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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륜] 역시 최강 임채빈,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륜 우승

이변은 없었다. '경륜 황제' 임채빈(25기·SS·수성)이 왕좌를 지켰다. 임채빈은 지난달 28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륜' 결승전에서 '맞수' 정종진(20기·SS·김포)을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6월 치른 왕중왕전에서 임채빈을 꺾으며 독주 체제에 제동을 걸었던 정종진은 8월 창원 특별경륜에 다시 한번 임채빈의 벽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임채빈은 지난달 26일 열린 예선에서 김영수(26기·S1·세종)의 선행을 차분히 몰아가면서 노련한 추입으로 1위에 올랐다. 27일 준결승에서도 김우겸(27기·S1·김포)의 선행을 활용하면서 또다시 추입으로 1위에 올랐다. 계산된 경주 운영으로 체력을 아끼며 결승에 진출했다. 정종진도 예선에서 추입, 준결승에서는 과감한 선행으로 결승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결승전에는 임채빈과 정종진 외에도 수성팀 류재열(19기·SS) 손제용(28기·S1) 석혜윤(28기·S1), 김포팀 공태민(24기·S1), 그리고 황승호(19기, SS, 서울 개인)가 출전했다. 수성팀 소속 선수가 4명이나 출전하며 임채빈이 전술적으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였다. 기회 포착과 마크·추입에 강한 황승호는 '다크호스'로 평가받았다. 전문가들은 임채빈이 정종진을 뒤에 붙인 뒤 수성팀 다른 선수들을 앞세우는 작전을 펼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초반 자리 잡기는 공태민-정종진-임채빈-류재열-황승호-손제용 석혜윤 순으로 이뤄졌다. 정종진이 예상과 달리 선행을 감행한 것. 이 전략은 임채빈에게 오히려 기회가 됐다. 정종진의 뒤를 철저히 마크하던 임채빈은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여유 있게 역전,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정종진은 다른 선수에게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2착, 임채빈을 줄곧 마크했던 류재열은 3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임채빈은 "수성팀 선수들이 결승전에 많이 진출해 수적 우위를 가진 것이 이번 우승의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동료들과 열심히 준비해 남은 대상경륜과 그랑프리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선발급 결승전에선 부정맥으로 지난 2년 고전했던 오기호(24기·B1·대전 도안)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예선전, 준결승전, 결승전 모두 거침없는 선행 전법으로 1위를 기록했고, 직전 2회 차에서 따낸 6연승까지 더해 총 9연승으로 특별승급에도 성공했다. 선발급 2위는 배준호(24기·B1·수성), 3위는 진성균(10기·B1·창원 의창)이 차지했다.우수급은 배수철(26기·A1·전주)이 정현수(26기·A1·신사)의 선행을 영리하게 활용하며 추입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김태율(28기, A1, 창원 상남), 3위는 정현수였다.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이번에도 이변 없이 임채빈과 정종진이 1위와 2위에 올랐다. 지난해 4월부터 14회 연속 동반 입상하는 진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며 "두 선수의 총 맞대결 전적은 23전 19승 4패로 임채빈이 앞서 있다. 동반 입상한 20회 중에서도 임채빈이 1위 17회, 정종진은 3회 그쳤다. 무게의 추가 점점 더 임채빈 쪽으로 기울고 있다"라고 분석했다.안희수 기자 2025.10.01 11:00
메이저리그

루스, 맥과이어, 소사 줄줄이 소환한 저지, 통산 네 번째 '시즌 50홈런' 대업…양키스 4연승 질주

홈런왕 애런 저지(33·뉴욕 양키스)가 '전설'을 소환했다.저지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3안타(2홈런) 2득점 4타점 맹타로 8-1 대승을 이끌었다. 0-1로 뒤진 2회 말 2사 1,2루에서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린 저지는 대망의 시즌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올해 메이저리그(MLB) 50홈런은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60홈런)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56홈런)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53홈런)에 이어 저지가 네 번째.개인적으로는 더 큰 의미가 있는 한 방이었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저지가 시즌 50홈런을 넘긴 건 2017년(52개) 2022년(62개) 2024년(58개)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야후스포츠는 '저지가 베이스 루스,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에 이어 MLB 역사상 네 번째로 개인 통산 50홈런을 4회 이상 기록한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날 저지는 7-1로 앞선 8회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저지가 통산 46번째 멀티 홈런으로 구단 역사상 미키 맨틀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양키스에서 그보다 더 많은 멀티 홈런을 때려낸 건 루스(68회)뿐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저지의 활약을 앞세워 화이트삭스를 꺾은 양키스는 4연승을 질주, 90승 68패(승률 0.570)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공동 1위로 올라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25 17:58
메이저리그

"작년보다 나쁜데?" 2022년 벌렌더 이후 처음,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1점대 ERA '골인'

피츠버그 파이리츠 에이스 폴 스킨스(23)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달성했다.스킨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쾌투했다.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11승 달성엔 실패했으나 팀의 4-3 승리(연장 11회)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관심이 쏠린 시즌 평균자책점을 2.03에서 1.97까지 낮췄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이날 스킨스는 1점대 평균자책점에 진입하려면 3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이 필요했다. 만약 1점을 내준다면 8이닝을 던져야 했는데 경우의 수를 계산할 필요도 없이 6이닝을 실점 없이 버텼다.MLB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시즌을 마친 건 2022년 저스틴 벌렌더(당시 휴스턴 애스트로스, 1.75) 이후 3년 만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985년 20세의 드와이트 구든이 1.53을 기록한 이후 2.00 미만의 평균자책점을 마크한 최연소 투수’라고 스킨스의 활약을 조명했다. 스킨스는 신시내티전에서 2023년 미치 켈러가 세운 구단 단일 시즌 탈삼진 기록(종전 210개)을 216개까지 늘렸다.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 출신인 스킨스는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ESPN은 '스킨스의 평균자책점 1.97은 1916년 윌버 쿠퍼의 1.87 이후 파이리츠 투수가 기록한 두 번째로 낮은 기록'이라며 '통산 55경기에서 마크한 1.96은 1913년 이후 같은 기간 MLB 어떤 투수의 기록보다 가장 낮다'라고 부연했다.여러 대기록을 소화한 스킨스는 정작 평온했다. 그는 "작년보다 더 나쁘다"며 "작년 평균자책점 1.96이었는데 올해는 1.97이다. 더 나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10승 10패로 프로 두 번째 시즌을 마친 스킨스의 다음 목표는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25 17:26
산업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N32,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 취득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N32가 독일의 저명한 피부과학 시험 연구기관인 더마테스트로부터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하며 제품 안전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시몬스는 최근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등 N32 매트리스 전 제품이 독일 더마테스트가 진행하는 피부 접촉 패치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다.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다. 시몬스와는 브랜드 문화, 비주얼, 컨셉 등 전반적인 전개 방식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며 독립적인 ‘멀티 브랜드’라는 평을 받고 있다.더마테스트는 지난 1978년 독일에서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피부과학 시험 연구기관이다. 피부과 전문의·생물학자·식품화학자 등 6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참여해 피부에 접촉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피부 자극과 안전성을 엄격히 검증하며, 이를 모두 충족한 기업에 한해서만 인증마크를 부여한다.무엇보다 N32는 민감성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조건을 적용하는 '아토피 피부군'을 대상으로 한 패치 테스트에서 저자극 제품임을 인정받아 피부가 예민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해당 테스트는 다른 피부 관련 인증과 달리 직접 피부 접촉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이외에도 N32는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를 원료로 한 비건 소재 ‘아이슬란드 씨셀™’을 사용해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받았다.여기에 N32는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는 한편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도 실천하는 등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챙기고 있다.특히 이번 인증에는 국내 펫 매트리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N32 쪼꼬미’도 포함됐다. 앞서 N32 쪼꼬미는 국내 최초·유일 '펫 세이프티(PS) 인증(한국애견협회)', '비건 인증(비건표준인증원)',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한국표준협회)' 등 ‘3대 펫 안심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여기에 이번 더마테스트 피부 안전 인증까지 더해지며 민감한 피부를 지닌 반려동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펫 매트리스로서 독보적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서지영 기자 2025.09.25 16:35
산업

더네이쳐홀딩스, 4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앞으로는 실적 개선에 총력”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는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통해 약 40억 원에 달하는 자사주 36만1870주를 전량 소각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0월 2일이다.이번 소각은 올해 초 회사가 밝힌 ‘배당 확대 및 자사주 소각 검토’ 계획의 최종 이행으로,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마무리한 결과다. 소각 대상 주식은 2024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매입한 약 40억 원 규모의 자사주다. 여기에 자회사 배럴(267790)도 지난 22일 8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 결정을 발표하며, 계열사 전체에서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확대’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더네이쳐홀딩스는 이번 소각 이후 근본적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실질적 경영 실적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마크곤잘레스, 브롬톤 런던, 데우스 엑스 마키나 등 신규 브랜드 성장에 집중해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다.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올해 초 예고했던 주주환원 계획을 책임 있게 마무리한 결과”라며 “앞으로는 기업 실적 개선을 통해 주주환원 노력을 이어가고, 장기적 신뢰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25 15:52
산업

구구스, 중고 명품 애프터케어 서비스 분석

국내 최대 중고 명품 전문 플랫폼 구구스는 16일, 2025년 자사 명품 케어 서비스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계 부문이 전체 의뢰 건수의 6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구구스에 따르면, 시계 케어 서비스 수요 증가는 △평균 4~7년 주기로 권장되는 오버홀(분해 점검), △여름철 물놀이 이후 침수·부식에 따른 내부 점검 의뢰 등 계절적·환경적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이 외에도 잡화 부문은 버튼·잠금 장치 불량 및 내부 클리닝 의뢰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주얼리 부문에서는 세척과 파손 수선 수요가 꾸준히 발생했다. 또한 가방·지갑은 지퍼·메탈 마크 등 부품 교체와 가죽 손상 복원 의뢰가 많았고, 신발 부문은 굽 교체 및 마모 부위 보강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구구스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품목별·계절별·사용 환경에 따른 케어 서비스 이용 패턴이 점차 명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구스는 전국 28개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전화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비대면 접수 시스템을 운영하며,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구구스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단순 거래를 넘어 중고 명품의 지속적 관리와 사후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품목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애프터케어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6 08:17
산업

대한항공, 웹사이트·모바일 앱 접근성 품질인증 동시 획득

대한항공은 공식 홈페이지의 정보통신 접근성(웹접근성·)과 모바일 앱 접근성의 품질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접근성 인증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이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국가표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1’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의 정보통신 접근성 수준을 심사하고 품질 마크를 부여한다. 대한항공은 한국디지털접근성진흥원의 인증을 받았다.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는 2021년부터 웹접근성 인증을 획득해왔다. 대한항공 공식 모바일 앱 ‘대한항공 My’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을 받았다.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은 국가표준 지침을 준수했는지를 평가하는 전문가 심사와 장애유형별 사용자 심사를 수행하고, 두 심사의 평균 점수가 90점을 넘는 경우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모바일 앱의 접근성 인증까지 획득한 것은 대한항공이 모든 고객에게 평등하고 편리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디지털 선도 기업으로서 온라인 환경에서도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5 15:13
부동산일반

미추홀구 거래량 증가, 두산건설 ‘두산위브 더센트럴’ 눈길

인천 미추홀구 아파트 시장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024년 상반기 4,694건이었던 아파트 거래량은 2025년 상반기 6,055건으로 무려 29%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실제 매매 거래량의 급증이다. 미추홀구의 매매량은 2024년 상반기 1,647건에서 2025년 상반기 2,193건으로 24.9%나 늘었다. 이는 단순한 임대차 거래가 아닌, 실제 구매 의사를 가진 수요자들이 크게 늘었음을 의미한다.다른 구들과 비교하면 미추홀구의 성장세는 더욱 돋보인다. 같은 기간 서구(-2.1%), 계양구(-8.0%), 동구(-17.2%) 등은 매매량 감소를 보인 반면, 미추홀구는 인천 지역 거래량 증가율)11.2%)를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실거래가 늘어난 것은 단순한 관심 증가를 넘어 실거주나 투자 목적의 구체적인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서울 도심으로의 교통 편의성 등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개발 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받아왔고 최근의 거래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와 같은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도화4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39층, 7개 동, 총 6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1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선보인다.전용 59~84㎡ 위주의 실속형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며,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과 알파룸 등 수납 및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세대창고 등이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교통 여건도 매우 우수하다. 단지에서는 1호선 도화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구로, 용산, 서울역, 종로 등 서울 주요 지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 또 주안역에서 특급전동열차로 환승하면 용산역까지 약 35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도 이용할 수 있어 인천 내부 이동이 편리하며, 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접근성도 좋아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분양 관계자는 "거래량이 크게 늘어 활력을 되찾고 있는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공급되는 신규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의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사거리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2025.09.15 10:08
메이저리그

'본즈까지 소환' 사상 첫 양키스와 메츠에서 모두 40홈런 정복, 1조664억원 몸값 나오나

소토는 '소토'였다.후안 소토(27·뉴욕 메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2-3으로 패해 8연패 수렁에 빠졌지만 최근 15경기 타율 0.393(56타수 22안타)를 마크하며 시즌 타율을 0.262에서 0.264로 소폭 끌어올렸다. 소토의 출루율(0.398)과 장타율(0.529)을 합한 OPS는 0.927로 메이저리그(MLB) 전체 6위이자 내셔널리그(LN) 3위다. 그보다 앞서 있는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1.007)와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0.938) 둘 뿐이다.이날 소토는 1-0으로 앞선 7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손 불펜 호비 밀너의 7구째 싱커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414피트(126.2m) 시즌 40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41홈런을 때려낸 소토는 2년 연속 40홈런 대업을 달성했는데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양키스와 메츠 소속으로 모두 40홈런을 기록한 건 소토가 사상 처음이다. 그뿐만 아니라 메츠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40(홈런)-30(도루) 클럽에도 가입했다. 리그 대표 레전드도 소환했다. 32도루와 118볼넷을 기록 중이었던 소토는 40홈런-30도루-100볼넷을 채웠다. 관련 스탯 라인을 정복한 선수는 역대 배리 본즈(1996~97)와 제프 배그웰(1997·1999) 둘 밖에 없다. MLB 기록 전문가인 사라 랭스는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연속 시즌 팀을 바꿔가면서 40홈런을 터트린 건 오타니(2023년 LA 에인절스, 2024년 다저스) 넬슨 크루스(201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2015년 시애틀 매리너스) 등에 이어 역대 아홉 번째라고 조명했다.지난해 12월 15년, 총액 7억6500만 달러(1조664억원)라는 기록적인 계약으로 메츠에 합류한 소토는 올 시즌 초반 극심한 '홈런 가뭄'에 시달렸다. 첫 31경기에서 터트린 홈런이 3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페이스를 꾸준히 끌어올렸고 마침내 40홈런 금자탑을 쌓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14 13:36
해외축구

‘한때 이탈리아 에이스’가 어쩌다…UCL 명단 제외→새 행선지 찾는다

윙어 페데리코 키에사(리버풀)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서 제외된 뒤 새 행선지를 찾는 거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7일(한국시간) “키에사가 UCL 명단 제외 후 탈출구를 제시받았다”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은 닫혔지만, 그는 이번 달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키에사는 지난 4일 리버풀이 발표한 2025~26 UCL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리버풀로 합류한 그는 올 시즌에도 잔류해 리그 3경기를 모두 뛰었다. 특히 개막전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돼 EPL 첫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키에사는 올 시즌 UCL 리그페이즈 명단에서 제외됐다. 현지에선 비 홈그로운선수 최대 등록 제한으로 인해 자리를 내줬다. 당시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008년생’ 리오 은구모하가 키에사 대신 등록됐다고 조명한 바 있다. 경쟁에서 밀린 키에사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는 진단이다. 유럽 5대 리그 이적시장은 닫혔으나,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가 새로운 행선지로 언급됐다. 쉬페르 리그의 이적시장은 오는 11일까지다. 매체는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 “베식타스가 키에서 영입을 위해 리버풀에 접촉했다. 이적시장이 아직 열려 있어, 구단들이 마지막 거래를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실제로 안드레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트라브존스포르로의 임대를 앞두고 있고, 일카이 귄도안도 맨시티를 떠나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었다.매체에 따르면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식타스는 지난 24~48시간 동안 키에사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다. 리버풀은 그를 임대로 보내지 않을 것이지만, 협상이 진전된 건 아니”라면서도 “베식타스가 키에사와 관련해 접촉한 건 맞다”고 했다.키에사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당시 맹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고 경기력이 크게 하락했다는 평을 받는다. 현재 그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8년까지다.김우중 기자 2025.09.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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