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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걸스온파이어’ 톱5 “코첼라 무대서 라이브 찢을 것” [IS인터뷰]

“이대로라면 정말 코첼라에 갈 수 있겠다, 라이브 찢겠다는 생각이 들어요.”제2의 빅마마, 마마무를 뽑는 여성 보컬 서바이벌 ‘걸스온파이어’ 최종 톱5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25일 결승전을 거쳐 선출된 이나영, 황세영, 이수영, 강윤정, 양이레는 한목소리로 “출중한 보컬 실력을 가진 멤버들과 한 팀으로 그룹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감격했다.JTBC ‘걸스온파이어’는 5인조 여성 보컬그룹을 결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무려 8개월 동안의 예선전을 거쳐 지난 4월부터 본선 진출자 50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 데뷔조 톱5가 선발됐다.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가진 ‘걸스온파이어’ 톱5 인터뷰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이나영은 “사실 1위를 할 줄 몰랐다. 모든 걸 쏟아부었고 정말 마지막 오디션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이나영은 ‘걸스온파이어’ 참여 이전 여러 차례 오디션에 응했던 경험이 있다. ‘보이스 오브 코리아’, ‘새가수’, 하이브 ‘드림 아카데미’ 등에 참여하며 수년간 가수가 되기 위해 문을 두드렸지만 데뷔의 꿈은 이루지 못했었다. 이번 ‘걸스온파이어’를 통해 데뷔할 수 있게 된 이나영은 “우리 팀은 막힘이 없을 것 같다. 멤버들이 각기 다른 장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장르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와 내년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2위황세영은 톱5 활동을 통해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로 코첼라 무대를 언급했다. 황세영은 “마지막 결승전 톱5 무대에서 이레가 ‘레이디스 앤 젠틀맨’이라고 외치는데 너무 코첼라 같더라”며 “이대로라면 정말 코첼라에 갈 수 있겠다, 라이브 찢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코첼라 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이어 상금 2억 원 사용 계획에 대해 황세영은 “5명이서 나눠야 하고, 세금도 떼어야하기 때문에 사실 남는 게 별로 없다”고 농담하며 “제가 자취생이라서 목돈은 든든한 지원군이다. 가만히 적금하고 싶다”고 말했다. 3위로 톱5에 들게 된 이수영은 심사위원 중 한 명인 가수 선우정아에게 특히 감사함을 표했다. 이수영은 “1라운드 때 선우정아 위원께서 ‘독기 있게 잘하는 모습은 좋은데 조금 즐겼으면 더 멋있을 거 같다’는 말을 해주셨다. 다음 라운드부터는 이런 부분을 좀 신경 쓰면서 했다”며 “내가 몰랐던 장점과 색깔을 찾아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어 “우리는 뉴 K팝 걸그룹이다. 5명이 모두가 다 보컬이 되고, 퍼포먼스도 된다. 그래서 정말 다양한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거 같다”고 포부를 전했다.성악을 전공한 4위 강윤정은 성악 전공자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한 것 같다며 뜻깊어했다. 강윤정은 “저는 성악을 한 소프라노로서, (오디션 경연에서)‘어디까지 뚫을 수 있을까’라는 한계가 궁금했다. 아직 한계는 남은 듯 하지만 많은 도장을 깬 것 같다”며 “다른 성악하는 사람들에게도 길이 넓다고 말해줄 수 있는 시작점이 된 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강윤정은 이어 톱5만의 강점에 대해 “이미 검증된 가수와 프로듀서들 통해 뽑힌 케이스라서 대중이 더 좋아할 만한 셀링 포인트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걸스온파이어’ 참가를 위해 프랑스에서 건너온 5위 양이레는 “엄마와 동생이 멀리 파리에 있는데 못 와서 아쉬워했지만 가장 기뻐했던 것 같다”며 “여기에 와서 확실한 내 색깔을 찾게 됐다. 앞으로 너무 기대되고 너무 잘하는 사람들이라서 우리는 잘될 수밖에 없다”고 웃었다.‘걸스온파이어’ 톱5는 앞으로 3년동안 한 팀으로 활동한다. 오는 9~10월 미니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또 ‘걸스온파이어’ 톱10은 오는 7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1 06:17
연예일반

“이젠 안녕”…‘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키스신 대방출

‘눈물의 여왕’이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한 순간을 되돌아보며 여운을 남겼다.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스페셜 방송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zip’ 2부에서는 8주 연속 화제성 1위,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인기 비결과 함께 시청자들의 생생한 반응으로 종합 선물 세트처럼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전배수, 김주령의 어메이징 한 내레이션이 어우러져 스페셜한 시간을 선물했다.이날 스페셜 방송은 ‘눈물의 여왕’을 보며 함께 울고 웃었던 시청자들의 리액션과 패러디 영상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브 안유진, 슈퍼주니어 은혁, 에이티즈 종호, 마마무 문별, 김지혜 등 셀럽들의 시청 후기까지 이어져 명불허전 국민 로맨틱 코미디의 위엄을 체감케 했다.사계절 내내 함께 고생하며 작품을 완성해 낸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 넘치는 모습들에서는 ‘눈물의 여왕’ 속에 녹아있는 많은 이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여기에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눈물의 여왕’ 속 세계관을 구축한 버추얼 스튜디오의 새로운 기술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또 스페셜 방송에서는 정 많고 소박한 용두리 가족들과 상위 0.1% 로열 패밀리 퀸즈가, 분노를 부르는 빌런즈 윤은성, 모슬희, 천다혜의 활약상과 코멘터리도 담겼다.극 중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보며 코멘트를 하던 ‘용두리 남매’ 장윤주와 김도현은 극 중 부모님의 빌딩을 받기 위해 투닥거리던 백미선, 백현태처럼 끊임없이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매주 눈물과 설렘을 함께 선사했던 ‘눈물의 여왕’ 명장면들도 소개됐다. 회당 평균 2.5회나 울음을 터트렸던 김수현(백현우), 묵혀왔던 눈물을 모조리 쏟아낸 김지원(홍해인)의 열연은 방영 내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던 바, 특히 14회에서 홍해인(김지원)이 무사하다는 것을 알고 두려움과 안도감에 무너지는 백현우(김수현)의 서러운 눈물이 시청자들이 뽑은 최애 눈물 씬 1위에 올랐다.반면 뻔하지 않아 더욱 달달했던 ‘눈물의 여왕’ 속 고백들도 총집합해 마음을 간질거리게 만들었다. 백현우와 홍해인, 그리고 홍수철과 천다혜, 홍범자와 김영송 등 각양각색 커플들이 속삭였던 사랑의 언어들은 국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답게 매 순간 설렘을 유발했다. 그중에서도 본편에서 짧게 지나갔던 백홍 부부의 독일 키스신까지 공개돼 모두를 열광케 했다.무엇보다 본편 속 장면들의 숨은 뒷이야기를 담은 에필로그가 매회 회자를 모았던 만큼 방송이 끝난 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에필로그들도 다시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오정세, 송중기, 김신록,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 등 예상치 못한 순간에 깜짝 등장해 ‘눈물의 여왕’을 더욱 유쾌하게 만든 카메오들과의 촬영 비하인드도 눈길을 끌었다.이렇듯 ‘눈물의 여왕’은 스페셜 방송을 통해 배우와 작가, 감독과 스태프들, 그리고 시청자들과 함께 했던 390일간의 기록을 짚어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지혜, 에이티즈 종호, 정동원, 슈퍼주니어 은혁을 비롯해 여전히 ‘눈물의 여왕’을 잊지 못한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마지막 인사가 뭉클함을 안기며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zip’도 막을 내렸다.지난달 28일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최종회에서 시청률 2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사랑의 불시착’을 꺾고 tvN 역대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해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이후 1년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넘긴 미니시리즈가 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6 08:55
예능

“2년 활동 서포트”…‘빌드업’ 4인조 보컬 보이그룹 만든다 [종합]

“무대 보다가 눈물이 나서 뒤돌아 닦기도 했다.”배우 이다희를 울린 신개념 서바이벌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Mnet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은 퍼포먼스가 아닌, 보컬 중심의 4인조 보이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사옥에서 ‘빌드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두식 PD와 MC를 맡은 배우 이다희, 심사위원 이석훈(SG워너비), 백호(뉴이스트), 서은광(비투비), 솔라(마마무), 웬디(레드벨벳), 김재환이 참석했다.‘퀸덤’, ‘로드 투 킹덤’에 이어 또 한 번 MC를 맡게 된 이다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많지만 계속 보게 되는 이유는 실력 있는 친구들이 워낙 많고 계속 빠져들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빌드업’을 하면서 ‘이런 친구들이 어디 숨어있었지’ 싶었고, 노래를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친구들도 ‘노래를 어떻게 이렇게 할까’ 감탄하면서 녹화를 진행했다. 노래를 듣다가 눈물을 닦은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다희는 “심사위원들도 같이 공감하면서 무대를 봐주시더라. ‘빌드업’을 보실 때 특별한 차별성이 있다기보다 보면 알게 되실 거다. 1화를 보시면 2화 3화를 저절로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이석훈은 “예고편 무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참가자들이 참 노래를 잘한다. 그동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달리, 춤이 아닌 노래만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그 이상의 감동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웬디는 첫 심사위원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오디션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하나도 빠짐없이 모든 프로그램을 봤을 정도였다. 직관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심사를 하면서는 참가자들의 매력이 돋보일 수 있는 가사 전달력, 감성 같은 부분을 보고서 심사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프로듀스101’ 출신 김재환은 “이 장소에서 연습생 신분으로 ‘프로듀스 101’을 촬영할 때 교복을 입고 첫 화를 시청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심사위원으로서, 이석훈 선배님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라고 밝혔다. 서바이벌에서 최종 선발된 데뷔조의 활동기간은 2년이다. 마두식 PD는 “데뷔하는 4인의 음반과 OST, 공연, 음원 활동 등을 서포트할 예정이다. 아직 큰 윤곽이 나오지 않았지만 저희 제작진은 이들이 다양한 팬과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포트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빌드업’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1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4 12:08
연예일반

방탄소년단은 불참…‘뮤직뱅크’ 닮은 잼버리 콘서트 라인업 [종합]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 라인업이 확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에 마마무,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NCT 드림, 있지, 뉴진스, 더보이즈, 카드, 조유리,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홀리뱅, 강다니엘, 피원하모니, TNX, 싸이커스, 리베란테, 제로베이스원, ATBO 등이 출연한다고 9일 오후 밝혔다. 진행은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는다.당초 ‘뮤직뱅크’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뉴진스, 있지, 더보이즈, 조유리, 권은비 등이 대거 포함됐으며 지난 6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아이브, 엔믹스, 베리베리 등은 기존 스케줄 등을 이유로 빠졌다. 결국 잼버리 K파 콘서트로 긴급히 취소된 ‘뮤직뱅크’ 라인업이 그대로 이어진 셈이다. 우여곡절 끝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최를 확정한 K팝 콘서트. 여기에 최종 라인업까지 발표된 가운데, 남은 건 K팝 콘서트를 무사히 마치는 것이다. 잼버리 참가자들 역시 K팝 콘서트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K팝 콘서트는 지난 6일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최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흡한 준비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서 문제가 속출하자 K팝 콘서트도 일시와 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 예정된 날짜와 장소가 바뀌면서 참여 아티스트 라인업도 변화가 생긴 건 당연지사. 이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SNS에 “국방부는 방탄소년단이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K팝 콘서트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 달라”는 글을 게재했다가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방탄소년단은 불참이 확정됐다.총체적 부실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K팝 콘서트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09 16:52
연예일반

이번엔 글로벌 댄스배틀이다..‘스우파2’ 한미일 8크루 라인업 공개

이번엔 글로벌 춤 서열을 가린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8크루의 라인업이 드디어 윤곽을 드러냈다. Mnet ‘스우파2’는 23일 낮 12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더 춤(The CHOOM)과 엠넷 플러스를 통해 ‘K-POP 데스 매치 미션’ 글로벌 대중 평가 오픈 공지와 동시에 여덟 크루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시즌2의 라인업은 더욱 화려해진 면면을 자랑한다. 잼 리퍼블릭, 츠바킬, 원밀리언, 딥앤댑, 베베, 마네퀸, 울플러, 레이디바운스가 '스우파2'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눈길을 끄는 변화는 글로벌로 판을 키웠다는 점이다. 세계를 평정한 월드와이드 어벤져스 크루, 잼 리퍼블릭이 시즌2에 함께한다는 점 또한 관전 요소다. 잼 리퍼블릭은 저스틴 비버, 리아나, 시애라, 제니퍼 로페즈 등 전 세계 셀럽들의 러브콜을 받는 리얼 글로벌 크루. 세계적인 댄스 크루 로열 패밀리 출신 리더 커스틴과 본투비 댄서들의 조합으로 강렬한 댄싱을 무대에 앞세운다. 일본 댄스 신 최강자 츠바킬도 이번 시즌 출사표를 내밀었다. 츠바킬은 일본을 대표하는 안무가 아카넨이 소속된 크루로 유명하다. 자넷 잭슨, 아무로 나미에, 기무라 타쿠야 등 메이저 아티스트의 전담 댄서가 함께하는 독보적인 실력의 일본 크루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세계적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K-댄서들 라인업도 만만치 않다. 원밀리언은 이효리, 트와이스, 선미, 마마무, 화사 등 다수 아티스트의 안무를 제작한 세계적인 안무가 리아킴이 리더로 있는 네임드 크루다. 자타공인 K-댄스의 중심에 있는 크루로,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인정하는 글로벌 실력파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일 전망이다. K-댄스계에서 트렌디하기로 정평이 난 딥앤댑의 시즌2 합류 소식 역시 기대감을 더하는 포인트다. 딥앤댑은 마마무, 레드벨벳, 제시 등의 퍼포먼스를 만들었던 안무가 미나명을 주축으로 한 크루다. BTS 지민의 전담 페어 댄서와 빌보드 차트를 뒤집은 신예 걸그룹의 안무가까지, 코레오 신을 뒤흔든 댄서들이 활약하고 있다. 시즌2에는 유니크한 안무로 MZ세대를 사로잡은 영 제너레이션 크루 베베가 함께한다. 에스파의 'Next Level', '도깨비불, 'Savage'부터 카이, CL의 안무를 무대에 올린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K-POP 아티스트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안무가 바다가 수장으로 있는 가장 핫한 크루다. 울플러는 최강 배틀러들이 뭉친 오리지널 스트릿 힙합 크루다. 독보적인 춤 실력으로 똘똘 뭉친 리얼 정통 힙합 댄서들의 크루. 최강 배틀러들의 폭발하는 걸크러시와 함께 이번 시즌 오리지널 힙합의 매력을 무대에 수놓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배틀 출전만 1000회 이상인 마네퀸의 출격도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마네퀸은 왁킹, 힙합, 코레오, 크럼프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스트릿 신의 No.1 댄서들이 모인 월드클래스 크루다. 마네퀸의 펑키와이, 왁씨, 윤지가 등판하는 만큼 존재감 발산에 기대가 실리고 있다. 레이디바운스는 힙합은 기본, 아프로부터 보깅 텃팅까지 모두 가능한 올라운더 크루다. 대한민국 최장수 15년 차 여성 힙합 크루의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다섯 명이 보여주는 완벽한 케미와 함께 트렌디한 콘셉트로 댄스 신을 사로잡은 만큼 '스우파2'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올 여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댄스 배틀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스우파2’를 빛낼 여덟 크루들의 ‘월드 클래스’ 활약을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우파2'의 8크루가 드디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이날부터 ‘K-POP 데스 매치 미션’ 글로벌 대중 평가가 진행 중이다. K-POP 데스 매치 미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POP 곡으로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는 미션. 글로벌 대중 평가는 26일 낮 12시 마감되며, 유튜브 채널 ‘더 춤’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 그리고 엠넷 플러스 플랫폼을 통한 투표가 최종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올 여름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한 ‘스우파2’는 8월 22일 첫 방송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6.23 16:18
보도자료

KM차트 3월 후보 공개…NCT 드림·RM(BTS)·임영웅 등 선호도 투표 경쟁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하는 'KM차트' 3월 후보가 전격 공개됐다. 특히 NCT 드림, 방탄소년단(BTS), 임영웅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며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이번에 공개된 3월 KM차트 K-뮤직(음원) 후보는 △NCT 드림(Candy) △RM(들꽃놀이) △임영웅(London Boy) △이찬원(풍등) △더보이즈(ROAR) 등이다. K-뮤직 아티스트(아티스트) 후보는 △임영웅 △RM(BTS) △김호중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등이 명단에 들었다.핫 초이스(남) 후보는 △김호중 △영탁 △BTS △강다니엘 △이찬원 등으로, 핫 초이스(여) 후보는 △드림캐쳐 △트와이스 △프로미스나인 △비비지 △마마무 등으로 구성됐다. 루키(남) 후보는 △엔싸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ATBO △TFN △블랭키 등이, 루키 여 후보는 △비비지 △케플러 △피프티피프티 △라필루스 △아이리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이처럼 3월 KM차트 후보 명단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3월 15일부터 24일까지 마이원픽, 아이돌챔프 앱을 통해 선호도 투표가 이뤄진다. 3월 KM차트 순위 결과는 오는 3월 31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4월 1일부터 7일까지 KM차트의 시즌 베스트 어워즈의 선호도 투표가 전개된다. 이번 투표는 한 시즌 동안 커다란 인기를 구가한 아티스트를 망라하여 선보이는 것이 포인트다.시즌 베스트 노미네이트 기준은 올해 1분기(1~3월) 각 분야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다.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는 트로피 시상과 함께 연간 어워드 자동 노미네이트 혜택을 받는다.한편, KM차트는 케이팝 글로벌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는 지표로 조명을 받고 있다. 차트 부문은 △K-뮤직(음원) △K-뮤직 아티스트(아티스트) △핫 초이스(인기 남·여) △루키(신인 남·여) 등으로 나뉜다. 매월 차트가 공개되는 가운데 14일 동안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후 이틀 간 집계하여 매월 말일 월간 차트 최종 순위를 발표하는 것이 특징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3.21 14:11
연예일반

마마무 문별, 오늘(8일) ‘피크타임’ 심사위원 합류…“진심에 공감할 것”

그룹 마마무 문별이 ‘피크타임’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문별은 8일 방송되는 JTBC ‘피크타임’ 5회 심사위원으로 출격, 데뷔 후 처음으로 서바이벌 오디션 심사에 나선다.문별은 뉴페이스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기존 심사위원들과 함께 새로운 스타 탄생을 위한 든든한 멘토로 활약한다.문별은 소속사 RBW를 통해 “나 역시 몇 개월 전까지 ‘두 번째 세계’에서 경연 참가자로서 같은 무대에 선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심사위원이라는 자리가 더욱 감회가 새로운 것 같다”며 “참가자들의 표정, 호흡, 몸짓에서 느껴지는 떨림이 너무 공감된다. 참가자들의 진심이 담긴 무대에 공감하는 심사위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앞서 문별은 ‘두 번째 세계’에서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마마무로서는 Mnet ‘퀸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다수의 경연 프로그램에서 탄탄한 내공을 쌓아 올렸다. 한편 JTBC ‘피크타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08 10:55
연예일반

[넥스트 컴백] 샤이니 키·박재범·스테이씨까지…SOON 컴백 스타는?

2월 셋째 주, 쟁쟁한 실력의 아티스트 4팀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특히 상큼한 매력의 걸그룹 스테이씨와 싸이가 프로듀싱한 강렬 보이그룹 TNX. 여기에 2세대 아이돌을 이끈 샤이니의 멤버 키가 ‘레트로’로 출격을 예고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 솔로 가수 박재범이 마마무 화사와의 조합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 2월 13일, 박재범 ‘Yesterday’노래 뿐만 아니라 방송, 소주 사업, 엔터사 대표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재범이 드디어 본업으로 돌아온다. 박재범은 오는 13일 오후 6시 새 싱글 앨범 ‘예스터데이’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엔 동명의 타이틀곡 외에 ‘러브 이즈 어글리’까지 총 2곡이 수록됐다. 특히 박재범은 ‘러브 이즈 어글리’를 통해 명불허전 섹시퀸 화사와 함께 호흡을 맞춰 아이유와 콜라보한 ‘가나다라’를 잇는 명곡 탄생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박재범은 최근 KBS 2TV 새 뮤직 프로그램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 MC신고식을 치렀다. 특유의 쇼맨십과 편안한 매력으로 뮤직 토크쇼를 이끈 박재범이 여기서도 신곡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2월 13일, 샤이니 키 ‘Killer’MBC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샤이니 멤버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키가 레트로 장르를 들고 솔로로 돌아온다. 지난해 8월 발매된 정규 2집 ‘가솔린’ 이후 6개월 만에 돌아오는 키는 에너제틱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풍기며 오는 13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공개한다.키의 신보 ‘킬러’엔 동명의 타이틀곡 ‘킬러’를 비롯해 ‘하트리스’, ‘이지’ 등 신곡 3곡과 정규 2집에 수록된 11곡까지 총 14곡으로 구성됐으며, 더욱 다채로워진 키의 음악 색깔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킬러’는 요즘 대세 트렌드인 레트로 사운드다. 80년대 뉴웨이브, 신스 팝을 기반으로 한 업템포 댄스 장르 곡으로 가사에는 잔인하게 이별을 고한 후 상대를 잊지 못해 겪는 후회와 고통스러운 감정이 담겼다. 키는 이미 첫 번째 미니 앨범 ‘배드 러브’와 ‘가솔린’을 통해 독보적인 레트로 콘셉트를 소화한 바 있는 만큼, 이번 ‘킬러’로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 2월 14일 스테이씨 ‘Teddy Bear’가수 박남정의 딸 시은이 속한 그룹으로 유명한 스테이씨가 오는 14일 새 싱글 ‘테디베어’로 돌아온다. 기존에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 스테이씨는 한층 더 깜찍하고 사랑스러워진 비주얼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테디베어’는 나만의 히어로가 되어준 든든한 테디베어처럼 희망과 위안을 주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아낸 곡이다. 스테이씨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 더욱 강렬해진 틴프레시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음악성과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이다.전 멤버가 모두 ‘메인 보컬’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스테이씨의 한층 더 높아진 보컬 실력 또한 기대 요소로 뽑힌다. # 2월 15일 TNX ‘Love Never Dies’지난해 5월 데뷔한 6인조 신인 보이그룹 TNX가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네버 다이즈’로 팬심 확보에 나선다. TNX는 지난 2021년 9월 종영한 SBS 보이그룹 프로젝트 방송 ‘라우드’에서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그룹으로,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의 1호 보이그룹이다.신보 ‘러브 네버 다이즈’는 10대의 사랑, 이별과 그리움,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 청춘 시절 뜨겁게 간직하고 있던 우리들의 추억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한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아니 니드 유’와 ‘러브 올 다이’를 포함해 총 6개의 곡이 수록됐다.청량하고 퓨어한 비주얼, 여기에 강렬한 퍼포먼스가 강점인 그룹 TNX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1 10:00
연예일반

방탄소년단·김혜수·김흥국 삭발… 월드컵 ‘16강 기적’에 연예계도 열광의 도가니 [종합]

한국 대표팀이 12년 만에 이룬 16강 월드컵 진출에 연예계도 ‘열광의 밤’으로 들썩였다.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인 포르투갈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2대1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안으며 ‘강호’ 포르투갈을 무찌른 태극전사들. 이들의 투혼에 스타들 또한 승리의 기쁨을 공유하며 열광으로 가득한 밤을 지나 보냈다. 배우, 가수, 래퍼, 프로듀서, 모델, 개그맨 등을 막론하고 각계 스타들은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배우 중에서는 송혜교, 김혜수, 한지민, 공효진, 한채아, 여진구, 정호연, 안보현, 윤아 등이 응원 인증샷을 올렸다. 공효진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정말 대단했다. 다들 잘했다”며 울먹이는 영상을 공유했다. 김혜수 또한 손흥민과 황희찬의 모습을 조명하며 응원에 힘을 보탰다. 한채아는 손흥민의 중계화면을 캡처해 “최고로 자랑스럽다. 울지 말아라”며 공감했다. 가수들도 16강 진출에 함께 기뻐했다. 지드래곤은 경기를 보던 모습과 함께 “개행복”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방탄소년단 RM은 “최고의 날”이라고 심정을 표현했다. 제이홉은 같은 그룹 멤버 정국의 카타르 월드컵 공식 음원 ‘드리머스’에 맞춰 리듬을 타며 “16강, 우리 선수분들 진짜 고생하셨다”고 전했다. 설현은 황희찬의 등 번호 7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며 “나는 희찬이가 할 줄 알았지”라고 친분을 과시하기도. 이날 극적인 추가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바 있다. 이에 아나운서 전현무는 “희박했던 가능성에 감독 퇴장에 마스크 투혼에 무지개 회원 황희찬의 극장골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도하의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코드 쿤스트 또한 황희찬 선수의 유니폼 사진을 올리며 “가보 등극”이라고 뿌듯해했다. 현장에서 직접 응원을 이어간 스타들도 있다. 전 축구선수이자 SBS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6강행을 확정 지은 현장 영상과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며 감격에 겨운 글을 올렸다. 도하에 있던 배우 황승언도 황희찬의 골이 들어가는 순간 “아 어떻게”라며 현장의 열기가 오롯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마마무 휘인도 경기를 직관, “멋진 경기 보여줘서 너무나도 감사하다. 남은 경기들도 부상 없이 이어 나가길 응원하겠다. 나 울어”라고 했다. 파격 공약 퍼포먼스 이행을 예고한 스타도 있다. ‘월드컵 가수’ 김흥국은 한국 축구의 16강 진출을 자축하며 삭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날 소속사 제이지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흥국이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삭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며 “16강에 진출하면 삭발을 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16강 상대는 월드컵 최다(5회) 우승국이자 FIFA 랭킹 1위인 브라질이다. 16강전은 오는 6일 오전 4시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3 17:14
예능

[더보기] 봇물 터진 음악 예능… 대중은 피로감 호소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들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생존 배틀을 펼치고, 걸그룹의 메인 래퍼들이 보컬로 대결한다. 음악 예능 프로그램들이 봇물처럼 안방극장에 쏟아지고 있다. 흥과 가무의 DNA를 품어 음악 없이 살 수 없는 한국인이라지만, 특별함 없이 그저 넘쳐나는 음악 예능에 시청자는 지루함을 토로한다. 늘어나는 음악 프로그램의 개수와 대조적으로 최근 시청률은 1%를 밑돈다. 화제성 또한 지속 하락 중이다. 예능 프로그램의 필승 소재로 꼽혔던 ‘음악’이 점차 힘을 잃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7월 말 출격한 KBS2 ‘리슨 업’은 ‘K팝으로 세계를 점령하라’는 슬로건 하에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들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프로듀싱 배틀을 벌인다. 다이나믹듀오가 MC를 맡고 총 10팀의 프로듀서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이돌을 비롯해 힙합계에서도 저명한 출연진이 등장했지만 ‘리슨업’의 첫 회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전국)로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시청률은 1.0%를 밑돌다 0.8%까지 하락세를 띄었다. 가장 최근 방송인 지난 1일 9회 또한 1%대를 넘기지 못했다. 이대휘, 파테코, 라이언전, 빅나티, 정키, 팔로알토가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 가운데, ‘리슨업’은 생방송 파이널 무대 단 1회만을 앞두고 있다. 걸그룹 메인 래퍼들이 보컬 대결을 펼치는 JTBC ‘두 번째 세계’는 이름만으로도 화제성이 충분한 출연진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다. 원더걸스 유빈, 마마무 문별, 오마이걸 미미, 우주소녀 엑시, 빌리 문수아가 등판, 동료 왕따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AOA 출신 지민을 비롯해 모모랜드 주이가 이 프로그램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후 방송 전만큼 화제성을 쫓아가지 못하는 모양새다. 첫 방송부터 0.8%(유료가구) 시청률을 기록했고, 시청률 그래프도 꾸준히 하락해 가장 최근 방송은 0.3%까지 하강했다. 대중에게 부정적 이미지로 각인된 멤버들의 복귀에 냉랭한 시선도 영향을 미쳤을 터. 그보다 시청자들은 출연자의 무대 수준에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보아가 MC를 맡은 JTBC의 ‘K-909’ 또한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K-909’는 팬들에게는 믿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물하고, 아티스트에게 꿈의 무대가 되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의 예능이다. 첫 회 크러쉬, 청하와 크리스토퍼, NCT 127, 엔믹스 등 K팝의 한 축을 이루는 다양한 아티스트가 출연했음에도 시청률은 0.4%(유료가구)를 기록했다. K팝 아티스트들이 온전히 주목받을 수 있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함과 동시에 방청 이벤트와 팬덤이 탄탄한 아이돌 그룹의 등장에도 화제성을 끌기에 역부족이었다. 지난 1일 방송된 2회 또한 에일리, 유주, 엔믹스 릴리, 템페스트, 시우민, AOMG 등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됐지만 되려 시청률은 0.2%로 떨어졌다. 그나마 지상파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타고 있어 3%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국내 최초 퍼포먼스 합창 배틀 SBS ‘싱포골드’는 박진영, 김형석, 한가인, 리아킴, 이무진 등이 선생님으로 출연해 다양한 사연과 개성을 가진 합창단들의 무대를 선보인다. 첫 회 2.9%, 지난 2일 방송된 회차는 3.1%를 기록해 시청률 상승세를 그렸다. 하지만 이 시청률이 높은 성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퍼포먼스 합창’의 색다른 장르에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며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새로운 시도를 가미한 음악 프로그램이 줄잇고 있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다. 음악 예능의 홍수 속에 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OTT 넷플릭스는 오는 14일 리얼 음악 쇼 ‘테이크 원’을 공개한다. ‘싱어게인’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 등 음악 예능을 연출한 김학민 PD가 연출을 맡고 있다. ‘테이크 원’은 초호화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수미, 임재범, 유희열, 박정현, 비, AKMU, 마마무까지 다양한 장르의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국내 예능 사상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공간 음향 기술을 사용해 더욱 실감 나는 무대를 꾸민다. 음악 예능의 홍수 속에 ‘테이크 원’이 어떤 차별성으로 호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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