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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성장했다" 청춘 재발견 '꽃파당'이 남긴 것

열렬히 사랑하고, 뜨겁게 성장했다.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 블러썸스토리)이 지난 8주간의 여정을 마쳤다. 5일 방송된 16회에서는 반역을 일으키려던 마봉덕(박호산)과 강몽구(정재성)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두 사람은 이수(서지훈)의 출생에 대한 민심을 선동하고, 반정을 도모했지만 이를 미리 눈치 채고 막아선 이수, 마훈(김민재), 강지화(고원희) 덕분에 궐은 다시 평화를 찾을 수 있었다. 결국 “임금으로 태어나지 못한 것, 그것이 내 죄”라는 마봉덕은 자결을 택했고, 강몽구는 유배됐지만 아버지의 악행을 바로잡으려던 마훈과 지화의 죄는 사면받았다. ‘꽃파당’에도 다시 웃음이 피어났다. 감금되어 있던 고영수(박지훈)를 용서하고 구해준 개똥(공승연)은 곧장 마훈의 곁으로 달려갔다. 두 사람의 행복을 빌어준 이수 덕분에 이제 마훈과 개똥이 사이에는 그 무엇도 필요 없이, 서로를 연모하는 마음만이 중요했다. 과거 길이 열린 도준(변우석)은 지화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지화 역시 “내가 선비님 있는 곳까지 이 꽃신 신고 올라가보겠습니다”라며 도준을 선택했다. “중매는 사람을 찾아주는 일”이라던 마훈의 말처럼, 마훈, 개똥, 도준, 지화 모두 자신의 사람을 찾게 된 것. 이처럼 올가을을 조선 청춘들의 이야기로 형형색색 물들였던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꽃파당실록, 그 마지막 장을 기록해봤다. 청춘 배우들의 재발견 방송 전부터 청춘을 대표하는 배우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의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먼저 혼담 컨설턴트 마훈 역을 맡아 탄탄한 사극 연기로 극을 이끌어나간 김민재,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통해 솔직하고 씩씩한 개똥 역을 연기한 공승연, 첫 사극 도전에도 불구하고 왕 이수의 다양한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서지훈은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섰다. 더불어 고영수 역을 통해 단짠 매력을 골고루 보여주며 연기자로 완벽하게 거듭난 박지훈, 훈훈한 비주얼부터 디테일한 내면 연기까지, 도준 역에 녹아든 변우석, 미워할 수 없는 야망 아씨 강지화 역을 매력적으로 보여준 고원희 역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청춘 배우들의 재발견뿐만 아니라 박호산, 정재성, 이윤건, 권소현, 정의제, 장유상, 박보미 등 중견 배우부터 신예 배우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선한 로코 사극 탄생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지금껏 안방극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사내 매파와 조선의 혼사를 소재로 삼아 신선한 퓨전 로코 사극을 탄생시켰다. 조선에서 가장 높은 왕 이수와 가장 낮은 신분인 개똥의 인연을 맺어주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를 통해 매회 예측 불가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나갔다. 또한, 말 못 할 사연 많은 마훈, 개똥, 영수, 도준으로 이뤄진 조선 최고의 사내 매파당 ‘꽃파당’이 의뢰받은 다양한 혼사 에피소드는 극에 재미를 더했다. 집안을 위해 사랑을 포기하려던 연인, 딸의 혼인을 위해 열녀가 되는 길을 마다한 어머니 등 혼인과 관련된 조선시대의 사회상을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 신분, 집안, 나이 등 눈에 보이는 조건에만 맞춰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해야 했던 융통성 없던 시대, 조선. ‘꽃파당’의 수장 마훈 역시 과거 상처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 대신 조건끼리의 궁합을 믿는 매파였다. 마음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중매는 “사랑이 아닌 사람을 찾아주는 일”이라고 여기던 마훈도 진심으로 연모하는 개똥이를 만나고 달라졌다. 둘만 있으면 마음 외에 그 무엇도 필요하지 않은 사람을 찾은 것이다. 이처럼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사랑에 솔직한 조선 청춘들을 통해 현대 청춘들에게 사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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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2회 '꽃파당', 김민재X공승연X서지훈의 삼자대면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삼각 로맨스의 주인공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이 궐에서 만났다. 이들의 삼자대면이 묘한 긴장감을 일으키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JTBC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김민재(마훈),공승연(개똥), 서지훈(이수)의 삼자대면이 4일 포착됐다. 세 사람에게 종종 벌어지던 일이었지만, 이번에는 그 장소가 궐이라는 점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다.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이 뜻밖의 장소에서 만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4회 엔딩에서 단단하게 묶었던 동심결 매듭을 풀고 김민재의 곁을 떠난 공승연. “전하께서 너를 곁에 두기 위해 모든 것을 거셨다. 너 하나에 많은 목숨이 함께 걸려 있다”는 이윤건(문석)의 간곡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었던 것. 마지막으로 김민재와 바닷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공승연은 “다음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 기회가 생긴다면 그땐 매파님 곁에 있고 싶습니다”라는 쪽지를 남기고 궐로 향하는 가마에 올랐다. 마치 눈물과도 같은 비가 내리는 날,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된 김민재와 공승연의 절절한 이별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김민재와 공승연의 이별은 서지훈의 혼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왕이라는 정체가 밝혀진 뒤, 서지훈은 공승연에게 “너한테 가려고 규수가 되려던 게 아니야. 이 혼사는 끝났어”라며 거절당했지만, 상황이 다시 바뀌었다. 공승연이 자신의 마음을 접고 재간택으로 향한 것. 이미 김민재와 공승연이 서로를 연모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서지훈이 여전히 공승연을 포기하지 않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의 삼자대면 스틸이 공개됐다. 그동안 궐에서 만날 일이 없었던 세 사람이 처음으로 궐에서 마주치는 순간이다. 특히 공승연과 서지훈 사이에 앉아있는 김민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민재가 입궐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종잡을 수 없기 때문. 서로를 굳은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의 삼자대면이 종영까지 2회 남은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마지막 전개에 변곡점이 될지, 본방송에 궁금증과 기대감이 동시에 샘솟고 있다. 오늘(4일) 오후 9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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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김민재·공승연·서지훈이 보여준 로코 사극의 참맛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이 올가을 안방극장을 설렘과 눈물로 진하게 물들였다.JTBC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속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의 주인공 김민재·공승연·서지훈의 삼각 로맨스는 우리를 설레게, 안타깝게, 그리고 행복하게 하며 청춘 로코 사극의 참재미를 선사했다. 각각의 매력으로 사극 연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조선 최고의 사내 매파당 ‘꽃파당’의 수장이자, 혼담 컨설턴트 마훈 역을 연기한 김민재. 그의 무게감 있는 목소리와 차분한 연기 톤은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어떤 어려운 중매도 척척 해결해내는 마훈 캐릭터에 최적화였다. 김민재의 진가는 로맨스 연기에서 더욱 돋보였다. 극 중 공승연(개똥)에게 보여준 다정한 눈빛과 진심이 느껴지는 표정은 그를 차세대 로코 남주 반열에 오르게 했다. 몰입도를 높이는 사극 연기는 물론, 로맨스 연기는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또한, 천방지축 신입 매파 개똥이를 그야말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인으로 표현해낸 공승연의 섬세한 연기는 시청자들을 매료했다. 언제나 솔직하고 용감한 탓에 고난을 겪을 때도 있었지만, 그렇기에 더 사랑스러운 매력은 “개똥이가 웃으면 함께 웃고, 울면 따라 운다”는 반응이 끊임없이 이어질 정도였다.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자신만의 색으로 재탄생시키는 공승연의 풍부한 감정 연기가 이뤄낸 결실이었다. 찰나의 장면에도 캐릭터에 대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 방송에서 모두를 지키기 위해 김민재(마훈) 곁을 떠난 공승연의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공승연을 향한 마음이 변치 않는 순애보 국왕 이수를 연기한 서지훈의 매력에는 출구가 없었다. 왕위에 오른 후에도 정혼자 공승연을 자신의 옆에 두겠다는 사랑꾼의 면모와 점차 정사에 눈을 뜨면서 단단해지는 왕으로서의 변화까지, 입체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 과정에서 보여준 서지훈만의 애틋한 눈물 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서지훈은 연기 활약과 더불어 평범한 대장장이, 번듯한 양반가 도령, 곤룡포를 입은 국왕의 모습으로 다채롭고 훈훈한 비주얼까지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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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사랑·걱정·소망"…'꽃파당' 꽃말로 점친 엔딩 궁금증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마지막 이야기는 어떻게 그려질까.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매회 주요 내용과 연결되는 꽃말을 이용한 부제가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지난 부제와 엔딩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 남은 2회 부제를 살펴봤다. 1~2회, 비비추(하늘이 내린 인연) → 수국(진심)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개업을 알린 1회의 부제는 비비추의 꽃말 ‘하늘이 내린 인연’이었다. 운명적 손길로 한번 맺어준 인연은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는 조선 최고의 사내 매파당 ‘꽃파당’에 어울리는 부제였다. 비록 악연으로 시작됐지만, 마훈(김민재)과 개똥(공승연)의 인연이 시작되기도 했다. 수국의 꽃말 ‘진심’을 부제로 한 2회에서는 개똥이와 이수(서지훈)의 혼사가 성사되지 못했다. 하지만 왕위에 오르고도 개똥이를 향한 진심을 버리지 못한 이수는 궐 밖으로 몰래 빠져나왔고, 왕의 여인을 해하려는 마봉덕(박호산) 때문에 개똥이는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마음을 가장 중요시하는 이수의 ‘진심’과 로맨스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 것. 7~8회, 박하꽃(두 번째 기회) → 상사화(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7회에서는 박하꽃의 꽃말처럼 개똥이에게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다. 어릴 적 헤어진 오라버니 강(장유상)을 간신히 찾았지만, 그는 강지화(고원희)의 노비가 돼있었다. 자신에겐 항상 나쁜 일만 벌어진다고 생각해 설움이 터진 개똥이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준 사람은 마훈이었다. ‘다음 기회에’라고 적힌 나무막대를 주며 “네 인생이 아주 재수 없어지다 싶으면 써먹어. 그 기회, 내가 줄테니”라며 개똥이에게 설렘을 안겼다. 어느덧 시작된 마훈과 개똥이의 마음은 8회 부제 상사화의 꽃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 같았다. 개똥이를 지키기 위해 마훈이 이수의 혼사를 받아들이면서, 마훈과 개똥이는 처음과 같이 매파와 의뢰인의 관계가 됏기 때문이다. 11~12회, 애기나팔꽃(거짓말) → 과꽃(당신의 사랑이 걱정입니다) 11회의 부제는 애기나팔꽃의 꽃말인 ‘거짓말’.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던 마훈, 이수, 도준(변우석)의 마음을 의미했다. 왕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있는 이수와 지화를 만나기 위해 자신을 왕으로 속인 도준. 그리고 모든 사실을 차마 밝히지 못한 채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를 맡은 마훈은 개똥이의 고백을 거절하며 자신의 마음에도 거짓말을 했다. 개똥이가 규수가 되려고 한 진짜 이유를 알게 된 마훈과 개똥이의 로맨스가 시작된 12회에서도 거짓말은 계속됐다. 과꽃의 꽃말 ‘당신의 사랑이 걱정입니다’라는 부제처럼, 서로를 연모하는 마음은 통했지만 아직 이수에 대한 사실을 말하지 못한 상황에서 마훈과 개똥이의 로맨스는 위태로웠다. 13~14회, 도라지(소망) → 꽃향유(회한) 마훈과 개똥이가 쌍방 로맨스를 시작한 가운데, 마훈과 이수의 대립도 이어졌다. 개똥이를 곁에 두고 싶은 두 남자의 ‘소망’은 13회 부제 도라지의 꽃말을 통해 드러났다. 하지만 오라버니를 찾아야 하는 개똥이가 중전 간택에서 이수와 마주치며 모든 거짓말이 밝혀지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훈을 연모하는 개똥이는 문석(이윤건)의 간곡한 부탁으로 이수의 곁으로 가기로 결심했고, 동심결 팔찌를 남겨두고 마훈의 곁을 떠났다. 개똥이를 붙잡는 마훈의 애달픈 눈물과 어쩔 수 없이 뒤돌아서야만 하는 개똥이의 안타까운 눈물은 비가 되어 흘렀다. 결국 어긋나버린 두 사람의 사랑은 14회의 부제이자 꽃향유의 꽃말인 ‘회한’으로 남았다. 제작진은 “15~16회의 부제는 투구꽃의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무궁화의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기를’”이라고 설명하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각 회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부제를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고 즐겁게 시청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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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은애한다" '꽃파당' 김민재, 공승연 향한 애절한 고백

'꽃파당' 김민재가 공승연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눈물 섞인 진심 고백이었다. 공승연은 마음에도 없는 독설로 김민재를 밀어냈다. 두 사람의 눈물에 하늘도 울었다. 29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는 공승연(개똥)이 김민재(마훈)가 보낸 청혼서 속 글자가 연모할 '연'이라는 것을 알고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민재는 공승연의 오라버니 장유상(강)을 노비의 신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해 줬다. 또한 공승연에게 "네가 원하면 간택에 갈 수도 있고 안 갈 수도 있다. 네가 원하는 곳에 어디든 가도 된다"고 했다. 자신이 귀찮은 존재란 뜻인 줄 알고 잠시 오해했지만 연모할 '연'이란 글자를 보고 모든 오해가 눈 녹듯 녹아내렸다. 이때 이윤건(문석)이 공승연을 찾아와 중전 재간택에 참여하라고 조언했다. 서지훈(이수)이 모든 걸 걸고 네 곁에 있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말과 함께 많은 이들의 목숨이 위험해진다고 했다. 결국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 공승연은 다음 날 김민재와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해변가에서 추억을 쌓았다. 김민재는 팔찌를 선물하며 "내게 다음 기회를 달라"면서 함께하자고 설득했다. 공승연의 마음은 김민재로 향했으나 오롯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택할 순 없었다. 주변의 상황과 사람들과의 관계로 인해 중전 간택에 참여하기로 결심한 것. "매파님과의 마음은 여기 두고 간다. 다음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는 매파님 곁에 있고 싶다"는 고백과 함께 가마를 탔다. 김민재는 "은애한다 개똥아. 가지 마라"라고 진심 어린 고백을 건넸다. 눈물을 흘리며 애절하게 붙잡았지만 공승연은 궁으로 향했다. 두 사람이 애처롭게 울며 이별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결국 공승연은 서지훈을 택하는 것일까. 삼각 로맨스가 무르익은 가운데, 중전 간택이 로맨스 최종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돌고 돌아 본래의 혼인 예정자였던 서지훈 곁에 돌아온 공승연. 진심이 통했던 김민재와 공승연. 종영까지 2회 남은 '꽃파당'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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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역하겠습니다" '꽃파당' 김민재, 여심 저격하는 박력 엔딩

'꽃파당' 김민재가 박력 넘치는 엔딩을 장식했다.28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는 김민재(마훈)가 서지훈(이수)과 공승연(개똥)을 사이에 두고 대립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안겼다.이날 김민재는 서지훈과 공승연의 진행 중인 혼사를 두고 "이 혼사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 개똥이를 보내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공승연에 대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서지훈이 "왕을 능멸한 죄는 능지처참이라던데"라고 마음을 돌리려 하자, 김민재는 "그 정도면 이 혼사 물러주시겠습니까"라고 응수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방송 말미에는 서지훈이 "놓으십시오, 어명입니다"라고 명을 내리자 김민재는 공승연의 손을 잡은 채 "거역하겠습니다, 전하"라고 선언하며 맞섰다. 공승연을 지키기 위해 임금에게도 주눅들지 않는 강렬한 눈빛과 절제된 카리스마로 여심을 자극했다. 특히 김민재는 중저음의 목소리와 눈빛 연기를 앞세워 극의 흐름을 장악하며 연기력 호평을 받고 있다.'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14회는 오늘(2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2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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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꽃파당' 서지훈 정체 안 공승연, 김민재냐, 서지훈이냐

'꽃파당' 공승연이 서지훈의 진짜 정체를 알았다. 서지훈은 왕이란 사실을 밝힘과 동시에 절절한 사랑을 진심으로 고백했고 그런 공승연에게 내 옆에 있으라고 안심시켰던 김민재. 결국 선택의 몫은 공승연에게로 넘어갔다.28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는 공승연(개똥)이 고원희(강지화)의 압박에 못 이기고 초간택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원희는 공승연의 본명이 개똥이이며 자신의 노비인 강이 그녀의 오라버니인 것을 알았다. 초간택에 참여해 인정을 받으면 오라버니를 그녀 곁으로 돌려보내 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어 이를 거절할 수 없었던 상황.초간택에 참여해야 할 것 같다는 공승연의 말에 김민재(마훈)는 그녀를 보내줬다. 혼자 도망갈 생각하지 말고 내 옆에 있으라면서 따뜻하게 안아줬다. 오라버니 때문에 마음이 불편할 그녀를 생각해 초간택 참여를 도왔다. 그러면서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지훈이 공승연을 생각하는 마음을 알기 때문. 임금의 취향이 독특해서 널 마음에 품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하자 공승연은 "뻥 차 버리겠다"면서 김민재를 안심시켰다.앞서 두 남자의 신경전은 극에 달했다. 김민재(마훈)는 서지훈(이수)을 찾아가 "개똥이를 보낼 수 없다"고 선언했다. 그리곤 진짜 신분을 밝히라고 그게 용서받을 기회라고 조언했다. 초간택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지훈의 정체가 밝혀졌다. 공승연이 걱정돼 박지훈(고영수)을 내시로 분장시켜 투입시켰던 터. 이를 눈치챈 고원희가 둘을 의심했고 이 위기에서 서지훈이 구해줬다. 공승연은 서지훈이 왕이란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서지훈은 "초간택이 끝나면 내가 누군지 말하려고 했다. 그전에 말하면 네가 나에게 안 올 것 같았다. 난 이름이 있어도 내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 그런데 너만 내 옆에 있으면 내가 누군지 알겠다. 개똥이의 하나뿐인 동무, 듬직한 오라버니, 식구, 낭군이다. 난 그냥 네 옆에 있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리곤 "내게 와. 이건 어명이야"라고 했다. 김민재는 그 어명을 거두어달라며 맞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2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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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공승연X서지훈X고원희, 운명의 중전 초간택…정체 밝혀지나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공승연, 서지훈, 고원희의 운명이 걸린 초간택 날이 밝는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JTBC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후반부 전개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중전간택. 모든 인물의 운명이 걸려있는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떠오른 만큼 오늘(28일) 조선의 내로라하는 규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초간택 현장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진다. 왕 서지훈(이수)의 국혼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온 중전 간택. 공승연(개똥)에겐 고원희(강지화)로부터 오라버니 장유상(강)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 서지훈에겐 공승연과의 혼사를 이룰 수 있는 마지막 방법, 그리고 고원희에겐 가문과 자존심이 걸려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각각 공승연과 고원희를 연모하게 된 김민재(마훈)와 변우석(도준)에겐 불안하면서도 결코 피할 수 없는 일이다. 간택 과정 중 첫 번째로 실시하는 초간택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초간택 현장이 공개됐다. 공승연과 고원희, 그리고 영상 박호산(마봉덕)이 내정자로 뽑아둔 이채원(마낭자)까지, 동일한 의복을 갖춰 입고 간택에 참여하고 있다. 꽃파당의 도움으로 규수로 거듭난 공승연의 우아한 자태는 닷푼이라고 불리던 과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여기에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고원희와 간택 현장에서 만나 어떤 날카로운 대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초간택 현장에 서지훈이 갑작스럽게 등장함으로써 쫄깃함과 긴장감을 더한다. 아직 자신이 왕이라는 중대한 사실을 밝히지 못한 서지훈이 초간택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오라버니와 다시 만나겠다는 목표 하나로 간택에 참여한 공승연의 표정 역시 심상치 않다. 오늘(28일) 오후 9시 30분에 13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JP E&M, 블러썸스토리 2019.10.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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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김민재, 딸꾹질 키스→동심결 고백…직진男으로 변신

'꽃파당' 김민재의 따뜻하고 다정한 로맨스 연기가 빛났다.22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는 김민재(마훈)와 공승연(개똥)이 '딸꾹질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 쌍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김민재는 딸꾹질 키스에 이은 동심결 고백으로 설렘 지수를 높였다. 특히 공승연을 향해 "네가 괜찮아질 때까지 옆에 있을 것이다", "네가 처음이다"라는 직진 고백으로 연애 세포를 자극하며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사랑'을 한낱 감정 놀이로 치부했던 과거의 김민재는 없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공승연을 위로하며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김민재는 서지훈(이수)과의 만남에서 "이 혼사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 개똥이를 보내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공승연을 지킬 것임을 선언해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김민재는 한층 따뜻한 눈빛과 다정한 태도로 달콤한 로맨스 연기를 완성, 극 중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으로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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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계회 앞둔 공승연 VS 고원희, 오늘(22일) 신경전 폭발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공승연과 고원희, 규수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돈다.오늘(2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는 공승연(개똥)과 고원희(강지화)가 날카롭게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오해가 풀린 김민재(마훈)와 입맞춤을 한 공승연, 왕이라고 신분을 속인 변우석(도준)에게 마음을 연 고원희. 두 규수의 로맨스가 시작됐지만, 이들 사이에 풀려야 할 문제는 여전히 긴장감으로 남은 상태. 중매를 위해 참석한 다도회에서 시작된 공승연과 고원희의 악연. 변우석이 자신의 머리에 대보았던 붉은 댕기를 공승연이 매고 있는 것을 본 고원희는 불쾌함을 표한다. 게다가 반가의 규수로만 알고 있었던 공승연의 정체에도 의심이 피어올랐다. 박지훈(고영수)의 짐을 들어주고, 자신의 노비 장유상(강)에게 오라버니라고 부르는 모습을 본 것. 결국 고원희는 장유상을 주겠다는 조건을 걸고, 규수로 구성된 계회에서 모두의 인정을 받으라고 제안했다. 공승연에겐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자 오라버니와 함께 살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를 맞는다. 본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두 사람의 신경전이 포착됐다. 계회를 앞두고 우연히 포목점에서 마주친 공승연과 고원희는 여유로운 척 미소를 잃지 않았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눈빛은 숨길 수 없다. 제작진은 "공승연에겐 오라버니가, 고원희에겐 자존심이 걸린 대망의 계회가 다가오고 있다. 두 사람의 대립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공승연은 윤수연이라는 이름까지 얻으며 진짜 규수로 거듭나고 있지만, 김민재는 그 이유를 서지훈(이수)에게 가기 위해서라고 오해했다. 그저 두 사람의 오작교로 남아야 한다는 생각에 공승연의 고백까지 거절했지만, 지난 11회 엔딩에서 규수가 되려는 이유가 오라버니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공승연이 계회에서 모두의 인정을 받아야한다는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은 가운데, 김민재와의 로맨스를 시작한 공승연의 운명이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JP E&M, 블러썸스토리 2019.10.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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