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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깜짝 플랜B’ 떴다…레알·바르사 아니다, 이강인의 PSG 급부상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하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오른 엘링 홀란(24·맨체스터 시티)이 이강인(23)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됐던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가 아닌 PSG가 ‘깜짝 플랜 B’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스는 12일(한국시간) “홀란이 장기적으로 맨시티에 남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등 다른 빅클럽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된 이유”라면서 “다만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이적이 어려울 경우 PSG라는 깜짝 플랜 B를 고민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PSG는 확실한 해결사가 없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중앙 공격수 보강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며 “더구나 PSG는 재정적으로 홀란의 이적료나 연봉 등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는 구단”이라고 덧붙였다.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던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바르셀로나 역시 여전히 재정적인 문제에 시달리고 있어 스페인으로 향할 가능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맨시티에 대한 애정을 이유로 홀란의 EPL 내 다른 구단 이적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많은 우승 트로피를 원하는 홀란의 의지와 맞물려 PSG가 차기 행선지가 될 수도 있다는 게 현지 설명이다. 실제 PSG는 음바페가 떠난 뒤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이강인이나 마르코 아센시오의 제로톱 전술을 가동하고 있지만, 결국 쟁쟁한 측면 자원들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확실한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PSG가 홀란을 파격 영입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배경이다.만약 홀란이 PSG로 향하게 되면 이강인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홀란이 최전방, 이강인이 측면에 배치돼 함께 상대 수비를 흔들 수도 있고, 이강인의 크로스 등 패스를 홀란이 득점으로 연결하는 장면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세계적인 공격수와의 호흡은 자연스레 이강인의 공격 포인트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은 물론이다.관건은 역시나 이적료 협상이다. 맨시티와 홀란의 계약이 2027년 6월까지라 여전히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상황인 데다, 현재 시장가치는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2억 유로(약 2988억원)에 달한다. 홀란의 나이나 활약도 등을 고려하면 실제 협상 테이블에선 시장가치보다 더 많은 이적료가 오갈 가능성이 크다. 매체 역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가 된 홀란을 영입하려면 엄청난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PSG는 다만 지난 2017년 네이마르 영입에 무려 2억 2200만 유로(약 3316억원)를, 이듬해 음바페 영입엔 1억 8000만 유로(약 2689억원)의 이적료를 각각 투자한 바 있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유럽축구 역사상 역대 최고 이적료 1, 2위가 모두 PSG의 영입이었다. 김명석 기자 2024.11.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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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1도움 맹활약’ 이강인의 다짐 “이제는 대표팀 기간, 건강하게 돌아오겠다”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소속팀 승리에 기뻐하면서, 다가오는 A매치 기간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라 약속했다.이강인은 지난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5 리그1 1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90분을 소화하며 멀티 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4-2로 이기며 리그 단독 선두(승점 29)를 지켰다.이날 이강인은 전반 17분 오른발로 선제골을, 이어 3분 뒤엔 왼발로 추가 득점까지 올렸다. PSG 입성 후 첫 단일 경기 멀티 골이다. 올 시즌 벌써 6호 골을 기록하며 리그1 득점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어시스트는 시즌 1호였다. 그는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헤더 득점을 도왔다. PSG는 후반 막바지 세트피스서 2실점 했으나, 결과에 영향은 없었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무려 9.9점을 줬다. 패스 성공률 94%(60회 성공/64회 시도)·드리블 성공 1회·키 패스 5회·크로스 성공 2회·볼 경합 승리 2회·태클 성공 1회 등 맹활약이 반영된 점수였다. 매체는 이강인,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를 묶어 ‘위협적인 삼총사’라 호평하기도 했다. 한편 이강인은 같은 날 구단과의 공식 인터뷰서 “좋은 결과다. 이번 승리에 만족한다. 우리는 항상 승점 3점을 원한다. 동료들 덕분에 이 성공을 나눌 수 있었다.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열심히 뛰며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제는 국가대표에 합류할 시간이다. 몸을 잘 관리하고,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득점과 어시스트 외에도 승리에 기뻤다. 다음 경기에서도 승점 3을 얻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강인은 쿠웨이트로 향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홍명보호는 오는 14일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을 벌인다. 이어 19일에는 요르단 암만으로 향해 팔레스타인과 B조 6차전을 소화하는 일정이다. 한국은 B조 단독 1위(3승1무·승점 10)다. 이번 중동 2연전을 통해 조기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다. 김우중 기자 2024.11.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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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음·메’ 잊어라…평점 9.9·8.9·8.1 PSG 신 트리오 등장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의 새로운 공격 트리오가 조명받았다. 가장 선두에 선 건 ‘평점 9.9’에 빛나는 이강인(23)이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1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PSG의 공격 트리오를 조명했다. PSG는 이날 앙제와의 2024~25 리그1 11라운드에서 4-2로 이기며 리그 무패 기록을 11경기(9승 2무)로 늘렸다. PSG는 여전히 리그 1위(승점 29)다.경기의 주인공은 선발로 나선 이강인이었다. 그는 이날 우스만 뎀벨레를 대신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그는 마르코 아센시오,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함께 전방을 맡았다.이강인은 전반 17분 만에 불을 뿜었다. 워렌 자이르 에머리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상대 선수가 공을 걷어내려 했으나, 이미 공은 라인을 넘었다는 판정이 나왔다.바로 3분 뒤 추가 골까지 신고했다. 이번에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이강인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의 PSG 첫 멀티 골 경기가 완성된 순간이었다. 배턴을 넘겨받은 건 바르콜라였다. 바르콜라는 전반 31분 아센시오의 패스를 마무리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이강인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일찌감치 4-0으로 앞선 PSG는 후반 들어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체력을 안배했다. 바르콜라는 곧바로 교체됐다. 이강인은 4-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주앙 네베스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PSG는 세트피스에서 2골을 실점했지만, 결과에는 영향이 없었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이날 2골 1도움을 올린 이강인은 평점 9.9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 역시 그의 몫이었다. 이강인은 2골 1도움·패스 성공률 94%(60회 성공/64회 시도)·드리블 성공 1회·키 패스 5회·크로스 성공 2회·볼 경합 승리 2회·태클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이강인, 바르콜라, 아센시오를 묶어 ‘위협적인 삼총사’라 호평했다. 바르콜라는 45분만 뛰고도 2골과 드리블 성공 2회, 볼 경합 승리 5회를 기록했다. 아센시오는 득점은 없었지만, 2개의 어시스트와 키패스 3개를 쌓아 제로톱 역할을 해냈다.경기 최우수 선수로 꼽힌 이강인은 구단 SNS를 통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기쁨을 만끽했다.김우중 기자 2024.11.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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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흔들리던 이강인 '한풀이 무대'…외신도 극찬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증명"

그야말로 ‘원맨쇼’였다.이강인(23)이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후 처음으로 멀티 골을 포함해 공격 포인트 3개(2골·1도움)를 달성했다. 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레이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의 4-2 완승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이강인은 전반 17분 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마르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상대 수비수가 골대 안에서 걷어냈지만, 골라인 판독 기술을 거쳐 득점으로 인정됐다.3분 만에 추가 골까지 넣었다. 측면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이 멀티 골을 터뜨린 건 PSG 이적 후 처음이자, 스페인 마요르카 시절이던 지난해 4월 헤타페전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두 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엔 정확한 크로스로 어시스트까지 쌓았다. 후반에도 공격의 중심에 선 이강인은 3개의 공격 포인트에 패스 성공률 92%, 키패스 5회 등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경기 직후 각종 매체 최고 평점도 싹쓸이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10점 만점의 평점을 매겼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9.7점, 폿몹은 9.4점이었다. 각종 매체는 물론 리그1 사무국 선정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 역시 이강인의 몫이었다. 선발에서 거듭 제외되던 아쉬움을 보란 듯이 털어낸 한풀이 무대이기도 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꾸준한 활약에도 정작 주전 입지는 불안했다. 최근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포함 2경기 연속 조커로만 나섰다. 제한적인 출전 시간에서 기량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았다.이강인은 3경기 만에 찾아온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는 “이강인이 단 3분 새 놀라운 멀티 골을 터뜨렸다. 11경기 6골로 리그 득점 순위 상위권(4위)에도 올랐다. PSG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직접 보여주고 있다”고 조명했다.한편, 이강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나서는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이강인의 상승세는 홍명보호에도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한국은 쿠웨이트(14일)·팔레스타인(19일·요르단 중립)과 원정 2연전을 치른다.김명석 기자 2024.11.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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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 날아갈 뻔’ 골라인 판독 기술 제대로 잡아냈다…평점 10점 만점 받은 '멀티골 맹활약'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앙제전 기록이 어쩌면 2골‧1도움이 아닌 1골‧1도움에 그칠 수도 있었다. 첫 번째 슈팅을 상대 수비수가 골라인에서 걷어내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못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이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판독하는 골라인 판독 기술이 가동돼 이강인의 '득점'을 제대로 잡아냈다.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레이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날 4-2 완승을 거뒀는데, 그 중심에 무려 3골에 관여한 이강인이 있었다.출발이 좋았다. 전반 17분 만에 균형을 깨트리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마르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다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다만 슈팅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상대 수비수 조르당 르보르가 골라인 안에서 걷어냈기 때문. 공이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간 뒤 르보르가 걷어낸 건지, 골라인에 조금이라도 걸친 상황에서 걷어낸 건지는 눈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했다.다행히 골라인 판독 기술이 이강인의 득점을 제대로 잡아냈다. 곧바로 이 기술이 활용돼 이강인의 슈팅이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갔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공은 라인 전체를 모두 넘어선 직후 수비수가 걷어냈다. 조금이라도 골라인에 걸쳐 있었다면 득점이 인정되지 않는 상황이었으나, 이강인의 슈팅은 공이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간 상황이었다. 결국 주심도 골라인 판독 기술의 판정에 따라 이강인의 득점을 인정했다. 기세가 오른 이강인은 3분 만에 추가골까지 넣었다. 이번엔 왼발로 강하게 차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헤더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한 이강인은 결국 전반에만 3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는 맹활약을 펼쳤다.후반에도 쉼 없이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은 팀이 4-1로 앞서던 추가시간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이강인은 2골‧1도움에 슈팅 4개를 기록했고, 팀 동료의 슈팅으로 이어진 키패스도 무려 5회나 쌓았다. 크로스 성공률도 60%를 기록하는 등 2골뿐만 아니라 공격 지원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이같은 활약상은 각종 매체에서 압도적인 평점으로 이어졌다. 스탯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소파스코어 평점은 무려 10점 만점이었다. 당초 9.9점이었던 매체 평점은 경기 후 이강인의 이날 여러 기록들이 조정되면서 10점 만점으로 오히려 더 상향 조정됐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9.5점, 폿몹 평점은 9.4점 등이었다. 김명석 기자 2024.11.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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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9 미쳤다’ 이강인, 홀로 2골‧1도움 ‘원맨쇼’…PSG 이적 후 첫 멀티골 폭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이강인(23)이 그야말로 ‘원맨쇼’를 펼쳤다. PSG 이적 후 첫 멀티골 등 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골 가운데 3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친 것이다. 주요 매체 평점은 최고 9.9점 등 9점대 평점을 받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를 싹쓸이했다.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레이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 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2 완승을 이끌었다.이강인이 멀티골을 터뜨린 건 PSG 이적 후 처음이자, 마요르카(스페인) 시절 헤타페전 이후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PSG에서 득점을 추가한 건 지난달 20일 스트라스부르전 이후 20일 만이다.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1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르코 아센시오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다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수비수 조르당 르보르가 골대 안에서 걷어냈지만, 골라인 판독 결과 골라인으로 넘은 것으로 확인돼 이강인의 득점으로 연결됐다.기세가 오른 이강인은 불과 3분 만에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아센시오가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강인은 이번엔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PSG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골이었다. 직접 2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추가시간엔 어시스트까지 더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헤더 득점으로 연결됐다. PSG는 전반에만 4-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강인의 2골‧1도움 활약이 그 중심에 있었다.이후 이강인은 후반에도 공격의 중심에 서서 활약하다 팀이 4-1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PSG는 이강인이 교체된 뒤 추가시간 막판 1골을 더 실점했지만, 일찌감치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이날 이강인은 4개의 슈팅을 시도해 이 가운데 2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그 유효슈팅 2개가 모두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뿐만 아니라 패스 성공률 역시 94%에 달했는데, 동료의 슈팅으로 이어진 키패스도 무려 5개나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드리블, 크로스 성공률도 50%에 달했다.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으니 각종 매체 최우수선수 역할은 단연 이강인의 몫이었다. 소파스코어 평점은 무려 9.9점에 달했고,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9.5점, 폿몹 평점 9.4점 등 모두 9.4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리그 5호, 6호골을 터뜨린 이강인의 리그1 득점 순위는 단숨에 공동 4위까지 올랐다.이날 4-2로 승리한 PSG는 리그1 4연승 행진을 달리며 승점 29(9승 2무)로 개막 11경기 무패를 기록, 리그1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김명석 기자 2024.11.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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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2골 1도움 폭발→MOM…팀은 4-2 승리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23)이 한 경기에서 시즌 5·6호 골을 터뜨렸다. 팀은 승리하며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의 아쉬움을 털었다.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5 리그1 1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90분을 소화하며 멀티 골을 기록했다. 팀은 4-2로 이기며 리그 단독 선두(승점 29)를 지켰다.이강인은 이날 브래들리 바르콜라·마르코 아센시오와 함께 전방에 배치됐다. 우스만 뎀벨레 대신 선발을 꿰찬 것이다.이강인은 전반 1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앙제 수비수가 걷어내는 듯했으나, 공은 이미 라인을 넘은 상태였다.기세를 탄 이강인은 3분 뒤 또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에는 마르코 아센시오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이강인이 박스 안에서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강인의 시즌 5·6호 골이 동시에 터진 순간이었다.배턴을 넘겨받은 건 바르콜라였다. 전반 31분 PSG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앙제 진영에서 공을 탈취했다. 아센시오는 정확한 전진 패스를 바르콜라에게 건넸다. 바르콜라가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전반전 마무리를 장식한 건 다시 이강인이었다. 추가시간 2분, 이강인이 박스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바르콜라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PSG는 이강인과 바르콜라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4-0으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홈팀 앙제는 후반 들어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손끝을 피하지 못했다. 후반 20분엔 세트피스 수비에 가담한 이강인이 상대 공격을 저지하기도 했다.앙제는 후반 추가시간 1분 에스타반 르포르의 발리 슈팅으로 뒤늦게 1골 만회했다. 이강인은 직후 주앙 네베스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PSG는 잔여 시간 랑달 코롤 무아니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불운을 겪었고, 이어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에마뉴엘 비움라에게 실점했다. 최종 스코어는 4-2.한편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90분 동안 2골 1도움·패스 성공률 94%(60회 성공/64회 시도)·드리블 성공 1회·키 패스 5회·크로스 성공 2회·볼 경합 승리 2회·태클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 기준 평점은 9.9로, 이 경기 최우수선수였다. 김우중 기자 2024.11.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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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만든 천금 기회, 허무하게 놓친 PSG…곧바로 극장골 실점 ‘충격패’

또 선발에서 제외된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짧은 시간이나마 존재감을 드러냈다. 추가시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결정적인 기회까지 만들었지만, 팀 동료가 세컨드볼 기회를 놓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하필이면 이 장면 직후 파리 생제르맹(PSG)은 곧바로 역전골을 실점하고 패배했다.이강인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전에 교체로 출전해 추가시간 포함 26분을 뛰었다. 이강인이 교체로 나선 건 앞서 RC 랑스와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 이어 2경기 연속이다.팀이 1-1로 맞서던 후반 22분 마르코 아센시오 대신 교체로 투입된 이강인은 중원과 측면 등 폭넓게 움직이며 공격의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 이강인과 동시에 교체로 출전한 파비안 루이스의 볼 터치 횟수가 19회였던 데 반해 이강인은 31차례 볼 터치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 전개의 비중이 컸다. 이강인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과감하게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거나, 동료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3분의 추가시간 중 2분이 지난 시점엔 과감하게 상대 골문도 노렸다.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날카로웠던 슈팅은 다만 이날 경기 내내 선방쇼를 펼친 얀 오블락 골키퍼의 펀칭에 막혔다.이어진 상황이 아쉬웠다. 오블락이 쳐낸 이강인의 슈팅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아치라프 하키미 앞으로 떨어졌다. 완벽한 일대일 기회였다. 그러나 하키미는 곧바로 슈팅하지 않고 잠시 주춤하다 반대편으로 패스를 내줬다. 이마저도 부정확하게 전달되면서 PSG는 균형을 깨트릴 결정적인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다. 하필이면 이 장면 직후 극장골이 나왔다. PSG 공격을 차단한 AT 마드리드는 오블락 골키퍼가 공을 길게 던져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다. 앙헬 코레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PSG 수비를 가볍게 제친 뒤 왼발로 찬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3분의 추가시간이 단 17초만 남은 시점에 나온 ‘극장골’이었다.이 골 장면 직후 주심은 그대로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을 불었다. 결국 경기는 PSG의 1-2 역전패로 막을 내렸다. 이날 패배로 PSG는 최근 UCL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늪에 빠졌다. 승점은 4(1승 1무 2패)로 36개 팀 가운데 25위로 처졌다. UCL 리그 페이즈는 1~8위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1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PSG가 처한 25위는 탈락 순위권이다.이날 이강인은 정규시간 기준 23분 동안 2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패스는 20개 중 단 1개만 실패해 성공률은 95%에 달했고, 키패스도 1회를 기록했다. 길지 않은 시간에도 이강인은 투입 직후 공격의 중심에 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선발에서 제외됐던 이강인의 제한적인 출전 시간은 그래서 더 아쉬움이 컸다. 김명석 기자 2024.11.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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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또 교체 출전→침묵’ PSG, AT 마드리드에 1-2 충격의 역전패…UCL 3경기 연속 무승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에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를 압도하고도 상대 골키퍼 선방에 아쉬움을 거듭 삼키다 경기 막판 극장골을 허용했다. 이강인은 두 경기 연속 교체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PSG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프라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AT 마드리드에 1-2로 졌다.이날 패배로 PSG는 UCL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늪에 빠졌다. 앞서 1차전에서 지로나(스페인)를 1-0으로 꺾었던 PSG는 이후 아스널(잉글랜드)에 0-2로 지고,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1-1로 비긴 바 있다. 승점은 4(1승 1무 2패)로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이강인은 나흘 전 RC 랑스와의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0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된 뒤 조커로 투입됐다. 다만 제한적인 출전 시간 탓에 공격 포인트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이날 PSG는 마르코 아센시오를 중심으로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우스만 뎀벨레가 양 측면에 서는 4-3-3 전형을 가동했다. 주앙 네베스와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머리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누누 멘데스와 윌리안 파초, 마르키뉴스, 아치라프 하키미가 수비라인에 섰다. 골키퍼는 잔루이지 돈나룸마.PSG가 경기 초반부터 거센 공세를 펼쳤다. 전반 1분 만에 하키미의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3분 뒤 뎀벨레가 아크 정면에서 찬 오른발 논스톱 슈팅은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났다. 역습 상황에서 찬 바르콜라의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던 PSG가 전반 14분 균형을 깨트렸다.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뎀벨레가 수비수 공을 빼앗은 뒤, 문전으로 파고들던 자이르에머리에게 패스를 내줬다. 자이르에머리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감각적인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었다.PSG의 리드는 그러나 오래가지 않았다. 4분 만에 AT 마드리드가 동점골을 넣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찬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냈다. 이후 PSG 수비 집중력이 흔들렸다. 측면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굴절돼 문전으로 흘렀고, 나우엘 몰리나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전반전은 1-1로 맞선 채 마무리됐다. PSG는 볼 점유율이 76%에 달했고, 슈팅 수에서도 7-2로 앞섰으나 리드를 잡지 못했다.후반에도 주도권은 PSG가 잡았다. 후반 9분엔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골키퍼가 쳐내 흐른 공을 뎀베레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은 그러나 옆그물에 맞았다. 3분 뒤 바르콜라의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하키미의 슈팅도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후에도 PSG의 공격은 번번이 오블락이 버틴 AT 마드리드 골문을 열지 못했다.좀처럼 균형을 깨트리지 못하던 PSG는 후반 22분 이강인 카드를 꺼냈다. 이강인은 아센시오 대신 최전방에 포진해 제로톱 역할을 맡았다. 전방보다는 후방까지 깊숙하게 내려서 팀 공격의 중심에 섰다.PSG가 여전히 높은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강인도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공격의 물꼬를 트려 애썼다. 후반 35분 하키미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날카로운 전진패스를 측면으로 건넸으나 공격 흐름이 끊겼다.이강인은 측면까지 폭넓게 움직이면서 상대 빈틈을 노렸다. 후반 42분엔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키퍼에 걸렸다. 이강인을 중심으로 PSG는 마지막 한 방을 위한 막판 공세를 이어갔다. 추가시간 막판엔 이강인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경기를 압도하고도 균형을 깨트리지 못하던 PSG는 결국 추가시간 막판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 앙헬 코레아의 슈팅이 PSG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렸다. 경기는 그대로 PSG의 1-2 패배로 막을 내렸다.김명석 기자 2024.11.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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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UCL 무대 출격할까…AT 마드리드전 예상 선발 명단 포함

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이강인(23)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다시 선발 출전할 수 있을까. 한 매체는 이강인의 선발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오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2024~25 UCL 리그 페이즈 4차전을 벌인다. PSG는 리그 페이즈 19위(승점 4), AT 마드리드는 27위(승점 3)다.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기 위해선 리그 페이즈에서 8위 안에 들어야 한다.팬들의 관심사 중 하나는 이강인의 출전 여부다. 한편 5일 스포츠 매체 90Min 프랑스판은 이강인이 AT 마드리드전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함께 전방에 포진할 것이라 주장했다. 이강인의 자리에 마르코 아센시오가 나설 수도 있다는 게 매체의 전망이다.이밖에 비티냐·주앙 네베스·워렌 자이르-에머리·누누 멘데스·파초·마르퀴뇨스·아치라프 하키미·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곤살루 하무스, 뤼카 에르난데스 등은 부상으로 제외됐다.매체는 PSG가 AT 마드리드에 1-0으로 이길 것이라 내다봤다. UCL 3경기서 침묵한 바르콜라가 첫 득점을 터뜨릴 것이라는 전망을 덧붙였다. AT 마드리드의 키 플레이어로는 앙투안 그리즈만을 꼽았다. 그리즈만은 올 시즌 공식전 16경기 4골 5도움을 올렸는데, UCL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한편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13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는 7번, 교체로 6번 나섰다. UCL에서는 2,3차전에서 선발로 나선 바 있다. 당시 모두 중앙 공격수로 나섰는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지난달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선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에도 같은 포지션을 소화할지가 관심사다. 한편 PSG 구단은 5일 소셜미디어(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훈련을 소화 중인 이강인의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11.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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