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건
연예일반

‘압꾸정’ 마동석표 코미디 “주먹 액션 대신 구강 액션 있다” [일문일답]

배우 마동석이 역대급 마블리 캐릭터로 돌아왔다. 마동석표 코미디 영화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톱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 마동석은 작품에 직접 출연하는 것은 물론 기획과 제작, 시나리오와 각색까지 참여했다. 마동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압구정 토박이 강대국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180도 변신,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압구정의 ‘인싸’다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머리 스타일, 패션, 소품 등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마동석은 “머리 스타일도 컬러풀한데 촬영 내내 염색을 하고 스프레이를 뿌리는 등 스타일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 지금까지 작업했던 영화 중 가장 의상을 많이 갈아입은 영화”라며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압꾸정’ 개봉 소감은. “8년 전에 처음 기획을 시작해 아주 오랫동안 준비한 영화다. 드디어 관객분들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범죄 액션 ‘범죄도시2’와는 다르게 코미디 장르를 선보이게 됐는데,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작품 준비 과정이 궁금하다. “항상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늘 주변에서 여러 가지 소재를 찾아보려 노력한다. 이번 작품을 시작할 땐 유쾌한 코미디 장르의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오래전부터 여러 대본 작업을 함께 해왔던 임진순 감독에게 작업을 제안했다. 오랫동안 봐온 동료라 대본을 쓰고 각색을 하는 과정에서 호흡도 잘 맞고 무엇보다 무척 즐거웠다. 제목 같은 경우 코미디 장르와 잘 어울리면서도 관객분들이 편하게 부를 수 있는 짧은 제목을 고민하다 영화의 주 배경인 ‘압구정’의 발음에 말맛을 살려 ‘압꾸정’으로 짓게 됐다.” -영화의 배경을 압구정 일대로 설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어렸을 때부터 압구정을 좋은 차, 맛있는 음식이 많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자라면서 압구정에서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됐는데, 그중 성공하기 위해 이 주위를 맴도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 압구정이라는 동네를 통해 ‘성공’, ‘욕망’이라는 키워드를 재미 있게 풀어볼 수 있을 것 같아 성공을 향한 욕망을 가진 캐릭터들이 압구정에서 모여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그리게 됐다.” -강대국은 어떤 캐릭터인가. “‘범죄도시2’에는 파워풀한 주먹 액션이 있었다면, ‘압꾸정’엔 대국의 구강 액션이 있다. 대국은 실제 주변에서 봤던 여러 지인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그들의 독특한 특징을 합쳐 만든 캐릭터다. 나는 평소에 말이 많은 편이 아니라 대국의 많은 대사량을 소화하는 것이 색다르고 재밌었다. 대국의 시그니처 대사라고 할 수 있는 “뭔 말인지 알지?”라는 대사에 대국의 성격이 함축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 문장도 지인의 말버릇에서 영감을 받았다.” -캐릭터 구축을 위해 신경 쓴 부분이 있나. “압구정의 ‘인싸’다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머리 스타일, 패션, 소품 등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썼다. 머리 스타일도 컬러풀한데 촬영 내내 염색을 하고 스프레이를 뿌리는 등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지금까지 작업했던 영화 중 가장 의상을 많이 갈아입은 영화이기도 했다. 이런 변신 때문에 관객분들도 기존의 캐릭터들과는 차별화된다고 느끼실 것 같다.” -정경호, 오나라와 호흡은 어땠나. “두 배우 모두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친한 동료들이다. 정경호 배우와는 가장 많은 장면을 함께했는데 연기를 잘하는 것뿐만 아니라 센스도 있고 유머감각도 뛰어난 친구라 촬영이 너무 즐거웠다. 나중에 꼭 다른 작품으로도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오나라 배우 또한 영화 톤에 정말 잘 어울리는 연기로 캐릭터를 소화해줬다.” -‘압꾸정’이 어떤 작품으로 다가가길 기대하나. “관객분들이 극장에 오셔서 크게 웃고, 재밌게 보고, 스트레스를 확 풀고 가셨으면 하는 영화다. 영화를 재밌게 봤다는 말이 들리면 정말 큰 용기가 된다. 멋진 배우들이 모여 매력적이고,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해 드리는 작품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올해를 마무리하며 가볍고 신선하게 즐기실 수 있는 영화가 될 것 같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1 14:27
무비위크

[신작IS] 오늘 개봉 '원더풀 고스트', 마동석 흥행 괴력 한번 더?

영화 '원더풀 고스트(조원희 감독)'가 오늘(26일) 개봉한다. '원더풀 고스트'는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 일엔 1도 관심이 없는 유도 관장 장수(마동석)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김영광)이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신들린 합동수사극이다. 마동석표 액션 코미디 범죄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마동석과 김영광의 코믹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세 중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마동석과 최근 '너의 결혼식'으로 스크린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준 김영광이 만났다. 마동석의 추석 불패가 성공할지도 주요 관전포인트다. 지난해 '범죄도시'로 진가를 제대로 입증한 마동석은 추석 연휴 가장 마지막 주자로 출전한다. 특히 마동석표 유쾌한 코미디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 특히 가족 단위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 흥행을 노린 한국영화들이 대거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포진한 상황이지만, '원더풀 고스트'도 점차 힘을 얻고 있다.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다크호스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먼저 관객과 만나 호응을 얻었고, 추석 연휴 기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올라 흥행 청신호를 켰다. 또한, '원더풀 고스트'는 CGV에서 단독 개봉될 예정. 영리한 전략을 흥행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9.26 07:48
무비위크

'원더풀고스트' 귀신보는, 딸바보, 유도관장 마동석이라니

캐릭터 설정 하나 만큼은 자타공인 1등이다. 영화 '원더풀 고스트(조원희 감독)가 남의 일엔 1도 관심 없는 유도 관장 장수로 돌아온 마동석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원더풀 고스트'는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 일엔 1도 관심이 없는 유도 관장 장수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이 딱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남의 일에는 1도 관심이 없는 유도 관장 '장수'로 완벽 변신한 마동석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다. 첫 번째로 공개된 스틸에서는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딸 '도경'의 머리를 묶어주고 있는 장수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른 사람의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지만 딸 앞에서는 한없이 자상한 딸 바보 아빠로 변신한 마동석의 모습은 관객에게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그의 새로운 매력으로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딸과 함께 있을 때의 장수와는 180도 다르게 분노에 가득 찬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스틸은 그가 위험한 일에 휘말렸음을 짐작하게 만들며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마동석은 장수에 대해 "남의 일엔 1도 관심 없는 유도 관장 장수가 귀찮은 고스트 태진 때문에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또 그 과정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깨닫는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더풀 고스트'는 액션과 코미디의 적절한 조화가 굉장히 매력적인 영화디"며 마동석표 범죄 코미디 영화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다. '원더풀 고스트' 9월 추석시즌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8.20 08:4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