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은 지난 2일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린 '횡성한우축제 우아한 뮤직페스타' 개막 축하 공연 무대에 올랐다. 립싱크 의혹 논란이 불거진 후 첫 공식 행사였기에 관심이 모였으나, 장윤정은 논란이 됐던 곡을 그대로 열창했다.
‘꽃’으로 무대를 시작한 장윤정은 무대를 마친 후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하영이가 엄마 닮았다’는 질문에 “제가 낳았으니까요”라고 대답하며 현장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옆집 누나’, ‘사랑아’, ‘짠짜라’까지 춤과 함께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여 논란에 정면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 8월 한 행사에서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된 장윤정의 립싱크 의혹 영상은 최근 유튜브 숏폼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이에 소속사는 지난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