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될 MBC 수목극 '꼰대인턴' 15 ,16회에는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다 더욱 극한의 상황에 몰리는 박해진(가열찬)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신메뉴 개발을 위해 목포 일대로 여행까지 다녀온 박해진은 무섭게 실적을 쌓아 올리는 영탁(차영석)의 활약에 점점 더 마음이 다급해진다. 초조한 그는 신제품 개발에 더욱 열을 올리게 되고,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꼰대 같은 면모를 마케팅영업팀 팀원들에게 보여주고 만다.
꼰대처럼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실망한 팀원들을 뒤로 한 채, 박해진은 홀로 늦게까지 회사에 남아 신제품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위통으로 인해 쓰러진다. 김응수(이만식)는 이러한 모습에서 안쓰러움과 묘한 동질감을 느끼고, 자신의 꼰대력이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는 걸 깨닫는다.
과연 김응수는 박기웅(남궁준수)과의 연합을 깨고 박해진의 편에 설까. 점점 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박해진과 김응수의 관계 변화가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박해진과 마케팅영업팀 팀원들이 관계를 회복하며 팀워크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