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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원더랜드’ 박보검 “‘♥수지’ 보면서 힘 얻어…발전하지 않으면 쇠퇴”[종합]

“군대에서 배운 표현 중에 ‘오히려 좋아’가 있어요. 오히려 좋은 시기에 개봉해서 감사합니다.”배우 박보검이 전역 후 첫 스크린 작으로 관객과 만난다. 5일 개봉하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는 박보검이 지난 2020년 8월 입대를 하기 전 촬영한 작품으로 4년 만에 빛을 본다.4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원더랜드’ 개봉에 맞춰 가진 인터뷰에서 박보검은 “군대에서 동기들, 선후임들에게 홍보를 진짜 많이 했다. ‘언제 나오냐’기에 곧 나올 거라고 했는데 전역하고 나왔다”며 “AI 서비스에 한창 관심이 높을 때 개봉해 이야기에 대해 오히려 더 생각해 볼 수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원더랜드’는 세상을 떠난 소중한 이를 AI로 복원해 영상통화로 재회하는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박보검은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태주 역을 맡았다. 연인 정인(수지)과 다정한 승무원 커플이었던 태주는 ‘원더랜드’에서 AI 우주비행사로 복원됐다.일종의 1인 2역을 소화한 박보검은 “AI 태주는 건강하고 밝은 20대로 연기했다면 의식이 돌아온 태주는 여전히 정인이를 사랑하면서도 자신의 존재가 혼란스러워 보이게 표현했다”고 밝혔다.상대역 수지와는 백상예술대상에서 6년째 MC 커플로 호흡을 맞췄지만, 작품에서 함께 연기하는 것은 처음이다. 배우로 만난 수지에 대해 박보검은 “여러 매력이 있다. 연기도 연기지만 사람 대 사람으로도 굉장히 털털하면서 배려심이 있는 좋은 친구”라고 말했다.“이렇게 감독님, 상대 배우분과 함께 이야기 많이 나누며 작업한 적이 있나 싶어요. 수지 씨를 보면서 ‘정인이를 좋아하고 사랑하는구나. 이 작업을 즐기는구나’ 싶어 저도 뿌듯하고 힘을 많이 받았습니다.”영화에서는 정인과 태주가 ‘원더랜드’ 서비스를 접하기 이전의 일상도 회상신 등을 통해 엿보인다. 박보검은 수지와 여러 벌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다정했던 시절의 소품 사진을 촬영하는 등 둘의 사연을 채우는 작업에 몰두했다. 박보검은 “감독님께서 ‘태주와 정인이는 서로 고아인데 고등학생 때 처음 만나 서로에게 가족이자 연인이 되어준 관계다. 그래서 서로에게만 의지하고 존중하며 살아갔던 사이였을 것’이라 말씀해 주셨다”며 “그 전사를 바탕으로 둘의 삶을 구체적으로 만들어나갔다”고 회상했다. 최근 두 사람의 개인 SNS에 연일 게시된 다정한 투샷은 이 작업의 일환이었다.수지와의 ‘연인 케미’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듀엣 무대를 꾸미며 정점을 찍었다. 박보검은 “저도 매일 ‘더 시즌즈’에서 부른 노래를 듣고 있다. 영상을 보면서 ‘진짜 예쁘다’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역 후 늦은 복귀에 대해서는 “저도 빨리 얼굴을 비추고 싶었지만 시기가 시기다 보니 고민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그간 박보검은 대학원 석사 논문을 작성했고, 지난해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인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틀었다. 뮤지컬 ‘렛 미 플라이’에서 무대 연기에도 도전했다. 오는 21일 첫 방송하는 김태호 PD의 새 예능 ‘마이네임 이즈 가브리엘’에도 출연을 결정했다. “저는 바쁘게 지냈는데 ‘요즘 왜 TV에 안 나오냐’고 많이 물어보시더라고요. 작품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잘 모르실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저를 돌아보며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연기뿐 아니라 진행, 노래, 예능 등 만능 활약을 이어가는 다재다능함에 박보검에게는 ‘생태계 교란’이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이에 대해 그는 “나이를 먹을수록 잘하는 분들이 많이 나와 끊임없이 발전하지 않으면 쇠퇴하더라”며 “뒤처지는 느낌이 들 수 있어서 계속 공부하고 발전하려고 한다”고 겸손해했다. “다른 사람에게 위기의식을 느끼기보다는 스스로와 경쟁하는 편이에요. 제게 혹독해지려 노력합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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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민호, SM과 재계약 체결 [공식]

그룹 샤이니 키, 민호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든든한 동행을 이어간다.키와 민호는 오랜 시간 쌓아온 SM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두 사람은 SM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계속해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키와 민호는 “SM은 샤이니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곳이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회사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희가 있다고 생각한다. SM과 앞으로도 좋은 시너지를 발휘해 아티스트로서 더 새롭고 다양한 시작점을 만들고 싶다. 언제나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SM은 “키, 민호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두터운 믿음을 기반으로 재계약을 하게 된 만큼 키와 민호가 샤이니 멤버로는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데뷔 16주년을 맞이하는 샤이니는 뛰어난 실력과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키는 유니크하고 콘셉추얼한 아이덴티티를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며, ‘만능 치트키’ 수식어에 어울리게 예능, MC, 패션, 광고 등 더욱 폭넓은 활동 영역을 구축해가는 것은 물론, 트렌디한 매력으로 남다른 화제성까지 인정받고 있다.민호는 배우로서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력과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 완벽한 비주얼과 피지컬, 특유의 위트와 센스를 모두 갖춰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자신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첫 미니앨범 발표 및 팬 콘서트 개최 등 솔로 가수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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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 육성재·호시·카리나, KBS2 ‘싱크로유’로 뭉친다… 5월 첫방송

유재석, 이적, 이용진, 육성재,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가 KBS2 신규 파일럿 예능 ‘싱크로유’에 출연한다.8일 ‘싱크로유’ 측은 “신규 파일럿 예능 ‘싱크로유’가 유재석, 이적, 이용진, 육성재,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로 MC진을 확정 짓고 출격한다”며 “신규 파일럿 예능 ‘싱크로유’는 오는 5월 10일과 18일, 2회 방송될 예정이다”라며 편성 확정 소식을 알렸다.‘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무엇보다 ‘싱크로유’는 유재석, 이적, 이용진, 육성재,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라는 음악과 예능계를 아우르는 새로운 MC 라인업을 꾸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국민MC 유재석이 ‘슈가맨’ 이후 4년 만에 음악 예능으로 돌아온다. 유재석은 스스로 ‘톱 100 귀’라고 칭할 정도로 듣는 귀에 자신감을 드러내온 만큼, 최적화 포맷을 만난 유재석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이와 함께 ‘천재 싱어송라이터’ 이적과 ‘개가수(개그맨+가수)’로 정평 난 이용진도 가세했다.‘아이돌 라인’ 육성재, 호시, 카리나의 활약도 관심을 높인다. 3세대 K팝을 대표하는 보이그룹 ‘비투비’ 출신으로 노래, 연기, 예능 다방면을 섭렵한 만능캐 육성재, 월드스타 세븐틴의 멤버이자 독보적 예능감의 소유자인 호시, 나아가 4세대 걸그룹의 대표주자인 에스파의 카리나가 의기투합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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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민서 “‘골때녀’ 그 친구 저 맞아요…100살까지 노래하고파”

“아버님들이 그렇게들 알아보고 좋아해 주시더라고요.”가수보다 ‘골때녀’ 그 친구로 더 유명한, 만능 엔터테이너 민서가 모처럼 신곡으로 돌아왔다. SBS 인기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발라드림 팀원으로 활약 중인 덕분에 데뷔 이래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그가 음악으로 대중과 ‘도킹’하는 건 무려 1년 9개월 만이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일곱 번째 싱글 ‘데드 러브’는 정형화된 이별 발라드가 아닌, 로파이한 힙합 비트와 접목된 R&B 곡. 가사에는 광기 어리고 때론 거침없이 말하며 헤어진 연인에게 복수를 집착하는 모습이 담겼다. 민서는 그간 선보인 적 없던 장르적 시도이자, 트렌디한 감성의 결정체인 이 곡에서 화자의 불안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보컬리스트로서 강점을 발휘했다. “멜로디는 서정적인데 가사는 강렬한 지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데모를 한 번 듣고 바로 꽂혔죠. 이지 리스닝이 대세인 만큼, 듣기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 속에서 보컬적인 매력을 찾을 수 있게 여러 시도를 하며 불렀습니다. 작업 하면서 제가 가진 최대 강점이 목소리라는 생각도 했고, 자신감도 얻었어요.”2015년 Mnet ‘슈퍼스타K7’을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민서는 당시 심사위원이던 윤종신 ‘픽’으로 곧바로 미스틱스토리에 둥지를 틀었다. 정식 데뷔를 앞두고 ‘좋니’의 답가 버전인 ‘좋아’로 음원차트 올킬,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하는 등 가요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킹더랜드’, ‘사랑의 이해’, ‘얼어죽을 연애따위’ 등 다양한 OST에 참여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는 지난해 미스틱스토리와 재계약 없이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현 소속사에서 새롭게 출발했다. “미스틱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했지만 아쉽게도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갖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다는 걸 느꼈고, 다시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어요.” 가수로서는 데뷔 초에 제일 널리 알려지고 사랑 받았지만 당시를 민서는 “사실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하나도 다듬어지지 않고, 준비되지 않은 채로 나왔는데 ‘좋아’라는 곡으로 한 번에 사랑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한 번에 몰아치는 관심이 무서웠고, 주눅 들었다. 오히려 소극적이 되고, 겁나고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민서는 “그래도 그 때 사랑 받았기 때문에 민서라는 이름을 기억해 주시는 것이니 긍정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1위에 오르지 못하는 가수도 너무 많은데, 이렇게 감사한 삶을 살았으면서 왜 이렇게 움츠러들어 있지? 자문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데뷔와 동시에 받은 스포트라이트 이후 비교적 평탄 곡선을 그렸던 민서의 필모그래피는 ‘골때녀’를 기점으로 다시 탄력을 받았다. 프로그램의 인기는 그대로 인지도로 반영돼, 덕분에 민서는 성별, 세대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가수로 거듭났다. 배우 활동도 병행하고 있는데, 최근엔 영화 ‘1980’도 개봉하는 등 생각지 못하게 전방위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예전엔 또래 친구들이 알아봐 줬는데, 요즘은 아버님들이 많이 알아봐 주세요. 특히 경비 아저씨나 택시기사 분들이 특히 많이 인사 해주세요. ‘골때녀’ 이후엔 확실히 저를 알아봐 주는 연령대가 넓어졌는데, 발라드림 팀에 있지만 제가 가수라는 걸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넓어진 연령층 분들께도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걸 각인시키고, 가수로서 인지도를 더 쌓고 싶어요.” 지는 걸 죽기보다 싫어하고, 고집도 자존심도 컸다는 민서는 ‘슈퍼스타K7’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 제안도 받았지만 “그 땐 ‘난 아이돌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야’, ‘나는 솔로 여가수가 될거야’라는 자존심으로 솔로의 길을 고집했다”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그는 “처음엔 인기에 대한 욕심에 잘 나가는 친구들을 보며 질투도 했지만 지금은 내가 나의 길을 천천히 걸어오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며 미소 지었다. 가수로서의 꿈은 “100세까지 노래하는 것”이다. 민서는 “정미조 선생님처럼 나이가 들어도 계속 노래하고 공연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우리 시대쯤 되면 120세 시대가 될 것 같으니, 100살까진 노래하고 싶다. 또 언젠가 내가 작사, 작곡한 결과물을 꼭 내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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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팬캐스트] 김세정, 화이트데이 사탕만큼 달콤한 미소를 가진 아티스트 1위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사탕만큼 달콤한 미소를 가진 아티스트로 꼽혔다.김세정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된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테마 픽 ‘화이트 데이, 사탕만큼 달콤한 미소를 가진 아티스트는?’에서 득표율 49.33%에 해당하는 10만1055표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구구단 출신 김세정은 솔로 가수로서 음악 활동 및 배우 활동은 물론, 특유의 털털한 성격으로 각종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2022년 주연으로 출연했던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주인공 ‘신하리’ 역을 맡아 강태무와의 아슬아슬한 사내 로맨스 이야기를 그려 나가며 호평을 받았다.당시 화이트 데이 기념 드라마 홍보 영상을 통해 상대 배우 안효섭과 사탕보다 더 달달한 케미를 보여주며 미소 천사의 면모를 뽐낸 바 있다. 김세정의 뒤를 이어 오는 27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그룹 유니스의 젤리 당카가 7만6009표 (37.1%)로 2위, MBC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 데뷔 아이돌’을 통해 결성된 그룹 TAN(티에이엔)의 주안이 9099표 (4.44%)로 3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캐스트에서 이번에 진행된 테마 픽에서는 한국 외에 일본, 미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해외 팬덤이 투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한편 차기 테마 픽에 대한 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다.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는 ‘일간 스포츠 지면 광고 및 보도기사 개재’ 뿐 아니라 ‘KG 타워 옥외 광고’ ‘팬캐스트 홈 팝업 광고’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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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스트로 탈퇴’ 라키, 첫 아시아 투어 개최… 마카오부터 일본까지

그룹 아스트로 출신 라키가 솔로로서 또 한 번 영역을 확장한다.3일 연예계에 따르면 라키는 오는 10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라키가 솔로로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키는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많은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동했다. 그룹 활동 때도 자신만의 남다른 음악색을 보였던 라키는 지난해 2월 소속사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독립했다. 그는 이후 아스트로 탈퇴를 공식화하고 솔로 가수로 새 도약을 알렸다.이 일환으로 라키는 지난해 11월 첫 솔로앨범 ‘라키스트’(ROCKYST)를 낸 데 이어 12월에는 직접 만든 겨울 시즌송 ‘크리스마스 댄스’를 발매했다. ‘크리스마스 댄스’는 포근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 팬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만든 곡이다. 라키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했다.이렇게 팬들과 대면으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바람은 이번 아시아 투어로 금방 이뤄지게 됐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10일 마카오에서 시작되며 이후 대만, 태국 방콕, 일본 도쿄, 오사카로 이어진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하는 만능 아이돌 라키의 새로운 솔로 시작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키의 아시아투어 첫 출발지인 마카오 공연은 코타이 지역에 있는 브로드웨이 시어터에서 진행된다. 앞서 그룹 웨이션브이, 슈퍼주니어 예성 등 많은 K팝 스타들이 공연을 펼쳤던 장소다. 마카오는 다채로운 쇼가 펼쳐지는 장소인 만큼 라키의 이번 투어 역시 K팝을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키는 그룹 아스트로에서 메인댄서 겸 리드래퍼로 활동했다. 그룹 활동 당시에도 그는 ‘찬바람 불 때면’, ‘아니 그래’, ‘우리의 계절’ 등 다수의 자작곡을 발표했으며 진진&라키 유닛 활동 때도 ‘숨 좀 쉬자’, ‘CPR’ 등의 자작곡을 냈다.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음반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이끌 제작 능력을 갖췄음을 입증한 그는 아시아 투어를 비롯,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만능 아티스트로 성장한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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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MJ, 전역 첫 뮤지컬 성료“‘겨울나그네’로 한걸음 또 성장”

그룹 아스트로 MJ(엠제이)가 뮤지컬 ‘겨울나그네’를 성황리에 마쳤다.MJ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약 2개월간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뮤지컬 ‘겨울나그네’에서 주인공 한민우 역을 맡아 전역 후 첫 뮤지컬 무대에 섰다.마지막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MJ는 24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전역 후 ‘겨울나그네’라는 작품을 만나 ‘한민우’라는 캐릭터에 도전하면서 또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연습할 때 항상 선배님들이 많은 조언도 해주시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던 부분들이 성장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이어 "무엇보다 응원해 주시고 공연으로 보러 와주신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많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겨울나그네’는 한국 현대 문학의 거장 고(故) 최인호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던 가슴 시린 사랑과 잃어버린 젊은 날의 순수를 그렸다. MJ는 극 중 순수한 의대생에서 출생의 비밀로 인해 타락해 가는 한민우로 분해 섬세한 연기력으로 한민우의 굴곡진 삶을 표현했다. 첫사랑에 빠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시작으로 점차 피폐해지는 인물의 변화를 깊이 있게 묘사하며 관객들을 빠져들게 했다. MJ의 탄탄한 보컬로 펼쳐진 넘버 역시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그는 전역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MJ는 안정적인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MJ는 아스트로 메인보컬이자 장르를 가리지 않는 만능 아티스트다. 뮤지컬 배우로는 ‘제이미’, ‘잭 더 리퍼’에 이어 이번 ‘겨울나그네’로 한층 성장한 역량을 보여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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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서 아티스트로…차은우 솔로 데뷔 기대 포인트 3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음악적인 역량을 집약한 ‘엔티티’를 선보인다. 차은우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엔티티’를 발매한다.‘엔티티’는 차은우가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차은우는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이번 앨범에 자신의 이야기를 가득 담아내며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진솔한 모습과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차은우 그리고 ‘이동민’차은우의 첫 솔로 앨범 ‘엔티티’는 아티스트 ‘차은우’와 차은우의 본체인 ‘이동민’으로 느끼는 다양하고 솔직한 감정들과 더불어 ‘나의 모든 면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살아보겠다’는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개체’라는 뜻을 지닌 앨범명 ‘엔티티’에는 비밀스럽고 편안한 공간이자 솔직한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장소인 ‘집’을 활용해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이동민의 집들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그간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 폭을 넓혀온 차은우가 음악적으로 선보일 새로운 도전과 변신에 관심이 집중된다.# 대서사의 서막‘엔티티’는 발매에 앞서 메인 트레일러, MV 프롤로그 등 영상 티저는 물론, 2종 커밍업 티저, 5종 콘셉트 포토 및 필름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차은우는 장르 간 경계를 뛰어넘는 만능 소화력으로 ‘엔티티’의 대서사를 기대케 만들었다. 차은우는 메인 트레일러에서 눈물을 흘리며 애틋한 감정선을 그리며 섬세한 연기로 밀도 높은 스토리를 예고했다. 한층 성숙해진 감정 표현력은 탄탄한 서사를 보고 해석하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 ‘전곡 무대’ 최초 공개차은우는 앨범 발매 이틀 뒤인 오는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팬콘에서 수록곡 전곡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보컬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음원에 이어 웰메이드 무대에서 차은우의 매력적인 감성이 더욱 찬란히 빛을 발할 전망이다.다채로운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며 ‘올라운더’라는 수식어를 얻은 차은우가 ‘아티스트 차은우’로서 어떤 음악적 이야기를 들려줄지 이목이 쏠린다. 차은우의 솔직한 모습이 담긴 미니 1집 ‘엔티티’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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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그분이 오시네

만능 엔터테이너 아이유가 ‘가수’로 돌아온다, 무려 2년 1개월 만의, 음원차트 ‘끝판왕’의 귀환이다. 아이유는 24일 선공개곡 ‘러브 윈즈 올’을 시작으로 2년 여 만에 신곡으로 대중 앞에 선다. ‘러브 윈즈 올’은 2월 중 발매 예정인 새 미니 앨범 수록곡이자 선공개곡으로 지난 2021년 12월 29일 발매한 ‘조각집’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 서사충만 발라드 대곡 예고 ‘러브 윈즈 올’은 미니멀하고 빈티지한 피아노 인트로로 운을 띄워 맥시멈한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기승전결이 확실한 발라드 곡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전투하듯 휘몰아치는 보컬과 화려한 심포니를 연상시키는 악기 구성들이 감정을 극대화하며,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고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맨 끝에 다다라 아이유의 마지막 숨 한 마디까지 그야말로 ‘나노단위’로 집중하게 될 곡”이라는 소속사의 설명은 ‘러브 윈즈 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아이유가 곡 발매에 앞서 공개한 인트로에 적은 ‘도망치고 부서지고 저물어가면서도 사랑은 지독히 함께다. 사랑에게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문장에 담긴 메시지가 오롯이 곡에 담길 예정이다. 수 년 전부터 각종 인터뷰에서 ‘사랑이 미움을 이긴다’는 명제에 지지의 뜻를 표출해 온 아이유가 이 장엄한 메시지를 어떻게 풀어냈을지 주목된다. 특히 소속사가 ‘러브 윈즈 올’에 대해 ‘비밀’, ‘이름에게’, ‘러브 포엠’, ‘아이와 나의 바다’ 등 아이유의 발라드 대곡 시리즈를 이어갈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해 가수로서 2년이라는 공백을 지나는 동안 인격적으로 성숙한 아이유가 음악으로 그려갈 서사 또한 기대를 모은다. ◇ 뷔 MV 출연·곡 제목 변경 ‘마케팅 효과’‘러브 윈즈 올’은 아이유의 신곡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역대급 기대를 모으는 분위기지만 전략적인 마케팅이 더해져 이번 컴백에 화력을 더하고 있다. 신보 뮤직비디오에 방탄소년단(BTS) 뷔가 출연한다는 사실이 일찌감치 알려진 데 이어, 실제 공개된 티징 및 메인 포스터에서 두 사람이 아련하면서도 의뭉스런 분위기 속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본 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포스터에서 아이유는 형용할 수 없는 장소를 배경으로 캠코더를 들고 뷔를 찍고 있고, 뷔는 아이유의 캠코더를 응시한다. ‘나의 이 가난한 상상력으론 떠올릴 수 없는 곳으로’라는 문구가 더해져 두 남녀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뷔의 지원사격으로 글로벌 음악팬들을 사로잡은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심도 깊은 연출을 보여줘 한 편의 단편 영화 같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한다. 아이유와 뷔 모두 물 오른 감성 열연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높다. 이 가운데 이 곡은 당초 공개됐던 제목 ‘러브 윈즈’에서 현재의 ‘러브 윈즈 올’로 변경되는 해프닝 아닌 해프닝으로 관심이 더해졌다. 최초 곡 제목이 소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부 성소수자들의 비판이 제기된 게 계기가 됐다. 이들은 ‘러브 윈즈’가 2015년 6월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관용구라며, 아이유가 이성애에 해당 문구를 사용할 경우 슬로건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유 측은 이같은 논란이 커지기 전, 곡 제목을 바꾸며 빠르게 대응했다. 아이유 측은 “이 곡의 제목으로 인해 중요한 메세지가 흐려질 것을 우려하는 의견을 수용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두를 더욱 존중하고 응원하고자 한다”면서도 “발매될 곡에 담은 메시지와 가장 반대되는 지점의 말이 있다면 그건 ‘혐오’일 것이다. 혐오 없는 세상에서 모든 사랑이 이기기를, 누구에게도 상처되지 않고 이 곡의 의미가 전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신을 강조했다. ◇ 연초 솔로 강세 음원차트 방점 찍을까 아이유의 컴백 소식에 음원차트는 태풍전야다. 21일 멜론차트 기준 임재현 ‘비의 랩소디’, 태연 ‘투 엑스’, 박재정 ‘헤어지자 말해요’, 이무진 ‘에피소드’, 범진 ‘인사’ 및 임영웅까지 솔로 아티스트들의 기성 발표곡들이 상위권에 자리해 있다. 1월 들어 쏟아져 나온 컴백 주자들 중 아직까지 차트 최상위권을 파고든 사례가 없기에 아이유의 신곡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팬들은 물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유의 컴백에 대해 한 가요 관계자는 “아이유라는 이름이 주는 기대감이나 그동안 음악으로 실망시키지 않아온 전력에 비춰 봤을 때 이번 신곡 역시 차트 최상위권 진입이 확실시 된다”고 전망하며 “30대가 된 뒤 처음 선보이는 음악인 만큼 음악에 담길 메시지도 한층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선공개곡에 이어 발매될 미니앨범에는 총 5곡이 담길 예정이라 2월 컴백주자들 역시 아이유의 기세를 숨죽이고 관망하는 상황. 이와 별개로 평단에서는 여성 솔로 싱어송라이터의 계보를 잇고 있는 아이유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이유는 남녀 통틀어 한국 최고의 솔로 가수이자 당대 아이콘 중 한 명”이라며 “단순히 가수 한 명의 컴백 차원이 아니라 대중문화계에 상당히 파급 효과가 있는 컴백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하 평론가는 “아이유가 본인의 생각을 음악에 표현해내는 뮤지션인 만큼 이번에 어떤 마음을 표현할지 또한 관심이 모인다. 아이유의 그런 한걸음 한걸음이 우리나라 여성 아티스트들의 지평을 넓히는 역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 역시 “아이유는 지난 10여년간 음악적 신뢰를 구축한 뮤지션이자 매 행보마다 매 행보마다 기대를 모으는 보기 드문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음악적 기대감, 신뢰감을 구축한 상태에서 마냥 기대하게 하는 마법이 있다”며 “지난 시간 발표한 음악에서 보여준 가창과 가사에 내포된 함의 등이 이같은 기대를 갖게 한다”고 짚었다. 강 평론가는 “이렇게 오랫동안 장기집권 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싱어송라이터가 사실 거의 없었다고 본다”며 “아이유의 시대가 막을 내린다는 표현은 엄두 못 낼 것 같다. 시간이 갈수록 또 다른 음악적 영역에서 도전과 새로운 영역을 제시해줄 것 같은 존재”라고 극찬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2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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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후배 송은이 손 잡았다…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 체결 [공식]

방송인 조혜련이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맺었다.2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조혜련과 2024년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방송과 예능, 음원을 통해 다방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조혜련은 1992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방송인, 뮤지컬 배우, 가수 등 여러 방면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을 펼쳐왔다. 2005년에 발표했던 곡 ‘아나까나’가 역주행 인기를 끌면서,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서도 조혜련의 바쁜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조혜련은 지난달 열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아나까나’로 축하공연을 준비, 희극인들과 시청자들을 하나로 만들며 역대급 연말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베테랑 골키퍼로도 활약해온 조혜련은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 새해부터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한편 미디어랩시소에는 송은이를 필두로 김수용,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 김은희, 봉태규, 차선우, 김기리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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