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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롯데월드X넥슨, ‘메이플스토리’ 아일랜드 만든다

롯데월드가 넥슨과의 콜라보로 2026년도 상반기 매직아일랜드에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접목한 ‘메이플 아일랜드(Maple Island)’를 선보인다. 롯데월드가 외부 IP 와의 콜라보로 대규모 테마존을 구성하는 것은 최초다.이번 ‘메이플 아일랜드’에는 넥슨의 대표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의 3개 세계관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신규 어트랙션 3종이 들어선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롤러코스터 1종과 패밀리 어트랙션 2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프트샵과 식음 매장,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 및 체험 공간을 설치한다.롯데월드와 넥슨의 콜라보는 이번이 네번째다. 지난 2021년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IP를 활용한 어트랙션 ‘월드 카트레이싱'과 게임 내 신규 트랙 ‘코리아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2022년에는 어트랙션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선보였다. 앞선 세차례의 콜라보로는 각각 하나의 콘텐츠를 공개했다면, 이번 콜라보로는 신규 어트랙션 3종을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해 체험 영역을 확장한다.화면 속 메이플스토리를 즐기던 기존 유저들에게는 현실에 구현된 메이플스토리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IP 경험을, 테마파크 매니아들에게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자체 IP는 물론 메이플스토리라는 신규 IP까지 함께 즐길 수 있게 해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오상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그 동안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등과의 콜라보로 온라인 콘텐츠를 현실에 구현하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테마파크’로 도약했다”며 “이번 넥슨과의 네번째 콜라보를 통해 손님들에게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16 15:32
스포츠일반

'북한 대회 첫 메달' 피겨 페어 렴대옥-한금철 조 '은빛 연기'…22년 만에 은메달 [하얼빈 AG]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렴대옥-한금철 조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은메달을 획득했다.렴대옥-한금철 조는 12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회 피겨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8.13점, 예술점수(PCS) 54.07점을 합해 112.20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56.68점을 더해 총점 168.88점을 기록한 렴대옥-한금철 조는 예카테리나 게이니시-드미트리 치기레프 조(우즈베키스탄·176.43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나가오카 유나-모리구치 스미타다 조(일본·168.34점)였다.북한은 이번 대회에 피겨 남자 싱글 로영명을 포함해 총 3명의 선수만 파견했다. 메달을 기대한 렴대옥-한금철 조가 포디움에 오르면서 긴 '노메달 침묵'을 깼다. 북한이 동계 AG에서 은메달을 딴 건 2003 아오모리 대회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 이어 22년 만이다. 2017 삿포로 대회에서 동메달(페어 김주식 조)을 획득한 렴대옥은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손에 넣으며 북한의 간판선수임을 증명했다. 전체 6개 조 중 4번째로 빙판 위에 나선 렴대옥-한금철 조는 '백두산의 흰 자작나무'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과제 트리플 트위스트 리프트를 실수 없이 수행한 뒤 트리플 토루프-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떴으나 큰 감점(0.67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더블 살코를 클린 처리한 두 선수는 그룹5 리버스 라소 리프트(레벨3)를 무리 없이 해내며 순조롭게 연기를 이어갔다.트리플 살코 점프에선 렴대옥이 은반을 오른손으로 짚었지만, 이번에도 큰 실수는 아니었다. 페어 콤비네이션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연기한 두 선수는 코레오 시퀀스로 연기를 이어간 후 스로우 트리플 루프를 무난하게 소화했다. 점프 과제를 모두 마무리한 뒤에는 그룹5 악셀 라소 리프트를 레벨4로 처리, 연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포워드 인사이드 데스 스파이럴(레벨3), 그룹3 리프트(레벨4)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렴대옥은 경기를 마친 뒤 주먹을 휘두르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12 23:17
뮤직

플레이브, 초동 103만 장 돌파... “플리와 새 역사”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초동 103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지난 9일 기준 국내 음반 사이트 한터차트 집계에 따르면 3일 발매된 플레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파트.1’의 초동(발매 첫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은 1,038,308장으로 103만 장을 돌파하며 또다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데뷔 앨범으로 초동 2.7만 장을 기록하며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시작을 알린 플레이브는, 데뷔 2년도 채 되지 않아 버추얼 아이돌 최초 초동 100만 장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대쉬’를 포함해 ‘리즈’ ‘크로마 드리프트’ ‘아일랜드’ ’12:32’ 4곡의 수록곡을 포함한 5곡 전곡이 차트 1위부터 5위까지 음원 ‘줄세우기’를 달성했다. 발매 2시간 20분 만에 멜론 앨범 스트리밍 백만을 돌파했으며, 24시간 동안의 누적 스트리밍이 천백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멜론에서 발매된 전체 앨범 중 24시간 최고 스트리밍 횟수를 보유한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했다. 또한 전체 발매 곡 기준 누적 스트리밍이 10억을 달성해 멜론의 전당 ‘빌리언스 클럽’에 최단기로 입성한 만큼, 최단기 빌리언스 클럽 입성과 24시간 최고 스트리밍 밀리언스 앨범 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유일무이의 아티스트가 되었다. 지난 9일에는 전체 발매 곡 기준 누적 스트리밍이 20억을 돌파하였다.플레이브는 “플리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사랑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08:35
자동차

신차에 지프·푸조 통합 운영…스텔란티스 부진 탈출 '승부수'

지프와 푸조 브랜드를 보유한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수입차 시장 입지 회복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올해 신차 출시로 분위가 반전에 나섬과 동시에 지프 푸조 브랜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통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판매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스텔란티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힘겨웠던 2024년9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주요 브랜드인 지프와 푸조의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먼저 지프는 2021년 연간 판매 대수가 1만449대를 기록한 후 2022∼2024년 3년간 판매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2022년에는 7166대로 전년 대비 31.4% 줄어들었고, 2023년에는 4512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7.0% 감소했다. 급기야 지난해는 2628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연간 판매량이 41.8% 떨어졌다.업계에서는 지프의 판매량 부진 원인으로 2022년부터 이어진 가격 인상을 꼽는다. 2021년 판매 실적이 오르기 무섭게 차량 출고 가격을 높여 고객들의 반발을 샀다가, 이를 할인으로 면피하려는 운영 방식이 고객과의 불통 및 신뢰 저하로 이어졌을 것이란 설명이다. 푸조 역시 지난해 역대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판매량은 1000대에도 못 미치는 947대를 기록했다. 이는 2005년 922대 이후 19년 만의 최악의 기록이다.푸조는 2014년 3000대 이상을 판매한 수 2015년에는 연간 7000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2019년부턴 어려운 시기를 맞았다. 매년 판매량은 조금씩 줄기 시작했고, 2022년에는 12년 만에 2000대 미만 판매를 기록했다. 이후 줄곧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19년 만에 1000대 미만 실적을 받아들었다.푸조의 부진은 ‘떨어지는 가성비’ ‘사후 서비스(AS) 문제’ ‘국내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 모델 라인업’ 등이 꼽힌다. 수입차 업계의 관계자는 “푸조는 프랑스 자동차에 대한 낮은 인지도와 동급 대비 애매한 성능, 가격이 판매 부진의 발목을 잡고 있고, 지프는 오프로드 마니아층이 있지만 ‘오락가락’한 가격 정책에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다”며 “대대적인 쇄신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신차+브랜드 통합 승부수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 신차 출시와 지프 브랜드 통합 운영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먼저 지프는 올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친 ‘그랜드 체로키’와 ‘글래디에이터’ 2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푸조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를 내세워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점차 증가하는 하이브리드 수요를 잡을 계획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결합한 파워 트레인으로, 탄소 배출량은 대폭 줄이고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푸조는 3008 SUV를 비롯해 308, 408 총 3종의 MHEV 모델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최근 판매가 주춤한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할인 카드도 꺼내 들었다. 이달 한정 전기차 보조금 선제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보조금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건 업계에서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최초다.이번 지원은 수입 전기차의 국고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급해 구매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기차 구매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보조금 선제 지원을 통해 지프 어벤저와 푸조 e-2008을 구입할 경우 각각 539만원, 78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원금은 지자체별 지원금이 포함되지 않은 최소 혜택 기준이다. 회사에 따르면 광역시 중 최대 보조금을 지원하는 광주광역시 거주자가 푸조 e-2008과 지프 어벤저를 구입할 경우 예상되는 혜택은 각각 1026만원, 779만원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해 2월 새롭게 부임한 방실 대표의 지휘 아래 마케팅은 물론 판매 정책, 사후 서비스까지 전방위적인 체질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두 브랜드를 동시에 선보이는 통합형 네트워크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를 위한 업무협약을 주요 딜러사들과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총 11개의 스텔란티스코리아 전시장과 14개의 서비스센터는 연내에 지프와 푸조 모델을 함께 전시하는 ‘SBH 전시장·서비스센터’로 통합 전환된다.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스텔란티스는 SBH 확대를 통해 일원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통한 고객 경험 강화 및 브랜드 노출 기회 증대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브랜드 간 효율성과 시너지를 최대화해 브랜드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10 07:00
경제일반

쿠팡, '대한민국 응원을 위한 슈퍼 세일' 진행

쿠팡이 대한민국 스포츠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오는 13일까지 ‘대한민국 응원을 위한 슈퍼 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선 실내에서 동계 스포츠를 관람하는 데 필요한 '집관' 필수 아이템은 물론, 겨울 스포츠를 직접 즐기는데 필요한 여행 아이템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먼저 원데이 특가 코너를 통해 집관 및 겨울 여행 인기 상품을 단 하루, 한정 수량 특가에 판매한다. 특가 판매하는 상품은 매일 새로운 상품들로 변경되며 아침 7시에 공개된다.가전∙디지털∙응원용품 코너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 'LG 올레드 4K UHD OLED TV' 'TCL 안드로이드12 QD-MiniLED 4K TV'를 비롯해 집관에 필요한 '레노버 샤오신 패드 프로 태블릿' 'LG전자 2025 그램' 등의 디지털 상품이 있다. 또 응원봉, 머리띠, 태극기 등의 응원용품도 있다.간식∙테이블링 코너에선 잭링크스 비프 스틱 오리지널 육포, 구룡포건조 반건오징어 등을 포함한 즉석식품, 밀키트, 무알콜 맥주, 탄산음료, 마른안주류 등 스포츠 경기를 응원하며 즐길 수 있는 각종 식품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술잔, 테이블, 의자 등 테이블링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계절이 바뀌기 전 마지막으로 겨울 스포츠를 풍성하게 즐기고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여행∙여행준비템 코너도 있다. 겨울 대표 스포츠인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비발디파크 리프트권, 곤지암리조트스키장 올인원 패키지, 휘닉스파크 등 전국 각지 스키장 할인 상품과 캐리어, 압축팩, 핸드크림, 물티슈, 선크림 등 여행 필수템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쿠팡 관계자는 “대한민국 스포츠팀의 응원과 더불어 직접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남은 겨울, 쿠팡을 통해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즐겁고 안전한 겨울 스포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2.09 13:54
뮤직

[IS포커스] 플레이브, ‘원톱’ 버추얼아이돌 넘어 차트 최강자 우뚝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2025년 첫 컴백부터 ‘음원킹’ 면모를 재입증했다. 플레이브가 지난 3일 오후 6시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Pt.1’는 타이틀곡 ‘대쉬’를 비롯한 수록곡 전 곡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100 차트에 다섯 개의 신곡이 모두 상위권으로 진입하더니 당일 오후 11시 차트에서 타이틀곡 ‘대쉬’가 지드래곤 ‘홈 스위트 홈’과 아이브 ‘레블 하트’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특히 타이틀곡을 포함해 ‘리즈’, ‘크로마 드리프트’, ‘12:32 (A to T)’, ‘아일랜드’까지 모든 곡이 톱100 1위부터 5위까지 포진하며 이른바 음원 ‘줄세우기’를 달성했다. 또 타이틀곡뿐 아닌 전 앨범을 통째로 감상하는 ‘하드 리스너’들의 폭주에 힘입어 이 앨범은 발매 2시간 20분만에 멜론 앨범 스트리밍 100만을 돌파했다. ◇ 플레이브 하고싶은 거 다 해…강렬 변신도 통했다이번 앨범은 플레이브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이었던 ‘아스테룸’ 3부작에서 한 발 나아간 독창적 세계관을 보여주는 새로운 챕터다. 신비로운 가상의 행성 아스테룸에서 탄생한 이들은 혼란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색다른 음악을 통해 그려갈 예정이다.‘칼리고 Pt.1’은 전작들과 확연히 달라진 음악 스펙트럼의 확장이 눈에 띄는데, 타이틀곡부터 강렬하다. 기존 플레이브 음악 하면 떠오르는 ‘이지 리스닝’ 기조를 벗어난 강렬한 록 기반 사운드로 무장해 기성 ‘하드 리스닝’ 보이그룹 음악을 떠올리게 하는데, 그 안에도 플레이브만의 강점을 담았다는 게 특징이다. 장기적으로 팬덤을 넘어 대중까지 사로잡을지 지켜볼 일이다. 수록곡들을 통해선 보다 다채로운 매력을 담았다. 스페셜 비디오를 통해 선공개됐던 ‘아일랜드’는 타이틀곡과 반전되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의 R&B 템포 곡이다. 기타리스트 적재가 참여한 팬송 ‘12:32 (A to T)’는 더없이 감미롭다. 또 레트로 시티팝 감성의 ‘크로마 드리프트’, 캐주얼 힙합 ‘리즈’ 등 장르도 분위기도 다양하다.플레이브는 이전 앨범들에서도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여왔으나 듣기 편한 음악을 앨범 전반에 배치했다. 이번 앨범에선 세계관 확장과 더불어 기존 음악색에서 한 발 나아간 음악적 시도가 돋보이는데, 앨범의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이들의 음악적 변주와 도전의 가능성을 짚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 버추얼 시장 선점…원톱 롱런 가능성플레이브는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에 이어 다시 한 번 발매 당일 멜론 톱100 1위 달성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플레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항상 꿈만 같은 현실을 만들어 주신 우리 플리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노래를 녹음할 때도, 무대를 구상할 때도, 앨범을 준비했던 그 모든 순간에 항상 ‘플리’라는 이름을 마음 속에 두고 있었다”며 “저희를 멋진 아티스트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지난해를 기점으로 버추얼 원톱 강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플레이브는 이번 앨범을 통해 버추얼 아이돌이라는 태생적 특수성을 넘어 가요계 최대 복병이자 보이그룹 최고의 음원 강자로 다시 한 번 우뚝 섰다. 플레이브의 확고한 인기에 대해 하재근 평론가는 “버추얼 아이돌이라는 시장을 선점해서 일찌감치 팬덤을 형성한 게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 평론가는 “향후 버추얼 시장이 가요계에서 주류는 아니어도 일정 부분은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플레이브의 기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지난해 다수의 버추얼 그룹이 가요계에 출사표를 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며 플레이브의 독주 체제가 더 공고해진 분위기다. 하 평론가는 “팬들이 선호할 만한 그래픽으로 잘 뽑혔고 콘텐츠의 퀄리티도 높아 초반부터 눈도장을 찍은 경향이 있다”며 “버추얼 시장 자체의 파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타 그룹의 시도가 이어진다 해도 성공 가능성은 일부 그룹에 한정될 수 있는데, 플레이브는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고 팬덤이 이미 형성됐기 때문에 안정적인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 내다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5 05:40
뮤직

플레이브, 컴백 당일 멜론 TOP100 1위·줄세우기 신공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새 미니앨범으로 멜론 차트 정상에 올랐다.플레이브는 지난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Pt.1’을 발매했다. 컴백을 기다려왔던 팬들의 스트리밍이 이어지면서 타이틀곡 ‘대쉬’는 발매 당일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TOP100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다.타이틀곡을 포함해 ‘리즈’, ʻ크로마 드리프트’, ʻ12:32 (A to T)’, ‘아일랜드’ 총 5곡의 수록곡들이 TOP100 차트 1위부터 5위까지 음원 ‘줄세우기’를 달성했으며, 발매 2시간 20분 만에 멜론 앨범 스트리밍 100만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으로 플레이브의 폭발적인 영향력과 인기를 증명했다. 또 발매 당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에는 최다 시청자 수 4만 3천 명의 동시 접속을 기록, 뜨거운 관심과 함께 순조로운 신곡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플레이브는 지난 8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 활동 당시에도 발매 당일 멜론 차트 HOT100, TOP100 정상에 올랐으며,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등극했다. 또 전체 발매 곡 기준 누적 스트리밍이 10억을 달성해 멜론의 전당 ‘빌리언스 클럽’에 역대 최단 기록으로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브가 이번 새 앨범 활동에서는 K팝씬에 또 어떤 새 역사를 써 내려가게 될지에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4 08:44
뮤직

플레이브, 오늘(3일) 미니 3집 컴백…제작비·인력 2배↑ 고퀄리티 기대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미니 3집 앨범으로 돌아온다.플레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Pt.1’이 오늘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번 앨범은 플레이브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이었던 ‘아스테룸 3부작’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플레이브만의 감성을 한층 깊이 보여주는 새로운 챕터이다. 락, 시티팝, 힙합, R&B,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5곡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에도 전곡 모두 멤버들이 작곡, 작사, 안무, 프로듀싱에 참여해 자체 제작 아이돌의 면모를 어김없이 드러냈다.타이틀곡 ‘대쉬’는 강렬한 락 기반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플레이브의 변신을 전면에 드러낸다. 단순히 강한 콘셉트의 노래가 아니라, 플레이브만의 감성을 담은 강렬함을 표현하기 위해 멤버들은 곡과 안무를 수없이 다듬으며 완성도를 높였다.‘대쉬’의 뮤직비디오 역시 기존보다 2배 이상의 인력과 제작 기간이 투입돼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제작됐다. 강렬한 비주얼과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이번 뮤직비디오는, 플레이브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극적으로 담아냈다.앞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페셜 비디오로 선공개된 수록곡 ‘아일랜드’는 타이틀곡의 매력과는 반전되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의 알앤비 템포를 들려준다. ‘너’로 인해 단조롭던 나의 세상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었음을 고백하는 가사를 더하여 완성한 세레나데다.이외에도 기타리스트 적재가 참여한 감미로운 팬송 ʻ12:32 (A to T)’, 레트로 시티팝 감성의 ʻ크로마 드리프트’, 중독성 강한 캐주얼 힙합 ʻ리즈’까지. 멤버들의 노력과 애정이 깃들어 있는 총 5곡이 수록되었다.칼리고 Pt.1’은 지난 8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이전 싱글에서 보여줬던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에서 완전히 벗어난 파격적인 비주얼과 콘셉트로 화제를 낳았다. 특히 컴백 예고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된 콘셉트 포토, 무빙 포스터,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사전 콘텐츠들에서는 완성도 높은 고퀄리티의 앨범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08:55
생활문화

소노인터내셔널, 설 연휴 비발디파크서 불꽃쇼·퍼레이드 이벤트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비발디파크에서 설 연휴 기간 방문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특별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먼저 오는 25일과 28일, 2월 1일 저녁 9시 메인센터에서 화려한 불꽃쇼가 진행된다. 슬로프에서 동계 레저를 즐기는 고객들은 물론, 객실에서도 밤하늘 펼쳐지는 볼거리를 누릴 수 있으며, 28일은 스페셜 불꽃쇼로 꾸며져 규모와 스케일을 높인다.겨울 테마파크 스노위랜드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진다. 약 3만 3000평 규모의 넓은 공간에서 브라스밴드를 비롯한 스노위랜드 캐릭터들과 함께 신나는 공연을 선사한다.비발디파크 내 주요 부대시설을 합리적으로 이용 가능한 신년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스키와 보드 이용객은 2월 14일까지 저녁 7시 이후 리프트&렌탈 패키지, 헬멧 무료 대여 혜택을 담은 상품을 5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는 주중 한정 리프트&렌탈과 헬멧을 포함한 특가 상품도 별도로 준비돼 있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2025년 설 연휴 비발디파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이 벤트와 프로모션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비발디파크에서 행복한 기운을 얻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4 10:24
뮤직

NCT 127, 고척돔 찢었다…완성도 높은 공연 퍼포먼스

그룹 NCT 127(엔시티 127)이 폭발적 기세로 고척돔을 집어삼켰다.지난 18~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NCT 127 4TH 투어 ‘네오 시티 – 더 모멘텀’’이 열렸다. 이틀간 온, 오프라인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에서 NCT 127은 ‘개스’, ‘패스터’, ‘브링 더 노이즈’, ‘질주’로 이어진 첫 섹션을 시작으로 폭발력 있는 무대의 향연을 선보였다. 돔 공연장을 가득 채운 압도적인 연출과 무대, VCR을 유기적으로 잇는 서사, 그리고 한순간도 지치지 않는 멤버들의 기세가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케 하며 고척돔을 환희와 함성으로 뜨겁게 달궜다. 특히 대규모 댄서 군단과 깃발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장악한 ‘파,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고난도 안무와 탁월한 라이브로 전율을 선사한 ‘영웅’, ‘팩트 체크’, ‘삐그덕’ 무대는 고척돔이 떠나갈 듯한 떼창 속에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화려한 레이저 쇼나 뮤지컬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무대를 비롯해, NCT 127이 고난을 딛고 더욱 견고한 원팀으로 거듭나는 서사를 그린 VCR은 시네마스코프 비율로 촬영되어 실제 영화를 보는 듯 몰입도를 높였다. 가로 90M, 세로 15M의 초대형 LED 스크린, 고척돔 사상 최대 규모로 투입된 110대의 레이저, 피라미드 형상을 연출하는 6대의 리프트, 좌우로 설치된 가로 10M, 세로 2M의 슬로프 리프트 2대, 컨베이어 벨트, 이동차, 화약, 불기둥, 컨페티, 각 곡의 매력을 배가하는 화면 연출 등 획기적인 연출과 유니크한 음악, 퍼포먼스가 만나 전무후무한 걸작을 완성시켰다. NCT 127은 공연을 마치며 “멋없는 무대는 안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매 순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무대 위에서 멤버들을 볼 때마다 정말 자랑스럽고, 항상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고척돔을 가득 채워주신 시즈니(팬덤 별칭)의 함성 소리를 평생 기억할 거고, 사랑받는 팀이라는 걸 느끼게 해 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는 NCT 127이 될 테니 우리의 여정에 오래오래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NCT 127은 전 세계 14개 도시를 순회하며 네 번째 월드 투어를 펼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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