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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도경수·라이즈·비비·스테이씨·NCT위시·유니스·유회승·JO1·피원하모니·QWER…KGMA 2차 라인업도 별들의 무대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글로벌 K팝 시대를 이끌고 있는 톱아티스트들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첫회 무대를 장식한다. 30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의 2차 라인업으로 데이식스, 도경수, 라이즈, 비비, 스테이씨, NCT위시, 유니스, 유회승, JO1, 피원하모니, QWER(가나다순)을 확정, K팝의 성대한 축제를 예고했다.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데이식스는 최신곡 ‘녹아내려요’로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를 휩쓸고 있는 주역이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역주행으로 밴드신 열풍을 주도한 10년차 밴드로 지난 3월에도 ‘웰컴 투 더 쇼’로 컴백한 뒤 ‘대세’ 가도를 달리는 등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도경수는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한 가수 겸 배우다. 지난 5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했으며 이영지의 ‘스몰 걸’에 피처링으로도 참여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 영화 ‘카트’, ‘신과함께’ 등 다수의 작품에서도 활약했다. 라이즈는 2023년 9월 ‘겟 어 기타’로 데뷔할 당시부터 가요계를 휩쓴 보이그룹이다. 이후 ‘토크 색시’, ‘러브 원원나인’, ‘임파서블’, ‘붐 붐 베이스’ 등 다수의 곡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5세대 보이그룹 중 원톱으로 활약 중이다. 비비는 SBS ‘더팬’ 준우승 출신으로 상반기 ‘밤양갱’의 히트로 인지도를 높였다. 독보적인 음악색과 개성으로 솔로 여가수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화 ‘화란’,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등으로 배우로도 활동 중이며 ‘마녀사냥’, ‘여고추리반’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스테이씨는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이 선보인 걸그룹으로 ‘ASAP’, ‘퍼피’, ‘테디베어’, ‘버블’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데뷔 초부터 특유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음악으로 활동한 이들은 지난 7월 발표한 ‘치키 아이시 땡’으로 음악적 변신을 시도,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NCT위시는 SM엔터테인먼트 ‘NCT’ 세계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룹으로 지난 2월 데뷔 후 한국, 일본 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틱톡, 릴스 등 숏폼에서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젠지 아이콘’으로 거듭났으며 청량한 ‘이지리스닝’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유니스는 SBS 서바이벌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8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3월 ‘슈퍼우먼’으로 데뷔한 이들은 최근 ‘너만 몰라’까지 히트시키며 ‘5세대 걸그룹’ 대표 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권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회승은 밴드 엔플라잉의 메인보컬로 팀 활동과 더불어 ‘위윌락유’, ‘광염소나타’, ‘모차르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도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그랬나봐’ 가창자로 나서 호평 받았다. JO1은 2019년 12월 11일 ‘프로듀스 101 재팬’ 최종회를 통해 결성된 일본의 11인조 보이그룹으로 현지 제작사를 통해 2020년 3월 정식 데뷔한 뒤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활동 중이다. 지난해 11월엔 데뷔 3년 만에 교세라 돔에 입성하는 등 뜨거운 주가를 입증했다. 피원하모니는 ‘히어로’ 서사로 2020년 데뷔부터 주목받은 팀으로 강렬한 스토리텔링과 고유의 음악이 어우러져 글로벌 K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발표한 미니 7집 ‘새드 송’으로 자체 커리어 하이를 쓰기도 했다. QWER은 유튜버 김계란의 서바이벌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결성된 4인조 걸밴드다. 지난해 10월 데뷔곡 ‘디스코드’를 시작으로 ‘고민중독’과 최근 발매한 ‘내 이름 맑음’까지 연달아 히트에 성공, 1년 만에 밴드신 부흥의 한 축으로 평가받으며 ‘대세’ 가도를 달리고 있다. 앞서 KGMA 조직위원회는 1차 라인업으로 뉴진스와 니쥬, 에스파,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태민을 발표했으며, 어덜트 컨템포러리 라인업으로 영탁과 이찬원, 정동원, 송가인 등을 발표했다. 또 뉴진스 멤버 하니와 에스파 멤버 윈터, 배우 남지현이 KGMA의 MC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도 알렸다. 하니와 남지현은 첫째 날인 11월16일, 윈터와 남지현이 17일 MC를 맡아 팬들과 호흡한다. KGMA는 올 한 해 K팝신을 달군 스페셜 아티스트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대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올해 시상식 총연출은 ‘MAMA’를 최초로 연출해 Mnet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해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대부’로 불리는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맡는다.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NHN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 업체로는 팬캐스트가 참여한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30 08:00
연예일반

한지상 측 “추행 없었다…무분별한 마녀사냥, 민형사상 조치” [전문]

뮤지컬 배우 한지상 측이 추행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재차 밝혔다.한지상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디코드 측은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문을 전달했다.디코드 측은 한지상과 사적 관계를 유지했던 여성 A씨와 발생한 사건에 대해 “이미 수차례 밝힌 바와 같이, 한지상은 지난 2018년경 A씨와 호감을 가지고 장기간 연락하며 지냈다. 그 과정에서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추행 행위를 한 사실은 없었으며 이는 경찰 조사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고 알렸다.이어 “A씨는 지난 2019년 9월경 관계가 소원해진지 9개월이 지난 시점에 갑자기 연락해 일방적으로 강제추행을 주장하고 이에 대한 공개 가능성을 암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한지상은 추행이 없었다는 점을 확인시키면서도 그간 연락이 소원했던 점에 대해 자필 사과 등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그럼에도 A씨는 그 이상의 보상방법을 강구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A씨의 요구 범위가 공개 연애 혹은 거액의 보상으로 확장됐고 이에 한지상은 금전 보상이라는 차선의 방법에 응한 사실이 있을 뿐 결코 A씨를 매도하고자 금전 보상 요구를 유도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일부 네티즌이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고 벌이는 무분별한 마녀사냥은 표현의 자유를 위시한 중대한 인격권 침해행위다. 배우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소속사 및 제작사에 대한 업무방해, 강요에 해당한다”며 “한지상의 법률대리인은 현재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자료를 다수 확보했으며 민형사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한편 한지상은 지난 2020년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A씨가 술자리 도중 한지상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사과와 보상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한지상 측은 A씨를 공갈 미수 및 강요죄로 고소했고, 검찰은 A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이하 한지상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디코드 입장 전문.안녕하십니까, 뮤지컬 배우 한지상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디코드입니다. 연예인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고 확대·재생산되는 것이 개인에게 얼마나 큰 고통이 될 수 있는지를 많은 분들이 통감하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한지상 배우는 2023.10.경 극도의 불안과 수면 장애, 공황장애 등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뮤지컬에서 하차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배우는 사적 관계를 유지했던 여성 A씨와의 사이에 발생하였던 사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객관적 사실과 다른 억측과 왜곡에 기반한 무분별한 비방, 인격모독에 시달려 왔습니다.이미 수차례 밝힌 바와 같이, 배우는 지난 2018.경 여성 A씨와 호감을 갖고 장기간 연락하며 지냈고, 그 과정에서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추행 행위를 한 사실은 없었으며 이는 경찰 조사에서도 확인된 바 있습니다.A씨는 2019. 9.경 관계가 소원해진지 9개월이 지난 시점에 갑자기 연락하여 일방적으로 강제추행을 주장하고, 이에 대한 공개 가능성을 암시하며 사과를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배우는 추행이 없었다는 점을 확인시키면서도 그간 연락이 소원했던 점에 대해 자필 사과 등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씨는 그 이상의 보상방법을 강구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였고, 그 과정에서 배우는 그간 A씨가 주장한 정신적 피해 등에 대한 금전 보상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A씨의 요구 범위는 공개 연애 혹은 거액의 보상으로 확장되었고, 이에 견디다 못한 배우는 금전 보상이라는 차선의 방법에 응한 사실이 있을 뿐 결코 A씨를 매도하고자 금전 보상 요구를 유도한 적이 없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네티즌들은 배우가 A씨를 공갈미수 등으로 고소한 사건이 수사기관에서 불기소 처분되었다는 점을 기화로 A씨와의 여러 정황에 대한 허위사실과 A씨의 폭로성 게시글을 보고 마치 진실인 것처럼 트위터,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에 퍼뜨려 악의적으로 비방하였습니다.그러나 수사기관의 불기소처분 사유는 ‘증거불충분’으로 A씨가 적시한 협박 표현의 구체성이 법리상 다소 부족한 점, A씨가 우선적으로 원한 것이 돈은 아니었을 수 있다는 점 등 같은 가치 평가에 따른 것일 뿐, 배우가 먼저 팬인 여성에게 접근하였다거나, 강제 추행을 하였다거나, A씨를 악의적으로 매도하고자 금전보상 요구를 유도했다는 사실이 인정되었기 때문이 결코 아닙니다.일부 네티즌들이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고 벌이는 그와 같은 무분별한 마녀사냥은, 표현의 자유를 위시한 중대한 인격권 침해행위로서, 배우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소속사 및 제작사에 대한 업무방해, 강요에 해당합니다. 한지상의 법률대리인은 현재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자료를 다수 확보하였으며, 민형사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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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도파민 뿜뿜? NO.. 밥풀 툭툭 튀는 ‘가족 예능’ 만든다 [종합]

JTBC가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예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만 옛날 예능의 루틴을 반복하는 것이 아닌, 현시대의 새로운 소재를 찾아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 목표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관 홀에서 ‘2024 JTBC 예능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임정아 예능 제작본부장과 황교진, 민철기, 김은정, 손창우 4명의 CP가 자리에 참석했다. 2024년 JTBC 예능 키워드는 ‘가족’이다. 웃음과 공감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콘텐츠로 안방극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임정아 예능 제자본부장은 “최근 도파민이 뿜뿜하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치는 시대다. 그러나 그 뒤에 오는 허무감과 피로함 역시 심하다”고 현 예능 사태를 짚었다. 그러면서 “식탁 예능, 밥상 예능이 사라진 지 오래다. 주제가 과거에서 온 거라고 할지라도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정심을 담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PD, CP 입장에서 자극적인 소재는 늘 유혹 대상이다. 그러나 2024년 JTBC는 OTT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콘텐트’에 집중할 계획이다. JTBC는 지난 23일 첫 방송한 ‘배우 반상회’를 시작으로 ‘연애남매’, ‘세상에 이런 사람이’(가제), ‘이혼숙려캠프’(가제), ‘걸스 온 파이어’, ‘끝사랑’(가제), ‘전업자녀 탈출기’ (가제)가 1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특히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1, 2를 만든 이진주 PD가 JTBC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연애남매’가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김은정 CP는 “연애 남매 제목에서 아시겠지만, 남매들이 출연하는 연애 리얼예능이다. 내 가족이 지켜보는 앞에서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트콤 같은 재미가 있을 거다. 연애 리얼리티 장르에 남매라는 키워드를 녹였을 뿐. 이 키워드 하나로 가족이 들어가서 훨씬 내용이 풍부해졌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를 연출했던 정동현 PD가 KBS에서 JTBC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세상에 이런 사람이’에도 이목이 쏠린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는 특별한 일상, 재주, 성격으로 화제가 되는 별종 지구인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마녀사냥’ 2022, 2023을 연출했던 홍인기 PD는 연애 예능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연령대가 높다. 홍 PD의 신작 ‘끝사랑’은 젊은 2~30대 남녀의 청춘이 아닌, 50대 출연자들이 나와 인생 후반전을 함께 할 끝사랑을 찾는 연애 예능이다. 현재 55세 이상의 남성 출연자를 모집 중이다. 2022년부터 올해 초까지 JTBC 예능 중 독보적인 성적을 자랑한 프로그램은 ‘최강야구’다. 평균 시청률 2~3%를 유지 최근엔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스포츠 예능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임 본부장은 “‘최강야구’와 같은 스포츠 예능을 통해 저희가 얻은 교훈은 팬덤이다. 예능 프로그램에도 강력한 팬덤이 필요하다”면서 “나영석 PD도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지 않냐. ‘최강야구’와 같은 스포츠 예능을 앞으로 더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앞서 ‘최강야구’의 실질적인 기획자로 알려진 심수창이 ‘최강야구’ 시즌2에 합류하지 이유를 밝히며 파장이 일었다. 이후 ‘최강야구’ 제작진을 향해 비난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이런 가운데 29일 ‘최강야구’가 방송하지 않자 해당 여파로 시즌2를 갑자기 끝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임정아 본부장은 “내부적으로 이미 시즌2가 끝나고 시즌3을 준비하는 상황이었다. 뭔가 명확하게 커뮤니케이션이 안 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시즌2 마무리는 정확하다”며 “저도 오늘 기사를 봤는데 갑자기 시즌2가 마무리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편집상으로 확실히 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제가 알기로는 편성이 아주 오래 전부터 나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즌3에 대한 예고를 귀띔하기도 했다. 도파민이 뿜뿜하는 게 아닌, 밥풀이 툭툭 튀는 예능을 만들겠다고 밝힌 JTBC, 당찬 포부 만큼이나 시청자들의 리모컨을 고정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30 15:20
연예일반

주우재, ‘확신의 올라운더’ 입증…예능→드라마 종횡무진 활약

방송인 주우재가 예능과 드라마, MC, 노래, 유튜브, 광고 등 전방위적인 활약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올라운더’로 입지를 굳혔다. 2023년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방송계 주우재의 꽉 찬 활약을 모아봤다.#예능 – ‘치트키’주우재는 올 한 해 KBS '홍김동전', 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놀면 뭐하니', KBS joy '연애의 참견', TVING '만찢남' '마녀사냥 2023',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 고정 프로그램만 7개에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MBC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물오른 예능감을 뽐냈다.독보적 캐릭터와 유쾌한 입담으로 예능인 마인드를 장착한 주우재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주우재는 ‘KBS 연예대상-쇼&버라이어트 부문 우수상’, ‘MBC 연예대상-인기상과 우수상’, ‘소비자의 날 문화연예 시상식-올해의인기스타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드라마 – ‘감초’주우재는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꽃미모 노숙자에서 벼락부자까지 '파란만장 대환장' 인생을 사는 지현수 역을 맡아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다.주우재 특유의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매력을 제대로 살린 연기는 캐릭터와 맞아떨어지며 작품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먹방과 몸 개그, 코믹 분장 등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은 웃음과 재미를 전하며 드라마 속 코믹 감초의 좋은 예를 남겼다. #MC – ‘될성부른 떡잎’주우재는 지난 23일 진행된 ‘2023 KBS 연예 대상’ MC로 발탁됐다. 그동안 각종 예능과 라디오, 유튜브 등에서 탄탄하게 다져 온 실력으로 주우재는 생애 첫 생방송 MC임에도 수준급 진행력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주우재는 다수의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순발력과 재치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생방송을 이끌었다. 그는 신동엽, 조이현과 티키타카 케미를 자랑하는가 하면, 애드리브로 될성부른 MC계 떡잎의 가능성을 보여줬다.#유튜브 – ‘대세’주우재는 유튜브에서 일찌감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그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오늘의 주우재’는 구독자 100만이 넘는 메가 채널로 자리매김하며 업로드되는 콘텐츠마다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주우재는 웹 콘텐츠에서만 볼 수 있는 아슬아슬한 입담과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다운 친근한 매력으로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각종 웹 예능 섭외 1순위로 꼽히는 것은 물론,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며 유튜브계를 주름 잡았다.#광고 - '블루칩'주우재는 모델 출신다운 훈남 비주얼과 탁월한 비율에 남다른 패션 센스와 트렌드세터의 강점이 더해져 광고계에서 활약했다. 패션, 뷰티, 식품, 가전제품, 금융 등 각종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와 협업하는 브랜디드 콘텐츠로도 광고업계에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매출 상승은 물론 브랜드 호감도 상승에 기여하며 광고계에서도 사랑 받고 있다. #노래 – ‘폼 美쳤다’주우재는 올해 '홍김동전'의 프로젝트 그룹 언밸런스로 ‘NEVER’, ‘놀면 뭐하니’ 속 JS엔터 소속 그룹 원탑의 ‘세이 예스’ 두 곡의 음원을 발표하며 화제성을 몰고 다녔다.그룹 원탑과 함께 MBC ‘음악중심’ 무대에 진출한 주우재는 훤칠한 비주얼과 수준급 가창력, 유연한 춤선, 매력 어필 엔딩 포즈 미션을 성공하며 호응을 받았다. 또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말끔한 슈트 차림으로 깜짝 등장한 주우재가 감미로운 가창력으로 발라드 곡을 선보여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기도 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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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틀면 나오는 주우재, 어떻게 ‘예능 핫루키’가 된걸까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말 그대로 TV만 틀면 나온다. 방송인 주우재가 방송가를 장악하며 신세대 예능인으로 우뚝 섰다.주우재는 현재 MBC ‘놀면 뭐하니?’,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KBS2 ‘홍김동전’, KBS JOY ‘연애의 참견’을 통해 매주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고정 예능만 4개에 더해 티빙 ‘마녀사냥 2023’, ‘만찢남’, 유튜브 채널 ‘빰빰소셜클럽’을 통해 다방면에서 ‘주우재’라는 이름을 알리고 있다.전문 예능인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주우재의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 바로 완벽한 외모와 센스를 자랑하면서도, 예능에만 출연하면 불쑥불쑥 등장하는 ‘허당미’로 반전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우재는 기존 연예계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하며 신선함을 안기고 있다. 주우재가 예능에서 처음 주목받기 시작한 때는 2016년 tvN ‘문제적 남자’를 통해서다. ‘문제적 남자’는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들이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푸는 포맷으로, 지적 능력을 겸비한 남성 연예인들이 다수 출연했다. 홍익대 기계공학과를 자퇴한 주우재는 ‘문제적 남자’에서 막힘 없는 문제 풀이로 당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모델 출신답게 187cm의 큰 키와 잘생긴 얼굴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이후 본격적인 예능 나들이에 나선 주우재는 MBC ‘라디오 스타’,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에서 게스트로 활약하다 2018년 KBS joy ‘연애의 참견’ MC로 발탁돼 자신의 진가를 알리는 기회를 만들었다.일반인 사연자의 연애 상담을 직접 해주는 ‘연애의 참견’에서 주우재는 여성의 심리까지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진정성을 내비쳤다. 그 결과 티빙 ‘러브캐처 인 발리’, ‘마녀사냥 2023’ 등 연애 프로에 연이어 캐스팅 됐고, 방송에서 ‘남친룩’의 정석이라 불리는 패션 센스와 30대 중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으로 무수한 여성 팬들을 만들어냈다. 2021년 ‘K-스타일링 배틀 마법옷장’에서는 패션 감각에 대한 전문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멋지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각인된 주우재의 이미지는 숨길 수 없는 예능감 때문에 상당 부분 휘발되고 있기도 하다. SBS ‘런닝맨’에서 게임만 했다하면 맥없이 지는 모습,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보여준 식욕 감퇴 먹방,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어설픈 ‘둘리춤’과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 댄스를 통해 오직 주우재만이 할 수 있는 웃음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유재석, 하하, 김숙, 홍진경 등 베테랑 방송인들과 붙여놔도 꿀리지 않는 입담으로 구세대와 신세대 예능인의 케미를 만들어냈다.부실한 힘과 체력 때문에 붙은 ‘종이인형’이라는 별명처럼, ‘병약미’의 대표주자가 된 주우재 효과는 제대로 발휘됐다. ‘홍김동전’에서 홍진경, 김숙, 조세호 등의 멤버들과 1년간 동거동락하며 허술한 피지컬로 늘 놀림을 받고, ‘놀면 뭐하니?’의 새 멤버로 발탁됐지만 첫 회부터 유재석의 무차별 공격 대상이 됐다. ‘놀면 뭐하니?’의 장우성PD는 “주우재가 처음 촬영장에 들어오고 5분 만에 ‘제대로 모셨다’고 생각했다”며 “유재석이 놀리는 말에 바로 받아치고, 거의 초면인 박진주와도 2회 만에 ‘야, 주우재!’라고 부를 정도였다. 너무 잘해줘서 흐뭇하다”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새로운 얼굴들은 쉽게 발을 붙이기 어려운 방송가에서 주우재는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을 유지한 채 예능감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훈남 이미지를 과감히 던져버리고 망가짐을 불사하는 그의 열심이 대중에게 호감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주우재가 예능 루키를 넘어 예능의 세대교체를 주도할 방송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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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화끈한 입담 온다..‘마녀사냥 2023’→‘캠프火이어’ 출격 [IS신작]

올 여름 화끈한 입담을 펼칠 예능 프로그램들이 온다. 19금 토크의 원조인 ‘마녀사냥’이 1년 만에 돌아오고, 핑크빛이 아닌 고소각 연인들의 갈등을 두고 ‘마라맛’ 토크를 펼칠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연예계 대표 ‘호통’ 대명사인 방송인 이경규와 박명수가 의기투합한 ‘캠프火이어’가 시청자를 만난다. 지난 4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은 현실 밀착형 연애 토크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터줏대감 신동엽을 포함해 김이나, 코드 쿤스트가 전 시즌에 이어 MC로 출격하고 주우재, 이미주가 새로운 MC로 낙점돼 화끈한 토크를 기대케 한다. ‘마녀사냥’의 시그니처 코너인 ‘그린라이트를 켜줘’, 거리의 연애 현역들과 실시간 소통을 나누는 ‘이원생중계’ 코너가 8년 만에 부활해 익숙함을 안기는 것은 물론, 연애를 하면서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될 때 어떤 방향이 더 나을지 선택하는 ‘위치 초이스’ 등 새로운 코너가 투입돼 색다름을 더했다. ‘마녀사냥’은 2013년부터 JTBC에서 약 2년간 ‘불금’을 책임진 토크쇼로 출발했다. 파격적인 주제와 돌직구 입담으로 공감을 자극하며 ‘그린라이트’ 열풍을 일으켰으며, 은밀하게 여겼던 성(性)에 관한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종영 후 7년 만인 지난해 OTT로 자리를 옮기면서 새롭게 단장한 ‘마녀사냥’은 플랫폼에 맞게 더 과감하고 화끈한 입담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선 새 MC, 새 코너뿐 아니라 프로그램의 색깔을 확 끌어올릴 다채로운 게스트로 눈길을 끈다. 사랑 앞에서 솔직한 가수 던,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 풍자, ‘솔로지옥 시즌2’에서 마성의 연애스킬을 보여준 덱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는 부부들의 불륜과 파탄, 남녀의 비밀과 거짓말, 연인의 배신과 갈등 등 드라마보다 더 독한 실제 사례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법적 자문을 전할 변호사들과 MC 김준현, 김지민은 모여서 VCR을 지켜보고, 현실적인 해결책과 법적 솔루션을 유쾌하고 속시원하게 제시하며 토크공방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그간 각각 방송을 통해 보인 핑크빛 사랑꾼 이미지를 잠시 벗고, 서슬퍼런 남녀간 공방전에서 날 것 그대로의 강력 입담을 펼친다. 여기에 사랑을 위해 이탈리아에서 한국까지 건너온 로맨티스트 방송인 알베르토, 두 번의 이혼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한 싱글맘 이지현, 연예계 '프로 썸남러'로 떠오른 개그맨 이상준이 패널로 합류했다. 이들은 장렬하게 연애 중인 커플 또는 이혼 위기 부부들의 실제 갈등을 두고 치열한 매운맛 로맨스 공방전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드라마보다 더 독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다”며 “MC와 패널, 그리고 변호사 군단까지 집단지성 패널들이 참여해 첨예한 공방과 사이다 같은 일침, 법률 해석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MBC에브리원 ‘캠프화(火)이어’는 이경규, 박명수의 신규 야외 토크쇼다. 60년 ‘앵그리’ 외길인생 이경규와 필터 없이 지르는 ‘국민호통’ 박명수가 화를 주제로 한 토크쇼로 뭉쳤다. MBC에브리원의 대표 장수 토크쇼였던 ‘비디오스타’의 이유정 PD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기존 ‘비디오스타’가 다양한 MC와 게스트들의 향연으로 신선한 화제성을 불러왔던 만큼 이경규, 박명수와 어떤 조합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캠프화(火)이어’는 이경규와 박명수의 호흡만으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들은 앞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웃음을 선사해왔다. 특히 지난 5월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경규가 박명수에 대해 “전형적인 상업용이다. 자본주의로 화내는 거다. 나는 진짜 화가 나는 것”이라고 말하자 며칠 후 박명수가 “(이경규가) 정신적 지주이고 좋아하는 형님이지만 형님은 돈 안 받나. 언제 한번 붙자”고 말했던 게 화제를 샀다. 이들의 대결이 ‘캠프화(火)이어’에서 어떻게 현실화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인다. ‘캠프화(火)이어’는 오는 8월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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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시즌제 출격! 이 갈고 돌아온 이성민부터 19금 토크쇼 ‘마녀사냥’까지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티빙: ‘마녀사냥 2023’레전드 연애 토크쇼 ‘마녀사냥’이 7일 첫 공개된다. ‘마녀사냥 2023’은 지난해 방영된 ‘마녀사냥 2022’보다 더 현실적이고 공감을 일으키는 사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시즌 과감하고 자유로운 토크의 장을 연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에 이어 뉴페이스 주우재, 이미주가 새롭게 합류해 신선함을 더한다.시민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무수한 명대사를 탄생시킨 ‘이원생중계’ 코너가 8년 만에 부활한 점도 기대를 높인다. “환승을 나에게 하겠다는 남자, 만나도 될까요?”, “자꾸 좋냐고 물어보는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지만 쉽게 말할 수 없었던 고민들을 소개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새로운 코너를 추가해 더욱 솔직하고 대담하게 현실 초밀착 연애 고민들을 다룰 예정이다. #디즈니+: ‘형사록’ 시즌2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로 호평을 받았던 디즈니+ ‘형사록’이 지난 5일 시즌2로 돌아왔다. 시즌1에서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형사록’은 시즌2에서 더욱 거대해진 이야기를 다룬다.시즌1에 이어 배우 이성민이 30년 차 베테랑 형사 김택록 역을 맡는다. 여기에 지난 시즌 함께 했던 강력계 에이스 이성아 역의 경수진, 손경찬 역의 이학주가 함께 해 한층 성장한 캐릭터 서사를 그려낸다.이번 시즌2에는 새로운 얼굴도 합류했다. 경찰계의 전설 최도형 역에 정진영, 여청계 신임 팀장 연주현 역에 김신록이 합류해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인다. 여기에 신스틸러 고규필, 김재범, 현봉식 등 다양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왓챠: ‘주술회전’ 2기국내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주술회전’ TV 애니메이션 2기가 7일 공개된다. ‘주술회전’은 일본 만화 잡지 주간소년점프에서 연재 중인 작품으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작품이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0’는 국내에서 66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주술회전’ 2기에서는 인기 캐릭터인 고죠 샤토루의 과거가 그려질 예정이다. 1기와 극장판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이야기들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주술회전’에 대해 “독특하면서도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액션 장면으로 단기간에 팬덤을 형성했다”면서 “주인공뿐만 아니라 악역까지도 강력한 매력 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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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공감보다는 조언… 한혜진 표 매운맛 ‘연애상담’이 통하는 이유

맵지만 마라탕처럼 중독된다. 한혜진표 연애 상담이 주목받고 있다. 한혜진은 최근 공개된 U+모바일 tv ‘내편하자’에서 “잠꼬대 도중에 전 여자친구의 이름을 부르는 남자친구 용서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잠꼬대는 무의식의 영역이다. 자면서까지 무의식을 컨트롤하는 사람은 없다”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패션센스가 최악인 남자친구 사연에는 “옷은 껍데기일 뿐이다. 신체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청자들은 “현실적인 충고”라며 한혜진에게 고개를 끄덕였다.‘내편하자’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외면당해 마음 둘 곳 없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누구에게도 말 못 할 고민을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본격 멘털 복구 토크쇼다. 한혜진을 주축으로 개그맨 엄지윤, 유튜브 크리에이터 풍자와 랄랄이 출연한다. 한혜진의 상담방식은 냉정하면서도 현실적이다. 요즘 MZ말로 표현하면 ‘극 T’ 같다. 한혜진의 ‘내편하자’ 합류를 두고 방영 전에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존재했다. 방송에서 주로 활동하던 그가 웹예능에 잘 스며들 수 있을지가 이유였다. ‘내편하자’를 연출한 양자영 PD도 처음엔 똑같이 생각했다고 한다. 그는 “한혜진 씨 섭외 당시 유튜브 크리에이터 출신인 다른 멤버들과 방송을 대하는 느낌이 다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촬영하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묵직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멤버들 사이에서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전했다.사실 한혜진은 ‘연애 상담’에 일가견이 있다. ‘연애의 참견’, ‘마녀사냥’, ‘결혼 말고 동거’ 등 다수의 연애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 혹은 출연하면서, 날카로운 충고와 조언으로 ‘옆집언니 같다’는 호평을 들었다. 또 한혜진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연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남자친구와 사귄 지 초반이지만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사연자의 고민에 “만난 지 4개월밖에 안 됐는데 이런 고민은 남자친구에게 ‘부담’일 수 있다”면서 “빨리 결혼을 하고 싶다면 결혼정보 회사에 가서 효율적으로 만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솔직한 조언과 함께 솔루션까지 제공해 주는 한혜진의 상담 방식이 명쾌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고 해당영상은(7월 5일 기준) 조회수 33만 회를 기록했다. ‘상담’이라고 하면 공감받기를 우선적으로 원할 텐데, 왜 한혜진의 연애 상담방식은 선호받는 걸까. 이와 관련해 양자영 PD는 “고민상담 프로그램에서 한혜진 씨 역할은 꼭 필요하다. 날카로운 분석이 기반 돼 있기 때문에 제작진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캐치할 때가 많다”면서 “최근 시청자들도 무조건적인 공감보다는 현질적인 충고와 적절한 공감을 원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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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편하자’ PD “다른 예능과 비슷? 한혜진 →엄지윤이 강점”

‘내편하자’를 연출한 양자영PD가 프로그램 강점으로 출연자들의 개성을 꼽았다. 27일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U+모바일tv 새 예능 ‘내편하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양자영 PD와 모델 한혜진, 방송인 풍자, 크레에이터 랄랄, 개그맨 엄지윤이 참석했다. ‘내편하자’는 2004년 KBS에 입사해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한 양자영PD가 LG유플러스로 이적한 뒤 선보이는 첫 예능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양PD는 기존 ‘마녀사냥’, ‘연애의 참견’과 비슷하다는 질문에 “고민의 소재는 비슷할 수 있지만 우리만의 강점은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이직 후 첫 작품이라는 점에 부담감은 없었냐고 묻자 “힘을 너무 주려고 하지는 않았다. 다만 대중에게 그간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양PD는 프로그램에 원나잇, 비혼주의, 더치페이 등 조금은 센 수위부터 현실적인 사연까지 모두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하면서 “맛있는 과자나 음식 드시면서 편안하게 보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21일 공개된 ‘내편하자’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외면당해 마음 둘 곳 없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누구에게도 말 못 할 고민을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본격 멘탈 복구 토크쇼다.매주 수요일, 목요일 0시 U+모바일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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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풍자 ‘내편하자’..“‘섹스 앤 더 시티’ 모티브..옆집 언니 같은 느낌” [종합]

어디서 본 것 같은 옆집 언니들이 ‘내편하자’로 뭉쳤다. 27일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U+모바일tv 새 예능 ‘내편하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양자영 PD와 모델 한혜진, 방송인 풍자, 크리에이터 랄랄, 개그맨 엄지윤이 참석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내편하자’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외면당해 마음 둘 곳 없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누구에게도 말 못 할 고민을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본격 멘탈 복구 토크쇼다. ‘내편하자’는 2004년 KBS에 입사해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한 양자영PD가 LG유플러스로 이적한 뒤 선보이는 첫 예능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양PD는 ‘내편하자’ 기획의도에 대해 “요새 세상이 많이 단절 돼 있지 않냐. ‘굿 리스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직 후 첫 복귀 작이다. 너무 열심히 하려고 힘을 줬다기 보단, 대중에게 친숙한 마음으로 가려하는 관성을 버리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내편하자’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출연자들이 집 거실을 연상시키는 세트장에 모여 사연을 읽고 허심탄회하게 고민을 들어주는 모습이 담겼다. 이러한 포맷은 ‘마녀사냥’, ‘연애의 참견’을 떠오르게 했다. 이와 관련해 ‘내편하자’만의 차별점이 있냐는 질문에 양자영PD는 “고민의 소재 방식은 비슷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다양한 시선이다”며 “그래서 다양한 개성을 가진 출연자들을 ‘내편하자’에 출연시켰고, 이것이 우리만의 강점”이라고 답했다. 또 양PD는 세트장을 거실 처럼 꾸민 이유에 대해서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를 모티브로 꾸몄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고민들도 가족처럼 편하게 털어놓고자 연출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의 고민상담 스타일은 어떻게 다를까. 먼저 엄지윤은 자신을 ‘MZ세대 대표’라고 표현했다. 그는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MZ의 대표적인 의견을 제시하려고 하는 편”이라면서 “언니들에 비해 인생 노하우는 없어서 자세한 조언은 못하지만 젊은 사람의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예능 프로그램 MC경험이 많은 한혜진은 “사실 캐릭터는 보시는 시청자 분들이 우리에게 부여해 주는 것 같다. 우리는 세트장 안에서 ‘플레이어’일뿐”이라고 답했다. 유튜브 웹 예능부터 방송까지 다양하게 활동하고 하고 있는 풍자는 ‘공감’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연자에게 공감하며 편을 많이 들어주는 편이다”면서 “또 한가지 멤버들 사이에서 비주얼 센터도 담당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00만 유튜버이자 최근 음원 ‘네모눈’으로 수많은 챌린지 영상을 만들게 한 랄랄은 “저는 게스트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또 개인 유튜브를 통해서도 편견을 깨는 콘텐츠를 만드는 걸 좋아한다”며 “색다른 시각과 편안함을 담당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선공개된 ‘내편하자’ 영상에는 ‘원나잇’과 같은 자극적인 소재의 사연이 등장했다. 양자영 PD는 “수위는 과감하게 하려고 했다. 하지만 ‘마라맛’ 토크만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MZ세대들 사이에서 더치페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비혼주의에 대한 생각과 의견 등 현실적인 고민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저희가 대화하는 토크의 수위가 높다기보다는 사연의 수위가 높은 경우가 많다.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풍자는 “우리가 고민을 해결하거나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시청자 분들이 ‘옆집언니’한테 고민 털어놓듯이 편하게 보셨으면 좋겠다. 맛있는 거 들고 같이 보실 준비 하시면 된다”고 웃으며 당부했다. 한편 ‘내편하자’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0시 U+모바일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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