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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위닝 멘털리티' KT, 13년 연속 우승 '어벤저스' 아성 넘을까

마법사 군단이 13년 연속 우승팀의 아성에 도전한다. KT 위즈 퓨처스(2군) 팀은 오는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과 초대 챔피언 자리를 두고 2025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KT 퓨처스팀은 올 시즌 남부리그에서 58승 39패 2무 승률 0.598을 기록, 1위 상무(74승27패1무, 승률 0.733)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남부리그 2위로 챔피언결정전 준결승에 오른 KT는 지난 29일 열린 북부리그 1위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과의 경기에서 강민성의 만루홈런으로 10-6 역전승을 거둬 결승까지 올랐다. KT는 퓨처스리그의 '어벤저스' 상무의 벽을 뛰어 넘을 수 있을까. 사실 남부리그는 상무 야구단이 지배한다고 할 정도로 우승을 독식하고 있다. 상무가 남부리그로 소속된 2013년부터 13년 연속으로 우승했다. 1군 경험이 많은 선수가 즐비한 선수단이라 다른 구단과 실력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올해도 1군급 선수인 한동희, 이재원, 류현인 등을 앞세워 남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KT는 올 시즌 상무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2위에 머물렀다. KT는 시즌 중반까지 남부리그 선두를 질주하며 상무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후반기 연패가 잦아지면서 2위에 그쳤다. 하지만 역전의 기회가 생겼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 처음으로 도입된 챔피언결정전이다. KT 퓨처스 팀은 북부리그 1위 한화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역전 우승의 기회를 쟁취했다. 우승 팀에게 주어지는 상금 3000만원도 동기부여다. 준결승전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투수 한차현은 "큰 경기를 앞두고 있어 긴장감이 오른다. 많은 팬 앞에서 고척 마운드에 오를 생각을 하니 설레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4타점을 쓸어 담은 이용현 역시 "극적으로 챔피언 결정전 결승에 올라갈 수 있게 기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퓨처스 주장 강민성은 "올 시즌 감독님, 코치님들과 선수단 사이의 좋은 케미가 KT만의 강점이다"라며 "상무 라인업이 좋아 상대가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 팀만의 자신감과 열정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문상준도 "선수들 모두 초대 챔피언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 부여가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KT 퓨처스팀은 지난해부터 육성과 성적을 동시에 잡는 팀으로 기조를 바꿨다. 보통 퓨처스 팀은 '성장'에만 초점을 두고 정해진 과제에 맞춰 선수들을 육성하지만, KT는 퓨처스 선수들이 위닝 멘털리티를 가지면서 성장하는 것이 선수에게 중요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하고 선수들을 육성 중이다. 지난해 김태한 퓨처스 감독(현 1군 수석코치)에 이어 올해 김태균 퓨처스 감독까지 기조를 이어오며 1군의 팀 컬러와도 궤를 같이 한 결과, 올 시즌 '히트 상품' 안현민에 이어 박민석, 윤준혁, 안치영, 강건, 최용준 등의 젊은 선수들을 발굴해 냈다. 윤승재 기자 2025.09.30 12:01
생활문화

에버랜드에 ‘케데헌’ 헌트릭스 떴다! 상큼한 소다팝도 한 모금

에버랜드에 ‘케데헌’이 떴다.국내 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에 글로벌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무대가 꾸며진다. K팝 그룹 헌트릭스가 먹방을 펼친 비행기, 사자보이즈의 상큼함을 담은 소다팝까지 어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넷플릭스와 협업한 ‘케데헌’ 테마존을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 귀여운 호랑이 ‘더피’의 코스튬 인형 등 38종의 공식 한정판 굿즈와 극 중 배경과 연계한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케데헌’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오프라인 팝업공간은 세계 최초다. 이형기 에버랜드 크리에이티브팀장은 “‘케데헌’의 흥행 분위기가 무르익은 7월 넷플릭스를 방문 뒤 약 한 달 반 만에 내놓은 결과물”이라며 “분장, 의상, 미션 게임들로 영화 속 주인공이 돼보고, 영상과 음악, 무대, 굿즈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체험 공간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아이돌이 실제 사용하는 분장용 차량 두 대를 빌릴 정도로 공을 들였다.메인 게이트를 지나면 2.5m 크기의 호랑이 더피와 까치 서씨를 먼저 만난다. 보기만 해도 두 눈에서 팝콘이 튀겨지는 사자보이즈에 둘러싸여 인증샷을 남기는 포토존도 있다.극 초반 헌트릭스가 악령과 함께 탑승했던 비행기 안에 들어서면 멤버들이 탄수화물을 채웠던 식탁이 눈길을 끈다. 루미, 미라, 조이처럼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남기기 제격이다.그 옆에서는 달려드는 악령들을 물리치는 슈팅 게임과 혼문 밖으로 악령들이 나오지 못하도록 막는 두더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메인 보컬 루미가 열창한 ‘골든’ 무대 앞은 사진을 찍으려는 대기 줄이 예상된다. 사자보이즈의 단골 분식집으로 변신한 인근 스낵버스터 레스토랑과 푸드트럭은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세트, 소다팝 에이드 등 라이벌 두 팀의 개성과 콘셉트를 담은 특별 메뉴를 마련했다. 헌트릭스와 악령들이 싸운 지하철 콘셉트의 굿즈샵에서는 더피 자수 갓, 쿠션, 키링 등 스페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도파민이 뿜어져 나오는 ‘케데헌’ 테마존을 나오면 1900년 탄생한 판타지 소설 ‘오즈의 마법사’ 세상이 기다린다.에메랄드 시티로 바뀐 포시즌스 가든에는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 등 캐릭터별 테마존이 조성돼 있다. 토네이도에 휩쓸린 도로시의 집, 마법사 오즈가 타고 온 열기구 등 포토스폿을 비롯해 AI 4컷 사진, 방탈출 미션, 블록 등 소설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체험 콘텐츠로 꾸몄다. 반대로 호러 테마존 블러드 시티는 원작을 재해석해 오싹하고 이색적인 공포 체험을 선사한다. 보라색 구두를 신은 초대형 마녀 다리 조형물과 저주에 걸린 마녀의 눈알이 감시하는 듯한 8m 높이의 감시탑을 설치했다.‘오즈의 마법사’의 세대 초월 인기 덕에 이달 5일 개막한 ‘에버랜드 오브 오즈’ 가을축제에는 약 25만명이 다녀갔다.용인=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6 08:00
프로야구

"우리 팀에 온 걸 환영해" 마법사 선배들의 한땀한땀 손편지, 2026 신인들의 수원 홈 방문기 [IS 수원]

KT 위즈의 2026년 신인들이 수원 KT위즈파크를 찾았다. 1라운더 박지훈(전주고)을 비롯한 2026년 신인 11명은 23일 KT와 키움 히어로즈의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경기가 열린 수원 KT위즈파크를 찾아 처음으로 팬들에게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11명의 선수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들은 롤모델 선배들이 손글씨로 적은 입단 환영 메시지를 받고 행사를 시작했다. 1라운더 투수 박지훈은 소형준에게, 2라운더 내야수 이강민(유신고)은 허경민에게 특별 메시지를 받았다. 3라운더 내야수 김권휘(충암고)-안현민, 4라운더 내야수 임상우(단국대)-김상수, 5라운더 투수 고준혁(동원과기대)-고영표, 6라운더 내야수 이재원(마산고)-안현민, 7라운더 외야수 김경환(배재고)-김민혁, 8라운더 투수 정현우(인천고)-허경민, 9라운더 투수 이민준(휘문고)-황재균, 10라운더 투수 김휘연(장안고)-원상현, 11라운더 포수 김유빈(전주고)-강백호 등도 각자의 선배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이날 선수들은 경기 전 선수단 인사 및 입단 교육을 진행했다. KT 그룹에 대한 소개와 함께, 소양 및 언론대응/SNS 관리 교육을 받았다. 이후 구단은 신인 선수들에게 본인의 경기 모습을 본딴 무드등을 선물했고, 이들의 프로 입단까지 뒷바라지에 힘써준 부모님들에겐 홍삼 세트를 선물했다. 구단은 지난 20일 입단 축하선물로 신인 선수들의 집에 와인과 꽃을 배송한 바 있다. 경기에 앞서선 그라운드로 나와 부모님의 시구를 받는 시포 행사를 진행,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지훈은 "팀의 1순위로 뽑힌 만큼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훈의 아버지 박창석 씨는 "(박)지훈이를 뽑아 주셔서 감사하다. KT 위즈가 우승할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아들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강민은 "KT 위즈라는 좋은 팀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강민의 어머니 박신영 씨도 "아들의 프로 입단이 기쁘기도 하지만 걱정도 많이 됐다. 그런데 며칠 전 구단에서 보내주신 축하 꽃다발과 와인, 격려의 말씀들까지 그 과정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9.23 19:06
프로야구

'배정대·김민혁 콜업' 완전체 된 KT, "폰세 무패 깬 것처럼, '무패' 알칸타라도 깼으면" [IS 수원]

마법사 군단이 완전체가 됐다. 외야수 배정대와 김민혁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두 선수를 콜업했다. 외야수 이정훈이 말소됐다. 두 선수는 후반기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었다. 김민혁은 양쪽 손목 부상으로 8월 27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한 달 동안 재활 및 회복 훈련에 매진했고, 배정대는 지난 7월 30일 잠실 LG 트윈스전 주루 도중 발목 인대 부상으로 이탈했다. 약 두 달만에 전열에 복귀했다. 이날 콜업된 김민혁은 7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KT는 허경민(3루수)-스티븐슨(중견수)-안현민(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황재균(1루수)-김민혁(좌익수)-김상수(2루수)-장준원(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이강철 KT 감독은 "(김)민혁이가 2군 경기를 뛰지 않고 올라오긴 했는데, 괜찮을 것 같다"며 "배정대는 90% 정도 몸이 만들어졌다. 수비는 된다고 하니까 경기 막판에 대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입을 준비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두 외야수가 돌아왔지만, 당분간 2번 타자는 외국인 타자 스티븐슨이 맡을 예정이다. 지난 8월, 멜 로하스 주니어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들어온 스티븐슨은 올 시즌 33경기에서 타율 0.273, 2홈런, 9타점, 23득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0.345)과 장타율(0.406)을 합한 OPS는 0.751.이강철 감독은 "잔상이란 게 무섭다. 스티븐슨이 한화전(8월 7일)에 홈런을 치지 않았나. '치겠다'싶으면 안타를 쳐주더라. 최근엔 공도 잘 골라 나가서 (3번타자) 안현민에게 찬스가 걸린다. 1점 나올 거 다득점으로 이어진다"며 칭찬했다. 한편,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알칸타라는 두산 베어스 시절, KT와 6경기 만나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85로 강했다. 피안타율도 0.177로 준수했다. 이강철 감독은 "그래도 2년 전과는 다를 거라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에게 약했지만(5경기 4승 무패), 최근 경기에서 깨지 않았나. 알칸타라를 상대로도 잘 이겨냈으면 한다"라고 기대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9.23 16:46
프로야구

"KT에 온 걸 환영해, 이제 1회 초 시작이야" 꼬마 마법사 향한 선배들의 특별 응원 [2026 드래프트]

KT 위즈 선배들이 '꼬마 마법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026 KBO 신인 드래프트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드래프트에는 총 1261명(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61명, 얼리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추어·프로 출신 19명)이 참가해 110명이 프로팀의 지명을 받았다. 지명은 2024시즌 최종 순위 역순에 따라 키움,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SSG 랜더스, KT 위즈,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순으로 진행됐다. KT 위즈는 전체 6순위 1라운더 박지훈을 시작으로 총 11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이제 막 프로 첫 발을 뗀 후배들을 위해 선배들이 나섰다. 지명 선수들을 위해 사인공을 준비했다. 투수에겐 고영표와 소형준, 야수는 황재균, 강백호, 1라운드 지명 선수에게는 주장 장성우의 사인볼이 전달됐다. 각 사인볼엔 특별한 멘트도 담겨 있었다. 주장 장성우는 'KBO 최고의 팀 KT 위즈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고 적으며 자부심을 강조했다. 황재균은 '프로까지 오느라 고생했다. 빠른 시일 내에 1군에서 같이 야구하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후배들의 의욕을 불러 일으켰다. 고영표는 '축하해, KT 위즈에 온 걸 환영해', 소형준은 '지명 축하하고 이제 1회 초 시작이야 화이팅!', 강백호는 '홧팅 2026'이라고 적어 후배들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특별한 선물을 받은 박지훈은 "주장 장성우 선배의 응원 선물을 받고나니, 고참이 되면 나도 이런 선물을 준비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설레고 KT에 지명된 사실이 실감이 나기도 한다. 꼭 KT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명 선수의 부모님을 위한 전통행사도 이어졌다. 지명 후 선수가 구단 로고볼에 사인과 메시지를 작성, 부모님께 전달하는 행사다. 프로 선수로서의 초심과 포부를 다지는 의미로, 2018년부터 이어져 온 KT 신인 드래프트의 전통행사다. 박지훈의 아버지 박창석 씨는 "TV로만 보면 유명한 안방마님 장성우 선수에게 지훈이가 환영 인사를 받으니, 구름 위에 떠있는 것처럼 기분이 좋다"라며 "지훈이가 KT라는 팀에서 꼭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또 KT 구단은 'ROOKIE(루키)'를 마킹한 유니폼과 KT의 이미지를 살린 야구공 꽃다발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윤승재 기자 2025.09.17 21:01
산업

영상 퀄 무엇?...에버랜드 가을축제 '오즈의 마법사' 400만뷰 돌파

최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개된 에버랜드 가을축제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400만뷰를 돌파했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한 가을축제 '에버랜드 오브 오즈(The Everland of OZ)' 스토리 영상 조회수가 닷새만에 400만뷰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에버랜드는 가을축제 개막을 맞아 오즈의 마법사 주인공인 도로시가 에버랜드에 불시착했다는 스토리로 15초 분량의 영상을 제작해 지난 12일 SNS에 공개했다.해당 영상에서 도로시는 토네이도에 휩쓸리는 와중에도 SNS 라이브 방송을 이어가며 "다들 보이세요? 우리집이 날아가고 있어~!"라고 말해 어려운 상황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MZ세대 특유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영상 말미에는 정신이 든 도로시가 밝고 즐거운 에메랄드 시티와 어둡고 오싹한 블러드 시티의 갈림길에서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모습이 담기며 가을축제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스토리 영상 외에도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풀어내거나, 겁쟁이 사자, 허수아비 등 캐릭터들이 티익스프레스를 타는 AI 영상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들이 자사 SNS 채널에 공개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오즈 AI 네컷사진, 360도 스튜디오 등 현장 체험 콘텐츠를 후기로 담은 리뷰 영상부터 신상 굿즈 언박싱, 퍼레이드 직캠, 먹거리 추천 등 가을축제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정보성 SNS 콘텐츠들까지 다양하게 올라오고 있어 에버랜드에 방문하기 전 참고하기 좋다.에버랜드에서 11월 16일까지 펼쳐지는 '에버랜드 오브 오즈' 가을축제에서는 판타지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컨셉으로 조성된 테마존, 공연, 먹거리, 굿즈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7 14:14
e스포츠(게임)

컴투스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 출시 D-2…멀티버스 세계관 '기대'

컴투스의 MMORPG 기대작 '더 스타라이트'가 오는 18일 베일을 벗는다.'더 스타라이트'는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4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개발한 대형 MMORPG다. 멀티버스에서 펼쳐지는 세계관과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 전략적인 충돌 시스템 등이 매력이다.처음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는 위대한 엘프 '이리시아', 미노타우르스 전사 '데커드', 냉혹한 킬러 '실키라', 매혹적인 다크엘프 '라이뉴', 게임의 마스코트 '로버' 총 다섯 명이다. 각자 다른 스토리를 지니고 있으며, 유저의 선택과 상호작용에 따라 역할이 바뀐다.튜토리얼을 마치면 판타지 세계관의 '후르츠 빌리지'에서 첫 챕터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동양적 정취를 담은 '무사마을', 전쟁의 상흔이 남은 '늙은사자의 땅', 드넓은 '회색고원' 등 시대성과 정서가 교차하는 지역에서 여정을 이어간다.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다음 차원의 문을 여는 과정으로 작용한다.컴투스는 멀티버스 속에 공존하는 여러 문화와 콘셉트를 잇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동양풍 사찰 옆에 현대식 놀이터나 커피차를 배치하는 식으로 서로 다른 시대와 장르가 섞인 배경을 연출했다.초반 여정은 세계관의 맥을 따라 지역을 탐색하고 임무를 수행하며 스토리를 탐구하는 구조다. 게임에 안착하면 배틀로얄 콘텐츠인 '영광의 섬'과 공성전, 필드 보스 등 PvP, PvE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모든 캐릭터는 두 가지 클래스를 운용한다. 로버는 도적과 연금술사로, 기동·교란과 보조 운용을 병행한다. 이리시아는 치유사와 마법사로 파티 유지와 범위 화력을 오간다.필드 보스는 스케줄 시스템을 도입했다. 누구나 정해진 일정에 보스에 도전할 수 있다. 서버 내 모든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월드 보스는 대미지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차등 지급한다.'더 스타라이트'의 대표 PvP 콘텐츠인 '영광의 섬'은 최후 1명이 남을 때까지 싸우는 배틀로얄 방식의 대규모 생존 경쟁 모드다. 최대 100명이 참가하는 개인전과 총 99명이 33개 팀으로 나눠 겨루는 3인 팀 대전 모드로 즐길 수 있다.필드에서는 몬스터나 보스를 처치해 공격력·방어력 등을 높이는 강화 효과를 얻거나, '여신의 가호' 석상을 찾아 보호막을 받고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보급품 상자로 생존과 전투에 도움이 되는 스킬 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상태 이상 해제'로 일발 역전을 노리는 등 다양한 변수를 만들 수 있다.이 외에도 '평가 점수'를 적용해 유저 간 경쟁 재미도 강화했다. 제한 시간 내 생존자가 둘 이상이면 적 처치·지원·피해량 등을 종합한 점수로 승자를 가리며, 팀전은 팀원 점수 총합으로 순위를 정한다.'더 스타라이트'는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과 리모트 플레이를 지원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16 15:27
e스포츠(게임)

드림에이지, MMORPG 기대작 '아키텍트' 사전 등록일 9월 17일 확정

드림에이지는 하반기 출시를 앞둔 대형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사전 등록일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드림에이지는 이날 공개한 '시대유감' 티징 영상에서 '아키텍트'의 사전 등록일을 9월 17일로 발표했다. 가수 서태지의 명곡 '시대유감'과 어우러진 이번 영상은 '아키텍트'의 방대한 세계관과 매력, 차별화된 성장·탐험 요소를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시대는 바뀌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드림에이지는 게임 소개 페이지도 오픈했다. 게임의 메인 NPC '사이카라드'의 시각에서 세계관의 핵심 무대인 '탑'의 기원과 주인공 '계승자'의 이야기를 오디오북 형식으로 담아냈다.소개 페이지는 기원, 태동, 균열, 열쇠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기원에서는 거인의 탑과 관련된 시놉시스를, 태동에서는 스토리가 전개되는 '아키텍트' 내 주요 지역들을 소개한다. 균열에서는 환영금고, 대범람, 신석점령전 및 수집 콘텐츠, 탈것과 비행 등 핵심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열쇠에서는 전사, 암살자, 마법사, 사냥꾼, 사제 등 5개 클래스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드림에이지는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게임의 핵심 요소를 다룬 특징 영상 4부작 공개를 시작했다.정우용 드림에이지 대표는 "사전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며 "마지막까지 완성도를 높여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3 16:12
국가대표

[공식발표] ‘이스탄불의 기적’ 베니테스 감독, 국내 지도자 대상 교육 진행

과거 리버풀(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명문을 지도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국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대한축구협회는 28일 "파트너사인 넥슨코리아의 주최로 세계적 축구 명장 베니테스 감독을 초청해 '한국 축구 지도자 보수교육' 개최한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넥슨이 개최하는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2025 아이콘매치)'에 참여하는 베니테스 감독의 방한 기회를 활용해 마련됐다. '2025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대결을 펼치는 초대형 축구 이벤트로, 오는 9월 13일과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베니테스 감독은 '실드 유나이티드' 지휘를 맡아 'FC 스피어'와 맞대결을 펼친다.넥슨은 대한축구협회의 파트너사로서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한국 축구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제안했으며,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축구 팬들 사이에서 마법사로 불리는 베니테스 감독은 리버풀, 첼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인테르, 나폴리(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 클럽을 거쳐 온 세계적 명장이다.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알려진 2005년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 유럽 주요 토너먼트에서 화려한 우승 경력을 자랑한다.베니테스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요청한 '유소년 육성'과 '지도자 성장' 두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유소년 육성 부분에서는 경기기반훈련(Game-based Training), 선수 개인 계발 계획(Individual Development Plan) 등 핵심 개념을 소개하고, 스페인 및 유럽의 유소년 육성 사례를 바탕으로 '선수가 직접 결정하는 훈련 문화' 등 실무진에게 도움이 될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도자 육성 분야에서는 베니테스 감독만의 축구 철학과 팀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럽들을 지휘하며 겪은 성공과 실패 경험을 통해 얻은 지도자 성장 과정과 변화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베니테스 감독 같은 세계적 명장의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귀한 기회를 마련해준 넥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강습회가 우리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와 한국 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지도자교육은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 판교 넥슨 사옥 1994홀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전국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현장 특설무대에서 200명이 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추가로 1000명이 온라인을 통해 수강 가능하다. 지도자들은 28일부터 'KFA아카데미' 웹사이트를 통해 교육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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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헌터, 에버랜드와 손잡고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개최

종합 MCN 기업 트레져헌터가 오는 9월 25일, 26일 양일간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메인 테마로 한 에버랜드 오브 오즈 축제가 열리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국내외 대표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트레져헌터 송재룡 대표는 “트레져헌터 창업 10주년을 기념해서 소속 크리에이터와 구독자, 팬분들, 임직원분들이 팀히어로, 투게더하이어라는 슬로건으로 에버랜드 오브 오즈 축제를 함께 즐기는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본 축제가 자사 소속의 크리에이터 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분들은 물론 업계 파트너분들이 함께 어울리는 장인 만큼, 국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가는 융합의 장, MCN 기업들이 스타트업 씬에서 하나의 산업으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되면 좋겠다”고 행사 주최 소감을 밝혔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유양곤 상무는 “글로벌 엠씨엔(MCN) 기업 트레져헌터와 함께 에버랜드 오브 오즈가 열리는 특별한 공간에서 이번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버랜드가 재해석한 2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오즈의 마법사 축제를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같이 즐기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이자 축제의 장인 에버랜드를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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