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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日데뷔’ 하연수, 韓은퇴설 해명 “회사 찾아, 연락 주세요” (‘라스’)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배우 하연수가 은퇴설에 대해 입을 연다.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2024 걸, 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져 한다감, 이순실, 하연수, 크러쉬가 출연한다.이날 방송으로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돌아온 하연수는 포털 사이트에서 본인 프로필을 삭제한 후 은퇴설에 휘말렸다면서 일본에서 배우로 데뷔한 근황을 전한다. 또한 은퇴가 아니니 “회사 연락 주세요”라며 러브콜을 보냈다는 전언이다. 또한 하연수는 연예계 데뷔 후 대시를 꽤 많이 받았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는데, 특히 녹화 중 실명이 거론됐다고 말해 궁금증이 폭발한다.하연수는 지난 2022년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며 은퇴설에 휘말린 바 있다. 같은 해 11월 일본 소속사 TWIN PLANET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달 19일에 열린 ‘TGC 기타큐슈 2022’에서 런웨이를 선보이며 일본 정식 데뷔했다. 또 하연수는 지난 9월까지 방송된 일본 NHK 일일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에서 일본 메이지대학에 재학 중인 조선인 유학생 최향숙을 맡아 활발한 일본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달 일본에서 녹화된 KBS2 ‘개그콘서트’에 깜짝 등장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12:26
해외축구

튀르키예 이적설까지 뜬 SON…“오시멘 맨유 이적, 손흥민이 열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영입을 추진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토트넘)이 오시멘의 맨유 이적의 열쇠가 될 거라는 전망이 더해졌다.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맨유의 오시멘 영입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맨유가 바이아웃 조항을 활용해 오시멘을 영입할 거라는 보도가 늘고 있다. 튀르키예 보도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는 최고 수준의 대체 선수를 찾으면 시즌 도중 오시멘을 보내줄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 갈라타사라이가 원하는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전했다.매체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6월에 만료된다. 그러나 토트넘이 내년 1월 손흥민을 이적시키면 이적료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결국 손흥민은 오시멘이 내년 1월 맨유로 이적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오시멘의 원소속팀은 나폴리지만, 현재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한 상태다. 임대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다만 다음 달부터는 7500만 유로(약 1131억원)의 바이아웃을 통해 이적이 가능하다. 만약 오시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있다면, 나폴리 구단과 이적료 협상 필요 없이 7500만 유로를 들이면 오시멘과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갈라타사라이는 이적을 거부할 수 없지만, 최종 결정권은 오시멘에게 있다. 만약 오시멘이 잔류를 원한다면 바이아웃 조항은 무의미하다. 대신 갈라타사라이 구단이 대체 공격수를 영입한다면, 오시멘도 굳이 잔류할 이유가 없다. 이 과정에서 갈라타사라이 구단의 영입 타깃으로 손흥민이 물망에 올랐다는 게 현지 설명이다.다만 현실성은 다소 떨어지는 내용이다. 토트넘이 내년 1월 손흥민을 이적시킬 리 만무한 데다, 영국 현지에서 보도된 것처럼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만큼 급한 상황도 아닌 탓이다. 맨유가 오시멘으로, 손흥민이 갈라타사라이로 향한다면 반대로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결국 풀어야 할 매듭들이 워낙 많고, 무엇보다 손흥민이 튀르키예로 향할 가능성 자체가 희박하다. 다음 시즌 거취 자체가 불투명하다 보니, 각종 이적설이 난무하는 흐름이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 자동으로 연장이 되든, 깜짝 2년 이상 장기 재계약을 맺든 토트넘 잔류가 확정이 돼야 각종 이적설도 사그라질 전망이다.김명석 기자 2024.12.10 19:02
자동차

벤츠, 겨울맞이 차량 점검 캠페인 실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겨울철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기 위해 ‘2024 겨울맞이 캠페인’을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전국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달부터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프리미엄 전문 진단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 기간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ISP(통합 서비스 패키지)’ 기간 만료 차량의 고객은 겨울철 차량 필수 점검 항목인 브레이크, 타이어, 제동장치, 배터리, 각종 등화장치 등에 대한 벤츠 전문 테크니션의 진단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브레이크 관련 부품 및 계절성 부품을 20% 할인 받을 수 있다.특히, 캠페인 기간 제공되는 프리미엄 전문 진단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기존의 일반 무상점검에 포함된 18개 세부 항목에 대한 점검 외에도 결과에 대한 체크리스트 등을 별도로 제공 받아,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정보를 확인하며 편리한 차량 관리가 가능해진다.이 외에도 일부 액세서리 및 컬렉션 품목 20% 할인, 50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 대상 윈터 스페셜 선물 패키지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2024.12.10 13:49
해외축구

‘주장’ 손흥민도 좌절했는데…“토트넘서 경질 위협 받지 않아”

현재로서는 토트넘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동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그에게 기회를 더 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서 즉각적인 경질 위협을 받고 있지 않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다.토트넘은 지난 9일 첼시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3-4로 졌다.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역전패한 터라 충격은 더 컸다. 리그 2연패 수렁에 빠진 토트넘은 올 시즌 6승 2무 7패를 기록, EPL 20개 팀 중 11위까지 처졌다.이 경기 후 손흥민은 “매우 실망스럽다. 지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자책했다. “나를 비난해 달라”며 화살을 본인에게 돌렸다. 경기 종료 직전 상대 골문을 연 손흥민은 앞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것, 최근 토트넘이 부진한 것에 대한 자성이었다. 팀이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터라 수장의 목숨도 위태롭다는 지적이 이전부터 쏟아졌다. 자연히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설까지 대두했다.하지만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 이후 토트넘 팬들과 충돌했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 수뇌부는 그가 여전히 팀에서 신용이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는 13일 있을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 16일 예정된 사우샘프턴과 리그 경기를 지휘할 전망이다. 매체는 토트넘이 올 시즌 강세를 보이는 리그컵과 UEL에 초점을 맞추리라 내다봤다.지난해 7월 토트넘 지휘봉을 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을 5위로 이끌었고, 후진 기어 없는 축구로 호평받았다. 높은 수비 라인을 형성하고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를 옥죄는 등 인상적인 축구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하지만 시즌 말미로 갈수록 그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올 시즌 여론을 바꾸지 못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4.12.10 10:37
프로야구

2008년 김원형 이후 17년 만에 '투수 주장'…ERA 최하위 '절치부심' 김광현 [IS 피플]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김광현(36·SSG 랜더스)이 '캡틴 에이스'로 비상할 수 있을까.김광현은 최근 2025시즌 SSG 주장에 선임됐다. 올 시즌을 마친 뒤 추신수가 은퇴하면서 SSG 주장 자리가 공석이었다. 김광현과 오태곤(33·외야수)을 차기 주장 후보로 추천한 이숭용 SSG 감독은 선임 선수들을 미팅한 뒤 김광현으로 최종 낙점했다. 투수가 주장을 맡는 건 구단 역사상 2008년 김원형 이후 17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일정한 루틴(준비 과정)을 반복해야 하는 선발 투수에게는 주장 완장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야수 주장'이 많은 이유다. 그러나 김광현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김광현은 올해 부진했다. 정규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한 그는 12승 10패 평균자책점(ERA) 4.93을 기록했다. 두 시즌 만에 10승을 돌파했으나, 규정이닝을 채운 20명의 투수 중 평균자책점 부문 최하위(리그 평균 3.92)에 그쳤다. 그의 부진 원인으로 에이징커브(일정 나이가 되면 운동능력이 저하되며 기량 하락으로 이어지는 현상)와 사상 처음 도입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 적응 등이 다양하게 거론됐다. 특히 현장에선 "김광현의 주 무기인 슬라이더가 ABS에 잘 맞지 않는다"는 얘기가 나왔다. 김광현에게 2025년은 중요한 시즌이 될 전망이다. 2022년 3월 메이저리그(MLB)에서 복귀한 그는 4년 최대 151억원(총연봉 131억원, 옵션 20억원)에 계약했다. 내년 시즌을 마치면 계약이 만료돼 시장 평가를 다시 받아야 한다. 떨어진 개인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주장으로 팀 성적까지 견인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지난달 6일 간판타자 최정과 4년 총액 110억원(계약금 30억원, 총연봉 80억원)에 재계약한 SSG로서도 김광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가 지닌 상징성 등을 고려하면 개인 성적이 팀 성적과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김광현은 "처음 주장을 맡게 돼 부담이지만, 그동안 선배님들이 팀을 잘 이끌어 오셨고 나도 그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웠다"며 "솔선수범한 자세로 팀을 잘 이끌고 내년 시즌 팀 성적이 중요한 만큼 선수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2.09 05:30
해외축구

‘레알, 맨유 NO’…SON 차기 행선지는 바르셀로나?→“선수가 구단에 역제안”

손흥민(32·토트넘)이 결국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게 될까. 최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그가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자신의 영입을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카탈루냐 매체 엘 나시오날은 7일(한국시간) “한지 플릭 감독의 바르셀로나에 합류 의사를 밝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설”이라며 “토트넘의 전설이자 EPL의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자유계약으로 합류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플릭 감독 체제 아래 재건 중인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럭셔리한 선수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소식통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의 핵심이자 EPL 아이콘 중 한 명인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고자 스스로 제안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오는 2025년 6월 30일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지난 2021년 맺은 4년 계약이 곧 만료된다. 애초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달 발동한다는 현지 매체의 주장과 달리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이대로 간다면 손흥민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며, 6월 이후엔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이 때문에 손흥민의 거취는 주요 관심사 중 하나였다. 대형 구단이 영입할 수 있는 주요 자유계약선수(FA) 후보로 꼽혔다. 실제로 스페인 피차헤스는 6일 “레알은 FA 시장에 주목하며 팀 전력을 강화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레알은 기존 대규모 이적료 지출 중심의 영입 전략에서 탈피했다.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가레스 베일·에덴 아자르(이상 은퇴)와 같은 스타들을 거액으로 영입한 시절과 달리, 최근 안토니오 뤼디거·다비드 알라바·킬리안 음바페 사례와 같이 이적료 없이 선수를 영입하는 방식이 전력 보강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주장하며 공격진 후보로 손흥민을 언급했다. 당시 매체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르로이 사네(뮌헨) 손흥민,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네이마르(알 힐랄)와 같은 스타들은 모두 영입 후보로 거론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매체는 이들을 향해 “각기 뛰어난 재능과 풍부한 경험,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하루 뒤 풋볼 런던은 “현재 상황으로 보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며 “토트넘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손흥민은 맨유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하기도 했다.레알과 맨유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그가 ‘역제안’했다는 주장에 눈길이 간다. 엘 나시오날은 이전에도 손흥민의 바르셀로나행을 주장한 바 있다. 지난 10월엔 데쿠 바르셀로나 단장이 주요 FA 영입 후보로 고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전날 매체는 “손흥민의 합류는 경기력뿐만 아니라 상업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략적 움직임이 될 것”이라며 “공격진 어느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는 손흥민은 팀에 신선함을 더해줄 수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지원할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4.12.08 09:58
해외축구

英 전문지도 SON 맨유행 주목…“토트넘에 큰 타격”

손흥민(32)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될까.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현지 매체도 손흥민의 맨유행 보도에 주목하기 시작했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7일(한국시간) “현재 상황으로 보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손흥민이 북런던에 잔류하길 바라는 토트넘의 희망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그의 미래는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다”며 “그는 올 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리그 11경기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항전 진출권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10위(승점 20)까지 추락했다. 토트넘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손흥민은 맨유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매체가 주목한 건 최근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주장이다.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5일 “후벵 아모림 맨유 신임 감독이 노리는 첫 번째 영입 대상으로 논의된 게 손흥민”이라며 “구단은 저렴한 가격의 거래와 시장에서의 효율적인 영입 기회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며, 이번 여름 자유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해진다”라고 조명했다.애초 풋볼 런던은 지난 10월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11월엔 현지 매체들로부터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는 보도가 빗발치기도 했다. 하지만 12월이 됐음에도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만약 재계약 혹은 옵션 발동이 없다면, 손흥민은 자유계약선수(FA)가 돼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한편 풋볼 런던은 지난 9월 손흥민의 발언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지난 9월 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재계약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나 논의도 없었다. 나는 그저 이번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을 아낀 바 있다. 동시에 트로피 달성에 대한 목표를 언급하면서 “이 나이에선 매 순간이 목표와 같아. 이번 시즌은 여러 대회에서 경쟁 중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 구단, 선수들, 그리고 모두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끝으로 당시 손흥민은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거의 10년 동안 모든 것을 바쳤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현재 구단과의 계약이 남아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4.12.07 16:50
해외축구

‘이래도 연장 계약 NO?’ 토트넘 비상→“레알 레이더에 SON 포착”

손흥민(32·토트넘)을 둘러싼 이적설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레이더망에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는 주장까지 나왔다.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최근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매체는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은 레알의 영입 대상 후보에 포함됐다. 레알은 10년 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로 품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주장했다.손흥민의 계약은 오는 2025년 6월 만료된다. 지난 2021년 맺은 4년 계약의 끝이 보이는 시점이다. 만약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오는 1월부턴 모든 클럽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애초 지난 11월까지만 해도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은 1년 더 이어지는 듯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클럽 옵션을 보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특별한 발동 조건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으나, 원만히 연장을 이어갈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1달 넘도록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매체는 “토트넘은 아직 그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북런던 클럽에 남기를 원하고 있지만, 구단과의 합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레알이 손흥민을 노리는 이유는 최근 구단의 영입 기조 때문이다. 피차헤스는 “레알이 FA 시장에 주목하며 팀 전력을 강화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레알은 기존 대규모 이적료 지출 중심의 영입 전략에서 탈피했다.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가레스 베일·에덴 아자르(이상 은퇴)와 같은 스타들을 거액으로 영입한 시절과 달리, 최근 안토니오 뤼디거·다비드 알라바·킬리안 음바페 사례와 같이 이적료 없이 선수를 영입하는 방식이 전력 보강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레알 공격진은 이미 강력하지만, 시장에는 매력적인 옵션이 존재한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르로이 사네(뮌헨) 손흥민,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네이마르(알 힐랄)와 같은 스타들은 모두 영입 후보로 거론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을 향해 “각기 뛰어난 재능과 풍부한 경험,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물론 매체의 공신력을 감안하면 그저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선수들을 나열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더 하드 태클은 “32세의 손흥민은 EPL에서 검증된 선수다. 레알 입장에선 뛰어난 보강이 될 수 있다. 그는 팀에 득점력과 창의성을 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면서 “레알 이적 기회는 손흥민에게도 매우 흥미로울 수 있다. 베테랑 공격수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주요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기에, 레알에 합류하는 것에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최근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꼽힌 구단은 레알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FA가 될 손흥민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같은 매체에서 나온 주장이다. 최근 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맨유는 손흥민을 내년 여름 ‘현실적인’ 영입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토트넘이 몇 달 내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지도 관심사”라고 짚었다.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23경기 166골 88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EPL 득점왕에 한 차례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자신의 계약 상황에 대해 “아직 아무 얘기를 하지 않았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하지만 나는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라며 말을 아낀 바 있다. 김우중 기자 2024.12.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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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바르샤→레알...요동 치는 SON 이적설, 축구팬 설렘 자극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선발이 아닌 교체 출전한 날. 또 하나의 빅클럽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라리가 최고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까지 등장했다.영국 축구 매체 더 하드 태클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10년 전 토트넘에 합류한 현재 주장 손흥민을 보스만 룰로 영입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서른두 살 손흥민은 이미 EPL에서 입증된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에 이상적인 영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일엔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이 라리가 '2강' FC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보내고, 두 선수의 연봉이 손흥민에게 쓰일 것이라고 했다. 5일에는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전했다. 맨유는 손흥민이 현재 뛰고 있는 EPL 소속 대표 명문 구단이다.손흥민은 2025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이 계속해서 미뤄지는 가운데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합리적' 추측만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는 것. 한편 손흥민은 6일 새벽 열린 본머스와의 EPL 경기에 후반 12분 교체 투입됐다. 올 시즌 리그 11경기 만에 처음으로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라운드에 선 그는 2분 만에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슈팅 1개, 기회 창출 한 차례를 했다.이날 토트넘은 0-1로 패하며 10위까지 떨어졌다. 이브닝스탠더드는 33분만 뛴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매기며 "토트넘의 전방에 활력을 더했다"고 평가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2.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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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협, 뉴진스 전속계약해지 통보 “전향적 태도 보여주길” [전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가 6일 성명을 내고 그룹 뉴진스의 전속계약해지와 관련해 “법적 기준과 산업적 관행을 모두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연제협은 “계약 해지는 이를 주장하는 쪽에서 정당한 사유를 증명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뉴진스는 사유를 뒷받침할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심지어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체결한 계약사항을 벗어난 일부 무리한 시정 요구와 계약해지의 절차를 어기고 기자회견을 열어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은, 책임 있는 계약의 당사자로서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며, 이는 법적 기준과 산업적 관행을 모두 무시한 것으로, 강력히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이어 “뉴진스가 전속계약 만료 전 아티스트를 유인하는 ‘템퍼링’ 의혹에 연루되었다는 점은 더 큰 우려를 낳는다”며 “이는 단순한 계약 위반의 국면이 아니라, 소속사와 아티스트가 오랜 기간 함께 쌓아온 협력 관계를 배반하는 행동이다. 뉴진스와 같은 유명 K팝 아티스트가 템퍼링에 연루됐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대중문화산업 전체에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빠른 성공을 거둔 3년차 그룹 뉴진스의 일방적인 해지 선언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며 “뉴진스가 하루빨리 생떼같은 무책임한 주장을 철회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요청한다. 나아가 국내외에서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시도하고 있었다면 이를 즉시 중단하고 소속사와의 대화를 포함한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하 연제협 성명 전문최근 뉴진스와 소속사 간 불거진 전속계약 해지 논란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 전체에 깊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부심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자산인 K팝은 뉴진스 사태로 인해 그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강력히 입장을 밝힙니다.첫째, 전속계약은 단순한 계약이 아니라 상호 신뢰와 약속의 결실입니다.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발상에 큰 우려를 표합니다. 계약 해지는 이를 주장하는 쪽에서 정당한 사유를 증명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뉴진스는 사유를 뒷받침할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체결한 계약사항을 벗어난 일부 무리한 시정 요구와 계약해지의 절차를 어기고 기자회견을 열어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은, 책임 있는 계약의 당사자로서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며, 이는 법적 기준과 산업적 관행을 모두 무시한 것으로, 강력히 비판받아 마땅합니다.둘째, 뉴진스가 전속계약 만료 전 아티스트를 유인하는 '템퍼링' 의혹에 연루되었다는 점은 더 큰 우려를 낳습니다. 현재 뉴진스는 전속계약 도중 소속사 내부 인력이 제3자와 적극적으로 결탁하여 계약해지를 유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고도로 발전된, 신종 템퍼링에 해당할 소지가 있습니다. 템퍼링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신뢰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행위입니다. 이는 단순한 계약 위반의 국면이 아니라, 소속사와 아티스트가 오랜 기간 함께 쌓아온 협력 관계를 배반하는 행동입니다. 뉴진스와 같은 유명 K팝 아티스트가 템퍼링에 연루됐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대중문화산업 전체에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것입니다.셋째, 빠른 성공을 거둔 3년차 그룹 뉴진스의 일방적인 해지 선언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선례를 남길 수 있습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에 대한 위험부담을 감수하며 이를 위해 막대한 시간과 자본을 투입합니다. 아티스트 육성은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상호 신뢰와 헌신의 산물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데뷔 시부터 큰 성공을 거두어 일약 글로벌 아티스트가 된 뉴진스가 계약기간의 절반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자 한 점, 그리고 이와 연관된 템퍼링 의혹은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 관계를 무너뜨리고, 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하락시키며, 투자를 크게 위축시키는 결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식의 계약 해지 통보가 용인된다면, 과연 어느 누가 대한민국 K팝 시장에 투자할 수 있을까요?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뉴진스가 하루빨리 생떼같은 무책임한 주장을 철회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요청합니다. 나아가 국내외에서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시도하고 있었다면 이를 즉시 중단하고 소속사와의 대화를 포함한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주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아울러 템퍼링 의혹과 같은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 조사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끝으로, 국회 및 정부 관계자분들께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대중문화예술산업은 기업의 자본으로부터 시작되지만, 한 사람의 스타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움직이는 모든 과정 속에는 그 기업에 몸담고 있는 수많은 근로자들의 격무와 희생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티스트와의 전속계약 분쟁과 템퍼링 문제는 기업의 존립과 더불어 그동안 종사하고 있던 수많은 근로자들의 생계와도 심각하게 직결되는 만큼 더 이상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해지 통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한 보완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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