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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안보현, 팔에 타투하고 애정공세…‘상남자 그 자체’ (스프링 피버)

‘스프링 피버’ 배우 안보현과 이주빈의 환상적 비주얼 합이 담긴 투샷 스틸이 공개됐다.2026년 1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스프링 피버’는 믿고 보는 대세 배우 안보현, 이주빈과 tvN 월화극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박원국 감독이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극 중 안보현은 예측불허의 돌진형 남자 선재규 역을, 이주빈은 정체불명의 고등학교 교사 윤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두 배우는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 캐릭터의 색다른 로맨스를 통해 보고 또 보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으로 웃음과 설렘, 감동까지 모두 선사할 예정이다. 오늘(5일) 공개된 투샷 스틸에는 서로를 팽팽하게 밀고 당기는 선재규와 윤봄의 흥미진진한 순간들이 담겨 있다.등장할 때마다 마을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는 ‘상남자’ 재규는 윤봄에게 지속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치며 그녀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철벽을 치는 봄과 직진하는 재규의 대비가 흥미를 더하며 간질간질한 이들의 분위기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평화롭던 마을을 발칵 뒤집은 선재규와 윤봄. 두 캐릭터가 펼쳐 보일 ‘선 넘는’ 로맨스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건드릴지 이목이 쏠린다. 또한 재규의 불타는 마음이 얼어붙은 봄의 심장을 녹여낼 수 있을지 스틸만으로도 느껴지는 안보현과 이주빈 두 사람의 ‘착붙 케미’ 역시 시청자들의 심장을 벌써부터 움켜쥐게 만들고 있다.2026년 tvN 첫 로맨틱 코미디,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2026년 1월 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5 21:02
연예일반

서지혜, 차원 다른 포스…임지연에 다정 김지훈에 질투 폭발 (‘얄미운 사랑’)

배우 서지혜가 ‘얄미운 사랑’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으로 마성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서지혜는 지난 17일,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5, 6회에서 ‘스포츠은성’의 최연소 연예부 부장 윤화영 역으로 완벽히 분해 안방극장의 눈길을 단단히 붙잡았다.이날 화영은 회사에서 위정신(임지연 분)과 이재형(김지훈 분)이 나란히 걸어오는 모습을 발견하고, 두 사람이 친해져 보이는 분위기에 질투심을 느끼기 시작했다. 서지혜는 재형과 정신이 가까워진 모습에 신경이 곤두선 화영의 감정을 날카로운 눈빛과 표정, 말투로 극의 흥미를 한층 끌어올렸다.화영은 지도력과 통찰력 등 무엇 하나 빠짐없이 주변을 리드하는 ‘본투비 리더’의 모습으로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권세나(오연서 분)의 열애설을 취재하려는 정신의 행보에 만족스러워하면서도, 정치부로 돌아가려는 정신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로하며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서지혜는 유일하게 정신을 넉다운 시킬 수 있는 신들린 말발의 소유자이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적인 윤화영 캐릭터를 빈틈없이 소화했다.한편,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화영의 감정은 점점 솔직해졌다. 화영은 환송회에서 정신을 챙기는 재형의 행동에 마음이 요동치며 씁쓸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해당 장면은 심란하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서지혜의 열연이 더욱 돋보였다.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9 15:40
드라마

‘백번의 추억’ 박지환 빌런 ‘광견이’ 됐다…특별출연 활약

‘마성의 신스틸러’ 박지환이 ‘백번의 추억’에 특별출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다.9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박지환은 극중 청아운수 노무과장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이 캐릭터는 이 작품의 유일한 빌런으로 박지환의 강렬한 존재감이 기대되는 대목이다.노무과장은 청아운수 최고 권력자이자, 안내양들과 대립하는 인물. 원칙주의에 일방적인 성격으로, 회사의 수익과 관리자의 입장이 언제나 최우선인 갑 중의 갑. 그래서 안내양들 사이에서는 ‘광견이’로 불린다. 아침에 그의 얼굴을 제일 먼저 마주친다면 그날은 망했다고 생각될 정도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선 앞선 설명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덥수룩하게 길러 내린 장발, 촌스러운 체크 카디건, 넓은 넥타이, 그리고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효자손까지, 생활감 넘치는 외형은 한눈에도 그 시절 관리자의 전형을 떠올리게 한다. 호통을 치거나 강렬한 눈빛을 내보이는데도, 묘한 웃음을 유발한다. 악역에도 반전을 부여하는 양희승 작가의 작품에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악역을 연기한 박지환이 출연이 또 한 번 남다른(?) 빌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제작진은 “배우 박지환이 노무과장을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극의 긴장과 재미를 동시에 책임지는 입체적인 인물로 완성했다. 천만 씬스틸러의 마성의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그의 특별한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백번의 추억’은 인생 히트작 메이커 양희승 작가와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후속으로 오는 9월 13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5 18:03
스타

“MC 아닌 가수로 기억해줘 다행”…이승기, 전인권에 감동 (‘라이브 와이어’)

Mnet ‘라이브 와이어’가 예술과 음악을 사랑하는 뮤지션들이 모여 록,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진정성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1일 방송된 ‘라이브 와이어’ 7회는 이센스, 전인권, 이승기, 조째즈가 출연해 아티스트 간 지목을 통해 탄생한 특별한 조합과 그들이 펼친 반전미 넘치는 무대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 이 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1.7%(Mnet·tvN 합산, AGB닐슨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고, 특히 여자 30대 타깃에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첫 번째로 등장한 이센스는 ‘Back in time’을 불러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나눴다. 그는 “‘Back in time’은 음악을 왜 시작했는지 고민하던 때, 내 이야기를 담자는 마음으로 만든 곡”이라며, “그래서 사람들이 이 노래를 좋아해줄지 몰랐다. 뜨거운 반응 덕에 나 자신에게 위로가 된 노래”라고 전했다. 이에 정재형은 “이 앨범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상을 두 개나 받지 않았냐”며 감탄했고, 코드 쿤스트는 “이 앨범을 출시 당일 샀다. 그날 래퍼들 사이에서 ‘오늘은 작업을 못하겠다. 나 오늘 나한테 실망했어’라는 자책 어린 반응이 나올 만큼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센스의 음악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내며, 대중과 동료 뮤지션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이다. 이센스가 ‘라이브 와이어’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바로 지목 룰을 통해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었던 밴드 들국화 전인권과의 만남이 성사됐기 때문이다. 그는 “전인권 선배님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처음 듣고 눈물이 났다. 음악이, 인생이 노래 한 곡으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딱 한 곡이 있다면 이 노래다. 지구에서 딱 한 곡의 노래를 남기라고 하면 이 노래”라며 전인권을 향한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전인권이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부르며 등장하자, 정재형은 “이 노래를 들으면 외로웠던 마음이 토닥토닥 위로받는 느낌이다. 이센스 씨는 벌써 눈시울이 붉어진 것 같다”며 감동을 전했다. 이센스는 “힙합을 좋아해 음악을 시작했지만, 그 이유를 찾을 때마다 선배님 음악을 많이 들었다”고 고백하며 전인권과의 만남이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임을 전했다. 전인권도 “지목해줘서 반갑고 고맙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전인권은 “음악이 재미없었진 적도 있냐”는 이센스의 물음에 “‘오버 더 힐(Over the Hill)’을 자주 말하는데, 정상에서 보니 내리막길이 아닌 다른 길이 있더라.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음악을 통해 세대와 장르를 뛰어 넘어 교감을 나눈 진정성 넘치는 만남이었다.이어, 전인권은 예상외의 인물인 이승기를 지목해 색다른 토크와 무대가 성사됐다. 이승기는 ‘삭제’를 부르며 가수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는 “전인권 선생님께서 아직 저를 기억해주시고 지목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MC가 아닌 가수로 기억해주셔서 다행”이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2017년 이승기가 MC로 활약한 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이승기는 최근 음악에 집중하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그는 “예능 출연을 줄이고 제 안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뭐를 할 때 가장 설레고 재미있나 돌아봤더니 결국 음악과 노래였다.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 보컬 레슨 받으며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며 “5년 내로 3초 만 들어도 90% 이상의 사람들이 그 노래를 알 수 있는 메가 히트곡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두 사람의 하반기 계획도 공개됐다. 전인권은 “들국화 40주년 전국투어를 한다”, 이승기는 “곡을 직접 쓰고 있어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렇게 만든 곡들로 앨범을 낼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이처럼 8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함께 ‘돌고, 돌고, 돌고’를 듀엣으로 불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이승기가 조째즈를 지목하며 무대가 더욱 풍성해졌다. 조째즈는 ‘모르시나요’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승기는 “조째즈 님이 부른 ‘모르시나요’가 역주행을 제대로 했다. 워낙 캐릭터가 매력적이시라 꼭 한 번 뵙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째즈는 “지목 받고 너무 좋아서 소리 질렀다. ‘라이브 와이어’ 찐팬인데 이승기 님 덕분에 출연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조째즈는 데뷔 7개월 차에 불과하지만, 유머러스한 토크와 독특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홍윤화, BMK,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속 벽시계 등 닮은 꼴 부자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성형 1세대로, 사실 이게 튜닝한 얼굴”이라며 자폭(?)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승기가 “예전에 토크쇼를 100회 정도 진행했는데, 회당 20명씩 출연했으니 2,000명 가까이 다녀갔다. 다방면으로 친한 분들이 좀 있다”고 하자, 조째즈는 “나도 재즈 바를 운영 중이라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 쌈디, 김남길, 이민호, 고경표, 이동휘 그리고 사랑하는 주지훈 배우님”이라며 유쾌한 ‘인맥 배틀’을 벌였다. 특히 배우 주지훈이 전화 연결로 깜짝 등장해 조째즈를 응원했다. 주지훈은 “한남동에 살고 있는 주지훈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한 후, 즉석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 것은 물론 유쾌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하는 마성의 매력을 과시했다. 조째즈는 “이승기 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오래 갈수 있는 멋진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라이브 와이어’는 각기 다른 스타일과 개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들려주는 진심 어린 이야기와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교감과 위로를 선물했다. 이날 방송은 음악이 주는 진정성과 그 안에서 형성되는 특별한 유대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준 특별한 시간이 됐다.한편,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을 통해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관객과 관객 그리고 무대와 시청자 간의 특별한 연결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Mnet,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0:42
드라마

‘아이쇼핑’ 빌런으로 변신… 덱스, 예능 넘어 배우 데뷔 본격화 [IS포커스]

‘국민 메기남’ 덱스, 이제는 배우 김진영이다.김진영이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주연을 맡아 안방극장에 첫발을 내디딘다. 이번 작품을 통해 활동 영역을 예능에서 연기로 넓히며 또 다른 변신에 도전한다.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를 사고팔고, 입양 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상 환불이 가능한’ 불법 입양 카르텔을 다룬 파격적인 설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진영은 극중 불법 입양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자 정현 역을 맡았다. 정현은 염정아가 연기하는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우두머리 김세희(염정아)의 오른팔로, 조직 내 핵심 인물로 활약한다. 냉철한 판단력과 강인한 생존력을 지닌 캐릭터로, 김진영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해군 특수부대 UDT 출신인 김진영은 강한 체력과 뛰어난 신체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준급 운동 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그런 그가 맡은 정현은 치열한 액션 연기를 소화해야 하는 역할로, 김진영의 강점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진영은 “정현은 인간병기인 만큼, 거칠고 본능적인 액션을 보여주는 게 중요했다”며 액션 연기에 중점을 두고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는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로, 김진영은 첫 연기임에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무엇을 맡기든 기본은 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웹예능 ‘가짜사나이2’를 통해 연예계에 입성한 김진영은 MBC ‘피의 게임’을 거치며 얼굴을 알렸다. 그의 대중성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것은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2’다.‘솔로지옥2’에서 김진영은 ‘메기남’으로 등장해 마성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솔직하면서도 거침없는 그의 매력에 많은 이들이 빠져들었고, 그는 단숨에 스타로 자리매김하며 유명세를 탔다.이후 ‘솔로지옥3’에 패널로 출연하며 입지를 넓혔고,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또 ‘덱스의 냉터뷰’ 등 자신의 이름을 내건 웹예능을 진행하며 MC로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아이쇼핑’은 그런 김진영이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본격적으로 넓히겠다고 공식 선언한 작품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예능에서 보여준 친근하고 솔직한 모습과는 또 다른 강렬하고 진지한 매력을 예고하며,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진영이 ‘아이쇼핑’을 통해 예능계 블루칩을 넘어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질지 관심이 집중된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진영은 예능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호흡을 맞춰온 경험이 있는 만큼, 드라마 현장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며 연기를 해낼 것”이라며 “김진영이 보유한 인지도가 배우 활동으로까지 확장되는 것은 매니지먼트와 제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아이쇼핑’이 다루는 소재 자체가 자극적이면서도 사전 이해와 준비가 필요한 만큼, 김진영이 이런 장르의 드라마를 얼마나 소화해낼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8 05:40
예능

13년차 농부 김상호 홀린 보물섬 관매도...거대한 텃밭 넘어 바다 라이프 접수 (‘제철남자’)

‘제철남자’ 김상호의 리얼 관매살이가 시작된다.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예능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가 24일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한반도 최남단 다도해의 진주라 불리는 진도군 관매도로 떠난 김상호의 관매도 살이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정 넘치는 관매도 주민들이 본격 등장하며 김상호를 반겨 이들의 케미가 기대감을 높였다.‘제철남자’는 TV조선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중년 로드 버라이어티로, 김상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예능 프로그램이다. 32년 차 배우이자 13년 차 농부인 김상호가 자신의 아지트를 텃밭에서 바다로 옮겨, 섬과 바다에서 배우 친구들과 제철 음식을 나누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즐길 예정이다. 고정 패널로 MZ세대 대세 배우 차우민이 함께 하며 첫 게스트로 배우 윤계상, 박지환이 출격한다.이 가운데 선공개 영상에서는 관매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정겨운 주민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생을 관매도에서 살아온 한 주민은 “평생 사니까 좋은지도 모르는데 (관매도 놀러 온) 손님들을 만나면 ‘이렇게 좋은 데서 사냐’고 자꾸자꾸 물어본다. ‘나는 평생 사니까 좋은지도 모르는데요’라고 손님들한테 말하곤 한다”며 관매도 매력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또 다른 주민 역시 “우리 관매도 살기 좋다. 건강이 허락한다면 돈벌이도 좋다. 다 돈이 된다”며 다양한 해산물과 쑥, 톳 등 관매도의 풍성한 제철 식재료를 자랑했고, 호미질 몇 번에 등장하는 백합 조개가 살아 숨 쉬는 보물이 가득한 관매도의 매력을 실감케 했다.다양한 해양 생물들과 함께 살고 있는 관매도 주민들은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엄마, 아버지 같은 곳”, “말 그대로 보배섬”이라고 칭하며 깊은 유대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김상호의 이사 소식에 주민들은 기대감 가득한 반응을 보였고, 관매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특별한 새 주민 김상호가 등장하자 관매도 전체가 들썩이며 이들의 새로운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관매도 주민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은 김상호는 빠르게 관매도 주민들과 친해졌고, 섬 전체를 아지트로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했다. 정 많고 흥 많은 김상호가 풍요의 섬 관매도에서 다양한 캐릭터의 주민들과 어떤 새로운 ‘제철’의 매력을 발견하게 될지, 그가 전할 리얼 관매살이에 주목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4 15:25
예능

안재홍, 은퇴 비주얼 자체 최고 경신…“끝판왕 찍겠다” SNL 출격

배우 안재홍이 역대급 은퇴 비주얼을 선보인다. 17일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의 7화를 앞두고 공개된 스틸 컷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스틸에는 7화를 웃음으로 초토화시킨 일곱 번째 호스트 안재홍의 모습이 담겨있다.안재홍은 매 작품마다 마치 ‘이번이 마지막’인 듯한 몰입과 자신을 내려놓는 연기로 ‘은퇴설 밈의 창시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번 ‘SNL 코리아’에서도 충격적인 비주얼과 파격적인 변신, 그리고 리얼한 연기력으로 현장에 쉴 새 없이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공개된 스틸에는 퍼플 컬러의 가발과 컬러 렌즈, 반짝이는 메이크업을 뽐내는 비주얼 아이돌로 변신한 안재홍이 길거리 팬미팅을 여는 모습부터, 드라마 ‘마스크걸’ 속 ‘주오남’을 셀프 패러디한 파격적인 장면까지 담겨 있다. 특히 탈모 가발을 쓰고 만화 캐릭터가 프린트된 대형 쿠션을 애지중지하는 ‘오타쿠’ 캐릭터로의 메소드 연기는 이번 7화의 웃음 수위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꽃을 든 남자’로 변신한 안재홍은 마성의 매력을 발산하는 플로리스트가 되어 이수지의 마음을 빼앗는 장면도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의 능청스러운 활약과 즉흥적인 애드리브에 익숙한 크루들조차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 안재홍은 오프닝에서 “오늘 ‘SNL 코리아’를 통해 ‘은퇴밈의 끝판왕’을 찍어 보겠다”라는 각오를 밝히며 활약을 예고했다.한편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 일곱 번째 호스트 안재홍과 함께하는 7화는 이날 오후 8시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6:54
드라마

“쇼츠 같은 드라마”…함은정, 이번엔 복수극으로 ‘일일드라마 여왕’ 자리 지킨다 [종합]

배우 함은정이 ‘일일드라마 여왕’의 자리를 지킨다. 이번엔 극강의 복수극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8일 KBS2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홍은미 감독, 배우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 이가령, 이보희, 이상숙, 강경헌, 강성민, 차민지가 참석했다.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이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 함은정은 작품에서 YL그룹 강규철 회장의 장녀이자 황기찬(박윤재)의 아내 강재인을 연기했다. 강재인은 부족함 없는 삶을 살았지만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황기찬과 결혼하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감당하지 못할 시련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함은정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대본이 정말 재밌었다. 스피디한 전개가 매력인 작품이다. ‘이렇게 빠르게 전개가 된다고?’ 싶으실 수 있다. 쇼츠 같은 드라마”라며 “제가 그동안 따뜻한 드라마를 많이 했었는데, 이런 차가운 드라마는 처음이다. 배우로서 다른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이어 캐릭터에 대해 “인생이 나락으로 가면서 주체적인 모습으로 바뀌는 모습이 매력인 인물”이라며 “시청자가 카타르시스를 느낄 거 같다. 정말 잘해보고 싶은 캐릭터”라고 말했다. 부부로 나오는 박윤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처음이 바로 뽀뽀 신이었는데 잘 맞는다 싶었다. 호흡이 잘 맞아서 처음 찍으면 어색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윤재는 작품에서 YL그룹 장녀인 강재인과 결혼한 황기찬을 연기했다. 황기찬은 YL그룹 가의 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가족이 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데릴사위의 가면을 벗어던지는 야망가다.박윤재는 “악역이 처음은 아니지만 KBS에서는 처음인 것 같다. 은정 씨와는 개인적으로 아이돌 가수 할 때, ‘뽀삐뽀삐’ 때부터 같이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전 작품도 많이 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하면서 되게 안정적인 배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호흡은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케미가 잘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또 그는 황기찬 캐릭터에 대해서 “저는 일관되게 마성의 남자로만 가면 됐다”며 “저의 집안이 좀 얄밉고 좀 미워 보일 수 있는데 이보희(박재찬의 엄마 노숙자 역) 선생님과 연기하면 귀여운 느낌이 있더라. 악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집인 것 같다”고 전했다. 서준영은 극중 출중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한국대병원 외과의지만 내면의 분노를 감추고 있는 김도윤으로 분했다. 김도윤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는 인물로, 가족만 바라보고 살아왔으나 어떤 사건으로 가족 모두가 송두리째 무너지고, 강재인과의 관계에서 홀로 혼란스러움에 휩싸이는 캐릭터다. 서준영은 연기 준비 과정에 대해 “현장에서도 감독님과 가장 많이 얘기하는데 내면의 분노를 감추고 아닌 척하는 연기가 어려웠다. 어떻게 하면 강재인 모르게 이 감정을 표출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이어 ‘여왕의 집’만의 매력에 대해 “일일드라마는 저녁 식사하면서 보는 게 매력인데 우리 드라마는 식사하고 보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며 “그만큼 전개가 빠른 드라마”라고 설명했다.홍은미 감독은 주연 아닌 조연들의 역할도 ‘여왕의 집’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홍은미 감독은 “장편 드라마는 인물이 많아서 인물 한명 한명을 다루기가 쉽지 않은데 작가님이 촘촘하게 잘 다루려고 하셨다”며 “작은 인물이 핵심의 키를 쥐고 있는 경우가 있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매력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일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스케일로 고생해서 찍었다. 배우들이 준비도 많이 했다. 스케일이 큰 사고 장면이 있는데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여왕의 집’은 이날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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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집’ 박윤재 “함은정과 부부 호흡…티아라 때부터 같이 해보고 싶어”

‘여왕의 집’에 출연하는 배우 박윤재가 함은정과 부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28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홍은미 감독, 배우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 이가령, 이보희, 이상숙, 강경헌, 강성민, 차민지가 참석했다.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이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 박윤재는 작품에서 YL그룹 장녀인 강재인(함은정)과 결혼한 황기찬을 연기했다. 황기찬은 YL그룹 가의 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가족이 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데릴사위의 가면을 벗어던지는 야망가다.박윤재는 “악역이 처음은 아니고 KBS에서는 처음인 것 같다. 은정 씨와는 개인적으로 아이돌 가수 할 때, ‘뽀삐뽀삐’ 때부터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전 작품도 많이 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하면서 되게 안정적인 배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호흡은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케미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박윤재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저는 일관되게 마성의 남자로만 가면 됐다”며 “저의 집안이 좀 얄밉고 좀 미워 보일 수 있는데 이보희(박재찬의 엄마 노숙자 역) 선생님과 연기하면 귀여운 느낌이 있더라. 악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집인 것 같다”고 전했다.‘여왕의 집’은 2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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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 구두쇠 건물주 됐다… “학교 때려치우고 돈 벌어” (‘대운을 잡아라’)

‘대운을 잡아라’가 시간을 순삭시키는 마성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극본 손지혜 / 연출 박만영, 이해우 / 제작 몬스터 유니온, 박스미디어)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짠내 나는 파란만장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11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천하고 삼총사’ 한무철(손창민), 김대식(선우재덕), 최규태(박상면)의 끈끈한 우정과 세월이 흐른 후 갑과 을로 뒤바뀐 흥미로운 관계성이 담겼다.“죽는 날까지 우리 셋, 무엇이든 함께한다”라고 외치며 영원한 우정을 꿈꿨던 ‘천하고 삼총사’였지만 40여 년 후 이들은 대운빌딩 건물주와 세입자 관계에 놓인다. ‘K-스크루지’ 무철은 사사건건 간섭하는 구두쇠 갓물주로 변신해 권력을 누린다. 무철은 세입자뿐만 아니라 백수 아들과 대학생 딸에게 “언제까지 내 돈 축내면서 살 거야”, “학교 때려치우고 공장 가서 돈이나 벌어”라고 윽박질러 모두를 질색하게 만든다. 돈, 돈거리는 남편 무철에게 질린 이미자(이아현)는 “돈에 깔려 돌아가셔라”라며 통쾌한 한 방을 선사한다.그런가 하면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는 ‘K-아버지’ 대식과 ‘조강지처’ 이혜숙(오영실)의 화목한 가정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혜숙은 “잘 생겼지, 다정하지, 한 여자밖에 모르지”라며 ‘남편 바라기’ 모멘트를 발동시키는가 하면, 유학파 아들 자랑에 침이 마르지 않는다. 여기에 대식은 “오늘은 밥 안 먹어도 배부르겠네”라며 무철네와는 극과 극 분위기를 형성한다.아내와 사별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규태는 “인생은 60부터”라고 외치며 소개팅 준비에 한창이다. 여기에 건물주 무철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그의 차를 깨끗하게 닦는가 하면, 카페 민들레 사장 황금옥(안연홍)과 환상의 케미를 예고한다.‘슈퍼 갑’이 된 무철에게 꼼짝 못 하는 규태와 대식은 물론 건물주 사모님 미자의 비아냥에 분노하는 혜숙의 모습 또한 흥미를 유발한다. 여기에 무철과 대식의 자녀들까지 얽히고설키며 신개념 가족극의 탄생을 알린 ‘대운을 잡아라’는 다채롭게 변주되는 캐릭터의 향연과 스펙터클한 에피소드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대운을 잡아라’는 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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