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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캣츠 출신 김지혜, 만삭 고충 토로... “온몸 붓고 14kg 늘어”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출산을 앞둔 임신 근황을 전했다.김지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짜 이러다가 애 낳기 직전까지 입덧하겠다”며 힘겨운 상황을 고백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만삭의 몸을 이끈 채 소파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담겨, 고단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조금 잠잠해져서 입덧약 1개 먹었는데 어제부터 모든 냄새에 다시 속이 뒤집어진다. 온몸이 팅팅 붓고 14kg이 쪘다”고 털어놨다.쌍둥이를 임신 중인 김지혜는 지난 1일 배가 딱딱하게 뭉치고 심한 통증을 느껴 급히 응급실로 향하기도 했다. 다행히 조산 위험을 넘기고 무사히 퇴원했지만, 여전히 컨디션 난조로 고생 중인 근황을 공유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앞서 그는 임신 기간 중 넘어져 아기의 상태 확인을 위해 병원을 찾았던 경험, 아들인 줄 알았던 쌍둥이가 이란성으로 판정이 바뀐 일화, 낯선 이들이 갑자기 배를 만지는 황당한 상황 등을 전하며 임산부로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도 공개한 바 있다.한편 김지혜는 2007년 그룹 캣츠로 데뷔했으며, 2019년 그룹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에이스)과 결혼했다. 그는 결혼 6년 만인 지난 2월 시험관 시술에 성공해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18:11
스타

박보미, 아들상 아픔 딛고 둘째 임신 근황… “벌써 만삭 몸무게로 걱정”

배우 박보미가 둘째 임신 중 근황을 전했다.24일 박보미는 자신의 SNS에 “임산부 일상. 28주 정기검진 다녀왔다. 초음파 보기 전에 늘 긴장 이만배”라고 적었다.그는 “설복이는 1.3kg으로 무럭무럭 자랐다. 벌써 띠모니 때 만삭 몸무게 찍어서 걱정했는데 임당도 한방에 통과했다”며 “근데 요상한 증상이란 증상은 다 겪는 듯하다. 나이는 어쩔 수 없나봐요”라고 전했다.이어 “두 달 조금만 지나면 설복이를 만날 수 있다. 코까지 살찌고 진격의 거인이 되었지만 뱃속에서 꿀렁꿀렁 존재감 뿜뿜하고 있는 설복이를 곧 만난다고 생각하면 넘나 설레고 행복하고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박보미는 2020년 12월 축구선수 출신 박요한과 결혼해 2022년 아들 박시몬을 출산했다. 그러나 2023년 5월 20일 아들을 떠나보냈다.이후 박보미는 지난달 임신 소식을 전하며 “사랑하는 시몬이를 먼저 천국으로 보내고 이후 두 번의 유산을 겪었다. 그 시간들을 지나며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과정을 겪으면서 한 생명을 품는 일이 결코 당연하거나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정말 말로 다할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놀라운 기적이라는 사실을 마음 깊이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이렇게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그동안 함께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며 좋은 소식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한편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SNL 코리아’ 등에서 활약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꽃파당’ 등에 출연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08:10
산업

지그재그, MZ 여성 옷장 점령…’임부복’ 판매도 8배 이상 급증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MZ 여성 고객이 즐겨 찾는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임부복 관련 상품 거래액도 전년 대비 최대 8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출산율이 역대 최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MZ 세대를 중심으로 전형적인 임부복에서 벗어난 스타일리시한 임부복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지그재그 내 ‘임산부’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84%, 거래액은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산부 팬츠’, ‘임산부 스커트’ 등 ‘임산부’ 키워드 뒤에 원하는 아이템을 함께 검색해 개인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탐색하는 쇼핑 형태도 나타나고 있다. 같은 기간 ‘임산부 청바지’, ‘임산부 레이어드 원피스’ 검색량이 각각 전년 대비 92%, 203% 증가하는 등 검색 키워드도 다양해졌다. ‘임산부 휴양지’(172%), ‘임산부 운동복’(184%) 검색량은 2배 이상 상승하는 등 특정 TPO(시간, 장소, 상황)를 고려한 검색어도 등장하고 있다. 체형의 특징을 함께 검색하는 수요도 증가해 ‘키작녀 임부복’, ‘빅사이즈 임부복’ 검색량은 각각 269%, 30%, 거래액은 711%, 71% 크게 늘었다.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편안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의 임부복을 판매하는 ‘맘누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으며, 트렌디한 스타일의 임부복으로 잘 알려진 쇼핑몰 ‘잇츠밤비’ 거래액은 58% 늘었다. 같은 기간 만삭 사진 등 여러 콘셉트의 임부복을 판매하는 ‘루시드라잇’ 거래액은 2배 이상(128%) 급증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개인 취향이 확고한 MZ 세대가 임신 후에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키고자 하는 니즈에 다양한 상품을 보유한 지그재그를 찾고 있다"라며 “입학, 취업, 임신 등 개인의 인생 타임라인 전반에 걸쳐 지그재그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폭넓은 연령대에게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7 14:29
뮤직

한동근, 결혼 3년만 아빠 된다... 또렷한 이목구비 子

가수 한동근이 아빠가 된다. 지난 22일 한동근의 아내는 자신의 SNS 계정에 “목욕하고 2:8 가르마로 멋지게 머리 빗겨주신 신생아실 선생님들”이라며 한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에는 갓 태어난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숲속이’(태명)는 이들 부부를 닮아 신생아임에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앞서 한동근의 아내는 출산을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드디어 내일이면 기다리던 너를 만난다니. 믿기지가 않네”라고 적었다. 한동근 역시 아내와 함께 임산부 운동을 하고, 만삭 촬영을 함께하며 아이를 맞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한동근은 2013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3 14:27
예능

심형탁 “어른이 없어… 출산 준비 무섭고 힘들어” 눈물 (‘신랑수업’)

심형탁과 사야가 2세 득남 소식을 전한 가운데, 김종민 역시 4월 결혼을 공식 발표해 새해부터 ‘신랑수업’에 겹경사가 터졌다.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7회에서는 이승철이 김일우와 박선영의 축구장 데이트를 공개하기 전 김종민의 4월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하는 현장이 그려졌다. 또 심형탁-사야 부부는 출산을 2주 앞두고 한복 연구가 박술녀를 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선물과 격려를 받아 안방까지 감동으로 물들였다. 특히 두 사람은 한국과 일본에서의 결혼 전 과정에 이어 2세 ‘심하루’의 탄생 소식을 ‘신랑수업’에서 독점 공개했으며, 앞으로 좋은 부모로 성장해가는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가 모인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3%(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승철은 스튜디오에 자리한 김종민에게 “드디어 종민 학생이 장가를 간다”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4월 20일 결혼을 발표한 김종민은 “부족한 나와 함께 해주는, 큰 마음을 가진 ‘히웅’(예비신부 애칭)씨에게 감사하다.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안 좋은 일도 있겠지만 잘 이겨내 보자. 사랑한다!”고 영상 편지를 띄웠다. 훈훈한 분위기 속, ‘강릉 공유’ 김일우의 하루가 펼쳐졌다. 김일우는 박선영이 소속된 축구팀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축구장을 찾았다. 박선영과 만난 그는 파스와 피로회복제 등을 건넸으며, 박선영은 오히려 선물받은 피로회복제의 뚜껑을 따서 김일우를 챙겨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그러던 중, 김일우는 박선영의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는데, “남자친구?”라는 동료들의 질문에 “네!”라고 박력 있게 답했다. 동료들은 “그러면 형부가 생기는 건가?”라고 물었고, 김일우는 또 다시 “네!”라고 외쳤다. 이에 동료들은 “혹시 (두 분이) 결혼하시면, (박선영을) 축구 못 하게 하는 거 아니냐?”고 떠봤다. 김일우는 “내가 응원단장을 할 거다. 회식도 시켜드리겠다”고 선포했다. 박선영은 “오빠, 말 잘 해야 한다. 우리 (팀이) 인원이 많다”라며 말렸으나, 동료들은 “벌써부터 지갑 단속하시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달달한 분위기 속 김일우는 박선영과 함께 몸을 푸는가 하면, 경기가 시작되자 응원석에서 목이 터져라 박선영의 이름을 부르며 응원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일우는 박선영이 준비한 데이트 장소로 이동했는데, 다름 아닌 찜질방이었다. 추위에 언 몸을 녹여주는 찜질방에서 김일우는 박선영이 만들어준 ‘양머리’를 한 채 땀을 뺐으며, ‘네컷사진’도 다정히 찍었다. 사진 촬영 중 김일우는 연신 “선영이 예쁘다”라고 칭찬했으며, 코인 노래방에 가서도 ‘아로하’를 부르며 자신의 마음을 대신 표현했다. 이후, 족욕탕에 발을 담근 두 사람은 2025년을 맞아 새해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일우는 “그런 일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매해마다 목표는 있다. ‘올해 안에는 결혼을 해야지’라고 해마다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올 새해 목표는 결혼이다. 특별한 새해가 될 수도 있으니까”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김일우-박선영의 데이트에 이어, 이번엔 심형탁-사야 부부의 출산기가 펼쳐졌다. 출산을 2주 앞둔 사야를 위해 심형탁은 모닝 요가를 함께 하며 아내의 허리를 문질러줬다. 이어 그는 “2주 후면 이 집에 한 명이 더 생기는 거네”라며 벅찬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심형탁은 “의사 선생님이 ‘아빠가 되려면 다들 탯줄을 자르는데 한 번에 안 잘릴 수 있으니 그것에 공포심을 느끼지 말라’고 하셨다. 그런데, 솔직히 난 아직 무섭다”고 밝혔다. 사야는 의연하게 “곱창이라고 생각하라”고 심형탁을 다독였다. 사야의 조언에 힘을 낸 심형탁은 벌떡 일어나 거실 복도를 가득 채운 아기용품 언박싱을 했다. 그러던 중, 박술녀가 두 사람의 집을 깜짝 방문했다. 앞서 심형탁-사야의 결혼식 한복을 해줬던 박술녀는 이번에도 두 손 무겁게 출산 선물을 챙겨 왔으며, 사야에게 “심서방이 속 썩이는 것은 없는지?”라고 물었다. 사야는 대답을 망설였고, 이에 박술녀는 “심서방이 워낙 심성이 착하지만, 남이 봤을 때 착하면 와이프한테는 스트레스가 있는 거다”라면서 “혹시 심서방이 술을 좋아하나?”라고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사야가 고개를 끄덕이자 박술녀는 “술은 줄이는 게 아니라, 아예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급기야 박술녀는 “나중에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심서방 나이가 어떻게 되냐?”면서 “앞으로 정신 바짝 차리고 몸 관리를 해야 한다. 그래서 난 계속 술이 걸린다”라고 심형탁에게 ‘기-승-전-금주’ 공격을 퍼부었다. 심형탁은 “토할 것 같다”면서도 “끊겠다”라고 약속했다.심형탁의 금주 선언 후, 박술녀는 출산 선물을 풀었다. 박술녀는 “만삭의 임산부에게 하는 선물”이라면서, 숯과 고추를 매단 ‘금줄’을 건넸다. 한국의 전통 문화이자 손수 만든 ‘금줄’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박술녀는 직접 수놓은 ‘새복이’(2세 태명)와 학 문양이 담긴 배냇저고리도 선물했다. 또한 박술녀는 두 사람에게 명 끈을 꼬아서 배냇저고리에 끼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바느질까지 하도록 해 특별한 배냇저고리를 완성시켰다. 심형탁은 “지금 저희에게 어른이 없다 보니, 둘이서 출산 준비를 하는 게 무섭고 힘들었다. 할머니가 해주셔야 할 것들을 이렇게 해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박술녀는 “내가 더 울컥하네. 두 사람이 잘 살아줘서 기쁘다”고 화답한 뒤, “그 대신에 술은 뚝 끊었으면 좋겠다”고 신신당부했다. 심형탁은 “눈물이 쏙 들어간다”면서 “정말 필요할 때만 마시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2세 탄생 소식을 깜짝 발표하면서, 아들 심하루를 처음 만난 현장을 공개해 감동을 안겼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3 08:24
스타

“깜짝이야” 박슬기, 셋째 임신한 줄… “왜 저 때보다 더 나왔지”

방송인 박슬기가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만삭의 배를 자랑했다.박슬기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2023년 10월 31일. 약 4개월인데 배가 저렇게 나와서 숨기고 싶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는 모두 들통났던 기억”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박슬기는 과거 임산부 시절 볼록 튀어나온 자신의 배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지금은 왜 저 때보다 더 나와 있는지 모르겠는데 살 빼는 것도 어떻게 하는 건지 까먹어서 그냥 셋째로 디졸브 시켜야 하나 싶다. 짙은 농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깜짝 놀랐다.셋째 임신한 줄 알았다”, “셋째 농담하시는 거 보니 아기 생각 있으신 듯”, “임산부 시절도 아름다워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1 08:25
스타

박수홍 “만삭 ♥김다예 80kg 중 가장 아름다워” 꿀 뚝뚝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와 알콩콩한 시간을 보냈다.25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막달에 미국? | 임신9개월 | 임산부 운동 | 만삭 | 슈퍼맨이 돌아왔다 | 본방사수’ 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두 사람은 미국처럼 꾸며진 장소에 방문해 “우리 미국에 왔다”며 장난을 쳤다. 현재 김다예는 임신 9개월 차인 상황. 그는 “전복아 힘내. 만삭이 될수록, 막달이 될수록 더 열심히 걸어 다녀야 한다”고 미래에 태어날 아기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박수홍은 무거운 몸으로 계단을 오르는 김다예의 등을 밀어주며 “하나도 안 무겁다”고 말하는 등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 또 박다예가 동영상에 많이 나오지 않자 “여보 예쁜데 여보 모습이 하나도 안 나왔다”고 카메라를 들었다.김다예는 “아잇 뚱뚱한데 뭘 찍냐”고 쑥스러워하자, 박수홍은 “뭐가 뚱뚱하냐. 뭐가 살쪘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80kg 나가는 사람 중 가장 아름답다”고 애정을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5 18:52
예능

MC 그리, 여친과 혼인신고서 작성… 데프콘 “군대 가기 전에 정리해야” (‘영업비밀’)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수첩-어쩌다 결혼’에 MC 그리가 출연해 “여자친구와 혼인신고서를 작성해봤다”고 밝힌다.5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김구라의 아들이자 예능과 힙합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MC 그리가 ‘사건수첩-어쩌다 결혼’(이하 ‘사건수첩’)에 함께한다. 이날 ‘사건수첩’에서는 한 남편이 만삭의 임산부인 아내와 함께 결혼한지 1년 반 만에 혼인 신고를 하러 간다. 하지만 남편은 14년 전 이미 자신의 혼인 신고가 돼 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고, 사건이 시작된다. 이에 MC 그리는 “저는 이미 혼인신고서를 써봤다”고 고백한다. 데프콘은 “너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말한다. 하지만 MC 그리는 당황하지 않고 “동사무소 가면 저렇게 종이가 있다”며 옛 여자친구와 예행 연습을 했다고 밝힌다. 하지만 ‘사건수첩’ 속 실화에서는 남편이 작성한 적도 없는 혼인 신고서가 접수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선사한다. 그러자 데프콘은 “그리처럼 장난으로 썼다가 그런 것 아니냐”고 불안감을 조성하며 놀리기 시작한다. MC 그리는 “그런 이야기가 나올 것이었으면, 이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며 변명하지만, 데프콘은 “여러분. 그리는 이미 결혼을 했습니다”라며 확인 사살로 쐐기를 박았다. 이어 데프콘은 “너 진짜 구청 한번 가 봐”라며 몰아가기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낸다. MC 그리는 “갑자기 이러시니까 구청 한번 가봐야겠다”며 불안에 떨어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더해 법률자문 담당 남성태 변호사는 “상대방의 신분증만 있으면 혼자 가서도 혼인 신고가 가능하다”고 설명해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기회를 잡은 데프콘은 “동현아, 너 큰일 났어. 김구라 씨는 이미 10년 전에 며느리가 있었던 것”이라며 놀린다. 남성태 변호사는 “술 취해서 접수하는 경우가 많다”며 MC 그리 놀리기에 동참한다. 그러자 MC 그리는 “나를 부른 이유가 진짜 이건가”라고 말한다. 데프콘은 “군대 가기 전에 정리할 건 정리해야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5 10:40
연예일반

혜림, 만삭 임산부 맞아?... 원더걸스 시절 생각나는 비주얼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임신 중 근황을 전했다. 3일 혜림은 자신의 SNS를 토앻 “숨길 수 없는 배”라는 글과 함께 ‘임신, 20주’라는 해시태크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혜림은 만삭의 배를 만지며 카메라를 향해 해맑에 웃고있는 모습이다.보기만 해도 상큼해지는 미소에 누리꾼들은 “언니 너무 예뻐요”, “만삭이신데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 건가요 ㅠㅠ”, “여전히 아이돌 같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혜림은 보라색 계열의 투피스로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가슴 쪽에 있는 러블리한 리본 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했다.혜림은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둘째 아들 출산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3 15:05
영화

혜교·태희 이어…‘리볼버’ 임지연, 이번 언니는 ‘롤모델’ 전도연

“난 딱 요만큼만 언니 편이에요.”내로라하는 ‘언니’들과 호흡을 맞춰온 배우 임지연이 영화 ‘리볼버’에서 새로운 언니, 전도연을 만났다.오는 8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지연은 수영의 조력자인지 배신자인지 정체도, 속내도 알 수 없는 ‘정마담’ 윤선을 맡아 전도연과 호흡을 맞췄다.‘리볼버’를 연출한 오승욱 감독에 따르면 극 중 수영과 윤선은 마치 다크히어로 배트맨과 그의 사이드킥 로빈 같은 케미로, 서로 동화돼 가는 관계다. 극중 윤선은 수영의 출소 날 유일하게 그를 찾아간다. 무엇이 목적인지, 누가 보냈는지 답도 주지 않은 채 윤선은 수영의 곁을 맴돌며 긴장감을 형성한다. 임지연은 무뚝뚝하고 삶에 지친 수영으로 분한 전도연 옆에서 그의 모든 생기를 흡수한 듯 독특한 존재감을 뿜어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윤선은 화려한 액세서리로 치장하고 채도 강한 컬러의 옷을 입고 있다. 수영을 마주할 때 마치 비웃는 것 같기도, 진심으로 그를 따르는 것 같기도 한 이중적인 미소를 짓는 윤선의 표정은 임지연의 전작들을 떠올리게 만든다. 임지연은 유독 선배들과 ‘여여케미’에 강했다. 지난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 후 첫 장편 상업 영화 ‘인간중독’(2014)으로 각종 신인상을 거머쥐었지만 임지연이 대중에게 각인된 것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2022)였다. 배우 송혜교가 읊조리는 “연진아”의 당사자 박연진으로 분한 임지연은 첫 악역 연기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반성 없는 학교 폭력 가해자를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박연진에게 덤벼드는 피해자 문동은 역 송혜교와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실제로는 송혜교를 ‘언니’라고 부르며 따른다는 임지연은 ‘더 글로리’ 당시 한 인터뷰에서 “감정이 격해지다 보니 저도 모르게 멱살을 잡는 등 계산되지 않은 행동이 나가기도 해 너무 죄송했는데 혜교 언니가 다 받아주셨다”는 말로 연기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두 번째 언니로 김태희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임지연은 무능력한 남편의 가정폭력을 견딘 피해자를 연기했다. 만삭의 임산부로 분한 임지연은 내내 초췌하다가, 상황을 전복시키기로 결심하며 점점 거침없어진다. 극중 김태희와는 남편 사망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전개 속에서 적대 의식부터 출발해 닮은 듯한 상황에 놓였다는 묘한 연대를 형성했다. 이처럼 선배들을 상대로 강렬한 감정을 교환해 온 임지연은 마침내 ‘리볼버’로 롤모델 전도연과 함께하게 됐다. 앞서 임지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당시 전도연을 닮고 싶은 마음에 ‘한예종 전도연’을 자칭하고 다녔다고 밝힌 바 있다. 임지연은 이번 배역에 대해 “윤선은 단순한 것 같다가도 알고 보면 이중적이고 생각이 많은 인물”이라며 “수영을 돕는 과정에서 같은 여자로서 느끼는 동질감이나 묘한 감정이 은근히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전도연 선배의 눈을 보고 하수영이라는 인물을 눈앞에서 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그런 반응들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오 감독은 “(임지연이) 윤선을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서 그동안 다른 작품에서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며 “윤선의 민낯이 드러나는 순간 가면이 털썩하고 떨어져 버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한층 짙어진 연기를 예고했다.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임지연은 데뷔 초 작품에서 임팩트가 약했는데 ‘더 글로리’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도약하며 출연 메리트가 있는 배우로 성장했다”며 “전작에서 송혜교, 김태희 등 존재감 강한 배우에게 뒤지지 않고 강력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기에 이번 ‘리볼버’에서도 전도연과 붙어 밀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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