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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연하남‧첫사랑‧구연인과 3색 키스 ‘화제’ (‘나의 해리에게’)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신혜선이 이진욱, 강훈, 강상준과의 3인 3색 키스로 안방극장에 각기 다른 설렘을 자아냈다.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특히 4회 시청률은 수전국 2.4%(닐슨 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타깃 시청률 또한 대폭 상승, 3040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올 가을 최고의 화제작 탄생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신혜선(주은호, 주혜리 역)이 극 중 세 남자 이진욱(정현오 역), 강훈(강주연 역), 강상준(문지온 역)과 나눈 3색 키스신으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혜선♥강상준, 연하남 일방통행 직진 키스은호는 PPS의 엄친아 아나운서 현오의 전 여자친구이자 14년 차 무명 아나운서. 8년 장기 연애를 끝낸 현오와 4년째 앙숙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사이 후배 지온은 은호의 거절에도 주말 1박 2일 강행군 촬영까지 데이트 대신 쫓아갈 만큼 은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현오는 전 연인 은호를 극혐하는 척하면서 신경 썼고, 은호의 마음 역시 여전히 현오에게 있었다. 결국 은호는 끝까지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지온에게 “가질 수 없으니까. 그래서 난 현오가 싫어. 끔찍하게 싫어. 미안해”라며 지온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때마침 은호 집 앞의 가로등과 조명이 깜빡 깜빡거렸고, 은호의 이러한 마음 고백에도 지온은 그 정도 이유로 포기할 수 없다는 듯 “난 너한테 갈 거야, 무조건”이라며 키스했다. 그 순간 가로등이 꺼져버리며 은호만 바라보는 연하남의 일방통행 직진 키스가 무한 설렘을 불러 모았다.◇ 신혜선♥강훈, 짝사랑앓이 폭발 기습 키스‘은호의 또 다른 인격’ 혜리는 미디어N서울 아나운서 주연을 짝사랑하고 있다. 주연이 자신의 존재를 알아차릴까 봐 긴 앞머리로 얼굴을 가리는 혜리에게 주연은 좋은 사람이자 멋진 사람이고 불친절한 사람. 혜리는 자신의 근무지 맞은편 자리를 주연을 위해 항상 맡아 놓을 만큼 소심하게 짝사랑을 키워가던 차에 일이 터졌다. 주연이 보도한 양파 파동 보도에 불만을 품은 농민의 습격이 벌어진 것.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주연을 피신시킨 혜리는 주연이 “거기서 그렇게 달려들면 다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했습니까? 다친 데는 없죠?”라고 걱정을 내비치자, 주연에게 끌리듯이 기습 키스하며 몰래 간직하던 짝사랑을 표현했다. 특히 당황해 얼음이 된 주연과 경쾌한 발걸음으로 방송국을 빠져나가는 기분 좋은 혜리의 상반된 모습이 설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신혜선♥이진욱, 어른 텐션 폭발 엘리베이터 키스은호의 또 다른 인격 혜리와 그의 실종된 여동생과의 관계성이 밝혀진 가운데 현오가 패닉에 빠진 은호를 키스로 구하며 둘 관계에 큰 전환점이 생겼다. 은호는 혜리의 존재를 깨달은 후 점점 무너져갔고, 그의 불안정한 상태는 생방송 중 터졌다. 엄마처럼 따른 언니가 집을 나갔다는 사연을 보도하던 은호가 또다시 혜리를 떠올린 후 패닉에 빠진 것. 현오는 “난 아니야”라며 죄책감에 몸부림치는 은호를 껴안은 채 “응, 너 아니야. 괜찮아, 내가 있잖아”라는 귓속말로 그를 다독이는가 하면, 데스크 밑으로 은호의 손을 잡으며 안심시켰다. 생방송을 무사히 마친 현오는 은호의 손을 이끌고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자신을 밀어내던 은호가 “나 갈까? 어떻게 해”라는 물음에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젓자, 은호를 자신 뒤로 감추며 그가 마음껏 울 수 있게 방패막이 됐다. 이후 현오는 둘만 남은 엘리베이터에서 은호에게 키스하며 그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주는 등 헤어진 연인의 티격태격한 혐관을 펼쳤던 두 사람의 엘리베이터 키스가 숨 막히는 텐션으로 설렘을 폭발시키는 동시에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서사가 한꺼풀씩 벗겨지며 몰입도를 높였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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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진욱 엘리베이터 키스 엔딩… 2.4%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나의 해리에게’)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의 이진욱이 패닉에 빠진 신혜선을 키스로 구해냈다.‘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나의 해리에게’ 4회 시청률은 전국 2.4%(닐슨 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4회 엔딩에 담긴 신혜선, 이진욱의 엘리베이터 키스신과 신혜선의 두 인격 연기에 호평이 쏟아지며 시청률 또한 대폭 상승했다.지난 1일 방송된 4회에서 은호(신혜선)가 주연(강훈) 옆에서 자신을 부르는 현오(이진욱 분)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 곧바로 고개를 돌린 후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장실로 숨은 은호는 거울 속 비치는 자신의 모습과 함께 혜리로서 살았던 기억이 조각조각 떠올라 괴로워하다가 결국 유리를 깨뜨린 후 바닥에 쓰러졌다. 이후 의무실에서 의식을 찾은 은호는 혜리가 되어 있었고, 그 곁에는 주연이 있었다. 주연은 미디어N서울 방송국을 찾은 기억이 전혀 없다는 혜리를 걱정하며 다친 곳은 없는지 알뜰히 살폈다. 이와 함께 “행복을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볼 수만 있다면 만질 수만 있다면 이런 게 아닐까요”라는 혜리의 내레이션이 이어지며 설렘을 불러 모았다.이후 혜리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안소요)를 만나 자신의 모습이 사라지는 것을 거부하는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혜리는 “매일이 이젠 지루하지 않아요. 왜냐면 저는 사랑하게 됐으니까. 저는 이제 행복해졌어요 이렇게 행복한 저를 버리라구요? 아니요. 저는 혜리를 버리고 싶지 않아요. 지금의 저는 꿈속의 은호 씨보다 훨씬 행복하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윽고 집에 도착한 혜리는 다음날 새벽 일어날 은호에게 “설령 이 몸의 주인이 당신이라 할지라도 행복한 내게 그 몸을 조금 양보해 주세요. 나에게서 나를 빼앗지 말아 주세요. 왜냐면 내가 당신보다 훨씬 더 행복하니까”라고 부탁하는 편지를 썼고, 이를 읽은 은호는 막막하면서도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주연은 아무도 모르는 자신의 감정을 알아채는 혜리에게 나날이 특별한 마음을 키워갔다. 주연은 혜리에게 병원에 있는 모친을 함께 만나달라고 부탁했고, 혜리는 그곳에서 주연을 형의 이름으로 부르며 식사를 거부하는 모친의 모습에게 성큼 다가가 손을 꼭 잡았다. 그러면서 “살아있다는 건 좋은 거거든요. 그러니 감사히 해주세요. 아줌마가 살아있다는 것과 주연 씨가 살아있는 것에”라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를 한 발자국 뒤에서 지켜보던 주연은 말없이 눈물을 삼켰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저는 사는 게 지루했어요. 지루한 일상에 혜리 씨가 들어왔죠”라고 또 한 번 고백하며 깊어지는 로맨스로 몰입감을 높였다.은호는 혜리의 존재를 깨달은 후 점점 무너져갔다. ‘이슈인’ 팀의 워크숍 장소로 향하다가 그 근처가 우연히 혜리가 실종된 숲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은호의 감정은 요동치기 시작했다. 할 일을 모두 마친 후 워크숍 일정에서 빠져나온 은호는 망설이다가 숲 안쪽으로 향했고, 동시에 은호가 친구가 없는 혜리에게 대학교 졸업여행을 가라고 채근하는 과거의 모습이 펼쳐졌다. 은호는 숲 안쪽으로 향할수록 “언니, 난 정말 가기 싫어. 친구 같은 거 필요 없어”라는 혜리의 날카로운 목소리와 환상인 듯한 누군가의 인영에 겁을 먹고는 숲에서 도망치다가 결국 넘어졌다. 이윽고 “언니만 있으면 된단 말이야”라는 혜리의 목소리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은호의 불안정한 상태는 결국 생방송 ‘이슈인’을 진행하던 중 터져버렸다. 엄마처럼 따른 언니가 집을 나갔다는 사연을 보도하던 은호는 또 한 번 혜리를 떠올렸고 결국 과호흡 증상과 함께 패닉 상태에 빠졌다. 바닥에 주저앉아버린 은호에게 곧장 다가간 현오는 “난 아니야”라며 죄책감에 몸부림치는 은호를 가만히 껴안은 채 “응 너 아니야. 괜찮아 내가 있잖아”라고 조용히 속삭이며 은호를 다독였다. 이후 ‘이슈인’ 진행을 무사히 마친 후, 현오가 은호의 손을 데스크 밑으로 잡는 모습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현오는 은호의 손을 그대로 잡고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이후 자신을 밀어내는 은호에게 “나 갈까? 어떻게 해”라고 물었고, 은호가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젓자 조용히 미소 지었다. 이후 현오가 엘리베이터 안으로 직원들이 밀려들어오자 은호를 자신 뒤로 감추며 은호가 마음껏 울 수 있게 해주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현오는 사람이 모두 빠져나간 후에도 고개를 숙인 채 엘리베이터를 벗어나지 않으려는 은호를 향해 “은호야. 나 좀 봐봐”라고 말했고, 은호가 천천히 고개를 들자 얼굴을 붙잡고 조심스럽게 입맞춤했다. 동시에 혜리의 “행복을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만질 수만 있다면”이라는 내레이션과, “이런 게 아닐까요”라는 혜리인 듯 은호인 듯한 목소리가 울려 퍼져 두 개의 로맨스 향방에 궁금증을 모았다.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혜리의 삶이 따뜻하고 다정해서 슬퍼, 은호로 돌아오면 메마르고 차가워“, “풍경도, 인물도, 구도도 다 예뻐. 감독님 미감 미쳤네요”, “작가님이 현오 주연 둘 다 너무 맛있게 썼어, 나 배불러 죽어”, “내 인생작 됐어. 마음이 뭉클하고 행복하고 애틋해”, “엘베씬, 엘베씬 노래를 부른 이유가 있었구나” 등 반응을 전했다.‘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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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입소문 ‘나의 해리에게’, 신혜선‧이진욱, 아찔 키스신 공개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신혜선과 이진욱의 아찔한 엘리베이터 폭풍 키스 스틸이 1일 공개돼 휘몰아치는 충격 전개를 예고한다.‘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특히 3회 시청률 수도권 2.2%, 전국 2.2%를 기록하며 매회 열띤 시청자 반응과 높은 화제성을 기반으로 올가을 최고의 대세 로맨스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나의 해리에게’에서 신혜선은 존재감 제로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역과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역대급 존재감을 예고한다. 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 역을, 강훈은 순수한 영혼의 모태솔로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신혜선과의 두 가지 색 로맨스를 선보인다.앞서 방송된 3회에서는 현오(이진욱)가 취재 중 시체가 있는 냉동차에 갇힌 은호(신혜선)를 구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음에도 “난 네가 창피하다. 난 네가 괜찮은 사람이면 좋겠거든”라는 독한 말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극의 말미 은호와 혜리와 구 남친 현오와 현 남친 주연(강훈 분)이 모두 한자리에서 마주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은 엘리베이터에서 눈물의 키스를 나누는 은호와 현오의 모습이 포착되어 휘몰아치는 관계 변화를 예고한다. 공개된 스틸 속 은호는 현오의 넓은 등 뒤로 얼굴을 감추며 애써 눈물을 숨기는 모습. 현오 또한 은호가 도망갈까 손을 꽉 움켜쥔 채 조용히 어깨를 내어주는 든든한 모습이 치명적인 설렘을 선사한다. 이에 서로가 전부였던 지난 8년의 연인 시절을 떠올 린 듯 빨려 들어갈 듯 애타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하는 은호에게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모인다.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는 은호와 현오의 아찔한 엘리베이터 키스가 담겨 숨을 멎게 만든다. 은호의 목을 감싼 현오의 조심스러운 손길이 숨 막히는 섹시함을 드러내는 한편, 현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맡긴 은호의 애틋함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그동안 꽁꽁 감춰뒀던 사랑을 한데 폭발시키듯 폭풍 키스를 나눠 이들의 휘몰아치는 관계 변화가 향후 어떤 상황으로 이어질지 ‘나의 해리에게’ 본 방송에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이번 주 신혜선과 이진욱 로맨스에 충격적인 반전이 시작된다”라며 “놓칠 수 없는 한 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이날 오후 10시에 4회가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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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동생 죽었다… “네가 뭔데 말로 사람을 죽여” 진실에 극대노 (‘나의 해리에게’)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에서 신혜선과 이진욱이 선보이는 8년 장기 연애 끝 헤어진 연인의 리얼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신혜선을 향한 강훈의 사랑이 설렘을 선사했다.‘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이에 ‘나의 해리에게’ 3회 시청률은 전국 2.2%(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한 가운데 매회 열띤 시청자 반응과 높은 화제성을 기반으로 대세 로맨스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0일에 방송된 3회에서는 현오(이진욱)가 수정(이필라)의 연락을 받고 은호(신혜선)에게 곧바로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을 구하러 온 현오의 차 안에서 은호는 “왜 네가 왔지?”라고 물었고 현오는 “차 안에 시체까지 있다고 하던데”라고 답했지만, 은호는 현오가 신발까지 짝짝이로 신고 급하게 온 것을 알아차리고는 “다음부터는 오지 마. 나한테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곧 죽는 일이 있어도 정현오, 너는 오지 마”라고 차갑게 일갈했다. 은호를 따라 차에서 내린 현오는 은호를 불러 세우며 “나는 네가 창피하다”라고 운을 떼고, 은호가 다소 놀란 표장으로 “뭐?”라고 묻는 인트로가 펼쳐져 궁금증을 자극했다.한편 주연(강훈)은 혜리(신혜선)에 대한 사랑을 점점 키워가는 모습으로 설렘을 불러 모았다. 주차관리소 사무소에서 혜리의 빈자리에 아쉬워하거나, 불 꺼진 집에 돌아와 혜리가 물을 마셨던 컵을 바라보며 지난밤 혜리의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기억을 떠올렸다. 주연은 그날 밤 혜리에게 아버지 같던 형이 자신의 육군사관학교 임관식에 참석했다가 돌아가는 길에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던 슬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형의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아나운서가 된 사연을 고백했는데, 그의 고백을 담담히 듣고 있던 혜리가 “이렇게 살아서 그쪽은 행복해졌나요”라고 물었다. 감정이 북받친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주연은 혜리의 한 마디에 위로를 받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이후 주연은 주차관리소 사무소 앞에서 만난 혜리에게 자신의 집에 있던 다음날 아침 혜리가 아무 말없이 집을 떠난 사실을 꺼내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그 후 주연은 “다음엔 같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에 혜리가 기쁨의 웃음을 참지 못하자 주연은 혜리를 주차관리소에서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리며 “귀여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처음이라서 그쪽이 계속 생각나요. 주혜리 씨가 자꾸 생각난다고요”라고 고백했다.혜리의 시간은 행복했지만, 은호의 시간은 힘겨웠다. 사내 정치 탓에 불합리한 일로 아나운서 동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무시를 당한 것. 은호는 후배에게 허리를 숙여 사과를 하면서도 꼿꼿함을 잃지 않은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모았다. 이후 은호가 냉동차에 구조된 후 현오와 나눈 대화가 이어지는 장면으로 은호의 아슬아슬한 감정선은 결국 폭발했다. “나는 네가 창피하다. 나 없이도 이 바닥에서 잘 살아났으면 좋겠어. 난 네가 괜찮은 사람이면 좋겠거든”이라고 말하는 현오의 말을 끊은 은호는 상처받은 표정으로 “내가 좀 별로이면 안 되나”라고 터져 나오려는 감정을 꾹꾹 누르듯 말했다. 이어 “지금은 안 미안해. 난 너와 헤어졌으니까. 아무 사이 아니니까”라며 “덜 창피해 달라는 부탁은 못 들어줄 것 같아. 왜냐면 몹시 별로인 건 내 의지가 아니라서”라고 단호하게 덧붙이면서 현오에게 뒤돌아섰다.은호와 혜리의 관계도 조금씩 밝혀졌다. 아나운서국과 보도국의 정보를 빼돌리는 이른바 ‘황금박쥐’ 기자인 재용(윤주만)이 은호에게 똑같은 얼굴을 미디어N 서울 주차장에서 봤다며 “그 여자가 네 동생이라더라. 그런데 네 동생은 죽었잖아”라고 말해 충격을 선사했다. 잠시 얼어붙은 은호는 “내 동생 안 죽었거든. 네가 뭔데 말로 사람을 죽이지? 너 선 넘지 마”라고 차갑게 분노했다. 이어 대학 시절 은호의 친동생 혜리가 실종되었고, 이로 인해 괴로워하던 은호가 혜리의 다이어리를 통해 그녀가 언니와 같은 방송국 주차장에서 일하고 싶어 했다는 소망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실종된 동생 혜리가 꿈꾸던 삶을 살아보기로 결심한 은호가 미디어N 서울 주차장 관리소에 취직하고, 시간이 흘러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어느 날부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펼쳐져 충격을 선사했다.이후 혜리가 주연과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은호는 주연을 찾기 위해 미디어N 방송국을 찾았다. 인포메이션에서 문의를 하고 있는 은호를 발견한 주연이 “아, 혜리 씨구나”라고 웃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에 같은 방송국에 우연히 업무차 방문한 현오가 “야, 주은호”라고 부르는 목소리에 울려 퍼지자 당황하며 고개를 돌려버리는 은호의 모습에서 엔딩을 맞이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옆에서 주연이 혜리를 부르고 뒤에서 현오가 은호를 부르는 상황에서 은호가 어떻게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한편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1 08:45
문화

[왓IS] ‘음주운전’ BTS 슈가, 벌금 1500만 원 선고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로 약식 기소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약식7단독 이유섭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슈가에게 지난 27일 벌금 15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앞서 검찰이 슈가에게 구형한 금액과 동일하다.약식명령은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사안에서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부과하는 절차다. 이에 불복할 경우 명령을 고지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정식 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앞서 슈가는 지난달 6일 오후 11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적발 당시 슈가는 ‘맥주 한 잔 정도를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실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하는 0.227%로 조사됐다.슈가는 첫 사과문에서 경위를 설명하며 ‘전동 스쿠터’가 아닌 ‘전동 킥보드’로 표현해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는 의혹도 일었다.슈가는 사건 발생 17일 만인 지난달 2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으며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취재진 앞에 선 슈가는 “많은 팬분들과 많은 분들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이후 슈가는 같은 달 25일 2차 사과문을 내고 “이번 일로 인해 저는 멤버들, 팬 분들과 같이 만든 소중한 추억에 커다란 흠을 내고 방탄소년단의 이름에 누를 끼쳤다”며 “그 어떤 말로도 팬 분들이 받으신 상처와 실망을 치유하기 어려움을 알고 있기에, 깊이 후회하고 하루하루 무거운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재차 사과했다.한편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며 소집해제는 내년 6월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30 10:55
드라마

“역시 믿보배 신혜선”…’나의 해리에게’, 이유있는 시청률 상승세

배우 신혜선이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의 명불허전 연기력과 존재감을 증명했다.‘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특히 2회 시청률 수도권 2.4%, 전국 2.2%로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크래시’, ‘유어 아너’를 잇는 지니 TV 연타석 흥행 홈런을 예고했다.이 가운데 ‘나의 해리에게’의 이유 있는 시청률 상승 요인으로 첫 회부터 증명된 신혜선의 1인 2역 연기력이 손꼽힌다. 신혜선은 14년 차 무명 아나운서 주은호와 주차관리소 아르바이트생 주혜리의 간극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깊은 몰입감을 자아내고 있는 것. 특히 화법, 제스처, 발성의 차이로 서로 다른 두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거침없는 말투와 냉정해 보이지만 내면은 여린 모습으로 이별과 가족으로 인해 생긴 상처와 불안을 감춘 주은호의 내면을 드러냈다.반면 독특하지만 매력적인 말투와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보이는 행동으로 주혜리의 총천연색 에고를 표현했다. 특히 2회에서 신혜선은 강주연(강훈 분)의 집에서 깨어난 주혜리가 외형만 주혜리일 뿐, 주은호의 자아가 깨어났다는 것을 순간 달라진 눈빛으로 보여주며 캐릭터의 변화를 그려냈다. 여기에 신혜선이 두 얼굴로 이진욱(정현오 역), 강훈과 그려내는 두 가지 로맨스 모두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며 각각의 캐릭터 서사에 흠뻑 빠져들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혜선은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은호는 아나운서인 만큼 발음이나 목소리의 힘, 행하는 행동이 열정적으로 보이지만 이 일상이 너무 지루하고 열의가 없어 보이는 느낌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하지만 혜리는 단조롭고 지루해 보이지만 삶에 굉장히 열정적인 친구처럼 느껴지게 하고 싶었다”라고 캐릭터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디테일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목소리 톤의 차이는 신혜선이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얼마나 큰 노력을 했는가를 엿보게 한다. 이에 앞으로 본격적으로 풀릴 주은호, 주혜리의 과거사와 함께 신혜선이 어떤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또다시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시청자도 신혜선의 1인 2역 연기력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송 직후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혜선 아나운서 톤 확 달라지는 거 너무 좋아. 진짜 아나운서 같고 잘해”, “발성 좋은 주은호, 아나운서 주은호, 정현오를 싫어하는 주은호, 주은호의 다른 인격 주혜리. 이게 다 1화에서 신혜선이 보여준 연기 차력쇼”, “신혜선 중저음이 진짜 사기. 너무 듣기 좋아”, “’나의 해리에게’ 신혜선 연기 보려고 시작”, “신혜선 버석 눈물 고이는 연기, 대사 치는 연기 다 좋아”, “신혜선 진짜 날아다닌다. 칭찬하기도 입 아파” 등 호평이 쇄도하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나의 해리에게’ 보고 있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프라임 수저 되어 있더라”, “우리 집 지니 TV라서 감사해”, “’나의 해리에게’ 재미있어서 못 참고 프라임 팩 결제 완료” 등 ‘나의 해리에게’ 첫 회 이후 KT 지니 TV 프라임 슈퍼팩 가입까지 고려할 만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7 12:59
드라마

[차트IS] ‘나의 해리에게’ 시청률 상승 2.2%… 신혜선 이중생활 비밀 밝혀져

배우 신혜선 주연의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였다.지난 24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회를 능가하는 시청률로 상승세를 타며 시청자를 사로잡는 올 가을 ‘대세 로맨스’의 등극을 알렸다.‘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와 구 남자친구 현오(이진욱)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2회 방소에서는 혜리(신혜선)가 현오(이진욱)에게 은호임을 부인하며 줄행랑치는 모습과 ‘해리성 정체성 장애’ 진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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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강훈과 한 지붕 동침 포착… 옷가지 안은 채 ‘화들짝’ (‘나의 해리에게’)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가 신혜선과 강훈이 한 지붕 아래 동침하는 듯한 스틸을 공개했다.‘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특히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0%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린 가운데 이는 ‘유어 아너’의 1회 시청률을 뛰어넘는 기록으로 ‘나의 해리에게’의 남다른 상승세를 예고했다.이 중 신혜선은 존재감 제로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역과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역대급 존재감을 예고한다. 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 역을, 강훈은 순수한 영혼의 모태솔로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신혜선과의 두 가지 색 로맨스를 선보인다.이와 함께 혜리와 주연의 한 지붕 동침 장면이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24일 공개된 스틸 속에서 혜리와 주연은 주연의 집에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혜리의 사랑스러운 미소에 주연 또한 옅은 미소로 짓고 있어 풋풋하고 수줍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주연이 칼각 슈트핏의 남성미를 자랑하며 혜리를 향해 그윽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여기에 주연을 둔 채 곯아떨어진 혜리의 모습이 이어지며 아침까지 두 사람이 함께 있었음을 암시한다. 한편, 주연은 혜리에게 침대를 양보한 듯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주연의 은근한 다정함이 엿보인다. 이에 만나자마자 동침까지 하게 된 두 사람의 사연에 궁금증이 모인다. 특히 깨어난 혜리는 옷가지를 품에 꼭 안은 채 화들짝 놀란 모습이라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짝사랑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첫사랑 로맨스에 관심이 모인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이날 오후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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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신혜선 힘 통했다... ‘나의 해리에게’ 2%로 쾌조의 시작, ‘유어 아너’보다 높아

배우 신혜선 주연의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가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2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나의 해리에게’의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0%를 했다. 이는 전작 ‘유어 아너’의 첫 방송 시청률보다 높은 기록이자 지니 TV 연타석 흥행 홈런으로 ‘나의 해리에게’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와 구 남자친구 현오(이진욱)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나의 해리에게’ 1회에서는 8년 연인의 은호와 현오의 달달한 로맨스가 펼쳐졌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4 08:45
드라마

“곧바로 출연 결정”…’멜로 장인’ 신혜선X이진욱이 뭉친 ‘나의 해리에게’ [종합]

“대본이 너무 좋아 곧바로 출연을 결정했다.” 배우 신혜선과 이진욱은 새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출연 이유로 모두 대본을 꼽았다. 신혜선과 이진욱 모두 ‘믿고 보는 배우’, ‘멜로 장인’ 등의 수식어를 얻을 만큼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기에, 이들이 신선하다고 꼽은 대본으로 그려낼 로맨스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지니TV 새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지현 감독, 신혜선, 이진욱, 강훈, 조혜주가 참석했다.‘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와 그의 전 남자친구 현오(이진욱)가 마음 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여기에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스물다섯 스물하나’, ‘마당이 있는 집’ 등을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감각 있는 연출을 기대케 한다. 극중 1인 2역을 맡은 신혜선은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신선했다. 캐릭터도 매력 있어서 제가 연기하고 싶은 욕심이 컸다”며 “출연 결정을 한 시간 만에 했다”고 말했다. 신혜선은 극중 존재감 제로인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 역과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을 동시에 맡아 역대급 존재감을 예고한다. 신혜선은 1인 2역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며 “대본만 봐도 두 캐릭터는 확연히 다르고 서사도 그렇다. 다만 초반에는 두 인물의 차이를 확연히 보여주기 위해 설정 자체에 차별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독특한 사랑스러움을 자아낼 혜리 역에 대해 “온몸으로 표현하려고 했다. 내가 가진 것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웃었다. 무엇보다 ‘나의 해리에게’는 로맨스 장르인 터라 신혜선과 이진욱과의 멜로 케미에 기대가 쏠린다. 신혜선은 이진욱 특유의 눈빛 연기를 언급하며 “왜 ‘이진욱, 이진욱’ 하는지 알겠더라”고 밝혔다. 이에 이진욱은 “대본도 좋았지만 정지현 감독님이 연출을 맡고 신혜선이 출연 한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결정했다”며 “제가 선배인데 신혜선에게 의지가 되고 믿음이 가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극중 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 역을 맡아, 신혜선과 구 연인 연기를 펼친다. 또 이진욱은 몇 안 되는 작품으로 ‘로맨스 장인’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우연이다”면서도 “이제는 멜로 장인임을 받아들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저한테는 감사한 일이지만 아직도 그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느낌이 전달되는지 잘 모르겠다”며 “개인적으로 장르물을 많이 했는데 (대중은)멜로 작품을 좋아해주시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번 드라마를 찍으면서 받아들여야겠다 싶더라. ‘멜로 장인’임을 인정하면서 이 작품을 통해 그 전 단계를 뛰어넘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만약 그렇게 된다면 감독님과 다른 배우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한편 정지현 감독은 “이 작품은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지닌 은호가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라며 “은호뿐 아니라 모두가 행복과 위로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드라마다. 시청자들에게 분명 위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이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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