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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조세호 품은 넷플릭스, 오늘(1일) ‘도라이버3’ 종료…시즌4도 함께 간다

조폭 연루설에 휩싸였던 개그맨 조세호의 출연을 강행했던 ‘도라이버’가 시즌3를 마무리한다. 1일 오후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시즌3:도라이 해체쇼’ 13회에서는 마지막 미션에 임하는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의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공개된 마지막 관문은 국내 최대 높이인 45m의 빅스윙 탑승권. 앞선 녹화에서 멤버들은 빅스윙의 압도적 규모를 확인하고 경악했다. 장염 투혼을 불사하던 우영은 “어제 먹은 거 다 나올 것 같다”며 고통을 호소했고, 팀의 정신적 지주 김숙 역시 “시즌3 촬영은 여기까지 하겠다. 마지막을 같이 못해서 미안하다”며 발을 뺐다.빅스윙 탑승권을 건 이들의 마지막 미션은 바로 동전 던지기로, 앞면 혹은 뒷면 중 많이 나오는 쪽이 빅스윙을 타는 룰이었다. 단, 제작진은 전원 한 면이 나오면 모두 타지 않을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주우재는 “우린 한다면 하는 놈들”이라며 눈을 번뜩여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도라이버’는 매주 공개되는 넷플릭스 일일예능 중 하나로, 상위 99%의 인재들의 나사 없이 조립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는다는 취지다. 앞서 ‘도라이버’는 시즌1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 시즌2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를 차례로 선보이며 신선한 캐릭터 버라이어티 쇼로 큰 사랑을 받았다.반면 이번 시즌3는 에피소드 순차 공개 도중 출연자 조세호가 조폭 연루설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렀다. 조세호는 이 일로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하고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잇따라 하차했다. 다만 ‘도라이버’는 예외였다. 당시 ‘도라이버’ 측은 쏟아지는 비난 여론에도 불구, 시즌3는 물론 “조세호와 시즌4도 함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논란을 키웠다.한편 ‘도라이버’ 시즌3 마지막 에피소드는 1일 오후 5시에 공개되며, 시즌4는 오는 22일 베일을 벗는다. 2026.02.01 11:46
예능

김숙 “촬영 더는 못 하겠다”…시즌3 피날레 앞 초비상 (‘도라이버’)

‘도라이버’의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시즌3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미션에 도전한다.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는 상위 99%의 인재들이 나사 없이 조립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진경과 숙, 두 누나와 세호, 우재, 우영으로 이루어진 동생 라인의 강력하고 다채로운 케미와 함께 이들이 보여주는 다소 얼빠진 캐릭터 버라이어티 쇼가 매주 웃음의 향연. 게임·분장·벌칙·여행·먹방·토크와 때때로 감동까지 선사하며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1일 공개되는 ‘도라이버 시즌3:도라이 해체쇼’ 13회에서는 대망의 시즌3 마지막 미션이 베일을 벗는다. 동전 던지기로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목숨을 건 운명 뒤집기를 펼친다.이날 ‘도라이버’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는 마지막 관문은 무려 국내 최대 규모의 45m 높이를 자랑하는 빅스윙 탑승권. 멤버들은 미션을 소개하기도 전에 빅스윙의 압도적 자태를 확인하고는 경악에 빠진다. 주우재는 “아이 이게 뭐야”라며 아우성친 것도 잠시, 금세 상황 파악을 마치고 “저 빅스윙을 본 이상, 이번엔 숙이 누나도 배려 안 해”라며 딱 잘라 말해 누나들의 원성을 산다. 특히 장염 투혼을 불사하던 우영은 “나는 싸겠는데? 어제 먹은 거 다 나올 것 같다”며 벌써부터 뒤를 틀어막은 자세까지 연습해 멤버들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급기야 ‘도라이버’의 정신적 지주, 김숙마저 “미안한데 난 시즌3 촬영은 여기까지 할게. 마지막을 같이 못해서 미안하다”라며 은근슬쩍 빠져나가려 한다.빅스윙 탑승권을 건 이들의 마지막 미션은 바로 동전 던지기로, 앞면 혹은 뒷면 중 많이 나오는 쪽이 빅스윙을 타게 되는 조건. 그러나 만약 전원 한 면이 나온다면 모두 타지 않을 수 있다. 이에 주우재는 “우린 한다면 하는 놈들이야”라며 눈을 번뜩여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김숙을 비롯한 멤버들은 서로 부둥켜안으며 “제발 다 타지 말자”라며 전원 모두 한 면에 도전한다고.과연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우영은 죽음의 확률을 뚫고, 짜릿한 팀워크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들의 승부의 결과는 ‘도라이버’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도라이버’ 시즌3 마지막회는 1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며, 시즌4는 오는 2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01 09:00
연예일반

김민경, 김연경 깜짝 방문에 환호... “처음 뵙는다” (스파이크 워)

‘운동 천재’ 김민경이 파이널 매치를 앞두고 팀워크와 멘탈을 모두 책임졌다.지난 25일 방송된 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에서는 결전을 앞둔 ‘신BOOM’ 팀의 홍일점 김민경의 진심 어린 리더십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이날 김민경은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신BOOM’ 팀원들과 함께 태국 식당을 찾았다. 김민경은 고수를 먹지 못하는 신진식 감독을 위해 직접 고수를 골라내고 음식을 덜어주는 세심한 배려로 훈훈함을 더했다.파이널 매치 당일, 김민경은 경기가 열리는 강원도 정선에 도착해 이른 아침부터 케이블카에 올랐다. 정상을 향해 오르는 동안 김민경은 상대 팀 안성훈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며 경기 전부터 스포츠맨십과 공감 능력을 보여줬다.경기 시작을 앞두고 배구 여제 김연경이 경기장을 깜짝 방문하자, 김민경은 “처음 뵙는다”며 두 손을 모아 환호하는 ‘소녀팬 모멘트’로 미소를 자아냈다.5판 3선승제로 진행된 파이널 매치에서 김민경은 후위 수비로 나서며 ‘신BOOM’의 수비를 책임졌다. 1세트 초반 완벽한 팀워크로 리드를 잡은 ‘신BOOM’은 김민경의 집중력 있는 수비와 리시브로 흐름을 이어갔다. 역전을 허용한 상황에서도 김민경은 “다시 동점 만들자”고 동료들을 다독이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이처럼 김민경은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프로 선수 못지않은 열정과 책임감으로 감동을 안겼다. 한일전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서 김민경이 어떤 투지와 감동을 선사할지 파이널 매치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6 16:52
해외축구

PSG→ATM 이적료는 857억?…이강인 이적 허용 금액 공개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5)에게 매겨진 이적료가 최대 5000만 유로(약 857억원)라는 주장이 나왔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PSG가 이강인에게 가격을 매겼다. 이는 4000만~5000만 유로이며, 이 가격이라면 구단은 그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보낼 거”라고 주장했다.매체는 “아틀레티코는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 구단의 목표인 이강인의 이적료는 최대 5000만 유로다. 지난주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스포츠 디렉터가 파리로 이동해 이강인을 위한 첫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PSG에서 3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이강인은 최근 아틀레티코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지난 17일 스페인 매체 AS가 “아틀레티코 고위 관계자가 PSG와 릴의 경기를 관전했다. 이강인 영입을 위한 협상을 가속화했다. 그는 이적 또는 임대로 올 수 있다. 아틀레티코 공격진 강화를 위한 1순위 목표”라고 보도하면서다.마침 아틀레티코는 최근 자코모 라스파도리(아탈란타) 코너 갤러거(토트넘) 등을 결별하며 1군 가용 인원이 20명 정도로 줄어든 상태.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다소 빡빡한 샐러리캡을 이유로 많은 선수를 데려오긴 어렵다. 이 때문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모색 중인데, 그중 한 명으로 이강인이 언급된 것이다.이날 마르카는 이강인에 대해 “가격은 높지만, 아틀레티코는 오른쪽 측면을 차지하고, 공격에 힘을 보탤 수 있고, 큰 상업적 가치를 지닌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며 “그 가치는 매우 크다. 아틀레티코는 몇 년 전부터 이미 작업해 온 한국 시장이 있다. 이강인을 영입하는 것은, 자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들과 관련한 모든 일을 광적으로 따라가는 나라에서 아틀레티코의 성장을 더욱 강화할 거”라고 내다봤다.하지만 매체가 꼽은 이강인의 아틀레티코행 마지막 관문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승인이다. 매체는 “엔리케 감독은 겨우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잃고 싶지 않아 한다”며 “이강인은 주전은 아니지만, 꽤 자주 출전한다. 물론 다음 여름 이적시장이라면 다른 이야기일 거”라고 주장했다. 이강인은 PSG 합류 뒤 3시즌 동안 공식전 106경기 14골 14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우중 기자 2026.01.22 06:59
연예일반

따뜻한 어른, 故 안성기가 남긴 마지막 시네마 천국 [IS시선]

멋진 어른이 되는 것보다 따뜻한 어른이 되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삶을 통해 배운다. 화려한 성취 뒤에 숨겨진 서늘한 욕망을 목격하는 일이 잦은 세상에서, ‘예술인’이란 단어가 겉멋 든 수식어처럼 느껴졌던 이유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고(故) 안성기는 달랐다. 그는 멋진 예술인이자, 동시에 지독히도 따뜻한 어른이었다.1957년 영화 ‘황혼열차’의 어린 눈망울로 스크린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한국 영화계가 척박하던 시절부터 부흥의 기틀을 닦아온 산증인이었다. 130여 편에 달하는 필모그래피는 곧 한국 영화의 역사였고, 우리는 그를 통해 ‘국민배우’라는 칭호가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임을 깨달았다.지난 9일, 서울의 공기는 참 추웠다. 하지만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이 불거나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고약한 날씨는 아니었다. 마치 안성기의 생전 모습처럼 차분하게 가라앉아 흐트러짐 없는 정갈한 추위였다. 하늘조차 고인을 닮아 담백했던 그날 오전 7시, 서울성모병원에서부터 고인과의 이별은 시작됐다.명동성당으로 향하는 길, 소속사 후배인 정우성과 이정재가 각각 영정과 금관문화훈장을 가슴에 품고 앞장섰다. 설경구, 유지태, 박해일, 주지훈 등 한국 영화를 이끄는 배우들이 선배의 마지막 가마를 짊어졌다. 현빈, 변요한, 예지원, 임권택 감독, 이준익 감독, 가수 바다까지, 성당을 가득 메운 예술인들의 얼굴에는 저마다 고인이 남긴 온기가 서려 있었다.오전 8시 추모 미사에 이어 9시, 파밀리아 채플에서 거행된 영결식은 엄숙함 속에 진행됐다. 장남 안다빈 씨가 읽어 내려간 30년 전 편지, 동료들의 애틋한 조사, 그리고 스크린 속에서 환하게 웃던 고인의 모습까지. 그 모든 순간은 슬픔이라기보다 고귀한 완성에 가까웠다.고인은 생전 “최고의 작품은 언제나 다음 작품”이라며 겸손하게 웃어 보이곤 했다. 이제 그는 고단했던 지상의 촬영장을 떠나, 단 한 번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지 않을 영원한 극장으로 향한다.겸손함이 최고의 미덕임을 몸소 보여준 사람,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자신을 잃지 말라던 따뜻한 어른. 안성기가 남긴 마지막 필름은 이제 우리 가슴속 깊은 곳에서 상영될 것이다. 수많은 이들의 존경과 사랑을 배웅 삼아, 그는 지금 막 자신만을 위해 준비된 가장 평온한 ‘시네마 천국’으로 들어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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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거목,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故 안성기, 눈물 속 영면 [종합]

한국 영화의 거목이자 우리 시대의 가장 따뜻한 어른이었던 배우 안성기가 생의 마지막 무대를 뒤로하고 영면에 들었다.9일 오전 7시, 유족과 영화계 선후배들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출관 절차를 마친 뒤 명동성당으로 이동했다. 고인의 소속사 후배인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각각 영정과 금관문화훈장을 들고 앞장섰으며, 설경구·유지태·박해일 등 동료 배우들이 운구를 맡아 예우를 갖췄다. 추모 미사는 유가족과 영화계 관계자 등 사전에 확인된 인원만 참석한 채 엄숙한 분위기와 철저한 보안 속에서 진행됐다. 배우 김종수, 정혜선, 변요한, 김나운 등도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마지막 미사에 참례하기 위해 자리를 지켰다.이어 오전 9시부터는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영결식이 거행됐다.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배우를 배웅하기 위해 영화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성당 입구부터 문 앞까지 인파로 가득 찼다. 성당 안에는 “기억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함께 고인의 온화한 미소가 담긴 영정, 그리고 정부가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추서한 금관문화훈장이 놓여 있었다.스크린에 상영된 추모 영상에는 고인의 아역 시절부터 전성기까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바람 불어 좋은 날’, ‘만다라’, ‘고래사냥’, ‘남자는 괴로워’ 등 수많은 대표작이 이어지자 추모객들은 숨을 죽인 채 화면을 응시했다. 영상 속 고인은 “누군가 내게 최고의 작품을 묻는다면, 나는 언제나 다른 작품이라고 말한다”며 연기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드러내 울림을 주었다. 조사는 정우성과 배창호 감독이 맡았다. 먼저 단상에 오른 정우성은 떨리는 목소리로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선배님은 늘 친근하고 온화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고인을 ‘한국 영화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철인’이라 표현하며, “아역으로 시작해 스스로에게 엄격했고, 때론 고독해 보일 때도 있었지만 그 온화함만큼은 무엇보다 단단했다”고 기렸다.고 안성기와 13편의 작품을 함께하며 황금기를 일군 배창호 감독(공동장례위원장)은 “1980년대 우연히 만난 고인은 어린 시절 스크린에서 보던 배우 그 이상의 깊은 인상을 주었다”고 회상했다. 배 감독은 고인이 생전 유명 커피 광고 제안을 받고도 영화 현장에 방해가 될까 고민할 정도로 늘 영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일화를 전하며, “엊그제 같은 시간들이었는데 세월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그를 통해 울고 웃었다. 그는 작품 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유가족 대표로 나선 장남 안다빈 씨는 부친의 서재에서 발견한 30년 전 편지를 낭독했다. “네 작은 얼굴을 보는 순간 눈물이 났다”로 시작된 편지에는 “겸손하고 정직하며 남을 사랑하는 넓은 사람이 되어라”, “실패와 슬픔은 마음으로 다스리고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자신을 잃지 말고 도전해라”, “네가 착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고인의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아들의 목소리로 전해진 진심에 영화계 동료들과 추모객들은 일제히 눈시울을 붉혔다. 영결식 마지막에는 헌화가 진행됐다. 배우 현빈, 주지훈, 예지원, 오지호, 가수 바다를 비롯해 임권택·민규동·이준익 감독과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대주교 등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고인은 ‘투캅스’, ‘실미도’, ‘부러진 화살’, ‘한산: 용의 출현’ 등 13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사의 한 축을 담당했다. 또한 스크린쿼터 사수,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한국영화배우협회 위원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영화 산업 발전과 후배 양성에도 앞장섰다.정부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으며, 서울시는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 별도의 추모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조문을 받았다.지난 5일 혈액암 투병 중 가족 곁에서 향년 74세로 별세한 고인은 장지인 양평 별그리다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9 11:17
연예일반

철저한 보안 속 엄수된 故 안성기 추모 미사… 영화계 후배들 ‘총출동’ [IS현장]

'국민배우' 안성기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추모 미사가 봉헌됐다. 9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은 고인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온기로 가득했다. 배우 김종수, 정혜선, 변요한, 김나운도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장례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했다.미사는 유가족과 영화계 관계자 등 사전에 확인된 인원만 참석한 채 엄숙한 분위기와 철저한 보안 속에서 진행됐다.유족과 동료 배우들은 이에 앞서 오전 7시 서울성모병원에서 출관 절차를 마친 뒤 명동성당으로 이동했다. 고인의 소속사 후배인 정우성과 이정재가 각각 영정과 금관문화훈장을 들었으며, 설경구·유지태·박해일 등 동료 배우들이 운구를 맡았다.9시부터는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영결식이 진행된다. 영화계 선후배들은 고인의 안식을 기원하며 한국 영화의 거목이었던 그와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영결식이 끝난 뒤에는 장지인 양평 별그리다로 이동해 고인을 배웅한다.한편 안성기는 5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7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고인은 혈액암 투병 중 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졌다.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가족들 품에서 세상을 떠났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9 08:56
영화

故 안성기, 오늘(9일) 영결식 엄수…정우성·이정재→박해일·주지훈 배웅

국민 배우 고(故) 안성기가 동료들의 애도 속 세상과 작별을 고한다.9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명동 성당에서는 고 안성기의 영화인 영결식이 엄수된다. 이에 앞서 8시부터는 고인의 장례 미사가 봉헌된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김두호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상임 이사의 고인 약력 보고, 추모 영상 순으로 이어진다. 조사는 공동 장례위원인 배창호 감독과 정우성이 맡으며, 이후 고인의 장남인 안다빈 서양화가 겸 설치미술가가 유가족 대표로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동료 영화인들이 헌화로 작별 인사를 건넨다. 영정과 금관문화훈장은 정우성, 이정재가 각각 들고, 운구는 설경구, 박철민, 유지태,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 등 영화계 후배들이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유해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돼 양평 별그리다에 안치될 예정이다.한편 안성기는 5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7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혈액암 투병 중이던 고인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졌다.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받았으나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6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고인은 ‘바람 불어 좋은 날’, ‘고래사냥’, ‘기쁜 우리 젊은 날’, ‘투캅스’, ‘영원한 제국’,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실미도’, ‘화려한 휴가’, ‘부러진 화살’, ‘한산: 용의 출현’ 등 13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했다.또 스크린쿼터 사수 범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한국영화배우협회 위원장, 한국영상자료원 이사,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 한국영화 산업 진흥과 제도적 기반 강화 헌신했으며,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후배 영화인 양성과 영화 문화 발전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지속해 왔다.정부는 이러한 공을 기려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으며, 서울시는 중구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 추모 공간을 마련해 전날까지 시민들의 조문을 받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09 06:00
영화

정우성·이정재 빈소 지켰다…영화계, 故 안성기 추모 행렬 [종합]

수많은 영화·방송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고(故) 안성기의 빈소로 이어지고 있다.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안성기 빈소에 연예계를 넘어 고인과 아름다운 인연을 맺은 수많은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줄을 이었다. 눈에 띈 건 고인의 마지막으로 몸담았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배우이자 후배인 정우성과 이정재다. 상주로 이름을 올린 고인의 아내와 두 아들, 친지가 영정 앞에서 조문객을 맞으면, 상주 명단에는 없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조문객을 일일이 안내하며 줄곧 자리를 지켰다. 두 사람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는 순간도 함께했으며, 오는 9일 발인 때 운구를 맡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고인의 아내에게 직접 운구를 부탁받았다는 후문이다. 첫날 빈소를 찾은 많은 고 안성기의 지인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안성기와 서울 경동중학교 동창으로 학상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가수 조용필은 “어렸을 때부터 아주 좋은 친구였다. 집도 가까워 학교가 끝나면 늘 함께 다녔다”며 “영정을 마주하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이어 “우리가 만날 때는 가수, 영화배우라는 생각으로 만난 사이가 아니었다”며 “하늘에 올라가서 편했으면 한다. 위에서도 연기를 계속할 수 있으면 좋겠다. 성기야, 또 만나자”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영화 ‘투캅스’, ‘라디오 스타’ 등으로 오랜 시간 단짝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박중훈도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박중훈은 “배우를 떠나 한 사람으로서도 존경하던 선배님이 떠나셔서 많이 슬프다”며 “40년 동안 함께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것도 큰 행운이었지만, 그런 인격자와 함께하며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슬픈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 밖에도 신현준, 이덕화, 권상우, 송승헌, 최수종, 송강호, 김혜수, 박경림 등 수많은 동료·후배 배우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문화계에서는 임권택 감독, 이준익 감독, 김성수 감독, 이명세 감독, 류승완 감독 등이, 정계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조문했다.한편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별세했다. 향년 74세.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아오다 6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6 09:34
스포츠일반

선발전→예선전→선발전 뚫은 김현겸, 부상 극복하고 밀라노행 [IS 피플]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김현겸(20·고려대)이 눈물 끝에 자신이 따낸 올림픽 진출권의 주인공이 됐다.김현겸은 지난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마쳤다.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1차 선발전을 더해 합산 467.25점을 기록,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가진 남자 싱글 선수 중 2위에 올라 밀라노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현겸의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다. 그는 ‘간판’ 차준환(25·서울시청)과 함께 올림픽 은반 위에 오른다.김현겸은 최근 차준환과 함께 한국 남자 싱글서 활약한 기대주다. 2024년 2월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에선 한국 남자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국제빙상경기연맹 서울 사대륙선수권, 베이징 세계선수권 무대를 연이어 누볐다.순탄한 여정은 아니었다. 하얼빈 AG에선 쇼트 프로그램 뒤 발목 통증으로 프리 스케이팅 연기서 기권했다. 사대륙선수권에선 7위로 반등했으나, 올림픽 쿼터가 달린 세계선수권에선 쇼트프로그램서 컷 탈락하며 고개를 떨궜다. 김현겸은 자신의 손으로 앞선 아쉬움을 만회했다. 먼저 국내서 열린 올림픽 추가 자격 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서 우승했다. 이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추가 예선전 퀄리파잉 대회 전체 2위에 올라 상위 5명에게 주어지는 국가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당시 그는 연기를 마치자마자 은반 위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그의 마지막 관문이 바로 이번 선발전이었다. 김현겸은 이재근(수리고)과의 경합 끝에 승리하며 자신이 따낸 올림픽 출전권의 주인이 됐다.김현겸은 선발전 뒤 2년 전 청소년올림픽 금메달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당시의 경험이 살아나는 느낌이다. 그동안 긴장을 너무 많이 했는데, 이전처럼 마음 편하게 먹으려고 한다”고 수줍게 웃었다. 이어 “세계선수권의 부진으로 아쉬움이 컸다. 이날의 결과로 돌아온 것 같아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지금까지는 올림픽 출전에 의의를 뒀지만, 이제는 후회 없는 경기를 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목동=김우중 기자 2026.01.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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