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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등래퍼2’ 윤병호, 마약 혐의 재판 중 구치소서 또 마약... 집유 선고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 출연자 윤병호가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재판받던 중 구치소에서 또 마약에 손을 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4단독 정재욱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윤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및 40시간의 마약류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선고했다. 윤 씨는 2022년 8월 인천구치소에서 졸피뎀 성분 등이 들어있는 향정신성의약품을 불상의 방법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다른 사람이 자신 몰래 약물을 투약하도록 하는 이른바 ‘퐁당 사건’에 해당된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다른 사람이 피고인 몰래 처방받지 않은 약물을 복용하게 하기는 어려운 점, 피고인이 복용하지 않고는 향정신성의 성분이 소변에서 검출된 것을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는 점” 등을 이유로 윤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씨는 2018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대마와 펜타닐, 필로폰 등 마약류를 매수하거나 소지· 흡연·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지난해 12월 이 사건으로 징역 7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7 11:08
스타

‘상습 마약 혐의’ 유아인 오늘(3일) 1심 선고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의 1심 선고가 3일 이뤄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후 2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및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한다.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총 181회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하고,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총 40여회에 걸쳐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를 받는다. 또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지난 2022년 미국 현지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 7월 24일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유아인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00만원, 추징금 150여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일반인으로서는 엄두도 낼 수 없는 5억 상당의 비용을 들이며 쉽게, 상습적으로 마약 투약했고, 타인 명의로 마약을 불법 취득해 보건의료 현장 또한 어지럽혔다”며 “자신의 사회적 영향력으로 죄를 덮기 위해 대한민국 형사사법 시스템을 경시하고 문란케하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에 유아인은 최후진술을 통해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제 인생 전체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불미스럽지만 이런 사건을 통해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인간으로 살아갈 것을 굳게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아인 측은 프로포폴, 대마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나 앓고 있던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에 대한 치료 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대마 흡연 교사, 증거 인멸 교사 혐의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3 06:00
영화

[왓IS] ‘동성 성폭행 혐의’ 유아인, 첫 경찰 조사받았다

동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유아인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30분경 유아인을 경찰서로 소환해 1시간 30분가량 피고소인 조사를 했다. 앞서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중순 30대 남성 A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 유아인을 유사 강간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14일 용산구 한 단독주택에서 자던 중 유아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행법상 동성이 성폭행한 경우 유사 강간죄가 적용된다.경찰은 현재 유아인이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만큼 그가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아인 측은 동성 성폭행 관련 첫 보도가 나왔을 당시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하며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도 재판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결심공판에서 유아인에게 징역 4년 및 벌금 200만원, 추징금 150여만원을 구형했다. 유아인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내달 3일 오후 2시 열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9 15:50
메이저리그

"펜타닐이 날 지배했다" 로빈슨 동상 훔친 도둑, 징역 15년 중형

재키 로빈슨 동상을 훔친 도둑에게 '중형'이 내려졌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올해 초 캔자스주 위치토 맥아담스 공원에서 재키 로빈슨 동상을 훔친 후 파손한 혐의로 리키 알데레테가 판사로부터 징역 15년형(180개월형)을 선고받았다'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 알데레테는 "(마약성 진통제 일종인) 펜타닐이 날 지배했다. 잘못된 결정을 많이 내렸고 이를 부인하지 않겠다"며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오랫동안 약물에 시달렸지만 도움을 요청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달려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마약뿐이었다"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로빈슨은 1947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 유색인종 벽을 허문 상징적인 흑인 선수다. 동상 사건이 벌어진 뒤 인종 차별과 연결된 범죄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ESPN은 '경찰은 이 범죄가 인종적 동기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일반 금속을 폐기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로빈슨 동상을 관리하는 리그 42 재단의 밥 루츠는 알데레테가 감옥에서 다른 사람이 돼 나오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은 리그 42 재단에 대체 동상 건립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로빈슨의 새로운 동상은 오는 6일 MLB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상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8.03 15:10
프로야구

'마약 투약' 오재원, 징역 2년 6개월 선고 받아...재판부 "죄질·수법 불량, 엄한 실형 필요해"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는 2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오재원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프로그램 이수와 2400여 만원 추징도 명령했다.재판부는 오재원에 대해 "마약 동종 범죄로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라는 관대한 처분을 받고도 수개월 만에 다시 범행했다"며 "신고로 수사가 시작되자 허위 진술을 종용해 초기 수사를 방해하는 등 범행 경위가 좋지 않고 죄질과 수법이 불량해 엄한 실형이 선고돼야 한다"라고 판시했다.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1년 동안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했다. 지난해 4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89차례에 걸쳐 지인 9명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242정을 받고,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산 혐의도 받고 있다. 관련 내용을 경찰에 신고하려고 한 A씨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투약 혐의 등은 인정한 오재원은 보복 목적 폭행·협박 혐의만은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A씨의 진술내용이 일치되고, 사건 직후 오씨가 적극 부인하기보다는 사과하는 취지로 보낸 대화 내용도 존재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오재원은 지난해 11월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돼 별도로 재판받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26 12:34
연예일반

[왓IS] ] ‘마약 혐의’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피소...곧 소환조사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동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유아인 측은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유아인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동진 방정현 변호사는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유아인과 관련한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고 말했다. 또 “아울러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경찰 등에 따르면 유아인은 동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현행법상 동성 성폭행은 유사강간죄가 적용된다.고소인 A(30)씨는 지난 14일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던 중 유아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유아인 또는 A씨의 주거지는 아니며, 당시 현장에는 여러 남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인 지난 25일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피고소인(유아인)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유아인이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등 다수의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44회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또 지인 최모씨 등 지인 4명과 함께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결심공판에 검찰은 유아인에게 징역 4년 및 벌금 200만원과 추징금 150여만원을 구형했다.유아인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은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열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6 08:41
연예일반

[왓IS]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깊이 반성…사회 이바지할 것” 징역 4년 구형에 최후 변론

“제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 입은 가족들, 동료분들,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24일 열린 1심 공판 최후 변론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1심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유아인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이에 유아인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유아인은 동종 전과가 없으며 수면마취제 및 수면제 의존을 깊이 반성하고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며 “10대부터 여러 영화와 드라마 주연으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았으나 이번 사건으로 커리어에 큰 상처를 입고, 자신을 지지해 준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을 실망시킨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치료받으며 굳게 다짐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사회 문제를 알리고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선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는 이 자리에서 사건과 관련한 제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또한 사죄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저의 사건을 통해서 제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 입은 가족들, 동료분들,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 죄송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제 인생 전체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불미스럽지만 이 사건을 통해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인간으로 살아갈 것을 굳게 다짐하고 있다. 따끔한 채찍질과 애정으로 나를 이끌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다시 한번 제게 실망하신 분들,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 저로 인해 피해입은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또한 유아인은 “어떤 결과가 나올 지 모르겠지만,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앞으로 훨씬 더 건강한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 보답하고 사회에 더욱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굳게 다짐하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앞서 검찰은 유아인이 유명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이 막중함에 불구, 재력과 직업적 우위, 사회적 영향력을 이용하고 죄를 덮으려 한 점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징역 4년과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등 다수의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44회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또한 공범 최씨 등 지인 4명과 함께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유아인 측은 프로포폴, 대마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나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해왔다.유아인에 대한 판결 선고는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진행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4 16:42
연예일반

검찰, ‘마약 투약’ 유아인 징역 4년·벌금 200만원 구형…“사회적 영향력 이용, 죄질 불량” [종합]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징역 4년, 벌금 200만원을 구형받았다.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1심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날 오후 2시께 법원 앞에 나타난 유아인은 검은색 수트를 입고 별다른 발언 없이 법정으로 들어섰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유아인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양형 이유에 대해 검찰 측은 “피고인은 국내에서 유명 연예인으로서 재력과 직업적 우위를 이용해 의사들을 속이며 약 5억 원 상당의 돈을 들여 상습적으로 의료용 불법 마약물을 취득했으며 폐쇄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해외에서 마약을 흡입했다”며 “유명 연예인으로서 단순한 영화배우가 아닌 소신 있는 발언을 해왔기에 사회적 책임이 막중한데 증거자료에 의할 때 피고인 유아인과 지인 최 씨는 자신들의 사회적 영향력으로 자신의 죄를 덮는데 급급했다.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밝혔다.이어 “유아인은 사회적 영향력을 이용해 입막음을 시도하고 지인들을 해외 도피시키고 한국의 사법 시스템을 경시했다”며 징역 4년과 벌금 200만원, 공범 최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181회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44회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또한 지인 4명과 함께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앞서 열린 공판에서 유아인 측은 프로포폴, 대마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나 대마 흡연 교사, 증거 인멸 교사 혐의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해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4 15:28
프로야구

검찰, 마약 혐의 오재원에게 징역 5년 구형…26일 선고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한대균)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오재원에게 징역 5년과 2474만원 추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약 0.4g을 보관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인 9명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 성분의 스틸녹스정 2242정을 받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산 혐의. 지인이 투약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그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으며 협박까지 한 혐의도 있다.오재원 측은 재판 과정에서 마약류와 관련한 범죄 행위는 인정했지만, 지인을 보복 목적으로 협박한 사실은 없다고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선고는 26일이다. 오재원은 2007년부터 2022년까지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뛴 '원클럽맨'이다. 통산 성적은 1571경기 타율 0.267(4321타수 1152안타) 64홈런 289도루 521타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7.19 18:01
연예일반

“리벤지 포르노 협박” 서민재VS “전후 사정 무시” 남태현… 진실은? [왓IS]

인플루언서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가수 남태현의 입장문에 대해 반박했다.10일 서민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유감스럽게도 상대방은 제가 브런치에 작성한 글 중 ‘내가 겪었던 데이트 폭력’이라는 제목의 글들을 일방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저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남태현이 리벤지포르노 협박으로 보낸 문자와 영상 캡처본, 폭행당했을 당시 목격자와 병원 진단서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서민재는 “상처를 입힌 상대에게 ‘분노를 없애고 편안해지라’라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다시 한번 분란을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저 역시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자책하고 반성하며 살아갈 것”이라며 앞서 폭로된 마약 논란에 대해서는 사과했다.같은 날 남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얼마 전부터 전 연인(서민재)이 전 남자 친구 관련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전후 사정은 무시한 채 본인의 이야기는 제외하고 상대의 잘못만 골라서 언급하는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한다”고 서민재가 주장한 ‘리벤지 포르노 혐의’를 부인했다.앞서 서민재는 지난달 한 플랫폼에 ‘내가 겪었던 데이트 폭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서민재가 남태현과의 마약 투약 사실을 SNS를 통해 폭로한 뒤 남태현이 지극히 사적이고 분명 지웠다고 했던 사진을 보내왔고, 결국 이 문자 내용으로 민형사상 고소를 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써줬다는 내용이 담겼다.두 사람은 지난 1월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남태현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서민재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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