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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밉지 않은 쓰레기… '마인' 반전 매력남 이현욱

'연쇄 쓰레기'라 불리는 배우, 이현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화제작 tvN 토일극 '마인'에서 이현욱은 효원그룹 둘째 아들이자 톱여배우 이보영(서희수)과 결혼한 한지용을 연기하고 있다. 극중 다정다감한 이면의 그는 튜터인 옥자연(강자경)과 낳은 아이가 있고 이보영을 감쪽같이 속였다. 종영을 2회 남긴 그는 죽었고 그 용의자가 누구냐를 놓고 드라마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요즘 두 사람만 모여도 '한지용을 죽인 사람이 누구야'로 이야기 꽃을 피운다. '마인'에서 그가 벌인 행동은 돌팔매를 맞아 마땅하다. 그래서 그의 연기를 보고 있자면 '어휴 쓰레기'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만큼 연기를 실감나게 잘하고 있다는 뜻이다. 재미있는건 이같은 '쓰레기' 캐릭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전작인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에서도 한 회사에서 교제 중인 원진아(윤송아)를 두고 따로 이주빈(이효주)과 약혼식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외도 사실이 걸렸음에도 뻔뻔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놀라웠다. 그때부터 그에게 붙은 별명이 '쓰레기'다. 차갑게 생긴 이현욱의 외모는 싸늘한 '쓰레기' 캐릭터와 딱 어울린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게 생길 외모에 반대되는 그의 실제 성격은 정겹다. 인스타그램만 들어가도 반전 유머를 엿 볼 수 있다. ''마인' 시청해줘 감사합니다. 시청률이 8%씩이나. 욕 많이 먹어서 오래 살 것 같아요. 단점은 어머니 연락이 현저히 줄어듬. 엄마 나 버리지마'라고 했다. '내일은 또 얼마나 많은 욕을 먹을까' '토요일이 다가온다 외출금지' 등 위트있는 글이 꽤나 인상적이다. 이현욱의 시작은 꽤 오래됐다. 안양예고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 그야말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2010년부터 연극·영화·드라마를 넘나들었고 2019년 방송된 '타인은 지옥이다'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간 작품에서 불륜을 밥먹듯이 한 그가 차기작에선 상처를 받는 입장이 된다. 차기작으로 정한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에서 대학원 시절 친구들과 게임 개발에 심취, 게임 회사를 창업해 현재의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낸 벤처기업인으로 개인 자산 1조원인 재계 서열 30위권의 부자 이형주를 연기한다. 아내의 불륜 행각으로 이혼, 여자에 대한 환멸을 느끼는 인물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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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원진아 "로운과 '함께 맞춰 나간다'는 느낌 좋았다"

배우 원진아(29)가 사랑으로 치유받고 성장했다. 지난 9일 종영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로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을 선사했다. 로운(채현승)과 사수와 부사수 관계를 넘어서 연인 관계로 발전, 삶을 살아갈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한 지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했다. 일에 있어선 열정적이고, 사랑에 있어선 솔직한 윤송아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저 여자처럼 살아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게끔 한 멋진 워커홀릭이자 러블리한 여성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작품을 무사히 마쳤다. "작년 한 해, 그리고 올해 2021년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힘든 상황 속에서 무사히 촬영을 마치게 된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하루빨리 이 시기가 지나가고 모두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촬영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번 드라마는 촬영을 마치고 종방연이나 마무리하는 자리가 없었던지라 언젠가 늦게라도 다 함께 얼굴 보고 회포를 풀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있다." -'화장품 브랜드 마케터'라는 역할을 준비하면서 외적인 이미지를 만드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더라. "무엇보다 저희 스타일리스트와 헤어, 메이크업 팀의 노고가 정말 컸다. 저도, 스태프들도 너무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보여주고자 했다. 일반적인 오피스룩에 소재나 패턴보다는 '색감'으로 포인트를 주자는 스타일리스트팀의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메이크업 역시 립이나 쉐도우 컬러에 특히 신경을 썼다. 결과적으로 드라마가 가진 풍부한 톤이나 감독님이 추구하는 연출과도 잘 어우러진 것 같아서 그동안 함께 고생해주신 스태프분들에게 이 기회를 빌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극 중 로운·이현욱(이재신)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였다. "일단 윤송아처럼 매사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를 해내는 모습은 그 누구라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 같다. 그리고 재신이나 현승이 역시 그러한 송아의 모습에 처음 반했다면,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도 연인에게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죠. 일과 사랑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매력 포인트를 갖췄기에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파트너 로운과의 연기 호흡은 어땠나. "저도, 로운 씨도 서로 상대가 무엇을 하든 받아주겠다는 신뢰감을 가지고 있었다. 어떤 장면이든 일방적인 연기나 감정이 아니라 '함께 맞춰 나간다'라고 느낄 수 있었던 그 호흡이 특히 좋았던 것 같다. 로운 씨의 그런 유연하고 긍정적인 모습에서 배우로서의 책임감 또한 느껴져서 저 역시도 편하게 믿고 연기할 수 있었다." 〉〉2편에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유본컴퍼니 2021.03.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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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선배, 그 립스틱' 모든 커플 해피엔딩 맞을까

모든 커플이 원하는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까. 9일 방송되는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마지막회에서는 짝사랑에서 쌍방향 연애 그리고 이별 후 재회한 윤송아(원진아), 채현승(로운)의 예측불가 로맨스를 비롯해 이재신(이현욱)과 이효주(이주빈), 이재운(이규한)과 채지승(왕빛나), 채연승(하윤경)과 강우현(이동하)까지 각기 다른 사랑을 보인 세 커플의 이야기까지 끝맺음된다. 이들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주목해야 할 포인트를 짚어봤다. 원진아♥로운, 후배를 향한 선배의 직진 시작 유럽으로 떠났던 윤송아는 힘들어하는 채현승을 위해 결국 먼저 이별을 고했지만 그에 대한 사랑을 접지 못해 결국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눈치 챈 채현승은 “나 한 번 꼬셔 봐”라며 여유만만한 눈빛과 함께 도발했다. 이에 과거 자신을 짝사랑했던 채현승과 완전히 위치가 뒤바뀐 윤송아는 어떻게 하면 그의 마음을 얻을지 고민을 시작,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시선이 쏠린다. 윤송아가 그를 사로잡기 위해 어떤 애정공세를 펼칠지 그리고 이를 한몸에 받는 채현승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벌써부터 광대 미소를 유발한다. 이현욱·이주빈, 홀로서기 시작한 두 남녀의 재회 밑바닥 인생을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쳤던 이재신과 그의 열등감을 이용해 제 옆에 잡아두려던 이효주는 서로의 만남이 시작부터 잘못됐음을 깨닫고 갈라섰다. 그리고 3년 후 제 힘으로 새 화장품 회사의 대표가 된 이재신은 우연히 이효주를 다시 만났다. 우연히 그녀의 스튜디오에서 화장품 제품 촬영을 맡게 됐고, 이효주는 이재신의 회사라는 걸 알면서도 직접 재촬영에 나서 그에게 도움을 준 것. 그 후 자연스럽게 식사 약속을 잡고 대화를 하는 두 사람에게선 전과 달리 편안함이 흘렀다. 이에 꾸밈없이 오롯이 서로의 본모습을 마주하고 보여주기 시작한 두 사람이 과연 과거의 잘못된 인연을 뒤로하고 다시 이어질지 혹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될지 호기심이 이어진다. 뜨거운 커플 이규한♥왕빛나, 둘만의 여행 하윤경♥이동하 이재운과 채지승은 늦게 불타오른 만큼 더욱 열렬한 사랑을 주고받고 있다. 어느새 결혼까지 약속했는지 신혼집 인테리어에 몰두한 이재운과 그를 살살 달래며 연상미를 뿜어내는 채지승, 프로포즈까지 남다른 두 남녀의 어른미 넘치는 사랑을 예고한다. 채연승은 3년 전 강우현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길 바라며 함께 옆에 있어주기로 약속했다. 그렇게 깜찍한 딸 이하은과 함께 오순도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가운데 지난 방송에선 강우현이 무언가 결심이라도 한 듯 단둘이 여행을 떠나자며 제안한 상황. 이에 채연승 역시 홀로 이혼서류를 꺼내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이들이 내릴 마지막 선택에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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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관계역전 원진아, ♥로운 향한 직진 통할까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측에서 마지막 회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늘(9일) 오후 9시에 최종회가 방송될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는 짝사랑에서 쌍방향 연애 그리고 이별 후 재회한 원진아(윤송아), 로운(채현승)의 예측불가 로맨스를 비롯해 이현욱(이재신)과 이주빈(이효주), 이규한(이재운)과 왕빛나(채지승), 하윤경(채연승)과 이동하(강우현)까지 각기 다른 사랑을 보인 세 커플의 이야기까지 끝맺음된다. 과연 이들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주목해야 할 포인트를 짚어봤다. #원진아♥로운, 후배 향한 선배의 직진 유럽으로 떠났던 원진아는 힘들어하는 로운을 위해 결국 먼저 이별을 고했지만 그에 대한 사랑을 접지 못해 결국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눈치 챈 로운은 "나 한 번 꼬셔 봐"라며 여유만만한 눈빛과 함께 도발했다. 과거 자신을 짝사랑했던 로운과 완전히 위치가 뒤바뀐 원진아는 어떻게 하면 그의 마음을 얻을지 고민을 시작,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시선이 쏠린다. 원진아가 그를 사로잡기 위해 어떤 애정공세를 펼칠지 그리고 이를 한몸에 받는 로운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광대 미소를 유발한다. 후배를 사로잡기 위한 선배의 서투르지만 귀여운 직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역전된 심쿵 로맨스의 엔딩이 궁금해진다. #이현욱-이주빈, 홀로서기 시작한 두 남녀의 재회 밑바닥 인생을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쳤던 이현욱과 그의 열등감을 이용해 제 옆에 잡아두려던 이주빈은 서로의 만남이 시작부터 잘못됐음을 깨닫고 갈라섰다. 그리고 3년 후 제 힘으로 새 화장품 회사의 대표가 된 이현욱은 우연히 이주빈을 다시 만났다. 우연히 그녀의 스튜디오에서 화장품 제품 촬영을 맡게 됐고, 이주빈은 이현욱의 회사라는 걸 알면서도 직접 재촬영에 나서 그에게 도움을 줬다. 그 후 자연스럽게 식사 약속을 잡고 대화를 하는 두 사람에게선 전과 달리 편안함이 흘렀다. 꾸밈없이 오롯이 서로의 본모습을 마주하고 보여주기 시작한 두 사람이 과연 과거의 잘못된 인연을 뒤로하고 다시 이어질지 혹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될지 호기심이 이어진다. #뜨거운 커플 이규한♥왕빛나, 둘만의 여행 앞둔 하윤경♥이동하 먼저 이규한과 왕빛나는 늦게 불타오른 만큼 더욱 열렬한 사랑을 주고받고 있다. 어느새 결혼까지 약속했는지 신혼집 인테리어에 몰두한 이규한과 그를 살살 달래며 연상미를 뿜어내는 왕빛나, 프로포즈까지 남다른 두 남녀의 어른미 넘치는 사랑을 예고한다. 하윤경은 3년 전 이동하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길 바라며 함께 옆에 있어주기로 약속했다. 그렇게 깜찍한 딸 이하은과 함께 오순도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가운데 지난 방송에선 이동하가 무언가 결심이라도 한 듯 단둘이 여행을 떠나자며 제안한 상황. 이에 하윤경 역시 홀로 이혼서류를 꺼내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이들이 내릴 마지막 선택이 궁금해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3.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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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로운, 위기도 함께 헤쳐나가는 '우리'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와 로운의 사랑이 한층 깊어졌다. 23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원진아(윤송아)와 로운(채현승)이 '우리'라는 미명 아래 모든 것을 함께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날 원진아는 다짜고짜 자신을 찾아와 이현욱(이재신)의 행방을 찾는 끌라르 창업주의 손녀 이주빈(이효주) 때문에 각종 소문에 시달렸다. 다른 직원들은 그녀가 마치 이현욱의 내연녀인 것 마냥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은 로운은 당당히 일침을 쏘며 일갈했고 끌라르 팀도 든든한 편이 돼줬다. 이어 원진아가 "상무님이랑 저 아무 사이 아니다"라고 똑 부러지게 행동해 속 시원한 사이다를 안겼다. 로운은 "난 선배랑 가는 길은 넘어져도 된다"라며 그녀를 볼 수만 있으면 어떤 난관이라도 괜찮다는 진심으로 원진아를 더 안심시켰다. 이에 응답하듯 원진아는 이직 제안을 받은 사실을 로운에게 털어놓으며 의견을 구했다. "우리 일"이라고 칭하는 그녀의 말에 내심 흐뭇해져 다시 한 번 '우리'를 읊조리는 로운의 모습은 간지러운 설렘을 안겼다. 이후 '뷰티 쏠쏠'이라는 유튜버가 끌라르 화장품에 대한 악의적 리뷰 영상을 올리면서 또 다른 위기가 벌어졌다. 원진아는 단서를 찾기 위해 영상 분석에 나섰고 로운 역시 '우리' 일이자 자기 브랜드가 걸린 일이라며 두 손을 걷고 도왔다. 이처럼 두 사람의 사랑은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모든 걸 같이하며 더 진해지고 있었다. 원진아는 '뷰티 쏠쏠'이 끌라르 VIP 고객 선물용 파우치를 갖고 있음을 찾아내면서 평소 끌라르 화장품을 애용하면서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거짓 리뷰를 남겼음을 밝혀냈다. "고객 한 분, 한 분이 중요한 분"이라며 책임감 있게 대처하는 단단함과 끌라르를 자신처럼 여기고 사랑하는 멋진 열정은 로운이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로운 역시 마냥 후배가 아닌 선배로서의 면모이자 성장을 보였다. 새로 들어온 인턴이 다른 회사에 붙었다고 선을 긋자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 첫 사수한테 그렇게 배웠다"라고 말한 것. 연인이기 이전에 사람으로서 원진아를 존경하고, 또 그 모습을 닮아가는 로운의 진심은 인턴의 생각마저 바뀌게 했다. 원진아는 로운의 가족들과도 점점 친해졌다. 조카 박소이(강하은)는 원진아를 보고 "삼촌 드디어 해냈어?"라며 기뻐하는가 하면 그녀에게 열심히 삼촌 자랑을 늘어놓는 귀여운 수다로 미소를 자아냈다. 자신과 원진아 중 누가 예쁘냐는 물음에 자신을 고르는 로운의 눈치 없는(?) 답엔 "아직 우리 삼촌이 덜 컸다"라고 팩트 폭격을 해 웃음을 불러왔다. 방송 말미에는 이주빈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이현욱이 원진아와 로운 앞에 나타나 몰입도를 높였다. 그는 원진아가 떠나는 게 무서웠다며 욕심을 부렸던 과거를 사과했다. 또한 밑바닥에서 본인이 가진 것들로만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혀 짠함을 유발했다. 이후 원진아는 자신을 신경쓰고 있을 로운을 찾아가 모든 얘기를 들려줬다. 그러고 돌아가려는 자신을 백허그로 붙잡은 그에게 "늦었는데 얼마나 더 있다 가라고"라고 묻자 일순간 진지해진 로운은 "몰라"라는 짧은 대답과 함께 입을 맞춰왔다. 둘의 로맨스는 어김없이 심박수를 세차게 뛰게 만들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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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로운에 찬물 끼얹은 이주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 로운의 비밀연애가 달달함을 폭발했다. 야근 중에도 애정행각을 이어갈 만큼 깨소금이 쏟아졌다. 그런 가운데 이주빈이 찬물을 끼얹으며 이현욱, 원진아의 비밀연애가 뜻하지 않게 알려질 위기에 처했다. 22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는 원진아(윤송아), 로운(채현승)이 캠핑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비밀연애를 최대한 보안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 저마다 아닌 것처럼 행동했지만 이미 팀원들은 원진아, 로운의 관계를 꿰뚫고 있었다. 강제적으로 거리를 두는 원진아, 로운이 마냥 귀여웠다. 로운이 공모전 1위를 차지, 신상품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그러나 계열사 다른 브랜드에서 호시탐탐 로운의 신상품을 노렸고 지분을 나눠가지기에 이르렀다. 실망한 로운을 위로한 건 팀원들과 사수이자 연인인 원진아였다. 편을 들어주는 것은 기본이고 사랑 표현에 거침이 없었다. 달달한 뽀뽀와 키스로 핑크빛 기류를 무르익게 했다. 한편 결혼을 앞둔 이현욱(이재신)과 이주빈(이효주)의 갈등은 폭발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방황 중인 이현욱,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는 이현욱에 지친 이주빈이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고 갈등을 벌였다. 이별 선언까지 한 후 이현욱은 자취를 감춘 상태. 이주빈은 회사로 달려왔고 원진아에 직진, "우리 오빠 어디 있냐. 어디 있냐고"라고 소리쳐 당황하게 만들었다. 원진아와 이현욱이 과거 연인이었다는 사실이 뜻하지 않게 팀원들 앞에서 알려질 위기에 처했다. 현 남자친구 로운도 이 현장을 목격, 애정전선 이상무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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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로운, 이규한 앞 분노 '팽팽한 긴장감'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로운의 분노를 부르는 사태가 발발한다. 오늘(2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11회에는 끌라르 마케터 로운(채현승)의 시련이 예고되고 있다. 앞서 로운은 화장품 신제품 공모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팀원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이 일이 오히려 화근이 되어 뜻밖의 위기를 안긴다. 공개된 사진에는 끌라르 마케팅 팀인 안세하(권성연) 차장과 로운 옆에 다른 브랜드인 설윤 마케팅팀 백성철(서정욱) 팀장이 함께 있어 의아함을 자아낸다. 그는 끌라르 팀장이던 이현욱(이재신)이 유럽 프로젝트를 담당한 후 공석이 된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인물. 옆에서 그를 보는 로운의 싸늘한 눈빛에는 애써 분노를 억누르고 있음이 엿보여 날선 긴장감이 감돈다. 안세하 차장 역시 고개를 돌린 채 입을 꾹 다물고 있고 상무 이규한(이재운)도 심상치 않은 기류를 읽은 듯 무언가 못마땅한 표정을 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로운은 전형적으로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백성철의 부적절한 행동들에 용기 있는 일침을 가했다. 그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백성철이 어떤 교묘한 계략을 꾸몄을지, 다시 부당한 처지에 놓인 로운이 이 위기를 어떻게 빠져나갈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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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가 그려낸 윤송아에 반할 수밖에

원진아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섬세한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원진아(윤송아)는 멋쁨(멋짐+예쁨) 가득한 선배美(미)로 반하게 만드는가 하면 내면에 자리한 상처를 들여다보고 다시 사랑할 용기를 내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공감을 유발하는 중이다. 극 중 끌라르 마케터인 원진아는 그 누구보다 일을 사랑하고 열정을 가졌다. 그녀는 애인이었던 팀장 이현욱(이재신)과 헤어진 후에도 일에 사적인 감정을 끌어들이지 않았고, 회사에서 직급을 이용해 로운(채현승)을 깎아내리려는 그에겐 똑 부러지는 일침을 가하며 사이다를 안겼다. 신제품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 로운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고 다른 팀의 후배들까지 살뜰히 챙기며 배려하는 모습 역시 모든 후배들이 꿈꾸는 '선배' 그 자체였다. 원진아는 자신도 모르게 스며든 감정을 자각하기 시작한 뒤부터 로운 못지않은 직진으로 심쿵을 일으키고 있다. 짝사랑 포기를 선언하며 한 발짝 뒤로 물러선 로운에게 "멀어지지 마, 나한테서"라고 말하며 성큼 다가선 것. 특히 그동안 새로운 사랑을 할 준비가 안 되어 있던 원진아는 그가 마음을 접으려 할 때 제 감정을 자각, "그냥 내가 나쁜 거 할게"라며 포기할 수 없는 진심을 드러내 심장을 떨리게 했다. 로운의 장난스런 애교도 기꺼이 받아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는가 하면 그가 아플 땐 직접 집 앞까지 데려다주는 행동력과 밤샘 간호까지 하는 애틋함을 엿보였다. 그런 그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로운의 눈빛과 미소는 시청자들의 마음과 똑 닮아있었다. 원진아가 엄마 이지현(오월순)과의 갈등에서 드러낸 상처와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은 안타까우면서도 공감을 불렀다. 원진아가 어린 시절 아빠는 외도를 했고 이지현 역시 이를 눈치 챘지만 두 모녀는 서로를 위해 이 사실을 숨겼다. 하지만 이지현은 계속해서 아빠를 놓지 못했고 혼자 남겨지는 게 두려워 딸에게 집착, 이는 원진아에게도 사랑에 대한 트라우마를 남겼다. 아빠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오래전 덮었던 상처를 마주했다. 이는 두 모녀 사이의 깊은 오해를 풀 실마리기도 했다. 그녀는 마침내 진짜 연애를 하게 된 로운에게 "사랑에 모든 걸 다 걸고 싶지는 않아. 엄마처럼은 되고 싶지 않아"라고 오롯이 내 편이 되어준 그에게 모든 걸 털어놨다. 자신의 가장 여린 부분까지 솔직하게 드러낸 것만으로도 이미 그녀의 성장을 짐작케 했고 또 얼마나 로운에게 진심인지도 알게 했다. 어울리지 않던 립스틱, 자신을 기만한 이현욱을 과감히 지운 원진아는 새로운 사랑을 할 준비를 마쳤다. 그녀가 못하는 걸 다 해주겠다는 로운과 함께 얼마나 더 심장 두근거리는 연애를 보여줄지, 앞으로 보여줄 원진아의 변화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캐릭터에 완연히 녹아들어 자연스럽고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원진아의 호연이 시청자들에게 윤송아를 한층 현실적으로 다가오게 하고 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2.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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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이현욱-이주빈, 쫄깃함 더하는 긴장감 유발자들

배우 이현욱과 이주빈이 긴장감 유발자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야망을 놓지 못하는 이현욱(이재신)과 그를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이주빈(이효주)의 위험한 케미스트리가 극에 쫄깃함을 더하고 있다. 극 중 이현욱은 사기꾼 아버지로 인해 바닥을 쳤던 어린 시절, 모든 걸 다 가진 끌라르 회장의 손자 이규한(이재운)에게 '주인을 물지 않는 개'가 되겠다며 도움의 손을 내밀었다. 이규한은 친구가 되자며 손을 잡았지만 이후 둘 사이엔 수직적인 계급이 형성, 여전한 아버지의 존재와 사라지지 않은 자격지심이 이현욱을 짓눌렀다. 우연히 제 본모습을 알게 된 원진아(윤송아)와 가까워지며 연인이 됐지만, 거절할 수 없는 명령과도 같은 이규한의 부탁으로 이주빈과 결혼을 약속했다. 원진아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을 때 자신이 한 행동을 생각하지 못한 채 분노하면서도 끝내 선택은 이주빈이었다. 이후 결혼을 공식화하고 이규한과 함께 바라던 상류층 사회에 발을 들였지만 그의 얼굴 한편에는 어딘가 씁쓸한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그야말로 순조로워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마음속엔 거친 소용돌이가 치고 있는 상황. 평생을 옥죄어 온 이현욱이 코앞까지 다가온 결혼식을 앞두고 또 다른 선택을 하게 될지 흥미진진한 긴장감이 솟고 있다. 이주빈은 이현욱이 원진아와 사귀었다는 비밀을 모르고 있다. 이에 그녀가 등장할 때마다 폭풍전야가 불어 닥친다. 다른 사람들이 외면할 때 자신을 봐준 유일한 사람 이현욱을 옆에 두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모습을 엿보일 때마다 불안감은 점점 커졌고, 그의 옆에서 원진아가 보이자 날선 말까지 내뱉어 심장을 덜컥 내려앉게 했다. 원진아가 로운(채현승)과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안심했지만 그녀의 맹목적이고도 비뚤어진 사랑과 아슬아슬함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살얼음판 위를 걷는 그녀가 아래에 묻힌 이현욱의 비밀을 알게 될지,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진 둘의 관계가 진실이 찾아온 순간 어떻게 달라질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2.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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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로운, 가짜 연애 팀원에 들키나 '토끼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와 로운의 연애가 들통 날 위기에 처한다. 오늘(8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7회에서 우연히 가로수길 데이트를 즐기던 원진아(윤송아)와 로운(채현승)의 시야에 김혜인(강수미) 대리가 포착된 것. 앞서 원진아는 애인 이현욱(이재신)이 자신 몰래 끌라르 창업주의 손녀 이주빈(이효주)과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했다. 자신을 짝사랑하던 후배 로운이 "나랑 연애하죠"라며 도발적인 제안을 마침내 승낙, 두 사람은 진짜보다 더 간질간질한 가짜 연애를 시작했다. 이현욱 앞에선 연애 하는 척 손을 잡은 둘이지만, 사실 같은 회사, 같은 사무실을 쓰고 있기에 이 또한 철저한 비밀로 부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이미 팀원 중 양조아(유재경) 과장은 출장지에서부터 회의실에서까지 틈만 나면 붙어있는 원진아와 로운의 미묘한 분위기를 감지한 후 로운이 짝사랑 하는 대상이 원진아라고 의심하는 상황. 그 와중에 누가 봐도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원진아, 로운 앞에 김혜인 대리까지 나타나 비상사태가 발발, 두 사람이 토끼눈이 되어 도망친다. 이때 자동으로 서로의 손을 꼭 붙잡은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광대 미소를 자아낸다. 어딘가를 의아하게 응시하고 있는 김혜인의 레이더에도 원진아와 로운이 잡혔을지, 이대로 새로운 사내 커플의 탄생 소식이 회사에도 퍼지게 될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가짜 연애라고 선을 그었던 두 사람이 주말 대낮 연인들의 필수 코스인 가로수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던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2.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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