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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vs 리사 엇갈린 명암… 제니 ‘만트라’ 1등, 리사 ‘록스타’ 구설수

솔로 활동에 나선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리사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락스타’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 리사는 여러 구설에 휩싸였지만 제니는 지난 11일 발표한 ‘만트라’로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실력으로 우뚝 섰다.제니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유앤미’ 이후 약 1년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섰다. 제니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솔로활동과 관련해서는 O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처음 발매한 신곡이기에 관심과 우려가 동시에 쏠렸다.‘빛이 나는 솔로’를 외쳤던 제니는 홀로서기 후 ‘더 빛이 나는 솔로’가 됐음을 이번 컴백으로 입증했다. ‘만트라’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에 5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같은 차트에서 기존 ‘유앤미’의 기록은 13위였다. ‘만트라’의 성과는 제니가 홀로서기 후 솔로 활동을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는지를 보여준다는 평이다. ‘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또 그런 서로를 응원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곡 전체가 영어 가사로 된 ‘만트라’에는 그룹 블랙핑크 내에서는 시도할 수 없었던 여러 속어들도 포함됐는데, 제니가 ‘솔로’, ‘유앤미’ 등 이전 솔로곡들을 통해 보여준 청순함을 벗어던지고 당차면서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제니가 ‘만트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또한 대중이 제니에게 바라는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지면서 그 매력이 배가됐다.‘만트라’는 발매 이후 국내 음원 사이트인 벅스의 실시간 차트와 미국, 브라질, 싱가포르, 필리핀, 멕시코 등 5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제니는 ‘만트라’로 올해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만트라’ 뮤직비디오 또한 발매 후 한국과 미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며 국내외 모두 큰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제니가 국내와 해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들이다. 반면 리사는 블랙핑크 멤버들 중 가장 빠른 지난 6월 28일 ‘락스타’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잇따라 구설수에 올랐다. ‘락스타’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는가 하면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단독 공연을 펼쳤을 때 노래와 입모양이 맞지 않아 립싱크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무대에서도 한차례 립싱크 논란을 겪은 바 있으나 팬이 녹화한 영상을 통해 일단락된 바 있다. 블랙핑크로 활동할 당시 라이브 퍼포먼스 강자로 인정받았던 리사였기에 아쉬움이 컸다.리사는 태국 국적으로 블랙핑크의 글로벌 인기를 견인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멤버다. 솔로로서 활동을 시작할 때도 주목도가 높았으나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 모에헤네시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아들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 등 사생활만 화제가 됐을 뿐 아티스트로서는 아쉬운 성과를 보였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리사는 엄청난 스타성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가수로서 가장 중요한 노래는 대중의 기대에 못 미친 측면이 있는 데다 여러 구설로 전체적인 성과가 부진해 보이는 느낌이 있다. 제니는 ‘만트라’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앞으로 어느 정도 대중성을 더해갈 수 있을지가 호감도를 높이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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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싱크 논란’ 장윤정, 최근 행사서 라이브로 정면 돌파 [왓IS]

트롯 가수 장윤정이 최근 불거진 립싱크 논란에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장윤정은 지난 2일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린 '횡성한우축제 우아한 뮤직페스타' 개막 축하 공연 무대에 올랐다. 립싱크 의혹 논란이 불거진 후 첫 공식 행사였기에 관심이 모였으나, 장윤정은 논란이 됐던 곡을 그대로 열창했다.‘꽃’으로 무대를 시작한 장윤정은 무대를 마친 후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하영이가 엄마 닮았다’는 질문에 “제가 낳았으니까요”라고 대답하며 현장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옆집 누나’, ‘사랑아’, ‘짠짜라’까지 춤과 함께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여 논란에 정면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앞서 장윤정은 지난 8월 한 행사에서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된 장윤정의 립싱크 의혹 영상은 최근 유튜브 숏폼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이에 소속사는 지난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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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풀리실까봐”…장윤정, 박서진 응원 선물‧편지 공개

가수 박서진이 선배 가수 장윤정을 응원했다.장윤정 3일 SNS를 통해 “박서진이야 고마워”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박서진의 편지에는 “달달한 거 드시면 혹시나 기분이 풀리실까봐 하는 생각에 급하게 초콜릿 준비했어요. 드시고 누나 힘내세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장윤정은 자신의 SNS에 지난달 27일 티켓 판매 저조 심경을 전하며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 제가 자주 생각하고, 하는 말이다. 트롯의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 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제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이 분명한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는 감동과 울림, 추억으로 기억 될 무대 만들도록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다가 지난 지난 8월 인천 한 행사장에서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된 장윤정의 립싱크 의혹 영상은 최근 유튜브 숏폼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파장이 커졌고, 이에 소속사는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무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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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리사, L사 2세와 데이트보다 노래 연습 더 해야 할 때

팬들에게 ‘덕질 할 맛 나네’라고 느끼는 순간을 꼽으라고 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본업을 잘할 때’를 말할 거다. 그런데 최근 블랙핑크 리사의 행보는 팬들에게 덕질욕구는커녕 실망감만 안겨주고 있다. 리사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대규모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룹 블랙핑크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리사의 의미있는 무대였다. 그러나 이 무대로 리사는 립싱크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리사는 자신의 히트곡 ‘라리사’ ‘머니’ ‘록스타’를 포함해 미발매 곡 ‘문릿 플로어’까지 선보였는데, 대부분의 구간에서 사전 녹음된 음원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 “퍼포먼스가 없는데 왜 립싱크를 할까”, “입과 가사 싱크가 거의 안 맞는다”, “성의 없어 보인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그룹 내에서 보컬, 랩, 댄스까지 올라운더로 불렸던 리사였기에 실망감이 컸다.특히 페스티벌은 관객과 소통하며 무대를 꾸미는 것에 의의가 있는데, 립싱크를 한 것은 기본이 안 된 태도라는 비난이 거셌다. 리사는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무대에서도 립싱크 논란에 휘말렸던 만큼, 글로벌 팬들 반응은 더욱 냉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리사는 YG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 완전체 계약만 맺고, 지난 2월 개인 레이블 라우드 컴퍼니를 설립해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독립 이후 야심 차게 신곡 ‘록스타’를 내놓았지만 뮤직비디오가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록스타’의 뮤직비디오가 트래비스 스콧의 ‘페인’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페인’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감독 가브리엘 모세스는 리사의 ‘록스타’ 뮤직비디오가 자신의 작품과 유사하다며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으나, 리사 측은 현재까지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블랙핑크 멤버로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YG엔터테인먼트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때와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활동과 관련한 준비는 물론 각종 리스크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리사가 간접적으로나마 인정한 건 본인의 ‘연애사’뿐이다. 리사는 지난해 7월부터 꾸준히 전 세계 재벌 1위인 LVMH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명품 시계 브랜드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 LA 공항 라운지, 태국 방콕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않고 있었던 리사는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인 ‘문릿 플로어’ 가사 속 “초록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어”라며 사실상 연애를 인정했다.진정한 ‘록스타’는 무대 위에서 진가를 드러내야 한다. 리사가 단순히 “금니 번쩍이며 차를 몰고다니는 록스타”가 아닌, 성의 있게 무대를 대하는 ‘록스타’가 되기를 바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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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 벙끗? 절대 안해”... 장윤정, 립싱크 논란에 반박 [전문]

트롯 가수 장윤정이 최근 불거진 립싱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일 소속사 티엔 엔터테인먼트는 “장윤정은 다수의 가수아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한다”면서 “큰 볼륨의 도움이 필요해 댄스곡에 한해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장윤정은 지난 8월 인천 한 행사장에서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된 장윤정의 립싱크 의혹 영상은 최근 유튜브 숏폼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파장이 커졌다.이에 소속사는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무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하 장윤정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엔 엔터테인먼트입니다.먼저 자사 아티스트 장윤정을 향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지난 8월 인천 행사에서 장윤정이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다수의 가수가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하는 때도 있습니다. 장윤정 씨 또한 행사 진행 시 춤을 추며 관객들과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큰 볼륨의 도움이 필요해 댄스곡에 한해서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간혹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도움 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일부 불편하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과 이해를 부탁드리며, 무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장윤정 씨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 무대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습니다.장윤정 무대를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만큼, 당사와 아티스트는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더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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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재벌 남친 열애설 간접 인정→립싱크 의혹... 잡음ing[종합]

블랙핑크 리사를 향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립싱크 의혹부터 재벌남친과의 열애설 간접인정까지 논란이 연달아 터졌다. 리사는 지난 29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규모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리사는 자신의 히트곡 ‘라리사’ ‘머니’ ‘록스타’는 물론 미발매 신곡 ‘문릿 플로어’까지 선보였다.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리사의 새로운 도전이 엿보인 무대였지만,가창력 부분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리사가 대부분의 구간에서 사전 녹음된 음원에 의지하며 립싱크만 했다는 지적이 나온 것. 이에 팬들은 “퍼포먼스가 없는 데 왜 립싱크를 할까” “입과 가사 싱크가 거의 안 맞는다”, “성의 없어 보인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그런 가운데 리사가 프랑스 출신에 초록색 눈을 가진 프레데릭 아르노를 연상시키는 가사를 부르면서 지난해 7월부터 불거진 열애설을 사실상 인정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리사의 열애설 상대는 전 세계 재벌 1위인 LVMH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명품 시계 브랜드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에 휘말렸다.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 LA 공항 라운지, 태국 방콕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리사가 해당 공연에서 공개한 미발매 곡 ‘문릿 플로어’는 미국 록밴드 식스펜스 넌 더 리처의 대표곡 ‘키스 미’를 샘플링한 곡으로 10월 4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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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때아닌 립싱크 논란…글로벌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무색 [왓IS]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립싱크 논란에 휘말렸다. 리사는 지난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대규모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단독 공연을 펼쳤다. 포스트 말론, 도자 캣 등과 헤드라이너로 어깨를 나란히 한 리사는 올해 발표한 솔로 신곡 ‘락스타’, ‘뉴 우먼’을 비롯해 ‘라리사’, ‘머니’ 등 과거 발표했던 인기곡들 그리고 4일 발표 예정인 새 싱글 ‘문릿 플로어’ 무대까지 공개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고 현장에선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더할 나위 없는 무대였으나 페스티벌 종료 후엔 립싱크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리사는 AR을 틀어놓은 채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퍼포먼스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 대규모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점을 감안했을 때 성의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앞서 리사는 지난 9월 초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락스타’를 통해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했다. 최근 루이비통의 새로운 하우스 앰버서더로 발탁됐으며 6년 만에 돌아오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의 퍼포머로도 이름을 올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1 08:46
예능

‘라스’ 붐 “청첩장에 ‘임영웅 축가’ 넣을지 고민” 결혼식 비화

붐이 ‘라디오스타’에서 임영웅을 등에 업고 붐을 일으키려 했던 결혼식 비화를 공개한다.붐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했다.지난 2022년 ‘품절남’이 된 붐은 지난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려 축복을 받았는데 “3월 말 출산 예정”이라며 예비 아빠가 된 이후 보호 본능 때문에 호들갑을 떨다 아내로부터 자제를 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김구라의 늦둥이 딸 돌잔치에서의 모습을 보며 ‘참 아빠’임을 느꼈다고. 김구라는 붐이 돌잔치 때 준 선물을 언급하며 “서장훈 다음으로 랭킹 2위”라고 밝혔는데, 무슨 선물을 받았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붐은 또 임영웅을 등에 업고 결혼식 붐을 일으키려 했다는 일화가 언급되자, “오해”라면서 당시 임영웅에게 축가를 부탁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본래 임영웅은 흔쾌히 붐의 결혼식 축가를 불러 주기로 약속했다고. 이에 붐은 “청첩장에 ‘임영웅 축가’를 넣어야 하나 고민했다”라고 회상했다. 김구라는 “붐 결혼식 때 임영웅 못 본 것 같은데”라며 의심해 어떻게 된 사연인지 궁금증을 더했다.붐은 최근 TV조선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맡아 맹활약하며 ‘TV조선의 아들’으로 자리매김한 뒤 생긴 변화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TV조선의 아들이 되기 전엔 20~30대 정도에게만 인지도가 있었다는 그는 “중장년층에 인기가 생겼다”며 “부산 자갈치 시장에 갔다가 내가 사라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붐은 또 TV조선의 아들이 되기까지 과거 걸어온 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섹션TV’의 ‘오버 삼대장’으로 불린 박슬기, 김새롬과 비교를 거부하는가 하면, ‘섹션’ 리포터 시절 해외 스타 장쯔이에게 러브콜을 받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또 “식당 주차장에서 꿈을 키웠다”라며 ‘섹션’ 리포터 시절 장어집과 냉면집에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한 이중생활도 공개했다. 붐의 행적에 김구라는 “위인전 느낌이야. 본인 미화를 많이 시키는 것 같은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런가 하면 붐은 라디오 DJ로 활약하던 시절 최초로 도입한 두 가지가 있다면서 하나는 동시송출이며, 다른 하나는 주말 라디오를 집에서 녹음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주말 라디오를 드레스룸에서 혼자 녹음했는데, 현타가 오기도 했다”고 떠올려 궁금증을 자극했다. 붐은 DJ를 하면서 심혈을 기울였던 부분이 있다며 열정의 립싱크 라이브 무대를 펼쳐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붐이 임영웅을 등에 업고 붐을 일으키려 했던 결혼식 비화와 서장훈에 이어 랭킹 2위에 등극한 김구라 딸 돌잔치 선물 등은 2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9 13:16
연예일반

규현, 태연한 립싱크에 ‘싱어게인’ 심사위원 자격 논란 (아는 형님)

가수 규현이 허를 찌르는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2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규현, '씨스타19' 보라, 효린이 출연해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날 규현은 목 상태가 안 좋아 라이브 대신 립싱크 무대를 준비했다며 허를 찌르는 웃음을 선사한다. 규현은 신곡 '그렇지 않아'를 태연하게 립싱크하며 모두를 폭소케 하고, 이에 형님들은 '싱어게인3' 자격 논란까지 제기해 현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또한, 형님들이 신곡을 듣고 "규현이 자작곡이야?"라고 묻자, 규현은 "내가 만든 노래는 거절당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한편, 규현은 과거 "1년에 한 번 예능 나갈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인터뷰한 일화를 밝히며, 예능 꿈나무 시절 신동 때문에 '강심장'에 선정되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놔 형님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0 11:59
연예일반

[차트IS] 박은빈, 우상 김효진 만났다… ‘무인도의 디바’ 시청률 5.2% 상승세

박은빈이 15년 만에 우상 김효진을 만났다.지난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2회에서는 서목하(박은빈)가 마침내 무인도를 벗어나 그토록 보고 싶었던 우상 윤란주(김효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 시간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준 찐 팬 서목하와 가수 윤란주가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5.2%를 기록했다.서목하는 난생처음 보는 드론을 쫓아가던 중 15년 만에 처음으로 사람을 만나 감격에 젖었다. 떨어진 드론을 찾으러 왔던 강우학(차학연)은 자신을 끌어안고 우는 서목하에게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15년 동안 무인도에서 혼자 버텨온 서목하의 사연을 듣고 보도국 기자의 취재 정신을 발동해 서목하의 구조 소식을 전국에 보도했다.강우학의 동생인 강보걸(채종협)은 15년 전, 정기호(문우진)처럼 서목하에게 신발을 신겨줬다. 강보걸을 보며 옛 기억을 떠올리던 서목하는 가장 먼저 어릴 적 자신을 도와줬던 친구 정기호의 흔적을 찾아 춘삼도로 향했다. 그러나 춘삼도 그 어디에서도 정기호의 소식을 알 수 없었기에 서목하는 아쉬운 마음을 안고 강우학을 따라 서울로 돌아왔다.외딴 섬에서 아무것도 못 하고 15년을 보낸 만큼 서목하는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윤란주를 만나기 위해 그가 초대 가수로 나오는 더덕 축제 현장으로 향했다. 지난 15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인기가 완전히 사그라든 윤란주였지만 서목하에게는 여전히 그가 우상이자, 삶의 이유였다.윤란주의 공식 응원 물품인 레몬그린 풍선을 온 관객들에게 나눠주던 서목하는 우연히 윤란주의 매니저 박용관(신주협)으로부터 합창단을 구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갑작스러운 라이브 요청에 윤란주 대신 노래해줄 사람이 필요했던 박용관은 서목하를 모창 가수로 섭외했다.무대 위에 오른 윤란주는 관객석을 빼곡하게 메운 레몬그린 풍선에 놀란 기색을 보였다. 음악이 시작되자 서목하는 떨리는 숨을 가다듬고 노래를 불렀고 윤란주도 자연스럽게 립싱크를 하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윤란주는 오랜만에 듣는 관객들의 환호 소리에 감정이 벅차올랐고 전성기 시절을 다시 떠올리게 해준 서목하를 끌어안았다. 춘삼도에서부터 무인도를 거쳐 서울에 오기까지, 먼 길을 돌아 윤란주의 품에 안긴 서목하는 “이 순간으로 나의 허무했던 15년에 의미가 생겼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15년 전의 꿈을 마침내 이룬 서목하와 윤란주의 따듯한 포옹이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진한 여운을 남겼다.특히 극중 서목하가 부른 ‘썸데이’(Someday)는 박은빈이 직접 가창한 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음까지 막힘없이 소화하는 박은빈의 탄탄한 가창력에 시청자들은 “박은빈 무대 찢었다”, “캐릭터 준비 열심히 하는 건 알았는데 대박”, “노래 완전 소름 돋았다”, “목소리 너무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한편 2회 말미에서는 강우학이 자신의 정체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장면이 그려졌다. 머리를 다쳐 고등학생 이전의 기억이 없었던 강우학은 줄곧 자신의 과거를 알고자 했다. 그 와중에 서목하가 무심코 던진 “기호 닮았다”는 말이 강우학의 마음에 거대한 파동을 일으켰다. 과연 강우학의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의 정체에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3회는 11월 4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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