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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김연아♥’ 고우림도 깜짝 인사…포레스텔라→손호영 ”풍성한 한가위 되길”

비트인터렉티브 소속 아티스트들이 반가운 추석 인사를 전했다.16일 비트인터렉티브는 그룹 에이스(A.C.E) 가수, 손호영, 그룹 포레스텔라, 배우 박인환, 가수 최종현(틴탑 창조), 배우 송동건의 한가위 인사 영상 및 손편지 이미지를 공개했다.박인환은 “뜨거웠던 더위가 지나고 선선해진 날씨처럼 우리의 대명절 추석이 찾아왔다. 1년 중 가장 풍요로운 때인 만큼 평화롭고 여유로운 한가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에이스(박준희, 이동훈, 와우, 김병관, 강유찬)는 “’추석’ 하면 먹거리가 가장 생각나곤 한다. 가족 분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한가위를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에이스도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추석을 잘 보내겠다.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는 “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와 다시 한번 풍요로운 대명절 추석이 왔다.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비는 게 중요한 문화이지 않나. 저희도 팬분들을 향해서 좋은 소원을 빌어보겠다. 팬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2024년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최종현은 “밝은 보름달처럼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지 궁금하다. 우리 모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은 마음으로, 맛있는 것 많이 먹고, 밝은 달을 보면서 소원도 빌고, 건강하고 행복한 연휴 되셨으면 좋겠다. 좋은 연휴 되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특히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최종현은 현재 군 복무 중인 가운데 한복을 입고 기존에 촬영해둔 영상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해 반가움을 더했다.또 최근 비트인터렉티브에 새롭게 합류한 송동건과 국민그룹 god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손호영은 진심을 담은 손편지로 추석을 기념했다. 이들도 팬들의 “해피(Happy) 추석”을 기원하는 진심을 담아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박인환은 KBS 2 새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 출연하며, 에이스와 포레스텔라는 최근 각각 ‘애니모어’(‘Anymore’)와 ‘피아노 맨’(‘Piano Man’)이라는 신곡을 발매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6 11:44
뮤직

데뷔 25주년 지오디 ‘뉴스룸’ 출연…“다음 꿈은 ‘코첼라’, 라이브 자신 있어” [종합]

데뷔 25년 차 그룹 지오디(god)가 ‘뉴스룸’에 출연했다.8일 JTBC ‘뉴스룸’에 지오디가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이날 맏형 박준형은 데뷔 25주년을 맞은 소감을 묻자 “애기 아빠가 됐는데, 애기가 7살인데 한 사람의 인생보다 더 god를 했다는 게 너무나도 신기하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이어 화면에 1999년 지오디 5명의 멤버가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이 화면에 띄워졌다. 이에 대해 박준형은 “5명이 다 엄청 퓨어(순수) 했을 때였다. 저 때가 그립다. 지금을 말 드럽게 안 듣는데 저 땐 말 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을 본 김태우는 “저 때는 꿈을 향해 막 달리던 때였다. 걱정도 없었고, 5명이 있으면 뭐든 재밌었다”고 떠올렸다. 윤계상은 “저 땐 정말 작은 꿈을 꿨다. (음악방송) 1위 후보 정도였다”고 말했고, 박준형은 “하루 세 끼”, 김태우는 “금액 걱정 안 하고 하루 한 끼를 먹는 게 꿈이었던 시절이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안나경 앵커가 “세월이 흐른 뒤 서로를 보며 든 생각이 있냐”고 묻자, 박준형은 “멤버들이 나이들어가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픈데, 각자 자리에서 성공하는 모습은 뿌듯하다. 우리 다섯이 모이면 하나도 어색함 없이 예전과 똑같다”고 말했다.이어 안 앵커는 “지오디에게 박진영은 어떤 존재냐”고 물었고, 손호영은 “저희의 음악을 낳아주신 분이다. 무한한 리스펙트가 있다”고 이야기했다.지오디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챕터 0’을 개최한다. 티켓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김태우는 “‘이게 어떻게 말이 되지?’ 항상 얘기한다. 아직도 우리를 이렇게 사랑해 주시고, 기대주시는 게 신기하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이어 데니안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인데 나중에 언젠가 기회가 되면 ‘코첼라’ 무대에 서고 싶다”며 “저희는 공연 위주의 활동을 하고있기 때문에 라이브는 자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8 20:58
영화

모완일 감독 “짐작 안 갈 연기 펼친 ‘아없숲’, 전개 느린 이유는” [IS인터뷰]

“이 작품처럼 캐스팅이 되면 사실 감독은 놀아도 돼요. 각본이 너무 좋다 보니, 배우들이 실제로 구현되면 어떨지 궁금증을 강하게 갖고 합류하시더라고요.”드라마 ‘부부의 세계’ 이후 4년 만에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연출로 돌아온 모완일 감독은 너무나 솔직한 어조로 신인 손호영 작가의 각본과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지난 달 23일 공개된 이 작품은 제목처럼 평화로운 숲속 펜션과 모텔에 각각 불청객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서스펜스다. 시공간이 다른 두 피해자의 사연을 교차해 보여주는 구조가 참신하다와 헷갈린다는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다. 모 감독은 “작품이 가진 매력이 큰데, 그 구조를 바꾸면 상당 부분이 사라지게 되어 선택을 해야 했다. 집중을 요하지만, 잘 따라면 훨씬 큰 보상이 기다리니 좋은 마음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모 감독은 ‘부부의 세계’ 같은 분위기가 묻어난 데 대해 만족을 표했다. 모 감독은 “신기하게도 현장의 분위기도 비슷했다. 배우들이 워낙 잘해서 그런 것 같다”면서도 “인물들의 심리로 밀어붙이며 판단과 내적 갈등을 묘사하는 점이 유사하다”고 짚었다.그는 심리극을 연출하는 비법을 묻자 “좋은 배우들을 모시면 절반 이상 해결된다”며 웃었다. “전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은 연기를 하는 분들을 좋아해요. 어떤 연기를 펼칠지가 너무 상상이 많이 되면 같이 하지 않는데, 이분이 무슨 연기를 할지 짐작도 안 될 때 좋아요. 그러면 무한 믿음이 생기고 뭘 보여주든 감탄하게 돼요.”이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김윤석, 윤계상, 이정은은 워낙 연기로 정평 난 베테랑이다. 여기에 최근 대세로 도약 중인 고민시를 캐스팅했다. 캐스팅 당시만 해도 신인 축이었던 그를 선택한 이유는 드라마 ‘오월의 청춘’이라고. 모 감독은 “한정된 자원으로 만들어야 했던 프로젝트인데, 순수하게 고민시의 연기만 보이더라. 표현에 쏟아부었겠구나 싶었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매사 진정성이 느껴졌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고민시가 예능 ‘서진이네2’에서는 너무 고생만 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배우들이 보석 같은 연기를 펼치지만, 전개 속도나 개연성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모 감독은 “시작하자마자 바로 등장인물을 죽이고 난 뒤 그 인물들이 소중했다고 말로 전달할 수는 없는 법이다. 보시는 분들이 펜션과 모텔이 영하(김윤석)와 상준(윤계상)에게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공간도 스릴러의 괴기스러움보다는 사랑스럽게 연출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논리적 개연성도 복선을 다 체크하며 제작해서 다 맞을 거예요. 그래도 20년전과 현재가 교차하는 구조상 영하와 상준의 상황에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죠. 그래서 끝까지 따라가지 않으면 불친절하거나 난해하다는 이야기도 듣는 거 같아요. 조금만 참고 애정 갖고 봐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하하.”그에게 있어 첫 OTT 제작이었던 점을 돌아보며 “연출자 입장에서는 장점이 많은 거같다. 시간과의 싸움을 안할 수 있는 게 행복했다”며 “무제한은 아니지만, 최선의 결과를 위한 다양한 옵션이 있어 조금 더 신중하게 찍고 (힘을) 배분할 수 있던 게 좋았다”고 밝혔다.다만 매회 시청률로 흥행을 예상하고 자신의 노하우로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었던 방송국 드라마와 달리, 어떤 것이 성패의 기준인지 알 수 없는 점은 어렵다고 털어놨다.“글로벌 흥행이나 웰메이드로 기억하면 좋겠지만 제 사적인 욕심이겠죠. 영어 제목인 ‘돌 맞은 개구리’처럼 어느 날 갑자기 멀쩡한 사람들이 어떤 악의로 무너지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 직접 도움은 못 주더라도 적어도 그들이 쓰러지는 소리는 듣고 있다는 그런 감정이 전달됐으면 좋겠어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5 06:05
프로야구

트레이너 뿌리치고 출루하더니...발라조빅 강속구에 손등 맞은 손호영, 검진 결과 단순 타박

투구에 손등을 맞고 교체된 롯데 자이언츠 주전 3루수 손호영(30)이 병원 진단 결과 단순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 롯데 구단은 2일 "손호영이 2일 서울 청담 리온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와 CT, 초음파 촬영을 받았고 특이사항 없이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손호영은 지난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1회 말 롯데의 수비 시작 전에 노진혁으로 교체됐다. 그는 1회 초 1사 2루 득점 기회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 두산 선발 투수 조던 발라조빅이 던진 몸쪽(우타자 기준) 높은 코스 빠른 공에 손등을 맞고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손호영은 이내 스스로 일어섰고, 확인 차 그라운드에 나선 트레이너를 뿌리지고 1루로 나가려고 했다. 문제가 없다는 메시지였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그를 바로 교체했다. 당시 구단은 "우측 손등에 공을 맞아 교체됐고, 아이싱을 한 뒤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손호영은 지난 3월 30일 롯데와 LG 트윈스 사이 트레이드로 '자이언츠맨'이 됐다. LG에서는 두꺼운 내야 뎁스 탓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롯데에서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았다. 30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역대 3위 기록에 이름을 올리는 등 비로소 타격 잠재력을 발산하며 '복덩이 이적생'으로 평가받았다. 손호영은 풀타임 경험이 부족하다는 변수도 이겨냈다. 체력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는 8월 오히려 펄펄 날았다. 출전한 22경기에서 타율 0.400·8홈런·26타점·출루율 0.414·장타율 0.716를 기록했다. 타율과 타점은 2위, 홈런은 공동 3위였다. 롯데는 최근 4연승을 거두며 5위 KT 위즈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8월 셋째 주 치른 5경기에서 4패(1승)를 당했지만, 지난주 다시 5승 1패를 기록하며 승률을 회복했다. 손호영은 3번 타자로 고정돼 팀 공격을 이끌었다. 3안타 이상 기록한 경기만 두 번이었다. 그런 손호영이 약한 부위인 손등에 공을 맞아 롯데팬 우려가 컸다. 하지만 하루 만에 마음의 체증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02 14:45
프로야구

[주간 MVP] 손호영 "아직 주전 아니지만...내가 빠지면 안 된다"

7월 월간 승률(0.300) 최하위(10위)에 그쳤던 롯데 자이언츠는 8월 첫 7경기에서 6승(1패)을 거두며 5강 진입 희망을 밝혔다. 상승세 주역은 내야수 손호영(30)이다.그는 지난 1일 인천 SSG 랜더스전 2-2 동점이었던 8회 초 타석에선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롯데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3일 울산 LG 트윈스전에서는 1회와 8회 각각 홈런을 때려내며 8-3 승리를 견인했다. 조아제약과 본지는 8월 첫째 주 출전한 3경기에서 타율 0.538·3홈런·9타점을 기록한 손호영을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손호영은 굴곡 많은 야구 인생을 걸었다. 2014년 5월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 계약한 그는 2017년 방출되며 빅리그의 꿈을 접었다. 이후 현역으로 복무했고, 전역 뒤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20 KBO리그 2차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LG로부터 지명을 받았지만, 내야 선수층이 두꺼운 곳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2024년은 손호영 야구 인생의 전환점이다. 지난 3월 말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그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으며 LG 시절부터 인정받았던 타격 능력을 보여줬다. 4월 17일 LG전부터 6월 20일 KT 위즈전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던 기간을 제외하고 3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이 부문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록 덕분에 자신의 이름을 야구팬에 알렸다. 3일 LG전 멀티포로 시즌 11호를 마크하며 데뷔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도 기록했다.손호영은 주간 MVP 선정 소감으로 "데뷔하고 상을 받아본 게 처음이다. '더 잘해야겠다'라는 동기부여가 생긴 것 같다"라며 감격했다. 이어 "올해만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는데,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 관리해 줘서 이젠 통증이 사라졌다. 그 덕분에 이렇게 상을 받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이어지던 시기에도 손호영 마음은 편하지 않았다. 그는 "햄스트링 통증이 있는데, 기록이 이어지다 보니 감독님은 나를 지명타자로 쓰시더라. 내가 팀에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았다"라고 돌아봤다. 그래서 신기록 달성 등 기록 연장에 욕심을 부리지 않았고, 오히려 깨졌을 땐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고 한다.손호영은 오직 팀 승리만 바라보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 만족한다. 그는 "아직 나는 주전이 아니"라면서도 "타석에 설 기회가 많아지면서 투수의 공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게 사실이고, '내가 빠지면 경기에 안 된다'라는 생각도 들기 시작했다"라며 자존감이 높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어 손호영은 "타석에 서면 '출루를 해야지', '배트에 공을 맞혀야지'라는 생각보다는 '무조건 강하게 때려낸다'라는 자세를 갖는다. 그런 지향점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격적인 성향은 김태형 롯데 감독도 칭찬하는 손호영의 장점이다.롯데는 12일 기준으로 리그 8위(47승 3무 55패)다. 5위 SSG 랜더스와 롯데의 승차는 3.5경기에 불과하다. 여전히 포스트시즌(PS)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손호영의 목표는 두 가지다. 개인적으로는 100경기 출전을 채우는 것, 다른 한 가지는 팀의 PS 진출이다. 그는 "롯데팬에게 약속드릴 수 있는 건 우리 선수들은 절대 포기하기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나도 기여하겠다"라고 다부진 의지를 드러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12 07:40
연예일반

god, 여전한 티켓파워 …K스포돔 3일 전석 매진

국민 그룹 god가 단독 콘서트 ‘챕터 제로’ 공연 티켓의 전석 매진으로 독보적인 ‘리빙 레전드’로 존재를 입증했다.god는 지난 30, 31일 ‘god 2024 콘서트 CHAPTER 0’ 팬클럽 선예매와 일반 예매를 진행했다. 이번 예매는 3회차 전석 매진되며 막강한 티켓파워를 확인시켰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5년간의 챕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god의 새로운 단독 콘서트로 ‘0’, ‘교집합’, ‘무한대’를 키워드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통로이자 교차점이 될 이야기를 담는다. 손호영과 김태우가 공동 디렉터를 맡아 준비 과정부터 전 과정에 참여,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god의 마음을 담아냈다. 이들은 공연의 키워드가 되는 ‘0’, ‘교집합’, ‘무한대’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360도 무대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god의 2024년 단독 콘서트 ‘챕터 제로’는 오는 9월 27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1 11:02
연예일반

‘9월 결혼’ 양재웅 “하니가 먼저 프로포즈 해” (‘4인용식탁’)

양재웅이 하니와의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한다.8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 18년차 정신건강의학과 개원의 양재진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이날 양재진은 국내 최초 형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잘 알려진 동생 양재웅과 함께 출연해 한남동에 위치한 루프탑 아지트로 절친들을 초대한다. 초대된 절친으로는 국민 그룹 god의 손호영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등장, 네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전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양재진은 오는 9월, 걸그룹 EXID의 멤버이자 배우인 10살 연하 하니와 결혼을 앞둔 동생 양재웅을 위한 결혼 축하 파티를 개최하여 예비 신랑을 위한 보양식 한 상을 준비해 기대를 모은다.양재웅은 결혼을 앞둔 소감과 함께 하니와의 첫 만남 스토리부터 프러포즈 일화, 신혼여행 계획까지 풀 러브 스토리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하니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힌 양재웅은 “고맙기도 하고 멋있기도 했다. 닮고 싶다. 거기서 더 확신을 하게 됐다”며 예비신부 하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를 지켜보던 형 양재진 또한 곧 가족이 될 하니에 대해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밝은 사람”이라며 축하와 격려하는 마음을 전한다.여덟 살 터울의 동생을 먼저 결혼시키는 양재진은 “섭섭한 마음이 크다”라며 “동생이 태어난 날을 또렷이 기억한다”라고 고백하며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어린 시절 엄격하고 가부장적이었던 집안 분위기 속에서 자랐다는 양재진은 “내가 겪었던 집안 분위기는 (동생이) 경험하지 않았으면 했다. 친구 같은 형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형으로서의 듬직한 면모를 드러내고, 이에 양재웅은 엄한 집안 분위기 속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형 양재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또 이들 형제는 8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친구를 공유하는가 하면 영화부터 만화 취향까지 공유한다고 말해 애틋한 형제애를 과시한다.양재웅, 양재진 형제와 마찬가지로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손호영 또한 이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고등학생 시절 약 3년 동안 가출해 그룹 god로 데뷔한 일화를 고백해 친구들을 놀라게 한다. “아버지 반대가 심해 가출을 했다. 3년 뒤 god로 데뷔해 첫 앨범을 가지고 집에 들어갔는데 (크게 혼낼 거라는) 모든 예상이 다 깨졌다. 날 보고 웃으셨는데 머리카락이 새하얘지셨더라. 세상에서 제일 불효자가 된 거 같았다”며 가출과 데뷔 이후 아버지와의 관계가 급격히 호전되어 현재 애틋한 부자관계로 지내고 있는 감동적인 사연을 안겨 기대를 모은다.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8 16:00
프로야구

"그동안 나라고 얘기했는데..." 전경기 출장 레이예스, 김태형 감독이 꼽은 전반기 MVP

김태형(57)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반등 가속도가 붙은 채 마무리를 앞둔 전반기를 돌아봤다. 가장 고마운 선수, 칭찬하고 싶은 선수로 외국인 타자를 꼽았다. 롯데는 5월까지 리그 10위였다. 3월 치른 7경기에서 6패를 당했고, 4월도 승률 9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5월부터 젊은 타자들이 살아나며 상승세를 탔고, 명확한 주전 라인업을 구축한 6월엔 승률 1위(0.607)를 기록했다. 역대급 순위 경쟁 속에 5위(SSG 랜더스)와 3경기 차로 좁히며 7월을 맞이했다.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8-13으로 패하며 6연승에 실패했지만, 초반 화력은 여전했다. 롯데는 이전까지 주전급이라고 보기 어려웠던 황성빈(외야수) 고승민·손호영·박승욱·나승엽(이상 내야수)이 차례로 잠재력을 터뜨렸다. 특정 선수를 꼽기 어려울 만큼 모두 존재감을 보여줬다. 김태형 감독도 경험이 쌓이며 안정세에 접어든 젊은 선수들의 선전을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전반기 으뜸을 꼽아달라는 물음엔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0)를 꼽았다. 2015년 두산 지휘봉을 잡고 8년 동안 감독을 맡았고, 계약 종료 뒤 1년(2023) 동안 해설 위원 활동을 한 뒤 다시 롯데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전엔 배터리·수석코치를 두루 맡았다. 그사이 많은 외국인 선수들을 경험했다. 외국인 선수를 향한 김 감독의 평가는 대체로 비즈니스 관계에 기인했다. 국내 선수보다 많은 돈을 받고 왔으니, 그만큼 결과를 내야 한다는 속내가 읽혔다. 그런 외국인 선수가 꾀를 부리면 냉정하게 대했다. 그런 배경이 있어서일까. 김태형 감독이 레이예스를 전반기 MVP로 뽑은 건 흥미를 자아냈다. 물론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일단 잘 했다. 6월까지 출전한 78경기에서 타율 0.349(307타수 107안타)·7홈런·67타점·42득점·장타율 0.502·출루율 0.386를 기록했다. 타율 부문 3위, 안타 2위, 타점 4위였다. 득점권에 100타석 이상 타선 리그 타자 중 세 번째로 높은 타율(0.413)을 기록하기도 했다. 팀이 치른 전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김태형 감독은 "초반부터 꾸준히 잘 해줬다. 외국인 선수가 전 경기를 그렇게 열심히 뛰는 게 쉽지 않다. 고마운 마음이 크다.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했다. 성적도 좋지만, 팀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연달아 이탈하는 상황에서도 라인업을 지켰다. 몸 관리를 잘 하고 책임감도 있는 외국인 선수라고 판단한 모양새다. 실제로 이 말을 하는 김태형 감독에 묻어난 표정이 그랬다. 김태형 감독은 "보통 전반기 MVP를 뽑아달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항상 나라고 얘기했다. 특별히 누구를 꼽는 건 좀 그렇다"라고 했다. 원래 칭찬에 인색한 편이지만, 그렇다고 특정 선수를 치켜세우는 경우도 드물었다. 그런 김태형 감독이 외국인 선수를 꼽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04 08:09
프로야구

개인 5호 연타석 홈런...'KT 살림꾼' 장성우, 연타석 홈런으로 위닝시리즈 견인 [IS 스타]

KT 위즈 살림꾼 장성우(35)가 소속팀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장성우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 연타석 홈런을 치는 등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KT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1차전에 이어 시리즈 2승(1패)째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해냈다. 7위 롯데와의 승차도 1.5경기로 좁혔다. 장성우는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번 타자 문상철이 상대 선발 투수 김진욱을 상대로 좌월 홈런을 치며 선취점을 안긴 상황에서 타석에 나섰고, 백투백 홈런을 완성하는 중월 아치를 그렸다. 시즌 7호 홈런이었다. 장성우는 KT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흔들리며 2-3, 역전을 허용한 상황에서 동점 홈런도 쳤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섰고, 다시 한번 김진욱을 상대했다. 초구 142㎞/h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다시 넘겼다. 연타석 홈런은 시즌 22번째, 장성우 개인 통산 5번째다. 시즌 8호. KT는 이어진 상황에서 오윤석까지 홈런을 치며 4-3으로 달아났다. 쿠에바스가 6회 초 나승엽에게 적시타를 맞고 다시 동점을 내줬지만,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안현민이 3루타, 대타 오재일이 우전 적시타를 치며 5-4로 앞섰다. 장성우의 뜨거운 타격감은 8회 말, 마지막 타석까지 이어졌다. 선두 타자로 나서 투수 현도훈을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치며 출루했고, 후속 배정대의 우전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안현민의 좌익수 직선타가 나왔을 때 홈까지 밟았다. 6-4, 2점 차로 앞선 KT는 9회 초 마무리 투수 박영현이 고승민과 손호영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하지만 9회 말 상대 야수 실책으로 선두 타자 김상수가 출루한 뒤 멜 로하스 주니어가 좌전 안타, 강백호가 고의4구로 만루를 만든 뒤 상대 투수 김원중이 폭투를 범하며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경기 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초반 장성우의 연타석 홈런으로 좋은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고, 안현민이 장타와 빠른 발로 좋은 활약을 해줬다. 대타 출전한 오재일도 귀중한 타점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동점이 됐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총평했다.장성우는 "연타석 홈런 상황은 첫 타석에서는 컨택에 집중했는데, 타구가 바람을 타고 넘어갔다. 처음 임팩트 당시에 타이밍도 늦었고, 아웃인 줄 알았다. 두 번째 홈런 당시는 대기 타석에서부터 노림수를 가지고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치자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그 구종을 놓치지 않은 것이 연타석 홈런으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20 22:35
프로야구

"난 아무것도 아닌 선수"...대기록 앞두고 초연한 손호영, 부모님 직관에 더 반색 [IS 피플]

"아무것도 아닌 제가 언제부터 대기록에 도전한다고요."'연속 경기 안타' 부문 역대 4위에 오른 손호영(30·롯데 자이언츠)은 담담했다. 20년, 그 이상 나오지 않았던 기록. 희소성만 두고 보면 그 가치가 말로 설명이 어려울 정도다. 롯데팬을 넘어 야구팬 시선이 모이고 있지만, 불과 몇 달 전까지 무명이었던 손호영은 오히려 무심(無心)한 듯 보인다. 손호영은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1회 초 무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고영표를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쳤다. 손호영은 이 안타로 지난 4월 17일 LG 트윈스전부터 이어가던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29경기로 늘렸다. 전날(18일) 박재홍(현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이명기(한화 이글스)와 함께 이 부문 역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이 부문 1위는 2003~2004 두 시즌에 걸쳐 3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박종호(은퇴)다. 2위이자 단일시즌 부문 1위는 '악바리' 박정태(은퇴)가 보유한 31경기. 손호영이 자이언츠 레전드가 남긴 기록에 2개 차로 다가섰다. 손호영이 고영표를 상대로 득점 포문을 연 롯데는 1회만 5득점하며 그동안 열세였던 고영표를 무너뜨렸다. 이날 타선이 폭발하며 13-5 대승을 거두고 2연패를 끊었다. 경기 뒤 만난 손호영은 "몇 번 얘기했지만, 기록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아무것도 아닌 제가 언제부터 대기록에 도전한다고 의식하겠나"라고 담담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자신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것 같은지 묻자 "꼭 그렇다기 보다 타격감이 (동반으로) 좋아질 시점인 것 같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손호영은 그러면서도 자신을 배려해 기록 얘기를 애써 하지 않는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손호영은 연속 경기 안타 행진에 대해 "내일 당장 끊겨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29경기 연속 안타를 친 19일 경기가 그에게 갖는 의미는 따로 있었다. 위즈파크 가까운 위치에 자택이 있는 부모님이 그가 프로 무대에 입성한 뒤 처음으로 아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야구장에 방문한 것. 손호영은 "아마 고교 시절 이후 처음인 것 같다. 그동안은 오셔도 내가 선발 라인업에서 뛸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서 모시지 못했다. 부모님께서 이번 시리즈를 보기 위해 오시길 바랐고, 19일 경기는 선발로 나설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연속 경기 안타와 부모님이 오신 추억을 새긴 것 중 어느 쪽이 더 의미 있느냐는 물음에 "당연히 부모님이 오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 경기, 매 타석 집중하다 보니 어느새 30경기 연속 안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선수 자신도 어색한 눈치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는 것도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아무것도 아닌 제가 언제부터 대기록에 도전한다고요"라는 손호영의 말은 진심 같다. 1군 경험이 많지 않은 자신이 기록에 연연하는 건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그런 평정심, 기록에 무심한 모습이 박정태와 박종호를 소환한 게 아닐까. 손호영은 20일 30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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