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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치, ‘정년이’ OST 첫 가창자…‘새타령’ 부른다

밴드 이날치가 tvN 새 드라마 ‘정년이’의 첫 번째 OST 가창자로 나선다.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측은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년이’ OST Part 1 ‘새타령’을 발매한다.이날치가 참여한 ‘새타령’은 비뚤어진 세상의 편견과 속박으로부터 자유롭길 원했던 정년이가 꿈꾸던 무대에서 힘차게 비상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민요 ‘새타령’을 주제로 만든 곡이다. 이날치 특유의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잘 표현한 사운드 트랙으로, ‘정년이’의 타이틀롤을 맡아 ‘천재 소리꾼’으로 변신한 배우 김태리의 연기에 힘을 보탠다.‘새타령’은 이날치의 새 싱글 발매에 앞서 1집에서 2집으로 이어지는 이날치의 음악적 변화를 엿볼 수 있는 곡으로, 시청자와 리스너를 아우르는 폭넓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날치는 2020년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범 내려온다’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얼터너티브 팝 밴드로, 이 팀의 베이시스트 장영규가 ‘정년이’의 음악감독을 맡았다.’정년이’는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되며, OST Part 1 이날치의 ‘새타령’은 13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1 14:47
연예일반

“인생 3막 시작”…조관우 30주년 콘서트 성료… ‘꽃밭에서’ 떼창 감동

가수 조관우가 30주년 콘서트를 객석 만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조관우는 지난 11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30주년 콘서트 ‘더 메모리즈-관우에게 광호가’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10여년 만에 펼쳐진 이날 콘서트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뜨거운 관심 속 펼쳐졌다. 데뷔 앨범 수록곡 ‘늪’으로 오프닝을 연 조관우는 ‘길’ ‘악녀’를 열창 한 뒤 언더그라운드 시절 자기 자신인 조광호를 불러오겠다고 말하며 조광호 LP 수록곡인 ‘동화속 이야기처럼’, ‘아흔 아홉날의 홀로 사랑’을 들려줬다. 조관우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언더그라운드 시절의 30년과 데뷔 후 30년간 조관우로서 살아온 음악 인생을 넘나들며 ‘관우에게 광호가’ 있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는 언더 시절 즐겨 불렀던 팝송인 스티비 원더의 명곡 ‘마스터 블라스터’를 게스트 팝핍현준, 소리꾼 유태평양과 함께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조관우는 팝핀현준에 대해 “데뷔 시절 한 공연에서 알게 된 꼬맹이가 팝핀현준이였는데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춤을 추더니 지금까지 함께 하게 됐다. 오늘은 현준이가 해외공연등의 일정이 겹치는 상황에서도 여기 이 자리에 함께 하기 위해 그 일정을 뒤로 하고 와 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팝핀현준은 “춤만 추던 춤꾼에게 좋은 무대에서 항상 앞자리를 내주셨던 관우형님 덕분에 여기 이 자리에 있게 됐다”고 화답,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또 조관우는 부친인 대명창 조통달 국악 소리가의 제자인 유태평양이 자신을 삼촌이라고 부르며 오랜 세월 친분을 이어온 점과, 고(故) 앙드레김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특히 그는 앙드레김의 아들인 김중도 대표가 이번 콘서트를 위해 마련해준 앙드레김 아뜰리에 의상을 입고 나서기도 해 감동을 안겼다. 이후에도 조관우는 조광호로 그룹사운드 싱어 활동을 펼치던 당시의 올드 팝송 무대를 비롯해 ‘겨울이야기’, ‘다시 내게로 돌아와’, ‘님은 먼곳에’, ‘하늘 바다 나무 별의 이야기’, ‘하얀나비’, ‘고향역’, ‘실락원’, ‘비가 오려나’, ‘삐리의 계획’ 퀸시 존스 ‘아이노스 꼬리다’ 등을 선보였으며 비지스의 ‘트래지디’로 엔딩을 장식했다. 그는 앵콜에 앵앵콜 ‘꽃밭에서’ 떼창까지 이어가며 2시간 40분간 열광적인 무대를 마무리했다. 공연 말미 조관우는 언더그라운드 30년, 데뷔 30년, 앞으로의 30년을 염두하며 “30년을 함께 해준 팬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설렘을 안겨주고 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제 제3의 인생의 시작”이라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예고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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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 첫방부터 힙하고 핫했다…시청률 3.5%로 순항

힙하고 핫한 소리꾼들의 전쟁이 막이 올랐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이 가진 멋과 맛을 보여주며 K-흥의 진수를 뽐냈다. 생계형 국악인의 한 맺힌 소리부터 세계적인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의 압도적 퍼포먼스까지 상상을 넘어선 무대가 쏟아졌다. 베일을 벗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풍류대장'은 이를 갈고 나온 국악계 신들의 축제였다. 숨은 고수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쏟아내는 소리는 그야말로 흥, 한, 힙이 담겨 있었다. 마음을 움직이는 무대에 시청자들도 반응을 쏟아냈다.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3.5% 수도권 3.4%를 기록, 분당 최고 5.3%까지 치솟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라운드 경연은 심사위원들에게 4개 이하의 크로스를 받으면 탈락, 5개 이상을 받으면 합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에게는 참가자들을 구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가 1장씩 부여됐다. 쟁쟁한 실력으로 무장한 힙한 소리꾼들은 총 51개팀이었다. 이중 심사위원 7명의 마음을 모두 빼앗은 올크로스를 받은 팀은 누모리, 박진원, RC9(얼씨구), 윤세연, 이상, 서도밴드 6팀이었다. 스티비 원더와 협연한 김덕수 일렉트릭 사물놀이 음악 감독 출신이 이끄는 누모리. '프로듀스101'의 대표곡 '픽미(Pick me)'를 국악과 사이키델릭 록, 블루스를 융합해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10년차 뮤지컬 배우이자 생계 때문에 현재는 건설현장에서 일을 배우고 있다는 박진원은 송창식의 '가나다라'를 구수하고 흥이 넘치는 에너지로 승화했다. 고막을 저격하는 성량의 RC9는 정키의 '홀로'와 아리랑을 결합한 압도적 무대로 올크로스를 받았다. 20살 최연소 참가자이자 경기민요를 전공한 윤세연은 싸이의 '나팔바지'로 흥을 폭발시키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40여개국 해외 공연을 휩쓴 이상은 윤종신의 '막걸리나'를 변주해 색다른 흥겨움을 선사했다. 이상 멤버들과 동문인 송가인은 "언젠간 일을 낼 줄 알았는데, 오늘 일을 냈다"면서 감격스러워했다. 국악과 대중음악의 파격적인 만남, 정답과 한계가 없는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들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존경 어린 심사평도 이어졌다. 이적은 RC9의 무대를 본 후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의 정답이 있는 게 아니다. 심사위원들이 하는 일은 좋은 모델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국악의 힙스터, 조선팝창시자라고 불리는 서도밴드도 무대에 올라 좌중을 압도했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 박정현과 송가인이 극찬했던 아티스트가 바로 서도밴드. 창작곡 '뱃노래'를 접한 성시경은 "무대를 하기 전엔 앳된 청년들이었는데 무대를 보니 슈퍼스타처럼 보인다"라면서 감탄을 연발했다.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하는 순간도 펼쳐졌다. 밤낮없이 음악을 해도 한 달 80만 원의 돈을 벌었다는 생계형 국악인 최예림. 국악으로 먹고 살기 힘들어 방송 리포터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에미넴의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라는 선곡으로 힘겨웠던 자신의 삶을 담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랩을 국악 발성으로 쏟아내고 병창으로 고음을 지르던 최예림은 감정에 북받쳐 순간 노래를 멈췄다. 동료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의 독려에 다시 소리를 쏟아낸 최예림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6명의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무명 국악인의 한 맺힌 소리, 응원을 아끼지 않은 같은 음악인들의 공감이 큰 울림을 선사한 무대였다. 신들린 무대는 계속됐다. 자유로운 음악 여행자 '프로젝트 WERO(위로)'가 넥스트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서울대 정가 실력자 최여완이 아이유의 '이런 엔딩'을 맑고 청아한 느낌으로 불러 합격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는 경기민요 '창부타령'과 더 폴리스의 '에브리 브레스 유 테이크(Every Breath You Take)'를 아카펠라 기반으로 신명나게 열창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경기민요 전수자이자 신내림을 받은 무속인 윤대만이 선우정아의 '봄처녀'를 이색적으로 소화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송서(글에 운율을 붙여 가창) 전수자가 있는 bob는 소녀시대의 태티서가 부른 '트윙클(Twinkle)'과 경기민요인 '밀양 아리랑'을 감각적으로 풀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탈락의 순간도 있었다. 31개국 42개 도시 월드투어를 한 고래야는 등장부터 다른 참가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에프엑스의 '첫 사랑니'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탈락, 생각하지도 못한 반전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 말미엔 국악계 아이돌인 국립창극단 소속 김준수가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국악인들의 스타인 김준수의 등장에 다른 참가자들이 "축하 무대 해주러 온 것 같다. 심사위원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기대감을 드러낼 정도. 국악계를 씹어먹는 김준수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심사위원 김종진,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의 따뜻하고 명쾌한 심사는 경연의 품격을 높였다. 이들의 음악적인 식견과 심사의 조화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다. 음유시인 김종진의 한마디 한마디는 울림이 있었고 "물리적 결합뿐 아니라 화학적 결합도 중요하다"라는 이적의 심사평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조화로운 크로스오버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담백하면서도 진솔한 심사를 하는 박정현, 객관적이면서도 참가자들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묻어나는 성시경, 국악 전공자로서 누구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송가인의 심사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음악에 이끌려 기립박수를 하며 대중의 마음을 대변하는 2PM 우영, 온몸으로 음악을 느끼는 솔라까지 심사위원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제대로 놀 줄 아는 고수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풍류대장'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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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평일 밤 9시 예능 라인업 강화…'시고르 경양식→풍류대장'

JTBC가 가을 정기 개편을 맞아 평일 오후 9시 예능 프로그램 라인업을 강화, '평일 밤 9시는 JTBC 예능 프로그램'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는 배우 최지우와 차인표의 '시고르 경양식'이 방송된다. 도시와 떨어진 작은 마을에 팝업 레스토랑을 열고, 스타들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바다, 산간 마을 산지의 특산물을 활용한 양식 요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미각을 자극할 예정이다. 10월 18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는 국악 경연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 시청자를 찾는다. 9월 28일 첫 방송된다. 대한민국 최초 국악 실력자들의 경연 프로그램이다.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이 가진 멋과 매력을 선사한다. 김종진,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는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가 방송된다. 지난 7월 첫 방송부터 매회 리얼한 솔로 육아의 현실을 보여주며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내가 키운다'는 29일부터 금요일에서 수요일로 자리를 옮긴다. 편성 변경 후 새로운 가족과의 다양한 만남도 준비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는 연예계 요리 고수 중 최고를 가릴 '쿡킹-요리왕의 탄생'이 방송된다. 서장훈, 유세윤, 전용준이 진행을 맡고 매회 새로운 요리 고수들이 등장한다. 여기에 '냉장고를 부탁해'의 셰프 군단도 도전자들의 멘토이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시청자들도 집에서 따라해볼 수 있는 요리 팁을 소개한다. 23일 첫 방송된다. '해방타운'은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기존 화요일), '세리머니클럽'은 10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20분(기존 수요일)으로 편성이 변경된다. '펫키지'는 10월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기존 목요일)로 자리를 옮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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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수목극 10시 30분 이동...고현정 ‘너를 닮은 사람’ 10월 13일 첫 방송

JTBC가 가을 정기 개편을 맞아 수목드라마 시작 시간을 오후 10시 30분으로 변경한다. JTBC는 7일 수목드라마 시간을 기존 오후 9시에서 1시간 30분 늦춘 오후 10시 30분으로 변경한다고 알렸다. JTBC 측은 “드라마 시작 시간을 10시 30분으로 변경해, 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배우 고현정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부터 적용된다. ‘너를 닮은 사람’은 10월 1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 올 해 JTBC 최고 화제작 중 하나인 ‘너를 닮은 사람’(연출 임현욱 극본 유보라 )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 여자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고현정과 신현빈이 주연을 맡았다. JTBC는 신규 예능프로그램 소식도 전했다. 연예계 숨은 요리 고수 중 최고를 가릴 ‘쿡킹 - 요리왕의 탄생’이 오는 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 된다. 송가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은 2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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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 송가인-성시경, 첫 만남부터 찰떡 케미 '송시경' 탄생

'풍류대장' 심사위원 송가인이 성시경과의 차진 호흡을 예고했다. 31일 공개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의 티저 영상에는 심사위원 송가인과 성시경이 첫 만남부터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는 모습이 담겼다. 국악에 익숙하지 않은 심사위원들은 국악을 전공한 송가인이 등장하자 안도의 숨을 내쉰다. 특히 성시경이 눈을 반짝인다. "그동안 만날 기회가 없어 정말 만나보고 싶었다"라며 송가인과의 첫 만남에 기대를 드러낸다. 하지만 송가인은 다른 심사위원들과의 인연을 묻는 말에 "박정현 심사위원을 정말 좋아한다"라며 즉석에서 박정현이 불렀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르지만, 성시경에 대해선 "플레이리스트에 성시경의 노래는 없다. 먹방은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발끈한 성시경이 "'미소천사' 불러줄까요?"라고 하자 송가인은 노래를 거절하지만 성시경의 트레이드마크인 '잘자요'를 듣고 싶다고 요청한다. 성시경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입담에 다른 심사위원들은 "둘의 합이 정말 좋다" "둘이 꼭 같이 붙어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송시경'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했다. 송가인과 성시경은 나이를 가지고도 티격태격한다. 송가인이 이적과 성시경, 박정현을 두고 '어르신 라인'으로, 2PM 우영과 마마무 솔라와 자신을 두고 '영라인'이라 칭하자 성시경이 "어디 가요, 이리로 와요"라며 반발한 것.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가인은 "나이로 보면 영라인이 맞다"라며 영라인임을 강력히 주장한 반면 2PM의 우영은 나이로는 영라인인 것 같지만 본인과 솔라와는 결이 다른 것 같다고 애매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안긴다. '송시경'(송가인-성시경) 라인은 어떤지 묻는 제작진의 말에 송가인은 어색한 웃음을 지은 뒤 이를 단칼에 거절하며 영라인임을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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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날갯짓" 송가인·성시경→이적·김종진 '풍류대장' 심사 출사표

‘풍류대장’ 심사위원 7인이 ‘풍류대장’ 출연 이유를 밝혔다. 23일공개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 티저 영상에서는 진정한 풍류대장을 가릴 심사위원 7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모습의 카페에 모인 심사위원들은 각자 앞에 놓인 부채를 하나씩 펴 보이며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부채에는 심사위원들을 소개하는 키워드가 적혀있었는데, ‘트로트 열풍’의 주역 송가인으로 시작해 ‘고막남친풍’ 성시경, ‘R&B 요정풍’ 박정현과 ‘고음강풍’ 마마무 솔라, ‘짐승돌풍’ 2PM 우영, ‘음유시인풍’ 이적, ‘사계절풍’ 김종진 등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보인 심사위원들의 면면이 차례로 소개됐다. 첫 만남과 함께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 심사위원들은 심사에 대한 부담감부터 털어놓았다. 국악 전공자인 송가인마저 “내가 누구를 심사할 자격이 될까”라며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박정현과 이적, 2PM 우영, 마마무 솔라 또한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영역을 평가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풍류대장’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국악인 송가인일 때 대기실조차 없었던 경우도 많았다”라며 국악이 받는 대우를 고백한 송가인은 “우리 국악을 제대로 알릴 기회라 생각해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성시경 또한 해외에서 사랑받는 국악이 국내에서 소외되는 현실을 언급하며 “멋진 국악이 날갯짓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라고 프로그램의 의미를 전했다. 참가자들에 대한 애정을 보이는 심사위원들도 있었다. 김종진은 “도전하는 자가 길을 만드는 것”이라며 “‘국악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길을 걷는 ‘풍류대장’ 참가자들에게 큰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청했다. 2PM의 우영 또한 “무대 하나하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고의 ‘힙한’ 소리꾼을 뽑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풍류대장’은 9월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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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역시 스트레이 키즈, K팝과 전통의 만남 '소리꾼'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마라맛 장르'를 개척한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엔 뚝심있는 한국의 매운맛을 노래한다. 스트레이 키즈가 23일 정규 2집 'NOEASY'(노이지)를 발매했다. Mnet '킹덤: 레전더리 워' 우승이란 대세 기운을 타고 무대 위로 나섰다. 올해 첫 신보에 팬들의 열렬한 반응은 놀라운 선주문량으로 이어졌다. 93만장을 돌파하고 전작 30만 장의 3배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음반에는 힙합, 댄스, 발라드, R&B 등 다채로운 장르의 14트랙이 담겼다. 멤버 전원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고 스트레이 키즈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한층 성장한 이들의 음악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음반이 될 전망이다. 방찬은 "앨범명에 우리의 음악으로 세상을 향해 제일 시끄럽게 임팩트를 남기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자신했다. 승민은 "수록곡들을 하나하나 들어 본다면 스트레이 키즈의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다양해진 표현력을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소리꾼'은 화려한 전통 국악과 웅장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타인의 훈수에 기죽지 않고 자신의 줏대를 지키겠다는 힘찬 메시지를 표현했다. '잔소리꾼'과 '소리꾼'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하나의 단어로 삼은 제목이 인상적이다. 소속사는 "잔소리를 끊임없이 내뱉는 '잔소리꾼'들과 이에 굴하지 않고 할 말은 하며 꿋꿋이 우리만의 음악을 하겠다는 당당한 '소리꾼' 스트레이 키즈의 모습이 대비된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신메뉴' '백 도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에서도 독특한 도입부로 존재감을 어필한다. 'Oh 소리를 지르는 내가 oh/ 창빈이란다 내 자리는 내가 취한다'라며 시작부터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할 말을 내뱉지 퉤 퉤 퉤' '우르르쾅쾅쾅쾅 천둥 (빠라바밤)' '구름 타고 두둥 (빠라바밤)' 'BANG BANG BANG BOOM' 등의 재미있는 표현들이 스트레이 키즈만의 흥을 끌어올린다. '믿고 보는 퍼포먼스 맛집' 스트레이 키즈만의 포인트 안무 또한 볼거리다. 북청 사자탈을 연상케 하는 협동 안무, 도깨비 몸짓 같은 유닛 안무, 절도 있는 군무 등으로 시선을 붙잡다가도 풍류를 즐기는 듯 여유로운 무드로 이어져 강약 조절을 자유자재로 한다. 멤버들은 "포인트 안무는 패기 있게 할 말을 내뱉는 듯한 훅 부분의 손동작이다. 전체적으로 안무에서 힘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고 더해서 특별한 춤선도 볼 수 있다. 재미로 가득한 무대가 되지 않을까 우리도 음악방송 무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 트랜지션으로 시작해 이내 궁중음악, 풍물놀이, 북청 사자탈 등 전통을 담아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파란 도깨비불이 번쩍 하다가도 고급 스포츠카가 등장하는 반전을 이뤄내 뮤직비디오에 녹인 세계관에 궁금증을 더한다.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스트레이 키즈의 무한매력을 극대화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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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기다림 n년째…'승리호'+송중기, 넷플릭스行 망작 계보 깰까

오랜 기다림 끝, '승리호'와 송중기가 온다. 영화 '승리호(조성희 감독)'가 내달 5일 넷플릭스 공개를 확정지으며 표류의 종지부를 찍는다. 개봉 변경만 n차례, 기다림도 n년째다. 한국영화 최초 우주 SF 장르, 250억에 육박하는 제작비, 흥행이 담보 된 배우들까지 '승리호'를 향해 치솟던 기대치는 만남의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뚝뚝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승리호'가 찾은 최종 답안지가 넷플릭스로 향하면서 손실은 최소화 한 상황. 남은건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진심어린 반응이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냥의 시간' '콜' '차인표'에 이어 당초 스크린용으로 제작돼 넷플릭스 공개를 결정지은 네번째 작품으로, 시즌 텐트폴을 노렸던 대작으로는 처음, 스크린·넷플릭스를 떠나 2021년 선보이는 첫 국내 대작이라 주목도가 상당하다. 주인공 송중기의 복귀작이라는 것 역시 영화계 안팎의 시선을 끌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보편적 장르에 속하게 된 SF지만, 국내에서는 이제 막 도약하려는 도전적 성향이 강하다. 2092년, 우주 청소부, 대량살상무기, 돈, 거래, 생계형, 인간형 로봇 등 '승리호'를 완성한 소재들은 확실한 신선도를 자랑한다. 어디에서 본 듯 해도 분명 우리나라 영화는 아니다. 비교 대상은 많지만 'K 무비' 울타리 안에서는 신기원을 열기 충분하다. 혹자들은 제작 자체에 의의를 두기도 하지만, 모든 우려를 뛰어넘고 환상적 우주 세계관을 선물할 것이라는 희망의 불씨도 살아있다. ◇넷플릭스行 영화들 '호평 타율' 씁쓸 '승리호'에 거는 기대 첫번째는 그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들의 '망작' 선입견을 싹둑 잘라내주지 않겠냐는 것. 전종서는 살아남은 '콜(이충현 감독)'을 제외하고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과 '차인표(김동규 감독)'는 기대 이하의 결과물로 혹평을 한 몸에 받았다. 국내 개봉 후 넷플릭스로 향한 '#살아있다(조일형 감독)'는 오히려 해외에서 더 인기를 끈 케이스. 또렷하지 않은 성적표 사이에서 '승리호'는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사냥의 시간'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공개를 결정지은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정상적 극장 개봉을 하더라도 흥행은 미지수'라는 예측을 피하지 못했다. 코로나19 시국이라는 특이성도 영향력을 끼쳤지만, '오히려 이들 작품들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좋은 핑계거리가 됐다'는 의견도 지배적이었다. 실제 일반인 펀딩까지 진행하며 자금을 끌어 들이려 했던 '승리호'는 펀딩에 사실상 실패, 버티고 버틴 후 넷플릭스 카드를 외면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이해관계 속 '넷플릭스 영화'로 정체성을 탈바꿈 시킨 작품들은 수익을 위한 '판매용 상품'에서 더 나아가 '망작' 이미지까지 덧씌워졌다. '승리호'도 제작 단계부터 후반 작업이 진행되는 순간 순간 극과 극 기대치에 휩싸였고, 사전 공개된 콘텐트들마저 호불호 갈리는 평가를 받으면서 긍·부정적 화제성을 동시에 자아냈다. 여기에 넷플릭스 행은 '승리호'에 대한 선입견의 정점을 찍었다. 베일벗은 '승리호'가 보란듯이 반전의 씨앗을 살려내고 흥작의 선봉에 설지 응원의 목소리도 높다. ◇'히어로' 송중기, 영역 확장→이미지 변신 통할까 그 중심에는 히어로 아닌 히어로가 될 송중기가 있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로 분한 송중기는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리더 장선장(김태리), 거칠어 보이지만 실제로 한없이 따듯한 기관사 타이거 박(진선규), 잔소리꾼이지만 남다른 매력의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와 최초의 우주 팀워크를 뽐낸다. 데뷔 이래 매 캐릭터 찰떡같은 연기력을 자랑하며 작품의 흥망을 떠나 배우 송중기로 손해 보는 일은 없었던 송중기인 만큼 태호로 터질 매력에도 믿음이 더 크다. 운명의 수레바퀴가 잘도 맞물린 듯,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소띠 송중기의 활약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승리호' 뿐만 아니라 드라마 '빈센조'로 상반기 존재감은 따 놓은 당상이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경도, 스토리도, 캐릭터의 성격도 다르지만 응징의 카타르시스 속 '영웅'을 떠오르게 만드는 큰 맥락은 '승리호'와 '빈센조'가 절묘하게 어울린다. 우주선 조종사부터 마피아의 냉철한 전략가이자 변호사인 콘실리에리 빈센조 까사노까지, 캐릭터 영역 확장과 함께 자연스러운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자 하는 송중기다. 유일무이 송중기가 탄생시킬 전무후무 캐릭터는 송중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빛을 발할 것이라는 평. 이미 몇 번의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로 움직임 하나하나 이슈화로 이어지게 만드는 송중기가 실망없이 기대에 부응하는 송중기의 저력을 또 한번 확인시킬지 흥미롭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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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폴킴→박성웅·이정은 한 마음" 광복절 특집 콘서트 성료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만났다. 8.15 광복 75주년 특집 콘서트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가 100년 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재일동포의 역사를 재조명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는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는 8.15 광복 75주년 특집 콘서트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기획 유웅식·연출 고국진)가 지난 15일 오후 KBS 1TV을 통해 방영됐다. 단독 MC로 나선 박성웅은 "대한민국의 오늘은 어떤 고난 앞에서도 꺾이지 않고 포기하지 않았던 순국선열들의 강인한 정신과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몸 바쳐 희생했던 동포들의 땀과 눈물로 이루어낸 날이다"라며 "우리는 어제를 기억하고, 희망찬 내일을 노래하기 위해 마음속에 있는 태극기를 꺼내 수많은 영웅의 외침을 다시 기억해보려 한다"라는 말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정현이 '대한이 살았다' 오프닝 무대와 '이젠 그랬으면 좋겠다' 노래를 통해 광복을 위해 노력한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재일동포 3세 국악인 민영치는 자작곡 '오디세이-긴 여행'을 통해 재일동포들의 긴 여정을 국악과 현악의 만남으로 재현했고, 가수 김호중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재일동포들을 위로하는 '돌아와요 부산항애'와 많은 이의 마음을 울린 '고맙소'를 선보이며 감동으로 물들였다. 소리꾼 이봉근은 아리랑과 애국가를 재해석해 광복의 기쁨을 경쾌하게 풀었다. '홀로 아리랑'을 들고 무대에 오른 포레스텔라는 재일동포들의 애끓는 조국애를 아름다운 노랫말과 천상의 하모니로 표현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 테마곡인 '챔피언'으로 숨은 영웅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그룹 위키미키는 '웁시(OOPSY)'로 깜찍 발랄한 매력을 방출하며 에너지를 불어 넣었고, 폴킴은 '너를 만나'와 '모든 날, 모든 순간' 통해 독보적인 음색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재일동포들의 삶을 다룬 영화 '용길이네 곱창집' 주연 영순을 맡았던 배우 이정은은 프리젠터로 출연해 "'어제가 어떤 날이었든 내일은 분명 좋은 날이 올 거다'라고 말하는 용길이의 대사처럼 재일동포들의 오래시간 동안 꿈꿔온 좋은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라는 진정성 있는 프리젠트로 모국을 향한 재일동포의 그리움과 감사함을 표했다. 인순이는 아픈 역사를 딛고 광복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위해 '거위의 꿈'을 가창했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제가 '렛 에브리원 샤인(Let Everyone Shine)'을 전 출연진들과 열창하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8.15 광복 75주년 특집 콘서트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는 '역사' '인물' '현대사' 세 가지 테마를 통해 100년의 시간 흐름으로 재일동포의 조국애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용기와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며 뜻깊은 공연을 선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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