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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한국 잡고 '위풍당당' 베트남 김상식 감독, "퇴장 당했지만 선수들 믿어...10명 충분히 버틸 수 있었다"

베트남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3위에 올려놓은 김상식 감독은 3·4위전에서 한국을 승부차기로 꺾은 후 선수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U-23 아시안컵 3·4위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었는데도 정신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끝까지 버텨 승리를 따낸 선수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베트남은 한국과 전·후반을 2-2로 마치고 연장전을 치른 후 결국 승부차기 끝에 7-6으로 이겼다.1골 1도움으로 활약하던 응우옌 딘 박이 팀이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41분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이고 동점을 내줬으나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는 저력으로 승리를 일궜다.이로써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체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8년 중국 대회 이후 8년 만에 4강에 진출,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는 성과를 냈다.김상식 감독은 "딘 박이 골도 넣고, 다소 들뜬 분위기에서 실수로 퇴장까지 당해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선수들을 믿고 있었다"며 "10명뿐이었지만 충분히 끝까지 버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은경 기자 2026.01.24 09:00
국가대표

일본에 뺨 맞고 '10명 뛴' 베트남에게도 뺨 맞은 한국…이민성 감독 "아직 완성 단계 아냐"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이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에 덜미를 잡히며 아시안컵을 4위로 마쳤다.한국 대표팀은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6 AFC U-23 아시안컵 3·4위 결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7로 패했다.이날 한국은 점유율 65-35로 경기를 압도했지만, 베트남의 날카로운 역습에 고전했다. 후반 41분 베트남의 응우옌 딘 박이 퇴장당하며 10명이 싸우는 유리한 상황을 맞이했으나, 끝내 베트남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공식 기록은 무승부지만, U-23 상대 전적에서 6승 3무로 무패를 기록하던 한국에 사실상 첫 패배를 안긴 충격적인 결과다.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아직 저희는 완성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팀이 전력을 구축해 나가는 단계임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연장전에서 조금 더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수적 열세인 상대를 공략할 기술적 보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이어 "수비 실점이 아쉬웠지만, 레바논전이나 호주전처럼 득점 상황에서 좋았던 모습도 많았다"며 "하프 스페이스 공략이나 파이널 서드에서의 세부 움직임을 개선한다면 훨씬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여러 약점을 노출했다. 준결승 일본전(0-1 패)에서는 평균 나이가 두 살이나 어린 일본을 상대로 지나치게 수비적인 운영을 하다가 먼저 실점하며 패배를 자초했다는 비판을 받았다.베트남전 역시 1-1 동점골을 터뜨린 지 불과 2분 만에 안일한 수비로 추가 실점을 허용하는 등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다. 6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했던 이민성호는 4강전 연패를 기록하며 씁쓸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2026.01.24 08:32
메이저리그

무라카미 영입한 CHW, 98마일 파이어볼러 '클로저'까지 확보…2년 290억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불펜'을 보강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4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가 오른손 릴리버 세란토니 도밍게스(32)과 상호 옵션이 포함된 2년 2000만 달러(290억원) 계약에 합의했다'며 '도밍게스는 일본 스타 무라카미 무네타카, 왼손 투수 앤서니 케이에 이어 이번 겨울 화이트삭스가 계약한 세 번째 다년 계약 선수'라고 전했다.도밍게스는 지난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67경기에 등판, 4승 4패 20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16을 마크했다. 통산 78홀드 40세이브를 기록한 베테랑 불펜 자원. ESPN은 '201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뷔한 도밍게스는 팀에 안정감을 더해줄 선수'라며 '5가지 구종이 모두 평균 이상이며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8마일(157.7㎞/h)에 이른다. 화이트삭스의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해 강속구 오른손 투수 그랜트 테일러, 조던 레저와 함께 강력한 불펜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ESPN은 '일관된 스트라이크가 도밍게스의 약점이었는데 이를 극복한다면 화이트삭스는 비용 대비 효율적인 마무리 투수를 확보하거나 7월 트레이드 마감일에 내놓을 강력한 카드를 갖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4 08:26
국가대표

슈팅 32-5 압도하고 베트남에 패한 이민성호, 졸전 끝에 U-23 아시안컵 4위 마무리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4위로 마무리했다.U-23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베트남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7로 패했다. 이날 전까지 베트남과의 연령대 상대 전적에서 6승 3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왔으나 졸전 끝에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2020년 태국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에 U-23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며 정상 탈환을 노렸던 한국은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에 패한 데 이어 3·4위전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반면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체제였던 2018년 대회 준우승 이후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했다.이날 대표팀은 전반 30분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 응우옌 딘 박이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해 골라인 근처까지 파고든 뒤 문전의 빈 공간으로 정확한 패스를 내줬고, 이를 쇄도하던 응우옌 꾸옥 비엣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민성 감독은 후반 들어 스리백 대신 익숙한 4-4-2 포메이션으로 전술을 전환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 결과 후반 24분 김태원이 페널티 지역 밖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불과 2분 만에 다시 딘 박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패색이 짙던 경기는 후반 41분 딘 박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흐름이 바뀌었고, 한국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파상공세를 펼쳤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신민하의 극적인 동점 골이 터지며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대표팀은 연장전 내내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운명의 승부차기에서 고개를 숙였다. 희비가 엇갈린 건 7번 키커였다. 두 팀 모두 6번째 키커까지 모두 득점에 성공한 뒤 대표팀은 7번 키커 배현서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반면 베트남의 응우옌 탄 난이 골망을 흔들어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이날 한국은 슈팅 수 32-5, 유효 슈팅 12-3으로 크게 앞섰으나 결정력 부족에 발목을 잡혔다. 이민성호는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4 08:08
스포츠일반

알카라스, 메이저 대회 100경기 최고 승률 타이...호주오픈 16강 진출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 안착과 동시에 메이저 대회 100경기 최고 승률 타이를 기록했다. 알카라스는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코랑탱 무테(37위·프랑스)를 3-0(6-2, 6-4, 6-1)으로 제압했다. 알카라스는 메이저 대회 통산 87승 13패를 기록했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100경기 최고 승률 타이 기록이다. 비에른 보리(은퇴·스웨덴)가 1979년 메이저 대회 87승 13패로 100경기 최고 승률을 올린 바 있다.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이 86승 14패,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는 80승 20패를 기록했다. 메이저 대회 통산 24회 우승에 빛나는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는 79승 21패를 올렸었다. 알카라스의 라이벌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는 81승 19패로 메이저 100경기를 마무리했다. 알카라스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호주오픈 우승 기록이 없다. 16강전 상대는 세계 20위 토미 폴(미국)이다. 알카라스가 상대 전적에서 5승 2패로 앞선다. 다만 하드코트 맞대결만 따지면 2승 2패로 팽팽하다.이형석 기자 2026.01.23 19:40
연예일반

“시母=숙주” 이숙캠 걱정부부, 결국 이혼한다…“방송용 아닌 진짜”

‘이혼숙려캠프’ 걱정 부부가 결국 이혼 소송 절차에 돌입했다.걱정 부부 남편 조승환 씨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 시작이 작년 1월 23일이었으니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오늘은 방송용이 아닌 진짜 가사 조사까지 (했다)”고 밝혔다.이어 “아직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지금은 1년 전보다는 행복한 건 확실하다”며 “지난 1년은 너무나 스펙타클했다”고 떠올렸다.조 씨는 “이미 지나간 부끄러운 일 후회하고 과거에 살 시간에 미래를 위해 준비할 것”이라며 “1990년생 말띠인 저로서 돌이켜 보면 말의 해인 2002년과 2014년도에 개인적인 좋은 일 항상 있었는데 2026년도에도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걱정 부부는 지난해 2월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8기에 출연, 자녀의 유전병 문제로 갈등을 겪는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아내는 남편의 유전병인 신경섬유종을 문제시 삼으며, 시어머니를 “숙주”라 부르는 등 도 넘은 발언을 이어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3 18:34
프로야구

KIA 김범수 "자주포 가격 몰랐다, 이제부턴 K9만 얘기...한화 만나면 몸쪽 승부" [IS 김포공항]

"사실 자주포 정확한 가격을 몰랐어요."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된 왼손 투수 김범수(31)가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을 뜨겁게 달군 '자주포 발언'에 대해 수습했다. 김범수는 23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KIA의 일본 아마미오시마 스프링캠프로 떠나기 전에 취재진을 만나 "야구하면서 오늘처럼 많은 취재진 앞에서 인터뷰하는 건 처음이다. 긴장도 되고, 부담감도 있다"고 웃었다. 김범수는 지난 21일 계약 기간 3년,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원, 연봉 총액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에 계약했다. 그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계약이다. KIA에서 좋은 대우를 해줬다"고 반겼다. 다만 FA 시장 개장 초반 김범수는 '구단 레전드' 김태균이 진행하는 개인 방송에 출연해 농담 섞인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희망 FA 계약으로 "저는 자주포 한 대 받으면 될 거 같습니다"라고 밝힌 것. 한화그룹이 생산하는 자주포(K9) 한 대 가격인 8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김범수는 "김태균 선배님 방송에 출연해 '재밌게 찍자'는 분위기에 그런 말을 했다. 정확한 가격도 몰랐다"며 "내게 (비난의) 화살이 올 줄 몰랐고, 이슈를 낳을지도 예상 못했다. 앞으로는 K9(KIA 자동차 모델)만 얘기하겠다"고 웃었다. 스프링캠프 출발 이틀 전에 계약한 것에 대해 "많이 초조했다. 정말 피 말렸다"며 "에이전트한테 1시간마다 연락해서 FA 계약 협상이 어떻게 진행 중인지 물어봤다"고 떠올렸다. 2015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김범수는 통산 481경기에 등판해 27승 5세이브 72홀드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지난해 73경기(48이닝) 2승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25로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했다. 김범수는 지난해 호투 비결로 "첫 번째로 자신감이 컸다. 팀 (성적이 좋은) 영향도 받았고, 양상문 투수 코치님과 상의해 커브 비율을 두 자릿수로 끌어올린 게 신의 한 수였다"고 소개했다. 김범수가 한화를 떠나면서 류현진을 비롯해 채은성, 정우주 등 동료들의 전화가 빗발쳤다. 이 가운데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서 KIA로 이적한 선배 이태양과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태양은 "징글징글하다"고 농담했다. 김범수는 "(이)태양이 형이 (KIA행이 확정되기 전에) '김포공항으로 같이 가자'고 했는데 현실이 됐다. 오늘도 대전에서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다"고 웃었다. KIA는 최근 김범수를 비롯해 조상우, 홍건희와 계약하며 불펜을 크게 보강했다. 김범수는 "우리 불펜이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한다. 한화보다 더 강하지 않을까 싶다"며 "9회 완벽한 마무리(정해영)이 있고 8회에는 전상현이 있다. 선발 투수가 5이닝만 던져주면 저랑 (홍)건희 형, (이)태양이 형, 조상우까지 잘 이어 던지겠다"고 밝혔다. 친정팀 한화 야수와의 승부에 대해선 "왼손 타자들이 많지 않은가. 평소에 몸쪽 투구를 잘 하지 않는 편인데 (한화를 만나면) 과감하게 해보려고 한다. 재밌을 거 같다"며 "홈런 타자인 노시환을 승부하면 감회가 새로울 거 같다"고 웃었다. 김포공항=이형석 기자 2026.01.23 18:07
일본야구

영광은 버렸다…오타니, “지난 WBC 우승 잊었다” 2연패 도전 앞두고 무슨 일

“이미 잊었다.”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간판 선수이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오타니 쇼헤이(32)가 국제 대회 2연패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차류와 청량음료 등을 판매하는 일본의 음료 회사 이토엔(伊藤園)은 지난 22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자사 제품인 ‘오이차(お〜いお茶)’가 대회 공식 글로벌 파트너가 된 것을 소개했다. 오이차는 오타니가 평소 즐겨 마시는 녹차로 알려져 있다.기자회견에서는 오타니가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광고 촬영 장소에서 시간을 잠시 내 오타니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타니는 WBC 출전과 관련해 “일본 국민들로부터 응원을 받을 수 있다는 행복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느끼고 싶다. 2연패를 하고 싶다는 마음도 물론 있지만, 지난 대회는 이미 끝난 일이니 잊고, 다시 한 번 제로(0)에서 출발해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했다.오타니는 지난 대회인 2023 WBC에서 일본 야구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 대회에서 그는 야구 역사에 남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오타니는 대회 기간 타율 0.435(23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 9득점, OPS 1.345(출루율 0.606+장타율 0.739)을 기록하며 일본 타선을 이끌었다. 투수로도 3경기에 등판(선발 2경기)해 9와 3분의 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72(2자책점), 2승 1세이브, 탈삼진 11개를 기록했다.경이로운 활약에 오타니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개인 수상까지 거머쥐었다. 투타 겸업으로 팀을 정상으로 이끈 사례는 WBC 역사상 전례가 없었다. 더구나 그는 결승전인 미국과의 경기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팀 동료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 WBC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경기 전에는 “(미국 팀을) 더 이상 동경하지 말자”는 명연설을 해 화제가 됐다.이러한 가운데 오타니는 지난 대회의 영광을 뒤로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 닛칸스포츠는 ‘WBC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에서 오이차를 들고 오타니를 부르면 그가 손을 흔들어줄 수 있다’면서도 ‘오타니가 2023 WBC 대회 왕좌의 지위에 매몰되지 않는 생각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3 13:00
PGA

'5년 만의 패권 탈환 노린다' 공동 3위 김시우 "내일 가장 어려운 코스, 편안하게"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김시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파72·714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 9언더파 63타를 쳤다.김시우는 라킨타CC(파72·7060야드)에서 1라운드를 치러 역시 버디 9개로 9언더파 63타를 기록한 김성현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0언더파 62타로 공동 1위에 오른 이민우(호주), 피어슨 쿠디(미국)에 불과 1타 차다. 김시우는 2021년 이 대회에서 23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었다. 2023년 1월 소니오픈 이후 3년 만에 투어 5승째에 도전하는 김시우는 지난주 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소니오픈을 공동 11위로 마쳤다. 현재 세계 랭킹은 42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다.김시우는 "시작이 좋아서 끝까지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남은 사흘 동안 열심히 쳐서 오늘처럼 좋은 스코어를 내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대회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 라킨타CC,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파72·7210야드) 3코스에서 1∼3라운드를 치르고, 이후 상위 65명이 스타디움코스에서 마지막 4라운드를 진행해 우승자를 정한다.김시우는 "특별히 어느 코스부터 시작해야 된다는 것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코스에서 낮은 스코어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꼭 잘 쳐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잘 마무리했다. 내일은 가장 어려운 코스로 나서게 되지만 편안하게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라킨타CC에서 1라운드를 치러 김시우, 김성현 등 총 9명과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이승택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71위, 김주형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31위다.이형석 기자 2026.01.23 10:08
프로야구

'헌신좌' 영입하고 다년계약까지 맺은 차 단장 "고생했으니까, 누구나 열심히 하면..."

LG 트윈스 최고참 김진성(41)이 꿈에 그리던 다년 계약에 성공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고생했으니까 대우를 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김진성과 구단 최초 다년계약을 했다. 2026년부터 3년간(2+1년) 최대 16억원(연봉 13억5000만원, 인센티브 2억5000만원)의 조건"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김진성은 LG 구단 최초의 비FA(자유계약선수)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또 2024년 1월 KIA 타이거즈와 1+1년, 최대 22억원에 다년 계약한 최형우를 넘고 KBO 역대 비FA 최고령 다년계약 기록을 작성했다. 김진성은 2021년 NC 다이노스 방출 후 9개 구단 단장, 운영팀장에게 직접 연락해 "입단 테스를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네가 김진성인데 무슨 테스트를 받나"라며 그의 손을 맞잡았다. 김진성은 2022년 LG 유니폼을 입은 후 12홀드-21홀드-27홀드-33홀드 매년 좋아지는 모습이다. 최근 네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296경기(2위 노경은 271경기)에 등판했다. 올 시즌에는 LG가 정규시즌 140경기를 치른 9월 26일까지 홀드 1위를 달렸으나 노경은에게 막판 추월을 허용했다. 염경엽 감독은 "팀이 우승 경쟁을 펼친 터라 김진성을 아껴 투입했다. 나 때문에 (김)진성이가 홀드왕 타이틀을 놓쳤다"며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김진성은 LG 유니폼을 입은 4년 동안 20승 11패 93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올해 중간 투수 중 김진성만 계산대로 활약했다. 김진성이 없었으면 (정규시즌) 1등을 못 했을 거"라고 했을 정도였다. 김진성은 2022년 종료 후 LG와 2년 총 7억원에 첫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에도 김진성은 고심 끝에 FA 신청을 결정했다. 그는 "내가 힘들 때 받아준 구단이다. 무턱대고 FA를 신청할 수 없어 차명석 단장님께 면담을 신청했다"며 "이 자리에서 감사 인사도 드렸다"고 밝혔다. 차명석 단장이 김진성에게 FA 신청을 독려하며 "꼭 붙잡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3년이 흘러 40대를 넘긴 시점에 개인 첫 다년계약까지 맺었다. 다만 FA 계약은 과거에 대한 보상과 함께 미래 가치에 대한 투자이기도 하다. 김진성은 올해 만 41세로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 차명석 단장은 "김진성이 그동안 정말 고생했다. 팀을 위해 (열심히) 한만큼 (다년 계약을) 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열심히 하면 김진성처럼 대우받을 수 있다는 우리 구단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진성은 계약 직후 구단을 통해 "좋은 대우를 해주신 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 LG 트윈스라는 팀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하고, 마지막 마무리를 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지금처럼 관리를 철저히 해서 구단이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 이상을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 또한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리고, 팀의 승리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2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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