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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슈돌' 출연료 전액 기부… "올해만 2억원여 나눔"

배우 소유진이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다.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5일 '소유진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션 및 아이들과 함께 출연한 회차의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저소득 조부모가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국내 저소득 조부모가정 지원 DREAM사업에 후원되어 생계비와 교육비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조부모가정아동의 주거환경개선·식료품 및 생필품 구입·강의 수강료와 학습물품구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유진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최소화를 위해 재난구호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또 어린이날을 맞아 세브란스병원에 마스크 3만장을 기부하는 등 올해 2억원 상당의 나눔을 실천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5 17:46
연예

산다라박, 난치병 어린이 위한 '마스크 3만장' 기부[공식]

산다라박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6일 신개념 기부 플랫폼 셀러비는 "산다라박이 지난 28일 한국 어린이난치병협회와 위스타트, 한국소아암재단에 레이 마스크 총 3만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이 기부한 물품들은 한국 어린이난치병협회를 통해 백혈병과 소아암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산다라박은 이전에도 바자회를 개최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며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한편, 산다라박은 아이돌 그룹 2NE1 활동에 이어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뮤지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6 07:55
경제

국제약품, 제약사 최초 마스크 생산시설 구축…순이익 200% 증가

국제약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황을 딛고 중견 제약사로서 저력을 드러냈다. 올해로 창업 61주년을 맞은 국제약품은 상반기 매출액 687억9800만원, 영업이익 72억6400만원, 순이익 51억88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 규모가 22.2% 증가했다. 순이익은 204.1%나 증가하며 제약사 중에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사업다각화가 적중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7년 국제약품은 미세먼지 이슈 등으로 의약외품 마스크 생산 필요성을 인지하고 과감하게 사업에 뛰어들었다. 제약사의 마스크 사업에 의외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국제약품은 제약사 최초로 자체 마스크 생산시설을 갖췄다. 2019년부터 마스크를 생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급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마스크 매출 규모만 110억원에 달했다. 최근 안성공장에 생산설비를 2배로 증설하며 마스크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제품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수출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도 실천했다. 보건용 마스크 품귀 사태 때 대구·경북에 보건용 마스크(KF94) 3만장을 긴급 지원했다. 또 국제약품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와 분당 제생병원 등에도 기부를 진행했다. 국제약품은 본업인 우수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에도 전력투구 중이다. 최근 연구개발에 힘을 쏟아 8개의 특허를 취득했다. 안과 질환 부분 개량 신약 개발을 위해 레바미피드 점안제, 녹내장3제 복합제 등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합성신약으로는 타겟질환으로서 건성황반변성치료제와 항염증치료제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항염증치료제인 mPGES-1 억제제는 통증 및 염증 동물 모델 연구에서 기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대체할 만큼 효과적인 결과를 얻었다. 국제약품은 “약효가 우수한 다수의 선도물질이 도출됐고, 이 중 비임상시험을 진행할 후보물질을 선정하고 있는 단계다”고 밝혔다. 또 개량 신약 중에는 KJCS-005가 발매 중이며, TFC-003(임상3상), HCS-001(임상2상), KSR-001(임상 2b·3상)이 임상 진행 중이다. 최근 의약외품인 공간 살균제 ‘메디스틱 플러스’도 출시했다. 강력한 살균·소독·탈취 효과와 함께 인체에 무해해 24시간 친환경 공간 제균 소독 및 탈취제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홍콩과 우즈베키스탄에 수출계약이 체결됐고, 미국과 싱가포르를 포함한 수출도 준비 중이다. 국제약품이 해외로 뻗어나면서 파트너사도 늘어나고 있다. 2017년 이전 15개에 불과했던 핵심 파트너사는 최근 50개 이상으로 증가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2021년 대만 항생제 수출이 확정됐고,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점안제 수출도 준비 중이다. 그중 당뇨병성 망막변증 치료제 타겐에프는 파트너사와 손잡고 베트남 출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약품은 ‘익스피리언스 뉴 국제(Experience New Kukje)’가 캐치프레이즈다. 이를 위해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는 제품력과 영업전략, 유통채널 다각화, 해외경험 등을 강조하고 있다. 남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국제약품이 글로벌 제약사가 되는 그 날까지 도전 정신과 배려를 실천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9.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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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소유진, 대한사회복지회에코로나19 마스크후원

배우소유진 씨가 14일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장기화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마스크 3만장을 대한사회복지회(회장김석현)에기부했다.마스크는경기도 의정부지역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등 전국의 아동보호시설과 한부모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소유진씨는“이맘때면어린이날을 앞두고 의정부영아원 아기들과 즐겁게 보낼 생각에 바쁘게 봉사활동 준비를 하곤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만나기 어려워졌다”며 “코로나19가잠잠해져 다시 만날 때 까지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이라고전했다.소유진씨는 해마다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의정부영아원을 찾아 아기 돌봄 봉사활동을 펼치고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설립된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영유아에서 아동·청소년·한부모가정·장애인·노인등 소외이웃을 보호하고 지원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4.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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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딩' 열풍에 올림픽 분위기도, 기업 마케팅도 후끈

국내 유통업계가 최근 흥행 대박을 터뜨린 '평창 롱패딩' 바람을 타고 2018 평창겨울올림픽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한때 '붐업'이 되지 않아 울상이었던 평창겨울올림픽조직위원회와 공식스폰서, 패션·뷰티 업계는 뒤늦게 찾아온 평창올림픽 특수를 누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마네킹 샘플까지 벗겨가…롯데 "넉넉한 줄 알았다" 롯데백화점은 요즘 평창 롱패딩의 흥행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평창 롱패딩이 화제가 되면서 매출은 물론 백화점 홍보까지 저절로 되고 있기 때문이다.평창올림픽 공식 스폰서인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구스롱다운점퍼 벤치파카' 기획,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을 통해 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했다.거위털 100%(솜털 80%·깃털 20%)로 채워진 이 롱패딩의 가격은 시중의 절반 수준인 14만9000원이다. 비수기에 미리 원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가격이었다.흰색·회색·검정색 등 3종류로 출시된 이 패딩의 뒷면과 팔 옆 부분에는 대회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투박하지 않고 세련된 느낌을 줘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는 물론 디자인까지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올 시즌 롱패딩 트렌드와 과거 사례를 분석해 3만장만 제작했다. "이것도 넉넉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했다"는 것이 백화점 관계자의 전언이다.그러나 평창 롱패딩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내놓는 족족 다 팔리고 있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평창 롱패딩은 20일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2만3000여 장이 팔린 것으로 파악된다. 18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내놓은 사전 물량 800장은 판매 개시 직후 완판 됐다. 이날 백화점 인근은 새벽부터 평창 롱패딩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22일 판매될 7000장이 사실상 마지막 수량이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추가 생산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평창 롱패딩은 관계자들도 구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롱패딩을 사려는 고객들이 마네킹에 입혀놓은 샘플까지 모두 벗겨 가져갔다"며 "올 겨울 롱패딩이 인기를 끌 것을 예상하고 비교적 많이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수요가 이를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평창조직위 관계자 역시 "최근 '평창 패딩을 구할 수 없겠느냐'는 부탁이 여기저기에서 들어오고 있지만 우리도 구할 수 없다. 심지어 아들도 '갖고싶다'고 조르고 있지만 물품 자체를 구할 수 없다"고 귀띔했다.최근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는 평창 롱패딩을 원가의 두 배인 30만원에 판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올림픽 열기도 달아올라…기업들 평창 마케팅 발동 평창 롱패딩을 사지 못한 구매자들은 비슷한 다른 제품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 관계자는 "발목까지 오는 긴 패딩인 '벤치 패딩'이 평창올림픽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자사에서 출시한 벤치 패딩인 '스테롤' 역시 평창 롱패딩 인기와 함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평창올림픽의 후원사 중 한 곳인 노스페이스는 롯데백화점이 출시한 평창 롱패딩이 인기를 끌자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을 광고하면서 평창올림픽 로고를 강조하기 시작했다.평창올림픽은 올해 초만해도 흥행과 수익 등 모든 면에서 참패가 예상됐다. 지난해 말 '비선실세'로 꼽히는 최순실씨가 평창올림픽에 관여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안팎의 시선이 곱지 않았기 때문이다.현장에서는 "기업들이 '평창올림픽에 후원하면 최순실과 관련됐다고 본다'며 스폰서로 나서지 않으려 든다. 평창올림픽이 심각한 적자로 막을 내릴 것"이라는 말이 돌았다. 이희범 평창겨울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직접 나서 "도와달라"며 읍소할 지경이었다.그러나 평창 롱패딩 흥행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는 후문이다.평창조직위 관계자는 "평창 롱패딩이 중·고생과 20대 젊은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스럽게 평창올림픽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심어지고 있다"고 했다.그동안 마지못해 스폰서로 나선 기업들은 뒤늦게 찾아온 호재에 쾌재를 부르고 있다. 평창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맥도날드와 오뚜기 등은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면서 평창 특수를 누리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패션·뷰티 업체들은 평창올림픽 바람을 자사 제품 마케팅으로 연결하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SNP는 평창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반다비'를 연상시키는 '아이스 베어 마스크팩 4종'을 출시했다. 한불화장품 계열의 뷰티 브랜드인 잇츠스킨 역시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에서 모티브를 따 제작한 '타이거 시카 톤업 쿠션' 홍보에 바쁘다.한 뷰티 업체 관계자는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기업들이 평창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나서길 꺼려했는데 요즘에는 지금이라도 발을 들여놓고 싶어한다. 어떻게든 평창올림픽과 연결지으면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7.11.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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