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903건
프로축구

The Legend, The Royals 부산, 프리미엄 패키지와 티켓북 공개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K리그 최초로 구단 상품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프리미엄 패키지를 공개했다.부산은 지난달 28일 “창단 45주년을 기념해 HDC 프리미엄 패키지 오너스클럽(OWNERS CLUB)을 출시했다. 패키지 상품은 총 5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HDC만의 품격 있고 프라이빗한 휴식 콘텐츠를 한데 묶었다”라고 소개했다.오너스클럽은 부산 지역 후원사와 관계 기관의 HDC그룹 내 문화 콘텐츠 상품에 대한 요구로 탄생했다. 프로축구와 더불어 호텔HDC, HDC리조트의 휴식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HDC만의 통합 패키지다.오너스클럽은 HDC그룹만이 구성할 수 있는 고급 상품 및 바우처들로 이뤄져 있다. 구성품으로는 부산 2024시즌 유니폼, 티켓북, MD 등 구단 상품들과 함께 호텔HDC의 ‘파크하얏트’ 식사권 및 숙박권, HDC리조트의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와 ‘오크밸리 리조트’ 숙박권 등이 담겨있다. 오너스클럽 구매자 중 구성품으로 받는 유니폼을 3rd로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9월 출시 예정인 창단 45주년 기념 유니폼을 가장 먼저 받을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또한 가장 최상 등급인 레전드 패키지에는 1년 중 30일간 이용할 수 있는 HDC리조트의 ‘1/10구좌 밸리빌리지 콘도 회원권’이 포함돼 있다. 선수단 전원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 액자 등 HDC에서만 누릴 수 있는 풍성한 상품들이 구성돼 있다.새롭게 출시한 HDC 프리미엄 패키지 ‘오너스클럽’은 지난달 29일 구덕운동장에서 끝난 성남FC전부터 현장 판매를 시작했다. 자세한 구성 상품과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 및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한 부산은 구덕운동장 이전 시점에 맞춰 2024시즌 남은 홈경기와 2025시즌 개막전까지 사용할 수 있는 티켓북을 출시했다. 티켓북의 디자인은 최근 공개한 창단 45주년 기념 로얄즈 엠블럼과 함께 로얄즈 시절 대표 유니폼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각 속지마다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속지의 뒷면에는 선수에게 사인을 받거나 직관한 날 경기 내용을 메모할 수 있도록 칸을 만들어 티켓북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부산은 ‘The Legend, The Royals’라는 슬로건 아래 로얄즈 시절을 복각한 엠블럼, 유니폼을 제작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팬들과 함께 역사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티켓북도 그 일환으로 이번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로얄즈 디자인으로 구성했다.김우중 기자 2024.07.01 14:12
생활문화

파라다이스 호텔, 여름 시즌 멤버십 특가 패키지 출시…객실 최대 66% 할인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7일간 멤버십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썸머 멤버스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날부터 7월 3일까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펼치는 프로모션은 객실 최대 66% 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특전을 선보인다. 투숙 일정은 9월 14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해운대 오션뷰 속 합리적인 맛캉스를 경험할 수 있는 1박 및 2박 패키지를 내놨다.패키지 이용 시 베이커리 '파라다이스 부티크'의 유기농 에이드와 까눌레 세트 또는 '라운지 파라다이스' 올데이 서비스를 보장한다. 파라디안 마일리지 2배 적립과 스파 '씨메르'와 야외 오션스파 풀 등 부대시설 이용 특전도 주어진다.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최대 5만원의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2박 패키지의 경우 상품 타입에 따라 호텔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리조트 머니 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파라다이스시티는 럭셔리 썸머 호캉스를 위한 패키지를 준비했다.파라다이스 리워즈 더블 적립을 기본으로 시원한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는 씨메르, 다이나믹한 어트랙션의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사우나 등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담았다.파라다이스시티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에서는 동일 혜택에 고품격 스캉스(스위트룸와 호캉스의 합성어)까지 가능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7 08:48
생활문화

에버랜드가 야생 방사 추진하는 큰고니들의 특별한 사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조류생태환경연구소와 손잡고 천연기념물 제201-2호인 겨울 철새 큰고니 세쌍둥이의 야생 방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들 3개 기관은 지난해 6월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큰고니 세쌍둥이 봄·여름·가을을 을숙도 철새공원에서 보호 관리하며, GPS를 부착하고 이동 경로를 분석해 이번 겨울 야생 큰고니 무리와 함께 동행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큰고니 세쌍둥이는 특별한 사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백조로 불리는 큰고니는 겨울철에만 우리나라에 머물고 여름엔 러시아 북구 툰드라와 시베리아 등에 살면서 번식한다.부모인 아빠 날개와 엄마 낙동은 야생 철새였지만, 지난 1996년 아빠 날개가 총에 맞은 채 경기도 남양주시 인근에서 부부가 함께 발견됐다.한 번 정해진 짝과 평생을 함께하는 큰고니의 특성상 엄마 낙동은 아빠 날개 곁을 지키다가 부부가 함께 무리에서 낙오됐는데, 조류보호협회 관계자들이 극적으로 구조해 에버랜드에서 새로운 생을 살게 됐다.더는 날지 못하게 된 날개와 낙동 부부는 에버랜드에서 건강하게 잘 지냈지만 20여 년간 새끼를 낳지 못했다. 그러다 2020년 수의사와 사육사의 보살핌 끝에 첫째 미오를 부화시킨 바 있다.큰고니는 야생에서 수명이 25년 정도로, 날개와 낙동 부부는 사람 나이로 치면 70대에 첫 새끼를 봤다. 2023년 봄·여름·가을·겨울 네쌍둥이 부화에도 성공했다.정동희 에버랜드 주토피아 팀장은 "동물원에서 태어난 큰고니들이 야생 무리들과 섞여 번식까지 할 수 있다면 큰고니 보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며 "GPS로 상세한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면 큰고니 생태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6 10:25
프로농구

WKBL, 트리플잼 대회 맞이 현장 이벤트 공개…“‘트잼랜드’로 놀러 오세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Triple Jam(트리플잼)’에서 진행될 현장 이벤트를 공개했다.WKBL은 오는 29일과 30일 경기도 고양시의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과 고메 아트리움에서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Triple Jam(트리플잼)’을 연다. WKBL은 행사를 앞두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알렸다.현장 이벤트는 경기가 열리는 센트럴 아트리움과 이벤트 존으로 구성된 고메 아트리움 등 총 두 곳에서 열린다. 현장을 찾는 관중 대상으로 이벤트 부스 및 많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먼저 센트럴 아트리움에서는 V-EXX, 이디야커피의 경품을 증정하는 관중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포도여행사와 함께하는 리조트 숙박권 이벤트도 진행되며, 선수단과 팬이 함께 릴레이 게임을 펼쳐 승리하는 팀과 별도 진행되는 로고슛 이벤트를 통해서 리조트 숙박권을 증정한다. 풋락커 슈팅 이벤트에서는 슈팅 성공 시 풋락커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어린이 팬을 대상으로 스튜디오 버튼의 캐릭터 다이노맨과 브론토맨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으며,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도 팬들을 찾아간다. 29일에는 유소녀 선수들의 이벤트 경기가, 30일에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농구 퍼포먼스 그룹 ’W걸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고메 아트리움에서는 다이노맨 캐릭터, 어린이 벌룬존 등 어린이 팬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외 스크린 사격 체험 이벤트, 트잼 포토존 등 참여만 해도 선물이 주어지는 이벤트 존도 운영한다.김우중 기자 2024.06.25 10:52
스포츠일반

‘짜릿한 역전승’ 강동궁, 2007년생 김영원 꺾고 프로당구 개막전 우승 ‘통산 3승째’

‘헐크’ 강동궁(44·SK렌터카)이 2024~25시즌 프로당구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강동궁은 24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로당구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2007년생 김영원(17)에 세트 스코어 4-2(4-15, 15-4, 13-15, 15-10, 15-13, 15-8)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강동궁은 지난 2019~20시즌 SK렌터카 PBA 챔피언십, 2021~22시즌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세 번째 PBA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우승상금은 1억원. PBA 통산 상금은 4억 5750만원으로 4위로 올라섰다.프로당구 최연소 선수로 개막전부터 결승까지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던 김영원은 결승에서도 만만치 않은 저력을 선보였으나, 세트 스코어 2-1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준우승 상금은 3400만원. 출발은 김영원이 좋았다. 1세트 하이런 7점을 앞세워 강동궁에 15-4로 승리,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질세라 강동궁도 2세트 4-4로 맞선 상황에서 하이런 11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선 다시 김영원이 15-13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듯했다.그러나 베테랑 강동궁의 집중력은 쉽게 흐트러지지 않았다. 4세트를 15-10으로 따내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더니, 5세트도 접전 끝에 15-13으로 승리하며 처음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6이닝 4-12로 열세에 몰렸으나 하이런 7점으로 11-12까지 추격한 뒤, 7이닝에서 4점을 더해 대역전극을 펼쳤다.기세가 오른 강동궁은 김영원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6세트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3이닝 하이런 5점으로 7-3으로 앞선 강동궁은 4세트와 5세트에서도 잇따라 3점씩을 따내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6, 7이닝에서 공타에 머무르며 잠깐 주춤했지만, 8이닝에서 마지막 남은 2점을 더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뒤 포효했다. 개인 통산 세 번째이자 세 시즌 만에 프로당구 정상에 다시 오르는 순간이었다.김명석 기자 2024.06.25 06:31
생활문화

에버랜드, 판다 가족 생일 파티 7월부터 한 달간 개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판다 가족의 생일을 축하하는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를 7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7월에는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 판다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7일)를 비롯해 큰언니 푸바오(20일), 엄마 아이바오(13일), 아빠 러바오(28일) 등 다섯 판다 가족의 생일이 모여 있다.먼저 바오패밀리를 직접 볼 수 있는 판다월드에서는 고객들과 함께 하는 생일 파티가 연속해서 펼쳐진다.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첫 생일인 7월 7일에는 돌잔치가 열린다. 강철원, 송영관 등 주키퍼들이 쌍둥이 판다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스페셜톡과 돌잡이 등이 진행된다.아기 판다들이 어떻게 자랄지 예상해보는 돌잡이 시간에는 공(재능), 마이크(인기), 판사봉(명예) 등 대나무로 만든 다양한 물건들이 돌상에 놓여질 예정이다.쌍둥이 판다 돌잔치 현장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의 생일날에도 판다월드에서 파티가 열린다.바오패밀리 생일 파티 참여 신청은 네이버 주토피아 팬카페,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뿌빠TV 유튜브 등에서 이날부터 시작하는 댓글 이벤트에서 응모할 수 있다.중국으로 떠난 푸바오는 만날 수는 없지만 대나무로 만든 케이크를 설치하는 등 판다월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에버랜드는 바오패밀리 페스타를 기념해 고객 참여 이벤트도 운영한다.축제 오픈일인 7월 1일부터 8일간 매일 선착순 입장객 1만명에게 바오패밀리 스페셜 배지를 증정한다.판다들의 생일에 맞춰 의상, 헤어, 액세서리 등 판다 굿즈를 착용하고 에버랜드에 방문하면 나흘 동안 매일 선착순 2000명에게 생일 초대장 콘셉트의 스페셜 포토카드를 선물한다.생일이 끼어 있는 매주 주말에는 판다들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바오패밀리 모의고사' 이벤트가 온라인에서 열린다.모든 응시자에게 바오패밀리 월페이퍼 이미지를 제공한다. 80점이 넘으면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솜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이 외에도 판다월드에 위치한 아이바오의 디저트 카페는 스페셜 바오 케이크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인형, 오르골, 스노우볼 등 바오패밀리 생일 기념 신상 굿즈 30여 종도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선보인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4 14:20
스포츠일반

'1006일 만의 우승' 김세연, LPBA 개막전 정상…통산 네 번째 우승

‘작은 거인’ 김세연(휴온스)이 1006일 만에 LPBA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김세연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결승전서 임경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3(11-10, 11-4, 6-11, 11-5, 9-11, 4-11, 9-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세연은 2021~22시즌 2차전(TS샴푸 챔피언십) 이후 1006일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우승 이후 2022~23시즌 18위, 2023~24시즌엔 최종 9위로 우승 없이 두 해를 보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으나 스스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 지난 시즌 3차전(하나카드 챔피언십)서는 결승까지 올랐지만 ‘절친’ 백민주(크라운해태)에 막혀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통산 4승에 오른 김세연은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의 7회 우승, 임정숙(크라운해태)의 5회 우승에 이어 이미래(하이원리조트)와 함께 LPBA 통산 우승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 역시 4000만원을 더해 누적 상금 2억원을 돌파(2억2023만5000원), 김가영(3억4135만원) 스롱 피아비(2억6277만원)에 이어 누적 상금 랭킹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프로 데뷔 후 첫 4강에 이어 결승까지 진출한 임경진은 우승컵 앞에서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대신 이번 대회 64강전에서 애버리지 2.273을 기록, 대회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 수상했다. 경기 초반은 김세연의 분위기였다. 초반 5이닝까지 4-2로 근소하게 앞선 김세연은 6~9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이후 11이닝에 2점을 더해 10-4까지 격차를 벌렸다. 임경진이 11이닝과 12이닝에 6점을 몰아쳐 동점을 만들었지만, 김세연은 13이닝 공격서 침착하게 득점을 마무리해 11-10 1세트를 따냈다.기세를 탄 김세연은 2세트에 4이닝 하이런 5점으로 5-2로 앞서갔고, 이후 5이닝과 6이닝에 각각 3점을 올려 11-4로 2세트까지 승리했다. 3세트서는 첫 이닝에 하이런 9점을 앞세운 임경진이 11-6(4이닝)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한 세트를 내준 김세연은 4세트 9이닝 5-5 팽팽한 상황에서 2득점, 곧바로 다음 이닝서 4점 마무리, 11-5로 세트스코어를 3-1로 벌렸다.벼랑 끝에 몰렸던 임경진이 집중력을 되찾고 추격에 나섰다. 5세트 한때 4:9까지 몰렸던 임경진은 10이닝 2득점으로 6:9 따라붙은 이후 14이닝째 하이런 5점을 앞세워 11-9로 세트스코어 2:3을 만들었다. 6세트 역시 김세연이 3이닝 이후 공타로 흔들리는 사이, 임경진이 점수를 차근차근 쌓아가며 11-4(7이닝)로 승리, 승부를 마지막 7세트까지 끌고갔다.승부의 7세트. 큰 호흡으로 긴장을 털어낸 김세연은 위축되지 않고 득점을 이어갔다. 침착하게 초구를 성공시키며 첫 득점을 딴 김세연은 이후 3연속 뱅크샷을 터트리면서 순식간에 8-0을 만들었다. 마지막 옆돌리기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한 김세연은 9-0, 퍼펙트큐로 우승을 완성했다. 1000일 기다림 끝에 우승을 더한 순간, 김세연은 눈물을 흘리며 큐를 번쩍 들어올렸다.경기 후 김세연은 “오랜 기다림 끝에 우승해 정말 기쁘다. 지난해 준우승때도 백민주 선수에게 역스윕으로 패배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이렇게 잡히나’ 싶었다. ‘에라 모르겠다 해보자’고 7세트를 시작했다. 하늘이 도와주신 것 같다”고 승부처를 돌아봤다. 이어 “욕심을 내려놓으면서 경기하는 게 정말 힘들었다. 계속 스스로 내려놓다 보니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시즌 개막전 LPBA 여왕이 탄생한 가운데, 24일 정오 김영원-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의 PBA 4강 1경기에 이어 오후 3시30분 강동궁(SK렌터카)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의 4강 2경기로 이어진다. 준결승 승자는 오후 9시 우승상금 1억을 놓고 7전 4선승제 결승서 맞붙는다. 김명석 기자 2024.06.24 09:48
스포츠일반

2007년생 김영원, 프로당구 8강 올랐다…강동궁·최성원도 시즌 첫 우승 정조준

프로당구 2007년생 최연소 김영원이 PBA 개막전 8강에 진출했다.김영원은 22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16강에서 김영섭을 3-1로 꺾고 프로 최고 성적인 8강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을 시작으로 이상용,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까지 꺾었던 김영원은 이날도 김영섭을 제치고 8강에 올라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다.한국 3쿠션을 대표하는 강호 ‘헐크’ 강동궁(SK렌터카)과 ‘승부사’ 최성원(휴온스)도 시즌 첫 우승의 7부 능선을 넘었다. 강동궁과 최성원은 각각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와 박기호에 세트스코어 3-1, 3-0으로 승리했다.강동궁은 지난 시즌 7차전(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이후 4개 대회 만에 다시 8강을 밟았다. 초반 두 세트를 각각 7이닝, 6이닝만에 15-7, 15-9로 순조롭게 출발한 강동궁은 3세트를 7-15(8이닝)로 내줬으나 4세트를 15-8(7이닝)로 이기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최성원은 지난 시즌 ‘무명 돌풍’을 일으켰던 박기호를 상대로 완승했다. 첫 세트 14이닝 접전 끝에 15-10 승리한 최성원은 2세트 역시 15-10(6이닝)으로 따내 격차를 벌렸고, 3세트서는 4-11 6이닝 열세 상황에서 터트린 하이런 9점을 발판삼아 13-11로 역전하는 등 결국 15-14(7이닝)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32강까지 단 한 세트만 내주는 등 막강한 기세를 탄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16강에서도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에 완승했다.1세트 첫 공격부터 하이런 9점을 쓸어 담아 3이닝 만에 15-3으로 승리한 마르티네스는 2세트와 3세트에서도 4이닝 만에 15점을 채워 15-5, 15-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서 애버리지 4.091을 기록한 마르티네스는 한 경기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쓴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400만원) 선두로 올라섰다.‘튀르키예 신성’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도 김무순을 3-0으로 완파하고 ‘영건 돌풍’을 이어갔다. ‘에스와이 더비’에서는 황득희가 풀세트 접전 끝에 박인수를 제압했고, 이승진은 오태준(크라운해태)을, 신정주(하나카드)는 황형범(크라운해태)을 꺾고 8강 티켓을 쥐었다.PBA 8강은 23일 정오부터 열린다. 하샤시-이승진 경기를 시작으로 김영원-황득희(오후 2시 30분) 강동궁-신정주(오후 5시), 최성원-마르티네스(오후 7시 30분) 대결로 이어진다. 오후 10시에는 LPBA 결승 무대에서 김세연과 임경진이 맞붙는다.김명석 기자 2024.06.23 08:11
생활문화

파라다이스시티, 유튜브 팬페스트 기념 참여형 이벤트 실시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29일 열리는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4'를 앞두고 팬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인천시와 구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에서 다양한 분야의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만난다.6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인 만큼 파라다이스시티의 야외 잔디 광장 '컬처파크',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실내 대형 광장 '플라자' 등 리조트 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쇼', 크리에이터와 팬이 1대 1로 만나는 '밋앤그릿', 각종 부대 행사와 체험존으로 구성했다.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25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공식 인스타그램 내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가장 기대되는 크리에이터와 그 이유를 남기면 된다.스파 '씨메르' 입장권, 프리미엄 뷔페 '온 더 플레이트'와 '라운지 파라다이스' 빙수 등 식음료 이용권 등을 선물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1 11:36
생활문화

에버랜드, 푸바오 주연 '안녕, 할부지' 올가을 개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푸바오와 주키퍼(사육사)들과의 미공개 장면들을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를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와 함께 제작해 올가을 극장에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판다월드로 온 순간부터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이후의 모습들을 다큐메이션(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제작했다.푸바오가 정든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떠나 강철원 주키퍼와 중국 쓰촨성의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하는 모습과 푸바오를 떠난 보낸 뒤 남겨진 주키퍼들과 판다 가족들의 모습들이 생생하게 담겨있다.푸바오와 주키퍼들의 행복했던 순간들과 이별 후 주키퍼들의 모습과 감정을 인터뷰를 바탕으로 세밀하게 보여준다.이 영화는 올해 1월부터 약 5개월간 밀착 촬영해 푸바오를 비롯한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의 모습과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성장 과정도 만나볼 수 있다.'안녕, 할부지'는 올가을 개봉 예정으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개봉된다.에버랜드와 에이컴즈는 '안녕, 할부지' 개봉을 앞두고 엔딩 크레딧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라우드 펀딩 개념으로 선착순 3000명에게 '안녕, 할부지' 영화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1 10:2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