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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A2O 이수만, 음저협·텐센트뮤직 회담…韓 음악 글로벌 권리 보호 앞장

글로벌 음악 산업의 선구자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 비저너리 리더(Key Producer & Visionary Leader)가 한국 음악의 글로벌 권리 보호를 위한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음저협)는 최근 중국 마카오 안다즈 호텔에서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회장 커션 팡, 이하 TME)과 회담을 갖고, 양측 협력을 통해 중국 내 한국 음악 저작권료 징수·분배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회담에는 이수만 프로듀서와 음저협 박학기 부회장, 황선철 사무총장, TME 커션 팡 회장, 마이클 쩡 사장, 차이 춘 판 부사장, 도라 실장 등이 함께했다.이번 만남은 이수만 프로듀서와 박학기 부회장이 중국 내 한국 음악 저작권 보호 강화를 목표로 직접 추진해 성사된 자리로, 두 사람의 협력을 계기로 그동안 음저협이 어려움을 겪어온 중국 내 네트워크 구축에 새로운 돌파구가 열렸다는 평가다.특히 이수만 프로듀서는 오랜 글로벌 음악 산업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협력 논의에 힘을 보태며, 중국 내 한국 음악 저작권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한국 음악 저작권 보호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회담의 상대인 TME는 중국 내 주요 디지털 음악 서비스 사업자들을 관리하는 대표 기업으로, 국내의 멜론, 지니, 벅스 등과 유사한 플랫폼 운영사들을 아우르고 있다. 음저협은 TME가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음악 시장을 관할하는 핵심 사업자인 만큼, 이번 협력이 한국 음악의 권리 보호와 수익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각국 음악 산업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데이터 누수 방지와 표준화를 위한 장기적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저작권 데이터의 통합 관리와 로컬 언어 기반 데이터베이스 표준화 등 구체적인 개선 과제를 논의하고, 권리자 보호를 위한 실무 Hot Line 개설에도 합의했다. 이는 외국 주요 음악 사업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드문 사례로, 향후 한중 간 저작권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수만이 프로듀싱한 글로벌 걸그룹 A2O MAY는 미국 메인스트림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 TOP 40에 3주 연속 진입하며 중국 멤버로 구성된 그룹 최초이자, 중국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고 기록을 달성했으며, 신곡 ‘B.B.B(Bigger Badder Better) ’가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 신곡 데일리 차트에서 1위, 메인 차트인 핫 송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과 중국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9:00
산업

소액소포에 '관세'…미국서 K제품 역직구 가격 상승 현실로

미국이 지난달 29일부터 800달러(111만원) 이하 소액 소포에 대한 면세를 폐지하면서 국내 플랫폼에서 물건을 구매하던 현지 소비자들이 관세(15%)를 부담하게 됐다.미국의 정책 변화에 따라 국내 유통기업들은 미국에서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상품 수령 시 별도로 관세를 내지 않고, 결제할 때 부담하도록 시스템을 변경하고 있다. 미국 현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K 제품 구매 가격이 인상된 셈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글로벌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의 역직구(외국 거주자의 국내 상품 인터넷 직접구매) 고객이 부담하는 관세를 최종 결제 금액에 포함하고, 상품 수령 시 별도로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무신사 글로벌은 또 미국 세관의 통관 심사 강화로 인해 일부 주문 건의 경우 배송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미국으로 상품을 주문한 소비자들에게는 배송 시간에 여유를 두고 주문해달라고 권고했다.CJ올리브영 역시 미국으로 배송하는 제품은 결제 시 15%의 관세를 포함하도록 한다고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역직구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도 미국 소비자가 상품을 주문할 때 관세를 포함해 결제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더해 통관 심사와 관련해 배송 지연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컬리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미국 전역에 48시간 내 배송하는 역직구 서비스를 개시했다. 통관 문제로 배송이 지연되면 경쟁력이 약화할 우려가 있어서다.컬리는 지난달 25일(현지 시간)부터 한국에서 미국으로 제품을 배송하는 서비스인 '컬리 USA'의 사전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일부 회원에 한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G마켓(지마켓) 글로벌샵 역시 역직구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다만 G마켓 글로벌샵은 홍콩과 대만, 마카오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미국 관세 정책 변화와 관련한 영향은 미미하다는 입장이다.국내 유통업계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로 미국 역직구 소비자에게 가격 인상과 같은 효과가 생긴 만큼 소비 패턴에 변화가 있는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가격 경쟁력 약화로 인해 K뷰티를 중심으로 한 지금의 역직구 시장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역직구) 금액은 7천38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늘었다.이중 미국이 1천382억원으로 19%를 차지한다. 이는 중국(3천479억원·47%)과 일본(1천768억원·24%)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다만 유통업계들은 초기 상황이어서 본격적인 영향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시장 반응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상황을 지속 주시할 예정"이라며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한 미국 소비자들의 가격 인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02 11:02
뮤직

‘데뷔 20주년’ 슈퍼주니어, 열번째 ‘슈퍼쇼’로 증명할 레전더리 모먼트 [IS포커스]

명불허전 ‘K팝 레전드’ 그룹 슈퍼주니어가 열 번째 ‘슈퍼쇼’로 데뷔 20주년 자축 퍼레이드를 시작한다. 슈퍼주니어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정규 12집 ‘슈퍼주니어 이오’ 활동을 성료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 10’에 돌입한다. 투어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내년 3월까지 이어진다. ◇ ‘슈퍼쇼 10’에서 ‘익스프레스 모드’ 폭발한다‘슈퍼쇼’는 슈퍼주니어가 2008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브랜드 콘서트로 올해 10회를 맞았다. 이번 ‘슈퍼쇼 10’은 2023년 개최된 ‘슈퍼쇼 9’에 이어 2년 만에 진행되는 투어인데, 데뷔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만큼 슈퍼주니어의 지나온 궤적을 총망라한 역대급 퍼포먼스의 향연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 투어인 만큼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즐겁고 열정적인 분위기 속 구슬땀을 흘리며 공연을 준비했다. 멤버들이 심혈을 기울여 엄선한 세트리스트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따끈한 신규 타이틀곡 ‘익스프레스 모드’ 퍼포먼스는 공연의 백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 7월 7일 정규 12집 발매 후 이 무대를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는데 이번에 KSPO돔의 드넓은 무대에서 제대로 각 잡고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익스프레스 모드’는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뮤직비디오로 공개 당시 뜨거운 반응을 모았고, 음악 방송에서도 완벽을 넘어 ‘갓벽’한 무대로 K팝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압도적 아우라와 노련해진 라이브 퍼포먼스에 누리꾼은 “각자 할 일 하며 살다가 세상 지키러 다시 뭉친 어벤져스 같다” “칼군무에 라이브까지 현역 아이돌 다 씹어 먹는 퍼포먼스” 등 극찬을 쏟아낸 바 있다.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해외 팬들을 위해 22일 공연은 일본,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멕시코, 영국, 스페인, 덴마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14개 지역 극장에서 상영된다. 또 23~24일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 슈퍼 레전드 K팝 선구자 2005년 11월 6일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다인원 그룹의 강점을 살려 종전 보기 어려웠던 대형 퍼포먼스를 소화하는 등 차별화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9년 정규 3집 타이틀곡 ‘쏘리 쏘리’로 ‘슈주 신드롬’을 넘어 ‘K팝 신드롬’을 본격 주도한 이들은 한국 가수 최초 필리핀 음반 판매량 골드 레코드, 비중화권 가수 최초 대만 KKBOX 뮤직 어워즈 ‘올해의 가수상’ 수상, 2021년 KKBOX 한국 앨범 차트 200주 연속 1위,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라틴 차트 진입 등 무수한 기록을 남기며 외신으로부터 “세계가 K팝을 알기도 전, 이미 K팝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특히 지난 2023년 SM과 완전체 재계약에 성공한 이들은 ‘따로 또 같이’의 정석으로 20년째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작 ‘슈퍼주니어 이오’가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동안 판매량) 30만9959장을 기록하며 팀의 자체 최고 수치를 달성하기도 했는데 슈퍼주니어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모든 여정을 함께 해 온 SM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본업을 놓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며 성장해 온 이들이 쌓아온 깊은 신뢰가 어우러져 낸 시너지의 결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2005년 ‘슈퍼주니어 05’로 가요계에 첫 발을 뗀 지 20년 만인 2025년, ‘슈퍼주니어 25’를 성공적으로 내놓으며 ‘리빙 레전드’임을 스스로 입증한 슈퍼주니어. 이들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더 놀라운 시간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향후 활동의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K팝 레전더리 아티스트’ 슈퍼주니어의 ‘쇼’는 계속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2 05:50
연예일반

82메이저, ‘TIMA’ 출격... 중화권 팬심 공략 나선다

82메이저가 중화권 대표 음악 시상식인 ‘TIMA’에 출연한다.그룹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오는 22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TIMA’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과 만난다.‘TIMA’는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을 보유한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음악 페스티벌 및 시상식이다. 82메이저는 이번 시상식에서 ‘뭘 봐’, ‘영웅호걸’, ‘혀끝’ 등의 무대를 펼치며 중화권 음악 시장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릴 전망이다.82메이저는 올해 2월 데뷔 후 첫 시상식인 ‘제1회 디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최근에는 미국 매거진 나일론과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하고, 북미 25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글로벌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후 82메이저는 ‘케이콘 LA 2025’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지난달 열린 ‘워터밤 부산 2025’에서도 강렬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호평받았다.이 기세에 힘입어 이번 ‘TIMA’ 출연은 82메이저의 음악적 역량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형 아이돌'의 진가를 보여준 82메이저가 ‘TIMA’ 무대에서는 또 어떤 존재감을 드러낼지 기대가 모인다.한편 82메이저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1 09:07
스타

박보검, 亞 투어도 본격 발걸음… 싱가포르·가오슝 7천명 관객과 만남

배우 박보검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팬들과 교감했다.단독 팬미팅 'PARK BO GUM 2025 FAN MEETING TOUR ' 투어를 진행 중인 박보검이 지난 14일 싱가포르 더 스타 씨어터와 17일 가오슝 뮤직 센터에서 총 7천여 명의 현지 팬들을 만나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앞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미팅,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에서 일본 팬미팅을 진행한 박보검은 진정성이 가득 담긴 무대를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 박보검은 긴 시간을 기다려 준 글로벌 팬들을 위해 아낌없는 이벤트로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먼저 6년 만에 똑같은 공연장에서 싱가포르 팬들을 마주한 박보검은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마음을 드러내는 한편, 변함없이 열렬한 환호를 보내주는 객석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어 근황과 일상 이야기, 최근 출연작 비하인드와 코멘터리를 비롯해 팬들과 대화를 나눴고 팬들의 위시 리스트 미션까지 하나둘 수행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적립했다.팬미팅으로는 처음 찾은 가오슝에서도 박보검의 '팬 사랑'은 이어졌다. 박보검은 유쾌한 멘트와 진솔한 대화로 소통을 이어갔고, 현지 팬의 요청에 따라 몇 년 전 화제가 된 '붐바스틱' 댄스까지 소화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와 가오슝에서 즉석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짧게 가창하며 현지 노래 또한 다같이 부르는 등 이전의 만남을 회상하며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특히 가오슝에서는 팝업 스토어까지 열려 팬들과 또다른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PARK BO GUM 2025 FAN MEETING TOUR ' 공식 MD, 포토존 등 여러 상품과 이벤트가 준비된 이번 팝업 스토어에는 박보검이 직접 방문해 사인을 남기고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공연이 열린 가오슝뿐만 아니라 타이페이에서도 팝업 스토어가 진행돼 현지 팬들로 하여금 팬미팅의 여운을 오래 느끼게 할 전망이다. 한편, 박보검은 오는 22일에는 마닐라로 향해 투어를 이어간다. 이후 8월 24일 방콕, 8월 29일 홍콩, 8월 31일 자카르타, 9월 6일 마카오, 9월 13일 쿠알라룸푸르, 9월 17일 몬테레이, 9월 19일 멕시코시티, 9월 21일 상파울루, 9월 24일 산티아고를 방문한다.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국내 팬미팅 앙코르 공연 개최도 확정 지었다. 오는 10월 11일(토)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PARK BO GUM 2025 FAN MEETING TOUR FINAL IN SEOUL'로 다시금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0 09:43
뮤직

잭슨, ‘매직 맨 2’ 월드 투어 시작… 10월 아시아에서 출발

가수 잭슨(Jackson Wang)이 월드 투어에 나선다. 잭슨은 4일 공식 SNS를 통해 월드 투어 ‘매직 맨 2 월드 투어 2025–2026’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KCON 무대에서 깜짝 공개됐으며, 오는 10월 3~4일 태국 방콕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이후 잭슨은 마카오(10월 11~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0월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0월 25일), 필리핀 마닐라(11월 2일), 일본 도쿄(11월 6일)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더 많은 국가와 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이번 투어는 지난 7월 18일 발매된 정규 2집 ‘매직 맨 2’의 연장선으로 해당 앨범은 발매 직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3위로 진입, 잭슨의 커리어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잭슨은 전작 ‘매직 맨’(2022, 15위)에 이어 두 작품 연속 톱 15 진입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매직 맨 2’는 혼란, 환상, 자기 성찰, 치유라는 네 가지 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잭슨이 자신의 가장 깊은 내면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전했다. 그는 “‘매직 맨 2’는 콘셉트가 아닌, 나의 진짜 이야기였고, 음악산업, 사회, 인간관계 속에서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떻게 버텼는지를 보여주고 싶었으며, 이 투어는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잭슨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투어를 공동 주최하는 iMe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브라이언 초 대표는 “‘매직 맨 2’는 잭슨 왕과 함께하는 장기적 여정의 일부이자, 전 세계 무대에서 그의 존재감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객들이 결코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잭슨은 오는 10월 3~4일 태국 방콕, 11~12일 마카오,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1월 2일 필리핀 마닐라, 6일 일본 도쿄 등 ‘매직 맨 2 월드 투어’ 아시아 공연을 펼치며, 추가 도시와 공연 일정, 티켓 예매 정보는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13:41
뮤직

슈퍼주니어 20주년 앨범 컴백 D-1…이래서 K팝 교과서였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인 정규 12집 ‘Super Junior25’(슈퍼주니어 이오) 발매를 하루 앞두고 있다. 컴백 전 슈퍼주니어가 활동을 통해 쌓아온 역대 활약상을 다시 만나본다.■ 히트곡 부자: 그 시절 亞 전역이 사랑한 ‘쏘리 쏘리’…K팝 신드롬이란 이런 것슈퍼주니어는 데뷔곡 ‘Twins’로 2005년 11월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다인원 그룹이라는 생소함을 장점으로 삼아 특유의 ‘칼군무’를 선사하며 보기 좋은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Miracle’, 동방신기과 함께 부른 ‘Show Me Your Love’, ‘U’ 등 이어서 선보인 곡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당시 연말 가요 시상식 ‘신인상’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특히 슈퍼주니어는 2009년 정규 3집 타이틀 곡 ‘쏘리 쏘리’로 ‘슈주 신드롬’을 넘어 본격적인 ‘K팝 신드롬’을 열었다. 국내에서 음악방송 10관왕, 음반·음원·방송횟수 차트 1위, 연간 최다 음반판매량 기록을 쓴 ‘쏘리 쏘리’는 양손을 모아 추는 포인트 안무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을 넘어 전 세계에 커버 댄스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 가수 최초 필리핀 음반 판매량 골드 레코드 기록, 태국 및 대만의 현지 음악 차트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다.이후에도 슈퍼주니어는 탄탄한 팬덤과 확고한 대중성을 지닌 ‘K팝 대표 아이돌’로 인정받으며, ‘너라고’, ‘미인아’, ‘Mr. Simple’, ‘Sexy, Free & Single’, ‘Devil’, ‘Black Suit’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그 결과 2019년 비중화권 가수 최초 대만 KKBOX 뮤직 어워즈 ‘올해의 가수상’ 수상, 2021년 KKBOX 한국 앨범 차트 200주 연속 1위 대기록을 세우는 등 거침없는 기록을 써내려갔다.매 활동마다 새로움에 도전했던 슈퍼주니어는 2018년 해외 아티스트와 첫 컬래버를 진행, 미국 가수 Leslie Grace가 피처링을, DJ 듀오 Play N Skillz가 프로듀싱한 라틴 팝 장르 ‘Lo Siento’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라틴 차트에 진입하기도 했다.이처럼 슈퍼주니어는 퍼포먼스, 커버 댄스, 컬래버레이션까지 음악을 기반으로 특별한 경험들을 선사하며 K팝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린 팀이자, 여전한 인기와 끈끈한 팀워크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며 K팝 역사를 쓰고 있는 레전드 팀으로 자리잡았다. 데뷔 20주년으로 더욱 특별한 올해는 슈퍼주니어 ‘멋의 결정판’을 만날 수 있는 신곡 ‘Express Mode’를 준비,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고한 만큼 기대감이 증폭되는 중이다.■ 레전드 공연킹: 월드 투어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올해도 이어지는 명성슈퍼주니어에게 또 다른 자랑이 있다. 바로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는 ‘SUPER SHOW’(슈퍼쇼). 슈퍼주니어는 월드 투어 콘서트 브랜드 ‘SUPER SHOW’라는 타이틀 아래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9번의 투어를 마쳤다. 뛰어난 보컬 실력과 강렬한 퍼포먼스, 이를 더욱 빛내는 역대급 연출과 슈퍼주니어만의 재치 넘치는 레퍼토리를 담은 웰메이드 콘서트 브랜드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그간 슈퍼주니어는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 30개 이상의 지역, 194회 공연을 펼치며(2024년 번외작 ‘SUPER SHOW SPIN-OFF’ 공연 포함),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알리고 K팝을 전파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동시에 한국 그룹 최초 프랑스 단독 콘서트, 한국 가수 사상 최대 규모 남미 투어, 아시아 가수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공연킹’ 수식어를 거머쥐었다.올해 이들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투어인 ‘SUPER SHOW 10’에 돌입하며, 8월 22~24일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자카르타, 마닐라,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리마, 산티아고, 타이베이, 방콕, 나고야, 싱가포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가오슝, 사이타마 등 2026년 3월까지 전 세계 16개 지역을 찾고 새로운 기록을 쌓아갈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올타임 멀티플레이어: 음악 영역 넘어 연기, 예능, MC, DJ, 연출…슈주의 변신은 계속슈퍼주니어는 멤버 전원이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춘 ‘멀티플레이어 그룹’으로 유명하다. 데뷔초 멤버들은 각자의 특기에 따라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유닛 구성의 무대를 펼쳤고, 여기서 나아가 여러 조합의 정식 유닛이 탄생했다. 그룹의 일부 멤버가 따로 활동하는 ‘유닛’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다.실제로 이들은 일명 메인보컬 라인으로 알려진 예성-려욱-규현이 속한 유닛 ‘슈퍼주니어-K.R.Y.’, 동갑내기 친구 동해-은혁이 함께한 ‘슈퍼주니어-D&E’, 이특-신동-시원이 뭉친 ‘슈퍼주니어-L.S.S.’ 등 색다른 조합으로 단체 활동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K팝 신의 성공 모델을 확장시켰다.더불어 음악에 진심인 멤버들은 틈틈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개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뛰어난 음악적 역량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예능,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채로운 분야는 물론 MC, DJ, 영상 및 콘서트 연출 등 폭넓은 파트에서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가며 맹활약하고 있다. 각자의 능력치를 다방면으로 발산하며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올타임 멀티플레이어 그룹’으로서 슈퍼주니어가 계속해서 보여줄 시너지가 더욱 기대되는 시점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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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위시, 올해도 터졌다…‘팝팝’ 누적 133만장 판매고

그룹 NCT 위시가 올 상반기 눈에 띄는 성장세로 ‘원톱 대세’ 자리를 굳혔다. # ‘poppop’ 판매량 133만 장 돌파! 데뷔 이래 매 앨범이 기록 경신의 연속NCT 위시는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으로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썼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만 121만 장을 돌파하며, 첫 미니앨범 ‘스테디’의 선주문 80만 장을 크게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발매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 데뷔 첫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이후에도 열기가 지속돼 6월 30일 써클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133만 5천 장을 넘어섰다.특히 NCT 위시는 지난해 데뷔 팀 중 최다 음반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팝팝’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2024년 이후 데뷔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음반 판매고를 또 한 번 경신, ‘원톱 대세’라는 수식어를 더욱 견고히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NCT 위시는 이번 앨범으로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의 K팝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채팅 이벤트 댓글 50만 건 돌파로 K팝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국내 주요 음반 차트 8주 연속 1위, 음악방송 3관왕, 애플뮤직 한국 Top 100 1위, 일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2위,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압도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아시아 뜨겁게 달군 NCT 위시, 이제는 세계로 비상!‘NCT 위시 아시아 투어 로그 인’은 올해 서울을 시작으로 마카오,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타이베이, 자카르타, 방콕 등 아시아 8개 지역에서 총 13회에 걸쳐 진행됐다. 여기에 지난해 같은 타이틀로 펼쳐진 일본 6개 도시 12회 공연까지 더하면, NCT 위시는 총 14개 지역, 25회 공연이라는 8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했다.이번 투어를 통해 NCT 위시는 ‘네오&청량’한 음악과 밝은 에너지, 진심 어린 메시지로 현지 팬들과 깊이 교감하며,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각인시켰다. 전석 매진은 물론 일부 도시에서는 회차가 추가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각 지역 주요 언론의 열띤 취재 경쟁과 집중 보도 또한 이어지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특히 NCT 위시는 2023년 10월 프리 데뷔 투어부터 2025년 6월 아시아 투어까지, 불과 2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총 28개 지역, 62회에 걸친 단독 공연을 펼쳤다. 이를 통해 탄탄한 무대 경험을 축적했을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실력도 눈에 띄게 성장했으며, 한국과 일본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과 ‘공연 강자’로서의 티켓 파워도 확실히 증명했다. # SNS 장악하는 화제성 → ‘위시코어’ 감성 유행시키는 트렌디함까지, 지금 가장 핫한 아이콘은 NCT 위시NCT 위시는 올해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원톱 대세’다운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최된 ‘ASEA 2025’에서 본상과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데 이어, 6월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도 본상과 베스트 그룹상을 수상, 상반기에만 4관왕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꾸준한 활동과 음악적 성장을 인정받았다.NCT 위시의 청량하고 깨끗한 이미지, 밝고 건강한 에너지, 사랑스러운 매력은 Z세대가 열광하는 새로운 워너비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게 했고, 이러한 매력을 주목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에서도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테마파크에는 NCT 위시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체험 콘텐츠가 등장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것은 물론, 기초화장품, 음료, 의류, 패션 플랫폼 등 다양한 업계가 NCT 위시의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NCT 위시 특유의 반짝이고 서정적인 감성은 ‘위시코어’라고 불리며, 이제는 대중과 브랜드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트렌디한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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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주학년 퇴출 논란 속 KSPO돔 공연 일반예매 시작

그룹 더보이즈가 오는 8월 KSPO돔(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재입성한다. 4일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돔에서 개최되는 더보이즈 월드투어 서울 공연 ‘더 블레이즈’ 일반 예매가 당일 오후 7시 YES24 티켓에서 시작된다고 전했다.더보이즈의 4번째 월드투어 ‘더 블레이즈’는 동시대 청춘이 직면한 현실로부터 해방과 자유를 찾고자 하는 도전적인 에너지와 그룹이 지닌 열정의 이미지를 글로벌 팬들에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술적 요소가 가미된 몰입감 있는 무대 구성과 연출, 알찬 셋 리스트로 한층 완성도 있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지난 2일에는 본격 티켓팅을 앞두고 더보이즈 멤버들의 초상이 담긴 서울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강렬한 불길 앞에 자리한 이들의 모습으로 새 투어를 앞둔 결의와 다짐을 드러내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이번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나고야, 요코하마, 고베, 도쿄,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방콕 등 9개 지역을 비롯해 더 많은 도시에서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군 입대한 상연과 최근 사생활 논란으로 팀을 탈퇴한 주학년을 제외한 영훈, 주연, 현재, 제이콥, 케빈, 뉴, 큐, 선우, 에릭 9인 체제로 진행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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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8월 8일 네번째 월드투어 돌입…KSPO돔 단독 콘서트

멤버 주학년 탈퇴로 내홍을 겪은 그룹 더보이즈가 네 번째 월드 투어에 나선다.소속사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돔에서 ‘더보이즈 <더 블레이즈> 월드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고 전했다.이번 ‘더 블레이즈’는 더보이즈의 네 번째 월드 투어로, 동시대 청춘이 직면한 현실로부터 해방과 자유를 찾고자 하는 도전적인 에너지와 그룹이 지닌 열정의 이미지를 글로벌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더보이즈 멤버들이 그간 이룬 성장 스토리와 변화의 흐름을 선보이며 한층 더 몰입감 있는 구성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고정된 사각형의 틀 안에서 응축되어 있던 에너지가 한순간에 분출되는 것을 붉은색으로 표현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 번 더 잠재력을 터트릴 더보이즈 멤버들의 각오를 드러냈다. 공연은 오는 8월 8일 서울을 시작으로 나고야, 요코하마, 고베, 도쿄,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방콕 등 9개 지역은 물론 더 많은 전 세계 도시에서의 개최를 예고했다.더보이즈의 네 번째 월드 투어 ‘더 블레이즈’는 YES24 티켓에서 오는 7월 2일 오후 8시부터 선예매가, 4일 오후 7시부터는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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