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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문가영, ‘서초동’ 출연…이종석과 호흡 [공식]

배우 문가영이 어쏘 변호사들의 치열한 성장 스토리를 담은 tvN 새 드라마 ‘서초동’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21일 소속사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어쏘(로펌에 채용된 소속 변호사, associate lawyer의 줄임말) 변호사들의 유쾌하고 뜨거운 청춘 드라마다. 실제 변호사가 쓴 현실에 발 디딘 변호사들의 이야기로, 우리 삶 가까이에서 일어날 법한 일을 다루는 어쏘 변호사들의 리얼한 성장 스토리가 펼쳐진다. 앞서 배우 이종석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극중 문가영은 로펌 회사에서 수습을 막 마친 1년차 신입 변호사 강희지 역을 맡는다. 모자라든 넘치든 스스로에 대한 당당함과 솔직 담백함이 매력인 확신의 외향인 희지는 구김살 없는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을 모두 무장해제 시킨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싶다는 결심으로 예술가의 꿈을 접고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강희지. 법적인 것뿐만 아니라 의뢰인의 마음까지 만지는 변호인을 꿈꾸며 의욕과 열정이 넘치는 좌충우돌 신입 어쏘 변호사의 성장기를 보여준다.문가영은 전작 ‘사랑의 이해’,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여신강림’ 등에서 섬세하게 풀어낸 현실 밀착형 연기로 공감과 위로를 전했고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서초동’의 강희지를 통해 직장인 변호사들의 리얼한 삶을 보여줄 문가영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배우 본연의 당차고 활기찬 에너지가 어우러져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이 예고돼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연출은 드라마 ‘카이로스’, ‘아다마스’, ’W’를 통해 유니크한 상상력과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 박승우 감독이 맡았다. 극본은 이승현 작가로, 현직 변호사로서 치열한 어쏘 변호사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대본을 집필했다. 배우 이종석이 9년 차 어쏘 변호사 ‘안주형’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연기 호흡을 맞춘다.‘서초동’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문가영은 차기작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촬영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1 16:48
드라마

문가영, 이종석과 변호사 연기…tvN ‘서초동’ 출연

배우 문가영이 tvN 새 드라마 ‘서초동’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드라마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어쏘(로펌에 채용된 소속 변호사, associate lawyer의 줄임말) 변호사들의 유쾌하고 뜨거운 청춘 드라마다. 실제 변호사가 쓴 현실에 발 디딘 변호사들의 이야기로, 우리 삶 가까이에서 일어날 법한 일을 다루는 어쏘 변호사들의 리얼한 성장 스토리가 펼쳐진다.극 중 문가영은 로펌 회사에서 수습을 막 마친 1년 차 신입 변호사 강희지 역을 맡는다. 9년 차 어쏘 변호사 안주형 역을 맡은 배우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다.강희지는 모자라든 넘치든 스스로에 대한 당당함과 솔직 담백함이 매력인 구김살 없는 성격의 캐릭터다. 강희지를 통해 직장인 변호사들의 리얼한 삶을 보여줄 문가영의 연기에 기대감이 모인다.문가영은 앞서 ‘사랑의 이해’,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여신강림’ 등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친 바 있다.‘서초동’은 내년 상반기 tvN 방영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9 17:46
연예일반

대체불가 고혹미…문가영, 새 소속사 전속계약→프로필 공개

배우 문가영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24일 소속사 피크제이는 김가영의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김가영은 최근 새 소속사 피크제이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도약을 예고했다. 공개된 프로필 속 문가영은 블랙 & 화이트 컬러의 절제된 스타일링과 심플한 배경에서도 자신만의 도회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문가영은 새 프로필 사진에서 부드러운 아름다움부터 고혹적인 자태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공존하는 독보적인 무드로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그윽한 눈빛만으로도 배우 문가영의 깊이감이 담겨 또 한 번 레전드 프로필의 탄생을 알렸다.문가영은 드라마 ‘여신강림’,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그 남자의 기억법’, ‘사랑의 이해’ 등 다양한 작품에서 로맨스부터 코미디 연기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와 한계 없는 매력으로 배우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지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돌체앤가바나, 투미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 활동과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담은 산문집을 출간하는 등 뷰티·패션·문학 분야로까지 넓힌 종횡무진하는 활약으로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최근, 문가영은 내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주인공 백수정으로 분해 매력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4 11:23
연예일반

문가영, 피크제이와 전속계약 체결

배우 문가영이 신생 매니지먼트사 피크제이(PEAK J)와 함께한다.1일 신효정 피크제이 대표는 “피크제이가 나아가고자 하는 순간들을 함께 그리며 문가영 배우가 첫 번째 배우로 합류했다. 서로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매니지먼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문가영은 201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 후 드라마 ‘질투의 화신’, ‘명불허전’, ‘으라차차 와이키키 2’, ‘그 남자의 기억법’ 등에 출연했다.2020년 ‘여신강림’으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사랑의 이해’에서 한층 더 깊고 섬세해진 연기를 선보였다.최근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와 투미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약 중이다. 올해 3월 산문집 ‘파타(PATA)’를 출간하며 작가로도 데뷔했다.문가영이 새롭게 손을 잡은 피크제이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보여줄 새로운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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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새들의 무덤'으로 4년 만 연극 무대...열연 예고

배우 김현이 4년 만에 연극 '새들의 무덤'으로 무대에 오른다.21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한모네(이유비 역)의 엄마 윤지숙 역으로 절절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김현은 연극 '새들의 무덤'에 출연. 갓벽한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연극 '새들의 무덤'은 2020년 초연을 거쳐 2021년 재연 후 많은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어낸 수작으로 딸을 잃은 한 남자가 새를 따라 자신의 기억 속 과거를 여행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김현은 연극 '새들의 무덤'에서 '귀녀'와 '당골' 역으로 진도씻김굿을 하는 세습무지만 오루(서동갑)의 부모 넋을 달래다가 강신무 역할까지 하게 되는 인물을 연기하며 극의 절정에서 활약할 예정이다.특히, 초연부터 함께한 김현은 최근 연극 놀이, 미니멀한 사운드, 전통 연희를 녹인 안무, 타악기가 가미된 연주 등이 어우러지는 연습 무대를 놀라운 집중력으로 매섭게 장악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김현은 맡은 역할의 강렬함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켜 눈과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영화 ‘작은 빛’, ‘7년의 밤’ 등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스위트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 '재벌집 막내아들', '내 남편과 결혼해줘',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 등을 통해 대체불가 명품 신 스틸러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현이 이번 연극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을지 연극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새들의 무덤’은 내달 15일 부터 23일까지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1 16:03
스타

[IS인터뷰] “사랑 어렵다는 말, 어쩌면 나를 몰라서” 문가영의 ‘사랑의 이해’

인생에 있어 가장 불안전한 투자상품인 ‘사랑’. 이자는커녕 원금손실을 각오해야 하고 자칫하다 마음까지 송두리째 파산되기도 한다. 그러나 여전히 ‘사랑’을 꿈꾸고 ‘사랑’받길 원하며 ‘사랑’한다. 최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속 KCU은행 영포점 사원들은 복잡미묘한 사랑을 저마다 이해하고자 고군분투했다. 사랑에 망설이고, 흔들리고, 주춤대고, 때론 도망치는 상수, 수영, 미경, 종현 네 주인공의 내면과 그 과정을 따라간 드라마는 진한 멜로드라마의 진수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다.극 중 KCU 은행 영포점의 여신이자 ‘사랑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모래성’이라고 생각하는 안수영은 주인공 중 가장 복잡한 심경을 가진 캐릭터였다. 사랑을 원하면서도 사랑만을 원한 것은 아닌, 알 수 없는 심리를 가진 안수영의 서사는 배우 문가영을 만나 완성됐다. 문가영은 이 작품을 통해 그동안 보여줬던 캐릭터와 다른 건조한 모습으로 새로운 얼굴을 들이밀었다. 꾸밈없는 감정 연기는 물론, 깊은 울림을 전하는 내레이션 등으로 그는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만 스스로에겐 친절하지 못하고 아픔을 지닌 인물로, 점점 생기를 잃어버리는 얼굴부터 묘하게 날이 선 목소리, 감정의 폭이 크지 않은 미소를 지닌 수영의 얼굴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문가영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간단명료하지 않은 캐릭터의 다단한 감정선을 시청자가 이해할 수 있었던 건 촘촘히 캐릭터를 쌓아 올린 문가영의 연기력이었다. 그간 ‘여신강림’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등 밝고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를 다수 맡아왔던 문가영이다. 대중은 해바라기같이 활짝 웃는 사랑스러운 소녀로 문가영을 기억하곤 했지만 실제 그는 안수영의 모습과 가까웠다.“많은 이들이 놀라겠지만 안수영의 모습들은 혼자 있는 저에게는 굉장히 익숙한 모습이에요. 제 측근, 가족이 이번 작품을 보고 가장 많이 한 말이 ‘우리만 알던 문가영의 모습이 나와서 참 좋다’ 였어요.”자신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수영을 연기하는 데 촬영 초반에는 낯설기도 했지만 이내 익숙해졌다. 문가영은 “늘 밝은 것만 하다 보니 더 웃어야 할 것 같고, 현장에서 늘 해왔던 방식과 다른 식으로 촬영하려고 했다”며 “그냥 나를 생각하면 됐기 때문에 인물의 감정에 이입하고자 노력한 건 없었다”고 털어놨다. 안수영의 명료하지 않은 감정을 표현하는 데 가장 중요했던 건 표현의 적정선이었다. 문가영은 “안수영은 안으로 곪아있는 친구이기도 하고 표현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다 보니 적정선을 찾는 게 가장 중요했다”며 “울음의 정도 등 모든 것이 내 선택이었다. 원래 사람이 갑자기 변하지 않는 것처럼, 한 인간이 변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문가영이 이해한 안수영은 사랑을 표현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 누구보다 이 인물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 그는 “안수영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후반부에서는 감정이 어둡다 보니 참으려고 해도 눈물이 떨어지더라”며 “한번은 감정을 참아내느라 혀도 깨물고 주먹도 불끈 쥐었다”고 털어놨다. 온몸에 힘을 줘 감정을 참아낸 문가영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촬영 후 근육통을 겪기도 했다. 문가영은 자신이 연기한 수영의 모든 선택을 100% 이해했다. 감독과의 첫 미팅에서 문가영은 “한 번도 안수영의 선택에 의심한 적도 없고 공감이 안 간 적도 없다”고 말했다. 수영의 많은 서사를 풀어내지 않고 감췄던 것에 대해서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를 찍고 확신이 생겼어요. 사랑은 어렵다고요.”어느덧 20대 중반을 넘긴 28살의 문가영. 사랑에 빠져 마음을 다 주기도 사랑에 아파하기도 했던 그에게 ‘사랑의 이해’는 확신을 줬다.문가영은 “어릴 적 사랑에 환상이 있었다면 지금은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아무리 진심을 전하고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상대가 사랑을 받을 줄 모른다면 내 감정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깨달았다”며 “수영의 마음이 준비 안 된 상태에서는 상수의 노력이 소용이 없다.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부분도 이 점일 것”이라고 짚었다. 실제 문가영의 연애관과 가장 닮은 ‘사랑의 이해’ 속 인물은 누구였을까 문뜩 궁금해졌다. 문가영은 현답했다. 그는 “우리 드라마가 시청자에 공감을 얻었던 부분은 ‘어? 저 감정은 나도 경험해봤는데’라는 것이다. 내 연애관도 누구 한 명에 가깝다기 보다 각 인물의 모습 속에 조금씩 닮은 부분이 있다”면서 “안수영만큼 신중하고, 잘 참고 고민하고, 무엇이든 진심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는 건 상수, 민영이 같은 여유와 말투, 자신이 불편하더라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종현이의 모습 속에 야금야금 몇 퍼센트씩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문가영은 이 작품을 통해 사랑을 이같이 이해했다. “나에 대해 잘 알수록 사랑도 쉬워질 것 같아요. 나의 결핍을 좀 더 알고, 나의 방패, 약점을 알아야 사랑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방어를 더 잘할 수 있다고 느꼈고요. 사랑이 어렵다는 말은 어쩌면 내가 나를 잘 몰라서 그런 건 아닐까요. 지금은 나를 알아가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20 06:50
연예일반

문가영, 매혹적인 쇄골라인으로 드러낸 섹시 자태

배우 문가영이 아름다운 쇄골 라인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가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문가영은 얇은 끈나시 블랙 원피스를 입고 거울 셀카를 찍고 있다. 매혹적인 쇄골 라인이 여성미와 함께 섹시미를 더한다. 한편 문가영은 현재 tvN 월화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에 출연 중이다. 이 작품은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26 11:34
연예일반

‘링크’ 여진구, 문가영 향한 진심 “너 아니면 안돼, 나 버리지 마”

여진구가 문가영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링크’) 13회에서는 노다현(문가영 분)에 대한 확고한 사랑을 깨닫는 은계훈(여진구 분)의 애틋한 진심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여진구는 스토커 이진근(신재휘 분)의 죽음 후 자신의 어리석음에 자책하고 분노하는 은계훈의 복잡한 감정부터 깊고 단단해진 사랑을 확신하는 은계훈의 모습을 다채롭게 그려냈다. 이날 은계훈은 노다현의 이별 통보에 주체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겼다. 그러나 충격도 잠시, 이진근이 죽었다는 소식은 은계훈의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이진근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은계훈이 유력 용의자가 될 수도 있는 상황. 은계훈은 과거 이진근과의 통화 내용을 곱씹다 자신의 어리석음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이진근은 당시 앞에 있는 누군가를 보며 “내가 지금 누구랑 같이 있거든. 되게 오랜만에 우연히 만났는데... 너한테 뭘 좀 물어보네. 아버진 잘 계셔?”라고 물은 바 있다. 이후 이진근과 만났지만, 그는 분노를 표출하느라 가장 중요한 의문을 해소하지 못했다. “몇 번이나 기회가 있었는데..”라며 분노하는 은계훈의 고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은계훈은 마음을 다잡았다. 이대로 노다현과 끝낼 수는 없었다. 은계훈은 노다현을 가게로 호출해 “난 너랑 못 헤어져. 그게 내 할 말의 전부야”라고 말했다. 은계영 실종 후 당장 죽어도 상관없는 삶을 살아왔다는 은계훈은 “너 만나고 모든 게 바뀌었어. 고작 그 짧은 시간에 난 너 없이 안 되는 사람이 됐고...사는 게 꽤 즐겁구나, 그런 생각도 했어. 그러니까, 나 버리지 마”라며 노다현을 붙잡았다. 은계훈의 진심에 노다현의 마음도 촉촉해졌다. 은계훈은 노다현을 만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모두 감당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줬다. 은계훈과 노다현의 이별 위기는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더 확고한 사랑을 확인하는 것으로 봉합됐다. 한편, 노다현은 어머니 홍복희(김지영 분)로부터 18년 전 실종 사건에 얽힌 비밀을 듣게 됐고, 이 과정에서 자신들을 유인한 사람들이 “한 명이 아니야”라고 했던 은계영의 말을 기억해냈다. 동남의 수상한 행보가 의구심을 더한 가운데, 어두운 밤 영훈과 맞닥뜨리는 노다현과, 노다현의 감정에 링크돼 걱정에 휩싸인 은계훈이 동남과 마주하는 모습이 교차되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은계훈과 노다현의 단단해진 사랑이 영훈과 동남으로 인해 또다시 슬픔 속에 갇히게 되는 것은 아닐지, 과연 진범은 누구일지 다음 전개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방송이 끝난 직후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서는 “담담해서 더 애틋, 여진구 눈빛이 다했네”, “설렘, 애틋, 서스펜스까지 조율하는 갓진구”, “단호한 여진구도 심쿵”, “은계영 미스터리 너무 궁금” 등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링크’ 14회는 19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9 09:39
연예일반

로시 ‘링크’ 일곱 번째 OST 주자… ‘스텝 바이 스텝’ 발매

싱어송라이터 로시가 tvN 월화 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링크’)의 OST 일곱 번째 주자로 발탁됐다. 로시가 부른 ‘링크’의 OST ‘스텝 바이 스텝’이 19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스텝 바이 스텝’은 뮤트백킹을 강조한 기타 리듬과 로시의 청량한 음색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계훈(여진구 분)과다현(문가영 분)의 본격적인 비밀연애가 시작된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요리를 나눠 먹는 등 서서히 시간이 쌓이며 느끼게 되는 설렘과 서로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다. 로시는 앞서 ‘로맨스는 별책부록’ OST로 호흡을 맞춘 남혜승 음악감독과 약 3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신승훈의 뮤즈로 데뷔한 로시는 데뷔 싱글 ‘스타즈’(Stars)를 시작으로 ‘술래’, ‘버닝’, ‘비’(BEE) 등을 발표하며 리스너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8 08:14
연예일반

‘링크’ 여진구, 문가영의 이별 통보에 ‘울컥’...믿고 보는 갓진구!

‘링크’ 여진구가 문가영의 이별 통보에 무너져내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링크’) 12회에서는 혼란과 슬픔에 휩싸인 은계훈(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18년 전 쌍둥이 동생 은계영(안세빈 분)을 놓치고 혼자서 살아남았다는 노다현(문가영 분)의 고백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이해하려 애쓰는 은계훈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처음으로 행복을 일깨워준 노다현의 이별 통보는 은계훈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여진구는 이진근(신재휘 분)의 행태에 분노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휘둘리며 괴로워하는 은계훈의 감정 변화를 진폭 큰 연기로 풀어냈다. 또한, 노다현을 사랑하지만 은계영과의 관계성 때문에 머뭇거리게 되는 은계훈의 혼란스러움을 극대화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이날 은계훈은 이진근이 은계영과 노다현을 범인에게 인도한 인물이라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진근은 죄책감 하나 없이 “노다현을 볼 때마다 니 동생이 생각날 텐데, 괜찮겠어, 은계훈?”이라며 도발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이진근이 범인의 정체를 말하려 할 때 괴한이 등장, 은계훈의 목을 졸라 긴장감을 높였다. 은계훈이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떴을 때는 이진근과 괴한이 사라진 후였다. 은계훈은 지원탁(송덕호 분)과 황민조(이봄소리 분)에게 이 사실을 곧장 알렸다. 은계훈은 자신의 상태를 걱정하는 노다현을 보며 “노다현을 볼 때마다 니 동생이 생각날 텐데”라던 이진근의 말이 떠올랐고, 흔들렸다. 그런 자신에게 실망하며 노다현에게 사과하는 은계훈의 비극적인 상황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은계훈은 노다현이 알려준 대로 붉은 대문집의 지하실에서 은계영의 흔적을 발견하고 고통의 눈물을 흘렸다. 은계영 실종 사건 1년 뒤 이 집에서 살기 시작했다는 동남과 동숙의 수상한 행동 역시 의구심을 더했다. 은계훈은 붉은 대문집을 다녀온 감정을 노다현과 공유했고, 노다현은 미안한 마음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은계훈은 “무슨 일 있어도 우리가 바뀌는 건 없어”라며 노다현을 안심시켰지만, 머릿속에선 이진근이 던진 의문들이 떠나지 않아 혼란스러웠다. “내가 니 동생 손을 놓쳐버렸어. 나 혼자 도망친 거야”라는 노다현의 고백에 은계훈의 혼란은 걷잡을 수 없었다. “나 계속 볼 수 있겠어?”라는 노다현의 질문에 “어”라고 대답하면서도 시선을 피하고 만 은계훈. 노다현은 괜찮다고 거짓말하는 은계훈에게 “헤어지자 우리”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불길한 예감은 여지없이 들어맞는다”던 은계훈의 시나리오에 반전은 없었다. 노다현의 이별 통보에 말을 잇지 못하는 은계훈의 슬픈 얼굴은 보는 이들을 가슴 저릿하게 했다. 방송이 끝난 직후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서는 “은계훈과 노다현의 마음 모두 이해가 돼서 아프네요”, “이진근의 말대로 흘러가는 은계훈·노다현 커플 안타깝다”, “혼란과 충격, 슬픔, 아픔 비극적인 감정 변화를 나노 단위로 쪼개는 연기 끝판왕 여진구”, “믿고 보는 연기력을 뛰어넘는 갓진구!” 등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한편, 여진구가 열연 중인 ‘링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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