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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 건달은 달라"…'뜨거운 피' 캐릭터별 의상 디테일 공개

의상 속에 특별함이 묻어있다. 날 것의 누아르 영화 '뜨거운 피(천명관 감독)'가 시대를 담아낸 캐릭터별 의상 디테일을 공개했다.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영화다. 1990년대 부산 변두리 ‘구암’에서 오로지 먹고살기 위해 건달을 직업으로 택하며 세파에 시달린, 실제 있었을 법한 건달들의 모습을 그렸다. 천명관 감독이 직접 “건달들이 양복을 입고 몰려다니는 것은 특별한 경우다. 특히 구암 같은 변두리의 건달들은 거칠고 촌스럽지만 내추럴하게 입었다”고 밝힌 것처럼, 변두리 건달 특유의 디테일을 더한 의상을 통해 시대상을 생생하게 표현해냈다. 먼저, 만리장 호텔의 지배인 ‘희수’는 부산 변두리, 나이 마흔의 건달을 컨셉으로 거칠지만 내추럴한 모습을 선보이며 어딘가 피곤해 보이고 삶에 찌들어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만리장 호텔의 사장이면서 ‘구암’을 손아귀에 쥐고 있는 ‘손영감’은 90년대 부자를 연상시키도록 멀끔한 골프복 차림을 선보였다. 반면, ‘용강’은 외국에서 15년간 피신해 있다가 들어온 인물답게 당시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히피스럽고 강렬한 느낌의 스타일링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도파의 중간 보스 격인 ‘철진’은 조직의 규모감과 조직 내 지위를 실감할 수 있도록 극중 일관되게 깔끔한 양복을 입었고, ‘아미’는 당시 유행했던 스포츠 브랜드 의상을 통해 젊은 패기로 가득한 20대 새끼 건달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 이렇듯 각기 다른 의상 콘셉트로 디테일을 더했다. 영화는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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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피' 정우·김갑수→이홍내, 빛나는 연기 시너지

연기 시너지가 빛난다. 영화 '뜨거운 피(천명관 감독)'가 정우, 김갑수, 이홍내의 모습을 담은 유사 부자 케미 스틸을 공개한다.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영화. 공개된 스틸은 만리장 호텔 사장으로 ‘구암’을 손에 쥐고 있는 ‘손영감’과 호텔의 지배인이자 ‘구암’의 모든 일을 직접 해결하는 ‘희수’, 그리고 ‘희수’가 태어나 처음으로 지키고 싶었던 인물인 새끼 건달 ‘아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먼저, ‘손영감’과 ‘희수’의 스틸은 ‘손영감’ 밑에서 오랜 시간 일하며 각별한 마음을 갖고 있던 ‘희수’의 감정이 변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속내를 알 수 없는 ‘손영감’과 사면초가에 놓이며 아무도 믿을 수 없는 ‘희수’가 갈등하는 신은 영화를 보는 내내 묵직한 긴장감을 전하며 김갑수와 정우의 연기력을 다시금 확인시켜줄 것이다. 이어 ‘희수’와 ‘아미’의 스틸은 밝은 미소와 걱정스러운 눈빛에서 부성애를 느낄 수 있게 한다. ‘희수’를 아버지처럼 존경하고 따르는 ‘아미’는 혈기왕성하고 에너지 넘치는 동시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안함을 전하는 인물. ‘희수’의 조언대로 ‘아미’는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지만 곧 큰 위기에 처하고 ‘희수’의 분노는 더욱 극에 달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렇듯 실제 부자 사이를 방불케하는 시너지를 발산하며 가슴 뜨거운 여운을 전한다. '뜨거운 피'는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1 08:20
경제

사스 1000명 감염에 4개월···우한폐렴은 단 25일, 더 빠르다

중국이 패닉에 빠졌다. 중국의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청정 지역은 티베트 한 곳뿐 중국 모든 지역에서 신종 폐렴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초기 증상은 강하지 않지만 예상외의 빠른 전파 속도로 중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중국 쓰촨(四川)관찰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2003년의 경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확진 환자가 1000명을 돌파하는 데는 대략 4개월이 걸렸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른 결과다. 한데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폐렴은 전파 속도가 너무 빠르다. 우한시위생건강위원회가 긴급 통지를 통해 첫 환자를 보고한 게 지난해 12월 30일. 이로부터 확진 환자 1000명을 넘어서는 데 불과 25일도 걸리지 않았다.지난 24일로 이미 누적 환자 1287명을 기록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간다면 감염자 수는 빠르면 7일 늦으면 10일마다 두 배가 될 것”이라고 가오번언(高本恩) 홍콩대학공공위생학원 교수는 전망했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처(FDA) 처장도 “신형 폐렴이 사스보다 온순해 보이지만 전염성은 더욱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질병의 폭발 속도가 사스보다 빠르다는 이유에서다.가오번언 교수는 “아직 신형 폐렴의 영향을 평가하기엔 이르지만, 경제적인 손실이나 심리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사망자 수 등은 사스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사스의 경우 초기 증상이 심해 환자 여부를 바로 파악할 수 있지만 우한 폐렴의 경우엔 초기 증상이 약하고 잠복 기간에도 남에게 전파력이 강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대륙은 현재 외부 세계와 단절되는 거대한 섬처럼 변하고 있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중국 여행사에 27일부터 호텔과 항공편 예약을 포함한 모든 단체관광 업무 중단을 지시했다. 중국인의 해외 단체여행이 금지되는 셈이다. 반면 해외에선 중국인 관광객 돌려보내기에 나서고 있다. 필리핀이 27일까지 634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귀국시키기로 했고 대만은 28일까지 358개 팀 6494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모두 돌려보낸다.‘차이나 엑소더스’라고 할 중국 대탈출도 시작되고 있다. 주우한영사관 폐쇄를 결정한 미국은 28일 우한에 전세기를 보내 가장 먼저 자국민 대피에 나선다. 영국과 프랑스, 일본, 호주 등도 우한에 체류중인 자국민을 대피시키는 방안을 중국 당국과 협의 중이다.중국이 세계로부터 격리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 내부도 각 지역이 섬처럼 변하고 있다. 지난 23일 우한 봉쇄를 시작으로 어저우(鄂州), 황강(黃岡), 츠비(赤壁) 등 후베이성 내 16개 도시가 교통 통제에 들어간 상태다.사실상 인구 6000만 가까운 후베이성 자체가 폐쇄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어 지난 26일부터는 베이징과 외곽을 연결하는 도로의 여객 운송이 중단됐다. 외곽에 거주하며 베이징으로 출퇴근하는 게 봉쇄된 셈으로 큰 파문을 던지고 있다. 사스 때도 문을 닫지 않았다는 만리장성과 자금성(紫禁城)도 손님을 받지 않는다. 광둥(廣東)성 산터우(汕頭)시도 외부인의 도시 진입을 27일부터 전면 차단한다고 했으나 여론이 나빠지자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다.이처럼 중국 곳곳이 외부와 격리되는 섬으로 변하면서 섬 내 풍경도 기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그 많은 인파는 어디로 가고 발 없는 흉흉한 소문만 천 리를 내닫는 형국이다.지난 24일 우한 폐렴 퇴치 조장으로 임명된 2003년의 사스 타파 영웅 중난산(鍾南山)마저 쓰러졌다는 헛소문이 도는가 하면 베이징 내 한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왕징(望京)에도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유언비어가 퍼지고 있다. 중국 당국도 늦긴 했지만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춘절(春節, 설) 당일인 25일 중국 최고 지도부 회의인 정치국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생명은 태산보다 무겁다”며 당 중앙 차원의 영도소조 구성을 결정했다. 조장을 맡은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26일 회의를 열고 우선 신종 폐렴의 급선무를 막기 위해선 인구 이동 억제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30일까지인 춘절 연휴 기간을 적당하게 연장하라고 지시해 정상 출근일이 2월 3일로 미뤄졌다. 또 2월 3일로 예정된 각 학교의 개학 시기도 조정돼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방학은 계속된다. 한편 인터넷 업무 활성화가 장려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집에 가만히 있는 게 애국”이라는 호소의 글을 내보내고 있기도 하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6일 24시 현재 확진 환자가 2744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전날보다 무려 769명이나 늘어난 셈이다. 또 사망자는 56명에서 80명으로 증가했다. 의심환자 수도 전날보다 3806명이 늘어난 5794명에 이르고 있다.베이징=유상철 특파원 you.sangchul@joongang.co.kr 2020.01.27 10:35
경제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HDI인간경영대상 수상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논현동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열린 ‘제5회 HDI인간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인간경영대상은 인간개발연구원이 ‘인간존중 경영정신’을 실천하는 경영자를 발굴해 국가와 산업에 이바지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2달 동안 경영자 3,000여 명 중 추천을 받은 30여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최종 심사해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강 회장은 블랙야크의 정체성과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유 가치 창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사회공헌부문 대상자로 선정됐다. 블랙야크는 산에 버려진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산행 중 쓰레기를 수거해오는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임직원과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인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의 12만명 회원이 주축이 돼 2013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다. 또, 네팔 히말라야 환경 정화 활동 ‘클린 히말라야 트레킹’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 가능한 자연 환경 위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을 통해 사막화 방지를 위한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 생태원 조성 활동과 중국 만리장성 보호 운동, 네팔 대지진 피해지역 학교 설립과 지원, 국내 독거 어르신 후원 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강 회장은 “본인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경영의 관점에서 모든 임직원과 소비자들이 함께 이해하고 노력해준 결과로 이번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더 나은 자연, 사회, 미래를 위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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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X김갑수X최무성 '뜨거운피' 4개월 대장정 끝 크랭크업[공식]

뜨거운 영화가 온다. 새로운 정통 느와르 탄생을 알리는 영화 '뜨거운 피(천명관 감독)'가 약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22일 크랭크업했다.베스트셀러 작가 천명관 감독의 데뷔작으로 주목받은 '뜨거운 피'는 부산의 변두리 구암에서 나고 자란 한 남자가 생존을 위해 조직간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정통 느와르다. 지난 3월 28일 촬영을 시작한 '뜨거운 피'는 배우들과 많은 스태프들이 부산의 변두리 항구도시인 구암에서 펼쳐지는 한 남자의 뜨거운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촬영을 마쳤다. 특히 '뜨거운 피'는 김언수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 '뜨거운 피'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소설의 섬세한 묘사력이 영화로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를 높인다. 천명관 감독 특유의 통찰과 날카로운 표현력을 바탕으로 정우·김갑수·최무성·윤지혜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높은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다. 만리장 호텔의 지배인이자 부산의 변두리 항구도시 구암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의 중간 간부 희수로 분해 또 한번 진솔한 매력을 보여줄 정우는 "'뜨거운 피'라는 영화에 희수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큰 행운이었고 행복했다. 천명관 감독님이기에 이 작품을 했고, 김갑수 선배님이 계셨기에 현장에서 숨을 쉴 수 있었다.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매 순간 열정적이고 뜨겁게 촬영에 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만리장 호텔의 사장이자 항구도시 구암의 보스로 불리는 손영감 역을 통해 진중한 카리스마를 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할 김갑수는 "'뜨거운 피'는 다른 느와르 영화들과는 달리 무언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준다. 그게 이 작품을 선택한 계기기도 하다. 좋은 작품이 나올 거라 기대를 하면서 촬영에 임했던 지라 마지막 날까지 기분이 굉장히 좋았고 모두가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천명관 감독은 “첫 연출이라서 긴장도 많이 됐는데, 훌륭한 배우, 스태프들 덕분에 별 탈 없이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우리 영화의 스타일을 만드는 데 일등공신인 정우 배우와 멋지게 캐릭터를 소화해주신 김갑수 선배님 등 배우 덕을 많이 봤다. 매우 만족스럽고 기대할만한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자신했다. '뜨거운 피'는 후반작업을 거쳐 2020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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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甲' 정영주 '뜨거운피' 합류, 성악 전공 윤마담役[공식]

'열혈사제' 정영주가 차기작으로 영화를 택했다. 정영주는 최근 영화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뜨거운 피’는 부산의 변두리 구암에서 나고 자란 한 남자가 생존을 위해 조직간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정통 느와르다. 정영주는 극중 변두리 항구도시 만리장 호텔 커피숍의 주인이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동아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우아함을 간직한 윤마담으로 분한다. 잘 풀리지 않은 인생으로 인해 구암을 주무르는 실세들의 아지트를 운영하는 인물이다.정영주는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나의 아저씨’ ‘훈남정음’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열혈사제’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준 바 있으며, 이번 영화 ‘뜨거운 피’를 통해서 스크린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매 작품마다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이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한편 정영주가 출연하는 '뜨거운 피'는 지난달 28일 크랭크인, 4개월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4.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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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차기작 정통 느와르…'뜨거운 피' 출연 확정[공식]

정우가 정통 느와르 장르에 도전한다. 정우는 천명관 작가의 감독 데뷔작 '뜨거운 피' 출연을 확정짓고 3월 말 촬영에 돌입한다. '뜨거운 피'는 부산의 변두리 구암에서 나고 자란 한 남자가 생존을 위해 조직간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정통 느와르. 제22회 한무숙문학상 수상작인 김언수 작가의 동명 원작소설 '뜨거운 피'가 담고 있는 뜨거운 이야기가 스크린에 어떻게 표현될지 시선을 모은다. 만리장 호텔의 지배인이자 부산의 변두리 항구도시 구암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의 중간 간부 희수 역으로 캐스팅된 정우는 영화 '재심', '히말라야' 그리고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등에서 보여준 그만의 진솔한 매력들이 총망라된 인생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랑하는 여인과 단출한 삶을 꿈꾸지만, 구암을 둘러싼 조직들 간의 팽팽한 긴장 속에 흔들리는 캐릭터 희수를 연기하면서 다채로운 희로애락의 표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가 주는 몰입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정우였기에, 이번에는 어떠한 얼굴로 관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감성을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뜨거운 피'는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고래'로 작가 등단과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 소설가 천명관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으로도 눈길을 끈다. 사회의 부조리 위에 다양한 인간 군상을 가감 없이 그려냄으로써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작가 특유의 날카로운 표현력이 '뜨거운 피'를 어떻게 스크린에 옮겨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3.21 18:25
경제

CJ몰, 온라인 겨울여행 박람회 개최

CJ몰이 연말 시즌을 맞아 ‘온라인 겨울여행 박람회’를 내년 1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방콕·파타야 5일 패키지'를 30만9000원부터 특가로 선보이고, 허니문 패키지를 최대 50만원 할인하는 등 동남아시아 테마 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28일부터 45일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대표 휴양지는 물론 중국, 일본, 미주, 유럽 등지의 자유여행과 패키지 상품도 포함된다. 상품별로 객실 업그레이드, 마사지, 스낵바구니, 유심칩, 교통 패스 무료 제공 등 특전도 다양하다. 먼저 겨울 방학을 맞아 휴양과 다양한 체험을 하기 좋은 동남아시아 가족여행 패키지는 따뜻한 나라에서 겨울을 만끽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최고급 리조트는 물론 각종 해양스포츠 및 전통안마 등을 즐길 수 있는 ‘푸켓 5일 패키지’(39만9000원)와 화이트비치로 유명한 휴양지 ‘보라카이 5일 패키지’(38만9000원)를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2017년 겨울의 웨딩마치를 준비하는 커플들에겐 사전예약 할인 이벤트도 제공한다. 코사무이, 몰디브, 발리 등 동남아 유명 휴양지에서의 신혼여행 패키지를 40~50만원 할인된 특가인 120만원 대부터 누릴 수 있다. 그 밖에 알뜰 여행족을 위한 실속 있는 상품도 준비됐다. 호텔과 항공이 포함된 ‘오사카 자유여행’은 11만원 대에, 만리장성과 북경일대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4인 가족 중국 북경 패키지’는 18만원 대로 부담 없이 겨울여행을 즐길 기회를 선보인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매주 월요일 10시 타임 특가를 진행해 유명 여행지를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탈리아(11/28~), 마닐라(12/5~), 홍콩(12/12~), 발칸 2국(12/19~), 세부(12/26~), 라오스(1/2~) 등 6개국 특가 여행상품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겨울여행 박람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참여 이벤트 및 특전도 마련됐다. '가고 싶은 겨울 휴가지' 댓글 작성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 겨울여행 박람회 기간 내 예약과 결제를 진행한 고객들에게는 2만원 할인쿠폰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CJ월디스 100만원 여행이용권(1명), T-mark 호텔 숙박권(2명) 및 중식 식사권(5명) 등도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1.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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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I, 자신의 꿈 위한 '나의 꿈 #놓치지않을거예요' 캠페인 전개

김희애, 드림키즈SK-II는 자신만의 꿈을 놓치지 않고 서로 응원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나의 꿈 #놓치지 않을 거예요' 캠페인을 전개한다.사진제공=SK-IISK-II는 꿈을 잊고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 자신이 진짜 원하는 꿈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꿈에 대한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나의 꿈 #놓치지않을거예요' 캠페인을 펼친다.6월 21일을 시작으로 드림 어게인이라는 주제 아래 범아시아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강남 코엑스와 청담 명품관 거리, 도산 사거리, 가로수길 거리에서 꿈에 대한 영감을 주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중국에서는 만리장성, 일본은 도쿄 시부야역 앞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김희애, 드림키즈특히 21일 오전에는 삼성동 코엑스 앞 광장에서 40여 명의 드림 키즈와 SK-II 모델이자 #체인지데스티니 실제적 영감이 되어준 배우 김희애가 Dream Again, 나의 꿈, 놓치지 않을 거예요 등의 메시지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 꿈을 잊고 사는 어른들에게 어린아이의 순수한 꿈처럼 현실과 타협하지 말고 자신만의 꿈을 다시 추구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사진제공=SK-II6월 21일 저녁에는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나의 꿈 #놓치지않을거예요' 캠페인 앰버서더인 가수 윤종신과 그의 아들 윤라익, 그리고 소녀시대 써니와 함께 키즈 카운슬링 토크쇼를 개최한다. 순수한 아이가 꿈 상담을 해줌으로써 현실과 타협하는 삶을 살아온 어른들에게 꿈을 일깨워 주고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Mnet 예능 프로그램 '위키드'의 아이들, 가수 장범준과 박정현도 꿈을 응원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드림키즈SK-II 마케팅 장여진 부장은 "바쁜 일상과 어려운 현실에 부딪혀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꿈을 잊고 살아왔던 어른들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꿈을 돌아보길 바란다"며 "그 꿈을 다시 꾸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 캠페인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이 날 '나의 꿈 #놓치지않을거예요' 캠페인 영상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어린 아이들이 깜짝 카운셀러가 되어 현실의 문제와 한계에 부딪혀 꿈을 잊고 살아 온 여성들을 상담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SK-II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SK2KOREA)에서 감상할 수 있다.정규연 기자 2016.06.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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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종결자 김종국, 베이징에서도~~

세계를 주름잡는 K-POP 스타들이 만리장성으로 총출동했다.제 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가하기 위해 K-POP 스타들이 중국의 심장 베이징에 발을 디뎠다. 김종국이 13일 오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숙소인 샹그릴라호텔에 들어서고 있다.베이징(중국)=양광삼 기자yks02@joongang.co.kr/2015.01.13/ 2015.01.1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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