어려운 시대에 우린 살고 있다. 정시우 칼럼니스트 2025.08.29 06:00
예능

ENA·EBS 손잡은 ‘밥값은 해야지’ PD…“연예인 ‘호의호식’ 아닌 리얼 직업 체험” [IS인터뷰]

“연예인들이 직업 체험으로 여행을 가면 진짜 많이 힘들어합니다. 그런데 트러블 없이 만들려고 하면 ‘호의호식’이 되고, 진짜를 보여주려 하면 현장이 힘들어지죠. 그래도 시청자들이 원하는 게 그거라면, 프로그램은 결국 ‘리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를 연출한 ENA 안제민 PD는 이렇게 밝혔다. 그는 최근 서울 마포구 ENA 사옥에서 가진 ENA·EBS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인터뷰에서 EBS 송준섭 PD와 함께 일간스포츠와 만났다.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함께 여행을 떠나 ‘밥값’을 직접 벌기 위해 현지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제작진은 연예인들이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 쏟아지는 가운데,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직접 현지 직업 체험을 통해 돈을 버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획 의도를 구현하기 위해 ENA와 EBS가 손을 잡고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송준섭 PD는 “EBS에서 오랜 시간 제작해 온 ‘극한 직업’처럼,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다루는 데 강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는 곧 EBS가 가진 브랜드이기도 하다”며 “ENA를 통해 2030 세대까지 시청자를 확장시키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었고, EBS IP를 젊은 세대에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안제민 PD는 “ENA가 공동 제작을 맡게 되면서 EBS와는 색깔이 완전히 다른 채널이라 상호 보완적 효과를 기대했다”며 “EBS가 다큐멘터리에 특화된 제작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개인적으로도 효율적이고 가성비 있는 촬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예능과 다큐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는데, 그 접점에서 만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한테 없는 걸 갖고 싶어 하잖아요. 편집본을 보다 보니까 EBS PD들은 재밌게 편집하려는 경향이 있고, ENA는 정보 전달에 좀 더 신경 써서 편집을 하려고 하더라고요.” (안제민 PD) 제작진은 추성훈·이은지·곽준빈 세 사람의 조합에 대해 “촬영할수록 가족 같다”는 평가를 내놨다. 송준섭 PD는 “저희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직접 직업을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추다 보니,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장면들을 담으려 한다. 그러다 보니 힘든 순간도 많다”고 전했다. 이어 “추성훈은 모든 일을 승부처럼 여기기 때문에 의외로 설득하기 쉽다. ‘이 그림이 재밌다’고 말하면 제작진을 믿고 따라와 주고, 힘든 일이 있어도 ‘그럼 열심히 해볼게’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송 PD는 “앞으로 공개될 이집트 방송분에서는 곽준빈이 밤에 옹기종기 모여 추성훈에게 연애 상담을 하는 장면도 나온다. 가족 같은 모습이 자연스럽게 묻어나고, 세 명의 케미가 70점에서 출발해 이집트에서는 90~100점까지 올라가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이제는 집에만 있어도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단계가 됐습니다. 여행 예능이 변주되다 보면 점점 더 미시적인 방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여행을 통해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가 워낙 많기 때문에 ‘여행 예능의 홍수’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도 결국은 삶에 밀착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송준섭 PD)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9 05:55
예능

천록담, ‘과몰입 인생사’ 합류…이정→달라진 이름·일상 공개

‘미스터트롯3’ 천록담이 두 번째 인생에 과몰입 중인 일상을 공개한다. 천록담이 오는 9월 3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에 출연한다.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하 ‘내 멋대로’)는 어떤 대상에 몰입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다. 누구에게나 하나쯤 있을 법한 ‘과몰입 모먼트’를 포착, 일반 관찰 예능에서는 만날 수 없는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예고한다. 천록담은 이번 ‘내 멋대로’를 통해 이정에서 천록담으로 바뀐 이름만큼 새로워진 인생, 이를 위해 과몰입하는 것들을 모두 보여준다. 천록담의 제주도 일상, 천록담을 가장 사랑하고 응원하는 사람과의 데이트 등도 공개될 것으로 예고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천록담은 과거 이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R&B 황태자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가 불시에 찾아온 신장암을 이겨내고 천록담이라는 새 이름과 함께 ‘미스터트롯3’에 도전장을 냈고,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지지 속에서 ‘美‘의 영광을 안았다.‘내 멋대로’ 제작진은 “촬영을 하면서 그가 얼마나 천록담이라는 트롯 가수의 삶에 집중하는지 느껴졌다. 일상에도 스며든 유머러스한 면모는 물론, 예상 밖 과몰입 모먼트는 유쾌한 웃음을 줄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6 17:29
예능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PD “곽튜브 연애? 추성훈한테 상담해”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진이 출연자 곽준빈의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25일 서울 마포구 ENA 사옥에서 ENA·EBS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진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EBS 송준섭 PD와 ENA 안제민 PD가 참석했다.‘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함께 여행을 떠나 ‘밥값’을 직접 벌기 위해 현지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송준섭 PD는 “곽준빈이 앞서 ‘전현무계획’에서도 여자친구를 언급했더라”라며 “저희 이집트 편 방송에서도 추성훈에게 연애 상담을 하는 장면이 담길 예정”이라고 말했다.송준섭 PD는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촬영이 진행될수록 인간적인 면모가 더 잘 드러난다”며 “곽준빈이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낸 것도 첫 촬영인 충칭에서는 시기상 맞았어도 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차를 타고 멀리 떠날 때 밤에 옹기종기 모여 연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등을 통해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또 “추성훈이 앞서 세 사람의 케미를 70점 정도라고 했는데, 이집트에서는 90~100점에 이를 만큼 더 끈끈해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5 15:32
예능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시즌2?… 제작진 “아직 미정, 출연진 호의적”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진이 시즌2 계획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25일 서울 마포구 ENA 사옥에서 ENA·EBS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진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EBS 송준섭 PD와 ENA 안제민 PD가 참석했다.‘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함께 여행을 떠나 ‘밥값’을 직접 벌기 위해 현지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안제민 PD는 “회사에서는 시청률이라는 숫자를 목표로 준다. 아직 그 숫자에 못 미쳤기 때문에 목표를 이룬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유튜버 아저씨 추성훈’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이집트 편에서는 유튜브에서 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안제민 PD는 “회사에서는 시청률이라는 숫자를 목표로 준다. 아직 그 숫자에 못 미쳤기 때문에 목표를 이룬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유튜버 아저씨’ 추성훈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이집트 편에서는 유튜브에서 못 보여줬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송준섭 PD는 “성과는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하고, 하루하루 밥벌이하는 사람들의 삶을 담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2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시즌 2를 간다면 어떤 장소를 가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또 세 출연자 모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한편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5 15:26
예능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PD “곽준빈, 유튜버 넘어 프로 방송인 됐다”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진이 곽준빈의 방송인다운 면모에 놀라움을 드러냈다.25일 서울 마포구 ENA 사옥에서 ENA·EBS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진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EBS 송준섭 PD와 ENA 안제민 PD가 참석했다.‘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함께 여행을 떠나 ‘밥값’을 직접 벌기 위해 현지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이날 안제민 PD는 “곽준빈이라는 인물이 유튜버에서 방송인으로 보이기 시작한 지점이 있었다”며 “충칭에 가서 높은 건물 청소를 할 때, 고소공포증이 있는 곽준빈이 ‘아, 이거 어떻게 해’라고 카메라 앞에서 표정과 멘트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인이 아니면 사실 그 전에 청소를 해야 한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카메라가 없을 때 리액션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방송 편집점을 이해하고 카메라가 있는 앞에서 리액션을 했다”며 “이게 유튜버가 아니라 프로 방송인이라고 느낀 포인트”라고 덧붙였다.한편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5 15:26
예능

‘내 멋대로’ MC 채정안 “‘이건 내가 해야겠다’ 싶어…망설임 없이 선택”

채정안이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오는 9월 3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하 ‘내 멋대로’)는 어떤 대상에 몰입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이다. 탁재훈, 채정안, 유노윤호(동방신기), 이특(슈퍼주니어), 미미미누가 운영진으로 합류한 가운데 ‘미스터트롯3’ 진(眞) 김용빈 등 특급 게스트들이 출격을 대기 중이다.‘내 멋대로’ 홍일점 MC인 채정안은 “MC로서 다양한 분들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내 멋대로’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감사하게도 많은 분과 소통할 수 있었고, 작품 활동을 통해 보여드리지 못했던 저의 일상적인 모습이나 개인적인 생각들도 나눌 수 있었다”며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의 일상은 어떨까? 어떤 것에 관심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커지던 시점에 ‘내 멋대로’ MC 제안을 받았다. 망설임 없이 ‘이건 내가 해야겠다!’라는 확신이 들어 참여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이어 “공감과 다름에 대한 이해가 ‘내 멋대로’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사람 사는 건 다 거기서 거기다’라는 말을 하지 않나. 출연자 각자가 다른 주제에 ‘과몰입’하고 있지만, 관심을 두고 좋아하는 것에 진심이라는 점에서는 모두가 닮아 있다고 느꼈다. 그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도 ‘나와는 다른 우선순위나 가치관’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채정안은 탁재훈, 유노윤호, 이특, 미미미누와 MC 호흡을 맞게 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다채로운 조합은 저도 처음이라 굉장히 기대되고 설렌다.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정말 멋진 커리어를 쌓아온 분들이라 함께하면서 배울 점도 많을 것 같다. 특히 ‘운영진’ 모두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분들이라 프로그램을 통해 그 에너지를 고스란히 시청자 여러분께 전달해 드릴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은 9월 3일 수요일 오 10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5 10: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