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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바른손랩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뉴미디어 체험관 운영 및 STO 홍보

㈜바른손랩스(대표 강신범)는 지난 25일부터 5월 1일까지 7일 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 이사장 차민철)에서 뉴미디어 체험 부스(부산 영화의 전당 시네마운틴 6층)를 운영한다. 바른손랩스 부스에서는 STO (Security Token Offering) 사업 홍보와 더불어 6편의 VR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바른손랩스는 바른손그룹사의 블록체인 전문 회사로서 문화콘텐츠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STO거래소 플랫폼 사업을 추진중이다. STO란 분산 원장 기술을 활용하여 자본시장법상 분산원장상의 토큰을 증권화한 자산으로서 발행 주체가 명확하고, 발행 주체가 영향을 받는 국가의 증권거래법 규정을 준수하는 증권형 토큰이다. 바른손랩스가 제안하는 STO사업은 영화 정보, 제작 과정 등 증권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며, 국내 및 글로벌 일반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를 제안하고 콘텐츠 자산에 대한 수익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바른손랩스가 개발중인 플랫폼은 국내에서는 유진투자증권과 SK증권과의 협업을 통해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바른손랩스글로벌에서 운영하고 있는 BRS 에코시스템을 통해서 사업화를 준비 중이다. 바른손랩스의 STO거래소를 통해 투자 파트너사와 관객은 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누릴 수 있으며, 지금까지 관객들은 극장의 영화를 관람하는 수동적 관객이었다면, 이제는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한 제작과 홍보에 직접 참여하고 영화를 상영관까지 올릴 수 있는 적극적 관객으로 거듭나게 된다. 동시에 영화 제작자들에게는 STO를 통해 더 다양한 장르의 영화 제작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바른손랩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영화 투자 사업 홍보를 진행하며 많은 투자사와 제작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재하 바른손랩스 이사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바른손랩스의 STO거래소를 통해 영화, 드라마와 같은 콘텐츠의 유동화가 활성화됨에 따라 영화 제작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4.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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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황정민, 장항준X송은이 '씨네마운틴' 출격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의 황정민이 팟캐스트 '씨네마운틴'에 출연한다. '씨네마운틴'은 영화 감독 장항준과 개그우먼 송은이가 풀어내는 명작 영화 TMI 토크쇼로,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명작들을 새로운 시선에서 이야기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팟캐스트. 황정민의 이번 '씨네마운틴' 출연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바로 황정민과 장항준, 송은이가 모두 서울예대 출신이기 때문이다. 녹음이 시작되자마자 세 사람의 학창 시절 비하인드부터 쉴 틈 없이 토크를 이어가며 영화 '인질'과 관련된 TMI 썰까지 탈탈 털었다고 전해, 개봉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여기에 황정민의 전작 '신세계'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진행된 '씨네마운틴'은 9일과 16일 2주 간 오전 10시 팟빵 공식 홈페이지 혹은 팟빵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청취 가능하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18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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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순간"…'비긴어게인코리아' 정승환 노래의 힘

정승환이 '비긴어게인 코리아'를 통해 영화와 같은 순간을 선물했다. 정승환은 지난 4일 밤 방송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강릉에 위치한 영화마을을 찾아, 독립영화인들을 위한 버스킹을 마련했다. 낮 버스킹에서 정승환은 이승환의 '물어본다'를 열창하며 시원한 가창력으로 청량감을 선사해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만들었다. 두 번째 저녁 버스킹 장소는 하늘과 가장 가까이 닿아있다는 평창의 마운틴 시네마였다. 정승환은 첫 곡으로 '국화꽃 향기' OST '희재'를 준비했다. 정승환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가창력은 마운틴 시네마를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만들기 충분했다. 이소라는 "노래할 때 진지하고 허스키함 속에서 굉장히 힘 있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정승환의 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정승환은 이소라와 '라라랜드' OST 'City of Stars'를 불러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로써 정승환은 '비긴어게인'을 통해 이소라와 세 번째 듀엣을 완성했다. 정승환은 "함께 부를 수 있어 행복하다. 마음 같아선 300곡 함께 하고 싶다"며 개인사정으로 중간에 하차하게 된 이소라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앙코르곡 '라디오 스타' OST '넌 내게 반했어'를 멤버들과 함께 부르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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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마음 위로" '비긴어게인 코리아' 낮과 밤 다른 2色 버스킹

'비긴어게인 코리아'가 강원도의 또 다른 대표 도시 강릉과 평창을 찾아 낮과 밤이 다른 2색 버스킹으로 독립영화인들과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5회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3.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한낮 버스킹은 초록이 눈에 띄는 널따란 공간 속 설렘 가득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버스킹의 문을 연 노래는 이하이, 수현 듀엣이 부르는 윤상의 곡 '달리기'. 걸그룹 SES가 리메이크해 인기를 모으기도 했던 이 곡은 이하이와 수현의 낭랑한 화음을 만나 객석의 호응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이소라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출신에 빛나는 정지찬과 함께 유재하의 대표곡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 애틋하면서도 감미로운 러브송으로 열기를 더했다. 호소력 가득한 이소라와 담백하지만 힘 있는 정지찬의 목소리가 오묘하게 어울려 색다른 매력이 피어났다. 적재는 자신의 곡 '타투'로 세련된 음악을 선보였고 정승환이 이승환의 노래 ‘물어본다’로 한낮 버스킹의 대미를 장식했다. 정지찬이 작곡해 의미를 더하는 이곡은 정승환만의 감성 충만한 보이스로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소라는 "코로나 이 상황도 언젠가는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날이 꼭 올 겁니다. 그때까지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끝인사를 건넸다. '비긴어게인 코리아' 멤버들은 곤돌라를 타고 해발 1050미터에 위치한 두 번째 버스킹 장소를 찾아 웃음과 긴장감이 공존했던 몰래카메라를 마친 뒤 화기애애한 호흡 속 마운틴 시네마 밤 버스킹을 이어갔다. 한 소절만 들어도 명장면이 떠오를만한 다양한 영화 OST들로 꽉 채워졌던 이 시간은 이소라, 이하이, 수현이 영화 '써니' OST 삽입곡 Boney M의 'Sunny'를 시작으로, 정승환, 하림, 적재가 영화 '국화꽃 향기' OST로 사랑받은 성시경의 '희재'를 이어갔다. 차례마다 국보급 보컬들의 각기 다른 보이스가 관객들의 마음을 가득 채우며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하이, 적재, 하림, 정지찬이 영화 '007 스카이폴' OST로 유명한 Adele의 'Skyfall'을, 헨리가 영화 '아마겟돈' OST 수록곡 Aerosmith의 'I Don't Want to Miss a Thing'을, 또 이소라, 정승환, 하림, 적재가 영화 '라라랜드' OST 'City Of Stars'를, 수현, 하림, 적재, 정지찬이 영화 '라붐' OST인 Richard Sanderson의 'Reality'까지 선보이자 현장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마지막 곡으로 이소라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 OST 'Maria'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정승환 등 멤버들조차 이소라가 부르는 'Maria'가 어떤 느낌으로 탄생할지 호기심을 드러냈고, 이소라 스스로도 색다른 도전이라고 밝힌 무대는 그야말로 '밤하늘을 찢었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이렇게 영화 OST들로만 꾸며져 특별했던 버스킹은 열화와 같은 앙코르 요청 속에 영화 '라디오스타' OST인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를 합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방송 말미 이소라가 '비긴어게인 코리아'와 잠시 작별인사를 전해 아쉬움을 더했다. '비긴어게인 코리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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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BIFF] 카자흐스탄X일본 국경넘은 합작품, 24회 부국제 문 열었다(종합)

카자흐스탄과 일본의 합작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의 문을 활짝 열었다. 그야말로 국경을 넘고 넘은 만남이 아닐 수 없다.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8층 중극장에서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카자흐스탄·일본 합작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The Horse Thieves. Roads of Time)'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 리사 타케바 감독과 배우 사말 예슬라모바, 모리야마 미라이가 참석해 부산국제영화제 방문 및 개막작 초청 소감과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말도둑들, 시간의 길'은 가족을 사랑하는 남자가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사러 나갔다 살해당한 뒤 일을 그린 작품이다.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개막작으로 초청되는건 기대하지 않았는데 선정돼 기쁘다"고 말했다. 공동 연출자 리사 타케바 감독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리사 타케바 입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 훈훈함을 자아낸 후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해에 초청해 주신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영화제 측에도 감사드리고 싶다.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진심을 표했다.배우 사말 예슬라모바는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첫 한국 방문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영화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흥미로운 작업이었다. 아직 완성작을 못 봤는데 개막식에서 보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모리야마 미라이는 "이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오게 돼 좋다"며 "카자흐스탄에서 지냈던 2~3주의 시간은 보물과 같은 시간이었다. 그 결과가 이러한 형태로 평가를 받게 됐고, 부산 관객 분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말도둑들, 시간의 길'은 카자흐스탄 감독과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영화다."공동 연출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은 "칸영화제에서 리사 타케바 감독을 만나게 됐다. 내가 '이런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먼저 꺼냈고, 리사 타케바 감독이 흥미롭게 생각해줬다. 일본으로 돌아가 PD에게 말했다고 하더라. 이후 스카이프로 소통하며 공동연출을 준비했다. 최근 일본이 중앙아시아 나라들과 공동제작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에는 카자흐스탄이 됐다"고 설명했다.리사 타케바 감독은 공동제작 역할 분담에 대해 언급하며 "처음엔 기본적으로 일본 배우에 대해서는 내가 디렉션을 하고, 카자흐스탄 배우는 예를란 누르무캄배토프 감독이 디렉션을 하는 것으로 정해두고 시작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혼돈이 생겼다. 시간이 흐르면서 난 그림의 연결성을 지켜보는 역할을 했고,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은 원래 배우 활동도 했던 경험이 있어 배우들과 가까이에서 커뮤니케이션 했다. 때에 따라, 상황에 맞게 대응했다"고 회상했다.두 감독은 영화 전반을 아우르는 몽환적 느낌과 꿈, 그리고 엔딩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은 "시나리오를 쓸 때 시나리오에는 넣어 놓지 않았던 엔딩이다. 작업 과정에서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보게 됐는데, 그 그림이 주는 이미지와 우리 영화가 맞아 떨어지는 지점이 있었다. 그래서 처음엔 내가 생각하지 않았던 엔딩이었지만, 이미지상으로 겹치는 부분이 있어 최종 결정했다"고 꼬집었다.리사 타케바 감독은 "처음 일본 측과 카자흐스탄 측이 시나리오 개발을 해 나갈 때 일본에서는 '이 모든 것이 꿈이었다는 것으로 엔딩을 하지는 말자'고 주장했다. 하지만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은 소년의 시각과 시점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또 '가족은 항상 함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와 동시에 '여러 사회적 사정으로 인해 가족이 해체될 수 있다'는 메시지도 담고자 했다"고 강조했다.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이 앞서 말한 '촬영 중 변경'에 대해서는 "카자흐스탄의 약점이자 굉장한 장점이라 생각한다. 유연성을 보여준다"며 "일본에서는 준비에 준비를 거듭해서 치밀하게 완성해 나가는 작업을 선호한다. 하지만 카자흐스탄은 달랐다. 촬영 때마다 변화해 나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유목민족의 경이로움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이 같은 변화는 배우들에게도 적용됐다. 카자흐스탄 언어로 연기해야 했던 일본 배우 모리야마 미라이는 시시때때로 바뀌는 대사에 때마다 적응해야 했고, 대응해야 했다.모리야마 미라이는 "시나리오 단계에서는 어느정도 인물에 대한 설정과 해석이 있었는데, 촬영이 시작된 후에는 현장 상황들이 수시로 바뀌었다. 내가 당시 어떤 해석을 하고 있었는지 도무지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며 미소 짓더니 "카자흐스탄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로 연기했기 때문에 대본을 그대로 외웠다. 애드리브는 전혀 못했고, 시나리오 대사에만 충실했다"고 토로했다.이에 리사 타케바 감독은 "모리야마 미라이는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연기를 해야 했다. 현장에 대사 디렉션을 담당하는 분이 계셨지만 신이 바뀔 때마다 대사도 바뀌었다. 특히 모리야마 미라이는 승마 등 소화해야 할 연기가 정말 많았는데, 때마다 훌륭하게 대응했다. 일본 최고의 배우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흡족해 했다.이와 함께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은 "3년 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것이 감독 활동에 어떤 영향력을 끼쳤냐"고 묻자 "많은 의미에서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당시 받았던 상은 이후 작업에 원동력이 됐다. 다양한 관점을 가진 관객들에게 내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감사해했다.마지막으로 "어느 국가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특정 관객층을 대상으로 제작한 작품은 아니다. 영화의 형상 자체가 두 국가와 관련없는 인물들에게도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한편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치러지는 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85개국 303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개막작은 '말도둑들, 시간의 길', 폐막작은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정우성·이하늬가 맡아 영화의 바다로 항해를 알린다.우동(부산)=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10.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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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BIFF·개막작] 리사 감독 "韓영화 100주년 해에 초청, 영광이다"

리사 타케바 감독이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8층 중극장에서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카자흐스탄·일본 합작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The Horse Thieves. Roads of Time)'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공동 연출자로 이름을 올린 리사 타케바 감독은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해에 초청해 주신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영화제 측에도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이와 함께 리사 타케바 감독은 공동제작 역할 분담에 대해 "처음엔 기본적으로 일본 배우에 대해서는 내가 디렉션을 하고, 카자흐스탄 배우는 예를란 누르무캄배토프 감독이 디렉션을 하는 것으로 정해두고 시작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현장에서는 혼돈이 있었다"고 밝힌 리사 타케바 감독은 "시간이 흐르면서 난 그림의 연결성을 지켜보는 역할을 했고,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은 원래 배우 활동도 했던 감독이라 배우들과 가까이에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을 즐겼다"고 회상했다.또 "그렇게 진행이 되긴 했지만 엄밀하게 뭔가 역할 분담을 했다기 보다는 때에 따라서,상황에 맞게 대응하면서 작업했다"고 덧붙였다.'말도둑들, 시간의 길'은 가족을 사랑하는 남자가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사러 나갔다 살해당한 뒤 일을 그린 작품이다.한편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치러지는 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85개국 303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개막작은 '말도둑들, 시간의 길', 폐막작은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정우성·이하늬가 맡아 영화의 바다로 항해를 알린다.우동(부산)=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10.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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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BIFF·개막작] 예를란 감독 "3년전 BIFF 뉴커런츠 수상, 활동 원동력"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와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8층 중극장에서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카자흐스탄·일본 합작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The Horse Thieves. Roads of Time)'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은 "3년 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것이 감독 활동에 어떤 영향력을 끼쳤냐"는 질문에 "많은 의미에서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은 "당시 받았던 상은 이후 작업에 원동력이 됐다"며 "다양한 관점을 가진 관객들에게 내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말도둑들, 시간의 길'은 가족을 사랑하는 남자가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사러 나갔다 살해당한 뒤 일을 그린 작품이다.한편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치러지는 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85개국 303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개막작은 '말도둑들, 시간의 길', 폐막작은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정우성·이하늬가 맡아 영화의 바다로 항해를 알린다.우동(부산)=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10.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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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BIFF] '말도둑들, 시간의길' 감독 "개막작 초청 기대못해, 기쁘다"

'말도둑들, 시간의 길' 감독과 배우들이 부산국제영화제 방문과 개막작 초청 소감을 전했다.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8층 중극장에서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카자흐스탄·일본 합작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The Horse Thieves. Roads of Time)'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개막작으로 초청되는건 기대하지 않았는데 선정돼 기쁘다"고 말했다. 리사 타케바 감독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리사 타케바 입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배우 사말 예슬라모바는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첫 한국 방문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영화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흥미로운 작업이었다. 아직 완성작을 못 봤는데 개막식에서 보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모리야마 미라이는 "이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오게 돼 좋다"며 "카자흐스탄에서 지냈던 2~3주의 시간은 보물과 같은 시간이었다. 그 결과가 이러한 형태로 평가를 받게 됐고, 부산 관객 분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말도둑들, 시간의 길'은 가족을 사랑하는 남자가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사러 나갔다 살해당한 뒤 일을 그린 작품이다.한편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치러지는 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85개국 303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개막작은 '말도둑들, 시간의 길', 폐막작은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정우성·이하늬가 맡아 영화의 바다로 항해를 알린다.우동(부산)=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10.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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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캡틴 마블'에 있다..호화 캐스팅

영화 '캡틴 마블'이 아카데미 수상과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캐스팅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연출을 맡은 애너 보든과 라이언 플렉 감독은 “너무나 많은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이미 MCU를 가득 채우고 있다. 그래도 아직 마블 영화에 참여하기 전인 환상적인 배우들이 분명 있었다”고 말했다. 먼저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 캡틴 마블은 2016년 영화 '룸'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거머쥔 배우 브리 라슨이 맡았다. 풍부한 감정 연기로 드라마 장르는 물론 코미디, 어드벤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소화해 온 브리 라슨은 이번 '캡틴 마블'에서 액션 배우의 면모 역시 선보인다. 약 9개월간 트레이닝에 임한 브리 라슨은 주 5일, 하루 2~4시간 동안 복싱, 킥복싱, 유도, 레슬링, 주짓수 등 다양한 운동 종목을 종합해 훈련했고, 실제 LA의 공군 기지를 방문해 전투기 조종을 배우고 공중전을 촬영했다. 평단의 인정을 받은 연기력과 역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시상식을 휩쓴 저력에 이어 새로운 히어로로 발돋움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최초 입성하는 배우들도 쟁쟁한 아카데미 경력을 갖췄다. 먼저 기억을 잃은 캐럴 댄버스가 속하게 되는 크리 정예부대 스타포스 사령관 역을 맡은 주드로는 '콜드 마운틴'(2003)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리플리'(1999)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각각 노미네이트 된 배우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존재로 예고편에서 신비로운 카리스마를 보여준 배우 아네트 베닝은 '에브리바디 올라잇'(2011), '빙 줄리아'(2005), '아메리칸 뷰티'(2000)으로 3회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그리프터스'(1993)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까지 총 4회 노미네이트에 달하는 배우다. '캡틴 마블'에는 아카데미에 빛나는 브리 라슨, 주드 로, 아네트 베닝과 함께 사무엘 L. 잭슨, 벤 멘델슨, 리 페이스, 디몬 하운수 등 내로라 하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 또한 대거 합류했다. 라이언 플렉 감독은 “캐스팅 리스트 처음부터 끝까지 전설적인 배우들만 가득하다”고 자신한다. 오는 3월 6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2.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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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유아인, '생일 축하 노래에 감격스런 인사'

배우 전종서, 유아인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시네마운틴에서 열린 영화 '버닝’ 오픈토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5개의 극장에서 30개 스크린, 79개국의 상영작 324편을 선보인다. 해운대(부산)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18.10.06/ 2018.10.0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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