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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쥬얼리 출신’ 조민아, 전국 4위 보험왕 됐다... “고객님들 덕분”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보험설계사 활동 성적을 공개했다.조민아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트로피와 꽃다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현재 재직 중인 보험사에서 ‘전국 4위 보험왕’에 등극해 상을 받게 됐다.조민아는 “사랑하고 사랑하는 강호, 항상 힘이 되어주는 스태프분들, 가족처럼 아껴주고 챙겨주는 동료들, 한 분 한 분 소중한 우리 고객님들 덕입니다”라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민아는 지난 2002년 쥬얼리로 합류해 활동하다 2005년 탈퇴했다. 2020년 11월에는 비연예인 남성과 혼인신고를 했으나,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또 현재 금융 컨설턴트, 타로 마스터, 베이킹 클래스 강사 등 여러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4 18:07
예능

구성환 “2024년 전성기? ‘선업튀’ 변우석과 평행 이론”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인생역전’ 특집이 펼쳐진다. 5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종혁, 작가 이언주)’ 279회에는 세계 최고 발레단 ‘마린스키’가 택한 발레리노 전민철과 ‘나는 반딧불’로 차트 역주행의 신화를 기록한 가수 황가람 그리고 데뷔 2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구성환과 그의 반려견 꽃분이가 출연한다. ‘빌리 엘리어트’를 꿈꾸던 소년에서 세계 최정상 ‘마린스키 발레단’의 무용수로 비상한 전민철이 ‘유 퀴즈’를 찾는다. ‘영재발굴단’ 출신으로 잘 알려진 전민철은 아버지의 반대를 딛고 피나는 노력 끝에 발레계 슈퍼스타로 거듭난 성장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 불리한 신체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발을 꺾으면서 생활하고 발레슈즈까지 신고 잠들며 노력했던 일화를 비롯해 세계 최정상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할 수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마린스키 발레단의 발레 마스터인 유리 파테예프는 전민철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무용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최고의 찬사를 전하며 기대를 키우기도. ‘발레계 변우석’이라고도 불리는 월드클래스 전민철의 발레 무대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그의 깃털 같은 점프에 유재석은 물론, 현장 모두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나는 반딧불’로 각종 음원 차트를 올킬한 가수 황가람의 사연도 이날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가람은 태권도 선수를 하다 노래를 시작하게 된 사연과 함께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마산에서 무작정 상경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무명 시절 147일간 이어진 노숙 생활로 체중 40kg대까지 빠졌던 사연과 더불어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는 와중에도 노래의 꿈을 놓지 않은 채 육교와 열차 주변을 찾아 다니며 고음 연습을 했던 에피소드도 감동을 전한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마흔 살이 된 지난해 인생곡 ‘나는 반딧불’을 만난 황가람의 인생 역전 스토리도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할 예정. ‘나는 반딧불’을 현장에서 열창하는 황가람의 모습에 유재석과 조세호 모두 눈물을 쏟은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이 모인다. 데뷔 2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하며 2024 예능 신인상까지 접수한 구성환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20년 만에 첫 토크쇼 출연에 나선 구성환은 귀염뽀짝 꽃분이와 함께 ‘유 퀴즈’에 입성해 세상 무해한 구저씨의 입담을 펼쳐낸다. 2024년을 휩쓴 또 다른 주인공인 변우석 자기님과의 평행 이론을 비롯해 2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한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반려견 꽃분이와의 첫 만남 비하인드와 함께 사랑스러운 꽃분이 캠이 대방출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그맨을 꿈꿨던 반전 과거에 이어 21년 차 배우가 되기까지의 여정도 들어볼 수 있다. 구성환은 과거 택배 물류 상하차부터 텔레마케터까지 여러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며 배우의 꿈을 키운 일화를 공개하며 “나는 버틴 적이 없다. 즐겁게 일했을 뿐”이라고 본투비 긍정 마인드를 전해 유재석을 감탄하게 만들기도. 사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게 된 특별한 사연과 함께 행복의 비결도 대방출할 예정. 고백 노래로 가득한 구저씨의 고백 플레이리스트부터 라이브 무대까지 무공해 구저씨의 다채로운 매력도 만나볼 수 있다. 녹화 내내 유재석과 조세호는 “우리가 너무 좋아하는 결”이라며 ‘구성환 홀릭’이 된 것으로 전해져 본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5 12:24
LPGA

"목표는 신인왕" 윤이나, 美 매체가 선정한 '주목할 루키 6인' 선정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하는 윤이나(22)가 미국 매체가 선정한 '주목할 루키' 중 한 명으로 선정 됐다. 미국 '골프위크'는 9일(한국시간) '2025시즌 LPGA를 앞두고 주목해야 할 6명의 루키들'이라는 기사를 통해 윤이나를 소개했다. 매체는 "올해의 신인 클래스엔 현재 세계랭킹 50위 안의 선수가 5명 포함돼있다"이라며 "4명의 일본인 선수와 한국에서 온 윤이나가 2025년 신인왕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가 소개한 선수는 야마시타 미유와 다케다 리오, 이와이 아키에-치사토 자매, 윤이나 등 5명. 이 중 윤이나는 이들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세계랭킹인 29위에 올라있다. 야마시타가 13위로 가장 높고, 다케다가 17위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야마시타는 지난해 12월 열린 LPGA 퀄리파잉(Q) 스쿨 우승자다. 윤이나는 이 대회에서 8위에 올랐다. 이와이 자매는 각각 30위(아키에)와 48위(치사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윤이나에 대해 매체는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랭킹(K-랭킹) 1위인 윤이나는 지난해 한 차례 우승(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상위 10위에 5번 진입했다"며 "윤이나는 1년 전 세계 300위 권 밖에 머물렀지만, 현재는 30위권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윤이나는 지난 2022년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 징계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422위까지 세계랭킹이 떨어졌으나, 복귀해인 올해 호성적으로 순위를 바짝 끌어 올렸다. 윤이나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 최저타수 3관왕에 올랐다. 징계 복귀 후 첫 해에 거둔 쾌거였다. 윤이나는 지난 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를 한 뒤 뒤늦게 신고했다가 3년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골프계 탄원과 KLPGA 투어 흥행 목적을 이유로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가 그의 징계를 1년 6개월로 경감, 올해 복귀길이 열린 윤이나는 3관왕에 올라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후 윤이나는 바로 LPGA Q스쿨에 도전하면서 합격했다. 지난해 12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LPGA 출사표를 낸 윤이나는 "내 꿈의 무대이자, 골프 선수에게 가장 큰 무대인 LPGA 투어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 내년 시즌 '신인왕'을 목표로 힘차게 출발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5.01.09 15:04
예능

역대급 비주얼 얼천부→천록담 이정… ‘미스터트롯3’ 15% 돌파

‘미스터트롯3’ 2회가 상승세를 탔다.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목요일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2회 만에 ‘미스터트롯3’의 기세를 입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더욱 혹독해진 마스터 예심 오디션이 그려졌다. 그 어느 시즌보다 잔인해진 마스터들의 평가는 물론, 타 오디션 우승자부터 이름까지 버리고 뛰어든 현역 가수, 이번이 생애 첫 무대라고는 믿기 힘든 참가자까지. K트롯 한류의 위대한 첫걸음이 되기 위해 계급장 다 떼고 ‘미스터트롯3’에 도전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당겼다.평균 키 183cm, 감탄사가 절로 쏟아지는 비주얼의 얼천부의 등장은 시작부터 안방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 가운데 IQ 156이라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한 문태준은 자가면역 난치병 투병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태준은 “치료 주사제가 상당히 비싸다. 육체노동을 할 수 없어 은퇴하신 부모님이 저 때문에 다시 일용직 일을 하고 계시다. 보답하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며 눈물을 흘렸다.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문태준은 정동원의 ‘여백’을 절절한 보이스로 소화, 하트 17개로 예비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장윤정은 “어린아이들도 부모에게 아파서 미안하다고 한다. 부모는 도와줄 수 있어 다행이란 마음뿐”이라고 부모의 마음으로 위로했고, 이에 문태준은 오열하며 시청자들을 함께 울게 만들었다.시리즈 사상 최초의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첫 방송 이후 화제를 일으킨 현역부 X. 첫 소절을 듣자마자 마스터들을 소름 돋게 만든 하동 남진의 정체는 손빈아였다. 이 외에도 ‘일산 임영웅’ 박광현, ‘이천 조항조’ 추혁진, ‘영동 주현미’ 임찬이 장막 뒤에서 인생 가창력을 뿜어내며 마스터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손빈아, 추혁진, 임찬이 올하트로 본선에 직행했다. 그동안의 선입견, 시선을 모두 잊고 오직 가창력 하나로 승부를 본 현역부 X의 무대는 감동을 자아냈다.녹화 내내 가면을 쓰고 있던 은하늘의 정체도 공개됐다. 바로, 데뷔 28년 차 만능 엔터테이너 이지훈. 장윤정의 ‘사랑 참’을 속이 확 뚫리는 고음으로 소화한 이지훈의 가창력에 마스터 모두 말을 잇지 못하며 올하트를 선사했다. 이에 진성은 “충격받았다. 트롯계 새로운 다크호스가 태어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번 시즌 나이 제한 폐지로 신설된 OB부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역대 최고령자 74세 이생노의 신동부 뺨치는 귀여움과 최백호 ‘영일만’을 묵직하게 열창한 트롯 만학도 최진국, K팝을 점령하고 트롯까지 점령하기 위해 출전한 신들린 댄스의 63세 박태관이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OB부 막내 46세 박경덕은 비주얼과 사뭇 다른 엄청난 미성으로 마스터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조수미의 투어를 함께한 피아니스트 크리스영은 장윤정 ‘짠짜라’를 월드클래스 피아노 연주로 소화하더니, 2절에서는 반전의 퍼포먼스로 올하트를 받았다. 시신경이 죽어가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든 현역부 A 옥샘은 올하트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쏟아냈다.또한, 이름까지 버리고 ‘미스터트롯3’에 뛰어든 데뷔 22년차 가수 이정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정은 “백두산 천지에서부터 한라산 백록담까지 노래로 가득 채워 트롯계의 태백산맥 척추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새로운 이름 ‘천록담’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방송 말미 눈물을 훔치는 이경규 마스터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트롯 가수 천록담의 데뷔 무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08:11
드라마

김세정♥이종원, 달콤한 해피엔딩…‘취하는 로맨스’ 종영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이종원이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지난 10일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가 호응 속에 종영했다. 채용주(김세정)와 윤민주(이종원)는 ‘나’를 찾기 위한 다음 장으로 한 걸음 내디뎠다. 여기에 각기 다른 성장을 이룬 TF팀 청춘들의 엔딩은 설렘 그 이상의 여운을 남겼다.이날 채용주는 오찬휘(백성철)와 함께 백목주류가 고용한 악덕 업체에 등판했다. 두 사람은 에이스다운 활약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TF팀에게 남은 숙제는 민심 잃은 투게더 심폐소생. 확실한 사과와 보상으로 다가간 TF팀은 국제 블라인드 맥주 대회 금메달 이력으로 소비자들에게 투게더의 품질을 증명했다. 모두의 노력 덕분에 투게더 1차 물량이 완판, 신제품 출시를 성공적으로 해낸 채용주에게 남은 마지막 과제는 부산지점 폐점 건이었다. 당연히 선배도 함께 부산으로 돌아가는 거냐는 강범(류원우)의 질문에 채용주는 고민이 깊어졌다.투게더의 완판에도 생각보다 덤덤한 자신을 보며 지상주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다는 느낌을 받은 채용주. 부산 지점장은 새로운 여정을 찾아서 가도 된다며 지상주류에 청춘을 바친 채용주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했다. 강범 역시 자신을 따라 서울로 올라온 그가 마음에 걸린다는 채용주에게 지금까지 숨겨온 마음을 고백하며 그의 행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렇게 채용주는 부산지점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다. 채용주는 지상주류를 떠나기로 마음을 정했다. 하지만 여전히 답을 모르겠는 채용주의 머릿속은 복잡했다. 윤민주는 그런 채용주를 향해 “자신을 마주한 경험치가 없어서 헤매는 거야. 그렇게 흔들리는 모습마저 채용주야. 난 그런 채용주를 사랑해”라는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사직서가 수리되고 동료들의 인사를 받으며 홀가분하게 지상주류를 떠난 듯 보였던 채용주는 윤민주의 품에 안겨서야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열심히 달려온 기억들에 눈물을 터뜨렸다. 윤민주는 다 끝났다고 말하는 채용주에게 “끝난 게 아니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거야”라며 새로운 출발선 위에 선 채용주를 응원했다. 브루마스터의 삶으로 돌아온 윤민주는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맥주를 나누고 즐겼다. 평생 가까워지지 못할 것 같았던 아버지 윤창석(이기영)과는 때로는 툴툴거리고 때로는 다정한 부자 사이가 됐다. 윤민주의 가족은 예전과는 다른 단란한 모습이었다.채용주는 소규모 브루어리에서 맥주를 들여와 소개하는 바틀샵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강범은 어엿한 과장이 됐고, 심라오(하민혁)는 자신을 넘어서는 MZ 후배의 등장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 방아름(신도현)은 오찬휘의 트라우마를 끌어안았고, 오찬휘는 방아름이 그토록 원하던 평범하고 일상적인 가족의 삶을 약속하며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결혼 후 퇴사가 목표였던 방아름은 최연소 기획팀 여성 상무까지 달려보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전했다. “용주의 이름으로, 민주의 이름으로, 그리고 당신의 이름으로 오늘을 살아가길. 아름답고 찬란히 빛나는 우리를 위하여”라는 채용주와 윤민주의 내레이션 위로 그려진 각기 다른 성장을 이룬 TF팀의 엔딩은 여운을 남기며, 이들의 청춘이 그려나갈 다음 장을 향한 기대로 미소 짓게 했다. ‘취하는 로맨스’는 채용주와 윤민주의 운명적인 로맨스부터 지상주류 청춘들의 성장기, 배곡리 주민들의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일상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로 채워졌다. 유쾌한 웃음과 설렘,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적셨다. 무엇보다 살아온 세상과 살아온 방식 모든 게 달랐던 채용주와 윤민주가 서로의 세상에 스며들며 써 내려간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에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특히 ‘주주커플’의 케미스트리를 완성한 김세정, 이종원의 열연이 빛났다. 김세정은 쾌활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부터 점차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채용주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완벽 소화하며 그 진가를 발휘했다. 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알아채며 겪어 온 과거의 상처와 그럼에도 주변 사람을 살뜰하게 챙기는 윤민주의 다정한 면모를 세밀하게 그려낸 이종원도 큰 사랑을 받았다. 청춘 시너지의 한 축을 담당한 신도현과 백성철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다. 신도현은 완벽함 뒤에 불안을 숨긴 방아름의 복합적인 면모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활약했다. 백성철 역시 상처와 아픔을 가진 청춘 오찬휘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다이내믹한 주류 회사의 풍경과 생동감 넘치는 배곡리 마을 풍경을 채운 배우진 역시 특별했다. 전국향, 이기영, 백현주, 장혁진, 박지아, 장원영, 김원식, 김중희, 류원우, 하민혁, 서이연 등 극의 웃음과 리얼리티를 책임지며 빈틈없는 열연을 보여준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에도 호평이 쏟아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07:57
생활문화

스파이더, 압구정에 스키 팝업스토어 오픈…특별 할인 프로모션 실시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스파이더(SPYDER)가 스키 마니아들을 위한 특별 스키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스파이더는 오는 12월 6일(금)부터 12일(목)까지 일주일간 스파이더 압구정 직영점에서 스키 팝업스토어를 운영, 2024 스키복 컬렉션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스파이더는 1978년 캐나다 스키 대표팀 코치 ‘데이빗L. 제이콥스’와 미국 스키 대표팀 코치 ‘밥바티’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매 시즌 스키 선수들과 마니아들을 위한 고기능성 제품을 선보여왔다.팝업스토어에서는 이와 같은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살려 스파이더만의 뛰어난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스키 코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이에 대한 일환으로 스키 테크니컬 세미나를 진행한다. 팀 스파이더 스키 크루인 주사랑 프로와 변규식 프로가 진행하는 본 세미나는 숏턴 마스터 클래스, 카빙 마스터 클래스 두 가지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월 6일(금) 오후 7시부터 스파이더 압구정 직영점에서 진행된다. 세미나 신청 방법은 스파이더코리아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직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마련됐다. 먼저 2024 스키복 컬렉션 대상 10%, 2023 스키복 컬렉션 대상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사은 이벤트도 진행하여 구매 금액 별로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할 예정이다.함께 이번 스키 팝업스토어는 스파이더 스키복 라인 ‘피나클라인’의 신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나클라인 컬렉션은 최상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제품으로 간결한 실루엣과 최첨단 기술력을 완벽히 구현, 스키 퍼포먼스 아우터의 정점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4WAY 스트레치 소재로 편안한 활동성을 보장하며, 뛰어난 방수 및 투습 기능을 자랑한다. 또한 체온 조절을 위한 통풍 시스템과 효과적인 보온을 위한 다운 배치 구조가 특징이다.한편, 스파이더는 남양주에 위치한 덕소삼패점을 통해 스키복 이월 컬렉션을 더욱 특별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2024.12.02 13:31
e스포츠(게임)

웹젠 '뮤 모나크2', 신규 성장 콘텐츠 '마스터 특성' 업데이트

웹젠은 신작 MMORPG '뮤 모나크2'가 신규 성장 콘텐츠 '마스터 특성'을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마스터 특성은 특성 포인트로 캐릭터 고유 스킬과 능력치 등을 전략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성장 콘텐츠다.보스 몬스터 사냥 및 캐릭터 육성으로 획득한 '클래스 특성 포인트'와 '공통 특성 포인트' 2종으로 강화할 수 있다.클래스 특성 포인트는 7환 레벨 이상의 보스 몬스터를 사냥해 획득한 마스터 경험치 물약으로 특성 레벨을 높여 얻을 수 있다. 획득한 클래스 특성 포인트로 본인 캐릭터 클래스만의 핵심 특성을 키울 수 있다.공통 특성 포인트는 캐릭터 레벨 육성 단계에 따라 획득할 수 있다. 받는 피해 감소 및 주는 데미지 증가 등 모든 캐릭터 직업군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웹젠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일 퀘스트 수행으로 고급 보상을 제공하는 '7일 접속 도전 이벤트'를 펼친다. 기간 내 수행한 퀘스트 수에 따라 '미니드래곤 수호펫 변신' 또는 '유니리아 수호펫 변신'을 얻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9 15:14
해외축구

백승호, FA컵서 MOM 활약 ‘마스터클래스’ 찬사→11월 A매치에도 발탁

미드필더 백승호(27·버밍엄 시티)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FA컵 공식 계정은 ‘마스터클래스’라며 그의 활약에 주목했다.백승호는 4일(한국시간) 영국 서튼의 VBS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FA컵 1라운드 서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이날 날카로운 크로스로 팀의 선제 결승 골을 도왔다. 올 시즌 백승호의 첫 번째 공격 포인트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백승호는 이날 팀의 3선 미드필더를 맡았다. 전반에는 2차례 직접 슈팅을 노리기도 했다. 그는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90%(72회 성공/80회 시도)·키 패스 4회·크로스 성공 3회·드리블 성공 1회·볼 경합 승리 4회 등을 기록했다.잉글랜드 풋볼리그(EFL) 1(3부리그) 소속인 버밍엄은 내셔널리그 소속인 서튼을 상대로 경기 내내 우위를 점했다.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이렇다 할 위기 없이 경기를 마쳤다.한편 이날 선제골을 도운 백승호는 찬사를 받았다. 같은 날 FA컵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버밍엄 백승호가 ‘마스터클래스’ 활약을 펼쳤다”며 그의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버밍엄 소식을 다루는 버밍엄 메일은 그에게 평점 6.5점을 주며 “첫 번째 득점을 도왔다. 중원에서 활발히 움직였다. 가끔은 공을 뺏기기도 했다”고 평했다. 한편 백승호는 지난 2023~24시즌 중 버밍엄과 계약하며 커리어 처음으로 영국 무대를 밟았다. 팀이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백승호는 잔류를 택했다. 이어 올 시즌 중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어 동행을 약속했다. 백승호는 데뷔 첫해 21경기 1골을 넣었다. 올 시즌 역시 공식전 16경기 나서는 등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소속팀인 버밍엄은 리그1 1위를 달리고 있다.백승호는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11월 A매치에도 향할 전망이다. 홍 감독은 4일 오전 11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소집 명단 26인 중 백승호의 이름을 적어 넣었다. 김우중 기자 2024.11.04 14:04
연예일반

이순재, 건강 악화로 연극 추가 취소…“반드시 다시 무대 오르겠다”

원로 배우 이순재의 건강 악화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공연이 추가 취소됐다.11일 제작사 파크컴퍼니에 따르면 주연배우 이순재의 건강상 이유로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6회차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예매 건은 일괄 취소되며, 예매처를 통해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이순재의) 현재 체력 저하로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걱정과 염려 속에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공연 취소를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이며 “출연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이순재는 제작사를 통해 “일찍이 공연을 예매하시고 공연 볼 날을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반드시 다시 무대에 올라 보답 할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코미디극으로, 이순재는 주인공 에스터 역을 맡았다. 지난달 7일 개막, 관객들을 만나오던 이 작품은 앞선 10일 이순재의 건강 악화로 공연을 취소했다.이순재는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던 이순재의 마스터클래스 강연 ‘70년 연기 철학’도 같은 이유로 무기한 연기했다.이와 관련, 이순재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이순재 선생님이 공연을 강행하면서 생긴 단순 과로다. 크게 악화된 것 아니다”고 선을 그으며 “의사가 쉬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취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2 09:20
영화

제29회 BIFF 결산…“14만 명↑방문·역대 최고 좌점율” 성료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막을 내린다. 사상 최초 OTT 개막작 선정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지만, 역대 최고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를 짓게 됐다.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1일 오전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결산 기자회견을 가졌다. 영화제 측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막한 이번 영화제는 63개국 224편(커뮤니티 비프 포함 총 278편)이 상영됐고 좌석 점유율은 84%를 기록, 총 14만 5238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제 측은 “이는 300편 이상을 선정하던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도 역대 최고의 좌석점유율”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영화제는 전년보다 15건 증가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감독과 배우, 관객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냈다. 관객과의 대화(GV)는 303회 진행됐으며, 오픈 토크 12회, 야외 무대인사 13회, 스폐셜 토크 4회, 액터스 하우스 4회, 마스터클래스 3회가 열렸다. 또한 CJ ENM과 넷플릭스 등이 개최한 포럼을 통해 영화계의 인사이트를 나누고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도 가졌다.각 부문 수상자도 발표됐다. 뉴 커런츠 상은 박이웅 감독의 ‘아침바다 갈매기는’과 테 마우 나잉 감독의 ‘침묵의 외침’에게 돌아갔다. 지석 상은 리마 다스 감독의 ‘빌리지 락스타 2’, 린슈위 감독의 ‘옌과 아이리, 모녀 이야기’가 받았다.비프메세나 상은 프랭키 신 감독의 ‘홍콩 노점, 2019’, 박민수·안건형 감독의 ‘일과 날’이 수상했다. 선재 상은 송지서 감독의 ‘유림’, 엘레노어 마무디안과 마츠이 히로시 감독의 ‘겨울정원’이 받았다. 올해의 배우상은 ‘3학년 2학기’에 출연한 배우 유이하와 ‘허밍’에 출연한 배우 박서윤에게 돌아갔다.또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는 52개국 2644명이 참가했고, 총 2만 6435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37% 증가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세일즈마켓에서는 275개 판매업체와 563명의 바이어 간의 활발한 콘텐츠 거래가 이뤄졌고, 아시아프로젝트마켓과 부산스토리마켓을 통해 1676회의 비즈니스 미팅이 열렸다. 다음해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예년과 달리 9월 개막 예정이며, ‘경쟁’ 부문도 도입한다. 박광수 부산영화제 이사장은 “추석 명절과 전국 체전 등 일정을 고려해 내년 영화제는 9월 17일에 열흘 동안 열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영화제에서 수차례 지적된 온라인 티켓 예매에 대해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적으로 긴밀히 논의를 하겠다”라며 “영화제 티켓 예매 시스템 전체를 바꾸는 것은 예산이 부족해 영화제가 감당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 오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최수영과 공명의 사회로 열리는 폐막식에 이어 폐막작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 상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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