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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한지은, '2020 MBC 연기대상' 빛낸 우아美

배우 한지은이 '2020 MBC 연기대상' 인증샷을 공개했다. 한지은은 31일 자신의 SNS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은은 화이트톤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착용한 모습. 카메라를 향해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드라마 '꼰대인턴'에 출연했던 한지은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연기대상'에 참석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 한지은은 극 중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인턴사원 이태리 역을 맡아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날 '꼰대인턴'은 박해진의 대상과 함께 올해의 드라마상, 최우수상, 조연상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한편, 한지은은 현재 카카오TV 웹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에 출연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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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박해진 "김응수 선배님 연기 '신의 경지'라 느낀 적 있어"

배우 박해진(37)은 '열일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쉼 없이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기 때문. 올해만 해도 벌써 미니시리즈 두 작품을 소화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났다. KBS 2TV '포레스트' 종영 직후 MBC 수목극 '꼰대인턴' 촬영에 참여했다. 특히 '꼰대인턴'의 경우 수목극 1위로 출발, 종영할 때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여기에 팀워크까지 너무나 좋았던 터라 끝나고도 그저 느껴지는 감정은 '아쉬움'이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되는 박해진(가열찬)의 지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았다. 김응수(이만식)가 늙은 꼰대력을 자랑했다면, 박해진은 꼰대가 되기 않도록 극도로 경계했지만 끝내 꼰대가 되고만 젊은 꼰대로 활약했다. 그 모습이 밉지 않았다. 오히려 인간미가 묻어나 박해진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가 탄생했다는 반응을 얻어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김응수 배우와의 호흡은 어땠나. "기대하면서도 걱정한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뵙고 나서 걱정이 싹 사라졌다. 촬영장에서 배우들끼리 동선을 짜고 호흡도 미리 맞춰보고 그러는데 선배님은 그런 게 없었다. 대사 읽고 바로 슛이었다. 그런데 어색함이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미리 짜고 이런 게 없다 보니 더 자연스럽게 나오더라. 연기는 자유로울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그 점에 공감했다. 드라마 연기를 하다 보면 앵글 안에 점점 갇히게 된다. 몸이 굳어가는 걸 느끼는데 선배님을 보면서 자유롭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영화 '너는 내운명' 패러디도 기억에 남는다. "원래 구조가 그렇지 않았다. 세트에 갔더니 내가 섰을 때 보이는 시선쯤에 블라인드가 되어 있어 좀 더 극적으로 보일 것 같았다. 웬만해서 웃기는 건 다 참는데 (고)건한(오동근)이 표정이 너무 웃기더라.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표정이라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 건한이가 연기를 잘하는 친구다. 현장에서도 '연기봇'이라고 불렀다. 실제로 드라마가 흘러감에 있어서 밉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만큼 연기를 잘 소화했으니 그런 얘길 듣는 거라고 생각한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하드 캐리 했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시즌2를 기대해도 되나. "마케팅영업팀 식구들의 호흡을 좀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에피소드 위주로 흘러가니 우리의 얘기는 많이 못한 것 같다. 시즌제는 아직 내부적으로 얘기는 없지만 우리가 함께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던 만큼 다 같이 모여서 시즌2를 만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우리의 서사를 좀 더 보여주고 에피소드를 많이 보여줄 수 있으니 시즌2를 한다면 재밌을 것 같다." -한지은(이태리)의 뽀글 머리가 정말 반전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이상의 뽀글 머리였다. 한국 사람에게 그 정도의 펌이 나오기 힘들지 않나. 만화적인 요소로 표현하고자 한 것인데 지은이의 얼굴이 작고 갸름하니 잘 어울렸다. 귀엽게 잘 소화했다." -유달리 브로맨스가 좋은 배우다. "칭찬으로 들어야 할 얘긴지.(웃음) 동성이기 때문에 편한 부분이 있다. 손짓 발짓 하나도 연기할 때 신경이 쓰인다. 어렵고 불편한 부분들이 있는데 한참 대선배와 호흡을 맞추다 보니 더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선배님과 어깨동무하고 배도 만지고 그랬다. 버릇처럼 선배님의 배를 만지면서 안부를 묻고 했다. 그만큼 편했기에 그런 모습이 촬영하며 잘 나온 것 같다." -김응수 배우의 연기 중 놀랐던 점이 있다면. "현장에서도 이만식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때 연기인가, 진짜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구분이 안 갔다. 특히 김응수 선배님과 손종학 선배님의 배드민턴 신이 있었다. 그 신을 보고 SNS 단체 대화방에서 '정말 미친 것 같다'고 얘기했었다. 암만해도 따라갈 수 없는 역량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신의 경지라고 생각했던 신이었다. 배우 후배로서 보기에 정말 경이로운 장면이었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마운틴무브먼트 [인터뷰①] 박해진 "내 안에 '꼰대인턴' 가열찬처럼 지질한 모습 有"[인터뷰②] 박해진 "김응수 선배님 연기 '신의 경지'라 느낀 적 있어"[인터뷰③] 박해진 "요즘 연애+결혼 관심 無…제대로 쉬는 법 연구" 2020.07.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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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최고 8% 찍으며 수목극 1위로 '유종의 미'

'꼰대인턴'이 수목극 왕좌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극 '꼰대인턴' 23회와 24회는 각각 수도권 가구 기준 5.3%·6.8%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박해진과 김응수가 새로운 회사에서 마주친 엔딩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8%까지 치솟았다. 이날 김선영(구자숙)의 흉계로 납치됐던 김응수(이만식)는 박해진(가열찬)과 박기웅(남궁준수), 한지은(이태리), 문숙(옥경이)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구출됐다. 박해진과 김선영은 대표이사 후보에 올라 또 한 번 경쟁을 벌였고, 김선영은 박아인(탁정은)과 한지은에게 접근해 또 한 번 음모를 꾸몄다. 그러나 마케팅영업팀은 박해진의 편이었다. 박아인은 회사 방송실에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폭로를 했지만, 박해진에게는 큰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김선영의 계획을 무너뜨렸다. 이후 한지은을 협박한 녹취록까지 공개되며 김선영은 감옥 신세를 지게 됐다. 이후 박해진은 박기웅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하지만 그는 고인범(남궁표) 회장을 찾아가 "그냥 일만 하고 싶다"며 퇴사를 선택했고 2년 후 가열찬 식품을 창업했다. 계약이 끝나고 다른 회사 면접을 준비하던 한지은은 준수식품에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기간제 사원으로 다시 근무하게 됐다. 박해진과 김응수는 새로운 회사 로비에서 다시 우연히 마주쳤다. 두 사람은 각각 경력직 부장, 중장년&시니어 인턴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던 길이었고, 또다시 같은 회사에서 일하게 됐음을 암시하며 유쾌한 결말을 맺었다. 한편 박해진과 김응수가 네이버 오디오클립, 해피빈과 함께 진행하는 '꼰대인턴 상담소'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매일 오후 10시 10분에 청취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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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종영 D-DAY…박해진X김응수 "팀워크 돈독 정말 즐거웠다"

'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 한지은, 박기웅, 박아인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수목극 '꼰대인턴'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유쾌한 극본 및 연출에 힘입어 화제성, 시청률 등 수목극 1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종영까지 오늘(1일) 방송될 23회와 2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독한 꼰대 부장에게 핍박당하던 인턴사원에서 5년 만에 경쟁 식품회사 회장의 총애를 받는 에이스로 거듭난 가열찬 역을 연기한 박해진은 "촬영 초반부터 코로나19 여파로 다들 고생을 많이 해서인지 더욱 돈독한 팀워크를 다질 수 있었다. 함께 고생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그동안 '꼰대인턴'에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마지막 회도 재밌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갑질이 일상인 꼰대 상사에서 한순간에 시니어 인턴으로 전락한 이만식 역을 맡은 김응수는 "이만식을 연기하면서 정말 즐거웠고 최고의 캐릭터를 만나 행복했다. (박)해진이를 비롯해 좋은 후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좋았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꼰대인턴'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발랄하고 러블리한 신입 인턴사원 이태리 역을 맡아 극의 엔도르핀 역할을 톡톡히 해낸 한지은은 "그동안 '꼰대인턴'과 이태리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여전히 헤어짐이 아쉽지만, 덕분에 기쁜 마음으로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꼰대인턴'으로 찾아뵘에 행복했고, 이태리로 존재함에 감사했다. 우리 드라마가 시청자분들께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오늘 마지막 회도 본방사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오피스 빌런 남궁준수 역을 연기한 박기웅은 "정들었던 '꼰대인턴'과 준수를 떠나보낼 생각을 하니 울컥하는 마음이 든다. 좋은 분들과 함께 밝은 에너지를 받으며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무한한 감사드린다.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5년 차 계약직 사원 탁정은으로 분해 매력적인 연기를 펼친 박아인은 "2020년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팀원이 되어 즐겁게 지냈다. 간접 체험한 직장생활의 에너지로 팀워크를 다지고, 그 에너지로 저 역시 충전되는 시간을 가졌다. 저희와 함께한 시청자 여러분 모두 부디 꽃길만 걷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꼰대인턴'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MBC와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에서 동시 방송된다. 7월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매일 오후 10시 10분에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박해진과 김응수가 함께 진행하는 '꼰대인턴 상담소'를 청취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튜디오HIM, 마운틴무브먼트 2020.07.0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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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X김응수, 핫쭈꾸면 살리기 위해 마트 출동

'꼰대인턴' 박해진과 인턴 3인방이 핫쭈꾸면 살리기 프로젝트에 나선다. 내일(1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될 MBC 수목극 '꼰대인턴' 17, 18회에는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신제품 핫쭈꾸면을 되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박해진(가열찬)과 김응수(이만식), 한지은(이태리), 노종현(주윤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박해진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신제품 핫쭈꾸면을 탄생시키며 제2의 핫닭면 신화를 쓰는 듯 했다. 그러나 스프 원료를 가공 납품받는 협력사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터지면서 핫쭈꾸면의 매출은 급락했고, 입지는 다시 위태로워졌다.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박해진과 인턴 3인방은 직접 마트에 출동해 핫쭈꾸면 시식 프로모션을 펼친다. 하지만 적극적인 시식 권유에도 냉담한 소비자들의 반응에 이들의 마음은 더욱 초조해진다. 그러던 중 마케팅영업팀과 핫쭈꾸면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뜻밖의 변수가 발생한다. 과연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박해진과 핫쭈꾸면의 운명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꼰대인턴'은 MBC와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에서 동시 방송된다. 드라마 방영 동안 주말을 제외한 매일 오후 10시 10분에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박해진과 김응수가 함께 진행하는 '꼰대인턴 상담소'를 청취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튜디오HIM 2020.06.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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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한지은, 할말 하고 사는 요즘 인턴표 '1일 1깡'

'꼰대인턴' 한지은이 남다른 텐션과 깡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극 '꼰대인턴'에서 한지은은 긍정적이고 발랄한 성격을 지닌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의 신입 인턴사원 이태리 역을 소화하고 있다. 드라마가 후반부로 향할수록 한지은의 존재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남들과는 다른 특유의 당돌함으로 박기웅(남궁준수)의 마음을 빼앗았고, 새로운 라면 개발에 열을 올리는 박해진(가열찬)을 도우며 신제품 핫주꾸미라면을 탄생시키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특히 어디에서나 명랑하고 지치지 않는 하이텐션으로 드라마의 활력소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음식을 먹을 때 그녀의 텐션은 보다 더 활발해진다.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먹깨비' 면모를 보여준 한지은은 다양한 종류의 라면부터 쑥굴레, 핫도그 등 다채로운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또 불합리한 지시에 거침없이 할 말은 다 하는 남다른 '깡' 또한 한지은의 매력 포인트로 다가온다. 아들을 폭행하는 고인범(남궁표 회장)의 모습을 촬영하며 노동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것도 모자라 사실상 강매나 다름없는 '우리 제품 우리부서' 캠페인에 한 방을 먹이기 위해 경쟁 회사의 제품 구매 인증샷을 올려 사내를 뒤집어놨다. 그뿐만 아니라 "까라면 까"라는 고건한(오동근)의 꼰대스러운 지시에 "귤껍질도 아니고 뭘 까요"라고 응수하며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한지은의 톡톡 튀는 연기로 갈수록 눈부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꼰대인턴'에서 또 어떤 매력을 뽐낼지 주목된다. 한편 드라마 방영 동안 주말을 제외한 매일 오후 10시 10분에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박해진과 김응수가 함께 진행하는 '꼰대인턴 상담소'를 청취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튜디오HIM 2020.06.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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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김응수, 박해진 바라기 될까…미묘한 브로맨스

'꼰대인턴' 박해진이 쓰러진다. 오늘(1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될 MBC 수목극 '꼰대인턴' 15 ,16회에는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다 더욱 극한의 상황에 몰리는 박해진(가열찬)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신메뉴 개발을 위해 목포 일대로 여행까지 다녀온 박해진은 무섭게 실적을 쌓아 올리는 영탁(차영석)의 활약에 점점 더 마음이 다급해진다. 초조한 그는 신제품 개발에 더욱 열을 올리게 되고,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꼰대 같은 면모를 마케팅영업팀 팀원들에게 보여주고 만다. 꼰대처럼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실망한 팀원들을 뒤로 한 채, 박해진은 홀로 늦게까지 회사에 남아 신제품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위통으로 인해 쓰러진다. 김응수(이만식)는 이러한 모습에서 안쓰러움과 묘한 동질감을 느끼고, 자신의 꼰대력이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는 걸 깨닫는다. 과연 김응수는 박기웅(남궁준수)과의 연합을 깨고 박해진의 편에 설까. 점점 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박해진과 김응수의 관계 변화가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박해진과 마케팅영업팀 팀원들이 관계를 회복하며 팀워크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튜디오HIM 2020.06.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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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꼰대인턴'으로 배우 데뷔 "꿈만 같은 도전"

가수 영탁이 ‘꼰대인턴’을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영탁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에 탁월한 마케팅 영업력을 보유한 차영석 과장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가열찬 부장(박해진)이 자택 대기 명령을 받으면서 잠시 공석이 된 마케팅영업팀을 잠시 차영석 과장이 이끌게 된 상황을 연기했다. 차영석은 마케팅영업팀으로 부임하자마자 가열찬의 자리를 차지하는가 하면,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언변과 클래스가 다른 업무능력을 뽐내며 마케팅팀을 긴장시켰다. 특히 자신의 환영 회식을 팀원들과 영상통화로 진행하는 등 남다른 캐릭터로 웃음을 자아냈다. ‘꼰대인턴’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영탁은 이러한 차영석 캐릭터를 기대 이상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내가 왜 여기서 나와~’로 개사해 부르면서 등장하는 신은 남성우 감독이 영탁을 위해 즉석에서 특별히 만든 장면이라는 후문이다. 영탁은 11일 뉴에라프로젝트를 통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제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날이 올 줄 몰랐는데 꿈만 같다. 남성우 감독님부터 박해진, 김응수님을 비롯한 배우 분들이 잘 도와주신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오늘 방송에서도 차영석 과장은 등장하니까 계속해서 ‘꼰대인턴’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꼰대인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MBC와 웨이브(wavve)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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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오늘(10일) '꼰대인턴' 특별 출연···'찐' 연기에 배우들도 놀랐다

'꼰대인턴' 가수 영탁이 배우 못지않은 '찐' 연기를 펼친다. 오늘(10일)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 13, 14회에는 영탁이 특별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극 중 탁월한 마케팅 영업력을 지닌 차영석 과장 역을 맡은 영탁은 범상치 않은 포스와 함께 마케팅영업팀에 모습을 드러내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대기 명령으로 자리를 비운 가열찬(박해진 분)의 자리에 스스럼없이 앉는 등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날 제작사가 공개한 촬영 스틸컷에는 유쾌하고 친근감 넘치는 평소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영탁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사에 자신감 가득한 엘리트 직원의 이미지가 스틸컷에서부터 물씬 풍겨오는 가운데, 과연 드라마 속 영탁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꼰대인턴'의 첫 번째 OST '꼰대라떼'를 가창하며 가열찬과 이만식(김응수 분)의 흥미진진한 갑을 구도에 흡입력을 더한 영탁은 특별출연 지원사격까지 펼치며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박해진, 김응수를 비롯한 배우진과 제작진을 놀라게 한 마성의 연기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과연 영탁의 첫 연기 도전은 어땠을지, 오늘(1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꼰대인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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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망치러 온 구원자" '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와 브로맨스

'꼰대인턴' 박해진이 김응수에 마음을 열며 브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MBC 수목극 '꼰대인턴' 9회와 10회는 각각 전국 가구 기준 4.9%·6.7%, 수도권 가구 기준 5.4%·7.1%를 기록하며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9회가 1.9%, 10회가 2.5%를 찍어 동 시간대 정상이었다. 이날 방송에는 이물질 사건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박해진(가열찬)이 김응수(이만식)의 도움으로 위기를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년 넘게 뇌사상태로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국밥집 사장을 그동안 계속 돌봐온 사람이 김응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조금이나마 그를 다시 봤다. 김응수 역시 국밥집 사장의 병원비를 완납한 인물과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준 녹취록 의인이 박해진인 것을 알고 점점 더 마음을 열어갔다. 준수식품은 핫닭면 안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취업준비생 장성규(박범준)의 클레임으로 발칵 뒤집혔고, 박해진은 직접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김응수와 함께 그의 집을 방문했다. 강경한 자세로 일관하던 박범준은 뒤늦게 선물 박스를 들고 찾아온 전 여자 친구 한지은(이태리)을 본 후 순순히 비밀 유지 서약서에 서명을 하며 사태는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한지은과 단 둘이 할 이야기가 있다던 장성규가 마음에 걸린 박해진이 몰래 두 사람을 지켜봤다. 더는 장성규를 두고 보지 못한 박해진은 비밀 유지 서약서를 찢어버렸고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장성규의 폭로로 사태가 공론화되면서 박해진은 대기발령 지시를 받았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박해진이 신경 쓰인 김응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바퀴벌레 법의관 정성호(백범)에게 부검을 의뢰했고, 마케팅영업팀 팀원들 역시 박해진을 위해 장성규의 집에 쳐들어가 바퀴벌레를 채집하며 사건의 진실을 밝혔다. 대기발령이 해제된 박해진은 팀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마케팅영업팀에 복귀했지만 김응수가 해고됐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그를 찾아 나섰다. 공원에서 구직 신문을 뒤지던 김응수를 발견한 박해진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라는 내레이션으로 엔딩을 장식했고, 나란히 손을 잡고 뛰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음을 암시했다. '꼰대인턴' 11, 12회는 오늘(4일) 오후 8시 55분 MBC와 웨이브(wavve)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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