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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각본상 불발…주인공은 ‘추락의 해부’ [96th 아카데미]

‘추락의 해부’ 쥐스틴 트리에와 아더 하라리가 각본상을 수상했다. ‘패스트 라이브즈’의 수상은 불발됐다.쥐스틴 트리에와 아더 하라리는 11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았다.각본상에는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추락의 해부’ 쥐스틴 트리에와 아더 하라리, ‘바튼 아카데미’ 데이빗 헤밍슨,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브래들리 쿠퍼와 조쉬 싱어, ‘메이 디셈버’ 새미 버치가 후보에 올라 경합했다.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은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로 각본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은 불발됐다.쥐스틴 트리에는 “너무 감사하다. 내 중년의 위기에서 상을 받게 돼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다”며 “모든 배우에게 감사하다. 각본을 생명력 있게 연기해줘 감사하다. 글 쓰는 사람으로서,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이보다 더 좋은 배우를 만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아더 하라리는 “아이들 기저귀 갈아주는 것의 경계가 없어졌다. 남자, 여자 제작자 모두 정말 정신없었다. 마치 많은 사람과 한꺼번에 탁구 게임을 하는 것처럼 정신없던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올해는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라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1 09:09
연예일반

‘77회 英 아카데미 시상식’ 오늘(18일) 개최… ‘패스트 라이브즈’ 유태오, 수상할까

세계 최대 영화제라 할 수 있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영국판인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18일(현지 시간) 개최되는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추락의 해부’, ‘바튼 아카데미’, ‘플러워 킬링 문’, ‘오펜하이머’, ‘가여운 것들’,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 ‘하루 투 해브 섹스’, ‘나폴레옹’, ‘나의 올드 오크’, ‘웡카’ 등 14개 작품이 작품상을 두고 경합을 펼친다.특히 눈에 띄는 건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계 배우 유태오와 그레타 리가 출연한 ‘패스트 라이브즈’의 수상 여부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남우주연상(유태오),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 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넘버3’로 유명한 송능한 감독의 딸인 셀린 송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 각본상 등 2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있다.유태오는 남우주연상 부문에서 ‘오펜하이머’의 킬리언 머피, ‘솔트번’의 배리 키오건, ‘바튼 아카데미’의 폴 지아마티, ‘러스틴’의 콜먼 도밍고,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의 브래들리 쿠퍼 등 5명과 경쟁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가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 후로보 올라 있어 이 작품의 수상 여부도 귀추가 주목된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낙원이라고 믿고 자란 땅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목숨을 건 위험한 여정과 이들을 돕는 김성은 목사의 헌신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탈북 인권 다큐멘터리. 공개 이후 미국의 평론가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다큐멘터리상 경쟁작으로는 엠스티슬라브 체르노프의 ‘마리우폴에서의 20일’, 매튜 헤인먼의 ‘아메리칸 심포니’, 크리스마스 스미스의 ‘왬!’, 데이비스 구겐하임의 ‘마이클 J. 폭스: 여전히, 그리고 언제나’가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8 09:00
해외연예

“바비 없는 켄 없어”…‘바비’ 라이언 고슬링, 마고 로비 오스카 후보 탈락 일침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바비’로 호흡을 맞춘 그레타 거윅 감독과 마고 로비의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탈락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라이언 고슬링은 23일(현지시각) 성명서를 통해 “훌륭한 영화가 많이 개봉한 해에 동료들과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올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바비 없는 켄은 없고, 역사적으로 유명한 이 영화에 가장 책임이 있는 두 사람인 그레타 거윅과 마고 로비가 없는 ‘바비’도 없다”고 실망감을 표했다.이어 “두 사람이 각 부문에서 지명되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하는 건 절제된 표현이다. 이들의 업적은 다른 훌륭한 후보자들과 함께 인정받아야 한다”고 일침했다.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3일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지난해 ‘바비’의 글로벌 흥행으로 할리우드 관계자들과 팬들은 그레타 거윅 감독과 마고 로비가 각각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릴 거라 예상했으나, 두 사람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바비’는 작품상, 남우조연상(라이언 고슬링), 여우조연상(아메리카 페레라), 각색상, 의상상, 주제가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등 7개 부문 8개 후보에 올랐다.감독상 후보로는 ‘추락의 해부’ 쥐스틴 트리에, ‘플라워 킬링 문’ 마틴 스코세이지, ‘오펜하이머’ 크리스토퍼 놀란, ‘가여운 것들’ 요르고스 란티모스,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 조나단 글레이저가 이름을 올렸다.여우주연상 후보로는 ‘나이애드의 다섯 번째 파도’ 아네트 베닝, ‘플라워 킬링 문’ 릴리 글래드스톤, ‘추락의 해부’ 산드라 훌러,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캐리 멀리건, ‘가여운 것들’ 엠마 스톤이 이름을 올렸다.한편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4 15:23
연예일반

‘넘버3’ 감독 딸 셀린 송 감독, ‘패스트 라이브즈’로 아카데미 작품 ‧감독상 후보 [종합]

한국계 캐나다인 영화감독 셀린 송의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가 영화계 최고 권위을 자랑하는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에 지명됐다. 한국계 감독의 영화가 아카데미상 작품상 후보가 된 것은 지난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이듬해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에 이어 세 번째다.23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제96회 아카데미상’ 작품상 후보로 ‘패스트 라이브즈’, 각본상 후보로 해당 영화의 각본을 쓴 셀린 송 감독을 각각 지명했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작품상 부문에서 ‘아메리칸 픽션’, ‘추락의 해부’, ‘바비’, ‘바튼 아카데미’, ‘플라워 킬링 문’,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오펜하이머’, ‘가여운 것들’,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 등 9개의 작품들과 경쟁한다. 또 셀린 송 감독은 각본상을 두고 ‘추락의 해부’ 쥐스틴 트리에·아서 하라리, ‘바튼 아카데미’ 데이비드 헤밍슨,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브래들리 쿠퍼·조시 싱어, ‘메이 디셈버’ 새미 버치 등과 경합한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두 남녀가 24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재회하는 과정에서 현재와 과거, 미래를 관통하는 인생과 인연의 의미를 돌아보는 내용으로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 배우 유태오가 출연한다. 영화의 상당 부분이 우리나라에서 촬영됐으며 대부분의 대사가 한국어로 이뤄졌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셀린 송 감독의 데뷔작으로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직접 각본을 썼다. 송 감독은 과거 한석규, 최민식 주연의 ‘넘버3’ 등을 연출한 송능한 감독의 딸이기도 하다.또 셀린 송 감독은 장편 데뷔작으로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로 모두 지명된 네 번째 주인공이 됐으며, 이는 아시아계 여성 감독으로는 최초다. 이와 함께 한국계 미국인 피터 손 감독이 연출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도 장편애니메이션 후보에 올랐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6월 개봉했다. 올해 아카데미상에서 최다 후보작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다. ‘오펜하이머’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등 최다인 13개 부문에 노미데이트됐다. ‘제96회 아카데미상’은 오는 3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4 07:37
영화

넷플릭스 ‘더 킬러’,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극장 동시 개봉 확정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극장에서도 만난다.내달 넷플릭스 공개를 앞둔 영화 ‘더 킬러’를 오는 25일부터 극장에서 더 빠르게 만날 수 있다.‘더 킬러’는 ‘소셜 네트워크’로 제68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거머쥐고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넷플릭스 영화 ‘맹크’로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올랐던 데이비드 핀처의 작품이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은 ‘세븐’, ‘파이트클럽’, ‘나를 찾아줘’, ‘조디악’, 넷플릭스 ‘마인드 헌터’, ‘하우스 오브 카드’ 등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는 시선과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새롭게 내놓는 영화 ‘더 킬러’는 자신을 철저히 통제하며 오직 계획하에 움직이는 냉철한 킬러가 단 한 번의 실수로 타깃을 놓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스릴러다. ‘엑스맨’ 시리즈, ‘스티브 잡스’, ‘노예 12년’ 등에 출연한 마이클 패스벤더가 주연을 맡아 지금까지 보지 못한 킬러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 외에 알리스 하워드, 찰스 파넬, 케리 오맬리, 살라 베이커, 소피 샤를로치와 틸다 스윈턴 등 명배우들이 출연했다.이 작품은 오는 25일 CGV에서 개봉하며 다음 달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브래들리 쿠퍼가 감독과 주연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영화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레너드 번스타인과 그의 아내 펠리시아 몬테알레그레 콘 번스타인의 평생에 걸친 인연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 ‘아메리칸 스나이퍼’로 3년 연속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른 브래들리 쿠퍼는 첫 연출작 ‘스타 이즈 본’으로 제91회 아카데미®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연출력과 연기력을 모두 입증받았다.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그가 ‘스타 이즈 본’에 이어 두 번째로 연출한 작품이다. 그는 각본에 주연 레너드 번스타인 역까지 맡아 멀티 활약을 펼쳤다.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레너드 번스타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스토리를 담아내며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에 오른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오는 12월 6일 CGV, 같은 달 20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8 08:51
연예

김준수·정선아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레전드 OST 커버송 부른다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세기의 명곡을 부른다. 김준수와 정선아가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OST ‘Tonight’의 국내 커버송 아티스트로 참여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레이첼 지글러)와 토니(안셀 엘고트)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가수로서는 독보적인 음색을 지닌 보컬리스트로, 뮤지컬 배우로서는 믿고 보는 배우로 대중을 사로잡은 김준수와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명실상부 최고의 실력을 증명한 국내 정상급 뮤지컬 디바 정선아다.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진심 가득한 감성으로 매 곡의 깊이와 감동을 더해내는 두 아티스트의 만남은 공개만으로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들이 국내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일 OST ‘Tonight’은 주인공 토니와 마리아가 서로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숨김없이 고백하는 듀엣곡으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메인 OST다. 특히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의 작곡과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손꼽히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사로 탄생한 곡 ‘Tonight’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시작해 한 편의 시와 같은 가사들을 담아낸다. 원작 뮤지컬이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도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얻고 있는 레전드 OST ‘Tonight’은 국내 아티스트 김준수와 정선아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재탄생, 작품의 로맨틱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황홀한 전율을 선사할 전망이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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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사이드스토리' 운명적 사랑의 시작 'Tonight' 클립 공개

애틋하고 절절하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럽다.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가 레전드 OST ‘Balcony Scene (Tonight)’ 클립을 공개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클립은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시작한 두 연인 마리아와 토니의 애틋한 만남을 담아냈다. 제목에서도 엿볼 수 있듯, 마리아의 집 발코니 난간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두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고백하며 사랑에 빠진 기쁨을 노래한다. 웅장한 선율 위로 더해진 '모든 게 오늘 밤 시작됐네. 널 본 순간 다른 건 무의미해졌어' / '널 만난 뒤로 평범했던 세상이 별처럼 빛나'와 같은 가사들은 한 편의 시와 같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토니와 마리아는 운명처럼 서로를 만나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되지만, 다른 출신과 배경을 가졌다는 이유로 함께하는 미래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하지만 현실의 문제들을 뒤로하고, 철제 난간을 넘어 망설임 없이 마리아에게 향하는 토니의 모습은 두 사람이 펼쳐낼 사랑과 용기의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역대 최고로 훌륭한 뮤지컬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랬듯 모든 이들이 이 음악을 듣고 사랑에 빠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각별한 애정을 전한 작품이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의 작곡과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손꼽히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사로 탄생한 원작의 음악들은 올겨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OST 신드롬을 예고한다. 특히 ‘Balcony Scene (Tonight)’ 클립은 이번 작품 속 라이브로 촬영된 OST 장면 중 하나로, 토니와 마리아가 전하는 하모니와 애틋한 감정들은 스크린에 고스란히 녹아들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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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황홀한 OST 신드롬 터질까

음악도 아름답다.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가 황홀한 OST 신드롬을 예고하는 레전드 뮤직 예고편을 공개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레이첼 지글러)와 ‘토니’(안셀 레고트)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작품의 메인 OST ‘Balcony Scene (Tonight)’의 선율로 시작된 예고편은 어두운 밤, 발코니에 비친 달빛에 의지해 서로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마리아와 토니의 모습을 담아냈다. 무도회장의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한눈에 서로를 발견하고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설레는 마음을 숨김없이 고백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마리아가 속한 샤크파와 토니의 제트파는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하고, 서로 다른 세상을 꿈꾸며 점차 격렬해지는 두 집단의 갈등은 몰입감과 궁금증을 안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향한 사랑을 지키는 마리아와 토니의 모습이 애틋함을 더하는 가운데, 이들의 진심을 표현한 서정적인 가사도 눈길을 끈다. “오늘 낮까지 세상은 그저 숨 쉬며 살아가는 곳일 뿐, 별 의미가 없었지만 널 만난 후 세상이 별처럼 반짝이네”와 같은 진심이 깃든 가사는 마리아와 토니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어우러지며 이들의 눈부신 사랑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 뉴욕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 드라마틱 하고도 역동적인 뮤지컬 영화의 시작을 예고한다. 스크린에 돌아온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5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도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의 음악은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의 작곡과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존경받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사로 탄생했으며, 1961년 처음으로 영화화되어 제3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명곡들로 손꼽힌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역대 최고로 훌륭한 뮤지컬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랬듯 모든 이들이 이 음악을 듣고 사랑에 빠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특별한 애정을 드러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속 전설적인 OST들은 올겨울 극장가에 뜨거운 전율을 선사할 전망이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내달 1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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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사이드스토리' 위대한 원작, 스티븐 스필버그 손에서 재탄생

레전드 원작과 세계적 거장이 만나 또 하나의 걸작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대단한 원작을 바탕으로 재탄생한 뮤지컬 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얻고 있다.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동명의 원작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195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원작 뮤지컬은 제12회 토니상 안무상과 무대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1961년 처음 영화화돼 34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총 10개 부문을 석권한 레전드 뮤지컬로 손꼽힌다.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케 한 원작 뮤지컬은 미국 무용 역사상 최고의 발레 안무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제롬 로빈스가 연출과 안무를, 1978년 30회 미국작가조합상 각본상을 수상한 극작가 아서 로렌츠가 각본을 맡았다. 또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이 작곡한 음악과 브로드웨이의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존경받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가사가 더해진 OST는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화려한 면면을 자랑하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세계적인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손에서 재탄생해 스크린에 돌아온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4명의 아티스트(아서 로렌츠, 레너드 번스타인, 스티븐 손드하임, 제롬 로빈스)가 창조한 이 걸작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재정의했다. 독창적이고, 두 번은 해낼 수 없을 엄청난 위업이다”며 원작자들에 대한 경의와 애정을 표했다. 또 “새로운 시각과 시대를 작품에 반영하기 위해 훌륭한 이야기는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힌 스티븐 스필버그는 원작이 지닌 깊이에 화려한 영상미와 스케일, 현 시대를 향한 진심을 더해내며 완벽한 재창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원작 작사가 스티븐 손드하임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는 진정한 반짝임과 에너지가 있다. 뮤지컬은 만들기가 무척 힘든데 훌륭하게 해 냈다"며 아낌없는 극찬을 남겨 새로운 마스터피스의 탄생을 더욱 기대케 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내달 12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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