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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커머스 첫 유료 회원 1100만명 돌파...질주 시작한 쿠팡 비결은?

쿠팡의 유료 멤버십 와우 회원수가 1100만명을 넘겼다.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중 처음이며, 네이버쇼핑의 플러스멤버십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업계는 쿠팡이 당일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 외에도 대형 창고형 매장과 아웃렛의 장점을 결합하면서 충성도 높은 고객을 품에 안았다고 분석한다. 쿠팡은 '쿠팡플레이' 등의 서비스로 유료 고객을 추가 확보하고, 연간 흑자에 도전할 전망이다. 13일 업계와 쿠팡에 따르면 와우 회원수는 지난해 1100만명을 돌파했다. 속도가 빠르다. 와우 회원은 2020년말 600만명에서 2021년말 900만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6월 멤버십 회비를 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올렸지만, 오히려 유료 회원을 200만명이나 늘리는데 성공했다. 업계 처음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쇼핑의 플러스멤버십 회원수는 약 800만명 수준이다. SSG닷컴은 G마켓과의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수를 포함해 300만명 가량으로 알려진다. 쿠팡 한 곳이 네이버와 SSG닷컴을 합한 숫자만큼 유료 멤버십 회원을 보유했다는 의미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물건을 구매한 적이 있는 활성고객은 1811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1인당 고객 매출은 294달러(38만8000원)로 4% 늘었다. 이커머스 업계는 쿠팡만의 '수익 추구 전략'이 통했다고 평가한다.대형 창고형 매장이나 아웃렛과 유사한 수준의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들이 쿠팡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쿠팡은 최근 와우 회원을 위한 창고 할인에 나섰다. 인기 창고형 할인 매장인 코스트코에서 선보이던 대용량 식료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식이다. 이 밖에도 아웃렛에서 반품 후 검수를 거친 리퍼브 할인 서비스를 하듯 쿠팡도 리퍼브 제품과 이월된 재고 상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멤버십 이용료를 올릴 때만 해도 고객 수가 떨어질 거란 예측이 많았는데, 고객 수와 매출이 동시에 느는 결과가 나왔다"며 "아웃렛이나 대형 할인 매장과 비슷한 서비스 수준과 로켓배송, 여기에 쿠팡플레이라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까지 묶은 결과"라고 했다. 미국 증권위원회(SEC)에 공시한 쿠팡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133억원(8340만달러)으로 전 분기 1037억원(7742만 달러)에 이어 두 분기 연속 1000억원대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하며 1387억원(1억206만달러)을 기록했다. '적자기업'이란 꼬리표를 뗐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는 평가다.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쿠팡이 수익화를 향해 상당히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온라인 고객이 원하는 배송 및 결제 서비스, OTT, 멤버십 등에 따라 향후 시장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14 07:05
경제

재고전문쇼핑몰 ‘리씽크’, 25억원 투자유치

재고전문쇼핑몰 리씽크를 운영하는 ㈜리씽크(대표 김중우)가 코어자산운용으로부터 2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리씽크는 기업의 재고 상품을 전량 매입해 재고 소진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이렇게 확보한 재고 상품을 소비자에게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해 ‘품맥경화(제품이 시장에 돌지 않고 재고로 묶여있는 상태)’ 현상을 해소한다. 이를 토대로 리씽크는 19년 1월 설립 이후 1년 반만에 매출 약 250억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매출 300억을 넘어서고 있다. 연말까지 거래액 규모 5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금은 전량 코로나19로 제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며 현재 리씽크를 통해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상품을 제안 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경기 불황이 심화되고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까지 높아지면서 소비 심리 역시 급격히 얼어붙었다. 이는 기업의 악성 재고가 증가해 현금 등 유동성이 악화되는 문제로 이어진다. 이에 리씽크는 기업·환경·소비자를 잇는 재고의 선순환을 통해 가치소비를 지향한다. 코로나19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면세 및 백화점 재고품 등을 대량 매입해 이를 소비자에게 판매했다. 리씽크에서 진행한 ‘면세점 명품재고 기획전’은 시작한지3일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메이시 백화점 명품 브랜드 재고 상품을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리두기가 2주동안 강화되자 재택근무 등 집콕족이 증가해, 재고 IT기기를 초특가에 판매한 결과매출액이 약 2배 상승했다. 투자를 주도한 코어자산운용 측은 “재고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리씽크는 재고온라인몰의 선두주자로 재고시장과 쇼핑몰을 성공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리씽크 김중우 대표는 “재고 소진은 기업이 평생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숙제다. 기업이 겪고 있는 재고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고 도움을 주고자 리씽크를 창업하게 됐다”며 “이번 투자 유치금은 최근 코로나19로 재고 처리 고민을 안고 있는 기업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하고자 한다. 소비자들도 리씽크를 통해 품질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씽크는 다양한 유통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를 기업에 제공해, 기업에는 재고를 신속히 처리하게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알뜰 소비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리씽크는 사용한 적이 없는 새상품재고와 사용감이 있는 중고를 상품화시킨 리퍼브재고,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다양한 이유로 반품된 재고를 취급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14 12:09
경제

리씽크몰, 체리쉬가구 전시재고품 초특가 세일

기획전의 대표 상품으로는 우선 ‘체리쉬 모션베드’가 있다. 독일의 모터 전문 생산업체 디워트오킨(Dewert OKIN)사의 전기모터를 사용했다. 원하는 자세로 매트리스의 상·하체 각도를 조절하며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침대 프레임과 전동 모터 깔판이 분리돼 취향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다. 정상가 약 700만원에서 55% 할인된 가격인 약 330만원에 판매한다. ‘체리쉬 세이트 소파’은 49% 할인된 99만원에 판매한다. 미국 원단 개발사 컬프(CULP)사와 협력해 개발된 리브 스마트(LIVE SMART) 원단을 사용, 생활방수 기능과 오염물 침투 방지 기능이 있다. ‘체리쉬 세라토 스탠다드 세라믹 식탁’은 49%~59%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화장대, 책상, 매트리스, 테이블 등 다양한 가구 제품도 판매한다. 기획전에서 판매되는 모든 체리쉬 가구는 별도로 설치가 필요할 경우 체리쉬의 전문 설치팀이 직접 방문해 설치한다. 구매 후 제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 1년 무상 A/S가 가능하다. ㈜리씽크 김중우 대표는 “리씽크몰은 재고의 가치를 깨우는 재고전문쇼핑몰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며 “그 동안 체리쉬 가구를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부담됐던 분들이라면 이번 콜라보 기획전에서 구매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씽크몰은 다양한 유통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를 기업에 제공해, 기업에는 재고를 신속히 처리하게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알뜰 소비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리씽크몰은 사용한 적이 없는 새상품재고와 사용감이 있는 중고를 재단장한 리퍼브재고,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다양한 이유로 반품된 재고를 취급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07 17:36
경제

[멋스토리] 재고에 리셀러까지…스마트컨슈머 시대, 쇼핑몰의 진화

똑똑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는 길어지면서 색다른 쇼핑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의 재고 제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재고 쇼핑몰'과 '리셀(Resell·되팔기)몰'이 대표적이다. 재고 쇼핑몰이란 말 그대로 기업의 재고 상품이나 리퍼브(약간의 흠이 있는 제품), 유통기한 임박 상품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이다. 사실상 새 제품과 다름없지만,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다. 리셀몰은 구하기 힘든 물건을 사들인 뒤 다시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남들과 다른 제품을 편하게 만나보길 원하는 소비자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형 스마트 TV가 반값? 재고 상품은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당장 보관하는 것부터 막대한 비용이 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각 업체가 연말이면 어떻게든 '떨이'에 집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아웃렛 등을 통해서도 판매되지 않은 재고는 결국 쓰레기가 된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19년 코스피 상장사 685개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장 기업이 보유한 평균 재고자산은 약 99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상황이 어렵긴 마찬가지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번지면서 국내는 물론 수출도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관세청은 지난 4월 기준 6개월 이상 지난 장기 재고 면세품 규모가 총 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재고는 남이 사용한 제품이 아니다. 생산한 뒤 한 번도 남이 사용한 적이 없지만, 다만 판매 적기를 놓치면서 박스 포장 한 번 풀지 못하고 창고에 보관된 엄연한 새 제품이다. '리씽크몰'은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재고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재고 전문 쇼핑몰이다. 사용한 적이 없는 새 상품 재고와 사용감이 있는 중고를 재단장한 리퍼브 재고,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다양한 이유로 반품된 재고를 고루 취급하고 있다. 의류, 먹거리, 화장품은 물론 가전과 각종 IT기기까지 사실상 국내외 모든 재고상품을 총망라한다. 특히 가전과 IT기기가 '땡처리' 수준으로 저렴하다. LG전자의 노트북인 'LG그램'을 57% 할인한 78만9000원, 삼성전자의 55인치 '스마트 TV 시리즈 6'는 50% 싼 59만9000에 판매 중이다. 명품 재고도 판매한다. 리씽크몰은 지난 4일 미국의 메이시 백화점의 재고 상품을 판매하는 특별 기획전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명품인 버버리∙페라가모∙발리 외에도 토리버치∙마이클 코어스∙코치∙캘빈클라인 등 총 젊은 층이 좋아하는 브랜드 27여 개가 참여해 약 260개의 제품을 내놨다. 대부분 상품 진열대에 전시되거나 리턴(반품)된 재고로, 메이시 백화점에서 정식적인 유통과정을 통해 판매됐던 제품이라는 것이 리씽크몰의 설명이다. 정가 99만원인 페레가모의 피가로 부츠가 61% 할인한 38만9000원, 프라다의 사피아노가죽 장지갑은 58% 할인해 57만9000원에 판매한다. 김중우 리씽크 대표는 "재고를 장기보관, 소각·폐기하면 비용 발생뿐 아니라 환경에도 좋지 않다. 재고 쇼핑을 활성화하면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다"며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남과 다른 쇼핑' 리셀러 쇼핑몰도 진화 중 최근 리셀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미국 온라인 리셀업체 스레드업에 따르면 올해 세계 리셀 시장 규모는 48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리셀러(물건을 되팔아 이익을 남기는 사람)의 주요 먹잇감은 '남이 쉽게 구하지 못하는' 제품이다. 한정판이나 소장가치가 큰 제품을 미리 발품을 팔아 구매한 뒤 더 높은 가격을 매겨 다시 판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샤넬'이다. 샤넬은 수년 전부터 매 시즌 가격을 올리고 있다. 가격을 올릴수록 잘 팔리기 때문이다. 그나마 제값을 주고도 구하기도 힘들다. 롯데백화점 샤넬 매장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는 "인기 있는 클래식백의 경우 미리 결제해도 3~4개월가량 대기해야 한다"고 했다. 샤넬은 지난 5월 주요 제품을 가격을 최대 26% 올렸다. 혼수품 중 하나로 꼽히는 대표 상품인 '샤넬 클래식백' 스몰 사이즈는 632만원에서 769만원(21.7%)으로, 미디엄은 715만원에서 846만원(18.3%)으로, 라지는 792만원에서 923만원(16.5%)으로 올랐다. 리셀러들은 가격 인상에 앞서 날마다 백화점 앞에서 줄을 섰다. 매장 오픈 시간 전부터 기다렸다가 문을 여는 즉시 매장을 향해 달리는 '오픈런' 현상도 있었다. 제품을 구매하는 데 성공한 리셀러들은 백화점 상품권 등을 동원해 시가보다 2~3% 저렴하게 구매한 뒤, 이를 100만~120만원 가까이 비싸게 되판다. 국내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구구스' 관계자는 "새 제품인 'NS급' 샤넬 클래식백은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상황이다. '샤테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정판 제품은 보관 상태만 좋으면 얼마든지 이익을 내고 판매할 수 있다. 혼수철에는 이런 제품은 바로 나가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정판 운동화를 되파는 '슈테크(슈즈+재테크)' 시장도 활발하다. 최근 포털 공룡 네이버에 이어 온라인 패션 플랫폼 강자인 무신사까지 뛰어들 정도로 인기가 많다. 무신사는 최근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중개 서비스 '솔드아웃'을 공식 출범했다. 솔드아웃은 리셀러들이 구해온 귀한 제품을 되팔도록 중계하는 중개 플랫폼이다. 고객이 믿을 수 있도록 100% 정품 보장하고, 체계적인 검수 시스템까지 가동한다. 실물로 보기 힘든 한정판 스니커즈를 직접 신어보고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도 생겼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엑스엑스블루는 리셀러와 '실착러(직접 신발을 신으려는 사람들)'를 연결하는 공간이다. 진열된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어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가져갈 수 있다. 또 스니커즈 전문가가 구매 상담, 주문, 배송 등 구매 전체 프로세스를 조언해 눈길을 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스니커즈 리셀 시장에 진출했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카메라 앱 운영사 스노우가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크림'을 출시하는 방식이었다. 크림은 거래 전 사이즈별 입찰가 등 시세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86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 카페 '나이키 매니아'와 독점 광고 계약을 맺으며 영향력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남과 다른 똑똑한 소비는 MZ 세대(20~30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틀어 부르는 말)의 특징"이라며 "리셀과 재고 전문 쇼핑몰은 이런 시대적 변화에 따라 탄생한 새로운 쇼핑 형태"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10 07:00
경제

‘재고전문쇼핑몰’ 리씽크몰, 애플워치·레노버PC 등 최대 70% 할인

재고전문쇼핑몰 리씽크몰이 여름맞이 생활용품 및 가전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반품 창고 대개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리씽크몰의 ‘반품’은 구매 후 단순 개봉만 했거나 소비자 무료 체험 반품, 미개봉 반품, 기업에 납품이 취소된 반품 재고들을 말한다. 외관과 기능에 문제가 없는 상품을 정상가 대비 2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반품 창고 대개방’은 △디지털/IT 기기 △액세서리 △주방 △생활용품 카테고리 200여 개 제품으로 선보인다. 기존 반품 재고는 포털 사이트에서 직접 검색하거나, 소셜 커머스를 통해 특가로 판매되는 상품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리씽크몰은 반품 재고를 기획전으로 구성해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기획전의 대표 상품으로는 애플워치 4세대와 가정 및 사무용으로 적합한 레노버 PC이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롯데 텀블러 레트로 블랜더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탈모치료기 헤어그로우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개되는 모든 상품은 가격에 상관 없이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씽크몰 일산 매장에 방문하는 소비자에게는 랜덤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리씽크 김중우 대표는 “리씽크몰은 재고의 가치를 깨우는 재고전문쇼핑몰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며 “이번 반품 기획전이 그 동안 사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됐던 물건들을 실속있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리씽크몰은 다양한 유통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를 기업에 제공해, 기업에는 재고를 신속히 처리하게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알뜰 소비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리씽크몰은 사용한 적이 없는 새상품재고와 사용감이 있는 제품을 재단장한 리퍼브재고,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다양한 이유로 반품된 재고를 취급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28 15:54
경제

코로나19로 쌓여가는 악성재고, ‘재고쇼핑몰’이 해결사

기업의 재고 제품을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는 ‘재고 쇼핑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19년 코스피 상장사 685개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상장 기업이 보유한 평균 재고자산은 약 99.9조원으로 사상 최대다. 재고가 매출로 이어지는 평균일수는 17년 25.5일에서 19년 31.7일로 증가했다. 또한 재고가 매출로 반영되는 속도인 재고자산회전율은 동기간 14.3%에서 11.5%로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상태는 더욱 안 좋다. 해외여행을 자제하자 면세점 재고 증가폭도 늘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 4월 기준 6개월 이상 지난 장기 재고 면세품 규모만으로 총 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관세청은 장기재고품을 소진시키고 추가적인 유동성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지난 3일 신세계면세점의 재고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해, 전체 품목의 93%가 품절되고 홈페이지 접속이 1시간 넘게 마비되기도 했다. 기업의 재고상품, 리퍼브 제품, 유통기한 임박상품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리씽크몰 역시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매출과 거래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년 11월부터 20년 1월과 20년 2월부터 4월까지의 데이터를 비교했을 때, 매출과 거래건수가 각각 약 20% 증가했다. 기업은 악성재고에 대한 부담을 떨칠 수 있어 물건 공급이 많아졌고, 소비자는 파격적인 가격에 다양한 좋은 제품을 얻을 수 있어 구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리씽크몰 온라인에서는 200만원 상당의 스마트 TV가 약 80% 할인된 가격인 약 43만원에, 약 120만원의 노트북은 60% 할인된 가격인 50만원에 판매되는 등 많게는 90%대로 할인하는 제품도 있다. 리씽크몰은 가전제품, 식품, 화장품, 의류, 신발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리씽크 김중우 대표는 “재고를 장기보관, 소각·폐기하면 비용 발생뿐 아니라 환경에도 좋지 않다”며 “가치를 깨우는 재고 쇼핑의 활성화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이라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15 08:47
연예

신도림세상, 갤럭시S10 5G 가격하락, 갤럭시S9,S10E 재고정리 특가

연이은 5G 스마트폰의 출시로 단종시기가 앞당겨진 LTE 모델들의 재고정리를 시작한 곳이 많아짐에 따라 스마트폰 전국 성지 카페 신도림세상(신도림 테크노마트 핸드폰 세상)엔 갤럭시S10 5G 가격 특가를 비롯해 LTE 재고정리 모델들에 대해 가격 할인 좌표가 공유되고 있다고 밝혔다.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10 5G 번호이동, 기기변경 상관없이 10만원으로 강변 테크노마트 가격 그대로 판매되고 있으며, 가성비폰으로 불리우는 갤럭시S10e LTE 모델은 공시지원금 효과로 2만원대까지 내려가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이 밖에도 갤럭시S8은 공짜폰, 갤럭시S9 5만원, 노트9 512GB 20만원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한편, 갤럭시S10 리퍼브 모델은 0원, 갤럭시S10 플러스 모델은 50만원대 등으로 시세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된다.그외 효도폰 등에 대한 상세 내용 또한 네이버 카페 ‘신도림세상’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06.21 17:00
연예

슈퍼폰, 갤럭시S10 5G 할인강화로 갤럭시S10·노트8·아이폰XR 등 LTE폰 재고정리

삼성전자가 16일 베트남에서 박항서 축구대표팀 감독의 이미지를 사용한 갤럭시 S10 플러스 박항서 에디션 제품을 특별 출시한다.삼성전자의 이와 같은 시도는 1년에 150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베트남에서 1위 사수를 하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국내에선 5G 스마트폰의 시장이 단기간 내 급성장을 이루면서 각 이통사들의 5G 고객유치를 위한 공시지원금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추가로 스마트폰 공구카페 슈퍼폰도 할인보조금을 일제히 상향하면서 갤럭시S10 5G와 LG V50 ThinQ 모델의 현금완납 가격을 최대 20만원대로 떨어트렸다.더불어 LTE 스마트폰 재고정리 할인행사도 따로 진행해 갤럭시S9 0원, 갤럭시S10+ 리퍼브폰 2만원대, 갤럭시S9+ 20만원대, 갤럭시노트9, 아이폰XR 30만원대, LG V40 5만원대, 갤럭시노트8, G8, 아이폰XS, XS 맥스 등 할인의 폭을 크게 넓혔다.특히 갤럭시S10은 한정 판매를 통해 15만원대의 가격으로 판매하며 아이폰6S는 무료 공짜폰에 에어팟2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제품별 스펙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폰 공구카페 슈퍼폰에서 확인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06.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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