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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실내 흡연’ 백현 “마카오 전자담배 반입 금지 몰라… 진심으로 사과” [전문]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실내 흡연을 한 것을 사과했다.소속사 INB100은 지난 16일 “현재 인터넷에 떠도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백현의 실내 흡연 관련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당시 백현과 저희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마카오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백현은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팬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당사와 백현은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며, 팬분들께 이러한 상황으로 실망시키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리겠다”며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불편함을 느끼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하 백현 소속사 사과문 전문.안녕하세요. INB100입니다. 현재 인터넷에 떠도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백현의 실내 흡연 관련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시 백현과 저희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마카오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하였습니다. 백현은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팬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사와 백현은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며, 팬분들께 이러한 상황으로 실망시키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리겠습니다.또한 더욱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불편함을 느끼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09:15
e스포츠(게임)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리버스', 대만∙홍콩∙마카오 사전예약 돌입

그라비티의 홍콩 지사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은 모바일 3D MMORPG '라그나로크: 리버스'의 대만∙홍콩∙마카오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라그나로크: 리버스'는 3D 판타지 월드 배경과 라그나로크의 감성을 담은 3D MMORPG이다. 바포메트 밀교로부터 룬미드가츠 왕국을 지키는 스토리를 어드벤처 게임 연출 방식으로 풀어냈다.세로형과 가로형 화면 전환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고 여러 난이도의 콘텐츠, 자유도 높은 거래소, 장비 육성, 펫 시스템 등 재미요소를 넣었다.올해 6월 동남아시아 지역 론칭 직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1위, 태국 구글 플레이 무료 인기 게임 2위를 달성했다.'라그나로크: 리버스'의 대만∙홍콩∙마카오 사전예약은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정식 론칭 전까지다. 사전예약 페이지 접속 후 구글, 애플,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아이템을 지급한다.GGV은 사전예약 혜택도 준비했다.신청 인원 수에 따라 정식 론칭 후 인게임 아이템을 누적 지급한다. 친구 초대 및 파티 결성 인원에 따라 인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론칭 후 해당 파티로 필드 보스를 처음 처치하면 카드, 영웅 비전서 등을 증정한다.김진환 GGV 사장은 "플레이 방식, 색채감 넘치는 그래픽, 색다른 스토리, 개성 있는 NPC, 방치형 콘텐츠 등으로 또 다른 느낌의 라그나로크 게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6 14:36
영화

“푸바오, 글로벌 데뷔”…‘안녕, 할부지’ 북미·유럽·아시아 개봉 확정 [공식]

푸바오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할부지’가 개봉 첫 주말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오전 7시 기준, ‘안녕, 할부지’는 누적 관객 수 15만 1,210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말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바오패밀리의 귀여운 모습과 감동 스토리가 친구와 연인은 물론 가족 관객들의 발길까지 이끌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역대 다큐멘터리 최고 흥행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개봉 1주 차 누적 관객 6만 8,848명), ‘워낭소리’(개봉 1주 차 누적 관객 7,020명)의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를 넘어서는 기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워낭소리’가 감동 입소문의 장기 흥행으로 기록적인 성과를 남겼던 만큼, 이번 흥행 추이 또한 귀추가 주목된다.국내 극장가를 사로잡은 ‘안녕, 할부지’의 흥행 열기는 해외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북미, 유럽, 아시아 주요 지역의 개봉 확정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오는 26일 싱가포르, 10월 11일 베트남의 개봉이 예정되어 있고, 미국, 캐나다, 스페인, 일본, 홍콩, 마카오, CIS/발틱 등 연이은 해외 개봉을 앞두고 있다.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푸바오와 바오패밀리의 글로벌 무비 스타 등극에 기대가 모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9 09:40
뮤직

제로베이스원, ‘굿 소 배드’ 활동 성료… 4연속 밀리언셀러→음악방송 5관왕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또 하나의 K팝 새 역사를 작성하며 새 앨범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8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미니 4집 ‘시네마 천국’ 음악방송 활동을 마쳤다. ‘시네마 천국’은 제로베이스원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앨범이다. 다양한 삶의 과정에서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나쁜(BAD) 상황에도 결국 해피엔딩(GOOD)을 꿈꾸는 사람들과 이들의 행보를 응원하는 제로베이스원표 초긍정 에너지가 담겼다. 실낱같은 경쟁률을 뚫고 데뷔 기회를 거머쥔 제로베이스원인 만큼 운명, 영원, 사랑 등에 대한 한층 성숙해진 서사를 더욱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4연속 밀리언셀러 등극… K팝 새 역사 작성제로베이스원은 미니 4집 ‘시네마 천국’로 발매 하루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K팝 그룹으로서는 최초로 데뷔 앨범부터 4개 앨범을 연속해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리게 됐다.‘시네마 천국’은 또한 전 세계 1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일본 아마존 디지털 뮤직 앨범 부문 인기도 랭킹 1위, mora 팝 앨범 랭킹 1위, 애플뮤직 재팬 K팝 앨범 랭킹 1위 등을 석권하며 글로벌 시장 내 제로베이스원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인기에 힘입어 제로베이스원은 약 일주일 음반 판매량만으로 국내 주요 음반 차트 한터차트 8월 월간 차트, 써클차트 8월 월간 리테일 앨범 차트 최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음악방송 5관왕 달성…자체 최다 기록 경신제로베이스원은 타이틀곡 ‘굿 소 배드’로 지상파 음악방송인 KBS2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를 포함 음악방송 5관왕에 올랐다. 이는 제로베이스원이 전작인 미니 3집의 타이틀곡 ‘필 더 팝’으로 기록한 4관왕을 뛰어넘는 자체 최다 1위 기록이다.'굿 소 배드' 무대를 통해 제로베이스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했다. 찬란한 비주얼과 어우러진 우주를 나는 듯한 에너제틱한 군무는 제로베이스원만의 '다이내믹 청량'의 정점을 보여줬다.특히, 제로베이스원은 ‘엠카운트다운’ 1위 이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제로즈(팬덤명)의 이름으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후원을 진행하고, 팬들에게 후원 팔찌를 전하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 ‘5세대 아이콘’ 대세 행보… 9월 해외 투어 돌입제로베이스원은 새 앨범 발매와 함께 다양한 행보를 펼친 가운데, 컴백 둘째 주에는 성한빈이 Mnet ‘엠카운트다운’, 장하오와 김태래가 KBS2 ‘뮤직뱅크’, 김규빈이 MBC ‘쇼! 음악중심’, 한유진이 SBS ‘인기가요’ MC로 출격해 국내 주요 음악방송 MC 자리를 모두 꿰차며 대세 인기를 입증했다.나아가 제로베이스원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활동 반경을 확장한다. 이들은 오는 20~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첫 번째 해외 투어 ‘2024 제로베이스원 THE FIRST TOUR ‘TIMELESS WORLD’’에 돌입한다. 제로베이스원은 서울에 이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마카오, 아이치, 가나가와 등 8개 지역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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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도미네이트’ 스트레이 키즈, 더 높이 더 멀리 날아오르다

‘글로벌 대세’의 위엄이란 이런 것인가. 스트레이 키즈가 특유의 K-마라맛 가득한 세 번째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로 최고의 공연 강자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달 24~25일, 31일 및 지난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도미네이트’ 서울 공연을 선보였다. ‘매니악’ 투어 종료 후 1년 만에 새롭게 떠나는 월드투어 첫 무대에서 이들은 공연 타이틀 그대로 현장을 압도하고, 평정하고, 지배했다. ‘스테이지를 씹어 먹겠다’는 포부처럼 이들은 위풍당당한 첫 등장부터 좀처럼 쉴 틈을 주지 않고 장장 32곡에 달하는 무대의 향연을 펴쳤다. 최신 앨범 ‘에이트’ 1번 트랙 ‘마운틴스’를 시작으로 ‘소리꾼’, ‘쨈’, ‘칙칙붐’을 비롯해 라틴풍으로 편곡된 ‘탑라인’과 ‘슈퍼볼’, ‘콤플렉스’, ‘락’, ‘또 다시 밤’, ‘론리 스트리트’, ‘소셜 패스’까지. 줏대와 패기는 여전했고, 퍼포먼스는 강력하면서도 여유 가득했다. 앞선 두 차례 월드투어와 롤라팔루자 등 각종 글로벌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쌓은 내공이 여실히 드러났다. 다채로운 분위기와 감성을 선사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 이들은 후반부엔 ‘죽어보자’, ‘아이템’, ‘도미노’, ‘신메뉴’ 등 강한 퍼포먼스로 대표되는 곡들을 밴드 편곡으로 선보여 색다른 즐거움을 줬다. 올 라이브 밴드 편성으로 진행된 공연이라 기존 스트레이 키즈의 전매특허 퍼포먼스 구간이 다수 실종됐지만 록페스티벌에서 볼 법한 화끈한 무대 매너로 팬들을 사로잡았다.특히 “서울특별시”를 시작으로 스테이(팬덤명)의 역대급 떼창과 함께 완성된 ‘특’ 무대는 그야말로 압권이자 장관이었다. ‘특’ 무대를 마친 뒤 “오늘 장난 아니다. 여러분들 오늘 무슨 일이냐”며 뜨거운 함성에 감격을 전한 이들은 ‘거미줄’, ‘매니악’, ‘미로’까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화답했다. 멤버 개개인이 야심차게 준비한 솔로 무대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청량부터 치명적이고 힙한 매력까지 한, 리노, 승민, 현진, 방탄, 아이엔, 필릭스, 창빈 여덟 멤버가 각각 추구하는 음악색이 짙게 묻어나는 솔로 무대는 풍부한 볼거리이자 무지개보다 더 다채로운 스트레이 키즈의 컬러풀한 면모를 입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공연 말미에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소감 및 새 월드투어에 나서는 각오도 밝혔다. 이들은 “많은 우여곡절과 부담 속 준비한 공연이었지만 저희는 역시 무대 체질이구나 싶었다. 여러분이 함께 즐겨 주시니 걱정 따위 바로 날아가버렸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했고, 무대 위에 서 있는 순간만큼은 진심”이라며 “우리는 평생 즐겨도 되는 맛있는 맛집이니까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마의 7년’ 걱정 안 해도 되게 책임지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렇게 됐다”면서 “‘도미네이트’로 새로운 챕터의 문이 열렸다. 우리에게 이 곳은 너무 좁다. 다시 돌아올 땐 더 넓은 데서 하자”며 당찬 포부도 덧붙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에이트’ 앨범을 통해 5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거머쥐고, 타이틀곡 ‘칙칙붐’으로 빌보드 ‘핫 100’ 49위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세 번째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는 싱가포르, 호주, 대만, 일본, 필리핀, 마카오,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펼쳐지며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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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다시 돌아올 땐 더 큰 곳에서…평생 함께 즐겨 달라”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마치며 팬들과 오래 함께 할 시간을 다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포문을 여는 총 4회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을 마치며 스트레이 키즈는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마치고 해외로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창빈은 “이번 투어를 시작하며 긴장을 많이 했는데 콘서트명 ‘도미네이트’처럼 우리 스키즈는 무대를 씹은 것 같고, 우리 스테이는 관객석을 씹어 드셨다. 우리가 평생 즐겨도 되는 맛있는 맛집이니까 즐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텐션 보고 너무 놀랐다. 다 좋았지만 지붕이 날아갈 정도의 텐션을 느꼈다”면서 “우리는 떠나는 게 아니다. 더 많은 스테이를 만나고 올테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리노는 “창빈이 말대로 우리는 떠나는 게 아니다. 많은 에너지를 받아 잠깐 여행 다녀올테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콘서트가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졌다. 긴장도 많이 하고 컴백 활동과 겹치다 보니 어떻게 하면 더 즐길 수 있게 할까 부담도 컸다. 하지만 스키즈는 역시 무대 체질이다. 여러분이 같이 즐겨주시니까 걱정 따위 바로 날아가 버렸다. 여러분들이 우리의 원동력이고, 우리가 여러분의 원동력이고 싶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승민은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오늘이 9월의 첫날이더라. 올해도 어느덧 3/4이 지나갔는데 콘서트 준비하고 4회차까지 하면서 오래 달려온 순간이었다. 올해 특히 멤버들도 그렇고,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우리도 많이 성장하고, 스테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 속에서 많은 걸 느끼고 배운 한 해인 것 같다. 매 순간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시면 좋겠다. 비록 저도 멤버들도 무대 아래서 장난도 많이 치고 짓궂은 표현도 많이 하지만 무대 위에 서 있는 순간만큼은 진심이라는 걸 알아주시면 좋겠다. 한 바퀴 깔끔하게 좋은 모습으로 돌고 다시 이 자리에 서겠다”고 말했다. 또 창빈은 “마의 7년 걱정 안 해도 되는 스키즈 되고 책임지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렇게 됐다”면서 재계약의 기쁨을 드러낸 데 이어 “다시 돌아올 땐 더 넓은 데서 하자. 우리에겐 이 곳이 좁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번 월드투어는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42회 규모로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 투어다. 공연 타이틀 ‘도미에이트(dominATE)’에는 세계 곳곳을 무대로 누비는 스트레이 키즈가 말 그대로 ‘스테이지를 씹어 먹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공연에서 데뷔곡 ‘디스트릭트 9’부터 최신작 ‘에이트’의 타이틀곡 ‘칙칙붐’까지 총 32곡에 달하는 무대를 꾸몄다. 멤버 8인의 미공개 솔로곡 무대도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스트레이 키즈의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는 싱가포르, 호주, 대만, 일본, 필리핀, 마카오,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펼쳐지며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곳곳에서 공연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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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챕터 개막, 오래오래 함께 하자”…스트레이 키즈, ‘도미네이트’ 시대 열다 [종합]

‘글로벌 대세’ 스트레이 키즈가 특유의 K-마라맛 가득한 세 번째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로 최고의 공연 강자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스트레이 키즈가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42회 규모로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 투어다. 총 4회 공연 중 마지막 공연이 펼쳐진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은 국내외 스테이(팬덤명)로 입추의 여지 없이 꽉 들어차 스트레이 키즈의 한층 높아진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 강렬한 더한 밴드 편곡…무대 매너 극대화공연 타이틀 ‘도미에이트’에는 세계 곳곳을 무대로 누비는 스트레이 키즈가 말 그대로 ‘스테이지를 씹어 먹겠다’는 포부를 담았는데, 무대는 역시나 그 호언장담 그대로였다. ‘에이트’ 앨범 표지를 형상화한 강렬한 무대장치가 입을 크게 벌리자 그 속에서 위풍당당하게 등장한 스트레이 키즈는 새 앨범 1번 트랙 ‘마운틴스’를 시작으로 ‘소리꾼’, ‘쨈’까지 쉼표 없는 무대를 이어갔다. 오프닝 레퍼토리를 마친 뒤 승민은 “서울에서 선보이는 ‘도미네이트’ 마지막 공연이다. 새 투어 시작인 만큼 오프닝부터 무대를 맛있게 씹어먹어 봤다”고 말했다. 현진은 “세 번째 투어를 맞이하게 됐다. 여러분 덕분에 더 커진 스케일로 여러분을 뵙게 돼 너무 기쁘다”고 감격을 전했다.한은 “역대급 투어의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만큼 새로운 무대도 많이 준비했다”며 기대를 당부했고, 아이엔 역시 “오늘 서울 마지막 공연이니 다 함께 즐겨달라”며 큰 함성을 부탁했다. 줏대와 패기는 여전했고, 퍼포먼스는 강력하면서도 여유 가득했다. 앞선 두 차례 월드투어와 롤라팔루자 등 각종 글로벌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쌓은 내공은 ‘도미네이트’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특히 올 라이브 밴드 편성으로 진행된 공연이라 기존 스트레이 키즈의 전매특허 퍼포먼스 구간이 다수 실종됐으나 락 페스티벌에서 볼 법한 화끈한 무대 매너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무지개보다 더 빛난 총천연 8색조 솔로 스키즈 이번 ‘도미네이트’ 투어의 비장의 무기는 멤버 개개인이 야심차게 준비한 솔로 무대였다. 한, 리노, 승민, 현진, 방탄, 아이엔, 필릭스, 창빈 여덟 멤버가 각각 추구하는 음악색이 짙게 묻어나는 솔로 무대로 풍부하게 볼거리를 채웠다. 첫 주자로 나선 한은 청춘을 향해 날다람쥐처럼 질주하며 ‘홀드 마이 핸드’를 선보이면서 일렉트로닉 기타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만능쿼카’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곧바로 무대를 이어받은 리노는 ‘유스’라는 제목에 걸맞는 청량감 가득한 무대로 분위기를 돋궜으며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푸시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깨알 웃음도 선사했다.통기타를 둘러메고 무대에 오른 승민은 ‘그렇게, 천천히, 우리’ 무대를 통해 우주 한복판에 선 듯한 장면을 연출하며 밴드 퍼포머의 로망을 실현했고, 현진은 팀 내 퍼포먼스 톱 멤버답게 ‘쏘 굿’ 무대를 통해 치명적인 남성미를 여실히 보여줬다. 쉴 틈 없는 안무의 향연으로 채워진 곡 말미엔 퍼포먼스 구간까지 삽입돼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방찬은 ‘레일웨이’ 무대에서 치명적인 분위기 남신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퍼포먼스 말미엔 상의를 탈의, 복근을 공개해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아이엔은 ‘할루시네이션’ 무대에서 업그레이드 된 성숙미를 보여줬고 필릭스의 ‘언페어’로, 창빈은 ‘울트라’로 제각각 추구미를 뚜렷하게 보여줬다. ◇ “새로운 챕터가 열려…오래오래 함께 하자”솔로 무대에서 개성을 보여줬다면 다시 합쳐진 완전체 무대 퍼레이드에선 무한 보고 즐길 레퍼토리를 선사했다. 타이틀곡 ‘칙칙붐’으로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간 이들은 라틴풍으로 편곡된 ‘탑라인’을 비롯해 ‘슈퍼볼’, ‘콤플렉스’, ‘락’, ‘또 다시 밤’, ‘론리 스트리트’, ‘소셜 패스’까지 다채로운 분위기와 감성을 선사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후반부로 무르익은 공연은 ‘죽어보자’, ‘아이템’, ‘도미노’, ‘신메뉴’ 등 강한 퍼포먼스로 대표되는 곡들이 밴드 편곡으로 선보여져 색다른 즐거움을 줬다. 특히 ”서울특별시“를 시작으로 스테이의 역대급 떼창과 함께 완성된 ‘특’ 무대는 그야말로 압권이자 장관이었다. 무대를 마친 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 장난 아니다. 여러분들 오늘 무슨 일이냐”며 뜨거운 함성에 감격을 전했다.이후 승민은 “‘도미네이트’로 새로운 챕터의 문을 여는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멤버들 그리고 많은 스태프들과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고, 필릭스는 “여러분께서 많은 에너지로 당당하게 해주셨으니 앞으로 더 스테이를 즐겁게 해드리겠다”고 다짐했다.현진 역시 “새로운 챕터가 열렸으니 여러분과 함께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오래오래 즐거운 추억들 많이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마지막 레퍼토리의 시작은 ‘거미줄’이었다. 입구는 있지만 출구는 없는 스트레이 키즈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곡에서는 수많은 거미줄이 감싸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고, 멤버들은 밴드 편곡에 어울리는 한층 성숙해진 퍼포먼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매니악’을 통해 압도적인 에너지를 쏟아 부으며 공식 공연의 막을 내렸다. 이어진 무대는 ‘아이 라이크 잇’, ‘케이스 원포쓰리’, ‘마이 페이스’로 이어졌고 자신들의 성장사를 담은 ‘스트레이 키즈’ 그리고 ‘미로’까지 앙코르를 뜨겁게 장식했다. ‘에이트’ 앨범을 통해 5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거머쥐고, 타이틀곡 ‘칙칙붐’으로 빌보드 ‘핫 100’ 49위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 돌이켜보면 ‘에이트’ 앨범 표지부터 예사롭진 않았었다. 은빛 찬란하게 빛나는, 아주 강력해 보이고 제아무리 단단한 것이라도 씹고 뜯어 먹을 수 있을 듯한 건치(!)는 역시 그들의 것답게 ‘특’이했고 더 없이 ‘특’별했는데 이는 역시나 ‘도미네이트’를 위한 큰 그림이었구나 싶다. 스트레이 키즈의 세 번째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는 싱가포르, 호주, 대만, 일본, 필리핀, 마카오,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펼쳐지며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곳곳에서 공연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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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치명·청량·감성 넘나든 8色 솔로 무대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8인 8색 솔로 무대로 공연을 풍성하게 꾸몄다. 스트레이 키즈는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포문을 여는 총 4회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도미네이트’ 투어의 비장의 무기는 멤버 개개인이 야심차게 준비한 솔로 무대였다. 한, 리노, 승민, 현진, 방탄, 아이엔, 필릭스, 창빈 여덟 멤버가 각각 추구하는 음악색이 짙게 묻어나는 솔로 무대로 풍부하게 볼거리를 채웠다. 첫 주자로 나선 한은 청춘을 향해 날다람쥐처럼 질주하며 ‘홀드 마이 핸드’를 선보이면서 일렉트로닉 기타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만능쿼카’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곧바로 무대를 이어받은 리노는 ‘유스’라는 제목에 걸맞는 청량감 가득한 무대로 분위기를 돋궜으며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푸시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깨알 웃음도 선사했다.통기타를 둘러메고 무대에 오른 승민은 ‘그렇게, 천천히, 우리’ 무대를 통해 우주 한복판에 선 듯한 장면을 연출하며 밴드 퍼포머의 로망을 실현했고, 현진은 팀 내 퍼포먼스 톱 멤버답게 ‘쏘 굿’ 무대를 통해 치명적인 남성미를 여실히 보여줬다. 쉴 틈 없는 안무의 향연으로 채워진 곡 말미엔 퍼포먼스 구간까지 삽입돼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방찬은 ‘레일웨이’ 무대에서 치명적인 분위기 남신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퍼포먼스 말미엔 상의를 탈의, 복근을 공개해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아이엔은 ‘할루시네이션’ 무대에서 업그레이드 된 성숙미를 보여줬고 필릭스의 ‘언페어’로, 창빈은 ‘울트라’로 제각각 추구미를 뚜렷하게 보여줬다. 이번 월드투어는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42회 규모로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 투어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공연에서 데뷔곡 ‘디스트릭트 9’부터 최신작 ‘에이트’의 타이틀곡 ‘칙칙붐’까지 총 32곡에 달하는 무대를 꾸몄다. 스트레이 키즈의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는 싱가포르, 호주, 대만, 일본, 필리핀, 마카오,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펼쳐지며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곳곳에서 공연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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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세 번째 월드투어, 여러분 덕분에 역대급 스케일 성장”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세 번째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뜨겁게 열어 젖혔다.스트레이 키즈는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포문을 여는 총 4회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9월의 첫 날, 여름의 한복판인 듯 따가운 햇살 아래 마지막 공연의 포문을 연 이들은 새 앨범 1번 트랙 ‘마운틴스’를 시작으로 ‘소리꾼’, ‘쨈’까지 쉼표 없는 무대를 이어갔다. 스트레이 키즈 승민은 “마지막 공연이다. 새 투어 시작인 만큼 오프닝부터 무대를 맛있게 씹어먹어 봤다. 어떠셨냐”고 말했다. 현진은 “세 번째 투어를 맞이하게 됐다. 여러분 덕분에 더 커진 스케일로 여러분을 뵙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한은 “역대급 투어의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만큼 새로운 무대도 많이 준비했다”며 기대를 당부하며 이번 투어에 함께 하게 된 밴드를 소개, 공연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아이엔은 “오늘 서울 마지막 공연이니 다 함께 즐겨달라”며 큰 함성을 부탁했고, 방찬은 “날씨도 더우니 물 꼭꼭 챙겨드시며 공연 즐겨달라”고 안전 공연 관람을 당부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42회 규모로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 투어다. 공연 타이틀 ‘도미에이트(dominATE)’에는 세계 곳곳을 무대로 누비는 스트레이 키즈가 말 그대로 ‘스테이지를 씹어 먹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공연에서 데뷔곡 ‘디스트릭트 9’부터 최신작 ‘에이트’의 타이틀곡 ‘칙칙붐’까지 총 32곡에 달하는 무대를 꾸몄다. 멤버 8인의 미공개 솔로곡 무대도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에이트’ 앨범을 통해 5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거머쥐었다. 또 타이틀곡 ‘칙칙붐’으로 빌보드 ‘핫 100’ 49위를 기록하며 통산 세 번째 랭크인이자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는 등 글로벌 화력을 더해가고 있다.스트레이 키즈의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는 싱가포르, 호주, 대만, 일본, 필리핀, 마카오,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펼쳐지며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곳곳에서 공연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1 17:26
스타

(여자)아이들, 폭염 ‘픽’ 제대로 당했네... 꺼지지 않는 ‘클락션’

그룹(여자)아이들이 소리 없이 강한 ‘클락션’을 울리고 있다. 활동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붙박이하며 음악방송 트로피까지 싹슬이 중이다.‘클락션’은 (여자)아이들이 지난달 8일 발매한 미니 7집 타이틀 곡이다. 발매된 지 한 달이 넘게 지났지만 멜론 ‘톱 100’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는 ‘슈퍼노바’ 신드롬을 일으켰던 에스파가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신규 곡을 대상으로 매시간 업데이트되는 ‘핫100’차트에서는 ‘슈퍼노바’를 제치고 오전 시간대마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클락션’이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주로 이른 시간대에 상위권에 올라가는 추이를 보이는 이유는 서머송에 적합한 노래 분위기 덕분이다. 귀에 듣기 편안한 스트링 사운드와 금관악기 같은 묵직함이 특징인 브라스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까지. 무더위에 지친 직장인에게 출근길 플레이리스트로 제격이다. ‘우 우아우 우 우아우’라고 반복되는 후렴구에 손으로 파도를 그리는 일명 ‘짱구춤’도 숏폼에서 유명세를 떨쳤다. 팬들의 니즈도 제대로 충족시켰다. 그간 ‘슈퍼 레이디’ ‘누드’ ‘톰보이’ ‘퀸카’ 등 콘셉추얼한 노래를 연이어 발매했던 (여자)아이들. 팬들은 2020년 8월에 발매했던 ‘덤디덤디’와 같은 가벼운 노래를 원했는데 ‘클락션’은 팬들과 대중 모두를 만족시켰다. 결국 (여자)아이들은 출연 없이 SBS ‘인기가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식지 않은 열기를 자랑하고 있다.올해 역대 최장 열대야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서머송’에 대한 대중의 갈증이 커진 영향도 있다. 여름 느낌이 나는 곡들은 많지만, 제대로 여름을 겨냥하며 발표한 시즌송이 예전만큼 없었졌기 때문이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지난 7월 발매한 ‘스티키’와 (여자)아이들 ‘클락션’이 나란히 멜론 ‘핫100’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메시지 성이 강한 노래를 선보이던 (여자)아이들이 ‘클락션’으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클락션’은 팬뿐만이 아니라 대중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경쾌함이 특징으로, 계절감과 맞물려 오랜 시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클락션’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특히 하 평론가는 (여자)아이들이 올해로 데뷔 7년 차라는 긴 연차에도 불구하고,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콘셉트를 선뵈는 점, 전소연을 포함해 멤버들이 거의 모두 앨범 작업 과정에 참여하는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실제로 이번에 (여자)아이들은 재계약을 앞두고 발매한 앨범인 만큼, 타이틀 곡 ‘클락션’ 외에도 완성도 높은 수록곡들이 눈에 띈다. 멤버 우기는 ‘라스트 포에버’의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민니 또한 ‘블룸’의 작사·작곡을 맡았다. 또한 공식 팬클럽명 ‘네버랜드’를 곡 제목으로 한 팬 송을 마지막 트랙으로 준비해 특별함을 더했다. 전소연의 전속계약 만료는 오는 11월, 다른 멤버들은 내년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여자)아이들은 지난 3일과 4일 서울에서 열린 세 번째 월드 투어를 시작으로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전 세계 총 14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나며 꺼지지 않는 ‘클락션’을 울릴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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