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84건
스포츠일반

'광복 80주년 기념' 2025 손기정평화마라톤 대회, 16일 고양종합운동장 개최

대한민국 최초의 스포츠 영웅이자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손기정을 기리는 ‘2025 손기정평화마라톤 대회’가 오는 11월 1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서는 특별히 IOC에 대한민국 국적과 한글식 영문 이름 (SON KEE CHUNG) 표기를 요청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돼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 대회는 광복 80주년 정부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손기정기념재단과 스포티비뉴스가 공동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고양특례시 등이 후원한다. '광복은 자유다'라는 슬로건 아래 풀코스·하프·10km 등 3개 종목에 약 1만 5천여 명의 참가자가 차량 없는 제2자유로를 달리는 대한민국 유일의 특별 레이스로 펼쳐진다.손기정기념재단은 이번 대회장에서 IOC에 손기정의 국적을 ‘대한민국’, 그리고 이름 ‘SON KEE CHUNG(손기정)’으로 정정해 달라는 서명운동을 시작한다.현재 IOC 공식 기록 첫 화면에는 손기정의 국적이 일본, 이름이 ‘KITEI SON’으로 표기돼 있다. 정부와 체육계의 지속적 노력으로 '일본 국적을 사용할 수밖에 없던 역사적 배경'이 일부 소개되었지만, 여전히 정정되지 않은 국적과 이름 표기는 손기정에게 슬픈 우승자라는 상징을 남기고 있다. 재단은 이번 서명운동이 2026년 손기정 베를린올림픽 우승 9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진행된다는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손기정은 일제강점기, 민족적 자부심을 되찾는 상징적 인물로 평가된다.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순신 장군과 함께 ‘국난극복 상징 인물’로 선정돼 특별전이 마련될 정도로 시대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서명운동은 11월 16일 대회 현장을 시작으로, 2026년 8월 IOC 제출 전까지 손기정기념관에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손기정기념재단 김성태 이사장은 “손기정은 제국주의 시대의 아픔을 지금까지 짊어지고 있는 인물”이라며 “이제는 IOC가 그의 우승을 기쁨과 자부심으로 기록하도록 국적과 이름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11.15 21:48
산업

롯데·현대차, 파랑·초록으로 물들인 마라톤 캠페인 눈길

가을 단풍처럼 희망과 친환경의 색깔로 물들이는 기업들의 마라톤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와 현대차그룹 등이 사회공헌의 대표적인 일환으로 마라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깨끗한 하늘을 위한 나무 심기를 뜻하는 초록색 등의 색깔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8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공원 일대에서 발달장애인 스포츠 활동 지원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제10회 슈퍼블루 마라톤을 개최했다. 롯데는 지난 2014년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슈퍼블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블루(BLUE)는 ‘Beautiful Language Use will Echo(아름다운 말은 울림이 됩니다)’의 약어를 뜻한다. 슈퍼블루 마라톤은 자립과 희망을 뜻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나경원 명예회장, 홍보대사 김지우 작가 등 약 8000명이 참가했다. 뇌병변 장애인 김지우 미술작가는 휠체어를 타고 시각장애인 인플루언서인 허우령씨와 함께 뛰며 코스를 완주해 의미를 더했다. 지금까지 슈퍼블루 마라톤의 누적 참가자 수는 약 8만명이다. 롯데 관계자는 “슈퍼블루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의 자리”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5월에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을 진행하고 있다. 마라톤 참여자 1인당 나무 1그루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자는 친환경 취지가 돋보인다. 이에 올해 포레스트런은 5000명의 참가 신청이 10분 만에 마감되는 등 큰 주목을 끌었다. 지난 10년간 온·오프라인 참여자를 합쳐 총 25만3928명이 참여해 747만7542km를 달렸고, 이 기간 나무 3만3850그루가 수도권 매립지, 전북 군산 신시도국립자연휴양림 등의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기부됐다.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현대차가 추진하는 숲 조성 활동으로 국내뿐 아니라 북미, 브라질, 인도 등에서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캠페인 통해 마련된 묘목 3000그루를 올해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해 울진에 옮겨 심기도 했다. 김두용 기자 2025.11.11 06:30
생활문화

홍천샌드쿠키, 2025홍천사랑마라톤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간식으로 선보였다

2025년 11월 9일 홍천샌드가 2025홍천사랑마라톤의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간식으로 선정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여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며, 홍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였다.2025홍천사랑마라톤은 2025년 11월 9일에 개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코스를 완주한 후 제공되는 특별한 간식인 홍천샌드쿠키를 받아보면서 달콤하고 귀여운 캐릭터에 즐거움을 느꼈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날씨도 좋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들이 많아서 즐거움을 더 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되었을 것으로 본다. 내년 마라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홍천샌드는 지역 특산물로, 매력적인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독특한 샌드쿠키로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많은 사랑을 받은 홍천샌드는 설치된 부스에서 준비된 수량이 마라톤 시작과 동시에 전량 품절되었으며, 품질 소식에 대회를 마친 참가자 분들이 직접 수리파파 매장으로 찾아오신 분들이 많아서 전 직원이 계속해서 샌드쿠키를 만들었지만 수요에 비해 역부족일 정도로 큰 사랑과 인기를 얻었다.홍천샌드 관계자는 "홍천샌드쿠키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고유한 지역의 맛을 선사하고 홍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10 17:19
IT

LGU+ 순직 소방관 추모 마라톤 성료…2300여 명 참여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함께 개최한 순직 소방관 추모 마라톤 '119메모리얼런'에 2300여 명이 몰리며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 '119메모리얼런'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 1명의 이름 및 순직일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달리며 추모의 의미를 되새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코스는 소방을 상징하는 11.9㎞와 초심자를 위한 5㎞로 구성됐는데, 참가자 중 약 80%가 11.9㎞를 선택했다.이번 마라톤에는 현직 소방관 119명도 참여했다. 김동현 세종북부소방서 소방장은 2020년 충북 충주시 수해 현장에 출동했다가 순직한 고 송성한 소방교를 추모하며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가 떠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그를 생각하면 눈물이 먼저 앞선다"고 전했다. 김 소방장은 배번표에 송 소방교의 이름을 달고 코스를 완주했다.마라톤 참가자들은 HSAD의 재능 기부로 디자인된 추모 티셔츠, 소방관 폐방화복을 재활용해 제작한 기능성 양말, '119메모리얼데이'가 새겨진 완주 메달 등을 기념품으로 받았다.LG유플러스와 소방청은 이날 행사로 모은 참가비 전액을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전달할 예정이다.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모두가 함께 기억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소방관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길에 LG유플러스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3 15:15
스포츠일반

[스포츠7330] 근육 있는 삶② 마라톤 뛰고 '너무 힘들다'...그러면서 또 뛰는 행복 러너

직장인 박종환(38) 씨는 만 12년간 계속 달리기를 해오고 있다. 그는 “기록이 좋은 것도 아니고, 잘 뛰는 것도 아니다. 그냥 ‘러닝 씬’에 꽤 오래 있었던 사람일 뿐”이라며 자신의 러닝 이야기는 특별한 게 없다고 했다.그러나 어느 때보다도 러닝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요즘, 단순히 유행을 좇는 게 아니라 꾸준하게 달려온 러닝 동호인이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박종환 씨가 러닝을 시작한 건 2013년 서울로 발령받은 이후부터다. 그는 “지방에서 서울에 올라왔을 때 ‘나도 한강을 달리는 사람이 되어보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다. 그래서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초반부터 '외로움'이라는 고비가 찾아왔다. 정보를 얻기도 어려웠다. ‘러닝 크루’의 존재를 알게 되어 함께 달리기 시작한 후부터 목표치와 달리는 방법이 달라졌고, 재미도 더 붙였다. 하지만 첫 풀코스 도전은 그야말로 좌충우돌이었다. 박종환 씨는 “해외 유명 마라톤은 신청을 하면 추첨을 해서 참가 자격을 준다. 러닝 크루 사람들과 시험 삼아 2019년 베를린 마라톤에 신청을 해봤는데, 다 떨어지고 덜컥 나만 됐다”고 했다. 보통 풀코스에 도전하려면 매달 평균 200㎞ 정도의 강훈련을 소화해야 한다. 그러나 그는 무모하게도 아주 적게 훈련하고 대회에 나갔다. 그는 “20㎞ 구간 쯤부터 너무 힘들어서 울면서 걸어갔다”고 돌아봤다. 훈련량이 적어서 그토록 ‘쓴맛’을 봤다면 제대로 준비를 해서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데, 하필 비슷한 시기에 그냥 신청해봤던 시카고 마라톤에서 또 참가 자격을 얻었다. 당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참가자격을 몇 년간 유예할 수 있었던 때라 박종환 씨는 2022년 시카고 마라톤까지 도전했다. 그는 “시카고에서 결승선 통과하고 쓰러져서 결국 휠체어 타고 나왔다. 어찌나 창피하던지 운동복 가슴에 있는 태극기부터 가렸다”고 했다. 무모했던 도전기는 이제 웃으면서 떠올리는 추억이다. 박종환 씨는 이후 러닝 클래스에서 제대로 된 코칭을 받으면서 기록과 체력을 끌어올려 지금까지 총 9차례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2023년 JTBC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 개인 최고기록도 세웠다. 박종환 씨는 “마라톤 대회를 뛰면 너무 힘들어서 ‘내가 다시는 또 뛰나 봐라’ 했다가 어느 순간 다음 대회를 찾아서 신청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고 웃으면서 “처음에 베를린 마라톤에서 뛰어봤을 땐 시민 전체가 마라톤 참가자들을 응원해주고 인사해주는 문화가 너무 부러웠다. 그런데 마라톤 붐이 일면서 이제 한국 대회들도 그런 분위기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마라톤 붐 때문에 한강변도, 남산도 늘 붐빈다. 비싼 장비나 기록에 너무 집착하고, 다른 러너들의 기록부터 묻고서 무시하는 풍토도 없지 않다. 하지만 그보다도 마라톤 대회 때 참가하지 않는 러닝 크루들이 구간마다 옮겨 다니면서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문화가 생겼다. 러닝 열풍 덕분에 그런 건 참 좋아졌다”고 했다. 또 다른 독특한 즐거움도 있다. 그는 형광 노랑이나 강렬한 핑크 같은 독특한 색깔의 러닝복을 좋아한다. 박종환 씨는 “주변에서 피카추, 혹은 공작새라고 부른다”고 웃으면서 “회사 갈 때는 입지 못하는 색깔의 옷을 입고 뛰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했다. 박종환 씨는 “여름에 덥다고 뛰는 걸 포기하면 안 된다. 여름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뛰는 게 제일 시원하고 좋다. 그렇게 달리고 출근하면 상쾌하다”고 팁을 전하면서 “러닝은 딱 훈련한 만큼만 기록이 나온다. 여름에 땀을 흘려야 가을에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는 말이 러너들 사이에서는 불문율”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간에 좋은 기록을 내겠다는 욕심 대신 ‘언젠가는’ 더 잘 뛰고 싶다는 목표를 갖고 오늘도 달린다. 이은경 기자 2025.10.31 08:14
스포츠일반

스피드영이 쓴 대반전·경주로에 나타난 공룡…10월 韓 경마 명장면

'스피드영'이 쓴 3년 만의 반전 드라마(10월 19일 서울8경주 ‘제21회 대통령배’)노박 조코비치, 서효원 등 스포츠계에서는 누군가의 라이벌이나 후계자로 평가받으며 온전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던 선수가 고군분투 끝에 진정한 '넘버원'으로 우뚝 선 사례가 무수히 많다.지난 1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 '대통령배(G1·2000m)' 경주에서도 일인자 '글로벌히트'의 그늘에 가려져 늘 이인자 꼬리표를 달고 다니던 '스피드영'이 데뷔 3년 만에 일인자로 우뚝 섰다.'대통령배'는 당해 최고의 국산 경주마를 가리는 '코리아프리미어 시리즈'의 다섯 번째 관문으로, 2025년 현재 한국 경마 최강 투톱으로 불리는 '글로벌히트'와 '석세스백파'를 비롯해 장거리 강자들이 대거 출전했다.'스피드영'은 오랫동안 함께 달려온 정도윤 기수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독보적인 1위로 결승선을 밟았다. 이번 우승으로 코리아프리미어 시리즈 승점 1위로 올라서며 강력한 '연도대표마' 후보로 이름을 올린 '스피드영'이 오는 11월 30일 제43회 그랑프리에서 일인자로서의 존재감을 거듭 과시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경주로에 공룡이 나타났다? 국내 유일 모래 경주로 달리는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 마라톤'지난 18일 경주가 끝난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에 공룡 코스튬을 한 가족이 등장했다. 바로 '제4회 렛츠런파크 경주로 마라톤'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이 외에도 경주마 육성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에 등장하는 말 코스튬을 비롯해 케데헌, 슈퍼맨 등 다양한 코스튬으로 개성을 뽐낸 참가자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참가자 1458명을 포함해 4200명의 방문객의 열정으로 함께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모래 경주로 마라톤이 '러닝 열풍' 속에 올해로 4회차를 맞이했다. '코스튬런', '거북이런', '경쟁런' 등 세 가지 코스로 구성된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 마라톤 대회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러닝 마니아까지 폭넓은 참여가 이어졌는데, 평상시 경주마들에게만 허락된 경주로 위를 직접 달려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에 참가자들은 모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초등생 자녀와 함께 '거북이런'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도로 위를 달리는 일반 마라톤과 달리 모래 위를 달리는 것이 녹록지 않았지만, 아이와 함께 성취의 기쁨을 공유하기 좋은 기회였다"며 "경주 시작 전에 말도 구경하고 다양한 이벤트 참가도 가능해 알찬 주말을 보냈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10.31 00:05
예능

션→율희, ‘호주 시드니 마라톤’ 출전 (뛰어야 산다)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가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11월 10일과 17일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는 시즌1 우승 특전으로 주어진 세계 7대 마라톤 대회 ‘호주 시드니 마라톤’ 출전을 배경으로,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 이장준, 슬리피, 율희, 권은주 감독이 세계무대에 도전해 진짜 러너로 성장해가는 여정을 담는다.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세계 마라톤 대회를 향한 크루들의 강한 의지와 열망을 엿볼 수 있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포스터에는 호주 시드니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를 바라보며 한 줄로 선 여덟 명의 출연진들이 작렬하는 태양 아래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그들의 뒷모습은 마치 도전을 앞둔 러너들의 결의와 설렘을 상징하듯 묵직한 여운을 선사한다.태양빛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빛나는 오페라하우스를 향해 서 있는 모습은 ‘진짜 러너들의 꿈의 레이스’라는 부제처럼, 세계무대를 향한 멤버들의 빛나는 도전 정신을 담아내며 한 편의 영화 포스터 같은 완성도로 감탄을 자아낸다.더불어 추가로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마라톤 참가를 위해 대회 전날 현지에 도착한 크루들이 시드니의 명소 하버 브리지에서 코스를 점검하고,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배번호를 들고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에너제틱하게 경기에 임하는 이장준, 고한민과, 고비를 맞은 듯한 션의 대비된 모습이 교차돼 향후 공개될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렸다.한편, MBN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는 11월 10일과 17일, 2주간 방송되며 시드니 마라톤이라는 초대형 스케일의 레이스를 통해 다시 한 번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감동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11월 24일부터는 MBN ‘뛰어야 산다’ 시즌2가 방송된다. 시즌2에서는 이전 시즌에서 멘토 군단으로 활약했던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이 직접 러너로 출격하는 가운데, 배우 최영준, 임세미, 이기광, 임수향, 정혜인, 유선호가 새롭게 합류해 ‘최강 러너’ 라인업을 완성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도전을 보여줄 전망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0 09:51
스타

빌리 츠키, 기안84와 러닝한다… ‘극한84’ 출연

그룹 빌리의 츠키가 MBC 새 예능 ‘극한84’에 출연한다.28일 방송계에 따르면 츠키는 ‘극한84’ 출연을 확정 짓고 최근 촬영에 참여했다.‘극한84’는 기안84가 42.195km를 넘어서는 상상 초월의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마라톤 환경에서 자신을 시험대에 올리고 끝까지 도전해 내는 과정을 그린 러닝 예능 프로그램이다.츠키는 2022년 ‘긴가민가요’ 무대 직캠으로 화제를 모으며 ‘표정 장인’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라디오스타’, ‘아는 형님’, ‘런닝맨’ 등 다수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했고, ‘좀비버스’ 등 고정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특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과의 스쿼트 대결에서 성공하는 등 뛰어난 운동 실력을 입증한 바 있어, ‘극한84’에서도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극한84’는 오는 11월 30일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8 17:42
예능

기안84 사막서 극한 마라톤…‘극한84’ 11월 첫방

기안84가 또 한 번 인생의 한계에 도전한다.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극한84’는 기안84가 42.195km를 넘어서는 상상초월의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마라톤 환경에서 자신을 시험대에 올리고 끝까지 도전해내는 과정을 그린 초극한 러닝 예능이다.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에는 붉은 석양이 내리쬐는 사막 한가운데서 기안84가 모래로 가득 찬 운동화를 털어내며 잠시 숨을 고르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끝없이 이어진 모래언덕과 붉게 물든 하늘은 “과연 이곳은 어디일까?”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여정의 서막을 예고한다. 땀과 먼지로 얼룩진 그의 얼굴 위로 “한계를 시험하는 원정 MARATHON 크루”라는 문구와 함께 ‘극한84’ 로고가 더해져, 극한의 도전과 생존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한다.청주 마라톤과 뉴욕 마라톤을 완주했던 기안84가 이번에는 ‘마라톤 이상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미지의 코스에 도전하며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진짜 레이스‘에 나선다.특히 ‘극한84’는 MBC 간판 예능인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세계관을 확장하는 프랜차이즈 프로젝트로 ‘생활형 러너’ 기안84의 모습을 넘어 실제 극한의 환경 속에서 마라톤을 완주하며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여정을 담아낼 예정이다.‘극한84’는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3 13:06
e스포츠(게임)

넷마블, 제20회 G밸리 넥타이 런 마라톤 참가

넷마블은 지난 26일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에서 개최된 ‘제20회 G밸리 넥타이 런 마라톤 대회’에 넷마블컴퍼니 임직원 80명이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구로구 상공회가 주최하는 ‘G밸리 넥타이 런 마라톤 대회’는 기업인과 지역 주민 2000여 명이 넥타이를 매고 구로디지털단지 일대 2.3㎞를 달리는 행사다. 공단에서 디지털단지로 거듭난 구로구의 발전상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3년 시작됐다.넷마블은 2016~2017년, 2019년에 참여했으며, 엔데믹 이후 행사가 재개된 2023년부터 다시 참가하고 있다.올해 코스는 G밸리 마리오 타워에서 시작해 구로디지털단지 내 주요 건물들을 지나 다시 마리오 타워로 돌아오는 순환 구간으로 구성됐다.넷마블 관계자는 “구로디지털단지에 자리 잡은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행사를 만들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9 14: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